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워크아웃·법정관리 건설사, 경영정상화 시동…영업적자 감소

시공능력평가순위 100위권 내 워크아웃·법정관리 건설사들의 영업적자 폭이 감소, 구조조정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워크아웃 및 법정관리 상태인 18개 건설사(100위 이내 기준) 중 자료가 공시된 14곳의 작년 3분기 경영 상태를 집계한 결과, 평균 매출액은 5조7342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6조904억원) 대비 5.8%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액은 9721억원에서 456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9265억원이나 줄어, 매출 감소액보다 손실 감소액이 더 큰 것으로 파악됐다. 건설경기 침체, 인력 이탈 등의 영향으로 영업기반이 악화된 탓에 워크아웃·법정관리 업체 모두 매출액은 3.7%, 8.1% 빠졌다. 이에 반해 영업이익은 워크아웃 업체는 -1121억원에서 988억원으로 흑자전환됐고, 법정관리 업체는 -8601억원에서 -1445억원으로 줄었다. 이처럼 워크아웃 업체들이 영업실적이 더 뛰어났던 데는 올해 졸업이 확실시 되는 금호산업(-1732억→464억원)과 대림산업 계열의 고려개발(219억→238억원)과 삼호(97억→256억원)의 경영이 호전된 것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차입금 현황을 보면, 채권단의 자금 회수 영향으로 2012년 연말 4조5596억원에서 작년 3분기 4조5577억원으로 0.04% 소폭 감소했다. 법정관리 업체의 차입금이 2조2194억원에서 2조1200억원으로 4.5% 줄었으나 워크아웃 업체들이 2조3402억원에서 2조4377억원으로 4.2% 늘었다. 경남기업의 차입금이 크게 증가(6120억→7478억원)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현금성 자산은 매출 부진과 자산매각 등의 여파로 워크아웃(7.8%↓), 법정관리(41.8%↓) 업체 모두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며, 2012년 말 4185억원에서 13년 9월 말 3187억원으로 23.9% 줄었다. 한편, 상시종업원은 2012년 말 7050명에서 지난 3분기 6453명으로 9개월 사이 597명(8.5%)이나 감소해 상당수 인력이 건설업을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쌍용건설이 1266명에서 1097명으로 가장 많은 169명을 감축했고, 동양건설산업 91명, 한일건설 81명, 금호산업 74명 순으로 인력이 줄었다. 반면, 삼호(28명)와 고려개발(11명)은 직원이 늘어 대조를 이뤘다. 워크아웃(6개사) : 금호산업, 경남기업, 고려개발, 진흥기업, 삼호, 동문건설(신동아건설, 동일토건 자료 미공시로 제외) 법정관리(8개사) : 쌍용건설, 벽산건설, 극동건설, 남광토건, 동양건설산업, 한일건설, LIG건설, 우림건설(STX건설, 남양건설 자료 미공시로 제외)

2014-02-20 13:47:25 박선옥 기자
기사사진
1월 전·월세 거래량, 전월比 8.3% 감소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월세시장 불안에 따른 수요자들의 매매 전환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월세 거래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적으로 10만1605건의 전·월세 거래가 이뤄졌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3.3%, 전월에 견줘서는 8.3%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달보다 12.3% 줄어든 6만3407건, 지방이 0.7% 줄어든 3만8198건이 거래됐다. 이 기간 서울 전·월세 거래량은 9.4% 빠져 3만1369건으로 집계됐고, 강남3구가 특히 11.8%나 감소하며 6128건을 기록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4만7528건으로 전달보다 14.5% 큰 폭으로 감소한 데 반해 아파트 외 주택은 5만4023건으로 3.4% 소폭 줄었다. 또 임차 유형별로는 전세가 5만4189건, 월세가 4만7416건으로 각각 53.3%와 46.7%를 차지했다. 전월 전세와 월세 비율이 59.7%와 40.3%였던 것에 견줘 한 달 사이 월세 계약이 6.4%포인트나 증가했다. 거래량은 줄었지만 주요 단지의 순수전세 실거래가(계약일자 기준)는 크게 상승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76㎡의 경우 작년 12월만 해도 3억5000만원과 3억6000만원에 전세 계약을 맺었지만 올 1월에는 3억6000만원과 3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또 서초구 반포동 미도아파트 84㎡는 한 달 사이 4억2000만원에서 4억6000만원으로 실거래가가 뛰었고, 노원구 중계동 그린1단지 49㎡도 1억5500만원에서 1억6000만원으로 올랐다. 경기도 역시 상황은 비슷해 판교신도시 봇들마을 8단지 84㎡는 지난 12월 5억5000만원에 계약서를 적었지만 1월에는 5억8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용인 죽전 새터마을 힐스테이트 85㎡ 역시 2억8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전세 보증금이 늘었다. 한편, 전·월세 거래량 및 실거래가는 읍·면·동사무소에서 받은 확정일자를 기준으로 집계됐으며, 관련 세부 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02-20 12:49:37 박선옥 기자
