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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호반건설 등 임직원 기부금 10억원 돌파

호반그룹은 임직원 누적 기부금이 1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을 중심으로 호반건설, 대한전선,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그룹 임직원들은 매달 자율적으로 월급의 일부를 떼어서 기금을 모으고 있다. 봉사단 발족 후 15년간 누적 기부금이 10억원을 넘어섰고, 봉사활동은 160회 이상 진행됐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아름다운 마음과 사랑의 손길을 나눈다는 뜻이다. 지난 2009년 7월에 발족한 후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과 기부금 전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대공원, 전쟁기념관,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애란원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호반사랑나눔이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연말을 맞아 사랑의 김장, 연탄 나눔을 진행하기도 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단기적이고 일시적인 봉사활동보다는 사회구조적이고 장기적인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온정을 나누고 유사한 봉사활동을 하는 기업, 법인들과 연대하고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28 09:00:1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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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임직원 자녀 초청 영어캠프 개최

대우건설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임직원 자녀들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수원 인재원에서 4박 5일간 영어캠프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우건설 영어캠프는 2019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회 진행되었으며, 올해는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40명의 임직원 자녀가 참가했다. 임직원 자녀들은 캠프 입소 전, 원어민과의 유선 스피킹 테스트를 통해 3개 반으로 분반되었다. 이번 영어캠프는 'Boost Your Creativity' 라는 주제로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STEM 방식이 도입됐는데 STEM은 과학, 기술, 수학의 융합 교육으로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고,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교육 과정이다. 수업은 상황 제시(Discover), 창의적 설계(Discern), 감성적 체험(Design)의 3단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접근 방식은 학생들이 문제 해결 필요성을 느끼고, 창의적 설계를 통해 문제 해결력을 배양하며, 감성적 체험을 통해 도전을 유도하고 성공의 경험을 쌓도록 도와준다. 한편, 대우건설은 임직원 자녀들이 대우가족의 일원으로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회사 방문, 체험 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겨울방학에는 4박 5일 영어캠프, 여름방학에는 본시 방문 및 현장 견학, 수련회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임직원 가족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도 전개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27 09:00: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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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2360억원 규모 '에쓰오일 열병합발전소' 수주

DL이앤씨가 에쓰오일이 발주한 2360억원 규모의 열병합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27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121㎿(메가와트) 규모의 전력과 시간당 160t의 증기를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소다. 내년 12월 에쓰오일 울산공장 내에 준공되어 전력을 자체 생산·공급하게 된다. DL이앤씨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설계·조달·시공) 방식으로 추진한다. 열병합 발전은 석탄 대신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한다. 천연가스는 석탄에 비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가 적게 발생돼 에너지 전환의 '가교 연료'로 여겨진다. 이와 함께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기가스를 대기 중으로 바로 배출하지 않고 폐열회수보일러를 통해 증기를 생산하여 공장 운전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과거 에쓰오일과 수행했던 사업 실적과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DL이앤씨는 현재 국내 최대 석유화학 설비를 짓는 '샤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앞서 2018년 '잔사유 고도화시설(RUC)' 등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발주처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신뢰를 쌓은 것이 추가 수주로 이어졌다"며 "친환경 에너지 수요 증가에 맞춰 친환경 발전 사업 수주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27 09:00: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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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성남 은행주공' 수주 총력...공사비 삭감 등 제시

포스코이앤씨가 경기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조합원 분담금을 낮추는 사업조건을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3.3㎡(평)당 공사비로 698만원을 제안했다. 기존 계약이 해지된 시공사가 제시한 715만원보다 낮은 비용이다. 조합 사업비의 한도를 8900억원으로 설정하고 그 중 2400억원을 무이자로 조달해 조합의 재정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발코니 옵션 수익과 철거 부산물 판매 수익도 조합에 귀속된다. 조합에 주어진 구조심의 및 굴토심의 등을 위한 인허가 절차와 비용까지 지원해 신속한 착공에 기여할 예정이다. 단지명은 '더샵마스터뷰'로 명명됐다. 조망형 이중창 등에 수입산 고급 마감재를 사용하고 단지 내 단차를 활용한 완만한 경사로 '그랜드슬롭(GRAND SLOPE)'과 같은 특화 설계로 가치를 상승시킨다는 설명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조합원 분담금을 줄이기 위한 금융 솔루션과 경관의 가치를 더하는 '그랜드슬롭'에 가장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 "조합원들에게 단순한 주거 공간의 재정비를 넘어 지역사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지하 6층~지상 30층, 총 3198가구 규모로 예상된다. 지난달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고 포스코이앤씨와 두산건설 등 두 건설사가 참여했다. 내달 16일 조합의 임시총회에서 시공사를 선정한다.

