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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조경특화 브랜드 '아트시스' 공개

금호건설은 13일 자체 개발한 조경 특화 브랜드 '아트시스(Artsis)'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금호건설은 향후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와 함께 조경 특화 브랜드 '아트시스(Artsis)'를 통해 상품 차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트시스는 예술을 뜻하는 아트(Art)와 사막에 샘이 솟는 오아시스(Oasis)의 합성어다. '예술적 감성을 담아낸 도심 속 오아시스'를 의미한다. 청량한 자연이 주는 깊은 울림을 느끼는 일상과 마음 속으로만 간직해왔던 사람과 자연, 그리고 문화가 만나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보금자리를 선사하고자 하는 금호건설의 조경 철학이 담겨 있다. 아트시스는 네 가지 브랜드 핵심가치를 통해 단지의 조경 계획 및 설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청량한 자연이 퍼지는 삶(Urban oasis) ▲예술적 경험의 다채로운 마당(Artistic unit) ▲울림이 교차하는 공간(Vital echo) ▲흐르는 시간 속 아름다운 자연(Timeless green) 등 네 가지 가치를 기반으로 자연과 예술이 교감하는 아름다운 감성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트시스는 이달 분양하는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를 시작으로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아테라 전 사업장에 적용된다. 도심 속 오아시스를 상징하는 아트시스의 대표적 감성 공간인 '디 오아시스'를 비롯해 밤하늘 은하수를 담은 휴게공간 '스텔라 가든', 그리고 이웃들과 가드닝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오가닉 가든', 감성 산책길 '윈디 포레스트' '아트시스 포레스트' 등 아테라 브랜드 아파트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감성 조경 공간이 조성된다. 또 다양한 놀이가 있는 오아시스 테마의 친환경 놀이터인 '플레이네이쳐'를 비롯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창의력을 발달시키는 상상 놀이터 '플레이판타지' 등 감성 테마 놀이 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감성을 중시하는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금호건설의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조경 특화 브랜드 '아트시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예술적 감성을 담아낸 조경 공간을 통해 아테라에 사는 고객들의 삶의 질은 물론 주거 가치까지 최대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3 10:24: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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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싱가포르 첫 플랜트 EPC 프로젝트 준공

DL이앤씨는 DL케미칼 자회사인 카리플렉스의 싱가포르 신공장 건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준공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약 3억 달러 규모로 DL이앤씨의 첫 싱가포르 플랜트 EPC 프로젝트다. 현지의 엄격한 규정 및 인허가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약속한 공사 기간 내에 준공 승인을 받았다. 특히 2022년 3월 공장 부지 인수 이후 진입로 공사, 파일 공사 착수, 기자재 설치 등 주요 공정 단계를 단 하루의 지연도 없이 수행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DL이앤씨가 모듈러 공법을 해외 플랜트에 적용한 첫 사례다. 모듈러 공법은 복잡한 플랜트 기자재를 운송 가능한 크기로 나눠 별도 제작공간에서 작업한 뒤 현장에서 설치하는 방법이다. 공기 단축과 품질 향상,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DL이앤씨는 플랜트 모듈을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이를 배로 운송해 싱가포르 주롱섬 내 공장 부지에 설치했다. 모듈러 공법을 통한 공정 효율화로 당초 계획보다 1개월 단축해 조기 준공을 달성했다. 이번에 준공한 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이소프렌 라텍스 공장으로 DL케미칼의 자회사인 카리플렉스가 발주처다. 카리플렉스는 음이온 중합 기술로 이소프렌 라텍스를 생산하는 세계 유일의 기업으로 글로벌 이소프렌 라텍스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카리플렉스 제품은 자극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경쟁사 대비 불순물이 적고 투명도가 높아 수술용 장갑, 주사액 마개 등 고부가가치 의료용품 소재로 인기가 높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싱가포르 내 첫 플랜트 EPC 프로젝트인만큼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그간 쌓아온 노하우와 사업 수행 능력을 통해 오히려 공기를 앞당길 수 있었다"며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플랜트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3 10:16: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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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몰린 모아주택 1호…규제완화에 정비사업 속도내나

