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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38주째 상승...매수심리 8주 연속 하락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8주 연속 상승했다. 매매수급지수는 8주째 하락했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오르면서 38주 연속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강북권에서 마포구(0.06%→0.02%)가 공덕·대흥동 역세권 단지, 성동구(0.05%→0.02%)는 성수·옥수동, 도봉구(0.02%→0.02%)는 도봉·방학동, 용산구(0.05%→0.04%)는 한강로3가·이촌동 주요단지, 광진구(0.06%→0.07%)는 광장·자양동 정주여건 우수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서 서초구(0.04%→0.07%)는 서초·반포동 주요단지, 양천구(0.05%→0.03%)가 목·신정동, 강남구(0.12%→0.07%)는 압구정·개포동 재건축 추진 단지, 영등포구(0.05%→0.04%)는 신길·여의도동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마포구 염리동에 위치한 '마포프레스티지자이'는 11월 전용면적 59㎡가 17억65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5월 매매가격(16억1800만원) 대비 1억4700만원 상승했다.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목동신시가지 7단지'의 경우 이달 전용면적 101㎡가 25억8000만원에 거래되면서, 1개월 만에 5500만원 올랐다. 12월 둘째 주(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8.6으로 전주(99.2)보다 0.6포인트 내렸다. 등락을 반복하다 10월 셋째 주부터 8주 연속 지수가 하락세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일부 선호 단지에 대한 수요는 유지되고 있으나 대출규제 여파 등으로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며 "거래 문의가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 등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2-12 14:38:5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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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입주민 전용 플랫폼 론칭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누릴 수 있는 차세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마이 힐스(my HILLS)'와 '마이 디에이치(my THE H)'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마이 힐스'와 '마이 디에이치'는 입주 전 분양이나 청약 정보부터 입주 후 사후 관리(A/S), 홈 사물인터넷(IoT), 커뮤니티 사용에 이르기까지 고객 여정에 따른 현대건설만의 특화 서비스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달 말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마이 힐스'는 12월 준공을 마치고 내년 1월 2일 입주를 앞두고 있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부터, '마이 디에이치'는 내년 8월에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부터 적용된다. '마이 힐스'와 '마이 디에이치'는 입주 예정자를 위해 계약 및 입주 서비스를 제공하는 'HILLSTATE/THE H', 세대 내 스마트홈 서비스가 망라된 '우리집', 커뮤니티 서비스와 주민 소통을 고려한 '단지생활', 개인별 사용 이력 조회와 민원 및 A/S 접수를 일원화한 '마이' 등 총 4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단지 특성에 따라 최대 38개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12월 론칭 이후 2차 기능을 추가 오픈하고 기입주 단지 적용도 검토해 현대건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세밀한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2-12 14:37:5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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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4주 연속 하락…서울 상승폭 더 줄어

전국 아파트값 하락폭이 더욱 커지며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도 0.02%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한국부동산원이 12월 둘째 주(지난 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3% 하락, 지난주(-0.02%)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는 지난 11월 셋째주 당시 27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된 이후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수도권(0.01%→0.00%)은 보합으로 전환됐고, 3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0.04%→0.02%) 역시 상승폭이 전주 대비 더욱 축소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일부 선호 단지에 대한 수요는 유지되고 있으나, 대출규제 여파 등으로 관망세가 짙어지며 거래 문의가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 등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 지역의 경우 광진구(0.07%)는 광장·자양동 정주여건 우수 단지 위주로, 용산구(0.04%)는 