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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10주 연속↑...매수심리 16주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0주 연속 오르며 살아나는 분위기다. 매매수급지수의 경우 16주째 상승하며 주택 시장에 온기가 도는 모습이다. 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5월 넷째 주(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6%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27일 이후 17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한 이후 10주 연속 올랐다. 권역별로는 강북권에서 성동구(0.19%→0.19%)가 행당·옥수동 역세권 및 대단지, 종로구(0.08%→0.13%)는 창신·무악동 주요단지, 중구(0.02%→0.09%)는 신당·중림동 위주로 상승했다. 노원구(0.00%→0.00%)와 도봉구(0.00%→0.00%)는 단지별 혼조세가 유지되며 보합이 지속됐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0.05%→0.11%)가 잠원·서초동 대단지, 양천구(0.06%→0.08%)는 목·신정동, 강남구(0.04%→0.09%)는 압구정·대치동 주요단지, 동작구(0.07%→0.09%)는 상도·흑석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지역·단지별로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요 관심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는 꾸준히 유지되는 상황이다"면서 "저가 매물 소진 이후 매도 희망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옥수동에 위치한 '옥수삼성'은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15억45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4월 매매가격(14억9500만원) 대비 5000만원 상승했다.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신현대 11차'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183㎡가 69억원에 거래되면서, 2개월 만에 2억원 올랐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6주 연속 상승했다. 5월 넷째 주(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4.3으로 전주(93.5)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월 둘째 주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서울 강남3구 등 고가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과거 고점 수준을 사실상 회복하면서 중고가 및 중저가 지역에서의 가격 따라잡기 국면이 앞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3~4월 아파트 거래량 증가를 중저가 지역에서도 이끌고 있는 만큼 벌어진 가격 편차는 시간차를 두고 다시금 좁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6-02 09:05:5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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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소유 주택 중국인이 55% '최다'

지난해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이 9만가구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 역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통계'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은 9만1453가구, 주택 소유 외국인은 8만978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주택(1895만가구, 2023년 가격공시 기준)의 0.48% 수준으로, 가구 수는 지난해 상반기(8만7223가구) 대비 4.85% 증가했고, 소유자 수 역시 같은 기간(8만5358명) 대비 5.19% 늘었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이 전체주택 기준 5만328가구(55.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미국 2만947가구(22.9%), 캐나다 6089가구(6.7%) 순이었다. 지역별 외국인 소유 주택은 수도권에 6만6797가구(73.0%), 지방에 2만4656가구(27.0%)가 분포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3만5126가구(38.4%), 서울 2만2684가구(24.8%), 인천 8987가구(9.8%), 충남 5351가구(5.9%), 부산 2947가구(3.2%) 순으로 많았다. 전체 외국인 소유 주택 중 공동주택은 8만3313가구(아파트 5만5188가구, 연립·다세대 2만8125가구)였으며, 단독주택은 8140가구였다. 소유주택수별로 보면 1주택자가 8만3895명(93.4%)으로 대다수였고, 2채 소유자는 4668명(5.2%), 3채 이상 소유자는 1221명(1.4%)으로 나타났다.한편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2억6460만1000㎡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국토면적(1004억4935만6000㎡)의 0.26% 수준으로, 전년(2억6401만㎡)대비 0.2%(591가구) 증가한 수치다.외국인 보유 토지의 공시지가는 총 33조288억원으로 지난 2022년 말(32조8867억원) 대비 0.4%(1421억원)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외국인 국내 토지보유 면적은 2014년~2015년 사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6년부터 증가폭이 둔화된 후 현재까지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국적별 비중은 미국(53.3%), 중국(7.9%), 유럽(7.1%) 등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경기(18.4%), 전남(14.8%), 경북(13.7%) 등으로 파악됐다.