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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테크노폴리스' 상반기 2500여가구 나온다

주택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상반기에만 2500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지방도시가 주목된다. 도심형 첨단복합산업단지로 개발이 되는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주인공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SK하이닉스 등의 대기업 투자는 물론 교통호재 등 발전 잠재력 높은 지역으로 기업들은 물론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올 상반기 동안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마지막 3차 용지 분양을 필두로 효성, 신영, 원건설 등이 총 2440가구의 아파트를 선보인다. 청주시를 필두로 신영, 산업은행, 대우건설 등 8개 민간개발사의 공동출자로 개발하는 사업인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이달에 마지막 3차 용지 분양에 나선다. 이번에 분양되는 3차 사업 용지는 이전 3차 사업의 미공급용지로 상업·근린생활·준주거·노유자·주차시설이다. 이달 중 공고될 예정이며 서류접수 후 입찰 및 계약이 진행된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지난 2008년 지구지정 후 2013년 본격적으로 조성에 나선 복합도시로 기업체, 상업, 주거, 교육시설이 동시에 조성된다. 1·2·3차 사업용지 규모를 합하면 총 380만여㎡에 달한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21세기형 친환경, 미래지향적인 산업단지로 개발되며 청주시와 세종시를 연결하는 신수도권 도시이자 첨단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신도시 규모에 달하는 1만1317가구의 주거단지 내에 관공서, 학교, 생활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직주근접 자족형 도시로, 테크노폴리스 내 6개 대규모 테마공원도 조성된다. 이미 KTX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이 있다. 서청주IC와 청주IC를 통해 각각 중부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로 진출입할 수 있고, 오송역(KTX·SRT)과 제2·3순환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주요단지로 효성중공업은 이달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 84·94㎡ 아파트 602가구, 84㎡ 오피스텔 130실 등 총 732가구, 상업시설 등을 공급한다. 신영은 오는 4월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84~130㎡ 1034가구, 오피스텔 108㎡ 234실을 내놓는다. 원건설은 청주 테크노폴리스 A9 블록에서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84㎡ 440가구를 공급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3-14 10:02:3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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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코,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 및 상용화’ MOU

DL이앤씨가 설립한 탈탄소 솔루션 전문기업인 카본코(CARBONCO)는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및 금양그린파워와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각 기관은 1㎿th급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에 공동투자 및 참여하게 된다. 이 기술을 수소발전소에 적용해 오는 2026년부터 블루수소 생산 실증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서 가스터빈 혼소발전 및 해외 수소 도입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업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카본코는 1㎿th급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설비의 상세설계 및 제작에 참여한다. 또한, 10㎿th급 설비의 기본설계 및 기술 경제성 분석에 이어서 200㎿th급의 대규모 상용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설비의 개념 설계와 사업타당성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의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은 금속 소재의 산화 및 환원 순환 반응을 이용한다. 금속 소재가 물과 산화반응으로 수소를 생산하고, 메탄과의 환원반응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생산하는 기술로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블루수소 생산기술과 달리, 많은 에너지와 비용이 필요한 수소 정제 및 탄소포집 설비를 추가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높은 효율성과 낮은 비용으로 블루수소를 생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작은 공간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한국전력과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020년 공동으로 기술개발에 착수해 국내 최대 규모인 2㎾th 규모의 시험설비를 구축한 후 성능시험을 완료하고 핵심소재 확보까지 마무리했다. 이 기술은 2022년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표준화 전략 기술로 선정됐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3-13 13:32:2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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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하락 영향'...서울 전세 비중 두 달 연속 커져

서울 아파트 전세 비중이 2개월 연속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하락세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월세 대신 전세를 선택하는 세입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의 아파트 임대차 계약은 1만9479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전세계약은 1만1272건으로 임대차 계약의 57.9%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전세 비중은 49.5%로 월세가 전세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올해 1월과 2월 전세 비중은 각각 56.5%, 57.9%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전셋값 하락이 이어지면서 전세 비중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을 보면 3월 첫째 주(6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58% 하락했다. 하락폭이 전주(-0.70%)보다 0.12%포인트 축소되면서 낙폭은 줄었지만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락폭은 지난해 1월 31일(-0.02%) 이후 58주 연속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서울에서는 전세보증금이 수억원씩 떨어지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대치아이파크'는 이달 전용면적 119㎡가 19억원에 전세로 거래됐다. 지난 1월 전셋값(22억원) 대비 3억원 하락한 가격에 계약이 이뤄졌다.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반포래미안아이파크'는 지난달 전용면적 84㎡의 전셋값이 11억2000만원으로 손바뀜되면서 1개월 만에 전셋값(13억원)이 1억8000만원 떨어졌다. 송파구 가락동에 있는 '헬리오시티'의 경우 이달 전용면적 130㎡가 13억8650만원에 전세로 거래됐다. 지난달 전셋값인 15억2000만원과 비교하면 하락률은 8.78%(1억3350만원)에 달한다. 전셋값 급락은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KB부동산의 '월간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51.2%로, 지난해 11월(53.9%)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지난 2008년 5월(39.8%)을 시작으로 2009년 9월(39.7%)까지 30% 후반대에 머물렀다. 이후 계속 상승세를 보이던 전세가율은 2011년 10월(50.8%) 50%선 위로 반등했다. 2015년 7월(70.3%)부터 2017년 말까지 70%대까지 상승했으나 점차 하락해 50%선을 밑돌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당분간 계속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신규 입주 물량이 늘어나면서 전셋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금리 인상이 정점에 가까워지긴 했지만, 금리가 내려가기 전까지는 전셋값 하락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3-13 11:32:0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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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타워크레인 조종사 ‘면허 정지’ 판단기준 마련