한강로3가·이촌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동구(0.02%)는 성수·옥수동 위주로, 도봉구(0.02%)는 도봉·방학동 위주로, 마포구(0.02%)는 공덕·대흥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또 강남 지역에서는 서초구(0.07%)는 서초·반포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남구(0.07%)는 개포·압구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04%)는 신길·여의도동 위주로, 양천구(0.03%)는 목·신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수도권 중 인천(-0.04% → -0.05%)은 중구(-0.13%)는 운서·중산동 위주로, 남동구(-0.09%)는 만수·논현동 위주로, 계양구(-0.06%)는 계산·병방동 위주로, 연수구(-0.06%)는 연수동 위주로, 부평구(-0.05%)는 부평·부개·산곡동 위주로, 서구(-0.03%)는 석남·당하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0.00% → 0.00%)의 경우 신축 및 개발호재 등 선호단지는 상승하나 대출규제 등 시장 불확실성으로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안양 만안구(0.12%)는 석수·안양동 위주로, 수원 장안구(0.09%)는 정자·송죽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용인 처인구(-0.07%)는 삼가동·이동읍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05%)는 탄현·덕이동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0.04%→-0.05%)은 아파트값 하락폭이 더 확대됐다. 5대광역시(-0.06%→-0.06%), 세종(-0.09%→-0.05%), 8개도(-0.02%→-0.04%)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상승해 지난주(0.02%)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3%→0.02%) 및 서울(0.02%→0.01%)도 상승폭이 전주 대비 축소했다. 지방(0.01%→0.00%)아파트 전셋값은 보합으로 전환됐다. 5대광역시(0.00%→0.00%), 세종(0.12%→0.08%), 8개도(0.01%→0.00%) 등으로 나타났다.

2024-12-12 14:15:2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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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공공주택 25만2000가구 공급 목표…역대 최대 규모

정부가 내년 공공주택 공급 목표 물량을 역대 최대 규모인 25만2000가구로 잡고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 공급물량(현재까지 20만5000가구)보다도 약 4만7000가구 많은 수준으로 역대 최대규모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본부에서 주택공급 공공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공기관별 올해 주택공급 실적을 점검하고 내년 공급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국토부는 올해 건설형 공공주택(공공분양, 공공건설임대) 착공 5만1000가구, 인허가 14만가구를 목표로 노력한 결과, 착공은 지난해 실적(1만8000가구)의 3배에 가까운 총 5만2000가구에 대한 발주를 완료했고, 대부분 시공사까지 선정된 상황으로, 연내 착공을 위한 마지막 절차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허가는 현재 LH, SH, GH, iH에서 담당하고 있는 물량(12만9000가구) 대부분이 신청 완료돼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연말에 기초 지자체 정비 물량까지 포함해 실적을 집계할 예정으로, 지난해 실적(7만8000가구)의 2배 수준인 14만가구 인허가를 위해 국토부와 지자체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내년도 공공주택 공급 물량은 역대 최대 규모인 25만2000가구를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건설형 공공주택 인허가 14만가구 ▲매입임대 약정 체결 6만7000가구 ▲전세임대 계약 체결 4만5000가구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공급실적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같은 기준으로 보면 연말까지 총 20만5000가구(건설형 공공주택 인허가 약 14만여가구·매입임대 2만가구·전세임대 4만가구 등)로, 종전 역대 최대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2023년에는 실적이 14만2000가구 수준이었기에 (내년 공급 목표는) 굉장히 많이 늘어난 숫자"라고 설명했다. 먼저 건설형 공공주택은 당초 계획(13만5000가구) 대비 5000가구를 추가해 총 14만가구 인허가를 추진한다. 착공도 올해 대비 2만가구 가량 늘어난 7만가구 이상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주택공급상황을 조속히 개선하기 위해 계획물량의 20% 이상은 상반기 내에 인허가 승인 신청 또는 착공을 추진한다. 도심 내 나대지나 노후 상가·호텔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는 '신축매입임대'는 내년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11만가구 이상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12월초 기준 21만가구 이상 신축매입약정이 신청됐고, 매입심의 등 후속절차를 진행 중이다. 실제 지난 11월 입주자를 모집한 서울 소재 분양전환형 든든전세주택은 평균 311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정부는 국민 선호도가 높은 역세권 아파트 등을 포함해 중형 평형 위주로 본격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민생안정의 핵심인 주거 양극화 해소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기울이고,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남은 한 달 동안 올해 공급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이행상황을 촘촘하게 관리하고, 앞으로도 국민 주거안정이 최우선 목표라는 각오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2024-12-12 14:10: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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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벽해 수준의 대개조"...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착공

