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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광주전남혁신'이노시티 애시앙'완판

부영주택이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 1번지에 공급한 광주전남혁신 '이노시티 애시앙'이 전 가구 완전판매 됐다고 12일 밝혔다. 부영주택에 따르면 전 가구 4베이(bay) 혁신설계를 적용한 점과 전실 시스템 에어컨(총 5곳) 무상제공, 발코니 무상확장, 분양 가격의 최대 5% 할인, 중도금 무이자 등의 파격적인 금융혜택이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후분양 아파트로 공급 돼 즉시 입주가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작용했다. '이노시티 애시앙'은 지하 1층, 지상 13~20층 2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A·B·C) 단일평형, 총 1478가구다. 일조권과 통풍을 고려해 남향위주로 설계했으며,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해 개인 프라이버시를 중요시 했다. 기구 내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도입됐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방문객 확인과 가스, 거실조명, 난방기기 조절이 가능하고 원패스 카드를 이용해 공동현관, 엘리베이터 콜, 주차위치 안내 등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곳곳에 고화질 CCTV가 설치되며, 주차장에는 주차유도 관제시스템도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다목적실, 독서실, 취미교실 등이 조성됐다. 특화된 조경 설계도 돋보였다. 석가산, 생태연못 등 7가지 테마의 특화 정원을 조성하고 주민 참여형 텃밭정원, 어린이 물놀이터 등이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시세대비 저렴한 가격을 책정해 도심에서 혁신도시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았고 여기에 공격적인 가격할인 마케팅이 완판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부영주택 #이노시티애시앙

2021-04-12 10:31:4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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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수소산업 활성화 위해 MOU 체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선언한 SK건설이 수소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SK건설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지플랜트 사옥에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수소 및 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재현 SK건설 사장과 정재훈 한수원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친환경 수소·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에너지자립형 및 RE100 사업 개발·추진 ▲수전해 기술(SOEC) 기반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화 ▲연료전지(SOFC) 기반 융복합사업 해외 진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최초 RE100 플랫폼 구축 및 실증사업인 '창원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에 고효율의 신재생에너지 공급과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주관사인 SK건설을 포함해 SK C&C 등 6개사가 참여한 창원SG에너지 컨소시엄이 맡고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자급자족이 가능한 친환경·저탄소 사업모델을 발굴·운영하고, 후속 스마트 그린산단 등 에너지 융복합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SK건설은 미국 블룸에너지와 공동 개발 중인 수전해 설비(SOEC)를 한수원의 신재생에너지인 풍력, 태양광 등과 연계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실증사업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양사는 연료전지 합작법인 '블룸SK퓨얼셀'을 통해 국내에서 생산 중인 세계 최고 성능의 연료전지(SOFC) 기반 융복합사업의 해외 진출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국내 부품 제조사의 해외 수출과 동반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정부의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SK건설이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SK건설 #ESG #수소산업

2021-04-12 10:19: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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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시장 규제완화 공약에…압구정·목동 재건축 호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으로 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서울 아파트 가격이 다시 들썩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둔화되는 가운데 선거 결과가 나온 지난 8일부터 강남과 목동, 송파 등 재건축 아파트가 나홀로 호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 시장은 임기를 1년여 앞두고 민간 재개발, 재건축 사업 정상화를 통한 '스피드 주택공급' 공약으로 서울시의 35층 높이 규제 완화와 더불어 주거지역 용적률 상향 등의 다양한 규제완화 정책 등을 내세웠다. 11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1·2차 아파트는 지난 10일 전용면적 131㎡가 40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36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온 바 있다. 호가만 3억5000만원이 오른 셈이다. 신현대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171㎡가 지난해 9월 44억5000만원에 팔렸지만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10일 52억원에 매물이 등장했다.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4단지 전용면적 48㎡는 지난 9일 14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13억3000만원에 팔린 바 있다. 재건축 2차 안전진단 검사가 진행 중인 5단지는 지난 10일 전용면적 95㎡가 22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 2월 21억3000만원에 팔렸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는 최근 전용면적 82㎡가 27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2개월 전 25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호가가 2억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실제로 부동산114가 지난 9일 발표한 '수도권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4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0.05% 상승했다. 일반 아파트(0.08→0.05%)의 상승폭은 줄어든 반면 재건축(0.02%→0.03%) 아파트는 상승폭이 올라갔다. 이들 재건축 추진 단지들은 선거 전부터 강세를 나타냈다. 여야 후보가 모두 재건축 규제 완화를 약속하면서 누가 당선되든 그간 규제로 막혔던 사업에 활로가 뚫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집주인이 매물을 높은 가격에 올리며 '배짱호가'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의회가 여소야대 구도로라는 점을 감안할 때 진행 과정에서의 난항이 예상된다. 부동산114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변동은 단순히 지역 요인도 있지만 정책 요인을 배제할 수 없다"며 "정책에 따라 등락폭이 심하다"라며 "앞서 박원순 전 시장이 여의도·용산 통합개발을 발표할 당시 가격이 급등한 사례가 있다"며 "재건축은 어떤 정책 발표가 나오는가에 따라 가격 변동폭이 커진다"고 덧붙였다. #오세훈 #서울시장 #재건축 #규제완화 #목동

