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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SK건설, 구로 항동 지식산업센터 '구로 SK V1 center' 공급

SK건설은 오는 5월 서울 구로구 연동로 7길 148-45 일대에서 지식산업센터 '구로 SK V1 센터(center)'를 선보인다. 대지면적 8317㎡, 연면적 약 5만4100㎡의 규모다. 구로 SK V1 center 지식산업센터는 서울 택지지구인 항동지구에 첫번째로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로 SK건설이 직접 시행과 시공을 맡는다. 이 지식센터를 통해 SK건설은 성수, 당산, 문래, 가산 등 주요지역을 성공적으로 이어온 지식산업센터의 독보적 브랜드 'SK V1'의 브랜드 파워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구로 SK V1 center 지식산업센터는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온수역, 7호선 천왕역 이용이 가능하며 경인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서부간선, 경인고속도로와 인접해 있다. 광명~서울 고속도로도 빠르면 연내 착공해 2023년이면 개통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는 경기도 부천, 시흥, 광명, 온수, 가산 등 서울 및 서남권 주요 산업단지들과 연결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 비즈니스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작년에 서울시가 서울관문도시 조성으로 온수 일대를 서남부권의 거점이자 문화와 자연이 함께하는 산업관문도시로 개발하기로 발표하면서 이와 가까운 항동지구도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폐철로에 셔틀기차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항동수목원과 산업유산을 연계한다. 서울시는 최근 2019년 서울 관문도시 추진일정에서 온수와 도봉, 수색 3곳을 2019년에 기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구로 SK V1 center 지식산업센터는 교육, 의료, 문화 및 여가시설 등 생활기반시설이 확보돼 있고 인근에 서울푸른수목원, 천왕도시자연공원, 역곡천 등을 갖추고 있다.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 섹션오피스로 건물 내 어린이집 운영 계획이 예정되어 있으며, 다양한 업종의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한편 구로 SK V1 center 지식산업센터의 홍보관은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81 가산 W센터 1층에 위치하며 5월 개관한다.

2019-04-17 11:05:1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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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대우건설, 5월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분양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은 오는 5월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조성되는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51·59㎡ 1614가구를 공급한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진행되는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A4블록에 들어선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1㎡ 378가구 ▲59㎡ 1236가구다. 다산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단독 시행하는 신도시급 규모로 지금지구와 진건지구를 합쳐 총면적 475만㎡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향후 제3기 수도권 신도시인 왕숙지구 일대와 함께 수도권의 매머드급 주거지로 자리잡는다. 구리·도농·호평으로 이어지는 동서 발전축과 별내·갈매·하남미사·위례를 잇는 남북 발전축의 한가운데 입지해 수도권 동북부 중심도시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경의중앙선 도농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며, 8호선 다산역(예정)에서 잠실역 30분, 도농역에서 서울시청역 40분 가량 소요된다. 구리IC를 통한 외곽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를 통한 강변북로 이동도 수월하다. 왕숙천, 문령산, 황금산 51만㎡의 녹지공간과 5개의 친환경 공원이 주변에 위치한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는 지금지구 중심상업지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는 다산신도시의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다. 지금지구의 유일한 공공분양 아파트이기도 하다.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이 개편된데다 민간분양 단지에 비해 가격 부담이 덜한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선호도 높은 판상형 위주의 설계로 구성된다. 자연친화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Uz센터를 비롯, 푸른도서관, 맘스스테이션을 도입하는 등 외부공간과 연결성을 강화시키는 오픈스페이스도 도입된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3072-3에 마련될 예정이다.

