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대림산업, 인터브랜드 선정 '브랜드가치 톱50' 신규 진입

대림산업은 11일 인터브랜드가 선정한 '2019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톱50'에 신규 진입했다고 밝혔다. 인터브랜드는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으로 매년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는 동일한 평가 방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인터브랜드가 평가한 대림산업의 브랜드 가치는 3357억원이다. 대림산업은 2018년 창사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주택 브랜드인 'e편한세상'과 '아크로', 호텔 브랜드인 '글래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림산업의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0조9861억원, 영업이은 8525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이 건설사업부의 고른 실적개선과 석유화학사업부의 안정적인 이익기여로 전년 대비 3.4%포인트 개선된 7.8%를 기록했다. 특히 주택사업의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877억원 증가해 수익성을 견인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2000년 1월엔 국내 최초의 아파트 브랜드인 'e편한세상'을 선보였다. 2013년에는 주상복합, 오피스텔 브랜드로 사용되던 '아크로(ACRO)'를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로 탈바꿈해 내놨다. 이후 서울 한강변을 따라 자리잡은 아크로리버 파크, 아크로리버뷰, 아크로리버하임 등은 일대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호텔 브랜드인 '글래드'도 지난 2014년 오픈을 시작으로 전국 9개 호텔과 리조트 등 총 3000개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원가개선 노력과 다양한 사업 개발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가 높게 평가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대림산업이 보유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확대해 브랜드 가치 재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11 11:05:13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4월에도 미입주 공포 여전…전국 HOSI 전망치 두달째 60선

- 봄 이사철 등 영향으로 대부분 소폭 상승…다만 부산은 조사이래 최저치 기록 4월에도 전국에서 '미입주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특히 주택시장 침체와 신규 입주물량이 누적된 부산에서 미입주 리스크가 커질 전망이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4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전월 대비 5.3포인트 상승한 68.0으로, 2개월 연속 60선을 기록했다. HO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치로 그 이상이면 입주여건이 양호하다는 것을, 그 미만이면 반대를 의미한다. 서울의 4월 HOSI 전망치는 85.4로 두 달 만에 80선을 회복했다. 이어 대구(84.6), 광주(80.0), 세종(80.0)도 80선을 기록했다. 대전(77.7)과 제주(73.3)가 70선을 나타냈고 강원(64.2)은 7개월 만에, 전북(62.5)은 한 달 만에 60선으로 올랐다. 그러나 부산의 전망치는 47.6으로 전월 대비 19.0포인트 추락했다. 지난 2017년 6월 조사 이래 처음으로 전망치 40선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주택시장 침체와 신규 입주물량 누적, 기존 주택매각 지연 등의 영향이라고 주산연은 분석했다. 3월 전국 HOSI 실적치는 67.4로 전월(61.4) 대비 6.0포인트, 전망치(62.7) 대비 4.7포인트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9월부터 7개월 연속으로 60선을 유지하고 있어 입주여건 악화가 지속하는 모양새다. 제주가 80.0으로 가장 높았으며 세종(78.5)과 서울(77.0), 강원(76.9), 전남(76.9), 대전(76.4), 광주(75.0), 전북(75.0), 대구(73.0)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36.3으로 전월 대비 17.0포인트 떨어져 조사 이래 첫 30선을 기록했다. 3월 입주율은 75.9%로 나타났다. 봄 이사철이 시작된 만큼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85.2%로 전월 대비 2.5포인트 올랐고, 지방도 73.9%로 전월 대비 2.1%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미입주 사유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43.5%)', '세입자 미확보(30.4%)', '잔금대출 미확보(11.6%)'등으로 나타났다. 4월에는 영남·경기권에 입주물량이 몰린다. 이달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전국 54개 단지 총 2만7585가구다. 민간이 2만2919가구(86.7%), 공공이 3666가구(13.3%)다. 지역별로 수도권 23개 단지 1만1366가구, 지방은 31개 단지 1만612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산연 관계자는 "3월엔 경기도와 영남권 내 대규모 입주물량이 집중됨에 따라 입주여건 악화가 전망된다"라며 "경기도에 3월 입주예정물량의 38.1%(1만5620가구), 영남권에 33.6%(1만3778가구)가 집중될 예정이므로 주택사업자들의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2019-04-11 11:00:00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강남 대표하는 메디컬&클리닉 특화 상가 '신사역 멀버리힐스' 분양

