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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세종시,친환경 인쇄공장 건설 MOU체결

KT&G는 세종미래산업단지(세종시 전의면) 내 신규 인쇄공장을 설립을 위해 지난 26일 세종특별자치시와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백복인 KT&G 대표이사와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양측은 인쇄공장 건설의 원활한 추진과 미래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KT&G는 미래산업단지 내 4만8583㎡ 부지에 약 18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5년까지 인쇄공장을 준공한다. 세종시는 공장 주변 진입도로,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자전거도로 신설 등 행정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에 좋은 기업을 유치해 경제자족도시로 만드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기업의 투자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관련 인허가 등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인쇄공장은 KT&G가 판매하는 담배 제품의 포장지와 종이박스 등이 전량 생산되며, 최첨단 물류 자동화와 스마트 제판공정을 도입해 공장 운영의 효율성을 대폭 높일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공장 건설을 통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률을 높이고, 대기와 폐수 처리 인프라를 고도화해, 준공 이후 친환경건축인증(leed인증) 획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세종특별자치시와 '인쇄공장 건설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친환경 인쇄공장 설립을 통해 녹색도시 실현에 기여하고 지역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29 22:51: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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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칼럼] 천재지변 피해입은 소상공인 지원대책 절실

참으로 안타깝다. 서울과 지방을 오가며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의 결과는 참혹하다. 특히 대한민국의 경제중심이라고 불리는 강남 일대의 침수피해가 소상공인들은 물론 저지대나 반지하에서 삶을 꾸리는 소시민의 삶을 황폐하게 만들었다. 가슴까지 차오르는 불어난 물속에서도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이려 아둥바둥대는 자영업자들의 사투는 눈물겹기까지 한다. "정말로 막막합니다 이제는 어찌 살아야할지…" 뉴스시간에 인터뷰하는 야채가게 주인의 울먹이는 목소리가 아직도 귓전을 맴돌고 있다. 과연 정부나 소위 책임있는 관료들이 천재지변이라고 치부하면 그만인가? '인재다. 아니다'의 갑론을박이 필요한 시간이 아니다. 어떠한 방법이든 조속한 복구와 삶의 터전으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지원해야 하는 절실함이 남아있을 뿐이다. 창업은 선택이지만, 운영은 절박함이다.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은 이번 수해로 인하여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소상공인들이 남의 일 같이 느끼지 않았을 게다. 마치 나에게도 올 수 있는 그런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 일게다. 비슷한 시간 미국 남부를 강타한 태풍 '아이다'의 영향으로 연방정부차원에서의 긴급재난경고발령은 물론 대통령까지 나서서 피해의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한다는 뉴스를 접했다. 참으로 달라도 너무 다르다. 사후약방문, 늘 들어오던 속담이다. 사전에 미리 점검하고 준비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반복되는 재해로 인해 결국 제일 힘없는 소시민이나 소상공인들의 피해만 늘어날 뿐이다. 아마도 곧 정부차원과 민간차원의 다양한 지원정책이 쏟아질 것이다. 재난지역선포, 긴급피해자금지원, 세금의 한시적면제, 피해경중에 따른 지원대책 등. 이러한 단어는 이제 너무나 익숙하다. 그만 듣고 싶다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은 피해에 대한 보상이 아닌 마음 놓고 영업에 정진할 수 있는 환경을 더욱 원하고 있다. 달콤한 지원에 대한 약속도 시간이 지나면 슬그머니 원칙과 전례를 운운하며 힘있는 자들의 우선지원과 그들의 주머니를 채우는 결과를 예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상공인들은 하루 벌어 하루를 살아갈 정도로 참으로 참담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매출의 하락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어쩔 수 없는 사항으로 인식할 수 있지만 세금이나 카드 수수료, 기타 공과금의 무지막지한 폭탄을 그냥 맨몸으로 막고 있다. 소상공인의 규모는 경제활동인구의 40%를 육박하고 있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매일의 전쟁을 치루고 있다는 말이다. 소상공인들이 맘 놓고 안전하게 영업이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이 그립다. 참으로 많이 변해야한다. 공정, 정의, 공익이라는 이번 정부의 구호처럼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사회적 제도의 마련과 규칙이 절실하다. 이들이 행복한 세상이 곧 경쟁력기반의 우수한 나라임을 알려주고 싶다./프랜차이즈M&A 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2-08-29 16:31: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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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101, 구독 서비스로 전환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이 구독 서비스 모델로 전환하고 새롭게 도약한다. 클래스101은 구독 서비스 '클래스101+'을 런칭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월 1만9000원에 25개 카테고리 4000여개의 클래스를 원하는 대로 무제한 수강이 가능해졌다. 클래스101 공대선 대표는 "시장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가운데 양질의 콘텐츠를 더욱 많은 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결과, 기존 사업 방향성을 전환해 구독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이는 2018년 론칭 이래 지난 4년간 각 분야 최고의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최정상급 퀄리티, 최다의 클래스를 제작하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온 클래스101이기에 가능한 일이다"고 말했다. 클래스101은 취미생활부터 자기계발, 재테크, 자녀교육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분야에 대한 모든 배움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클래스101+ 론칭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있는 분야를 다양하고 깊게 배울 수 있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구독자들이 새로운 취미를 찾고, 커리어를 고민하며, 경제활동을 펼치는 등 배움의 영역을 무한으로 확장하며 라이프스타일을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이러닝 및 디지털 콘텐츠 관련 구독 시장은 규모는 2025년 기준 약 2821억 달러(약 339조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새롭게 론칭한 클래스101+는 PC버전 웹사이트와 함께 각 앱스토어를 통해 만날 수 있다.

