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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로 디지털 혁신 시도

대우건설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 Process Automation) 도입으로 단순 업무시간을 대폭 절감해 건설현장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최근 건설현장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을 현장에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처리해야 하는 정형화된 반복 업무를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물리적 실체는 없지만 사람의 일을 대신한다는 의미에서 '로봇'이란 명칭이 붙어 있다. 대우건설은 2019년부터 을지로 본사에 RPA를 도입해 인사, 재무, 조달 등 15개 팀의 업무를 자동화한데 이어 현장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RPA를 활용하면 평소 자주하는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원클릭으로 해결할 수 있다. 현재 운정신도시파크푸르지오현장과 춘천센트럴타워푸르지오현장에서 안전교육 보고서 작성, 외주기성입력과 같은 단순업무를 RPA가 처리 중이다. 사용자는 현장에서 사내 메신저를 이용해 사진 파일과 내용을 RPA에 보내면 클릭 한 번으로 자동으로 양식에 맞춰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으며, 결재 상신까지 일괄적으로 처리돼 문서 작성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모든 현장에 RPA를 적용할 계획이며, 연 2만5000시간의 단순업무량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우건설은 지난해 RPA와 인공지능(AI) 기반 문자인식(OCR)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 인식률을 높이고 RPA가 적용되는 업무의 범위를 넓혔다. RPA가 통장사본에 적힌 거래처 계좌번호를 자동으로 추출해 시스템에 등록하는 등 손쉽게 데이터를 입력하고 있다. 향후에는 음성인식기술, 채팅 로봇(챗봇) 등의 기술과도 연계해 더 높은 차원의 자동화를 구현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경영 시스템 혁신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핵심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에 몰두할 수 있도록 RPA를 개발, 적용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RPA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 #로봇자동화기술 #RPA

2021-04-01 11:20:3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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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서울 집값, 매수세 감소로 상승폭 축소…양천구는 확대

2·4공급대책에 대한 기대와 시중금리 인상, 매수세 감소 등의 요인으로 지난달 서울 집값 상승세가 전월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3월 전국주택종합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가격 상승폭이 0.51%에서 0.38%로 축소됐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매매가격의 경우 노원구는 역세권 위주로 0.68% 올랐으며 도봉구는 교통 및 개발호재 지역 위주로 0.55%, 마포구는 역세권 위주로 0.35%, 용산구는 대단지 위주로 0.28% 상승했으나,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감소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초구는 0.46%, 강남구는 정비사업 진척 기대지역 위주로 0.45%, 송파구와 강동구는 중저가 단지 위주로 각각 0.45%, 0.31% 상승했으나 매수세가 감소하고 관망세를 보이며 상승폭 축소 됐다. 반면 양천구는 0.43%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 전세가격은 0.42%에서 0.29%로 줄었다. 역세권, 학군 등 정주여건 양호한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매물 누적과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상승폭이 줄었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교통여건 양호한 상계·월계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0.53%, 성북구 정주여건 양호한 길음·돈암동 주요단지 위주로 0.37%, 동대문구는 이문동 역세권과 장안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0.30% 상승했다. 강남은(0.33%)·서초(0.33%)·송파(0.32%)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지역과 학군 또는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한편 서울 월세가격 상승폭은 0.13%에서 0.08%로 축소됐다. 강남·동작·마포구 등 교통환경 및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이 가격을 선도했다. #3월 #서울집값 #전세 #월세 #상승폭

2021-04-01 11:02:5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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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20d 등 5개사 24만대 제작결함…전량 리콜

국토교통부는 비엠더블유코리아,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9개 차종 23만8914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차량은 공식 서비스센터 등에서 수리받을 수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BMW 520d 등 31 차종 22만1172대는 2017년 이후 개선된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쿨러) 일부 제품에서 균열 사례가 확인돼 선제적 화재 예방을 위해 리콜에 들어간다. 지금까지 EGR쿨러를 교체하지 않은 차량 등 냉각수 누수 위험도가 높은 차량 10만7731대는 EGR쿨러를 교체하고, 최근 생산된 EGR쿨러를 장착한 차량 11만3441대는 점검해 필요시 교체한다.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G80 등 4개 차종 2473대는 고압연료파이프 연결부의 제조불량으로 인해 연료 누유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G70 12만119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토러스와 익스플로러 2개 차종 2790대는 앞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축을 잡아주는 고정장치가 강성 부족으로 인해 파손 및 주행 시 사고를 낼 가능성이 확인됐다.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300C 360대는 크랭크샤프트 톤 휠 제조불량으로 엔진 회전수 정보가 정확히 전달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어 리콜한다. 이번 리콜 관련,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문자로 시정방법을 알린다. 리콜 전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2021-04-01 09:44:4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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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국내 최초 AWP공법 적용