국토부는 올해에도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통계와 거래신고 정보를 연계해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이상거래를 조사(6월~11월)하는 등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거래를 지속적으로 엄격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31 10:15:2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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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2주년/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 전문가 “전세값 강세 이어질 것”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에도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값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리 인하 시기가 늦춰지는 데다 인하폭도 제한적인 상황이기 때문이다. 경기회복도 더뎌 당분간 주택 수요 유입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건설업 위기론'과 관련해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상적인 사업추진이 어려운 사업장의 경우 구조조정이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이 30일 부동산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설문조사 결과다. ◆ "매매보다 전세 수요 많아"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매매시장의 가격 상승 불확실성으로 인해 매수 대기자의 전세 수요 전환이 지속하고 있다"면서 "올 1분기 5억원 이하 주택에 저리 대출이 가능한 신생아 특례 전세 대출 시행이 본격화되며 수도권 역세권과 신축 등 선호단지에 임차인이 유입되는 분위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보다 전세 물건이 줄고 서울 지역의 입주 물량도 평년보다 올해 감소할 전망이어서 수도권 전셋값 상승은 당분간 더 이어질 전망이다"라며 "비아파트(연립·다세대, 오피스텔)는 전세사기 이슈 및 아파트 선호 현상, 경기회복 둔화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평년보다 저조한 거래량과 보합 또는 하향 조정된 가격으로 움직임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서울 지역 아파트에서는 전세시장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5월 셋째 주(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07%) 대비 0.10% 오르며 지난해 5월 넷째주 이후 5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정주 여건이 양호한 신축·대단지 등 선호도가 높은 단지를 위주로 갱신 계약이 이뤄지며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매물이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향후 주택시장의 이슈는 PF 부실과 함께 전세시장 불안이 꼽힌다"면서 "전셋값이 2년 전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아 시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지 부동산중개업자들은 전세 매물이 많지 않다고 전한다. 일부 지역에선 소단지는 물론 대단지에서도 매물을 찾기 어렵다"면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 PF 사업장, 옥석가리기 예상 전문가들은 '건설업 위기론'에 대해 사업성이 극히 낮아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려운 사업장 등 부실자산들은 상당 부분 정리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함영진 랩장은 "정부의 '5·14 PF 연착륙 방안'이 발표된 바 있어 질서 있는 구조조정이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부실자산과 재구조화가 필요한 사업장, 정상사업장이 각각 분리되며 정상사업장은 자금공급이 강화되고 공사착공으로 이어지며 부동산시장의 인허가, 착공 감소 우려를 줄이고 향후 부동산 공급 시장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일부 건설사들의 문제는 남아있지만, 이를 섣불리 업계 전체에 대한 위기로 확대해석하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면서 "우량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원을 집중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침이 최선이다. 나머지는 과감하게 버릴 수도 있어야 한다. 부실기업을 지원해서 살린다는 것은 사회적으로도 바람직한 결과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건설, 금융사 등 각 사업 주체 이해조정의 어려움이 큰 만큼 정부 당국은 사업성 평가 진행의 투명성과 과정 및 결과를 잘 모니터링하고 PF 시장이 연착륙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정부의 발 빠른 대처를 주문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정부가 내놓은 전세사기 지원 방안은 피해자들 희망과 결이 달라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주택 공급시장의 경우 하반기에 더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세제 혜택 등 분양시장의 회복을 위한 미분양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대출 규제 완화로 매수 심리도 회복을 시켜 줘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은형 연구위원은 "미국 기준금리가 시장의 '알파'(처음)이자 '오메가'(끝)인 상황에서 그런 외부요인의 영향을 국내 정책으로 상쇄하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규제 완화는 지금처럼 지역 호재가 가격에 바로 반영되지 않을 때 하는 것이 맞다. 향후 시장 상황이 변할 때를 대비해서 지금 규제완화 등을 시행하는 것이 올바른 준비다"라고 조언했다.