2021-04-11 11:17: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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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배 폭등한 LH직원 땅…경찰, 몰수보전 결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등의 경기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예정지 일대 투기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부동산 몰수보전을 신청해 법원이 받아들였다. LH 투기 의혹으로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합수본)가 출범한 이후 3기 신도시 관련 부동산이 몰수보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토지 등은 최초 매입 시점을 기준으로 4년여 만에 4배 이상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추산된다. 9일 경찰과 법원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LH 현직 직원 A씨와 지인 B씨 등 2명의 부패방지법 위반 사건 토지(1만7000㎡) 관련 몰수보전을 지난 8일 인용했다. 몰수보전은 범죄 피의자의 불법 수익 재산을 확정 판결 전까지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원의 처분이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지난 2일 부패방지법상 업무상비밀이용 혐의로 이들의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검찰은 지난 7일 밤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A씨 등은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다. A씨 등은 지난 2월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에 따라 여섯 번째 3기 신도시로 발표된 광명·시흥지구의 광명시 노온사동 소재 토지를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2017년 3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땅을 집중적으로 매입했으며, 이는 정부 발표 전보다 최소 2년 이상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몰수보전된 부동산은 광명 노온사동 일대 토지 4필지(1만7000㎡)로 전해졌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주경기장 면적이 7140㎡로 알려져 있으니 축구장 2.5배 크기다. 매입 당시 가격은 25억원 수준이었는데, 현재는 가액은 102억원 수준이라고 한다. 매입시기를 감안하면 2~4년 사이 가격이 4배로 뛰어오른 것이다. 경찰은 해당 시기에 A씨를 통해 건네받은 정보를 이용해 B씨 등이 광명·시흥지구 내 토지를 사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해당 토지 거래가 일어난 시기 신도시 개발을 담당하는 부서에 근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로부터 직·간접적으로 받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토지를 매입한 인원이 36명, 22개 필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 등 2명은 지난 2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가 기자회견을 통해 광명시흥지구 내 투기 의혹을 제기했던 LH 직원 등 15명에 포함된 인원은 아니다. 경찰은 LH 임직원 투기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면서 별개로 A씨의 투기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부동산 투기 의혹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는 합수본의 몰수보전 신청이 인용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경찰은 포천 공무원의 도시철도 역사 예정지 인근 땅 투기 의혹과 경기도청 전 공무원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땅 투기 의혹 부동산을 각각 몰수보전 신청해 법원이 인용했다. 다만 3기 신도시 관련 부동산을 몰수보전한 것은 이번 A씨 등 사례가 처음이다. 합수본을 이끌고 있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은 투기 의혹으로 구속된 LH 전북본부 직원과 한국농어촌공사 간부 사건에서도 각각 몰수보전을 신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아직 법원 판단은 나오지 않았다. 국수본 관계자는 "(투기 관련)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면 몰수 가능한 부동산에 대해 계속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H #국가수사본부

2021-04-09 14:55:1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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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국내 최대 규모 대관람차 조성