DL이앤씨가 국내 최초로 AWP(Advanced Work Packaging·선진 프로젝트 관리 공법)를 적용한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DL이앤씨는 지난 30일 전남 여수 DL케미칼 폴리에틸렌 증설 공사에 AWP 공법을 적용해 작업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AWP는 미국 건설산업연구원과 캐나다 알버타주 건설발주자 협회가 함께 개발한 공사 관리 시스템이다. 설계, 구매부터 시공 및 시운전까지 전체 공정을 세분화하고 이를 하나의 표준화된 플랫폼으로 통합해 공사 전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공정에 맞춰 필요한 구성 요소를 미리 준비하고 작업에 방해가 되는 간섭 요소를 사전에 제거,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에 따르면 AWP 공법을 적용할 경우 최대 10%의 공사비용 절감과 20~25%의 작업 생산성 향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DL이앤씨가 AWP 공법을 적용한 DL케미칼 폴리에틸렌 플랜트 공사는 기존 공장에 설비를 추가하고 새로운 처리 시설을 도입해 생산 용량을 연산 16만톤에서 41만톤 규모로 증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 부지가 좁고 기존 설비의 셧다운 기간을 최소화해야 하는 까다로운 공사로 철저한 공정관리가 요구됐다. 이에 따라 DL이앤씨는 AWP 공법을 적용하고 BIM과 4D 시뮬레이션 시스템까지 접목해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매일 3D로 도식화된 작업량을 협력업체와 공유하고 협의를 거쳐 공사를 수행, 재작업이나 설계변경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DL이앤씨는 AWP 공법을 적용해 공사 작업 인력 투입을 기존 대비 약 16% 절감했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AWP 공법은 글로벌 석유화학 회사들이 요구하고 있는 선진공법으로 다수의 국내 건설사들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글로벌 플랜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 높이기 위해서 AWP 공법을 점차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3-31 10:27:0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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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벚꽃분양'…전국서 6.7만가구 쏟아진다

GS건설이 인천 미추홀구에서 4월에 분양하는 '용현자이 크레스트'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GS건설 4월에도 '벚꽃 분양시장'이 활짝 열린다. 4월에는 전국에서 6만7000여가구(임대제외)의 분양이 예정돼 있어 불꽃 경쟁이 예상된다. 주요 건설사는 차별화된 특화 커뮤니티 등을 내세워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단지 안에서 다양한 여가 및 취미생활을 즐기는 주거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어 커뮤니티시설이 아파트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 블루, 코로나 번아웃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부작용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단지 내 커뮤니티, 조경 등 부대시설에 대한 차별화·고급화에 나서고 있는 것. 코로나19 이후 제한적인 외부 활동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피로도가 누적돼 집 근처에서 여가를 보내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건설사들도 최근 공급되는 신규 단지에 운동, 취미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적용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아파트 커뮤니티시설이 분양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요소가 될 것"이라며 "수도권의 경우 의무거주기간이 적용되는 단지가 많아 동일한 지역 내에서도 커뮤니티 구성에 따라 수요자들의 반응이 엇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31일 부동산114(3월5주차 기준)에 따르면 4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된 곳은 73곳, 6만7277가구다. 올해 중 가장 분양 물량이 많다. 지역별로는 ▲서울 6곳 4916가구 ▲경기 16곳 1만4466가구 ▲인천 8곳 7836가구 ▲부산 1곳 4043가구 ▲대구 11곳 5664가구 ▲광주 1곳 571가구 ▲대전 1곳 910가구 ▲울산 2곳 1885가구 ▲강원 1곳 206가구 ▲경남 9곳 1만679가구▲경북 3곳 2893가구 ▲전남 3곳 2248가구 ▲전북 2곳 1005가구 ▲충남 5곳 4596가구 ▲충북 2곳 4160가구 ▲제주 1곳 204가구 ▲세종 1곳 995가구 등이다. 건설사들은 특화 커뮤니티시설 차별화를 부각시키고 있다. 실내 골프연습장, 티하우스, 독서실 등 고급호텔 못지 않은 시설부터 여가와 문화, 레저까지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이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GS건설은 4월 인천 미추홀구 용마루구역 1블록(용현동 535-1 일원)에서 분양하는 '용현자이 크레스트' 59~84㎡, 2277가구에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용현자이 크레스트에는 '스카이라운지'(108동 최상층)가 조성된다. 이 곳에서 입주민들은 확 트인 도심 전경을 내려다보며 담소를 나누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클럽자이안 내에는 4계절, 365일 내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체육관도 들어선다. 또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도 들어서 입주세대를 방문한 친인척 및 지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한다. 삼성물산은 4월에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 39~147㎡, 4043가구를 선보인다. 이 단지에는 수영장과 게스트하우스를 적용한다. 또한 금강공원 산책로와 연계된 래미안 둘레길을 조성한다. 경북 포항시 흥해읍 이인지구 도시개발지구에선 같은달 분양하는 '한화 포레나 포항'에도 조망권을 확보한 최상층(29층)에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룸, 옥상정원 등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지하층 공간에는 다목적 파티룸과 쿠킹랩, 세미나실, 스터디룸, 독서실, 키즈카페, 맘스카페 등이 마련된다. 이 단지는 59~109㎡, 2192가구 규모다. 포스코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B3블록에서 선보이는 '더샵 송도아크베이'에는 2개의 레인과 유아풀장을 갖춘 실내수영장이 들어선다. 이 단지는 1030가구로 아파트 84~179㎡ 775가구, 오피스텔 84㎡ 255실 구모다. #새 아파트 #내집마련 #벚꽃분양 #신규아파트 #래미안 #자이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1-03-31 08:31:3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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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선보이는 '숲세권' 새아파트 '관심'