2024-05-31 06:00:3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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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건설 본격 착수

현대건설이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설계를 완료하고 본격 건설에 착수한다. 현대건설은 전라북도 부안의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착공식을 갖고 건설 단계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공급이 가능한 플랜트다. 전북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내에 건설 중인 기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업용 수전해 수소 생산설비로, 준공 이후 2.5MW 용량의 전기로 하루 1톤 이상의 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생산된 수소는 부안군 내 수소 연구시설 및 수소 충전소에 공급될 예정이다. 본 기지는 부안군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핵심인 수소 공급기지로서, 수소와 연계한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을 선도하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 현대건설은 수소 플랜트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설계를 완료했다. 99.999% 이상의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기 위해 고분자 전해질막(PEM) 방식을 적용하고, 비상시에도 원활하게 가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 이중화를 통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현대건설은 올 연말까지 기지 건설을 완료하고 시운전 및 최적화 과정을 거친 후 오는 2025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전해 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에너지원인 수소가 미래 에너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현대건설은 수소 플랜트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5-30 14:13:5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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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힐스테이트자이계양 “석가산, 바람, 폭포”

최근 방문한 인천 계양구 작전동 '힐스테이트자이계양'. 아파트 정문에는 '힐스테이트'와 '자이' 로고가 부각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깔끔하고 멋스러운 외관을 자랑하는 단지의 입구에는 회양목, 문그로우, 황금편백, 삼색쥐똥 등 다양한 식물로 조성된 산책로가 설치됐다. 숲속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풍경은 마치 자연 속 한가운데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힐스테이트자이계양은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작전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3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자리 잡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효성·명현초와 명현중, 효성고 등이 위치해 있어 걸어서 갈 수 있었다. 주변에는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계양(2027년 예정)'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계양1구역'을 재개발해 공급된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5개동, 2371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3월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는 전용면적 ▲39㎡ ▲53㎡ ▲59㎡ ▲84㎡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공급됐다. 시공사인 현대건설·GS건설 컨소시엄은 입주민을 위해 전 세대를 남측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배치할 수 있는 넓은 보조 주방(일부 타입 제외)이 조성됐고, 전용면적 84㎡의 경우 거실 특화 옵션과 침실 특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단지는 입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차장 전체를 지하화한 것이 눈에 띄었다. 주차 공간은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총 2938대(가구당 1.23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단지 곳곳에 '힐스테이트자이계양'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단지 중앙에는 석가산과 휴게공간이 설치됐다. 바람과 폭포의 물줄기, 소나무 등이 조화를 이루는 한 폭의 산수화와 같은 경관을 연출하고 있는 공간에는 수생 비오톱도 조성돼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생의 모습을 보여줬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정원과 산책로가 조성돼 있었다.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다단의 휴게공간인 '스텝테라스 가든'과 넓은 잔디 마당을 에워싼 팽나무와 모던한 아트폰드가 설치된 '라티스그린 가든'에선 풍부한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자연 속 또 다른 자연은 담은 '락가든'과 다양한 색상의 수피를 가진 말채나무가 어우러진 '익스텐션 포레스트 가든'을 통해 입주민들은 겨울에도 화사하게 정원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티하우스에서 넓은 잔디 광장을 바라볼 수 있는 '커뮤니티 그린 가든'에서는 극상림의 대표 수종인 '서어 나무'가 조성됐다. 풍부한 녹음 아래를 걸으며 이끼원을 감상할 수 있어 숲속의 휴식을 제공하고 있었다. 단지에는 입주민의 편리와 문화,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클럽을 비롯해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연습장, 키즈카페, 세탁카페, 클럽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있었다. 구립 어린이집도 자리 잡고 있어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에게 좋은 여건을 제공해 줄 것으로 예상됐다. 동심 가득한 놀이요소와 공간 연출로 아이들의 활발한 신체 활동을 유도하는 다양한 테마의 놀이터도 설치돼 어린이에 대한 배려도 엿보였다. 동화 테마의 놀이터 '할머니집을 찾아간 늑대와 빨간모자'를 비롯해 푸바오를 연상시키는 '나비와 판다'와 과자의 집을 모티브로 만든 '헨젤과 그레텔의 달콤한 쿠키하우스', 바다 속 풍경을 표현 '고래와 은하수' 등 다양한 테마의 공간은 아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5-30 13:06:0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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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신규 브랜드 '아테라(ARTERA)' 홈페이지 공개

