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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김포 '한화 유로메트로' 2차 전세계약 추진

한화건설(대표 이근포)은 오는 14일부터 경기도 김포시 풍무5지구에 위치한 '한화 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의 파격 전세상품 2차분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계약을 시작한 '한화 유로메트로'의 1차 전세상품은 한 달 반 만에 계약을 마감한 바 있다. 이번 2차분은 분양 당시 계약 세대 중 일부 해지분을 전환해 공급하는 것이다. 현재 희망 세대에 한해 계약해지를 받고 있으며, 이달 말 구체적인 전세공급 물량이 정해질 전망이다. 한편, 한화 유로메트로의 이번 전세상품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전국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전세난 속 안전성과 시장성을 모두 갖춘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시공순위 10위권의 한화건설이 전세보증금 반환을 확약했으며, 국토교통부와 대한주택보증이 올해 1월 5일부터 시행하는 '전세금 안심대출 보증'에도 가입했다. 전세금은 계약금 정액 1000만원, 잔금은 입주시 납부 조건이다. 계약자들에게는 2년간 무료 커뮤니티시설 운영, 계양역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 운행, 입주청소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정윤철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합리적인 전세가격에 국토부와 대한주택보증이 전세보증금을 보증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며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져 이번 2차 물량도 조기 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63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오는 5월 예정이다.

2014-02-13 17:50:11 박선옥 기자
조망권 프리미엄도 2배…'멀티뷰' 아파트 인기몰이

조망권이 아파트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하나가 아닌 2~3곳의 다양한 포인트를 내려다볼 수 있는 '멀티뷰' 아파트가 인기다. 멀티뷰를 갖춘 입지가 흔치 않아 희소가치가 높은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산, 바다, 강, 공원 등과 같은 자연경관 중 2~3가지 이상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멀티뷰 아파트의 공급이 늘고 있다. 멀티뷰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다는 점을 감안, 흥행 열풍을 일으키겠다는 계산이다. 멀티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의 경우 집안에서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높은 희소성에 따른 가격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 한강과 하늘공원을 함께 바라볼 수 있는 마포구 상암동 일대 아파트의 경우 같은 단지 안에서도 조망 여부에 따라 최대 7000만원까지 가격이 벌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중공업은 상반기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에서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 '트리마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강변북로 바로 앞에 들어서기 때문에 눈앞을 가로막을 고층 건물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한강을 비롯해 서울숲, 남산타워 등의 도심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파노라마 조망을 자랑한다. 경남기업이 내달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A-101블록에 선보일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은 단지 바로 남측에 위치한 치동천이 향후 수변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라 천과 공원 멀티뷰가 가능할 전망이다. 시범단지가 도보권 내 위치, 걸어서 각종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삼성물산이 이달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일대에 분양 예정인 '래미안 용산'은 인근에 2.4km² 규모로 조성되는 용산공원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일부 세대에서는 그린 조망을 비롯해 한강 또는 남산 조망까지 가능하다. 대림산업은 7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아크로리버파크' 2차분을 분양한다. 올림픽대로를 따라 길게 형성돼 있어 한강뿐만 아니라 남산까지 막힘없이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일반분양 물량 중에서도 30% 가량은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와 서래섬이 가까워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서한이 이달 말 대구 북구 금호지구 C-1블록에서 공급하는 '칠곡 금호신도시 서한이다음'은 일부 세대에서 금호강과 한강공원 모두 조망 가능하다. 단지 일대가 토형산을 비롯한 각종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2014-02-13 15:44:12 박선옥 기자
국토부, "올해 주택시장 회복세 이을 것"…공식 전망 발표