모아주택 1호인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에 청약이 대거 몰린 가운데 규제완화로 서울의 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모아타운 대상지만 85곳이며, 조합설립인가를 마친 사업장도 96곳에 달한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들어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에 대한 청약이 전일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45세대 모집에 2만2235명이 몰렸다. 전용면적 84㎡ A타입의 경쟁률이 523.40대 1로 가장 높았다.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23가구 모집에 6409명이 접수해 평균 2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으로는 올해 들어 경쟁률이 가장 높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구의동 한양연립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서울시의 모아주택으로는 착공 1호 사업장이다. 모아주택은 소규모정비사업에 대해 서울시 조례로 가로주택정비 가로구역 요건 완화와 층수 완화 등 규제를 일부 풀어준 사업장을 말한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역시 층수완화 혜택으로 사업성이 좋아지면서 속도가 붙었다. 규제완화에 곳곳에 정체됐던 정비사업들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말 기준 모아타운 대상지는 서울에 총 85개소다. 사업단계별로는 ▲대상지 선정(12곳) ▲관리계획 수립 단계(36곳) ▲자치구 검토(1곳) ▲관리계획 승인 고시(36곳) 등이다. 서울에서 대표적인 재건축 사업장으로 꼽혔던 목동 신시가지1~14단지도 정비사업 규제 완화로 14개 단지 모두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목동1~3단지 역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립 대신 공공성이 확보된 녹지축 조성 제안이 받아들여지면서 종상향(2종→3종)이 허용됐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으로 정비사업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지정도 앞두고 있어 서울과 수도권의 정비사업 인허가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며 "시행자 관점에서 급격한 공사비 인상 가능성은 제한된 반면 금리 인하에 따른 사업 조달비용 완화와 주택 수요 회복세로 개발 환경도 나아졌다"고 분석했다. 재건축·재개발의 걸림돌로 비판받았던 시공자 선정시기 규제가 풀리면서 강남권을 중심으로 시공사 선정도 잇따르고 있다. 서초구에서는 신반포12차와 신반포 27차가 각각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를 낙점했고, 송파구에서는 가락삼익이 현대건설로 확정했다. 하반기에는 한남4구역와 신반포2차,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 굵직한 사업장의 시공사 선정이 예고되어 있다. 박 연구원은 "전체 사업규모가 커지면서 서울 재건축 수주의 진입장벽은 이전 대비 더욱 높아졌다"며 "건설업계 내에서 대형사와 중소형사간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주요 재건축 사업장 수주전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경쟁 구도에 대해서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조합설립인가를 마친 사업장은 96곳이다. 안전진단을 통과한 사업장은 38곳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2 14:25: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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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 1순위 평균 7.9대 1 기록

부산시 부산진구에 들어서는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의 1순위 청약에서 일반공급 30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374명이 신청해 평균 7.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주택형별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 36가구에 660명이 몰리면서 최고 경쟁률인 18.3대 1을 기록했다. ▲59㎡A(9.8대 1) ▲59㎡B(8.3대 1) ▲110㎡(4.1대 1) ▲84㎡B(3.9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앞서, 지난 10일 진행된 특별공급의 경우 233가구 모집에 339건이 접수됐다. 특히, 전용 59㎡A 생애최초 특별공급에는 19가구 모집에 184건이나 접수돼 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순위 청약 당첨자는 오는 18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지역 랜드마크로 기대되는 만큼 좋은 상품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부산에서 보기 드문 평지형 입지에 들어선다. 부산지하철 1호선 양정역 역세권, 초·중·고교를 모두 도보로 통학 가능한 학세권이다. 양정3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10개 동, 전용 39~110㎡, 총 9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110㎡, 489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입주 시기는 오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단지에는 롯데건설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다. 드레스룸, 펜트리 등을 구성해 수납에도 신경 썼다. 테마형 휴식공간으로 그린바이그루브가든, 포켓정원 등 쾌적성을 높일 특화 조경설계도 적용된다.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 GX룸, 멀티룸, 탁구장 등 입주민 전용 운동시설과 독서실, 북카페, 스터디룸, 키즈룸, 맘&키즈카페,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시설이 마련된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6-12 13:23:5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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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차세대 SMR ‘소듐냉각고속로’ 상용화 협력

