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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백조,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 분양

금성백조는 오는 9일 '인천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 검단신도시 AB3-2블록에 선보이는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는 76~102㎡, 117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76㎡ 214가구 ▲84㎡A 510가구 ▲84㎡B 75가구 ▲102㎡A 224가구 ▲102㎡B 149가구 등이다.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가 위치한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2기 마지막 신도시로 마곡, 청라 등과 함께 수도권 서북부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 서구 당하동과 마전동, 불로동, 원당동 일대에 1118만㎡, 7만5000여가구 규모로 2023년까지 조성된다. 장점으로 꼽히는 것은 서울 접근성이다. 이 단지는 검단신도시 관문에 위치해 검단신도시 내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단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단지 바로 앞에는 메인대로가 위치해 차량을 통한 이동이 수월하며, 2023년 개통 예정인 검단~경명로간 도로를 통해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도로의 접근이 편리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향후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진입도 빨라진다. 또 검단신도시에는 지하철 1호선 신설역이 개통 예정돼 있어 완공시 계양역에서 마곡까지 10분대, 서울역까지 30분대, 강남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GTX-D 노선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GTX-D는 경기도(검단~하남 제안)에서 제안한 노선이 검단신도시가 포함돼 있다. 인근에는 선황댕이산, 계양산, 경인 아라뱃길 수변공원 등이 있다.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와 넓은 주동거리로 4~5베이(BAY) 설계로 대형 드레스룸, 알파룸, 현관창고 등을 적용한다. 회생형 엘리베이터 설치 등 관리비 절감을 위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당해 지역, 21일 1순위 기타 지역, 22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약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는 변경된 청약 기준 확인이 필요하다. 청약 자격은 무주택 세대주와 1주택자(처분 조건)이며, 청약 통장은 가입 기간 24개월 이상 및 지역별 예치금액(각 지역별 상이) 이상이 확보되어야 한다. 당첨자 선정은 전용면적 76·84㎡는 100% 가점제로 진행되며, 전용면적 102㎡의 경우에는 가점제 50%와 추첨제 50% 비율로 공급된다.

2021-04-08 09:38:3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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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13·강변강서 '최고 35층' 탈바꿈…공공재건축 선도사업지 5개 확정

국토교통부는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도입한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 5개 단지를 결정했다. 7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선도사업 후보지는 ▲영등포 신길13 ▲중랑 망우1 ▲관악미성건영아파트 ▲용산 강변강서 ▲광진 중곡아파트 등이다. 지난해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 공모에 참여해 사전컨설팅 결과를 회신한 7개 단지 중에서 사업성 개선 효과가 있고, 주민 동의를 최소 10% 이상 확보한 5개 단지를 선정했다는 게 국토부 측의 설명이다. 선정된 후보지들은 주로 민간 정비사업으로는 사업성이 부족하거나 주민 간 갈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정체된 곳이다. 공공의 참여, 지원 하에 사업성을 제고하게 될 경우 속도감 있게 도심 내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공공재건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이 참여하는 경우 용적률 등 규제 완화, 절차 지원 등 공적 지원을 부여하여 주택 공급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정체된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재건축을 추진하는 구역에서는 용도지역 상향, 공원설치 의무 완화 등 도시규제 완화, 인허가 절차 지원 등 각종 공적지원이 제공되며 선도사업 후보지에 대해서는 대책 발표 당시 제시한 기부채납률 범위(50~70%) 중 최저 수준(50%), 기부채납 주택 중 공공분양 비율은 최고 수준(50%)을 적용하는 특례를 부여해 사업성을 제고하게 된다. 이번 선도사업 후보지 5곳에 대한 사업효과 분석결과 5개 단지 모두 1단계 종상향을 적용하는 등 도시계획인센티브를 통해 기존 대비 용적률이 평균 178%포인트(162%→34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급가구도 현행 가구 수 대비 1.5배(총 1503→2232가구) 증가하고, 조합원의 분담금은 민간 재건축 계획 대비 평균 52%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에 선정된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에 대해서는 공공 주도로 마련한 사전컨설팅 결과에서 주민 요구사항, 개정된 법령 등을 반영해 5월까지 구체적인 정비계획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마련된 정비계획안을 바탕으로 주민설명회, 조합 총회 등을 개최해 공공시행자 지정에 필요한 동의율을 우선 확보하는 후보지에 대해서는 공공시행자로 지정하고, 신속히 정비계획을 확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에서 발표한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 소규모재개발·재건축 등의 후보지 접수를 지난 2월부터 개시해 현재까지 주민 제안 24곳, 지자체 제안 69곳, 민간 제안 8곳 등 총 101곳을 접수해 입지요건 및 사업성을 검토 중이다. #국토교통부 #공공재건축선도사업후보지발표

