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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대(경주-포항-대구)'라인서 1만8천여가구 공급된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영남권 '경주-포항-대구' 일명 경포대 라인에서 올해도 분양이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지난해 영남권은 비수기인 12월에도 나홀로 강세를 보이는 등 부산을 비롯해 대구, 포항, 경주 등이 청약열풍과 분양권 전매(즉시 거래)가 활발했다"며 "이들 지역은 전매제한이 없고 산단 배후라는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올해도 신규 분양시장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공급 예정인 민간 아파트는 20개 단지, 1만8003가구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주시 2개 단지 1459가구 ▲포항시 3개 단지 6218가구 ▲대구광역시 15개 단지 1만326가구 등이다. 경주에서는 천북산단과 용강산단 인근에 아파트가 공급된다. 신구건설은 경주시에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이달 경주 천북면 동산리 일대에 '경주 휴엔하임 퍼스트' 659가구를 분양한다. 경주 최다 업체가 입주해 있는 천북일반산업단지, 화산일반산업단지가 직통으로 연결돼 차로 10분내에 출퇴근이 가능하다. 협성건설은 6월 경주 용강동 용황택지개발지구에 '협성휴포레 경주 용황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800가구로 구성된다. 포항에서는 1000가구 이상 규모의 대단지가 잇따라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7월 포항시 북구 장성동 A2블록에 2487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포항장성'을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10월 포항 원동 제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C13블록에 '힐스테이트 리버카운티' 173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외에 한림건설은 하반기 포항 흥해읍 초곡리 일대에 '포항 초곡지구 한림풀에버' 2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에서는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등이 시공하는 아파트 1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2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 '대구 범어 푸르지오(가칭)' 79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같은달 대우산업개발은 대구 동구 신암3동 181-1번지 일원에서 '신암시영'을 재건축한 '이안 동대구'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12개동 931가구(일반 305가구)규모로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은 11월 대구 달서구 본리동 일대에 '대구 성당보성 더샵(가칭)' 789가구(일반 37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금성백조주택은 같은달 대구 달성군 유가면 일대에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894가구)'와 대구 연경지구 일대에 '대구 연경지구 예미지(723가구)'를 공급한다. 이외에 반도건설은 상반기 대구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단 일대에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2.0(527가구)'과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3.0(775가구)' 등 130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2016-02-02 10:35:21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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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상복합아파트 2만1829가구 공급…2015년 대비 44% 감소

올해 주상복합아파트는 공급과잉 우려와 주택담보대출 강화 여파로 시장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지난해보다 공급 물량이 40%가량 줄어들 예정이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33개 단지 2만1829가구다. 2001년 이후 최대 분양실적인 지난해 3만8956가구)에 비해 44% 줄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5개 단지 1만2725가구로 가장 많으며 ▲인천 3개 단지, 1850가구 ▲대구 2개 단지, 1601가구 ▲경남 3개 단지, 1528가구 ▲부산 3개 단지, 1363가구 ▲서울 2개 단지, 656가구 ▲충남 2개 단지, 623가구 ▲울산 1개 단지, 503가구 ▲강원 1개 단지, 500가구 ▲전북 1개 단지, 480가구 등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전까지 상업지역에 초고층으로 지어진 주상복합아파트는 고급아파트로서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했다. 도심 상업지역 또는 역세권에다 주변 인프라까지 고루 갖춰 일반아파트보다 입지적으로 유리했다. 하지만 금융위기를 겪자 중대형 면적으로 지어진 1세대 주상복합아파트는 가격하락 직격탄을 맞았다. 건설사들은 식어버린 주상복합아파트 인기를 살리기 위해 실수요 중심으로 바뀐 주택시장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면적은 줄이고, 평면은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2세대 주상복합아파트로 탈바꿈했다. 특히 신도시나 택지지구 또는 지하철이 새롭게 개통되는 곳은 입지적 강점을 내세워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이끌고 있다. 올해도 경기 하남미사지구, 동탄2신도시 지하철 개통 예정지역에서 분양이 대기 중이다. 주상복합아파트를 고를 때 준주거지역이나 상업지역은 일반아파트 부지보다 토지가격이 비싸 분양가격이 다소 높게 책정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단위당 분양가격을 낮추기 위해 주거공용면적(계단, 주차장 등)을 높여 동일한 분양면적의 일반아파트보다 실제 전용률은 낮은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입지가 우수하더라도 전용률, 분양가, 부대시설, 보안을 위한 상가 출입구와 분리돼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2016-02-02 10:03:08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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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이달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분양