현대건설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민관합작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차세대 원자로인 소듐냉각고속로 관련 ▲개발사업 ▲국내외 실증사업 ▲수출 기반 상용화 및 수출에 대한 상호 독점적 사업 참여 ▲공동연구 및 지식재산권(IP) 기술이전 ▲인력지원 및 상호협의체 운영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소듐냉각고속로는 열 중성자를 이용하는 경수로와 달리 고속 중성자를 이용해 핵분열을 일으키고 물이 아닌 액체 소듐(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원자로다. 현대건설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2022년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경수로형 SMR, 비경수로형 SMR인 용융염원자로(MSR), 원전해체, 원자력 활용 수소 생산 등 원전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소듐냉각고속로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 기반 마련에 집중해 4세대 원자로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에너지 안보의 기반을 확립하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에너지 신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12 13:15:2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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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강남 재건축 기지개 시공사 선정 잇따라

강남 알짜 재건축 단지들이 잇따라 시공사 선정에 나서면서 주춤했던 도시 정비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공사비 급등으로 정비사업 수주에 소극적이었던 대형 건설사들이 하이엔드(고급) 브랜드를 앞세워 수주전에 시동을 걸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재건축 초대어'로 꼽히는 압구정아파트지구를 비롯해 여의도뿐만 아니라 강북권에서도 알짜 사업지의 시공사 선정이 예정돼 있어 치열한 수주전을 예고하고 있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 신반포12차 아파트와 신반포27차 아파트가 시공사를 선정했다. 신반포12차아파트는 서초구 잠원동 50-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 432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고, 공사금액은 2597억원이다. 롯데건설은 신반포12차아파트에 고급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을 적용하고, 중소형 단지 최초로 글로벌 건축 디자인 회사 저디(JERDE)와의 협업을 진행한다. 신반포27차 아파트는 SK에코플랜트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1985년 준공돼 복도식 아파트인 신반포27차도 SK에코플랜트 하이엔드 브랜드인 '드파인 더 퍼스트 반포'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서초구 잠원동 56-2번지 일대로, 용적률 293.62%를 적용해 지하 5층, 지상 28층 높이의 아파트 2개 동 210세대를 짓는다. 공사비는 약 1039억원 규모다. 지난 1일 송파동 가락삼익맨숀 조합은 총회를 열고 단독으로 참여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번 재건축을 통해 현재 936채 규모인 가락삼익맨숀은 지하 3층, 지상 30층, 1531세대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공사비 약 6341억원 규모다. 하반기에는 대규모 정비사업지의 시공사 선정이 이어지면서 건설사들이 시공권을 따기 위해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반기 알짜 재건축 단지들이 시공사 선정에 나서면서 대형 건설사들이 '하이엔드' 브랜드를 내세우며 치열한 수주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 16만㎡ 부지에 공공임대 주택을 포함해 총 2331가구 대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대형건설사들이 앞다퉈 수주를 노리는 알짜 사업지다. 현대6·7차가 포함된 압구정아파트지구는 서울 재건축 단지 가운데 최대어로 꼽히는 곳이다. 총 6개 구역으로 나뉘어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중 3946가구로 3구역과 2·5구역이 올해 시공사를 선정한다. 여의도에서는 대교아파트가 재건축 사업 시공사를 선정한다.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은 570여가구 규모가 단지를 최고 49층, 4개동 922가구 초고층 단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과 롯데건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12 10:36:2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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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희망재단, 가족돌봄청소년 통합지원 '우미희망케어' 성료

우미희망재단은 가족돌봄청소년에게 돌봄, 진로, 심리·정서를 통합 지원하는 제1기 '우미희망케어'사업을 마치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미희망케어는 가족돌봄청소년의 돌봄과 생계부담을 낮춰 안정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세이브더칠드런 광주아동권리센터와 함께 출범한 사업이다. 지난해 15명의 가족돌봄청소년을 선정해 8개월간 생활비 장학금을 지급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와 자조모임을 지원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사업기간 동안 돌봄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을 위해 여가활동, 학업 등 미래를 준비한 참여자의 사례발표가 진행되었다. 또한 서울야간버스투어, 테마파크 방문 등의 문화체험프로그램을 가졌다. 우미희망재단은 제1기 참여자들이 자립 준비를 지속할 수 있도록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제2기 '우미희망케어' 청소년과 함께 자조모임에 참여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제2기 '우미희망케어' 참여자는 이달부터 모집한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우미희망케어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돌봄 부담을 덜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돌봄청소년이 돌봄이란 상황으로 인해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2 09:43: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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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사내벤처 2호,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 친환경 건설자재 시장 도전