기사사진
대우건설-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술협력 MOU 체결

대우건설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창조적 건설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대우건설(대표 박영식)은 지난 19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건설분야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융합기술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정부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ICT 중심 창조경제 수행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국책연구기관이다. 1970년대부터 ICT 분야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의 정보통신 기술에 대한 연구를 선도해 왔다. 현재 연구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ICT 기술 중 ▲투명 스마트 창 ▲유비쿼터스 홈 오토메이션 ▲스마트 전력제어 시스템 ▲무인주차 영상관리 ▲원격제어기술 ▲태양전지 관리 기술 등 건설 분야와 밀접한 것들이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이 가지고 있는 건설 기술과 연구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ICT 기술 접목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유비쿼터스 홈 오토메이션 ▲무인주차 영상관리 ▲스마트 조명 등의 기술은 지금 바로 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개발이 완료된 상태다. 이에 시범적으로 연구원에서 보유한 고신뢰 네트워크 기술을 사용한 Secure-Wifi 장비를 대우건설 본사에 적용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연구원과 함께 장기적으로 국내외 EPC 사업 및 주택·건축 사업에서 공동의 과제를 발굴해 연구·개발하고 라이센스를 공유하는 협력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번 업무협력협정서 체결에 대해 국책연구기관과 협력으로 기술 신뢰도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으며 향후 국내외 공사 수주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02-20 10:17:06 박선옥 기자
기사사진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폐지…전국 442개 단지 수혜

전매제한 기간 단축, 수도권 2만4982가구 수혜 국토교통부가 1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최근 시장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 주택시장 정상화를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장 과열기 도입됐던 재건축 규제가 대폭 완화되고, 수도권 민간택지 내 전매제한 기간이 단축될 예정이다. 또 공유형 모기지 수혜 대상이 5년 이상 무주택자로 확대될 전망이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7년 만에 폐지 국토부는 우선 2006년 5월 도입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사업인가 이전의 재건축 사업초기(추진위~구역지정) 구역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초과이익환수제 폐지를 통해 수혜가 예상되는 전국의 재건축 단지는 총 442곳에 이른다. 추진위~구역지정 단계의 사업장들로, 올해까지 물리적으로 관리처분인가 신청이 가능한 사업시행인가 단계의 단지는 제외했다. 이미 올해 12월 말까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하는 단지에 대해서는 한시적 초과이익 부담금 면제가 적용될 예정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204곳, 강남4구 63곳) ▲경기(76곳) ▲인천(27곳)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지역에서는 ▲대구(43곳) ▲부산(33곳) ▲대전(16곳) 등에 사업초기 구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수(아파트만, 주택 제외) 기준으로는 전국적으로 총 13만8877가구로 나타났다. ▲서울(6만6335가구, 강남4구 5만2293가구) ▲경기(2만7860가구) ▲인천(7009가구) ▲부산(1만7291가구) ▲대구(5530가구) ▲경남(4798가구) 등에서 사업초기 대상 가구가 많았다. ◆전매제한 기간 단축, 5000여 가구 즉시 전매 가능 수도권 민간택지 내 전매제한 기간이 1년에서 6개월로 단축되면서는 2만4982가구의 수혜가 기대된다. 