2019-04-17 11:04:5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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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우미건설,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875가구 분양

우미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위례신도시 A3-4b블록에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875가구를 이달 분양한다.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는 지하 3~지상 26층 13개동 102~114㎡ 총 875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102㎡ 693가구 ▲113㎡ 177가구 ▲114㎡T 5가구 등이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거여동,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하남시 학암동 일대 677만4628㎡ 규모로 조성되는 2기 신도시다.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는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입지여건이 좋다는 평가다. 단지 인근으로 청량산과, 남한산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의 광역도로 진입이 쉽고, 위례신도시~거여동간 직선도로(위례서로)도 임시 개통돼 교통망이 개선됐다. 지난해 12월 개장한 스타필드 시티 위례도 지구 내에 위치해 있다. 특히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주변으로 초등학교 예정 용지가 있다. 우미건설은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아파트를 남향 위주 동(棟) 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도록 설계했다. 평면은 판상형 4베이(전면에 거실과 방 3개 배치) 위주로 구성된다. 공간활용성과 개방감이 돋보이며 주부에게 인기 높은 수납 특화 공간 팬트리도 적용된다. 입주민 편의를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 자녀 교육을 위한 에듀센터도 들어선다. 미세먼지가 많아도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과 휘트니스센터도 갖추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는 아직 책정되지 않았지만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나올 예정"이라며 "우미건설은 하반기에도 A3-2블록에서 2차 물량으로 42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자곡동 660(자곡사거리 인근)일대에 마련된다.

2019-04-17 11:04:4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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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삼성물산, 서울 삼성 '래미안 라클래시' 5월 공급

삼성물산은 오는 5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19-1, 4번지 일원에 위치한 상아아파트 2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라클래시(삼성동 상아2차)' 679가구 중 11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71㎡ 44가구 ▲84㎡ 71가구다. '래미안 라클래시(삼성동 상아2차)'는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다. 인접한 학동로, 삼성로를 통해 올림픽대로, 영동대교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인근에 명문고교 중 하나인 경기고를 비롯해 언북초, 언주중, 영동고, 진선여고 등이 인접해 있다. 이밖에도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마트,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갤러리아 명품관, 청담동 명품거리 등 쇼핑·문화시설이 가깝다. 래미안 라클래시(삼성동 상아2차)는 삼성물산이 10여년 만에 삼성동에서 선보이는 래미안 아파트다. 삼성물산은 1층 전체 필로티를 적용하고 펜트하우스, 게스트하우스, 개방형 발코니, 세대창고 등 알파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중앙에는 테마가든 '그린카펫'이 조성되고 사우나, 실내골프장, 피트니스, 키즈룸 등이 들어간 커뮤니티센터도 있다. 강남 중심부에 위치한 삼성동은 다수의 아파트와 고급빌라 등 주거지가 형성돼 있고 코엑스 등 대형 복합문화시설이 위치해 있다. 가장 주목 받는 사업은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이다. 도심 개발의 대안으로 계획된 이 프로젝트는 2호선 삼성역(삼성역 사거리)과 9호선 봉은사역(코엑스 사거리)의 지하공간을 철도통합역사, 버스환승정류장, 주차장 등 복합환승시설과 상업, 문화 기능을 담당하는 광역 복합환승센터로 조성한다. 또 옛 한전 부지에 현대차그룹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건립될 계획이고 인접한 잠실종합운동장도 2016년 발표된 종합운동장 개발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리모델링이 추진된다. '래미안 라클래시(삼성동 상아2차)'의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623일대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된다.

2019-04-17 11:04:3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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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GS건설, '성남고등자이' 5월 분양

