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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공시가 평균 6.68%↑ 서울·9억 초과 확대

내년부터 표준(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이 평균 6.68% 인상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 등 고가 주택 밀집 지역과 9억원 초과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공시가격 상승폭이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6일까지 표준주택 23만가구의 공시가격(안)에 대해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20일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표준주택은 매년 각 시·군·구에서 개별주택의 공시가격을 산정하는 데 활용하는 기준이 된다. 올해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인상 폭이 확대됐다. 올해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전년 4.47%에 비해 2.21%포인트를 웃도는 것으로, 주택가격 공시제도가 도입된 2005년 이래 2019년(9.13%)에 이어 2번째로 높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13%로 가장 많이 오르고 뒤이어 광주 8.36%, 부산 8.33%, 세종 6.96%, 대구 6.44% 등 순으로 공시가격이 변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세 구간별 상승률을 보면 전체에서 15억원이상 주택은 11.58%로 가장 높고, 9억~15억원은 9.67%이다. 9억원 초과 고가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이 10%가량 올라 대상 주택의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커진다. 이에 따른 금액대별 현실화율은 15억원이상이 전년 58.4%에서 내년 63.0%로 4.6%포인트 높아졌다. 또 9억~15억원도 53.5%에서 57.3%로 3.8%포인트 확대됐다. 다만 표준주택 중 93.7%(21만5540가구)의 비중인 시세 9억원 미만 주택의 공시가격도 이보다 낮지만 4.6%가 인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세 9억원 미만의 현실화율은 내년 53.6%로, 올해(52.4%) 대비 1.2%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정부는 시세 9억원 미만의 경우 현실화에 앞서 단독-공동주택간 가격대별 균형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3년간(2021~2023) 인상 폭을 낮추기로 했다. 또한 1가구 1주택자의 세금 부담 완화를 위해 이들이 보유한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의 재산세율을 내년부터 과세표준 구간별로 0.05%포인트씩 인하한다. 공시가격 6억원(시세 약 9억5000만원) 이하 표준주택 비중은 전국 95.5%, 서울 69.6%로 추정된다.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앞으로 의견청취 절차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1월25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발표 직후에는 한 달여간 실소유주로부터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공시가격이 확정 고시된다. 한편 올해 표준주택수는 23만가구로, 전년보다 1만가구 늘었다.

2020-12-17 14:52: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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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결산 부동산 지도] ③전세난 심화, 전세 대신 '패닉바잉'