도시숲은 도시지역 초미세먼지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도심 속 숲세권 아파트의 가치가 계속 오르고 있다. 최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위성 영상자료 등을 바탕으로 초미세먼지 농도를 분석한 결과 서울 도심지의 2월 기준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34.3㎍/㎥로 나타났다. 하지만 도시숲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7.9㎍/㎥로 16.4㎍/㎥ 낮다. 이번 연구 결과는 그동안 측정이 어려웠던 도시숲의 미세먼지 저감 가치를 현장 측정 자료뿐 아니라 위성 자료 분석을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됐다는데 의의가 있다. 도심 속 숲이나 공원이 인접한 아파트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31일 "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는 주택업계에서도 활용가능한 연구결과"라며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쾌적한 환경을 중시하는 주택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도심 숲세권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아파트로 30일 1순위 청약을 시작한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있다. 창원 가포택지지구에 들어서는 74~84㎡, 847가구 규모다. 단지 내에 축구장 2.5배 크기의 중앙공원이 조성되며 단지 주위로 천마산, 청량산, 수리봉 등 3면 숲세권에 수변공원까지 조성된다. 단지 밖으로는 마산만, 가포본동 친수문화공원, 가포로가고파 꽃의 정원, 해안변 공원산책로, 돝섬 해상유원지가 가깝다. 오는 6월 완공 예정인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원과 구항 방재언덕 친수공원과도 가깝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조감도. 우미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지구 AA8블록, AB1블록에서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 59·84㎡ 1180가구(1단지 370가구, 2단지 810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옆으로는 계양천이 있어 일부 가구에서 조망이 가능하다. 계양천 수변공원 개발사업(예정)이 완공되면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도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양은 충남 천안시에서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59~84㎡ 3200가구를 분양한다. 사업지 인근에 '태학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해 태화산, 발장골산, 청룡산 등이 위치한 대표적인 숲세권 단지로 생태공간과 산책로가 있는 풍서천과도 인접해 배산임수의 입지를 자랑한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경기도 오산세교 1지구 Cd-1블록과 오산세교 2지구 A2블록에서 '호반써밋 라테라스'와 '호반써밋 그랜빌' 1075가구를 분양한다. 두 단지는 도보거리에 오산 물향기 수목원을 비롯해 고인돌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이 다수 위치하고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1-03-31 06:00:1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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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전국 68곳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운영

부영그룹은 전국 부영아파트 68개 단지에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2월 경기도 화성시 향남 3단지 내 첫 개원을 시작으로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으로 운영하며 학부모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부영아파트 내 관리동에 설치해 임대료를 받지 않고 있다. 면제된 임대료에 해당하는 비용은 영유아들의 보육과 복지에 쓰이고 있다. 아이들 행사·견학비, 교재·교구비, 식비 등에 활용하고 유기농 급간 식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아이들 급식의 질도 높였다. 사내에 보육지원팀을 두고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을 선발하는 기준과 동일하게 '어린이집 원장'을 선발하고 있다. 아울러 보육행사 지원 무상 교사교육, 무상 보육 컨설팅, 개원 지원금, 디지털 피아노 기증, 다자녀 입학금 등(셋째 자녀부터 입학시 입학금 지원)을 지원하고 있다. 원주 혁신도시내에 있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전경.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이기숙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교수를 고문으로 영입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부모교육은 교육 정보와 인프라 접근성이 다소 낮은 지역의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언택트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되고 있다. 부영그룹의 체계적인 보육시스템 구축으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학부모들이 많이 찾는 지역 맘 카페 등에서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어린이집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1-03-30 15:11:3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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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주춤?…노원·도봉 재건축은 강세