2022-08-29 16:14: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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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고(高)추석에도 '상생' 빛나는 유통가

유래없는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빠진 추석을 앞두고 유통 대기업들의 상생이 눈에 띈다. 오는 9월 1일부터 7일간 열리는 '동행축제'에 유통 대기업들이 대대적으로 동참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사격에 나선다. 또 각 기업은 이른 추석을 고려해 조기 대금지급을 결정했다. 기존 지급일자보다 최대 1개월 가까이 빠른 대금 지급까지 등장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유통업체들이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하는 '동행축제' 참가 소식을 알리는 등 '상생'을 내세워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동행축제에는 '유통 빅3'로 불리는 롯데쇼핑·신세계백화점·현대백화점 모두가 참가한다.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진행하는 소비축제로 지난해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롯데백화점은 중소기업중앙회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에서 현재 운영 중인 중소기업 전용관 '드림플라자'에서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을 알리는 한편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일정 금액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 롯데시네마 예매권 등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전 점포에서 상생을 위한 동행축제 상생 판촉전을 진행하며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롯데온은 동행세일 기간 중 우수 중소기업 200여 개 상품을 모은 기획전을 열고 고객 유입이 가장 많은 특가 매장 '타임딜'에 우수 상품을 적극 노출시킬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전국 매장에서 소상공인과 우수 중소기업,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본점 신관에는 친환경 스타트업 패션 브랜드 '쉘코퍼레이션' 팝업 매장을 여는 등 각 지역 점포별로 스타트업부터 중소기업, 지역 디자이너 페어 등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8일까지 현대백화점 내 특설행사장을 열고 입점 중소기업의 제품과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선정한 패션·잡화 등 20여 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경인지역 점포에서는 계란, 고구마, 샤인머스켓 등 식품을 20~50% 할인 판매하는 '식품 초특가' 행사도 연다. 온라인몰 현대H몰은 7일까지 '상생상점' 기획전을 열고 소상공인 상품 300여개를 대상으로 3000원 이상 구매시 최대 15% 할인해주는 쿠폰을 발행한다. 협력사 조기 대금 지급과 판로 확대 등도 추석을 앞두고 이어지고 있다. 롯데그룹은 30개 계열사 총 1만2000여 개 중소협력사에 6315억원에 달하는 납품대금을 평균 9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신세계백화점·SSG닷컴·이마트에브리데이와 거래 중인 1만3535개 중소협력사에 8380억원의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CJ그룹도 5개 계열사가 3800여개 협력업체에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1개월 앞당겨 3000억원의 결제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이달 31일에는 GS25 가맹점주, 다음달 6일에는 협력사에 총 1300억원 규모의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기존 지급일 대비 12일 앞당긴 일정으로 GS리테일은 급격한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을 고려해 이번 대금 조기 지급 일정을 서둘러 수립하게 됐다. 롯데는 한 발 더 나아가 중소벤처기업부와 9월 독일과 미국 양국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LOTTE-KOREA BRAND EXPO)'를 연다. 국내 우수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여는 것으로 롯데 유통 6개사가 함께 그룹 차원에서 해외 판로개척 상생 활동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엑스포에 참가하는 중소기업 수는 200개사다. 쿠팡은 전국 중소상공인과의 상생 강화를 위한 전문관 '착한상점'을 연다. 기획전이 아닌 상시 매장으로, 중소상공인과의 상생과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한다. 쿠팡 관계자는 "'착한상점'은 마케팅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기존 쿠팡이 중소상공인과 진행한 상생 기획전들이 포괄적 개념의 '기획전' 하위 카테고리에 배치되던 것과 다르게 '착한상점'은 별도의 상위 판매 페이지로 개설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업계가 경기에 즉각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이를 고려한 기업 활동이 더욱 중요하다"며 "모든 주체가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이 곧 모두의 이익"이라고 말했다.