임대차3법 통과 후 아파트 매물 정보가 비어있는 서울 송파구 아파트 단지 상가의 부동산 중개업소/뉴시스. 정부가 임대차3법을 발표한 이후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본격화된 전세품귀 현상이 전국으로 확대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계속되는 전세난에 매매로 눈을 돌린 수요자들은 서울 외곽지역과 비규제지역 중저가 아파트 구입을 위해 문을 두드리는 등 '패닉바잉(공황구매)'을 일으켰다. ◆임대차3법 후 전세난 본격화 임대차3법은 전월세신고제·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 등을 핵심으로 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과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말한다. 계약갱신청구권제 시행으로 계약을 연장하는 임차인이 증가하면서 전세품귀 현상은 전국으로 퍼졌다.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담고 있는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지난 7월 30일 국회를 통과한 데 이어 7월31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바로 시행됐다. 강남권을 비롯해 양천구 목동과 노원 등 유명 학군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물건이 사리지자 서울 전셋값은 가파르게 올랐다. 올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년 대비 5.72% 상승했다. 그 중 서울은 4.58%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계약건수도 최고점을 찍었다. 올해 1~10월 아파트 전세 누적 계약은 44만5000건이다. 지난 2011년 임대차 실거래가격 공개이후 최다 거래 기록이다. 수도권 27만5000건, 지방5개광역시 7만1000건, 지방 9만9000건으로 전국 권역에서 2020년 역대 최다 전세거래량이 나타났다. 그러나 8월부터 관련 거래가 줄어 들었다는 것은 7월 주택임대차법 개정의 충격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17일 "전세가 상승과 신규 임대차 물건부족 현상의 원인은 임대차3법 외에도 다양하다"며 "올해 기준금리 인하, 분양시장의 무주택 대기수요, 늘어난 인구이동(전입기준 8~10% 역대 최대), 대출과 세제에서 실거주 요건을 강화한 6·17, 7·10대책 같은 정부의 강력한 수요억제책도 크게 한몫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0년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한국부동산원 2020년 1~10월 권역별 아파트 전세거래량/국토교통부 ◆전세→매매…중저가 아파트↑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에서 전세품귀 현상이 이어지자 전셋집을 구하지 못한 부동산 수요자들은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서울 외곽지역과 경기도 비규제지역 아파트 구입으로 마음을 돌리며 패닉바잉을 일으켰다. 특히 10월과 11월 서울의 아파트 매매 거래는 2개월 연속 증가하며 일부 전세 수요가 매매로 전환된 흐름을 나타냈다. 구로구가 거래량 증가 1위였고 이어 강남, 금천, 성북, 도봉구 순으로 강남구를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으로 꼽힌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실거래가 10억원을 넘긴 매물도 눈에 띈다. 구로구 신도림동 SK뷰와 동아2아파트는 지난달 각각 10억원, 11억8500만원에 팔렸으며 디큐브시티는 12억원에 거래됐다. 경기도 비규제 지역에서의 아파트 거래도 1000건 이상 늘었다. 경기도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다세대 및 연립주택(빌라) 매매 건수도 지난 8월 3466건, 9월 3898건, 10월 4901건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가장 많은 달은 30대 이하 젊은층의 패닉바잉이 거셌던 6월로 6622건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달 오는 2022년까지 공공부문에서 총 11만4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전세난이 가중되고 있는 수도권에서 7만가구를, 서울로 국한시키면 3만5300여가구를 공공임대로 공급한다는 계획으로 이 가운데 2만6000가구가 매입임대 형태로 제공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정부는 여러 형태로 주택공급 책을 제시하고 있지만 전세가격이 안정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신규 세입자가 추후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다면 전세가격은 몇 년 마다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12-17 14:04:4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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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건설재해근로자 지원 위해 1억원 기탁

반도건설은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을 위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1억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2017년부터 매년 1억원씩 건설재해근로자를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건설업종의 재해건수가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종합건설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권홍사 회장의 뜻에 따른 것이다. 반도건설은 지난 3년간 138명의 재해근로자를 대상으로 3억원의 치료비 및 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50여명의 재해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9월 사이 발생한 전체 산업재해자 수는 8만229명으로 전년 동기간(8만846명) 대비 소폭(0.7%) 감소했으나 여전히 많은 수가 발생하고 있다. 이중 건설업 분야의 산업재해자는 1만9365명으로 전체의 24.1%를 차지해 건설사들의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대책 강화 및 건설재해근로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반도건설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은 14일 오후,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건설회관에서 건설재해 근로자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1억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반도건설 박현일 대표와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최윤호 부이사장, 반도문화재단 최동민 국장이 참석했다. 전달식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간단히 진행되었다. 건설재해근로자에 대한 지원 현황을 듣고, 향후 유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데 반도건설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반도문화재단이 뜻을 같이했다. 기탁한 지원금은 재해근로자의 치료비 및 생활비 지원에 사용 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추천한 지원대상자 중 재해 정도, 장애여부, 사회취약계층여부, 부양가족 수 등을 기준으로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서 매년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반도건설은 건설재해근로자들이 처한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근로자들의 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는 "모든 건설사가 현장근로자의 안전을 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 건설재해 발생 건수가 '제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며 "불의의 사고로 아픔을 겪고 있는 재해근로자들이 빨리 쾌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17 10:16:1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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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더샵의 새 광고모델로 배우 김수현 선정