현재 수도권 공공택지의 경우 면적과 권역에 따라 1~5년간, 민간택지는 1~3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지방은 공공택지가 1년, 민간택지는 전매제한이 폐지됐다. 현재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곳이 없어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인 셈이다. 앞으로 전매제한이 6개월로 줄게 되면서 수도권 민간택지에서 공급한 2만4892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가 1만5684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과 서울이 각각 4941가구, 4357가구다. 특히 5430가구는 2014년 2월 현재 기준에서 계약 시점이 6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이번 조치에 따라 바로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공유형 모기지 지원 대상, 5년 이상 무주택자까지 확대 1%대의 저금리 대출 상품인 공유형 모기지의 수혜 대상도 확대된다. 현재는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게만 지원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5년 이상 무주택자도 포함하기로 했다. 현재 생애최초주택 가구는 2010년 기준 400만 가구이며 5년 이상 무주택자까지 확대하면 수혜대상자가 450만가구로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공급물량은 당초 계획대로 2조원 범위 내에서 공급되며 금리수준과 대상주택도 똑같이 적용된다. 공유형 모기지를 신청할 수 있는 주택은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에 소재한 전용면적 85㎡ 이하, 6억원 이하 아파트로 400만 가구 정도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조치로 재건축 사업추진이 탄력이 받을 것"이라며 "특히 초과이익 환수제가 폐지되면 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무리하게 사업 추진을 하지 않아도 되고, 재건축 이수 수요에 따른 전세난 우려도 일정부분 해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유형 모기지의 지원 대상 확대로 차가 거주자의 자가 전환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 1분기 신규 입주물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봄 이사철 전세난 완화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2014-02-19 17:25:52 박선옥 기자
전세가 높고 집값 상승폭 낮은 지역, 반전세↑

전세가가 높고 집값 상승폭이 낮은 지역에서 반전세(보증부 월세)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9일 내놓은 '보증부월세가구 증가 지역의 특성' 보고서에서 최근 전세 가구의 반전세 전환이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전셋값이 비싸거나 매매가 상승폭이 낮은 지역에서 반전세 증가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수도권 6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통계청의 지역별 주택 점유형태 자료를 활용,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반전세 거주 가구가 눈에 띄게 증가한 지역의 특성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기간 수도권에서 자가로 거주하는 가구는 감소한 반면, 반전세는 크게 증가했다. 자가 거주 가구 비율이 증가한 곳은 66개 시·군·구 중 서울 중구, 인천 동구, 경기도 과천, 이천, 포천, 양주, 동두천 등 8개 지역에 그쳤다. 하지만 반전세 거주 가구는 경기도 화성, 이천, 포천, 양주, 동두천 등 8개 지역을 제외하고 전 지역에서 늘었다. 경기도 김포·오산(8.3%포인트), 서울 관악구(8.1%포인트), 광진구(6.4%포인트), 인천 남동구(6.2%포인트), 경기도 안산(6.0%포인트), 용인·고양·인천 계양구(5.9%포인트) 순으로 반전세 거주 가구 증가폭이 컸다. 연구원은 반전세 가구 비율이 급등한 지역의 특징으로 ▲2005년 기준으로 자가보다는 전세로 거주하는 가구 비중이 더 높고 ▲주택공급 증가로 1000명당 주택 수가 늘고 ▲5년간 주택 매매가 증가폭이 낮고 ▲2010년 기준으로 전세가가 높다는 점을 꼽았다. 또 버스 등 대중교통 분담률이 높은 지역에서 반전세 가구 증가 폭이 크고, 반전세 거주가구 비중도 높다고 분석했다. 소득별로는 고소득층의 전세 거주가 늘고, 저소득층의 반전세화가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의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소득층 가구 중에서 자가 거주 가구 비중은 2006년 64.71%에서 2012년 58.67%로 6.04%포인트 낮아졌다. 그러나 전세 거주 가구는 27.67%에서 33.91%로 6.24%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저소득층의 보증부월세 거주 가구 비율은 26.50%에서 35.33%로 약 10%포인트 증가한 반면, 전세 거주 가구 비중은 28.16%에서 18.59%로 약 10%포인트 감소했다. 