대림산업은 이달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149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단지는 총 3개 블록, 지하 4층~지상 18층, 13개동, 전용면적 76~122㎡, 아파트 573가구로 구성된다. 주택유형별로 ▲76㎡ 26가구 ▲84㎡A 346가구 ▲84㎡B 54가구 ▲84㎡T 4가구 ▲116㎡ 104가구 ▲122㎡ 39가구(테라스형)다. 단지가 있는 광주시 오포는 태재고개를 사이에 두고 분당시와 접해 있어 현대백화점 판교점, 분당 AK플라자, 신세계백화점, 분당이마트 등과 분당 서울대 병원, 분당 차병원, 성남아트센터, 분당 율동공원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와 서현로를 잇는 1.2km 도로가 구간별로 2~4차선으로 확장될 예정이라 광주시내와 분당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다양한 광역버스망을 통해 분당과 강남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서현로와 포은대로를 통해 분당과 용인, 수원, 광교권역으로의 접근도 쉽다. 올해 성남여주복선전철과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으며 서울~세종고속도로,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사업 등 호재가 풍부해 교통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입주 후에는 셔틀버스(25인승, 2대)가 제공돼 출퇴근, 통학시간 이동은 물론 인근 지하철역,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는 아파트 최초로 모든 가구에 약 4.9~7.6㎡ 규모의 오픈형 테라스 공간이 마련된다. 기존의 아파트에서는 누리기 어려웠던 가드닝 등과 같은 아웃도어라이프가 가능하다. 저층부에 위치한 43가구는 전형적인 테라스하우스로 최대 약 71㎡ 규모의 테라스가 제공된다. 문형산 자락에 위치한 숲세권 아파트로 단지가 숲으로 둘러싸여 집안에서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숲 조망권을 갖췄다. 단지 바로 옆으로 3767㎡ 규모의 입주민 전용 텃밭을 조성해 온 가족이 함께 도심 속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다. 단지에는 신 평면 상품인 D.House가 적용된다. 획일화된 아파트 평면을 탈피하고 같은 평형에서도 다양한 내부공간 연출이 가능한 신평면을 제시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D.House 뿐 아니라 e편한세상의 특화된 설계도 곳곳에 적용된다. 전 가구에 결로 발생을 줄인 단열설계 기술이 도입된다. 거실과 주방공간에 60mm의 바닥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 방지와 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도 있다. 이외에 모든 창호에 외부 소음과 냉기를 차단할 수 있는 이중창시스템이 적용되며 10cm 더 넓은 주차공간(일부 제외)도 갖춰진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9·650번지(판교역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2016-02-02 09:38:02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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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토지 보상금 14조원…분당 7배 수준

부동산개발정보업체인 지존은 올해 전국적으로 토지보상이 예정된 사업지구는 공공주택지구, 산업단지, 도시개발구역, 경제자유구역, 철도건설사업,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 212곳이며 보상금 규모는 약 1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보상 추정금액인 11조원에 비해 27.3% 늘어난 것이다. 이들 사업지구의 보상 면적은 136.66k㎡로 분당신도시 면적인 19.6㎢ 의 약 7배에 달한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55개 사업지구에서는 올해 전체 보상금의 절반에 육박하는 6조6755억원의 보상금이 풀릴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SH공사가 보상가 1조2000억원 규모인 고덕 강일 공공주택지구의 보상을 연초 시작한 데 이어 9월 강동엔지니어링 산업단지, 12월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순으로 보상이 이뤄진다. 경기도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500억원 규모의 고양 덕은지구 도시개발사업 보상을 진행 중이며 5월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1단계 일반산업단지 보상이 계획돼 있다.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은 내년 말까지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112만1000㎡에 9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화콘텐츠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창조형 미래도시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예상 보상가는 5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경기도시공사의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파주 법원2 일반산업단지 등도 연내 보상이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는 3월 1538억원 규모의 울산 울주군 신고리원전 5, 6호기에 대한 협의 보상이 진행되고 6월부터는 3000억원 규모의 부산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의 보상이 예정돼 있다. 대구도시공사가 공영개발 방식으로 조성할 금호워터폴리스 사업에 대한 보상도 연내 진행된다. 이 사업은 대구 북구 검단동 경부고속도로 북쪽에 114만5000㎡ 규모의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예상 보상가는 50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사업지구별 보상 예정지와 보상비 규모는 산업단지가 44곳·4조5701억원으로 가장 많고, 도시개발구역 11곳·2조7058억원, 공공주택지구 4곳·1조6250억원, 경제자유구역 3곳·5626억원 등의 순이다. 또 고속도로 건설사업으로 서울∼문산 고속도로(4987억원)를 비롯해 27곳에서 9173억원 규모의 보상이 이뤄지며, 철도사업으로는 서해복선전철 건설사업(880억원),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486억원) 등 31곳의 사업지구에서 5869억원의 보상이 진행된다.