타워크레인 조종사가 고의로 과도하게 저속 운행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작업을 거부하는 경우 '국가기술자격법'의 성실의무에 따라 면허가 정지될 전망이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과도한 작업지연 등 불법·부당행위에 대해 면허정지 처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가기술자격법상의 처분요건 중 하나인 성실한 업무수행의 위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세부기준을 마련했다. 이는 국토부가 지난달 28일에 마련한 '건설기계 조종사의 국가기술자격 행정처분 가이드라인'의 부당행위 유형 중 '부당한 태업 등 성실의무 위반'과 관련해 타워크레인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화한 것이다. 구체화된 부당행위는 ▲월례비 등 부당한 금품수수 ▲건설기계를 사용한 현장 점거 등 공사 방해 ▲부당한 태업 등 성실의무 위반 등이다. 국토부는 타워크레인의 작업특성, 공사에서 차지하는 중요도 등을 고려해 성실의무 위반에 해당될 수 있는 유형 및 정량적인 기준 등을 제시했다. 불성실 업무 유형을 일반사항(1개)과 근무태도(4개), 금지행위(2개), 작업거부(8개)로 구분했다. ▲일반사항은 평소보다 의도적으로 작업을 늦춰서 후속공정 지연등의 차질이 발생한 경우 ▲근무태도는 현장에서 정한 작업개시 시간까지 정당한 사유 없이 조종석 탑승 등 작업준비를 완료하지 못한 경우, 타워크레인의 정상 가동속도에서 벗어나 고의로 과도하게 저속 운행하는 경우 등으로 분류했다. ▲금지행위는 근무 종료 이전에 음주를 한 경우 ▲작업거부는 원도급사의 정당한 작업지시를 특별한 사유 없이 거부하는 경우 또는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쟁의행위를 하는 경우 등으로 구분했다. 국토부는 특정 유형이 월 2회 이상 발생한 경우 성실의무 위반으로 판단하고, 국가기술자격법상의 처분요건 확인 등 면허정지 처분절차에 착수하며, 가이드라인에 따라 최대 12개월간 면허를 정지할 방침이다. 다만, 금지행위, 작업거부 등은 건설공사의 안전, 공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1회 발생이라도 처분절차에 착수한다. 국토부는 성실의무 위반에 대한 판단기준을 건설협회 등 유관기관에도 공유해 개별 현장에서의 신고를 독려하고, 원도급사나 타워크레인 임대사가 조종사를 교체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타워크레인이 멈추면 건설현장이 멈춘다는 점을 악용해 의도적으로 작업을 지연시키는 등 공기 준수라는 건설현장의 공동의 목표를 외면하는 행위에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다"면서 "건설현장의 정상화를 위해 신고 접수된 건들은 신속히 처분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3-12 13:26:0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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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3월 셋째 주 전국 2669가구

