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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내년 1분기 3만8662가구 집들이…웃돈 최고 1억5천

2015년 1분기 전국적으로 3만8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동탄2신도시를 포함한 경기지역 입주 물량이 4분의 1가량 차지한다. 22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새해 1분기 65개 단지, 3만8662가구가 집들이에 들어간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은 입주 아파트가 아예 없고 서울도 1611가구에 불과하지만 경기도가 1만127가구에 이른다. 지방 5대광역시가 9792가구, 그 외 지방은 1만7132가구다.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웃돈이 형성된 아파트는 서울 마포구 용강동의 'e편한세상 마포3차'로 조사됐다. 전용면적(이하 동일) 84㎡에 1억5000만원, 115㎡에 1억~1억2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계룡리슈빌'(A-16블록), '백조예미지'(A-17블록), '호반베르디움'(A22블록), '우남퍼스트빌'(A15블록) 등 8개 단지, 5886가구가 주인을 맞이한다. 이 중 '우남퍼스트빌' 84㎡ 프리미엄이 7000만~8000만원으로 가장 높다. 이 외 위례신도시 첫 민간분양 아파트인 '송파 푸르지오' 138㎡가 5000만~1억원, 광교신도시 '호반 베르디움' 138㎡가 최고 1억원까지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광역시 등 지방에서는 경남 거제시의 '엘크루 랜드마크' 111㎡가 분양가보다 최고 1억원이 올랐다. 거제시 내 10년 만에 공급된 아파트로 분양 당시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단지다. 이에 반해 세종시 입주 프리미엄은 급락했다. 입지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물량도 많아서다. 1분기 7개 단지 4768가구가 입주하는데, 웃돈이 붙지 않은 단지들도 있다. 1-3생활권 '중흥S클래스센텀파크2차'(M4블록) 110㎡가 1500만~5000만원으로 가장 많이 붙었다. 권일 닥터아파트 분양권거래소장은 "입지와 분양가에서 경쟁력을 갖춘 단지가 역시 프리미엄도 많이 붙었다"면서 "반면 입주 물량이 많은 동탄2신도시나 세종시는 기대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2014-12-22 14:40:52 박선옥 기자
국토부, 올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초과 달성 예상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월까지 LH, 지방공사 등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9만 2000가구 이상 공급(준공)됐으며, 공급 예정물량을 감안하면 초과 달성이 예상된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우선,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은 연말까지 올해 5만 가구 목표를 초과해 5만 8000가구가 공급(준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까지 5만 7000가구가 공급됐고, 12월에 약 1000가구가 추가 공급된다. 한편, 매입·전세형 공공임대주택은 10·30대책을 통해 공급목표가 당초 4만 가구에서 4만 3000가구로 증가했는데, 11월까지 3만 5000가구 이상 공급한 상태로 연말까지는 목표를 모두 달성하도록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공공임대주택은 목표 9만 3000가구를 초과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11월까지 영구임대 1900가구, 국민임대 2만 3500가구, 공공임대(5년·10년) 3만 1900가구, 매입임대 9900가구, 전세임대 2만 5400가구가 공급됐다. 지역별로는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서 57%(4만 3000가구)가 공급됐다. 정부는 2015년에 올해보다 2만 7000가구가 증가한 총 12만 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며(건설형 7만 가구, 매입·전세형 5만 가구), 전월세 시장 불안으로 주거 안정을 위협받는 서민들의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추진한다. 국토부 손태락 주택토지실장은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앞으로도 계획된 공공임대주택의 공급 확대를 계속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4-12-22 14:17:33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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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감' 반대로 가는 지방 아파트가격