금호건설은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의 공식 홈페이지를 다음달 1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테라 공식 홈페이지는 '당신의 삶을 비추는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처럼 우아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담아 고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홈페이지에는 앞선 주거문화를 만든다는 확신과 신뢰를 상징하는 '아테라 네이비(Navy)'를 기반으로 다양한 아테라 컬러 및 패턴을 활용해 정제되고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담는다. 특히 아테라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메인 화면으로 활용해 아테라만의 차별화된 감성과 상품성을 알릴 예정이다. 아테라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크기와 디자인으로 홈페이지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해 고객들의 주요 관심사항인 분양정보와 공사진행 현황, 입주단지 정보 등이 홈페이지 어디에서나 접근하기 쉽게 구현된다. 금호건설은 신규 주거 브랜드인 아테라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는 만큼 기존 어울림 홈페이지는 31일까지 운영한 후 폐쇄할 계획이다. 기존 어울림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던 분양대금 납부조회, 고객문의, A/S접수 등 다양한 서비스는 아테라 홈페이지에서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새롭게 오픈하는 아테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 기회를 늘리고 아테라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이 20년만에 새로 내놓은 주거 브랜드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로다.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금호건설은 오는 6월 공급하는 '청주테크로폴리스 아테라'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만 4500여가구의 '아테라' 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30 10:07:5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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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로또"…원펜타스, 후분양 분양가 6000만원대?

분양가 상한제로 소위 '로또청약'으로 불리는 '래미안 원펜타스'의 분양가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후분양으로 평당 분양가가 7000만원을 넘기며 역대 최고가가 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높아야 6700만원 안팎으로 예상되면서다. 청약 당첨에 따른 시세차익 기대치가 당초 10억원 안팎에서 20억원까지 올라갔다. 3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인 '래미안 원펜타스'는 조합원 입주 기간이 다음달 10일부터 8월 8일까지로 공지됐다. 일반분양은 조합원들이 입주를 시작하고도 한 달 뒤인 7월로 예상되고 있다. 원펜타스 641가구(전용 59~191㎡)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292가구다. 면적별로 보면 전용 84㎡가 215세대로 가장 많고 ▲59㎡(37세대) ▲107㎡ (21세대) ▲137㎡ (11세대) ▲155㎡ (4세대) ▲191㎡ (4세대) 등이다. 분양가는 당초 예상보다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원펜타스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택지비와 건축비 등을 더해 책정하는데 3년 전인 2021년 5월에 토지 감정평가를 진행했던 것이 발목을 잡았다. 이후 시공사 교체 등으로 분양이 미뤄졌지만 감정평가는 한 번만 진행할 수 있다는 원칙에 따라 땅값 상승분이 전혀 반영되지 못했다. 지난 2021년 분양한 '래미안 원베일리'의 분양가가 평당 5653만원이었다. 당시 평당 토지비 4200만원, 건축비 1468만원으로 산정했다. 원펜타스가 인정받은 땅값은 평당 4196만원으로 더 낮다. 그간 오른 건축비를 반영한다고 해도 높아야 평당 67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합이 분양시기를 늦추며 평당 7500만원을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지난 2월 선분양을 진행한 잠원동 '메이플자이'의 분양가가 평당 6705만원이었다. 주변 시세가 평당 1억2000만원에 달하는 만큼 일반 분양자들의 시세차익 기대감은 더 커졌다. 평당 650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25평 분양가는 16억~17억원, 33평 분양가는 21억~22억원 안팎이다.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의 25평형이 올해 3월 29억8000만원에, 34평형이 지난달 42억5000만원에 실거래를 신고한 바 있다. 촉박한 일정에도 완판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인근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바로 입주가 가능한 완벽한 후분양으로 기존 분양을 받는다는 개념보다는 시공사와 저렴한 가격으로 아파트를 매매한다고 보면 된다"며 "거론되는 분양가에는 들어오겠다는 대기수요가 넘치기 때문에 일정 등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30 06:30:0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