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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하이뮨 음료'도 인기…1년에 1500만 개 판매

올해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약 4000억원으로 예상되며 3년 만에 4배 가까이 커진 가운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단백질 음료'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음료(이하 하이뮨 음료)'의 성장이 눈에 띈다.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1500만 개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약 2.5초에 1개 꼴로 팔린 셈이다. '하이뮨 음료'는 한 팩당 10g의 단백질이 함유된 고단백 균형 영양 음료다. 소화하기 쉬운 산양유 단백을 함유하고 동·식물 단백질을 6:4로 배합했다. 필수 아미노산인 류신을 포함한 BCAA, 뼈 건강을 지키는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와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위한 아연 등 비타민 미네랄 16종으로 균형을 맞추고 프락토올리고당까지 배합했다. '하이뮨'은 지난 3월, 보다 건강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프락토올리고당과 알룰로오스 등 건강한 당류를 사용하고 지방과 당 함량을 낮춘 '하이뮨 음료 저당'을 출시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하이뮨 음료'가 어디서나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으며, 고소함을 더해 맛있게 즐길 수 있어 젊은 층까지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최근 건강 관리도 맛있고 즐겁게 하려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와 편리하고 간편함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맞물려 매출 증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계자는 "'단백질과 다양한 영양소를 음료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하이뮨 음료'의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어디서나 맛있고 간편하게 균형 잡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5가지 단백질을 비롯한 8종 건강 기능 성분을 균형 있게 설계한 프리미엄 단백질 브랜드다. 처음 캔(분말) 형태로 출시된 이후 중장년층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탔으며 높은 인기에 힘입은 '하이뮨'은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며 꾸준히 라인업 확대에 힘쓰고 있다. '하이뮨 음료' 뿐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주니어 밀크', 체지방 조절을 도와주는 '&(앤)바디', 운동선수를 위한 '프로 액티브', 한 팩에 20g 단백질이 함유된 고단백 음료 '하이뮨 액티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2-08-24 14:28: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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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이디야 드림팩토리' 가보니…커피에 대한 이유있는 자신감

국내 1세대 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가 최첨단 설비 시설을 앞세워 글로벌 접수에 나선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3일 자체 로스팅 공장 '드림팩토리'를 언론에 공개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총괄 대표이사 회장은 "드림팩토리는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빠지지 않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세계 어디를 가든 이디야커피를 맛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입을 뗐다. 이어 "올해 괌에 이디야 매장을 오픈할 것"이라며 "많은 제품군을 갖춰 세계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자심감을 내비쳤다. 이디야커피는 경기도 평택시에 연면적 1만3064m²(약 4천평),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이디야 드림팩토리'를 2020년부터 가동하고 있다. 커피 한 잔에 쓰이는 원두가 되기까지 생두는 4단계에 걸친 완벽한 이물 선별 과정, 로스팅, 블렌딩을 거친다. 이날 제조 시설 내부도 함께 공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언론에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드림팩토리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연구원까지 포함해 총 70명 내외. 생두의 투입부터 선별 로스팅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전자동화 공정으로 진행되며, 근무자는 중앙 조정실에서 시설을 조작한다. 관계자는 "전자동화 공정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작업 효율과 품질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공정의 시작은 생두 투입이다. 포대 당 60~75kg의 생두포대에서 투입된 생두는 컨베이어를 통해 선별 시설로 이동된다. 이후 이물선별(먼지를 집진시설을 통해 배출), 금속선별(마그네틱 드럼을 회전시켜 생두 사이에 섞인 금속물질을 걸러냄), 비중선별(풍압과 역회전 벨트를 통해 돌과 같은 무거운 이물질을 제거), 색채선별 과정을 거친다. 색채선별 과정은 전처리 마지막 공정으로 색상, 명암, 모양, 크기 등을 카메라를 통해 영상검사를 실시, 규격에 맞지 않은 결점두를 걸러내는 작업이다. 이후 로스팅 과정이 진행된다. 드림팩토리는 로스팅 기기 제조 업체 뷸러와 프로밧사의 설비를 도입해 열풍식과 반열풍식 2종의 설비로 로스팅을 하고 있다. 먼저, 불러사의 '인피니티 1000' 은 열풍식 로스터기다. 강한 열풍을 이용해 순간적인 고열로 생두를 볶는 설비이며 시간과 온도를 자동 컨트롤해 대량생산 시에도 균일한 품질의 맛을 구현할 수 있다. 프로밧사의 '넵튠 500'은 반열풍식 로스터로 전도열과 대류열을 동시에 사용해 생두를 볶는다. 기온과 습도 등 로스팅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요인을 최소화해 안정적으로 로스팅 할 수 있다. 로스팅 시 발생되는 연기와 커피 고유의 향 등은 에프터 버너와 팔라듐 코팅 촉매를 이용해 제거, 외부 노출을 최소화 하고 있다. 로스팅이 완료된 원두는 사일로로 이송되며, 사일로 이송 후 저울과 믹서를 통해 최적 비율로 블렌딩돼 충전 공정으로 이송된다. 제품의 포장은 충전부터 배송용 박스 포장까지 모든 과정이 전자동으로 진행된다. 전국 가맹점 공급 원두를 생산하는 필름포장기부터 B2B 및 B2C용 소형 지퍼백 포장기 드립백, 캡슐커피,콜드브루, 컵커피등 원료용으로 사용되는 대형 충전 포장기까지 각기 다른 규격과 용도의 제품을 동시에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충전 포장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2020년 드림팩토리 준공에 맞춰 기존 매장의 원두를 업그레이드해 커피의 풍미를 한층 개선했다. 현재 자체 커피믹스 브랜드인 비니스트를 비롯해 라떼 파우더 제품 등 총 10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커피개발팀을 비롯한 이디야커피의 R&D 전문가들은 그동안 아프리카, 남미, 중미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산지를 직접 찾아다니며 생두를 발굴했으며, 전국 가맹점에서 소비자들에게 검증받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4년의 연구개발 과정과 약 1000회 이상의 프로파일링 테스트를 거쳐 차별화된 블렌딩 비율과 로스팅 기술을 완성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2001년 중앙대 1호점을 시작으로 2013년 100호점, 2016년 2000호점, 지난해 3500호점을 돌파하며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중 가장 많은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24 13:55: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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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모바일TV 엘라이브' MZ세대 위한 콘텐츠 대거 확충