인구감소로 장기적으로 주택가격 약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방 아파트시장이 이와 전혀 다른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4년 지방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세종시', 가장 많이 유출된 곳은 '대구광역시'다. 반면 같은 시기에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세종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대구광역시'로, 인구증감과 아파트가격이 거꾸로 움직이고 있다. 지방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 아파트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하고, 인구가 가장 많이 줄어든 지역 아파트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이유는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아파트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인구, 정책, 경제, 금리 등 다양하다. 다만 현 시점에서는 인구요인보다는 지역 내 아파트 입주물량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확인된다. 2000~2014년(최근 15년) 장기 연평균 입주물량을 보면 대구는 1만4308가구, 세종시는 2108가구다. 2014년에 입주한 물량과 연평균 물량을 비교하면 대구는 35%감소, 세종시는 582%늘어났다. 결국 인구의 총량이 늘고 주는 것 보다는 초과(미달)공급이 가격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인구가 감소하면 장기적으로 주택수요가 줄어드는 사실은 일본 등 선진국의 사례로 볼 때 논쟁의 여지가 적다. 다만 국내의 경우는 가구 구성이 1~2인으로 세분화 되는 가구분화 현상이 나타나면서 당장은 인구감소가 주택가격에 큰 요인으로 작용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아직 영·유아의 인구감소만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주택의 주요 수요층인 30~50대의 생산가능 인구는 유지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인구증감에 의해 당장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기 보다는, 더 장기적인 시각에서 인구감소에 대비할 필요가 있겠다.

2014-12-22 11:24:48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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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장학재단, 충청권 학생 623명에게 장학금 전달

경남기업 성완종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서산장학재단은 충청지역 중·고교생과 대학생 623명에게 총 3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2014년도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갖는다. 장학금 전달식은 총 10개 시·군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20일 서산시 동문동 소재 서산중앙고교에서 첫 장학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이완섭 서산시장, 한상기 태안군수 등 지역인사와 학부모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태안·당진지역 학생 395명이 성완종 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오는 30일에는 예산시 소재 예화여자고교에서 천안·아산·공주·예산·보령·세종·홍성지역의 학생 22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성완종 서산장학재단 이사장은"지난 23년간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고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공익재단으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는 해외 장학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재단으로 성장·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장학재단은 이보다 앞선 지난 10일 해외장학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하노이국립인문사회과학대학 및 하노이국립백화대학과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매년 50명의 베트남 장학생을 선발해 등록금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졸업 시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성완종 이사장이 어머니의 유지를 받아 지난 1991년 설립한 서산장학재단은 경남기업이 출연한 기금으로 운영되는 특수관계 공익법인이다. 서산장학재단은 현재까지 총 274여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에티오피아, 태국, 베트남 등 해외를 포함, 국내·외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밖에도 학술·교육사업, 문화사업, 사회복지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4-12-22 10:57:17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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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좋다지만…'고분양가' 아파트는 냉탕