DL건설은 지난 8일 관광인프라 사업 관련한 3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DL건설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DL건설은 경북 영덕군 해상케이블카와 대관람차 조성, 강화도 석모도 해상케이블카 조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DL건설은 영덕해상케이블카와 손잡고 경상북도 영덕군 해파랑공원과 삼사해상공원을 잇는 1.4km의 해상케이블카를 조성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50억원 규모다. 더불어 디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영덕군 해파랑공원에 높이 140m, 직경 120m 규모의 '영덕아이'를 조성한다. 이는 국내 최대이며 세계에서 5번째 높은 규모로 총 사업비 400억원이 투입된다. 같은 날 강화석모케이블카와 강화 석모도 해상케이블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석모케이블카사업은 총 사업비 500억원을 투입해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와 삼산면 석포리를 잇는 1.8km 길이의 해상케이블카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DL건설은 케이블카, 모노레일을 비롯한 관광 인프라 사업에서 다양한 실적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임진각 남쪽에서 북쪽의 민간 통제 구간까지 관광할 수 있는 파주 임진각 평화 곤돌라를 성공적으로 준공하였다. 현재는 전남 해남군·진도군의 울돌목을 가로지르는 울돌목 해상케이블카와 해상구간 국내 최장 케이블카(2.12km)인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사업을 비롯해 남원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민간개발사업도 건설 중에 있다. 또한 축적된 관광 인프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와 영덕 관광어트랙션 민간개발사업, 포천 산정호수 리프레시 개발사업, 담양호 관광지(추월산 지구) 케이블카 개발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DL건설은 케이블카, 모노레일를 비롯한 복합관광인프라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사업개발, 사업관리, 시공까지 관광 인프라 개발사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노하우와 수행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케이블카 사업뿐만 아니라 대관람차, 모노레일, 짚와이어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관광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L건설 #업무협약 #대관람차

2021-04-09 14:24:0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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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5>경희궁 자이,'왕의 길'과 물의 향연

GS건설이 지난 2017년 준공한 '경희궁 자이'는 조선왕조의 5대 궁궐 중 하나인 경희궁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조선시대 임금이 살던 궁궐의 이름답게 경희궁 자이에 설치된 조경시설에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단지 내 산책로 '왕의길' 지난달 30일 방문한 GS건설 '경희궁 자이'는 벚꽃이 만개해 있었다. 서울 종로구 홍파동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 사이에 있다. 경희궁 자이는 지난 2017년 준공 당시 종로 최대의 대규모 단지로 정평이 났다. 규모는 1148가구다. 가까운 곳에는 경복궁과 경희궁이 있고 북쪽으로는 한양도성길과 인왕산이 지붕처럼 버티고 있다. 한양도성길을 내려오며 1단지부터 시작해 4단지까지 경희궁 자이를 둘러보며 조경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단지 안으로 들어서자 만개한 벚꽃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단지 내부에 왕벚나무가 다수 심어져 있다. 2단지로 자리를 옮기자 '왕의 길'이라는 정원 이름이 눈에 들어왔다. 2단지 정문에서 후문까지 양 옆에 수목이 심어진 약 200m의 산책로가 길게 이어졌다. 산책로 입구에는 팽나무와 소나무가 우뚝 서 있다. 왕의 길을 걸으며 입주민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산책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민A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대부분 벚꽃축제가 취소됐지만 가장 가까운 곳에서 꽃놀이를 즐길 수 있어 좋다"고 했다. ◆인공폭포, 생태연못 등 수경시설 다수 왕의 길과 수직으로 만나는 '물의 길'에는 '거울못'이라고 불리는 생태연못이 있다. 인왕산을 모티브로 한 인공폭포가 있어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더했다. 바닥폭포도 다수 설치돼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단지 안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단지 내 '다도정원'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어 조경을 감상하며 편안히 앉아 차를 마시기 좋게 꾸며졌다. 어린이 놀이터에는 아이를 돌보고 있는 젊은 부부들이 많았다. 조형물도 많이 세워져 있었으며 주변에 휴게시설이 있어 편안히 앉아서 아이를 돌볼 수 있다.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잘 갖춰져 있었다. 단지를 가로지르며 경로당 있는 곳을 지나쳤다. 내부를 살펴보니 독서를 하고 있는 노인들이 많았다. 경희궁 자이에는 남녀노소가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3단지에는 '갤러리로드'라고 불리는 조경시설이 있다. 수목 외에도 현대적 미학을 더한 조형물이 설치돼 왕의길과는 다른 또 다른 멋을 선사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경희궁자이는 단지 명에서 알 수 있듯이 가장 한국 고유의 미적인 요소를 담기 위해 신경썼다"며 "입주 5년차에 접어들면서 조경시설과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잘 어우러져 강북의 랜드마크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GS건설 #경희궁자이 #왕의길 #조경 #인왕산

2021-04-08 14:44:2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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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LH 투기 수사중 '납품비리' 포착…본사 압수수색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 수사 중 직원의 '납품비리 의혹'을 발견하고 LH 본사와 관계자들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8일 오전 10시부터 LH 본사와 피의자 3명의 주거지, 납품업체 등 6개소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LH 직원 등이 특정 업체에 건설자재 납품을 몰아준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납품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직원들의 자택도 포함됐다. 경찰의 압수수색은 납품 업무를 맡은 부서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LH 본사가 있는 경남 진주시 외에도 경기도 화성과 용인, 남양주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이다. 경찰은 또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이뤄진 납품 비리 의혹에 LH 간부가 연루된 금품수수 의혹도 있다고 보고 관련 수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납품 비리 의혹은 서울경찰청이 자체적으로 LH 직원 투기 의혹 관련 첩보 수집 활동을 벌이던 중 새롭게 파악한 내용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은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합수본)에서 진행하는 LH 투기 의혹 관련 수사와는 별개로 자체적인 첩보 수집 활동도 진행해왔다. 지난달 29일에는 자체적인 첩보 수집 활동으로 투기 의혹 사건 6건과 58명의 첩보를 입수해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LH #경찰 #납품비리 #압수수색