2025-01-24 19:55:0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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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키패드 없앤 AI 도어록 '헤이븐' 출시

숫자 키패드를 없앤 '패스워드리스' 도어록이 출시됐다. 24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스마트홈 신제품 도어록 '헤이븐'을 공개했다. 2022년 삼성SDS 홈사물인터넷(IoT) 사업 부문을 인수한 이후 첫 선을 보이는 AI 탑재 스마트 도어록이다. 스마트폰 앱으로 사용 가능한 '모바일 키 태그' 기능을 탑재했다. 애플, 구글 등 글로벌 빅 테크 기업들이 사용하는 'FIDO' 인증 표준과 동일한 비대칭 암호화 키 방식을 채택했다. 보조 인증 수단으로는 업계 최고 수준의 AI 생체 인식 기술을 사용한 얼굴 인증 방법을 적용했다. AI 카메라가 가족 구성원의 얼굴을 스스로 학습해 신장 110cm부터 185cm까지 넓은 시야각을 보장한다. 헤이븐의 주요 기능들은 전용 모바일 앱인 '직방 스마트홈'을 통해 제공된다. 도어록으로 출입을 시도하는 과정이 전부 모바일 앱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들의 입출입 여부를 확인하고 열람할 수 있다. 고정 방문하는 외부인을 위한 모바일 키 발급도 가능하다. 직방 관계자는 "헤이븐은 뛰어난 앱 연동 기술로 가족 구성원의 출입여부부터 도어록의 실시간 상태 확인까지 가능하다"며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설정 가능한 각종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1-24 19:11:2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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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물 8900건 쌓였다"…눈치보기 장세에 거래 '뚝'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와 대출 규제 강화, 탄핵 정국 등의 영향으로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매물 적체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특히 매수자와 매도자가 희망하는 가격 격차가 커지며 사실상 거래가 끊겼고, 주택 매수 심리도 잦아들면서 서울 집값 상승세도 주춤하는 분위기다. 금융 당국이 대출 문턱을 높이자, 주택 거래가 끊겼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넉 달째 3000건 수준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938건으로 집계됐다. 아직 신고 기한(30일)이 남아 있어 최종적으로 3000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7월 9218건을 기록한 뒤 감소세다. 지난 ▲9월 3165건 ▲10월 3806건 ▲11월 3344건 등 3000건대에 유지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치솟는 가계부채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시행했다. 2단계 스트레스 DSR은 늘어나는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각각 가산금리 0.75%p(포인트)를 적용하는 규제다. 2단계 규제에서는 은행권의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가산금리 1.2%p(포인트)를 적용한다. 사시랑 거래가 끊기면서 매물이 쌓이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총 8만9020건으로, 대출 규제가 강화된 지난해 9월(8만598건) 대비 10.4% 증가했다. 자치구별로 마포구가 18.3%(2992건→3541건)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이어 ▲강동구 16.6%(4190건→4889건) ▲서초구 16%(6647건→7716건) ▲강서구 15%(3870건→4453건) ▲성북구 13.7%(3215건→3657건) ▲송파구 11.8%(6120건→6848건) 등이 뒤를 이었다. 주택 매수 심리도 위축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1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6.6으로, 전주(97.0) 대비 0.4p(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셋째 주부터 13주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탄핵 정국 등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시장 참여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당분간 매물 적체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주택을 사는 데 필요한 대출 규모가 늘었지만, 오히려 대출 규제가 강화됐다"며 "고금리 장기화와 대출 규제에 부담을 느낀 실수요자들이 주택 매수 대신 임대시장에 머물려 시장을 관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탄핵 정국과 금리 변화, 주택 공급 대책 등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실수요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 당분간 거래절벽에 따른 매물 적체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1-24 11:07:59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