지난달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한 서울 도봉구 창동 주공18단지 아파트 전경./정연우 기자 서울 아파트의 지난달 매매가격 상승폭이 줄어든 가운데 동북권의 노원·도봉 일대가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 일대 아파트 가격이 주춤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았던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인 동북권 일대가 주목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최근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는 3월에 1.33%로 상승폭이 줄었다. 단독주택이 0.48%로 상승폭이 소폭 높아졌고 연립주택은 0.48% 상승하면서 상승률이 낮아지면서 서울 전체 주택 상승률이 0.96%로 지난달 상승률(1.14%)보다 낮아진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 3개월간 월별 상승률을 살펴보면 ▲1월(1.27%) ▲2월(1.14%) ▲3월(0.96%)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대부분 지역의 상승폭이 낮아지면서 지면서 전월 대비 0.96%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도봉구(2.06%) ▲노원구(1.98%) ▲성북구(1.53%) 등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은 상승세를 보였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도봉구는 창동 주공아파트가 지난해 말부터 서울 재건축 유망주로 떠오르며 가격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창동 주공아파트 중 가장 먼저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한 주공19단지는 전용면적 69㎡가 지난달 10억원에 거래됐다. 9억2000만원에 팔린 전달보다 8000만원이 올랐다. 19단지의 경우 현재 매물이 없다. 이 아파트는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한 뒤 가격이 올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달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한 주공18단지(전용면적 59㎡)는 7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해 11월 6억원대에 거래됐다. 창동주공은 준공 30년 전후의 총 7개 단지로 구성됐다. 18·19단지 외에도 3단지와 17단지도 현지 조사를 추진 중이며 1단지, 4단지 등은 재건축을 위한 의견 수렴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는 30일 "공공주도 재건축을 피하려는 움직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봉구 창동의 경우 19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 기대감이 커지면서 호가가 오르고 있고, 노원 역시 대부분 아파트들이 재건축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서울 노원구 상계 주공6단지 전경/정연우 기자 중랑천을 사이에 두고 있는 노원구는 상계주공11단지가 이달 예비안전진단에서 D등급(조건부 재건축)을 받아 통과했다. 이 아파트는 전용 79㎡가 10억원에 가까운 9억7000만원에 매물이 있다. 상계주공아파트는 총 16개 단지 규모다. 이 중 속도가 가장 빠른 주공8단지는 재건축을 완료하고 지난해 말 '포레나 노원'을 준공했다. 주공5단지는 2018년 5월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올 1월 정비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996가구가 조성된다. 6단지는 지난해 8월, 1단지는 지난해 11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정밀안전진단 절차에 들어갔다. 6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58㎡가 8억25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이달 8억3000만원에 팔린 바 있다. 이밖에 상계 주공은 1단지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으며 남은 2·3·4·7·9·10·12·13·14·16단지는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했다. #창동주공 #상계주공 #예비안전진단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3-30 06:00: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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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동산 투기 신고 포상 최대 10억, "국민 제보 중요"

정부가 부동산 투기 행위에 대해 수사인력을 늘리고 투기 신고 포상금액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반부패정책협의회 브리핑에서 "부동산 투기 신고 포상금액을 현행 최고 1000만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 확대하겠다"라며 "예방 조치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부동산 투기와 불법·편법·불공정행위는 반드시 적발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시장의 이상거래를 모니터링하고, 시장 교란행위를 전문적으로 분석·조사·대응하는 부동산거래분석원을 신속히 출범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출범 전까지는 국토교통부 내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을 4월 중에 가동하겠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 투기 적발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발 노력과 함께 국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가 효과적일 것"이라며 "이에 정부는 투기신고센터를 설치해 부동산 투기 제보를 연중 내내 접수토록 하고 당장 '100일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관련 제보나 신고의 활성화를 위해 신고 포상금액을 현행 최고 1000만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 확대하겠다"며 "자진 신고한 경우 가중처벌 배제와 같은 대책도 마련하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또 "이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와 같은 잘못을 다시는 범하지 않도록 대규모 택지 지정시 발표 전후 토지거래 상황과 투기거래 의혹을 정밀 조사하고 이상거래 확인 시 수사의뢰하겠다"면서 "LH 임직원에 대해 연 1회 부동산 거래를 조사하고, 개발 예정지 내 토지 거래 실태 조사도 정기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역시 부동산 투기에 대해 강경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수사인력을 2000명 이상으로 대폭 확대해 전국적으로 부동산 투기사범을 철저히 색출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경찰, 검찰, 국세청, 금융위 등 유관기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게 정 총리의 방침이다. 정 총리는 우선 "경찰 내 편성된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를 2배로 확대하여 1500명 이상으로 개편하겠다"며 "43개 검찰청에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을 편성하여 500명 이상의 검사, 수사관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기존의 부동산 부패사건도 재검토하여 혐의발견 시 직접 수사하겠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국세청에는 부동산탈세 특별조사단, 금융위원회에는 투기대응 특별금융대책반을 구성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정세균 #홍남기 #수사인력확대 #제보포상금 #10억원

2021-03-29 16:57:21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