롯데홈쇼핑이 뷰티, 식품, 명품 등 각 상품 카테고리별 이색 모바일 콘텐츠를 대거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소비 속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 성향이 강한 MZ세대를 겨냥해 이색 콘텐츠를 크게 늘렸다. 특히 예능형 콘텐츠를 비롯해 NFT 등 다양한 영역의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모바일TV '엘라이브(L.live)'에서 단독으로 선보인 해외 스포츠 중계 이용권을 비롯해 지난 23일 업계 최초로 아티스트 프롬트웬티의 음원 NFT를 선보여 MZ세대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롯데홈쇼핑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고정 방송 '명품 읽어주는 여자'를 론칭한다. 옆집 언니가 명품의 배경지식과 에피소드를 이야기해주는 콘셉트로 매회 다양한 브랜드에 관한 에피소드, 스토리와 스타일링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25일에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에는 혼밥에 익숙하고, 미식에 관심 많은 시청자를 겨냥해 함께 식사하며 고민을 상담해주는 '랜선밥친'을 선보인다. 26일 오후 1시에는 '마녀 생활기록부' 첫 방송을 진행한다. 현명한 생활 소비를 콘셉트로 MZ세대의 관심이 높은 1인 가구, 잡화 등 생활 상품을 소개하는 방송으로 매주 금요일 고정 방송한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80만 팔로워를 보유한 심화평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내세운 '프린세스 메이컵'을 론칭했다. 키워드에 따른 뷰티 퀘스트, 뷰티 MBTI 등 이색 콘텐츠와 최근 유행하는 숏폼 형태를 선보여 빠른 호흡과 재미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운영 롯데홈쇼핑 라이브커머스부문장은 "이색적인 콘텐츠를 통해 상품 판매 뿐만 아니라 고객과 함께 즐겁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콘텐츠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2022-08-24 13:55: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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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캔햄부터 스낵까지 다양한 구성의 추석 선물세트 판매

