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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연구 특화 기지 '대상 이노파크' 마곡에 확장 이전

대상㈜이 마곡동 소재의 대상 이노파크(DAESANG InnoPark)를 연구 특화 기지로 삼아 미래 식품·소재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한단계 성장한다. 1일 대상㈜ 서울 강서구 마곡동 대상 이노파크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대상홀딩스 최성수 대표이사, 대상㈜ 임정배 대표이사, 대상㈜ 박용주 식품사업총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상 이노파크는 2년여 공사 기간을 거쳐 올해 6월 준공됐다. 연면적 약 3.5만㎡에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로 약 1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각 층별로 연구시설, 업무지원시설, 부대시설, 공공시설 등을 갖췄다. 대상 이노파크는 대상㈜이 식품 및 소재 분야 글로벌 R&D 리더로 앞장서기 위한 고급 연구인력 양성과 첨단 원천기술 확보의 주요 기지로서 기능할 전망이다. 연구시설은 식품 부문 ▲식품 연구소 ▲김치 기술 연구소 ▲Global연구실 ▲식품안전센터, 소재 부문 ▲전분당 연구소, ▲BIO 연구소, 건강 부문 ▲건강연구소 등으로 구성됐다. 식품 부문은 청정원, 종가집 및 글로벌 오푸드 브랜드 제품 개발을 담당한다. 식품연구소에서는 원물별 특성을 고려한 전처리, 제품의 맛과 향을 배가시키는 조미·소재·배합·가공 기술, 품질과 안전성을 고려한 보존 기술과 전통 장류의 과학적 해석을 통한 신제조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치 기술 연구소는 글로벌 No.1 김치를 개발하기 위해 품질과 제조 공정에 최신 기술을 도입했다. Global연구실은 세계로의 도약과 현지화를 위해 글로벌 전용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안전 게이트 및 안전정보 사전 모니터링 프로세스를 운영하는 식품안전센터가 있다. 소재 부문은 미생물과 효소 기반의 생명공학 관련 기술을 융합해 식품·의약·사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소재 등의 연구개발을 담당한다. 건강 부문은 환자용 영양식/단백질 보충 음료 제조 기술, 기능성원료 적용 기술 등을 통해 뉴케어 ·마이밀·대상웰라이프 건강기능식품 제품 개발 및 연구를 담당하는 건강연구소가 있다. 대상 이노파크는 사내카페, 헬스장, 맘스룸 등 직원들을 위한 각종 복지시설도 완비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쾌적한 업무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상㈜ 연구소의 모태는 1980년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자리를 잡고 출범한 기술연구소다. 이후 기술연구소는 1989년 명칭을 바꿔 대상중앙연구소로 정식 설립됐고, 이후 1996년 3월 경기도 이천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상중앙연구소는 2022년 8월 마곡산업단지로 이전하면서 26년 만에 다시 서울에 자리를 잡고 대상 이노파크로 확장 오픈했다. 대상㈜은 마곡산업단지가 대한민국 최대 융·복합 클러스터 연구단지로 우수한 연구 인력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대상㈜은 대상 이노파크에서 대학 및 연구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부가가치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우수 연구 인력을 확보해 동종 산업군 최고 수준의 우수 연구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인근에 입주한 대기업, 중소기업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상㈜ 임정배 대표는 "대상 이노파크를 중심으로 전문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연구개발 분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외 식품·소재산업을 선도하는 연구 성과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며 "2030년까지 해외계열사와 연계한 글로벌 연구센터를 운영하며 한식 세계화 및 미래 식품·소재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01 17:18: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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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갈샷' 유행에 편의점에는 '달콤한 크림이 가득'

편의점 업계에 '크림빵'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 CU, GS25 등 주요 편의점 3개사가 크림 디저트를 내놓고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크림빵 마니아들은 '반갈샷(빵을 반으로 가른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며 인증샷 열풍을 이어가는 중이다. 김연수 이마트24 디저트 식품팀 파트너는 "작년부터 카페를 중심으로 사이즈가 크고 내용물이 풍부하게 들어간 디저트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입안 한 가득 크림을 베어 물 수 있는 크림 디저트가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비주얼로 SNS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편의점들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양산빵에서 많이 쓰는 식물성 크림 대신 우유 함량이 높은 우유생크림, 바닐라빈을 첨가한 커스터드 크림 등 퀄리티 높은 크림을 풍부하게 넣은 다양한 디저트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림빵 열풍의 시작은 지난 1월 CU가 '연세우유 생크림빵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본격 전개됐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빵으로는 비교적 비싼 2600원의 가격으로 출시됐으나 파격적으로 생크림을 가득 채워 반갈샷 유행을 선도했다. 연세우유 크림빵은 출시 직후부터 CU 역대 디저트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6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900만개를 돌파했다. 입사 8개월차의 'MZ세대' 1996년생 신입 MD 김소연씨가 기획, 제작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연세우유 생크림빵은 첫 상품 출시 후 팥+크림, 초코크림, 메론크림빵 등 후속 시리즈가 출시됐고, 팥+크림빵은 발주 제한까지 걸렸다. GS25도 지난 7월 출시한 크림빵 '마리토쪼(Maritozzo)'를 출시하고 30일만에 30만개를 팔아치우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마리토쪼가 생크림빵 카테고리 전체 매출을 견인하면서 현재 생크림 상품 5종 매출이 8월 첫 주 대비 마지막 달 256.2%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마리토쪼는 이탈리아어로 남편을 뜻하는 마리토(Marito)에서 파생된 말로 풍부한 생크림 속에 반지를 숨겨 프로포즈 하던 전통에서 유래했다. GS25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디크'는 출시된 마리토쪼에 힘입어 전체 빵 카테고리에서 21년 2월 13%에 불과하던 비중이 지난달 46%대까지 올랐다. 이마트24는 올해 크림을 활용한 디저트 상품 4종을 선보였다. 이들 상품은 디저트 상품군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기준 디저트 상품 매출 상위 10개 품목 중 4개 품목이 올해 출시된 크림 디저트다. 이마트24는 올해 초 이탈리아 전통 디저트인 마리토쪼를 콘셉트로 '생크림품은브리오쉬'를 출시한 데 이어 우유생크림빵빵도넛, 커스터드크림빵빵도넛을 선보였고 대구지역 3대 유명 베이커리 중 하나인 근대골목 단팥빵과 컬래버해 크림단팥빵까지 출시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9-01 14:19: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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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부산 '블루문 브랜드 팝업스토어' 운영 연장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하 골든블루)는 부산에 운영중인 '블루문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이달 말까지 1개월 연장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블루문'은 골든블루에서 수입·유통하고 있는 미국 프리미엄 크래프트 맥주로 서울 역삼동과 광주 수완지구, 부산 광안리 지역에 '블루문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7월 부산 광안리 '밀락더마켓'에 오픈한 부산 '블루문 브랜드 팝업스토어'는 오픈 이후 SNS 등 온라인 상에 약 1000여 건이 넘는 방문 후기가 올라오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소비자들이 팝업스토어를 꾸준히 찾고 있고 당분간 부산 광안리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이달 말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부산 '블루문 브랜드 팝업스토어'의 운영 기간을 1개월 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골든블루는 '블루문'의 풍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음 이벤트', '해시스냅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펼쳐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이번 '블루문 브랜드 팝업스토어'는 '다시, 함께(Together Again)'를 테마로 오프라인 이벤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갈증 해소와 더불어 블루문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역삼동 블루문 탭하우스와 광주광역시 세컨드원에 각각 오픈한 '블루문 브랜드 팝업스토어'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2022-09-01 14:05: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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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MZ세대 공략하자 찰떡아이스 매출 성장세