2016-02-02 08:18:44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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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산개발, 해외시장서 '글로벌 디벨로퍼' 입지 굳힌다

롯데자산개발은 중국, 베트남, 인도 등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디벨로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자산개발은 2012년 중국 쓰촨성 청두시 도심에서 3.5km 떨어진 반성강 지역에 약 2만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총 연면적 약 17만평에 중국인 주거 40%, 상업시설 60% 규모로 '롯데 청두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반성강 일대는 신도심 개발이 한창인 곳으로 기존 도심을 대체할 정부 주도의 핵심 개발 지역이다. 총 1조원 규모가 투입될 예정인 '롯데 청두 프로젝트'는 지하 5층, 지상 40층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1400여 세대의 아파트와 쇼핑몰, 대형마트, 영화관, 호텔, 오피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주거시설은 5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상업시설도 터파기 공사가 한창이다. 2018년 완공 후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반성강 중심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년간 분양목표인 300세대를 초과하는 360여 세대를 계약 완료해 120% 수준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는 550세대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은 앞서 2014년 9월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 첫 초고층 복합빌딩 '롯데센터 하노이'를 완공했다. '롯데센터 하노이'는 2009년 첫삽을 뜬 후 5년여 만에 완공한 것으로 전체규모가 부지면적 1만4000여㎡(약 4200평)에 지하 5층 지상 65층, 연면적이 25만3000여㎡(7만6000평), 높이 272m에 달한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등이 입점해 있으며 최상층인 65층에는 전망대와 스카이워크, 옥탑층에는 레스토랑인 '탑 오브 하노이(Top of Hanoi)'가 자리잡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은 인텔리전트 오피스, 서비스드 레지던스를 임대·운영 중이다. 오피스에는 글로벌 기업과 대사관 등 정부기관 그리고 국제기구 등, 서비스드 레지던스에는 삼성 등 글로벌 기업 임직원과 대사관 고위 공무원 등이 입주해 있다. 롯데자산개발은 '롯데센터 하노이'를 성공적인 개발에 힘입어 베트남 호치민시 투티엠 지구에 '에코스마트시티'를 선보인다. 투티엠 지역은 호치민시가 지난 2002년부터 투티엠 신도심 개발프로젝트를 중점사업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부지규모는 10만㎡(3만여평)에 이르며 백화점, 쇼핑몰, 시네마 등 복합쇼핑몰로 구성된 상업시설과 호텔, 서비스드 레지던스, 오피스 등 업무시설, 아파트 등 주거시설로 구성될 계획이다. 현재 최종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며 현지 인프라 조성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자산개발은 복합개발지역을 인도까지 확대하고 있다. 철도시설공단, 코레일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추진하는 '뉴델리 복합역사 개발사업'은 사업비 약 1조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연면적 약 72만7000㎡(약 22만평)규모에 호텔, 오피스, 쇼핑몰, 서비스드레지던스 등을 단계별로 개발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 중이다. 지난해 8월 신동빈 회장 등 롯데그룹 관계자들이 뉴델리역, 니자무딘역을 시찰했으며 인도 모디 총리(Narendra Modi)를 현지에서 만나 뉴델리역 복합역사개발에 대해 협의한바 있다.

