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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싱가포르서 '친환경 건설기업' 최고 등급 획득

SK건설은 싱가포르 건설청이 주관하는 '2015 친환경 건설사 인증(GGBA, Green and Gracious Builder Award)'에서 최고 등급인 스타(Star) 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친환경 건설사 인증은 싱가포르에서 공사 중인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다. 친환경 공법 적용 여부와 환경관리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환경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등급은 최고인 스타(Star)부터 엑설런트(Excellent), 메릿(Merit), 서티파이드(Certified) 등 4단계로 구분된다. 싱가포르 건설청은 건설사별로 2~3곳의 건설현장을 임의로 선정해 친환경 인증 평가를 시행했다. SK건설은 도심지하철 3단계 930공구, 도심지하철 2단계 915공구, 전력구 터널공사 동서구간 제2공구 등 3개 현장의 심사를 받았다. 그 결과 친환경 공법을 적용하고 진동과 소음, 먼지 등 환경오염을 최소화한 점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김용민 SK건설 현장소장은 "스타 등급 수상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친환경 건설사 SK건설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 건설청은 환경인증을 받은 건설사들이 정부 또는 민간의 주요 발주공사에 입찰할 경우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5-05-18 10:56:52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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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일반아파트 매매가 6개월 연속 최고점 경신

전국 일반아파트 3.3㎡당 매매가가 최고점을 경신했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재건축을 제외한 전국 일반아파트의 3.3㎡당 매매가격은 903만원이다. 일반아파트 가격은 2011년 885만원 최고점을 찍고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860만원으로 떨어졌다. 2014년 12월에 888만원으로 전고점을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6개월 연속 최고점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지방아파트는 매주 최고점을 경신 중이다. 전국 최고점 시점인 2011년 대비 일반아파트 3.3㎡당 매매가 비중이 높은 곳은 ▲대구(141%) ▲경북(128%) ▲광주(117%) 등이다. 대구는 574만원에서 810만원으로 올랐다. 경북은 415만원에서 534만원, 광주는 449만원에서 527만원으로 상승했다. 지방에서 유일하게 최고점을 넘기지 못한 전북은 2011년 최고점인 500만원에 근접한 499만원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아직 최고점에 도달하지 못했다. 서울은 최고점인 2010년 1640만원 대비 94%인 1557만원이다. 경기는 최고점 2007년 985만원 대비 94% 수준인 927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일반아파트 매매가는 최고점을 회복했지만 재건축아파트는 최고점을 넘지 못했다. 전국 재건축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은 2009년 최고점 2214만원 대비 94%인 2083만원이다. 서울 재건축아파트 매매가는 최고점(3271만원) 대비 89%인 2938만원이다. 경기와 인천은 전년 대비 각 87%, 81% 수준이다. 이미원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 거래량 증가세가 이어져 수도권 일반아파트의 최고점 가격 경신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지방의 최고점 경신 주기는 몇 년간 지속된 가격 상승 부담감과 공급물량 증가로 보합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05-18 10:14:45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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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상품 뉴스테이, 서울·수도권보다 지방에 적합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가 사업 조기 가시화를 위해 시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사업장을 선택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올해 수도권 4개 지역에서 민간이 제안한 임대리츠에 주택기금이 출자하는 방식으로 총 5529가구 규모의 뉴스테이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뉴스테이는 치솟는 전셋값과 급속한 전월세 전환 등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내놓은 대책이다. 퇴거 걱정 없이 8년 동안 살 수 있고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하로 제한됐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293가구) ▲서울 중구 신당동(729가구) ▲인천 남구 도화동(2107가구) ▲수원 권선구 권선동(2400가구)에 공급된다. 보증금 1000만~1억원에 월 임대료 43만~110만원 선이다. 오는 7월 대림동 사업장부터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 그러나 사업장 지역들이 뉴스테이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수도권의 경우 전세 비중이 월세보다 높기 때문에 월세 상품인 뉴스테이에 대한 수요가 많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2014년 국토부의 주거실태조사를 보면 전세가구의 비율은 ▲수도권 28.1% ▲광역시 15.5% ▲도지역 9.1%다. 월세가구의 비율은 ▲광역시 25.7% ▲수도권 24.0% ▲도지역 22.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월세 비중이 높은 지방에 뉴스테이를 공급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임대주택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 전·월세 거래량 자료에 따르면 뉴스테이 729가구 공급이 결정된 신당동의 작년 한 해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총 384건이다. 뉴스테이 293가구가 지어질 영등포구 대림동은 지난해 138건의 거래량을 보였다. 인천 도화동과 수원 권선동 역시 아파트 월세 거래가 단지별로 한 달 2~3건에 그치고 있다. 2107가구가 공급되는 도화동은 내년 말 인천시 임대주택 '누구나 집'(520가구) 입주도 앞두고 있어 충분한 수요가 따를지 미지수인 상황이다.