2021-04-08 11:31:3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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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설계 자동화 시스템 개발 박차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설계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벤틀리시스템즈는 지난 7일 '자동화AI설계 개발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8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체결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엔지니어링센터장 한대희 상무, 벤틀리시스템즈 크리스토퍼 리우 부사장과 김덕섭 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됐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벤틀리시스템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철골 및 콘크리트 구조물을 자동으로 설계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여 최적화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을 협력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AI머신러닝을 활용한 플랜트 철골구조물 자동 설계 시스템을 개발하고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개발 및 사업 적용 확장을 위해 미국 특허와 국제특허 출원도 마쳤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개발한 플랜트 철골구조물 자동 설계 시스템은 엔지니어가 직접 입력하는 수작업 방식보다 설계에 필요한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업무 효율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AI머신러닝을 통해 최적의 구조물 형태를 예측할 수 있고, 시공 물량을 최적화하여 공기 단축 및 설계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 공동기술 개발에 참여하는 벤틀리시스템즈는 지난 1984년 설립 이후 도로, 교량, 공항, 고층 건물, 산업 및 전력 플랜트, 유틸리티 네트워크 등 분야의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사이다. 엔지니어링 분야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2020년 기준 172개국 연 매출 8 양사는 이번 기술개발 협력을 통해 건설분야 설계에 AI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설계 품질의 고도화와 설계기간 단축 및 사업비용 절감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이 개발한 자동화AI설계 시스템을 기반으로 벤틀리 시스템즈의 구조물 설계 프로그램인 STAAD를 활용한 자동설계기술을 추가개발하고 배관 지지용 철골구조물 및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해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키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자동화AI설계 시스템을 설계 전 분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엔지니어링센터장 한대희 상무는 "업계 최초로 AI 기반 플랜트 철골구조물 자동 설계 시스템을 개발한데 이어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회사 벤틀리시스템즈와 협업을 통해 설계 자동화 분야에서 더욱 큰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설계, 구매, 시공, 운영 등 EPC 전 영역에 AI기술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벤틀리시스템즈 #AI

2021-04-08 10:19:5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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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동산 투기 근절 법안 이달 중 발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대책 후속 조치와 관련해 "19개 법률 개정안이 이달 내 발의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하위법령 정비 등 정부가 이행할 수 있는 모든 조치에도 즉시 착수해 모든 과제를 올해 중 반드시 이행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현재 정부는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해 농지법, 농어업경영체법 등 5개 법령 개정안은 이미 발의했으며 부동산거래신고법, 공직자윤리법 등 14개 개정안은 발의 준비 중이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부동산 부패사슬을 이번 기회에 반드시 끊어낸다는 각오로 후속 조치를 철저하게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그는 "부동산시장 안정과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공공주택특별법 등 2·4대책을 포함한 부동산 관련 입법이 조속히 이뤄지는 것도 매우 긴요하다"며 "관련 법안이 신속히 국회를 통과해야 부동산시장의 안정은 물론 정부의 주택공급계획과 추진 일정을 믿고 기다리는 모든 시장 참여자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기 때문에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4월 중 신규택지 15만가구 발표, 4~5월 중 지자체 제안 추가사업 후보지 발표, 5월 중 민간제안 통합공모 등 2·4대책을 포함한 주택공급대책을 일정대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도 했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 정책을 '부동산 시장안정 및 주거복지라는 종착역'을 향하는 마차에 비유하면 '주택공급은 확실하게 이뤄진다'는 오른쪽 신뢰 수레바퀴와 '투기수요와 불공정은 반드시 적발·처벌된다'는 왼쪽 신뢰 수레바퀴 등 2개의 신뢰 바퀴가 함께 오차 없이 맞물려 돌아가는 마차여야 올곧게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정부는 서민·실수요자 및 미래세대의 주거 안정, 주거복지 희망이 지켜질 수 있도록 정부의 모든 역량을 모아 진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홍남기 #부동산투기근절법안

2021-04-08 10:01:22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