2021-04-07 16:30:3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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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수소연료전지 융복합 발전사업 투자협약 체결

대우건설이 지난 6일 충청북도 도청에서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충청북도와 음성군, 충북개발공사와 '충북 수소연료전지 융복합형 발전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충북 수소연료전지 융복합 발전사업'은 충청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음성군 소재의 '충청북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에 시간당 전기생산량 200MW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1조5000억원으로 현재 운영중인 연료전지 발전소중 가장 큰 규모다. 발전소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연간 약 1700G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약 5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얻는 것으로 기존 화력발전소 대비 대기오염물질 및 연기, 악취, 소음, 진동 등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 전력공급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포함한 수소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업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다가올 '수소경제' 시대를 준비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소 신사업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수소연료전지 #업무협약

2021-04-07 14:41:4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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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협력사 ESG 평가모형 개발' 업무협약 체결

SK건설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지플랜트 사옥에서 기업신용평가사인 이크레더블, 나이스디앤비와 '협력사 ESG 평가모형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SK건설은 협력사인 비즈파트너(Biz. Partner)를 위한 맞춤형 ESG 평가모형을 개발한다. 평가항목에는 탄소배출량, 안전보건, 고용안정, 경영안정성, 회계투명성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측면과 건설업 특성을 반영한 50여가지 항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새로운 평가모형은 기업신용평가사가 참여해 외부 전문기관의 객관적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평가방법은 자료평가 70%와 현장실사 30%로 이루어진다. 자료평가는 신용평가사가 직접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평가가 진행되기 때문에 평가의 신빙성 제고와 함께 비즈파트너의 자료제출 등 업무부담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SK건설은 맞춤형 평가모형 개발을 위해 신규 비즈파트너를 대상으로 시범 평가를 진행한다. 지난 3월 10개사를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마쳤고, 올해 상반기 동안 약 100개사를 추가로 진행해 평가모형을 완성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기존 비즈파트너에게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신규 비즈파트너 선정 시 평가점수를 반영하는 등 비즈파트너의 ESG 경영 역량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이날 SK건설은 '공정거래 협약식'도 함께 진행해 공정거래를 통한 비즈파트너와의 동반성장을 선언했다. 공정거래 협약은 불공정거래행위 예방 및 상호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대기업과 협력사가 세부 방안에 대해 사전에 자율적으로 약정하는 제도다. SK건설은 우수 비즈파트너 협의체인 에코파트너스 대표 국영지앤엠과 공정거래 표준 협약서에 서명했다. 동시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한 4대 실천사항인 바람직한 계약체결, 공정한 협력업체 선정, 하도급거래 내부심의위원회 설치·운용, 바람직한 서면발급 및 보존 등에 대한 이행을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업무협약 및 공정거래 협약식에는 박경일 SK건설 사업운영총괄과 이진옥 이크레더블 대표이사, 노영훈 나이스디앤비 대표이사, 최재원 국영지앤엠 대표, 김우영 세보엠이씨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경일 SK건설 사업운영총괄은 "현재의 ESG 평가지표들은 중소기업에게는 적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전문기관과 새로운 평가방법을 개발하기로 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건설산업 전반에 ESG 경영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건설 #ESG #업무협약

2021-04-07 14:05:4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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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친환경 사업이 미래 성장동력…'그린 디벨로퍼'로 도약