양극화 속 같은 고분양가라도 인기 차이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분양가도 덩달아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전처럼 굳이 '착한 분양가' 전략을 펼치지 않더라도 쉽게 아파트를 팔 수 있게 되면서다. 하지만 부동산시장의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같은 고분양가라도 상품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부산 업체 동일이 수도권에 진출해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7블록에서 분양한 '고양삼송 동일스위트1차'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고양 삼송지구는 한때 김포·용인 등과 함께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던 지역이다. 하지만 서울 전세난, 은평뉴타운과 불과 2정거장밖에 차이 나지 않는 입지, 9·1대책에 따른 신규 택지지구 지정 중단 등의 영향으로 기존 미분양은 모두 소진된 상태다. 이제는 일부 아파트에 1000만~2000만원 정도의 웃돈까지 붙었을 만큼 분위기가 호전됐지만 '고양삼송 동일스위트1차'는 전체 968가구 중 여전히 500가구 정도가 주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진 입지에 비해 비싼 분양가가 원인으로 지적된다. 이 아파트는 3.3㎡당 1000만~1100만원대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인근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이 850만~960만원대, '삼송1차 아이파크'가 980만~1050만원대에 공급된 것에 비해 최대 100만원 이상 비싼 수준이다. 삼송지구 A부동산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지하철역이 가까운 남삼송보다 북삼송의 선호도가 떨어지는데, 이 단지는 북삼송 안에서도 끄트머리"라며 "발코니 확장비에 중도금 대출 이자까지 포함하면 실질 분양가도 3.3㎡당 1200만원이 넘어 찾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150명 정도가 투입돼 조직분양, 일명 떼분양에 들어간 상태"라며 "브랜드가 유명하지도 분양가가 싸지도 않은데, 계약조건도 중도금 이자후불제라 무이자로 변경되면 생각해 보겠다는 고객들이 대부분"이라고 귀띔했다. 비슷한 시기 대우건설이 경기도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서 공급한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2차분'도 50% 안팎의 계약률을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전용면적 59㎡(25평형) 소형으로만 구성, 확장비 포함 분양가를 비교적 저렴한 2억1000만원대로 낮췄지만 일대 같은 주택형의 아파트와 비교해 여전히 2000만~3000만원 높은 수준이다. 인근 B부동산 대표는 "옥정지구 옆 고읍지구 아파트 84㎡(33평형)가 2억2000만~2억3000만원에 거래된다"며 "면적이 작다 보니 전체 분양가 수준도 낮은 편이지만 주변보다는 많이 비싸 권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50% 정도 계약됐는데 곧 조직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그러면 곧 계약을 마무리 짓지 않겠냐"고 설명했다. 앞서 상반기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시영을 재건축해 공급한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역시 전체 일반분양 가구수 1114가구의 절반이 넘는 750가구가량이 아직 미분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힌 위례신도시와 하남미사지구 사이에 지어지면서도 최대 50% 비싼 분양가가 발목을 잡은 것.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950만원에 책정된 반면, 위례신도시와 하남미사지구는 1800만원대와 1300만원을 전후해 가격이 매겨졌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재건축아파트에 비해 신도시아파트가 평면·상품구성이 좋기 마련"이라며 "여기에 입지는 비슷한데, 가격경쟁력까지 위례나 미사지구에 밀리다 보니 래미안힐스테이트가 외면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4-12-22 10:21:41 박선옥 기자
[2015경제]전세난 해법, 민간 임대주택산업 육성

새해 주택부문 경제정책방향의 핵심은 민간 주택임대산업 육성이 제시됐다. 민간을 끌어들여 임대주택 공급을 늘림으로써 전세난을 해결하겠다는 복안이다. 관건은 민간을 임대주택 시장으로 얼마나 유인할 수 있느냐다. 이번 경제정책방향에는 일단 개괄적인 방향이 담겼다. 이에 따라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될지는 내년 1월에 나올 민간 임대시장 활성화 방안을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민간 임대주택 산업 육성 방안은 규제 개혁과 금융 지원, 세제 지원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우선 규제 개혁을 위해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장기 미매각 토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가치를 재산정해 용지를 할인매각한다는 것. 분양주택용지를 임대주택용지로 전환해 싼값에 내놓는 것도 검토 중이다. 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요건도 완화할 방침이다. 지금도 국민임대주택 등 건립을 위해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지만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수립 지침'에 따라 최소 해제 면적이 20만㎡ 이상이었다. 다만, 공익적 목적일 때는 이 최소 면적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데 이 공익적 목적에 임대주택 건립을 포함시켜 소규모라도 임대주택 건립 용도로 해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임대사업자(20가구 이상)나 리츠(부동산 투자회사), 펀드한테 분양주택만 임대사업용으로 우선공급하던 것을 도시형생활주택도 우선공급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아울러 준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해 10년 이상 장기임대주택은 용적률을 법적 상한 또는 그 이상까지 완화해주기로 했다. 금융 부문에서는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지만 자금 여건이나 부동산 경기 때문에 착공하지 못하고 있는 사업장에 주택기금 등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분양주택을 임대주택으로 전환할 경우 기금을 융자해준다는 것이다. 세제 부문에서는 상근임직원을 두고 직접 자산을 투자·운용하는 자기관리 리츠에 대해 법인세 면제의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매입임대주택에 주어지는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10∼40%)를 건설임대주택으로도 확대하기로 했다. 준공공임대주택 사업자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감면율도 75%까지 높이기로 했다. 최근 이를 20%에서 50%로 확대하는 법안이 통과됐으나 감면 폭을 더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주택 유형이 아파트 일변도에서 다양화되고 있는 흐름을 감안해 공급 주택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대규모·소규모 공동주택은 물론 오피스텔, 도심형 생활주택, 도시형 레지던스, 자산축소형 임대주택 등을 다양하게 공급하기로 했다.