경기도 성남 고등지구의 마지막 민간분양으로 GS건설 자이가 들어선다. GS건설은 서울 강남과 판교신도시 사이에 위치한 성남시 고등지구 C1~C3 3개 블록에서 성남고등자이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을 오는 5월 동시 분양한다. 성남고등자이는 아파트 84㎡ 364가구와 오피스텔 22~52㎡ 363실 등 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블록별로는 C1블록에 아파트 135가구와 오피스텔 124실이 들어서고, C2블록에는 아파트 138가구 오피스텔 146실, C3블록 아파트 91가구 오피스텔 93실이 조성된다. 또 세부 타입별로는 아파트 ▲84㎡A 214가구 ▲84㎡B 54가구 ▲84㎡C 28가구 ▲84㎡D 68가구이다. 오피스텔 ▲22㎡ 215실 ▲37㎡ 99실 ▲52㎡ 49실 등이다. 각 블록의 저층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은 총 101실이며 가시성과 접근성이 좋은 스트리트 형이다. 고등지구는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56만9201㎡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다. 고등지구에서는 지난 2017년 2개 단지가 분양을 나서, 단기간에 계약 완료됐다. 이번 분양이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다. 고등지구 주변으로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등 도로교통도 잘 발달돼 있다. 또 강남과 판교, 분당이 가깝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마트 판교점, H스퀘어, W스퀘어 등 판교신도시의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조성사업을 시작한 판교제로시티(제2판교테크노벨리)가 올해 말 준공할 예정이다. 이미 글로벌 게임허브센터 등 공공기관은 입주를 마친 상태다. 이외에도 지난해 10월 지구 지정을 발표한 성남 금토지구(제3판교테크노밸리)는 오는 2023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성남고등자이는 단지 내 주거시설은 물론 상업시설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 건축물로 지어지며, 인근 상적천 및 대왕저수지와 단지 옆 공원용지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지구 내 왕남초등학교도 인접해 있다. 4베이 4~5룸 판상형 위주의 평면 구조로 스튜디오형과 1.5룸형, 2룸형으로 설계된다. 성남고등자이 견본주택은 성남시 구미동 152번지에 위치하며 5월 중 오픈한다.

2019-04-17 11:04:2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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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현대건설, 강남 일원 '디에이치 포레센트' 공급

4~5월 봄 분양시장이 활짝 열린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5월 도급순위 10위 내 대형건설사가 전국에서 3만16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특히 수요가 높은 서울 강남·신도시 등에서 분양이 활발할 전망이다. 대형건설사들은 강남에서 재건축 아파트를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강남구 일원동의 일원대우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디에이치 포레센트'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내달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아파트 2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라클래시'를 공급한다. 신도시 분양도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내달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조성되는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를 선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GS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도 같은 달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L4블록에서 '세종자이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편집자주> 현대건설이 이달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일원대우아파트(개포로 110길 36) 재건축 사업을 통해 '디에이치 포레센트' 184가구 가운데 6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분양 가구수는 전용면적별로 ▲59㎡ 26가구 ▲84㎡ 26가구 ▲121㎡ 10가구다.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더블역세권으로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이 반경 500m 이내에 있다. 대청역에서 두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SRT 수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인근 영동대로, 양재대로, 동부간선도로, 외곽순환도로, 용인~서울간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도로망도 풍부하다. 이와 함께 단지 인근으로 양재IC~한남IC 6.4㎞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현대건설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늘푸른공원, 광수산·양재천·탄천·일원에코파크 등이 자리잡고 있다. 디에이치 포레센트가 위치한 개포택지개발지구는 재건축 사업이 빠르게 추진 중에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도 올해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105층 높이, 축구장 11배 규모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는 업무·숙박시설은 물론 전시·컨벤션·공연장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국제 비즈니스 교류의 핵심 공간으로 조성된다.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외부에서부터 단계적인 미세먼지 차단 특화 설계가 적용된 단지로 조성된다. 어린이놀이터에는 미세 물 입자를 공기 중에 분사해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미스트 분사기'가 설치되고 각동 공동현관 내 전화부스 형태의 '에어샤워 부스'가 설치된다. 현대건설만의 특화설계인 'H 클린현관(H Entrance)'도 디에이치 포레센트 일부 세대(전용 121㎡)에 적용된다. 커뮤니티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클럽하우스, 맘스카페, 노블클럽 등이 들어선다. 전동 상부에는 옥상정원, 야외테이블, 벤치 등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2019-04-17 11:03:4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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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 봄 분양 활발…4~5월 3만 가구 공급