GS건설 사내벤처 2호인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가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친환경 건설자재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GS건설은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 류종현 대표와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이종훈 대표 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건설자재기업인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 투자유치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는 '탄소 제로(Carbon Zero)를 넘어 그 다음(Next)를 위한 준비를 한다'는 의미의 친환경 건설자재기업이다. GS건설에서 20년 이상 건설재료분야를 연구해 온 토목공학박사 류 대표를 주축으로 만들어졌다.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의 첫 제품은 제철소에서 배출되는 부산물 중 주로 폐기되는 제강슬래그와 화학 첨가제를 혼합해 그라우트에 투입되는 시멘트를 80% 이상 대체한 저탄소 친환경 건설 제품 '몰탈 그라우트 (Mortar grout)'다. 그라우트는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진 재료를 강하게 접합시키는 물질이다. 주로 토목, 건축 및 플랜트 현장에서 시공물 틈새를 채우거나 구조물을 보강하기 위해 사용되는 되는 고가의 건설재료 중 하나다. 이번에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가 개발, 제품화 예정인 몰탈 그라우트는 기존 그라우트 제품 대비, 시멘트량을 약 80% 가까이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동일한 강도 발현에 성공했다. 탄소배출량 감소와 함께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친환경 건설자재로 그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GS건설 자회사인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CVC)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금을 유치했다.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는 사내벤처팀으로 시작해 최초 아이디어 착안 후 약 1년간 130건 이상의 실험을 거쳐 그라우트 제품의 필요 성능을 달성했다. 특히 시제품 단계부터 잠재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품에 반영하고, GS건설의 토목 현장에 시험 적용하며 기존 제품과의 호환성을 입증 받았다. 현재 몰탈 그라우트 생산기술은 최근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제품 생산은 외주생산(OEM)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제철소와 원재료 공급을 받기 위한 계약을 협의 중이며, 건설재료 유통사 및 시공사들과 생산 이후 유통을 위한 협의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류 대표는 "친환경 몰탈 그라우트 제품을 시작으로 향후 친환경 저탄소 건설재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2 09:43: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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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평'인데 40억, 50억원…들썩이는 집값에 소문만 무성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평형(이하 국평)인 전용면적 84㎡ 신축이 50억원에 팔렸다는 등 소문까지 가세했다. 평(3.3㎡)당 가격으로 따지면 1.5억원이다. 신축이 들썩이자 지은지 15년이 넘은 주변 구축도 40억원에 거래됐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돌기 시작했다. 12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인 아실에 따르면 서울에서 전용면적 84㎡ 가운데 최고가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래미안 원베일리로 작년 7월에 45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바로 옆 단지인 아크로리버파크가 그 뒤를 이었으며, 지난 2021년 11월에 45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최근으로는 작년 8월에 43억9000만원으로 실거래가 신고됐다. 국평으로는 현재 재건축이 진행 중인 반포주공 1단지가 73억원에 거래된 적이 있지만 추가 분담금 없이 소형 한 채를 더 받을 수 있거나 대형 평형을 선택할 수 있는 만큼 제외했다. 올해 들어 원베일리와 아크로리버파크의 국평 최고가는 42억5000만원, 40억5000만원이다. 지난 주말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국민평형 50억원' 거래설의 대상은 원베일리다. 가격은 49억7000만원, 101동 31층까지 구체적으로 얘기가 돌았다. 101동은 한강 조망이 가능한 위치다. 아직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조회되지 않는만큼 진위여부는 가리기 힘들다. 해당 평형이 50억원에 매물로 나온 적은 있지만 거래가 성사되기 전에 집주인이 다시 거둬들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반포동의 A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50억원 거래설로 문의가 많았지만 중개했다는 곳이나 매도, 매수자 모두 파악되지 않았다"며 "실거래 신고가 되기 전까지는 알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주 들어서는 래미안퍼스티지의 국평이 40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전해졌다. 퍼스티지는 지난 2009년 입주한 단지다. 국평은 30억원 후반대 매물은 거의 거래가 이뤄졌고, 매도호가는 40~41억원까지 올라갔다. B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2~3개월 사이에 매매 거래가 많이 이뤄졌고, 급매를 기다리는 고객들이 많았지만 전고점을 거의 회복하거나 더 오른 가격으로만 거래가 됐다"고 전했다. 서울의 경우 매매거래도 늘면서 전반적으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동향조사에서 주택가격전망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로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기준선 100을 웃돌았다. 서울의 아파트값은 지난주까지 11주 연속 올랐고, 전세값도 5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2 07:00:2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