2015-05-17 14:37:14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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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현대가, 광주 태전동서 분양 맞대결

부동산시장 침체, 송전탑 지중화사업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10년 가까이 중단됐던 경기도 광주 태전·고산지구의 개발이 본격화된다.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동시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3786가구의 신규 아파트를 쏟아내는 것. 오랜 기간 기다려온 분양인데다, 범현대가가 맞대결을 벌이게 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힐스테이트-아이파크, 입지는 비슷해 현대건설이 태전 5·6지구 C4~C9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태전'은 지하 3층, 지상 10~23층, 전용면적 59~84㎡, 전체 3146가구 규모다. 5지구 ▲C4블록 405가구 ▲C5블록 597가구 ▲C6블록 459가구, 6지구 ▲C7블록 556가구 ▲C8블록 620가구 ▲C9블록 509가구다. 현대산업개발이 태전 4지구 C3블록에 공급하는 '태전 아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22~25층, 전용면적 59~84㎡, 전체 640가구로 이뤄졌다. 전체 규모는 '힐스테이트 태전'보다 작지만 단지별(블록별)로는 가장 크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태전 아이파크'는 단일 블록을 기준으로 태전지구에서 가장 큰 단지"라며 "가구수가 많을수록 단지 공용비용이 낮아지는 만큼, 관리비도 저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힐스테이트 태전'이 전체적으로는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지역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현대건설도 태전지구 대표 단지로 만들고자 대형 커뮤니티시설, 광주 최초 범죄예방환경설계 셉테드 등을 적용하며 신경을 썼다. 4지구와 5지구는 나란히, 4지구와 6지구는 중심상업지역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어 입지는 아이파크와 힐스테이트가 비슷하다. 4지구와 6지구 바로 옆으로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된 것도 같다. 성남~여주 복선전철 광주역은 차량으로 5분가량 소요된다. 하지만 힐스테이트는 단지별로 1대씩 총 6대의 셔틀버스를 제공, 입주민들이 광주역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부지 내 경사가 심한 아이파크에 비해 비교적 완만한 지형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아이파크는 공장시설 2곳과도 인접해 있다. 힐스테이트도 약점은 있다. 지중화 예정인 송전선로가 힐스테이트 주변으로 계획돼 있는 것. 현대건설 측의 "송전탑 지중화에 따른 전자파는 전기장판,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보다도 낮다"는 설명에도 모델하우스를 찾는 방문객들은 "그래도 찜찜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상품은 힐스테이트, 분양가는 아이파크 상품은 대단지의 장점을 앞세운 힐스테이트가 우위라는 의견이 많다. 그동안 광주지역에서 공급이 적었던 전용면적 59㎡를 전체의 80%에 가까운 2569가구로 계획했고, 틈새평면인 64㎡와 72㎡도 배치했다. 총 12개 타입으로 구성해 수요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았다. 특히 59㎡는 소형임에도 4-bay 설계를 적용, 서비스면적을 최대 33㎡(10평)까지 넓혔다. 이로써 20평대로 30평대 공간감을 확보했다. 주차구획폭은 2.4~2.5m로 기준(2.3m)보다 10~20㎝ 확대해 대형차량도 쉽게 주차할 수 있게 했다. 아이파크는 59㎡(70가구)보다 84㎡(570가구)에 무게를 뒀다. 59㎡는 무난한 3-bay 평면을 선보였고, 84㎡는 2개 타입에 그쳤다. 다만 84B타입의 경우 타워형임에도 개방감을 극대화한 3-bay로 설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보통 타워형은 2-bay로 만들어진다. 성남 태평동에서 왔다는 한 주부는 "둘 다 평면은 좋지만 동탄·하남미사 등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단지들보다 수납공간이 적어 공간활용도는 떨어져 보였다"며 "전체적으로는 힐스테이트가 신경쓴 티가 많이 났고, 84㎡만 보면 아이파크 B타입이 가장 넓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아이파크가 힐스테이트보다 2000만~3000만원가량 낮게 책정됐다. 59㎡는 아이파크가 2억5850만~2억7300만원, 힐스테이트가 2억8021만~2억9163만원이다. 84㎡는 각각 3억4600만~3억6560만원, 3억7939만~3억9642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는 아이파크 59㎡가 830만원, 84㎡가 1100만~1130만원이다. 힐스테이트는 59㎡ 810만~1090만원, 84㎡ 920만~1230만원으로 선택형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계약금 10% 2회 분납,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조건은 같다. 청약일정은 두 단지가 달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아이파크가 20일과 21일, 힐스테이트가 21일과 22일 각각 1·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2015-05-17 14:09:04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