강남 대표하는 메디컬&클리닉 특화 상가 '신사역 멀버리힐스' 분양 의료 특화 등 특정 업종에 최적화된 '전문 테마'로 차별화를 더한 상가가 부동산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특정 업종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상가는 대게 분명한 목적을 가진 이들이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을 뿐만 아니라 이들이 탄탄한 수요층으로 작용해 고정 수요 확보에 유리하다. 갈수록 의료종사자들이 늘어나고 있고 중국 등 의료관광을 위해 한국을 찾는 이들도 증가추세에 있어 메디컬 상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따라 의료업종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춘 메디컬 상가의 투자가치는 갈수록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강남 신사역 거리에 조성되는 메디컬&클리닉 상가 '신사역 멀버리힐스'는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롯데건설이 시공하며 서울 서초구 잠원동 27-2·4·6번지 일원에 위치해있다.지하 8층~지상 13층 주거동과 지하 8층~지상 14층 근린생활시설동 등 총 2개동으로 구성된다. 해당 상가는 성형, 뷰티, 헬스케어 등 관련 의료업종들에 특화된 메디컬 타워로 조성될 예정이다. 차별화된 특화설계는 물론 지상 3층부터 지상 14층까지 '메디컬&클리닉' 관련 시설들이 대거 입점해 고품격 메디컬타워로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또한 '신사역 멀버리힐스' 상업시설은 '브리티시컨템포러리'를 표방한 특색 있는 외관 디자인도 갖췄다. 위치 또한 도보 1분 거리에 지하철 3호선 신사역에 위치해있다. 신사역은 서울 중심업무지구를 쉽게 이동할 수 있는 황금노선을 품고 있다. 압구정은 2분, 종로3가는 15분대, 광화문 20분대 등 서울 주요 지역 대부분을 30분 내로 이동 가능하다. 여기에 7호선 논현역도 도보 5분 거리에 자리해 강남구청역, 고속버스터미널, 이수역 등을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교통개발호재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신분당선 서울구간 연장 사업'과 '위례신사선'이 대표적이다. 우선 용산부터 강남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서울구간 연장 사업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1단계 사업인 신사~강남 구간이 공사 중이다. 사업 완료시 8호선을 제외한 서울 시내 전 노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중앙광장에서 강남구를 지나 신사역을 잇는 노선으로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경기 동부지역 교통 분산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경기 지역의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양재IC에서 한남IC까지 지하터널을 조성하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도 추진 중에 있다. 지상에는 대규모 공원과 편의시설까지 확충될 계획으로 서울의 교통 체증 감소와 함께 자연친화적인 공간이 기대된다. 강남 대표 상권 입지를 갖춘 만큼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우선 '신사역 멀버리힐스' 주변에는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본부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현대제철, 더리버사이드호텔, 한국야쿠르트, 셀트리온, KCC건설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자리해 고정수요 확보에 유리하다. 이와 함께 가로수길, 논현동 먹자골목 등 국내 대표 '핫플레이스'까지 인접한 입지 여건으로 수많은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끌어들일 수 있다. 이밖에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현대백화점 등 강남 대표 대형쇼핑몰들이 가깝다는 점도 기대를 높인다. 한편, '신사역 멀버리힐스'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210에 위치한다.