포스코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더샵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배우 김수현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1년까지 더샵 광고모델로 함께했던 배우 장동건 이후 10년 만이다. 포스코건설은 기본에 충실한 아파트 브랜드 더샵의 지향가치에 가장 적합한 이미지를 갖춘 배우가 김수현씨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김수현씨는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인기 드라마에서 멋있고 배려 깊은 남성상을 보여줘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포스코건설은 김수현씨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최선을 다하는 이미지가 '주거의 본(本)으로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스코건설 더샵의 주거 철학을 잘 대변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현씨가 참여한 광고는 '주거의 본(本)이 되다'라는 더샵의 슬로건과 함께 지난 11일부터 서울 주요 지역 옥외 광고, 시내버스, 주요 지하철 역사 등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더샵의 공식 유튜브 채널 '더샵TV'에서 볼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더샵TV' 를 통해 김수현씨의 광고촬영장면을 메이킹필름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김수현씨의 촬영의상 등을 증정하는 고객참여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올해 초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강인함과 견고함을 강조한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BI)로 '더샵3.0'을 선보인 바 있으며,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에 주거문화홍보관 '더샵갤러리'를 개관했다.

2020-12-16 13:30:0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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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의 도전...흑석11구역 수주, 공사비와 속도로 승부

코오롱글로벌이 서울 동작구 흑석11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두고 대우건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코오롱글로벌의 2020년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19위, 대우건설은 6위다. 양사의 대결 구도는 '다윗과 골리앗의 승부'로 평가된다. 하지만 코오롱글로벌은 저렴한 공사비와 짧은 공사기간을 내세워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16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조합 예정 공사비 대비 적정 공사비 책정 ▲조합 권고 마감재 전체 수용 ▲조합의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한 원안 특화설계 등을 제안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코오롱글로벌은 저렴한 공사비를 특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의 원안설계는 3.3㎡당 510만원(4251억원), 대안 설계는 3.3㎡마다 529만원(4409억원)의 공사비가 책정됐다. 대우건설의 원안, 대안설계 공사비가 3.3㎡에 540만원(4501억원)인 점과 비교하면 코오롱글로벌의 공사비가 100억~250억원 정도 적다. 공사기간도 대우건설과 비교해 짧다. 착공일은 이주완료 4개월 이내로 대우건설보다 1개월 빨리 잡았고 공사기간은 착공 뒤 41개월로 대우건설보다 2개월이 앞선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대구 효목재개발(1663억원) ▲대전 가오1구역재건축(1454억원) ▲대전 대흥1구역재개발(1043억원) ▲전주 삼천주공재건축(1036억원) 등 4곳에서 5196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대구 앞산점보 재개발(1937억원) ▲창원 상남1구역 재건축(1734억원) ▲남양주 덕소3구역 재개발(3670억원) ▲대구 효목1동7구역 재건축(1387억원) 등 전국 4곳의 도시정비사업에서 8728억원의 수주 실적을 나타냈다. 대우건설 입장에서는 흑석11구역 시공권 획득에 따라 올해 '1조 클럽' 가입 여부가 걸렸다. 11구역의 공사비는 4500억원 규모다. 시공권을 갖게 되면 1조원 이상의 수주 실적을 달성한다. 올해 서울 내 정비사업장에서의 수주 실적이 전무하다는 점에서는 양사가 같은 입장이다. 한편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은 일대 8만9300㎡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6층, 25개 동, 150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조합원은 699명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 대행자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2일 열리는 2차 합동설명회에서 최종 시공사가 결정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서울 내 정비사업장들이 브랜드 건설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업계에서는 대부분 어려운 경쟁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지만 앞서 제시한 코오롱글로벌만의 장점을 앞세워 수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12-16 10:32:4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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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대구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분양