"상전벽해 수준의 대개조를 맞이할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현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강북의 코엑스라는 수식어를 걸고 2008년 추진한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이 16년 만에 첫 삽을 떴다. 오 시장은 이날 착공식에서 서울역 일대 대개조 구상을 발표했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2008년 서울을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의 허브로 성장시키고자 문화체육관광부, 코레일과 손잡고 개발 구상을 발표하고 추진한 사업이다. 오 시장은 "당시 바로 착공하지 못하고 16년이나 늦어진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우여곡절 끝에 다시 시동을 걸고 오늘 착공식을 하게 된 것이 정말 다행이고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약 3300억원의 공공기여가 예정돼 있어 서울역 일대와 지역 노후시설을 정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역 근처 뿐만 아니라 중구에도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까 기대하며, 강북의 코엑스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국제적 수준의 랜드마크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저이용 철도부지(면적 약 3만㎡)에 강북권 최초 2000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전시·국제회장을 갖춘 국제문화복합단지가 들어서는 사업이다.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최고 39층 규모로 국제컨벤션, 호텔, 업무, 판매 등 도심권 MICE 사업을 선도할 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2021년 서울시의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개발 및 공공기여 계획이 마련됐다. 3384억원이 인프라 확충, 균형발전 유도를 위한 장기 미집행시설 및 소외·낙후지역 정비 등에 투입된다. 이 사업은 한화임팩트, 한화, 한화커넥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출자해 설립한 개발목적 법인인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에서 시행한다. 한화건설 부문이 건설공사를 맡는 등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주축이 되어 추진 중이다. 서울역은 KTX와 공항철도의 출발역이자 GTX 등 광역철도가 신설되는 파견 중심지인데 반해 미관과 그 기능이 열악한 상황이다. 해당 사업으로 철도 지하화 추진 및 주변 지역 재개발 정비사업 등으로 대대적인 공간 변화가 예정돼 있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이 개발하는 단순형 역세권 개발 사업이 아닌 서울시와 한국철도공사, 한화그룹의 노력과 염원이 담긴 공공과 민간의 공동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화 건설부문은 다양한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이스와 오피스는 물론 특급 호텔과 판매시설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대한 랜드마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2-12 13:25:5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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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대구역자이 더 스타' 선착순 분양중

GS건설은 대구시 북구 칠성동2가 500-2번지 일원에 주상복합아파트 '대구역자이 더 스타' 아파트를 선착순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지하5층~지상 최고 47층, 3개동 규모로 아파트 424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81호실 총 505세대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77㎡ 84세대 ▲84A㎡ 84세대 ▲84B㎡ 169세대 ▲84C㎡ 84세대 ▲113㎡ 3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84㎡ 81호실 등으로 구성된다. '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대구의 원도심 지역인 대구역과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에 들어선다. 초역세권답게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앞 대구도시철도 1호선과 경부선 대구역을 이용해 시내·외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태평로, 신천대로 등 주요 대로도 인접해 있다. 이와 함께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인 대구광역철도(대경선)가 오는 14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 대경선은 구미부터 경산까지 잇는 노선이다. 