한화건설이 친환경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그린 디벨로퍼'로 도약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화건설은 이를 위해 풍력발전사업과 수처리 분야 등 환경사업에서 단순 시공사를 넘어 국내 톱 티어(Top-tier)의 개발회사를 목표로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왔던 풍력발전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말 대표이사 직속의 풍력사업실을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충원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했다. 풍력발전사업은 입지선정, 풍황조사부터 시작해 실제 착공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므로 장기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한화건설은 지난해 76MW급 영양 풍력 발전단지(3.45MW급 22기)와 25MW급 제주 수망 풍력 발전단지(3.6MW급 7기)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또한 90MW급 양양 수리 풍력 발전단지를 비롯해 영천, 영월 등에 총 100MW 규모의 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육상 뿐만 아니라 해상으로도 사업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총 사업비 2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안 우이 해상풍력 사업(400MW급) 개발을 주관하고 있으며, 다수의 신규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위해 풍황 조사에 착수했다. 해상풍력은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 사업분야로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국내 풍력발전시장 역시 과거 발전공기업과 민간발전회사가 주가 되어 추진하던 시장에서 최근 유럽과 미국 등의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오스테드, GIG, CIP 등)의 국내 시장 진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그 사업적 가치가 커지고 있다. 한화건설은 축적된 풍력사업 EPC(설계, 조달, 시공 일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점차적으로 개발과 운영, 투자까지 주관하는 풍력사업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아직 국내에서 추진 사례가 드물고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리딩 컴퍼니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화건설은 2030년까지 육상 및 해상에서 총 2GW(2000MW) 규모 이상의 풍력사업을 개발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등 국내 톱 티어(Top-tier)의 풍력사업 디벨로퍼를 목표로 할 계획이다. 기존 한화건설이 강점을 갖고 있는 수처리 분야에서도 대규모 환경사업 디벨로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발표된 종합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하수종말처리장과 하수도 분야 공사실적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올해 1월 총 사업비가 7290억원에 달하는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며 그 동안 쌓아온 대규모 환경사업 수행 역량을 증명했다. 이 사업은 유성구 원촌동 일대 하수처리장, 대덕구 오정동 분뇨처리장 등을 유성구 금고동 자원순환단지 인근으로 통합 이전하는 사업이다. 또한 지난 2019년에도 총 사업비 1969억원 규모의 천안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수주하고 현재 차질없이 추진 중이다. 한화건설 수처리사업 경쟁력의 원천은 한화건설이 직접 개발하여 환경부신기술 인증을 받은 PRO-MBR 공법 등 다양한 환경신기술과 특허기술에 있다. 한화건설이 개발한 환경신기술은 대전 및 천안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모두 적용될 뿐만 아니라 지난 수년간 한화건설이 건설한 다수의 수처리시설에서 그 성능을 검증 받은 바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화건설은 단순히 수주한 공사를 시공하는 단계를 넘어 각 지자체에서 고민하고 있는 수처리 시설의 이전, 증설, 개발, 운영 등에 대한 종합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은 열린 공원과 함께 체육, 문화, 상업시설 등이 어우러진 다목적 공간으로 전환하는 등 대규모 환경융복합 개발사업을 통해 환경시설의 패러다임을 바꿔놓고 있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한화건설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건축, 주택, 토목, 플랜트, 신도시 사업 등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글로벌 디벨로퍼'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탄소제로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친환경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이에 대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그린 디벨로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 #풍력사업 #그린디벨로퍼

2021-04-07 13:58:1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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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리모델링 시장 개척 건설사…단독 수주 노려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한 대책으로 재건축·재개발을 포함해 도시정비 사업을 규제하자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며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은 서울 송파와 경기 용인지역 아파트 리모델링 수주에 집중하며 단독입찰을 노리고 있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해 1월에 용인수지신정마을 9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공사비는 2280억원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1월 '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팀'을 출범하고 최근 사내 정식부서로 재편시켰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아직 리모델링 수주 실적이 없지만 현재 금호 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에 따르면 이 리모델링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혔다. 본 계약은 5~6월 예상된다. GS건설 역시 아직 리모델링 수주 실적이 없다. 현재는 문정건영아파트와 밤섬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에 단독참여해 시공사 선정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밖에 대우건설은 용인시 수지구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수주를 노리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일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대우건설만이 참여해 단독입찰이 기대된다. 지난 1994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기존 1168가구를 수평 및 별동 증축하는 리모델링 방식으로 개발되며 14개동(기존12개동) 1343가구 규모의 단지로 바뀌게 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6일 리모델링 전담팀을 신설하고 서울 송파구 '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입찰에 쌍용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해 참여했다. 대우건설의 리모델링 입찰은 2009년 이후 12년만이다. 롯데건설은 올해 목동2차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롯데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공사비는 4944억원이다. 이밖에도 롯데건설은 암사동 선사현대, 명일동 중앙하이츠, 가락 동부센트레빌 등 송파·강동구의 주요 리모델링사업 참여를 적극 검토 중이다. 쌍용건설은 지난달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도 광명철산 한신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 규모는 25층 12개동 1586가구다. 공사비는 4600억원이다. 쌍용건설은 지난 2000년 건설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한 뒤 누적 수주실적 14개 단지 총 약 1만1000가구, 1조500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에 제약이 있는 일부 단지들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추세다"라며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 지역에서도 일부 단지들이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어 건설사들이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롯데건설 #쌍용건설 #리모델링

2021-04-07 11:46:1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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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국내 기업 최초로 ESG 파생상품 계약 체결