롯데제과는 ECO 선물세트를 비롯한 추석 선물세트 70여종을 본격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푸드와의 합병으로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난 롯데제과가 캔햄부터 스낵까지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지난 추석 업계 최초로 선물세트 포장재에서 플라스틱을 전면 없앤 롯데제과(당시 롯데푸드)는 올 추석에는 이를 더욱 확대했다. 전체 30여종의 'ECO 선물세트'는 플라스틱 트레이와 캔햄의 플라스틱 캡을 제거하고, FSC(국제산림관리협회) 인증을 받은 종이와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특수 트레이 및 케이스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롯데제과는 이제까지 100여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ECO 선물세트 쇼핑백에 일부 사용되던 부직포 소재를 종이로 전량 대체해 100% 종이 쇼핑백을 제공한다. 'ECO 캔햄 세트'는 엄선된 돈육에 7가지 성분을 무첨가한 '로스팜 엔네이처 마일드', 국산 한돈한우로 만든 '로스팜 엔네이처 한돈한우', 의성마늘을 넣은 '의성마늘 로스팜' 등 다양한 로스팜 캔햄으로 구성했다. 캔햄, 카놀라유, 참기름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품으로 구성한 'ECO 혼합 세트'로 가격대와 종류 등 선택의 폭도 넓혔다. 고물가와 코로나19 여파로 가성비 선물을 찾는 소비자를 공략한 것이다. 정통 수제햄 선물세트인 '수제명작' 세트도 운영한다. 수제명작은 엄선된 국내산 돼지고기를 갈지 않고 각 부위 그대로 장시간 훈연하여 만든 수제햄이다. 살짝 구우면 풍부한 훈연 향을 느낄 수 있으며, 별도 조리 없이 냉장 상태 그대로 썰어 먹으면 고기 본연의 식감을 오롯이 즐길 수 있다. 소비자들의 취식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한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사계절 영양을 가득 담아 건강하고 간편한 한 끼를 책임지는 'Chefood 냉동 밀키트 세트', 산지 본연의 특징을 살린 특별한 블렌딩으로 원두커피의 맛과 향미가 풍부한 '칸타타 드립 원두커피 세트', 남녀노소 좋아하는 달콤한 간식으로 채운 '간식자판기 세트'가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파스퇴르 쾌변두유 및 생유산균 세트, 프리미엄 견과 세트 등 다채로운 선물세트가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추석 선물세트에 합리적인 구성은 물론이고 친환경적 가치를 담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까지 함께 선물할 수 있는 착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24 12:19: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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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추석 이후 제품 가격 올린다…업계 '도미노 인상' 나서나

라면 업계 1위 농심이 올 추석 이후 신라면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국내 실적이 24년만에 영업적자를 기록하자 가격 인상 카드를 든 것으로 보인다. 농심은 9월 15일부터 라면과 스낵 주요 제품의 출고가격을 각각 평균 11.3%, 5.7%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심이 라면 가격을 인상한 것은 지난해 8월이며, 스낵은 올해 3월이다. 농심은 올해 4월 이후 국제 분쟁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고 환율이 상승해 원가부담이 심화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에서 톤당 245.12달러에 거래됐던 소맥(SRW) 가격은 올 6월 371.41달러로 50% 넘게 급등했다.전 세계 밀 수출의 28%를 차지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치르면서 공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농심 관계자는 "그간 라면과 스낵 가격이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내부적으로 원가절감과 경영효율화를 추진하는 등 원가인상 압박을 감내해왔지만, 2분기 국내에서 적자를 기록할 만큼 가격조정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라며 "특히 협력업체의 납품가 인상으로 라면과 스낵의 가격인상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감안해 추석 이후로 늦췄다"고 강조했다. 추석 이후 인상되는 품목은 라면 26개, 스낵 23개 브랜드다.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신라면 10.9%, 너구리 9.9%, 새우깡 6.7%, 꿀꽈배기 5.9%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에서 봉지당 평균 736원에 판매되고 있는 신라면의 가격은 약 820원으로, 새우깡의 가격은 1100원에서 약 1180원으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제품의 실제 판매가격은 유통점별로 상이할 수 있다. 농심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3억원에 그쳤다. 1년 전보다 75.4% 줄었다. 국내 실적만 놓고 보면 30억원의 적자를 냈다. 지난 1998년 이후 처음이다. 같은 기간 오뚜기는 전년보다 31.8% 늘어난 47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은 273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늘었다. 업계는 농심의 실적부진에 대해 단일품목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꼽았다. 라면업계에 부정적인 이슈가 생길 경우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삼양도 라면 의존도가 높지만, 수출 비중이 높아 실적을 견인했다. 삼양은 국내 공장에서 라면을 생산해 해외로 수출한다. 수출액이 원화로 재평가되는 과정에서 수혜를 봤지만, 농심의 경우 해외 판매 제품의 상당수가 해외 공장에서 생산·판매돼 매출로 잡히기 때문에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 업계 1위의 가격 인상 소식에 경쟁사인 오뚜기와 삼양식품도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오뚜기와 삼양 측 모두 "국제 환율이 오르고 원재료 가격도 오르면서 국내 라면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된 것은 사실이다"라며 "하지만, 아직 제품 인상에 대해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8월 농심과 삼양식품이 평균 6%대 가격 인상에 나섰으며, 오뚜기는 평균 12%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24 12:08: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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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2023 IPO 정조준