2022-08-29 15:57:2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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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닫힌 지갑…명절 상차림은 간편식으로?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본격적으로 상차림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길었던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로 농산물 작황이 좋지 않은 데다 물가까지 치솟아 필요한 만큼만 알뜰하게 차릴 수 있는 간편식이 주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정보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품목 구입 비용(4인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에서는 30만1000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보다 2만6500원(9.7%)이 더 늘었다. 대형마트 기준으로는 40만8420원이 소요되며, 지난해 추석보다 2만4600원(6.4%)이 더 올랐다. 이달 초 내린 폭우가 과일과 채소의 가격상승에 영향을 미쳤으며, 올해는 추석이 열흘 가량 빨라 과일을 출하하기에는 품질이 적당하지 않은 점도 공급량 감소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앞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인해 식용유와 밀가루가 전년대비 각각 56%, 36% 오른 것도 추석 상차림 비용이 높아진 원인이 됐다. 이러한 지속적인 물가 부담에 명절용 간편식 판매량은 증가하고 있다. 29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앞둔 8월 10일부터 25일까지(D-30~D-15) 적전류, 양념육, 떡류 등 30여 종의 명절용 가정간편식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올반 소불고기'와 '올반 동그랑땡'은 각각 34%, 28% 증가하며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 앞서 23일 신세계푸드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진행한 추석 특집 간편식 라이브 방송에서는 '올반 동그랑땡'을 비롯해 떡갈비, 너비아니, 메밀전병 등으로 기획 구성해 선보인 '명절 한상차림 기획 세트' 1000개가 90분 만에 완판됐다. 이날 신세계푸드의 추석 특집 간편식 라방은 누적 시청자 20만명을 돌파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추석 먹거리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할 수 있는 간편식이 호응이 좋다"며 "재료 준비부터 조리까지 필요한 만큼 간편하게 차릴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신세계푸드는 명절용 간편식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기획 구성해 선보인 '명절 한상차림 기획세트'를 정식 제품으로 출시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비롯해 SSG닷컴, G마켓, 옥션 등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간편식 전문몰 쿠캣도 '쿠캣이 차려주는 추석 간편한상' 기획전을 열고 다채로운 명절 먹거리를 선보인다. 기획전은 혼추족(홀로 추석 연휴를 보내는 이들)과 온 가족과 함께 명절을 즐기는 이들 모두를 위해 두 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나 혼자도 정갈한 한상' 카테고리는 혼추족을 위한 제품들을 모았다. '쿠캣 뚝배기 감자탕', '쿠캣 간편 고기 2종', '쿠캣 육즙 팡팡 고기만두 2종', '쿠캣 씨앗호떡절편', '안원당 탕류 2종' 등 총 14종으로, 홀로 추석 연휴를 즐기는 이들도 부담 없이 명절 식탁을 꾸리기에 안성맞춤이다. '가족과 푸짐한 한상' 카테고리에서는 대가족을 위한 추석 상차림에 알맞은 제품 17종을 선보인다. '쿠캣 쿠가네 마늘보쌈앤김치', '쿠캣X스시코우지 고기교자만두', '쿠캣 고마운 마음을 가득 담아 절편 선물세트'가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쿠캣은 베스트셀러 PB 제품인 '쿠캣 쏙찹쌀떡' 시리즈를 한 데 모은 '쿠캣 2022 추석 찹쌀떡 선물세트'를 이번 기획전 기간 동안 판매한다. 기획전은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된다. 차례 음식 대행업체를 이용하는 주부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평균적으로 대행업체에서 제공하는 차례상 가격은 평균 28만원선이다. 대량의 재료를 구매해 상차림을 직접하는 것보다 대행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시간적·비용적 측면에서 효율적이다. 유통 채널에서도 상차림 기획전을 연다. 현대그린푸드는 추석을 앞두고 다음달 4일까지 그리팅몰에서 온가족 한가위 밥상 기획전을 연다. 갈비찜, 모듬전, 나물 등 명절 상차림용 간편식 40여 종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유명 한식 셰프들과 손잡고 안주 찬합, 전복찜, 구절판 등 안주와 다과상 코스를 선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간편한 명절 상차림이 대세가 되면서 1·2인 가구 중심의 간편 제수음식 수요가 3·4인 가구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명절을 계기로 조리의 간편함을 경험한 고객들의 재구매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29 15:40: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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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스포츠 카드' 전문 방송 2회 만에 시청자 수 2배 늘어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앱 프리즘(PRIZM)이 국내서 처음으로 스포츠 카드 전문 라이브 방송을 론칭해 방송 2회 만에 시청자 수가 2배 증가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스포츠 카드는 NBA(농구), 유럽축구, MLB(야구), NFL(미식축구) 등의 무대에서 활약하는 스포츠 스타들의 모습을 담은 포토카드의 일종이다. 