이밖에 전세로 거주하던 가구가 반전세나 월세로 이사한 경우 통근시간은 2006년 24.9분에서 2010년 36.6분으로 11.7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월세나 반전세로 이사한 가구가 직장에서 더 먼 지역으로 떠밀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김리영 책임연구원은 "전세에서 반전세나 월세로 전환되는 것은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빠르게 반전세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이 흔들릴 수 있다"며 "반전세나 월세로 거주하는 가구의 특성이나 반전세가 빠르게 증가하는 지역에 대해 세밀한 관찰을 통해 반전세·월세 가구의 주거안정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02-19 16:21:56 박선옥 기자
건설사 발목 잡던 미착공 사업장, 올해 분양 빛 보나?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건설업계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르면서 이를 제거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사업의 미래가치를 담보로 자금을 빌리는 PF대출의 특성상 시간을 지체할수록 막대한 금융비용이 발생, 영업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대표적인 사례가 미착공 PF 손실로 작년 4분기 445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대우건설이다. 이에 따라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미착공 PF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재무개선도 힘들다는 판단 하에, 오랜 기간 미뤄온 사업장들의 분양을 올해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착공 PF 사업장 12곳, 대출 잔액 1조5000억원에 이르는 GS건설은 올해 6곳을 착공 사업장으로 전환, 절반에 가까운 7000여억 원의 대출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평택 동삭 아파트 사업 1754억원을 비롯해 ▲김포 한강 센트럴 자이 1638억원 ▲일산 식사2지구 1440억원 ▲오산 부산동 지구 1100억원 ▲화성 반월동 730억원 ▲천안 파크자이 500억원 등이다. GS건설에 이어 미착공 PF 대출 잔액이 1조1000억원으로 가장 많은 현대건설은 당진 송악 힐스테이트(1724억원)와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977억원) 등을 분양해 약 2700억원의 대출액을 축소한다. 또 미착공 PF로 인한 영업적자를 기록한 대우건설은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400억원 ▲평택 용죽 프로젝트 1200억원 ▲천안 성성 푸르지오 1100억원 ▲김포풍무 2차 4000억원(1차 포함) 등을 정리할 방침이다. 다만, 미착공 PF 사업장의 착공 전환에 따른 대출 부담 감소와는 별개로 수익성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워낙 그동안 부담했던 금융비용이 컸던 탓에 사업을 하고도 남는 게 거의 없다는 것.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미착공 PF 착공으로 건설사별로 800억~1000억원 수준의 비용 처리가 예상된다"며 "감내 가능한 수준으로 보이지만 수익성은 저조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올해 분양되는 사업장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떨어져 미분양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익명을 요구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시장 침체로 사업을 미룬 프로젝트도 있지만 사업성 자체가 없어 분양을 못한 곳들도 있다"며 "착공 전환은 되더라도 대규모 미분양 발생으로 여전히 자금 부담이 클 수 있다"고 귀띔했다. 부동산정보업체 관계자는 "김포 센트럴 자이, 식사 2지구 자이, 김포풍무 2차 등은 쉽지 않은 현장임은 분명하다"며 "그동안 들어간 이자비용 때문에 분양가를 획기적으로 낮추기도 어려워 간신히 회복된 김포, 고양 일대 분위기가 또 다시 침체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4-02-19 15:54:27 박선옥 기자
재건축·전매제한 등 주택시장 규제 대폭 완화된다