에이피알이 주요 브랜드들의 급성장세에 힘입어 2분기와 반기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예년보다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에이피알은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반기보고서를 통해 22년 2분기 매출 약 979억원, 반기 매출 약 17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매출과 반기 매출 모두 역대 최대 수준이다. 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4% 올랐다. 에이피알은 성장의 원동력을 2019년부터 진출한 해외 부문의 성장으로 짚었다. 2분기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은 약 392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미국, 일본, 동남아 등지에 구축한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제품의 공급 속도가 빨라지며 매출이 급성장했다. 여기에 지난 6월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등 뷰티 브랜드가 말레이시아에 자사몰을 오픈하고 호주 법인을 설립하는 등 추가적인 해외 진출도 계속하고 있다 뷰티 부문의 메디큐브와 패션 부문의 널디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메디큐브는 이번 분기 코스메틱과 뷰티 디바이스를 합쳐 약 600억 원의 분기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159%가 성장했다. 스트릿 패션 브랜드 널디(NERDY)는 국내외에서 빠르게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여 성장세를 유지해냈다. 특히 일본 유명 현지 편집숍 '아트모스'와의 콜라보 에디션 출시를 성사시키는 한편, 시부야와 오사카의 백화점 입점에 성공하는 등 해외 진출을 토대로 전년 상반기 대비 30% 가까이 성장했다. 널디는 전년 하반기에만 약 600억에 달하는 '겨울제품 매출 잭팟'을 터뜨린 바 있으며, 올해는 패딩과 친환경 에코 퍼(Fur) 등 소비단가가 높은 제품들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해 오는 2023년으로 예정된 IPO를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복안이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고객의 삶을 개선(Advance People's Real life) 한다는 에이피알의 사명이자 미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이끌어냈다고 생각한다"며, "멈춤없는 성장세에 힘입어 내년으로 예정된 IPO 역시 성공적으로 이끌 것"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24 10:50: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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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명품 도자 '광주요 백합 시리즈' 홈쇼핑 최초 론칭

CJ온스타일이 이달 30일 홈쇼핑 업계 최초로 명품 도자 '광주요'의 베스트셀러 백합 시리즈를 단독 판매한다. 기존 인기 색상인 백색과 함께 최신 색상 유백색도 독점 확보해 함께 선보인다. 광주요 백합 시리즈는 주로 백화점과 같은 프리미엄 유통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는 광주요 인기 라인이다. 판매방송은 이달 30일 오후 9시 50분 CJ온스타일 대표 기획 프로그램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 진행한다. 총 30개 품목으로 구성한 광주요 백합 시리즈 4인 세트를 소개할 예정이며 광주요 최초로 백합 시리즈 할인 프로모션은 물론, '백합 소리잔(2P)'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향후에도 CJ온스타일은 대표 라이프스타일 기획 프로그램인 '강주은의 굿라이프'를 통해 광주요의 다채로운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이며 프리미엄 리빙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강주은의 굿라이프'는 '레녹스', '레이첼바커', '체스키포슬란쯔비벨무스터' 등 홈쇼핑에서 보기 힘든 백화점 유통 다이닝 브랜드를 단독 판매하며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송미정 CJ온스타일 생활사업팀장은 "신혼 부부를 위한 식기로 가장 각광받는 광주요 백합 시리즈를 홈쇼핑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향후에도 홈쇼핑 리빙의 편견을 깬 트렌디하고 고급스러운 리빙 상품들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8-24 09:28:3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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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콘텐츠 전용 탭 '발견' 열고 오마이걸 미미 스타일 공개