포스코건설은 SC제일은행 및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은행과 지난해 수주한 폴란드 바르샤바 소각로 PJT와 관련한 'ESG 파생상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국내기업은 해외사업의 환율 변동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래 일정한 날에 일정액의 외국환을 일정한 환율로 매매할 것을 미리 약속하는 선물환 계약을 체결하는데 포스코건설은 기존 선물환 계약에 ESG 활동의 일환인 온실가스 절감 및 녹색건축 인증 목표를 달성하면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조건을 덧붙였다. 이로써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ESG방식 외화 사모사채를 발행한 데 이어 국내기업 최초로 파생상품 영역까지 ESG활동을 확산하게 됐다. ESG 연계 파생상품은 국내에서도 최초이지만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그룹내에서도 최초의 사례다. 더불어 포스코건설과 SC제일은행은 지난 5일 SC제일은행 본점에서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과 SC제일은행 박종복 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ESG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르면 ESG 파생상품 계약 체결 보고 외에도 차후 무역금융 및 그린론(Green Loan) 등 ESG 금융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 및 방안들에 대해 양사가 전략적으로 협업하기로 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건설업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기업 최초로 ESG 파생상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ESG 활동을 선도해 나가게 되어 뿌듯하다"며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한 선제적인 ESG경영 활동에 포스코건설이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ESG파생상품

2021-04-06 13:21:0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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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되든 오른다" 여의도 아파트 민심…재건축 기대 속 거래 활황

4·7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여의도 재건축 아파트 급매가 속출하면서 호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시장선거에서 '양대산맥'으로 경합을 벌이고 있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각각 재건축 규제완화를 부동산 공약으로 내세우며 표심잡기에 돌입했지만 여의도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여의도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상승곡선을 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분리 재건축에 대한 소송이 진행 중인 광장아파트의 경우 6동(전용면적 150㎡)이 지난 5일 28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 2월 26억5000만원이 거래된 바 있다. 2개월 동안 호가가 1억5000만원이 오른 셈이다. 같은 면적형의 8동은 27억원에 급매가 나왔다. 11동(전용면적 183㎡)도 같은 날 30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은 지난 1월 27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1동은 전용면적 138㎡가 22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의 경우 지난 2019년 4월 17억원에 팔린 바 있다. 광장아파트는 분리재건축이 시행되면서 사업에서 제외된 1·2동 주민들과 영등포구청 간 행정소송이 진행 중이다. 현재 서울행정법원은 여의도 광장아파트 1·2동 주민들이 통합재건축을 해야 한다며 영등포구청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지만 구청 측은 이에 불복하며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 결과는 상반기 내 나올 것으로 보인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지부동산 중개업자는 "광장아파트 주민 대부분이 분리재건축에 반대하고 있다"라며 "승소할 경우 1·2동 아파트 가격은 지금보다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시장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여의도 아파트는 계속 오를 것"이라며 "선거를 앞두고 급매가 속출하며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전했다. 광장아파트 인근에 있는 미성아파트도 전용면적 91㎡가 17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 1월 16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현재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앞두고 있다. 목화아파트 최근 재건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에서 최하등급인 E등급(불량)을 받으며 재건축을 확정했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9㎡가 지난 2월 17억원에 팔렸지만 현재 19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여의도는 기존 지하철 5호선·9호선 외에도 경기 안산·시흥·화성을 연결하는 신안산선과 인천 송도와 경기 마석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등 광역 교통망 구축 사업이 예정됐으며 현대백화점이 선보이는 '더 현대 서울'이 최근 입점하면서 아파트 가격이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대표는 "여의도는 중심업무지구인데다 한강공원이 인접해 있고 교통호재가 예고돼 있어 선거 결과와 상과없이 상승세를 탈 것"이라며 "향후 공급대책에서 임대주택 비중에 어느 정도 차지하느냐에 따라 서울 집값의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4·7재보궐선거 #서울시장 #부동산공약 #여의도아파트 #광장아파트 #분리재건축

2021-04-06 11:06:3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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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908억 규모 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사업 수주

반도건설은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으로 908억원 규모의 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메이저 건설사 3개사의 경쟁입찰 끝에 지난 3일 조합 총회에서 반도건설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되었다. 지난해 12월 부천 동성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에 성공한 반도건설은 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도 청신호를 밝혔다. 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 사업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97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7개동, 525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908억원 규모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59~84㎡ 중소형 면적으로 12월 착공 예정이며 준공은 오는 2024년 10월이다. 반도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기까지 조합 맞춤형 상품 제안, 유보라 브랜드만의 특화 설계, 재무건전성 등 다방면에서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향후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지해 주신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유보라만의 특장점과 노하우를 살려 입주민 만족도가 높은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라며 "도시정비사업 뿐만아니라 수도권 소규모 사업장 개발, 상업시설 개발사업, 민간개발 등 다양한 분양에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반도건설 #부산광안지역주택조합사업 #도시정비수주

2021-04-06 10:59:22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