2019-04-11 10:49:03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벤츠·아우디 등 19개 차종 6만2000여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등에서 제작·수입 판매한 총 19개 차종 6만250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그랜드스타렉스(TQ) 웨건 5만4161대의 경우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연구원이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고속도 제한 장치의 제한기준 위반(110km/h 초과) 사실이 발견됐다. 국토부는 해당 차종에 대해 현대자동차에 자동차관리법 제74조에 따라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동 사실을 소유자 등에게 통지하고, 오는 12일부터 ECU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통해 최고속도제한장치의 최고속도를 기준에 맞게 조정하기로 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의 A 200 등 4596대도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뒷면안개등 반사판의 광도가 기준치(300cd)보다 최대 160cd를 초과해 안전기준 제38조의2를 위반했다. AMG C 63(1대)은 트렁크 내 견인고리 등 일부 부품(toolkit)이 탐재되지 않을 가능성이 포착됐다. 국토교통부는 위 결함이 발견된 벤츠 차량에 대해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제작사에 대해 과징금도 부과할 예정이다. 벤츠 GLA 220 등 29대는 부품 공급업체 생산공정 오류로 인해 파노라믹 선루프의 접착제가 제대로 도포되지 않았다. 누수가 발생할 경우 윈도우 에어백 근처에 습기가 차게 되면점화 장치 손상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윈도우 에어백이 의도대로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는 A 200 등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무상으로 개선된 후방 안개등으로 교체하는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GLA220 및 AMG C 63 등은 지난 5일부터 이미 리콜을 실시 중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의 A3 40 TFSI 등 2756대의 경우 후방(2열) 중앙좌석 머리지지대(headrest) 고정핀이 부품 제조사의 공정 불량으로 인해 탈락될 가능성이 있었다. 사고 발생 시 머리지지대의 지지 및 보호 기능이 감소돼 탐승자의 부상이나 상해발생 위험성이 확인됐다. A6 50 TFSI qu. 등 681대의 경우 부품 제조공정 편차로 엔진 흡기구 연료 분사 기능을 하는 저압 연료레일(fuel rail)의 접합 불량이 발생했다. 기밀성 저하로 미세 누유가 발생으로 화재 발생 위험성이 확인됨에 따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오는 12일부터 전국 아우디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연료 레일 좌우를 개선품으로 교체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주)의 파나메라 130대, 카이멘 38대의 경우 차량의 전기장치인 게이트 웨이 컨트롤 유닛(Gate way control unit)이 제조 과정에서 내부 회로에 정확한 납땜이 이뤄지지 않아 다른 컨트롤 유닛과 정상적인 통신에 장애가능성으로 안전운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결함이 있었다. 911 5대 및 718 박스터 19대는 역시 차량의 전기장치인 사이드 에어백 센서의 너트가 조임 토크(screw torque)로 조립되지 않아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결함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15일부터(911 5대 및 718 박스터 19는 이미 진행 중) 전국 포르쉐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거나 필요시 해당 부품을 교체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바이크코리아의 이륜자동차Bonneville T100 등 94대는 메인 와이어 하네스와 클러치 케이블을 차대에 고정시켜주는 메인하네스 차대고정 장치(Moulding headstock Tidy)의 설계상 오류가 있었다. 양 부품이 간섭과 마찰을 일으켜 메인 하네스 내부 배선 피복이 손상돼 등화장치 또는 엔진시동장치가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포착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12일부터 ㈜바이크코리아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가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것"이라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19-04-11 08:29:28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한국감정원, 재건축·재개발 공사비 검증 나선다

건설사·조합이 일정비율 이상의 공사비를 올릴 땐 한국감정원의 공사비 검증을 거쳐야 한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5일 정비사업의 공사비 검증을 의무화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공사비 검증 업무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비 검증은 재건축·재개발사업의 공사비와 관련된 고질적인 분쟁과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지금까지는 시공자 선정 후 조합·건설사가 공사비를 증액하려는 경우 조합원은 전문성 부족으로 공사비 증액이 적정한지 확인하기 어려웠다. 앞으로는 조합원 1/5 이상이 검증을 요청하거나 조합·건설사가 일정비율 이상 공사비를 증액하려는 경우 한국감정원 등 정비사업 지원지구의 검증을 받아야 한다. 감정원은 공사비 검증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한국감정원이 운영 중인 '열린 정비사업 상담센터'를 통해 공사비 검증의 방법과 내용에 대해 상세한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비로 분쟁중인 조합이 요청하는 경우 찾아가는 상담서비스와 공사비 검증업무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감정원 김학규 원장은 "공사비 검증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분쟁과 비리가 크게 줄 것"이라며 "한국감정원은 정비사업의 투명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4-10 15:07:00 채신화 기자
동탄·위례 등 신도시 봄철 분양 활발…청약 수요↑