3월 셋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 총 2669가구(일반분양 266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신동 'e편한세상동탄파크아너스',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금강펜테리움3차센트럴파크',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코아루리더스원'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디센시아', 부산 남구 우암동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 등 4곳에서 개관 예정이다. DL이앤씨는 경기 화성시 신동 동탄2신도시 A56블록에서 'e편한세상동탄파크아너스' 1회차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동, 800가구 규모의 단지를 총 2회에 나눠 분양하며 전용면적 99·115㎡ 437가구를 1회차에 분양한다. 신도시 내에 위치한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 교육시설은 물론 공원, 상가 등의 생활기반시설이 조성된다. 동탄역을 중심으로 GTX-A(오는 2024년 예정) 노선과 동탄도시철도(트램), 동탄인덕원선 등이 예정돼 있어 주변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GS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일원에서 주택재개발을 통해 '휘경자이디센시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4개동, 총 1806가구 중 전용면적 39~84㎡ 70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1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회기역 역세권이다. 차량 이용 시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인근으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대형병원, 주요 대학(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등)이 위치하며 중랑천과도 가깝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3-12 09:05:1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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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하락폭 4주 연속 축소...매수심리 다시 상승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4주 연속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정한 시장 상황이 반영돼 위축됐던 매매수급지수는 다시 상승하며 회복세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3월 첫째 주(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1% 하락했다. 하락폭이 전주(-0.24%)보다 0.03%포인트(p) 축소되면서 4주 연속 낙폭이 줄었다. 권역별로는 대체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동북권에서는 강북구(-0.33%→-0.31%)가 미아·번동 소규모 단지, 광진구(-0.37%→-0.31%)가 구의·광장·자양동 위주로 하락폭이 줄었다. 도심권에서는 중구(-0.27%→-0.25%)가 황학·흥인·회현동 구도심 대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감소했다. 서남권에서는 강서구(-0.43%→-0.42%)가 등촌·방화·화곡·염창동, 금천구(-0.49%→-0.46%)는 시흥·독산동 대단지, 구로구(-0.33%→-0.29%)는 개봉·고척동 구축 위주로 하락폭이 줄었다. 동남권의 경우 송파구(-0.02%→0.03%)가 잠실동 주요단지 위주로 매물가격과 실거래가가 동반 상승하며 유일하게 상승으로 전환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3곳 중 용산구(-0.19%→-0.23%)를 제외한 강남구(-0.14%→-0.10%)와 서초구(-0.09%→-0.01%)는 하락폭이 줄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선호도 높은 주요단지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진되며 완만한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로 매수관망세가 여전히 유지중이고 매수·매도 희망가격간 격차가 좁혀지지 않으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축소된 가운데 최근 갈팡질팡하던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6일 기준)는 67.4로 전주(66.3)보다 1.1p 상승했다. 올해 초 정부가 규제 완화를 발표한 뒤 지난달 13일 반등해 2주 연속 상승했던 지수는 지난주 하락하는 등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서울 지역은 거래가 급매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종전 대비 오른 가격의 물건에 대해선 매수자들이 건드리지 않는 상황이라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회복됐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 등 악재가 많아 당분간 하락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3-12 09:03:4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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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흑석리버파크자이 “교세권·숲세권 아파트”

최근 찾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 지난 2월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는 지하철 9호선 흑석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15분 정도 걸렸다. 단지 바로 옆에는 은로초등학교와 중앙대 사대부속초, 중대부중, 중앙대 등이 위치해 있어 걸어서 갈 수 있었다. 주변에는 중앙대 병원, 서달산 수목학습관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입주민들이 질 높은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흑석3재정비촉진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지어진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0층, 26개동, 총 177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됐다. 전용면적은 59~120㎡ 등 다양한 타입으로 공급됐다. 아파트 정문에는 검은색의 '자이(Xi)' 로고를 부각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축 아파트에 걸맞게 멋스러운 외관을 뽐내고 있는 단지는 외벽을 유리로 디자인하는 커튼월룩과 유니자이 패턴 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시공사인 GS건설은 입주민을 위해 층간소음 저감에 효과적인 층간 차음재를 단지에 적용했고 일부 세대에는 개방형 발코니를 제공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 반영 및 시스템 창호 등 단열에 효과적인 설계도 도입했다. GS건설 관계자는 "24시간 내내 청정한 공기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세대 내 천장에 '시스클라인 시스템'을 적용했다"면서 "200만 화소 CCTV를 비롯해 주차장 비상 호출 버튼, 주차유도시스템, 번호 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등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단지 곳곳에는 '흑석리버파크자이'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단지 입구에 위치한 힐링가든(Healing Garden2)에는 단차를 이용해 조성한 '석가산' 정원이 조성됐다. 자이 브랜드의 상징 나무인 팽나무를 도입한 휴게공간 엘리시안가든을 비롯해 갤러리가든, 블랙엘리시안가든, 쥬얼리가든 등 단지 내 테마가든이 조성돼 입주민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있었다. 단지에는 주로 고급 아파트에 공급되는 수영장 시설이 흑석뉴타운 내에서 최초로 공급됐다. 입주민의 편리와 문화,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작은도서관, 지식나눔터(공부방), 게스트하우스, 경로당,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돼 있었다. 단지에는 '사탕요정들의 아뜰리에 공장', '털보 아저씨의 트럼펫 아뜰리에', '보석장인의 아뜰리에', '달리의 기억의 아뜰리에', '피카소의 아뜰리에', '우주 개척시대' 등 다양한 테마의 놀이터가 조성돼 있었다. 특히, 단지 내에는 공사 중인 어린이집이 있다. 주변에는 구립 흑석어린이집과 공립 서울 은로 유치원이 위치해 있어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에게 좋은 여건을 제공해 줄 전망이다. 단지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생의 모습도 보여줬다. 연못을 만들고 수생식물과 나무를 심는 등 '수생 비오톱'을 조성했다./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3-09 11:29:46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