정부가 올해 주택시장이 작년에 이어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주택시장에 대해 공식적인 전망을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교통부는 13일 거시경제 회복 기대, 취득세 인하 및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 제도개선에 힘입어 올해 주택시장이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같은 대외경제 불확실성, 가계부채 등은 주택시장 회복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주요 연구기관들도 1% 내외의 안정적인 가격 상승을 전망했다. 국토연구원이 1.3%,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과 아파트로 나눠 각각 1.1%와 1.5%의 오름세를 점쳤고, 건설산업연구원은 수도권은 1.0% 오르되, 지방은 주택공급 확대 여파로 1.0% 하락을 예상했다. 올해 전국 입주 예정 물량은 작년(39만6000가구)보다 10.7% 증가한 43만8000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아파트가 28만9000가구로 작년보다 22.8% 늘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7.0% 줄어든 14만9000가구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이 지난해보다 2.4% 감소한 17만3000가구에 그칠 예정이다. 그러나 아파트가 3.1% 증가한 9만9000가구로 파악돼 수도권 전월세난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은 작년 대비 21.4% 증가한 26만5000가구가 입주한다. 아파트가 19만 가구로 36.3% 늘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7만5000가구로 4.8% 줄었다. 국토부는 올해도 세제·금융·공급 등이 망라된 '4·1 부동산 종합대책'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택시장 정상화와 보편적 주거복지 실현에 신경 쓸 계획이다. 이에 따라 회복세 확산을 위해 저리의 주택구입자금 지원 등 주택시장 정상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고 있는 임대시장 구조 변화에 맞춰 구조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과도한 정부 개입과 규제를 완화한 결과, 수도권 주택가격의 하락세가 진정되고 거래량도 증가하는 등 회복 기반이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작년 한 해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은 1.1% 내리며 2012년(-3.0%)보다 하락 폭이 줄었고, 거래량도 85만2000건으로 전년(73만5000건)보다 15.8% 증가하며 예년 평균(2008∼2012년 85만6천건)에 근접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마련한 주택 시장 정상화의 기반을 토대로 올해는 주택 시장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서민의 주거 안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4-02-13 13:42:15 박선옥 기자
1월 전국 주택거래량 5만8846건…전년 동월比 2배↑

지난달 전국적으로 신고된 주택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2배가 넘는 5만8000여 건을 기록했다. 12월 계약된 주택 중 상당수가 1월에 신고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취득세 면제, 양도세 한시적 비과세 등의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렸던 것으로 보인다. 13일 국토교통부는 1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을 집계한 결과, 5만8846건으로 전년 동월에 견줘 117.4%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세제 혜택 일몰에 따른 막달 효과가 극대화됐던 작년 12월 9만3188건보다는 36.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작년 8457건보다 203.3% 증가한 2만5648건을, 지방이 1만8613가구에서 78.4% 증가한 3만3198건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과 강남3구가 각각 235.2%, 362.7% 늘어난 8216건, 1587건으로 집계돼 회복세가 거셌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 동월에 견줘 146.2% 증가한 4만1773건으로 집계됐다. 이어 연립·다세대 9312건(57.5%↑), 단독·다가구 7761건(85.3%↑) 순으로 나타났다. 가격은 보합세를 이어갔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76㎡는 전달 8억500만~8억1800만원에서 1월 7억5500만원으로 실거래가가 낮아진 반면, 서초구 반포동 미도아파트 84㎡는 7억3300만원에서 7억5000만원으로 올랐다. 또 12월 4억9000만원~50억500만원에 계약서를 적은 송파구 가락동 시영1차 40㎡가 1월에는 5억800만원으로 상향조정됐다. 분당 목련마을 59㎡는 2억5000만원에서 2억5500만원으로, 산본 세종마을 58㎡는 2억2500만원에서 2억3150만원으로 상승했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포털(www.onnara.go.kr)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http://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02-13 12:51:28 박선옥 기자
일본무역진흥기구, '제29회 경향하우징페어2014' 참가

일본무역진흥기구(제트로)는 오는 29일부터 2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급 종합건축견본시인 '제29회 경향하우징페어2014(KH Fair 2014)' 일본관을 설치한다. 제트로를 통한 일본 기업의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8개 사, 2개 단체(총 15개 사)의 목재관련사업자가 판로 확대를 목표로 고품질의 일본산 삼나무·편백나무 등의 상품을 공개한다. 일본은 국토의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2500만ha가 삼림이며, 그 중 약 40%가 인공림으로 이뤄졌다. 현재 상당수의 인공림이 성숙기에 들어섰지만 일본 목재시장의 수요 축소가 예상돼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수출을 고려하는 목재관련사업자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반면, 한국의 목재 자급률은 약 20%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트로는 최근 환율 동향 및 외국산 목재의 가격 급등으로 인해 일본 목재의 우위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견본시 참가를 통한 수출액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고유종이자 축적량이 풍부한 편백나무(히노키)의 경우 한국에서 주택에 많이 사용돼 인기가 높은데다, 특유의 향기를 이용한 심신 안정 효과도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견본시 참가 기업 15개사 중 14곳이 편백나무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통나무나 구조재는 물론 솔리드판, 불연성 벽지 등 많은 연구를 거쳐 생산한 다양한 고부가가치 상품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2014-02-13 10:51:09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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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쿠웨이트서 총 68억달러 수주…70억달러 돌파 눈앞