2016-02-02 08:08:04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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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도권 전세가 상승률 15년내 최고치… 내집 마련 갈아타기 수요↑

지난해 수도권 전세가 상승률이 2001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높아진 전셋값과 주택담보대출규제로 전세 거주자들이 신규 분양시장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주택 구입계획이 있는 수요자들은 신규분양 단지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3.3㎡당 평균 전셋값은 894만원으로 2014년말 773만원 대비 약 15.65% 가량 뛰었다. 연간 상승률로 따지면 최고 전세가 상승률을 보였던 2001년 286만원에서 348만원까지 21.68% 이후 두번째로 높다. 수도권 전셋값 상승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 894만원이었던 수도권 전셋값은 지난달말 기준 896만원으로 0.22% 가량 상승했다. 계절적 비수기인 영향으로 평균 상승폭은 작지만 업계에서는 올해 입주물량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 전세가격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올해 수도권 입주 예정물량은 전체 11만30가구로 2014년 10만1201가구, 지난해 10만3473가구와 별 차이가 없다. 새 아파트의 공급량은 이전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이다. 반면 전세수요는 여전하다. 국토연구원이 지난달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출규제 발표 이후 수도권에서 전세를 임차하려는 사람이 임대인보다 많다고 응답한 비율이 56.2%를 차지해 여전히 전세 매물은 구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물량은 늘지 않고 전세 수요자들은 여전히 늘고 있기 때문에 전세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주택대출규제가 시행되면서 원리금을 동시에 상환해야 하는 부담이 커지게 됐다. 이 때문에 해당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신규분양 시장으로 전세 거주자들이 발길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개포지구와 같은 재개발·재건축 등의 멸실주택을 고려하면 오히려 예년보다 전셋집을 찾기가 더 힘들어질 수 있다"며 "올해 전세가격이 더욱 오를 수 있는 만큼 전략적으로 부담이 적은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규 분양시장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설 이후 수도권에는 전세 거주자들이 관심을 가져 볼만한 신규분양 아파트들이 적지 않다. 삼성물산은 이달 서울 광진구 구의1구역 재건축을 통해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0~23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45㎡ 854가구 규모다. 이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50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서울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광나루로, 자양로, 천호대로, 올림픽대교 등을 통해 강남 및 도심권 업무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바로 앞 광진초가 있는 것을 비롯해 경복초, 광장중, 동대부속여중·고, 광남고 등이 반경 1㎞ 이내에 있다. 동서울터미널, 강변테크노마트, 스타시티몰, 롯데백화점(스타시티점), 이마트(자양점), 롯데마트(강변점) 등의 풍부한 생활편의시설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GS건설은 같은 달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8블록에서 979가구 규모의 '동탄 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93~103㎡, 979가구 규모다.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기반시설 등의 조성이 빠른 리베라CC 북측의 북동탄 권역에 있는 데다, 민간 아파트 분양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이라 희소가치가 높다.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은 3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M1~M3블록에서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2194가구 규모의 복합단지 '킨텍스역 M프로젝트(가칭)'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42㎡의 공동주택 2038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156실로 구성될 계획이다. 단지는 인근의 킨텍스 IC를 통해 자유로 이용이 편리하며, 2022년 개통예정인 GTX 킨텍스역이 개통하면 서울 강남 접근성이 개선된다. 포스코건설은 같은 달 고양관광문화단지 M4블록에서 349가구의 복합단지 일산 레이크파크를 3월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4층~지상 33층, 3개 전용 84~104㎡ 아파트 299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50실이 조성된다. 일산 호수공원 바로 앞에 있어 조망권이 좋으며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의 현대백화점, 이마트타운, 빅마켓 등 편의시설과 킨텍스,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등 문화시설도 갖춰져 있다. GS건설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2지구 A-2블록에 '동천자이 2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7개동 전용 74~102㎡ 1011가구로 이뤄졌다. 동천초등학교 남동측에 단지가 자리잡고 있으며 지난달 30일 개통된 동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동천역을 이용할 경우 판교까지 10분대, 강남까지 20분대 이동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3월 경기도 광주시 태전7지구 C10·11블록에서 전용 62~84㎡ 1100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태전 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태전지구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광주구간 임시개통으로 태전교차로를 통해 분당·판교까지 10분대 접근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올해 단지 가까이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잇는 복선전철 광주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2016-02-01 16:05:13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