수집 마니아 층이 확고부동해 2022년 기준 전 세계에서 무려 약 130억 달러(17조 원) 수준의 시장을 형성했다. 국내서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문화지만 국내 스포츠 스타들의 카드들도 잇달아 출시되고 온·오프라인 전문숍도 생겨나는 추세다. 현재 4만~5만 명의 마니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프리즘은 스포츠 카드를 중점 소개하는 '스포츠 카드 라이브'를 론칭해 22일 2회차까지 방송을 진행했다. 스포츠 카드 라이브는 스포츠 전문가와 유명 방송인을 함께 초빙해 마니아층은 물론 일반인 초심자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회차는 NBA 전문 스포츠 카드 방송으로 김세희 스포츠 아나운서, 조현일 농구전문 해설위원을 MC로 초빙했고, 2회차 축구 스포츠 카드 방송은 축구 마니아로 유명한 에이핑크 오하영과 여자친구 예린 그리고 스포츠전문 TV 이주헌 해설위원이 나왔다. 프리즘 스포츠 카드 라이브는 큰 관심을 모아 방송 2회차 시청자 수는 약 8000명으로 1회차 방송 보다 2배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또 60분 방송 동안 평균 시청 시간은 30분 이상으로 나타났다. 슬라이딩 경매 상품인 스테판 커리와 코비 브라이언트, 리오넬 메시와 음바페의 희귀 카드가 약 400만 원에 낙찰됐다. 프리즘 이용자는 앱 내 별도의 쇼룸에서 파리생제르망(PSG) 팀박스를 포함해 다양한 트레이딩 카드 상품을 언제든지 구매할 수 있다. 유한익 프리즘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카드를 소개하며 스포츠 카드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며 "단순히 스포츠 카드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유희왕 카드나 포켓몬 카드와 같은 다양한 트레이딩 카드 상품 및 피규어, 스니커즈, 게임 등과 협업해 MZ세대 컬렉터의 취향에 맞는 방송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29 14:51: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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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푸드몰, 김준호와 함께 '펀 커머스' 나서

롯데제과 'Chefood(쉐푸드)'가 개그맨 김준호의 SNS 콘텐츠 '얼간 김준호 쌉기획'과 만났다. 쌉기획은 김준호와 동료들이 함께 차린 광고기획사 이야기를 담은 펀 커머스(Fun Commerce) 콘텐츠다. 쌉기획에서 김준호는 최근 출시한 Chefood 블렌딩 카레를 소개했다. 전자레인지에 1분이면 완성되는 블렌딩 카레를 활용한 간편하고 근사한 레시피를 맛보며 '누구나 셰프가 된다'는 Chefood의 브랜드 메시지를 재치있게 풀어냈다. 롯데제과는 소비 과정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의 특징을 공략하기 위해 이번 펀 커머스 마케팅을 기획했다. Chefood는 이번 마케팅을 기념해 자사몰 롯데 푸드몰에서 할인 행사를 오는 9월 10일까지 진행한다. 블렌딩 카레 구매 개수에 따라 25%부터 최대 35%의 할인을 제공한다. 구매 확정 후 1개월 이내에 재구매 30%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푸드몰에 우수한 후기를 남긴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Chefood 등심 통돈까스 3입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롯데푸드몰 스토어에서도 동일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롯데 푸드몰과는 별도의 추가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Chefood 블렌딩 카레는 다채로운 천연향신료를 블렌딩해 진하고 깊은 풍미를 전달하는 프리미엄 카레 간편식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개그맨 김준호의 재치있는 기획과 함께 블렌딩 카레를 맛있게 즐겨보시라"며, "합리적인 가격에 블렌딩 카레를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2022-08-29 14:44: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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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서 '한국 여행' 검색한 외국인, 지난달 20% 늘어

지난 달 여행 사이트에서 '한국'을 검색한 비율이 전월 대비 20% 상승하는 등 해외에서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크게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글로벌 여행사 트립닷컴은 국내외 출입국 규제 완화 이후 변화한 한국 여행 수요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올해 7월 한 달간 해외에서 트립닷컴을 통해 한국을 검색한 비율은 전월 대비 20% 상승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한국을 가장 많이 검색한 지역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국 ▲홍콩 ▲영국 ▲태국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국가는 백신 접종자의 출입국 제한이 느슨한 곳들이다. 한국 검색량 상위 6개 지역에서 가장 많이 예약한 한국 호텔은 ▲머큐어 엠버서더 호텔 홍대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명동 순으로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호텔'이었다. 