대우건설은 이달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1가 101-1 일대에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아파트 84㎡ 298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84㎡ 70실을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아파트 ▲84㎡A 150가구 ▲84㎡B 74가구 ▲84㎡C 34가구 ▲84㎡D 40가구로 구성되며 주거용 오피스텔은 84㎡A 35가구, 84㎡B 35가구다. 단지 1층에는 단지 내 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며, 2층에는 부대시설, 입주민 편의시설 및 휴게 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원스톱 생활이 가능한 입지를 갖춘 주거복합단지로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구지하철 3호선 달성공원역과 대구지하철 2호선 반월당역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다. 서문시장과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동아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등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인접해 있다. 단지 반경 1km이내에는 경상감영공원, 수창공원, 달성공원, 국채보상공원 등 다양한 공원시설이 위치해 있다. 전 실이 전용 84㎡로 구성된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 전용 59㎡와 유사한 평면으로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 상품으로 공급된다. 84㎡OA타입의 경우 4베이(Bay), 방3, 욕실2개로 구성돼 있어 신혼부부부터 자녀를 가진 부부, 친구와 함께 지내는 청년층까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100% 자주식 주차도 적용된다. 청약조건 제한도 낮다.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아파트의 경우 비투기과열지구에 해당되어 입주자저축에 가입된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사람은 1순위 청약에 접수할 수 있다.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에도 일반공급 청약이 가능하다.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거주지역과 주택 유무에 상관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통장 역시 필요하지 않고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2020-12-16 09:45:5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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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관리사무소, 입주민 중심 '주거행복지원센터'로 재탄생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에 종합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LH주거행복지원센터'를 새롭게 단장해 재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LH주거행복지원센터'는 LH 공공임대주택 관리사무소의 새로운 이름으로, 지난 9월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관리사무소의 역할이 입주민을 위한 주거서비스 제공과 공동체의 행복 지원까지 확장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로운 명칭은 전국 LH 임대주택 관리사무소 1100여곳과 향후 추가로 설치될 관리사무소에 적용된다. 또한 LH는 노후화된 관리사무소를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했다. 노후화된 사무공간은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과 LED 전등 설치를 통해 밝고 깨끗한 분위기로 단장하고, 커뮤니티시설과 편의시설을 설치해 입주민의 이용편의를 개선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객과 근무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림막 또한 추가로 설치됐다. LH는 우선 대전둔산 3단지 등 4개 단지 내 '주거행복지원센터'의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이 외에도 입주 20년 이상의 임대단지를 위주로 리모델링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LH주거행복지원센터'는 친근한 명칭과 입주민 친화형 시설을 통해 임대주택 시설 유지관리 뿐 아니라 각종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LH주거행복지원센터를 통해 입주민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주거서비스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LH는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2-16 08:54:1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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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오산시, 운암뜰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 추진

현대엔지니어링이 오산시와 함께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를 스마트시티로 개발하기 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오산시는 '오산 운암뜰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오산시 오산시청에서 진행된 체결식은 현대엔지니어링 김창학 대표이사와 오산시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7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같은 해 11월에는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 사업 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 절차를 밟고 있다.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 사업은 오산시청 동측 일원 농경지에 지식산업시설 용지와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용지, 복합시설 용지 등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오산시와 민간사업자가 자본금 50억원을 출자해 PFV(프로젝트 금융 투자회사)를 설립하는 민·관 합동 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오산시 운암뜰 사업부지는 경부고속도로를 인접하는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춰 수도권 남부의 핵심 입지로 평가받고있다. 또한, 민간과 공공이 수행하는 대규모 공동 투자 개발사업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오산시는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목표를 추진 중이다. 이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를 스마트시티로 개발하기 위한 협의를 지속해오고 있다. 최근 스마트시티에 대한 관심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높아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교육 격차, 교통혼잡, 에너지 부족 등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시티 도입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오산시와 현대엔지니어링은 세계적인 도시개발 전략에 맞춰 운암뜰 스마트시티를 스마트교육, 스마트 모빌리티, 디지털트윈 중심의 마스터플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운암뜰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시민, 전문가 자문단, 지역 대학/기관, 정부기관 등 공공 및 민간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마스터플랜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운암뜰 스마트시티 개발협력 체결을 계기로 오산시와 현대엔지니어링 간의 행정지원, 기술 및 네트워크 공유 등 협력을 통해 상호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오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오산 운암뜰 스마트시티가 민간 제안형 스마트시티의 모범사례로 꼽힐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업기회를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0-12-15 14:32:52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