대형 건설사들이 올 봄 전국에서 3만여 가구의 브랜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1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5월 두 달간 도급순위 10위 내 대형 건설사는 전국 41곳에서 4만9758가구(임대 제외)를 공급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만1682가구로, 올해 1~3월 분양물량(1만6612가구)의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 물량(2만7009가구)과 비교하면 17%(4683가구)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1만9108가구로 가장 많으며 지방광역시 8699가구, 세종시 1200가구 기타시도 2685가구 등이다. GS건설은 강남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에 나선다. 이달에는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으로 '방배그랑자이'(758가구)를 공급한다. 5월에는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경기도 광주시 역동 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블록 '광주역자연&자이'(1031가구), 과천에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 '과천제이드자이'(647가구)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방 분양 물량이 많다. 5월에는 전북 군산시에서 더샵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조촌동 디오션시티 A4블록에서 '디오션시티 더샵'(973가구)을 선보인다. 5월엔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 아파트 전용면적 84~101㎡ 445가구와 오피스텔 84㎡ 50실의 '동대구역 더샵 센텀시티'(아파트 445가구·오피스텔 50실)를 공급한다. 대림산업은 지난 5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552가구)를 분양한 데 이어 이달에는 하남 감일지구 B9블록에서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866가구)를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사당3구역 재건축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153가구)을 이달 분양한다. 내달엔 남양주 지금지구 A-4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1614가구)를 공급한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 등 2곳에서 5월 분양에 나선다. 삼성동에서는 상아2차 아파트 재건축인 '래미안 라클래시'(1475가구)를 분양한다.

2019-04-17 08:54:5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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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구본환 사장 취임…"초(超) 격차 공항시대 선도할 것"

"세계 유수 공항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초(超) 격차 공항'을 만들어 나가겠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제8대 사장이 16일 오후 2시 인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구 사장은 "인천공항을 연간여객 1억명이 이용하는 메가허브 공항이자, 초격차 공항시대를 선도하는 격이 다른 공항으로 발돋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의 안정적 운영 및 혁신성장 ▲인천공항경제권 조성을 통한 신(新)성장 거점 확보 ▲인천공항·항공산업 간 상생발전을 위한 산업생태계 구축 ▲사람중심 경영 및 사회적 가치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특히 인천공항을 '3세대 공항'으로 만들어 '인천공항경제권'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구 사장에 따르면 최근 공항산업의 패러다임은 여객과 화물운송이 중심이 되는 '1세대 공항' 에서 호텔, 리조트, 물류 등 배후지역을 개발하는 '2세대 공항'을 넘어, 글로벌 교역과 생산의 중심이자 항공·관광·물류·스마트 융합 경제권을 구현하는 '3세대 공항' 으로 전환하고 있다. 그는 "인천공항은 '3세대 공항'을 목표로 영종도, 송도, 강화도 등 인천공항 주변지역을 아우르는 인천공항경제권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비즈니스 허브, 첨단산업 허브, 항공지원 허브, 물류관광 허브를 조성함으로써 인천공항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항경제권이자 글로벌 경제활동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구 사장은 공항 주변지역에 경박단소형 산업과 첨단 물류 시스템을 갖춰 도시 전체에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미국 멤피스 공항을 성공 사례로 들었다. 인천공항에 공항경제권이 조성되면 멤피스 공항처럼 인천공항이 한국 경제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그는 내다봤다. '원 에이포트(One Airport) 생태계' 구축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 사장은 "인천공항과 항공산업 주체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원 에어포트 생태계를 구축해 인천공항의 발전이 대한민국 항공산업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속적 혁신성장 ▲미래도약 ▲상생협력 ▲사람중심을 바탕으로 핵심가치를 설정하고,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력 강화 ▲스마트공항 등 혁신성장형 공항산업 육성 ▲인천공항경제권 조성을 통한 글로벌 신성장 거점 구축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등 인프라 확장과 운영 효율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 확대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영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 밖에 '사람중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고용안정, 근무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등도 약속했다. 구 사장은 "일평균 20만명의 여객이 이용하는 인천공항은 7만명의 공항상주직원을 포함해 하루에만 30만명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소도시"라며 "다함께 힘을 모아 인천공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라고 했다. 한편, 구 사장은 행정고시 33회로 합격한 뒤 28년간 국토교통부에서 재직하며 국토부 국제항공과장, 서울지방항공청장, 항공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바 있다.