해당 지역들은 최신 유행을 보며 쇼핑할 수 있는 홍대, 조선 500년을 이어온 경복궁과 최근 개방한 청와대, 이색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이태원 등과 인접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7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호텔 예약률은 ▲로얄 호텔 서울(명동)과 ▲머큐어 엠버서더 호텔 홍대(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홍대)가 1000% 이상의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본격적인 방한이 시작되면 명동, 홍대 지역이 다시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트립닷컴은 방한 관광객을 위해 지난 7월에는 에버랜드 내에 외국인 전용 매표소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하고 지역별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의 '6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2만 771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5.6% 늘어났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29 14:17:1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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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간편식 및 생필품 전달

대상㈜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LG생활건강과 함께 저소득가정 '아동 꿈드림' 사업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동 꿈드림' 사업은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여건 마련 및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식사대용품 및 문구류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지난 26일 서울 양천구 소재 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 개최된 '아동 꿈드림' 사업 착수식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홍중 사무총장, 푸드뱅크사업단 강훈 단장, 대상㈜ 나광주 ESG경영실장, LG생활건강 성유진 ESG팀장,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센터 김애숙 센터장, 나눔 홍보대사 소녀시대 수영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착수식이 끝난 후 양천구 소재 예람지역아동센터로 이동해 아동 35명에게 '꿈드림팩'을 직접 전달했다. '꿈드림팩'에는 청정원 호밍스 맑은 닭곰탕 등 국탕류 제품, 청정원 견과류멸치볶음·오징어채볶음과 종가집 검은콩조림 등 반찬류, 라이틀리 곤약젤리 등 다양한 대상 제품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연필과 연습장 등 문구류, 치약과 칫솔 등 생활필수품도 담겼다. 올해 말까지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저소득 아동 1000명에게 총 5000세트의 '꿈드림팩'이 전달될 계획이다. 대상㈜ 나광주 ESG경영실장은 "미래 세대인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도 맞물려 있다"며 "앞으로도 대상㈜은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참여하며 ESG경영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29 13:57: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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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2022년 영양사·조리사 입문교육 수료식 성료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지난 26일 2022년 영양사·조리사 신입사원 입문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수료식은 서울 강서구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열렸으며, 주요 경영진 및 임직원과 교육생 66명이 참석했다. 전국 지점 근무자는 온라인 동시 중계로 행사에 참여했다. 수료식 프로그램은 ▲11일간의 입문교육 스케치 영상 시청 ▲신메뉴 개발 및 영상 제작 발표 ▲우수 사원 시상 ▲경영진과의 대화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신메뉴 발표 세션에서는 신입사원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메뉴들이 등장했다. 떠먹는 케밥, 대체육을 활용한 타코(TACO), 라이스랩(Wrap) 등 최근 식음 핵심 트렌드인 '건강&테이크아웃' 메뉴들이 주를 이뤘으며, 펫푸드와 과일 요거트 등도 소개됐다. 또 경영진과의 대화 세션에서는 'MZ세대가 일하는 방식'에 대한 토론을 가졌으며 회사 비전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회사 주변 맛집 소개 등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졌다. 입문교육 수료생 장재현 사원은 "꼭 입사하고 싶던 회사에 들어와 첫 번째 교육을 마치니 뿌듯하고 남은 교육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어 모든 게 어색하고 어려웠을 신입사원 수료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며 "향후 세계 식문화를 선도할 아워홈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워홈은 영양사·조리사 신입사원 입문교육 이후 현장 OJT(직무교육훈련), 멘토링, 개인 역량 강화교육까지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회사의 사업과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입사원의 성공적인 조직 안착을 도울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29 13:44:3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