구미, 사곡, 북삼, 왜관, 서대구역, 대구역, 동대구역, 경산 등의 역을 통해 대구시와 경북 8개 시·군에 광역환승제를 도입해 대경선과 도시철도, 시내버스 간 환승을 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롯데백화점이 있고, 동성로 상권, 이마트, 칠성시장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콘서트하우스, 오페라하우스, 삼성창조캠퍼스,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등 문화생활 편의시설도 단지 인근에 갖춰져 있다. 또한 걸어서 통학 가능한 옥산초를 비롯해 경명여중·고, 칠성고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GS 건설 관계자는 "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대구의 최중심인 대구역에 인접한 곳에 들어서는 만큼 일대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입주할 때 까지 자이(Xi)가 가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역자이 더 스타의 분양가는 2022년 당시 분양가가 그대로 적용된다. 현재 잔여세대에 한해 중도금 전액이 잔금으로 이월되면서 중도금 대출이자 부담이 없으며, 계약축하금도 지급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달서구 두류동에 있으며, 내년 2025년 4월 입주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2 11:25: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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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에서 내년 사업·금전운 보세요"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용인시 영덕동에서 분양 중인 하이엔드 지식산업센터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신년 운세를 봐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전 예약 후 모델하우스 방문 상담 고객에 한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천상 꽃도령과 취선당 희빈마마, 천운암 3명의 유명 무속인이 상담을 해 주는 운수대통 이벤트다. 사업·건강·금전운 등을 봐 줄 예정이다. 또 모델하우스에서 방문상담 고객 및 기존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계약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행사도 오는 21일과 22일 오후 4시에 열린다. 대형 가전,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이 준비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연속된 금리 인하 효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부쩍 늘어나 감사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좋은 기운과 푸짐한 선물로 따뜻한 연말을 보내라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연면적 35만여㎡에 달하는 대규모 하이엔드 지식산업센터다.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의 약 3배 크기이며 롯데월드타워 연면적보다 크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삼성삼거리 인근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현장에 마련돼 있다.

2024-12-12 10:21:35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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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브레인시티 푸르지오' 13일 견본주택 오픈

대우건설은 '브레인시티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선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 3블록에 신축될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 동, 전용 59·84·119㎡, 총 199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평형별로 ▲전용 59㎡A 97세대 ▲전용 59㎡B 97세대 ▲전용 84㎡A 1,089세대 ▲전용 84㎡B 233세대 ▲전용 119㎡A 372세대 ▲전용 119㎡B 102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청약은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26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내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입주는 2028년 4월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 지역으로 평균 분양가는 3.3㎡당 1579만원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4차 산업 도시인 브레인시티에 위치해 있다. 브레인시티에 신축되는 아파트 중 유일한 1군 브랜드다.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는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위치하며, 도보 거리에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가 위치한다. 또한 브레인시티 내 유일한 중심상업지구도 인접해 있어 편리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평택-제천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평택동부고속화도로도 예정돼 있다. 차로 15분 거리에는 수도권 1호선 및 SRT가 지나는 평택지제역이 위치해 있고, 2025년에는 수원발 KTX가 정차하는 광역 노선이 추진 중이다.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는 브레인시티에는 처음으로 대형평형인 119A,119B 타입을 보유하고 있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설계해서 조망권과 채광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동간거리를 최대로 넓혀 공간을 설계했다. 