2019-04-16 16:03:4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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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아파트 10억시대?…청량리 청약결과 열어보니 "아직 아냐"

-청량리 한양수자인 등 분양가 9억 이상 청약경쟁률 한자릿수…'강북 거품' 반응 강북에도 '아파트 분양가 10억 시대'가 도래했다. 분양가 9억원을 초과하면 사실상 중도금 대출이 막히는데도 청량리 등 주요 지역에서 분양가 10억원 전후의 아파트가 속속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를 받아들이는 수요자의 반응은 아직 싸늘하다. 1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청량리역 한양수자인192'는 1순위 청약에서 1046가구 모집에 4391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4.2대 1 수준에 그쳤다. 9억원을 초과하는 분양가 10개 타입이 청약 경쟁률을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570만원. 전체 1046가구 중 945가구(90.3%)가 분양가 9억원이 넘는다. 타입별로 보면 총 16개 타입 중 분양가가 9억원 미만인 타입(6개)은 모두 청약경쟁률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9억원을 초과하는 나머지 10개 타입은 2가구만 공급하는 전용면적 124.47㎡(경쟁률 119대 1)만 제외하곤 모두 한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가 9억3500만~10억2800만원에 책정된 전용 84㎡K 타입의 청약경쟁률이 1.66대 1로 가장 낮았다. 이어 ▲84㎡M 타입(9억3500만~10억2800만원) 1.77대 1 ▲84㎡A타입(9억5900만~10억8200만원) 1.99대 1 ▲84㎡C 타입(9억2200만~9억6500만원) 2대 1 ▲162㎡타입(20억6900만원) 2.5대 1 순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분양가가 8억4800만~8억9900만원에 책정된 84㎡G 타입과 84㎡I 타입은 각각 27.29대 1, 21.43대 1로 청약 경쟁이 치열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선 '분양가 9억원 허들'을 뛰어넘지 못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 분양가가 9억원이 넘으면 사실상 중도금 대출이 막혀, 자금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청약을 포기한 것으로 분석된다. 집단대출을 받으려면 입주할 아파트에 대한 보증이 필요하다. 통상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한다. 그러나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분양가가 9억원이 넘는 고가주택을 HUG 보증대상에서 제외하면서, 건설사의 분양가 책정 고심이 깊어졌다. 중도금 대출이 안 되면 분양가의 60~70%에 달하는 계약금·중도금을 현금으로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자금 부담이 커진다. 특히 강북에선 '분양가 9억원'이 청약 흥행의 성패를 가르는 커트라인으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실제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192 인근에서 이달 초 분양한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의 경우 평균 경쟁률은 31.08 대 1을 기록했다. 해링턴 플레이스는 전용 150㎡ 대형 평형(13억8500만원)만 제외하곤 전 타입의 분양가가 9억원 미만이었다. 이에 따라 최근 건설사들은 분양가가 9억원을 웃도는 가구에 대해 자사 보증을 서 중도금 대출을 지원하는 방식을 적용하는 추세다. 그러나 자사보증 시 대출 이율이 조금 더 높아 예비 청약자들이 꺼리는 분위기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192도 9억원 초과 물량에 대해 자사보증을 통한 중도금대출을 약속했으나 예비 청약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시공사 보증과 HUG 보증의 대출 이율은 크게 차이나진 않지만 대출 원금이 워낙 높기 때문에 가구별로 부담을 느낄 수 있다"며 "중견건설사의 경우 이율이 4%가 넘어가기도 한다. 수요자 입장에선 조금이라도 이율이 낮은 HUG 보증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요자들 사이에선 강북에서 분양가 10억원 아파트가 나오기엔 아직 시기상조라는 반응도 나온다. 대형 부동산 커뮤니티에 글을 남긴 한 수요자는 "아파트 중위 가격이 10억원이 넘는 강남도 아니고 강북에서 분양가 10억원에 달하는 건 거품이라고 본다"며 "건설사들도 수요자들이 분양가에 부담을 느낄 것이란 걸 예상하고 무순위청약을 시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16 15:24:16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