동탄·세종·위례 등 신도시에서 봄철 분양이 활발할 전망이다. 최근 주택 분양 물량이 쏟아진 가운데,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개발호재를 갖춘 데다 꾸준히 인구가 늘어나는 지역일수록 청약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시청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동탄의 인구는 30만6165명으로 전년 동기간 25만6520명 대비 4만9645명(19.35%) 증가했다. 인구 급증에 힘입어 인근에서 분양한 단지의 인기도 높았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유림E&C가 화성 동탄 업무복합단지에서 분양한 '동탄역 유림 노르웨이숲' 은 184.6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를 품은 세종도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청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세종시의 인구는 32만5342명으로 전년 동기간 29만2208명 대비 3만3134명(11.34%) 늘었다. 세종에서 가장 최근에 분양한 단지는 지난해 12월 한신공영㈜ 의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II' 로 72.63대 1의 청약 성적을 거뒀다. 위례신도시의 경우 행정구역상 하남에 속한 지역의 인구성장이 두드러졌다. 하남시청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하남 위례동의 인구는 1만9300명으로 1년 전인 2018년 2월 인구 1만7375명 대비 1925명(11.07%) 증가했다. GS건설㈜ 이 지난 1월 이 지역에서 분양한 '위례 포레자이'는 130.33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주요 건설사들도 동탄 · 세종 · 위례 등지에서 신규 분양에 나서고 있다. 동탄에서는 삼정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777에 '동탄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를 이달 중 분양한다. 아파트는 183가구, 오피스텔은 283실로 조성된다. 한신공영㈜과 ㈜금성백조주택은 세종 금남면 집현리 4-2생활권 P1구역 L1블록, L2블록에서 '세종 한신더휴 예미지(가칭·846가구)'를 오는 5월 중 공급한다. 우미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A3-4b블록에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875가구)를 이달 중 선보인다.

2019-04-10 14:46:57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제2의 제천·밀양 화재사고 막는다…건축자재 화재안전 강화

제2의 제천·밀양 화재사고를 막기 위해 건축자재의 화재안전성능이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건축자재의 시험, 제조·유통 단계에서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건축자재 화재안전성능 고도화 방안 마련 전문가 자문단(TF)'을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는 제천·밀양 화재사고를 계기로 건축물 시공 단계에서의 건축물 화재안전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에 대한 화재안전성능보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건축물 시공 이전 단계인 건축자재 성능시험, 제조·유통 단계까지 중점 개선해 건축의 전 과정에 거친 건축물 화재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전문가 자문단은 ▲화재 관련 건축자재 품질 관리 강화 ▲실재 화재 환경과 유사한 시험 방식 도입 ▲건축자재 시험성적서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을 검토한다. 국토부는 건축자재 성능시험을 신청이 들어오면 공장설비 등 품질관리 능력을 함께 평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년 제조 공장과 시공현장 등을 불시 점검해 불량 건축자재에 대한 감시망을 촘촘히 구축하는 '품질인정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다.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실제 화재 환경을 재현하고서 붕괴 여부 등을 시험하는 '실대형 화재시험' 방식을 개발해 샌드위치 패널에 대해 적용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시험성적서 위·변조를 건축물 시공자와 감리자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시험성적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건축자재의 성능시험, 제조·유통 단계에 대한 관리방안을 도출하는 즉시 제조·유통업체 등 이해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해 10월까지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4-10 13:42:32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세금 조금이라도 덜 내려면'…3월 신규 임대사업자 전월比 7.1%↑