세대 당 1.43대 주차가 가능하며, 푸르지오만의 스마트 3중 바닥구조 특허기술이 도입 돼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넓은 중앙광장을 포함해 다채로운 컨셉의 어린이 놀이터, 가족 단위로 어울릴 수 있는 단지 내 '모두의 정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부지에 계획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자녀들을 위한 돌봄공간인 '다함께돌봄센터'를 포함해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누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니어클럽도 들어설 계획이다. 브레인시티 내 유일하게 4개 레인을 갖춘 단지 내 실내 수영장을 비롯해 사우나, 골프클럽, GX클럽, 피트니스클럽 등 입주민의 체력 증진과 여가를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뿐만 아니라 그리너리 스튜디오를 비롯해 독서실, 스터디룸, 공유오피스, 그리너리 카페 등 차별화된 교육·문화 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는 브레인시티 내 유일한 1군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1990세대에 달하는 대단지의 상징성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브레인시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브레인시티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 인근에 위치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2 09:03: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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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vs 현대건설, 한남4구역 승자는?… '파격조건' 수주戰

서울 용산구 '한남 4구역' 재개발 수주를 놓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수주전이 격화되고 있다. 특화 설계는 물론 낮춘 공사비와 조합원 금융지원 혜택 등 최근 찾아볼 수 없었던 파격조건이 연일 경쟁적으로 쏟아지는 상황이다. 국내 시공능력평가 1·2위인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이 맞붙으면서 조합원 사이에서도 결과를 예측하기가 힘든 분위기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 4구역 재개발 조합은 내년 1월 18일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한남 4구역은 보광동 360 일원을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지상 22층, 51개 동, 2331가구 규모다. 사업비만 1조6000억원 안팎의 대형 프로젝트다. ◆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한강 조망+금융지원 삼성물산이 제시한 단지명은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이다. '널리 빛나고 번영한다'는 의미에 한강과 남산의 상징성을 모두 담았다. 설계에 있어서는 한강 조망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조합원에게는 한강뷰를 100% 보장하고, 전체로도 한강 조망이 가능한 세대가 70%에 달한다. 조합이 당초 계획한 것보다 많다. 디자인은 글로벌 설계사인 '유엔스튜디오(UN Studio)'와 협업했다. 한강변 전면에 배치된 4개동에 층별로 회전하는 듯한 나선형 구조의 원형 주동 디자인을 적용해 한강뷰를 극대화했고, 정비 사업 최초로 특허를 출원했다. 이와 함께 한남뉴타운에서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 평지공원도 제안했다. 정비계획상 획지 구분에 따라 나뉘는 5개 블록의 중앙광장 크기를 모두 합하면 약 1만여평으로 서울시청 잔디광장 5배 규모다. 조합원들을 위한 금융혜택은 ▲분담금 상환 최대 4년 유예 ▲조합원 이주비 LTV(주택담보인정비율) 150% ▲최저 이주비 12억원 등이다. 조합원의 이익이 실질적으로 커질 수 있는 사업 조건도 내놨다. 공사비 인상에 따른 조합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착공 전까지 물가 변동에 따라 예상되는 공사비 인상분에 대해서는 시공사가 최대 314억원까지 자체 부담한다. 전체 세대수도 기존 2331세대보다 29세대 많은 2360세대를 제안했다. 통상적으로 시공사가 가져가던 분양 세대의 발코니 확장 옵션 판매수입도 전액을 조합에 돌려주겠다는 방침이다. ◆ 디에이치 한강…스카이브릿지+낮은 공사비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한강'을 제안했다. 설계는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와 손을 잡고 한강의 물결과 남산의 능선을 형상화한 곡선미를 구현했다. 또 한강변 최대 길이인 300m에 달하는 더블 스카이 브릿지도 들어선다. 3개 동을 연결하는 190m 브릿지와 2개 동을 연결하는 110m 브릿지다. 이와 함께 세대 내부는 2.7m 높이의 천장고와 2.5m의 조망형 창호로 높은 공간감과 개방감을 줄 계획이다. 사업조건으로는 공사비는 낮추고, 책임준공을 약속했다. 제안한 총 공사비는 1조4855억원 규모로 조합이 제시한 예상가 1조5723억원을 밑돈다. 이대로라면 조합원당 부담금이 낮아지게 된다. 사업비는 전액을 고정금리로 책임조달하고, 지급보증하겠다고 밝혔다. 공사 기간은 이주 철거 후 즉시 착공과 공사 중단 없는 책임준공으로 총 49개월을 제안했다. 특히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아파트 뿐 아니라 상가까지도 최초 일반분양가로 100% 대물 변제하기로 했다. 또 현대건설은 ▲책임준공 확약서 ▲사업비 대출 금리 확약서 ▲아파트·상가 대물인수 확약서 ▲공사도급계약 날인 확약서 ▲대안설계 인·허가 책임 및 비용부담 확약서 등 주요 조건을 추가한 5대 확약서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1 14:54:53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