SK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쿠웨이트에서 누적 수주액 7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SK건설은 지난 12일 GS건설, 일본 JGC와 공동으로 쿠웨이트 클린퓨얼 프로젝트(CFP) 미나 알 아흐마디(MAA) 정유플랜트 공사를 수주함으로써 현재까지 쿠웨이트 누적 수주액이 68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SK건설은 지난 1994년 처음 쿠웨이트에 진출, 2년 뒤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연료가스 탈황시설' 공사 수주를 시작으로 MAA 플랜트와 20년간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2001년 MAA 화재복구 공사를 따내며 화재복구 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2003~2007년에는 세 차례에 걸쳐 20억 달러 규모의 원유집하시설 공사를 도맡아 수행했다. 특히 2005년에는 12억2100만 달러짜리 원유집하시설 공사를 수주하며 계약금액 기준으로 국내업체가 해외서 따낸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공사는 당시 한국 건설업체가 해외 현장에서 이뤄낸 무재해 기록으로는 최고인 '무재해 4100만인시(人時)'를 달성해 화제가 됐다. 또 2012~2013년 변전소 현대화공사, 원유집하시설 공사(GC)에 이어 올 들어 CFP 프로젝트까지 수주하면서 쿠웨이트에서 총 13개 프로젝트, 누적 수주액 68억 달러를 돌파라는 금자탑을 쌓게 됐다. 이는 국내 건설업계 최고의 기록이다. 심원섭 SK건설 쿠웨이트 지사장은 "20년 넘게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KNPC) 등과 쌓아온 인맥·인연과 정유플랜트의 다양한 공정 수행으로 인정받은 기술력, 신뢰를 바탕으로 쿠웨이트 최강자로 올라서게 됐다"고 밝혔다. 향후 추가 수주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쿠웨이트는 올 상반기 35억 달러에 달하는 초중질류 원유집하시설(LFHOD)을 발주할 예정이다. 또 쿠웨이트 정부가 플랜트 설비 현대화 정책 일환으로 추진해온 15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NRP(New Refinery Project) 프로젝트도 올해 안에 발주될 것으로 전망된다. SK건설 관계자는 "NRP 등 올해 발주될 프로젝트 수주에 총력을 기울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2-13 10:25:57 박선옥 기자
국내 건설사, 쿠웨이트 정유플랜트 3개 패키지 수주 싹쓸이

GS건설, SK건설, 대우건설, 현대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등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쿠웨이트에서 총 12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정유플랜트 공사 3개 패키지를 모두 수주했다. 이들 건설사는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KNPC)가 발주한 청정연료 생산공장(CFP·clean fuel project) 프로젝트의 3개 패키지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CFP 프로젝트는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티 남쪽 45㎞에 위치한 미나 알아흐마디(MAA) 정유공장, 미나 압둘라(MAB) 정유공장의 하루 생산량을 80만 배럴까지 늘리고, 유황 함유량을 줄여 고품질 정유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초대형 공사다. 전체 공사는 총 3개 패키지(MAA, MAB #1, MAB #2)로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GS건설과 SK건설, 일본 JGC가 손을 잡고 48억 달러 규모의 MAA 패키지를 따냈다. 이들 3개 회사는 발주금액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6억600만 달러(약 1조7000억원)씩의 지분을 갖는다. SK건설은 중질유 열분해 시설(DCU)과 황 회수 시설(SRU) 등의 공사를 수행하며, GS건설은 중질유 탈황설비(GOD)와 수소 생산설비(HPU) 등의 공사를 맡는다. 일본 JGC는 감압탈황잔사유 처리시설(VRU) 등의 공사를 진행한다. 공사는 설계·구매·시공은 물론 시운전까지 포함하는 일괄 턴키 형태로 진행되며, 총 공사 기간은 3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44개월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영국의 페트로팩, CB&I와 함께 38억 달러 규모의 MAB 1번 패키지를 수주했다. 페트로팩이 46.9%, 삼성엔지니어링 42.7%, CB&I 10.4%로 결정된 지분율에 따라 16억2000만 달러(약 1조7200억원)가 삼성엔지니어링 몫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디젤 수첨탈황설비, 등유 수첨탈황설비 등의 공사를 수행하고, 페트로팩은 상압증류탑, 수첨분해설비 등을 맡게 된다. 공사는 설계, 조달, 시공, 시운전 과정을 일괄턴키 방식으로 진행하며, 공사 기간은 45개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34억 달러(약 3조6000억원) 규모의 CFP MAB 2번 패키지 공사는 대우건설, 현대중공업, 글로벌 엔지니어링업체 플루어로 구성된 조인트벤처에 돌아갔다. 이들 회사의 지분은 전체 공사비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1억3천만 달러(약 1조2000억원)씩이다. 대우건설은 MAB 2번 패키지 공사는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프로세스 설비 개선, 동력·기반 시설 복합공사로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5개월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수주는 그동안 해외 수주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과당 경쟁에 따른 저가 수주 관행을 탈피하기 위해 국내 업체들이 서로 협력해 성사된 것이라 눈길을 끈다. 특히 GS건설과 SK건설은 지난해에도 베트남 최대 정유 플랜트 공사를 함께 수주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어, 협업 체계를 구축해 수익성 있는 사업을 수주하는 협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세계 4대 산유국인 쿠웨이트가 국가 전략적 차원에서 대규모 설비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향후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고 말했다.