부동산시장 과열기에 도입된 재건축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또 수도권 민간택지 내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도 현행 1년에서 6개월로 단축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최근 시장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 주택시장 정상화를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투기 우려가 크지 않은 시장 상황을 반영해 시장 과열기에 도입된 과도한 규제를 완화하고, 공유형 모기지 지원대상 확대를 통해 실수요자의 주택구입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도를 폐지한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는 재건축으로 인해 발생하는 초과이익을 환수해 주택시장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2006년 5월 도입된 제도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변화한 시장 여건을 반영해 과도한 규제를 정상화 한다는 차원에서 올해 중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도 폐지를 추진키로 했다. 더불어 재건축 소형주택 공급 의무비율을 개선한다. 현재 과밀억제권역 내 재건축 사업시에는 전체 세대수의 60% 이상 85㎡ 이하 주택으로 건설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자발적으로 소형주택 공급이 활성화되고 있는 시장 분위기를 감안,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민주택규모 이하 건설비율 등 최소 제한만 남기고, 기타 소형평형(60㎡이하) 공급비율 등을 별도로 규정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은 폐지해 시장 상황에 맞게 규모별 주택건설 비율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재건축 조합원 신규분양 기회도 확대한다. 지금까지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 재건축 사업의 경우 소유 주택수와 관계없이 1가구 1주택 공급을 원칙으로 했으나 앞으로는 기존 조합원이 원하는 경우 신규주택을 소유 주택수 만큼 우선 공급받을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업무보고에서는 또 수도권 민간택지 내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완화하는 내용도 다뤘다. 최근 시세 차익에 따른 투기 우려가 없다는 점과 지방의 전매제한이 이미 폐지된 점을 고려해 수도권 민간택지의 주택 전매제한 기간을 현행 1년에서 6개월로 줄이기로 했다. 이외 공유형 모기지 수혜대상을 확대, 현행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 '생애최초 구입자'에게만 지원되고 있는 공유형 모기지를 '5년 이상 무주택자'까지로 확대키로 했다. 다만, 공급물량은 당초 계획된 2조원(1만5000호) 범위 내에서 공급되며, 금리수준 및 대상주택 등은 기존 계획과 동일하다.

2014-02-19 14:02:18 박선옥 기자
기사사진
현대건설 컨소시엄, 60억4000만 달러 이라크 정유공장 수주(상보)

현대건설, GS건설, SK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4개 건설사가 이라크에서 60억 달러가 넘는 대규모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GS건설·SK건설·현대엔지니어링과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이라크 석유부 산하 석유프로젝트공사가 발주한 60억4000만 달러(약 6조4400억원) 규모의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공사는 단일 플랜트 공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한국 업체 4개사가 상호 협력을 통해 공사를 따냈다. 지분은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37.5%로 22억6500만 달러, GS건설이 37.5%로 22억6500만 달러, SK건설이 25%로 15억1000만 달러다. 현대건설이 주관사다. 이번에 따낸 공사는 이라크 바그다드 남쪽 120Km 카르발라 지역에 하루 14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정제해 액화석유가스(LPG)와 가솔린, 디젤 등 석유제품을 생산하는 정유설비를 짓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54개월로 예정돼 있다. 설계·구매·시공·시운전을 총괄하는 일괄 턴키 형태로 시공하며 완공 후 1년간 운전 및 유지관리(Operation & Maintenance)도 맡는다. 이라크 공사 경험이 풍부한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석유정제고도화시설 등을 맡고 해외 정유 플랜트 경험이 많은 GS건설과 SK건설이 각각 원유정제 진공증류장치 등 화학설비와 유틸리티 분야를 맡아 공사를 수행한다. 한편, 이번 공사 수주로 한동안 주춤했던 국내 건설사의 이라크 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1976년 이라크에 첫 진출한 이후 이라크와 이란 전쟁 발발 전까지 18개 주에서 27개 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재 각각 바그다드 알 무사이브 화력발전소 재건 공사와 루마일라 가스터빈 발전소 공사를 각각 진행 중이다. GS건설과 SK건설은 이번 공사 수주로 이라크 건설시장에 첫 진출하는데 성공하면서 이라크내 추가 공사 수주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2014-02-19 13:42:49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