연초 이후 줄곧 감소세를 보이던 신규 임대사업자 등록자 수가 3월 다시 반등했다. 오는 6월 1일 재산세 부과 기준일을 앞두고 조금이라도 세금을 감면받기 위한 주택 보유자들의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3월 한 달 동안 5474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해 전월(5111명) 대비 7.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사업자는 총 42만4000명이다. 서울은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2008명으로 전월(1736명) 대비 15.7% 증가했다. 수도권 전체는 신규 등록자가 4198명으로 전월(3634명) 대비 15.5% 늘었다. 반면 지방에서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는 1276명으로 전월(1477명) 대비 13.6% 줄었다. 지난 2월 새로 등록한 임대사업자는 5111명으로 전월(6543명)대비 21.9% 감소해 1년 3개월 만에 월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10년 임대 시 양도소득세 혜택이 줄어드는 등 일부 세제 혜택이 축소돼서다. 하지만 오는 6월 1일 재산세 부과 기준일을 앞두고 조금이라도 세금 감면 혜택을 보기 위해 다시 임대주택 등록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는 1만1057채로 전월(1만693채) 대비 3.4% 증가했다.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주택은 총 139만9000채다. 서울에서 지난달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는 3839채로 전월(3401채) 대비 12.9% 늘었다. 수도권 전체는 7824채로 전월(7254채) 대비 7.9% 증가했고 지방은 3,233채로 전월(3439채) 대비 6% 감소했다.

2019-04-10 13:26:16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건설, AI기술 적용·디자인차별화…'스마트컨스트럭션' 나선다

포스코건설이 스마트컨스트럭션(Smart Construction) 내재화를 통해 주거문화를 한 차워 높였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주택분야의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을 론칭하고, 포스코그룹의 철강신제품인 '포스마블(PosMarble)'을 아파트 단지 공용부의 내장재로 적용해 디자인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아이큐텍'은 인공지능 기술인 'Ai'와 지능지수인 IQ, 감성지수인 EQ의 'Q'가 더해져 '고객을 위해 스스로 학습하는 지능적이고 감성적인 스마트기술'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오랜 기간 고객의 니즈(Needs)와 기호를 파악·개발해 온 스마트기술을 ▲AiQ Convenience(편리) ▲AiQ Safety(안전) ▲AiQ Health(건강)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눠 '아이큐텍'에 담았다. AiQ Convenience는 음성과 카카오톡을 통한 조명, 난방, 환기와 같은 홈 컨트롤과 승강기 호출 기능 그리고 고객의 생활패턴을 반영해 외출시간대의 교통상황을 알려 주는 편리기술이다. AiQ Safety는 단지 내 CCTV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우리아이 안심 지킴이'기능과 승강기의 이상현상을 자동 감지해 경비실에 상황을 전송하는 안전기술이다. AiQ Health는 세대 내 미세먼지 등 공기질 환경을 분석해 그 농도에 따라 청정환기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건강기술이다. '아이큐텍'의 편리ㆍ안전ㆍ건강기술 등 뉴(New) 스마트기술들은 이달 분양하는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에 처음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게 포스코그룹의 고급 철강재를 주요 내외장재에 적용해 디자인 차별화도 추진한다. 포스코건설은 그동안 포스코가 개발한 고급 철강재인 포스맥(PosMAC)에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와 공동 개발한 '멘디니 패턴'을 프린팅 해 아파트 단지 외장마감재로 적용해 왔다. 여기에 포스코그룹이 최근 신제품으로 내 놓은 '포스마블(PosMarble)'을 아파트 부대시설 내장마감재로 도입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포스마블은 포스맥에 일반 프린트 보다 해상도가 월등한 잉크젯 마블 프린팅을 적용해 실제 고급 천연석이나 외국산 고급 타일, 인조대리석 등과 동일한 패턴과 질감 구현이 가능하다. 이는 오는 7월 입주 예정인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 부대복리시설인 '샤피스퀘어'의 로비 및 공용화장실에 처음 선보인다.

2019-04-10 10:59:19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