2014-12-22 10:00:0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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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새 아파트 분양 27만여가구 '봇물'…지방 줄고 수도권 늘어

내년 전국적으로 27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분양돼 신규 분양 시장이 올해 못지않을 전망이다. 내년은 특히 청약제도 개편으로 1순위 자격이 완화됨에 따라 인기지역의 청약경쟁은 올해보다 더 치열해지는 등 청약시장이 크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21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내년도 150여개 민간 건설사의 아파트(주상복합·오피스텔 포함)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적으로 총 27만6000여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올해 실제 분양된 약 32만가구(잠정)에 비해 4만4000가구 적은 것이다. 그러나 아직 분양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건설사가 적지 않고, 현재 계획보다 분양물량을 늘리겠다는 건설사가 많아 내년도 실제 분양물량은 이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여기에다 연간 4만∼5만 가구에 이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급물량(임대 포함)을 합하면 내년 전체 분양 물량은 올해와 비슷하거나 많은 35만가구 안팎이 될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잠정 분양계획을 보면 내년에는 전국 27만6000여가구 가운데 재개발·재건축·도시환경정비사업에서 7만5329가구, 도시개발사업 3만624가구, 공공택지·혁신도시·기업도시 등에서 8만3418가구가 공급되는 등 유형별로 다양한 아파트가 선보인다. 이 가운데 재개발·재건축 등 조합원분을 제외하고 일반 청약시장에 나올 물량은 총 21만6000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체의 65%인 18만342가구, 지방이 35%인 9만5709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이는 올해 지방에서 전체 공급물량의 63%, 수도권에서 37%가 분양된 것과 정반대 현상이다. 부동산써브 정태희 팀장은 "2011년 이후 4년간 수도권보다 지방의 분양 물량이 많았으나 내년에는 이 기조가 역전된다"며 "대구·부산, 혁신도시 등에서 지난 3∼4년새 분양이 급증해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되자 건설사들이 지방 사업을 줄이고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었던 수도권 위주로 공급을 늘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경기도에는 내년 한 해 총 공급물량의 40%가 넘는 11만1960가구가 계획돼 있다. 신도시와 옛 보금자리주택지구 등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분양물량이 쏟아지는 까닭이다. 서울에서는 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중심으로 총 5만7778가구로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2만2521가구다. 인천도 올해보다 많은 1만604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충남이 2만1000가구로 가장 많고 경북(1만1155가구)·경남(1만1037가구)·충북(8976가구) 등의 순이다. 세종시에서도 내년에 7개 단지, 7598가구의 아파트가 계획돼 있다. 이에 비해 올해 2만5000여가구가 분양돼 지방 청약 열풍을 주도한 대구시에서는 현재까지 잡혀 있는 내년 분양물량이 2533가구에 그친다. 지방 건설회사의 물량을 감안해도 올해보다는 분양물량이 눈에 띄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도 올해 3만1000여가구가 분양됐으나 현재 계획상으로 내년에는 1만1000여가구로 올해보다 2만가구 줄어들 전망이다.

2014-12-21 13:34:46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