지그재그가 매거진 형식으로 스타일을 추천하는 신설 탭 '발견'에서 그룹 오마이걸 미미의 찜 리스트와 스타일 취향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셀럽이 찜한 아이템과 이를 활용한 스타일링, 다채로운 취향 등을 보여주는 코너 '찜터뷰'를 매월 1회 '발견'에서 선보인다. 찜터뷰의 첫 주인공은 tvN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남다른 패션 센스와 예능감을 뽐내며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오마이걸 미미로 선정했다. 미미는 '인사일런스우먼', '비터셀즈', '카인더베이비', '미쏘' 등의 브랜드 상품을 찜하며 트레이닝룩부터 슈트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지그재그는 미미가 선택한 아이템을 모은 특별 기획전을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사복을 잘 입기로 유명한 미미의 찜 리스트가 지그재그 고객들에게 새로운 스타일에 대한 영감을 주길 바란다"며 "지그재그가 새롭게 오픈한 공간인 '발견'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며 누구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그재그의 신설 탭 '발견'은 누구나 새로운 트렌드, 스타일, 아이템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영감을 떠올릴 수 있도록 매거진 형식으로 스타일을 제안 및 소개하는 콘텐츠 전용 공간이다. 매일 날씨에 맞는 코디와 아이템을 추천하는 'Codi예보', 패션 에디터가 요즘 트렌드를 알려주는 'STYLE Lab', 지그재그 직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스타일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2022-08-24 09:28: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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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오, 배달비 절약 효과에 '지역화폐 결제액' 45% 증가

위메프오는 최근 3개월간(5월 16일~8월 15일) 지역화폐를 활용한 주문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위메프오 이용자 수도 13% 늘었다. 각 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지역화폐는 액면가보다 상시 7~10% 저렴한 금액으로 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위메프오는 서울특별시(서울사랑상품권), 광주광역시(광주상생카드), 충북 진천군(진천사랑상품권), 경남 밀양시(밀양사랑상품권), 경남 통영시(통영사랑상품권) 등 전국 5개 지역화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3개월간 이들 지역의 결제 금액 중 지역화폐 비중은 5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밀양·통영은 지역화폐를 활용한 배달·픽업 결제 금액이 60%를 넘겼다. 지역화폐 주문 건은 점포에서 부담하는 결제 수수료도 아낄 수 있어 해당 지자체 소상공인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5개 지자체 소상공인 점포 3만3000여 곳이 위메프오 지역화폐 결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위메프오 관계자는 "최근 알뜰 소비 노하우로 지역화폐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위메프오 이용자도 함께 늘고 있다"며 "이용자는 배달비를, 외식업 사장님은 결제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는 서비스인만큼 이용 가능한 지자체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24 09:21: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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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쇼핑에서 고객이 고려하는 것은? '효과·발림성·보습력'

뷰티 쇼핑에서 고객들의 리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이후 계속 된 기초 제품과 관련된 단어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마가 24일 2022년 상반기 뷰티 쇼핑몰의 리뷰 키워드를 분석해 고객들이 상품 구매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를 도출해 발표했다. 크리마는 2022년 상반기 주요 뷰티 쇼핑몰에서 수집된 31만여 개 리뷰에 대해 자연어 분석을 진행해, 고객들이 상품을 구매할 때 고려하는 항목들을 19개의 키워드로 도출했다. 키워드 언급 비율이 높다는 건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할 때 해당 요소를 크게 고려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결과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는 효과·발림성·보습력으로 나타났다. 크리마는 TOP3 키워드 모두 뷰티 상품의 효과나 기능성에 대한 항목이며 특히 제품 사용 전후의 피부 상태 변화를 나타내는 '효과' 키워드가 20% 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면서 색조보다 기초 케어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가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크리마는 요즘 소비자들이 단순히 브랜드 네임밸류를 따지기보다 자신에게 적합한 브랜드와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크리마 관계자는 "뷰티 트렌드도 머물러 있지 않고 사회현상이나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한다"라며 "리뷰 데이터 분석으로 발견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상품을 개발한다면 고객들의 더 큰 호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24 09:19:21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