2014-02-12 18:24:21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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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동탄2신도시 '아이비파크 3.0' 분양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최고 경쟁률, 최대 분양, 완판 행진 등의 기록을 세운 반도건설이 다시 한 번 흥행 신화에 도전한다. 반도건설은 이달 말 동탄2신도시 A38블록에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20층, 17개 동, 전체 1135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공급된다. 아파트가 위치한 A38블럭은 동탄2신도시를 관통하는 동탄대로(가칭)에 접한 중심지다. 리베라CC를 비롯해 최근 예산안이 확정된 GTX A노선의 KTX·GTX 동탄역, 약 200만㎡ 규모의 복합문화센터 문화디자인밸리 등과 가깝다. 특히 단지 앞쪽으로는 시범단지의 중앙공원을 능가하는 약 28만㎡의 근린공원이 맞닿아 있고, 신리천과 650m에 달하는 수변공원도 인접하다. 또 상업시설이 도보 생활권에 위치해 쾌적성뿐 아니라 편의성도 뛰어나다. 내부는 앞서 동탄2신도시에서 2차례에 걸쳐 2000여 가구를 분양하면서 얻은 계약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 주방·수납·조망 부분의 설계를 보완했다. 이 가운데 주방은 전용 74㎡와 84㎡에 고객의 선호도에 따라 방 또는 대형 팬트리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 기계약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던 주방 알파룸은 이번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수납공간을 강화했고, 거실 외 다른 방에서의 조망도 고려해 달라는 고객들의 의견이 많아 주방이나 드레스룸의 창문 사이즈, 위치 등을 조정했다. 세대에 따라 알파룸, 주방, 드레스룸 등에서 리베라 CC의 녹색 조망이 가능하다. 동탄 아파트 최초로 자기주도 학습과 영어도서관을 연계한 국내 최대 영어도서관 프로그램인 '와이즈리더'를 도입하고, 수원여대 평생교육원 산하의 유아·초등학생 대상의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 '아이웰센터'도 제공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동탄에서의 분양 경험이 풍부한 만큼, 철저한 소비자 분석을 통해 수요자들이 원하는 것들을 집어내 적용할 예정"이라며 "동탄신도시의 '유보라 신드롬'을 재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능동 529-1번지(능동 세이브마트 맞은편)에 마련됐다. 오는 2월 말 오픈 예정이며, 2016년 9월 입주 예정이다.

2014-02-12 17:59:21 박선옥 기자
대우건설, 쿠웨이트서 34억달러 정유시설 공동 수주

대우건설이 쿠웨이트에서 초대형 정유시설 공사 수주에 성공, 올해 본격적인 수주랠리에 시동을 걸었다. 대우건설은 12일 공시를 통해 세계적인 엔지니어링업체 플루어(Fluor), 현대중공업과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로 34억 달러(약 3조6000억원) 규모의 클린 퓨얼 프로젝트(Clean Fuels Project) MAB(Mina Abdullah) 2번 패키지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지분은 전체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약 11억3000만 달러(약 1조2000억원)이다.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Kuwait National Petroleum Co.)가 발주한 이 공사는 기존의 미나 알 아마디(Mina Al Ahmadhi) 및 미나 압둘라(Mina Abdullah) 정유공장의 생산량을 일일 71만5000배럴에서 80만 배럴까지 확장하고 유황 함유량을 5%대로 낮춘 고품질 청정연료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가 120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전체 공사는 총 3개 패키지(MAA, MAB #1, MAB #2)로 이뤄졌으며, 이 중 대우건설이 수주한 MAB 2번 패키지 공사는 타 패키지와 비교해 고난이도 기술이 요구되는 프로세스 설비 개선 및 동력·기반시설의 복합공사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5개월이다. 특히 이번 수주는 대우건설이 현대중공업과 함께 공동협력을 통해 아국업체간 과당 경쟁을 피하고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세계 4대 산유국인 쿠웨이트는 석유수출국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국가 전략적 차원에서 대규모 설비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공사를 시작으로 150억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단일 정유공장 뉴 리파이너리 프로젝트(New Refinery Project) 등 대형 플랜트 공사 발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향후 쿠웨이트에서 발주될 공사에 참여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며 "이와는 별도로 중동지역에서 현재 협상 중인 몇 건의 대형 공사의 계약이 조만간 이뤄져 1분기 경영실적 개선에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의 올해 해외수주 목표 72억 달러다.

2014-02-12 17:27:22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