롯데제과의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이 제대로 통했다. 1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찰떡아이스' 매출은 1~7월 누적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7% 이상 신장했다. 이같은 매출 신장은 MZ세대를 겨냥해 그들이 선호하는 초코, 인절미 등 소재를 활용한 제품 확대했기 때문이다. 롯데제과는 젊은 층을 위한 디저트 타입의 초코&초코 찰떡아이스와 취식과 보관이 편리한 인절미 멀티 제품, 새로운 형태인 파인트 제품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소비자층을 확대했다. 최근 소비자 조사의 연령별 제품 선호도에서 MZ세대의 선호율은 24%에서 34%로 약 10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 10대의 선호율도 4%에서 10%로 약 6포인트 증가했다. 롯데제과는 2019년부터 활발한 마케팅을 펼쳐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2019년에는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찰떡장터 레트로 굿즈'와 온라인 광고를 방영했고, 2020년에는 인기 프로그램 '신서유기'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지난 1월에는 10~20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홀리뱅과 비오를 광고모델로 발탁하는 등 대세 콘텐츠와 모델 화제성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찰떡아이스'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다. 1986년 출시된 떡 모양 아이스크림 브랜드 '찰떡아이스'는 2019년 약 100억원이던 '찰떡아이스' 매출은 2020년 135억, 2021년에는 140억원으로 2019년 대비 매출이 약 40% 상승했다. 또 올 7월까지 128억의 누적 매출고를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67% 상승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환경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성향을 반영해 '찰떡아이스'에 동봉되어 있는 플라스틱 포크를 나무로 교체했다. 이번 진행된 플라스틱 저감 활동으로 연간 '찰떡아이스'에 사용되는 30톤 가량의 플라스틱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휘지 않는 높은 강도의 나무로 교체됨에 따라 내용물을 집었을 때 플라스틱 포크가 휘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졌던 부분도 개선되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01 14:04: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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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러쉬 배쓰 밤' 욕조에 펼쳐지는 은하수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는 기분 좋은 입욕시간, 욕조에 넣으면 황홀한 향기와 함께 눈까지 즐거워지는 입욕제가 있다. 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의 배쓰 밤(Bath Bomb)은 1989년 러쉬 공동 창립자이자 제품 개발자인 모 콘스탄틴(Mo Constantine)이 아이들을 위해 개발한 것이다. 자연에서 얻은 과일 껍질, 꽃잎, 질 좋은 버터와 에센셜 오일을 활용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입욕 제품을 만든 것. 기포를 내는 발포 비타민에 영감을 받아 물에 닿으면 아름답게 녹는 입욕제인 배쓰 밤이 탄생했다. 입욕할 때 그윽한 향기를 전해줘 기분 전환에 효과적이며, 에센셜 오일이 물을 부드럽게 하여 몸의 악취를 제거하고 피부에 보습을 도와준다. 1990년 4월 27일, 러쉬는 배쓰 밤에 대한 첫 상표권을 획득하고, 2018년 기준 전세계적으로 약 3220만 개의 배쓰밤이 판매됐다. 그리고 2021년 배쓰 밤이라는 단어 자체가 영국 케임브리지 사전에 등재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모 콘스탄틴은 그의 아들인 잭 콘스탄틴(Jack Constantine, 현 러쉬 디지털 디렉터 겸 제품 개발자)과 함께 새로운 배쓰 밤을 선보이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인터갈락틱(INTERGALACTIC)', '섹스밤(SEX BOME)', '트와일라잇(TWILIGHT)'이 있다. '인터갈락틱'은 욕조에 넣자마자 층층으로 겹쳐진 아름다운 색들이 펼쳐지며, 마치 밤하늘의 은하수를 보는 듯한 장관을 연출해준다.활력을 불어넣는 상쾌한 페퍼민트와 자몽 오일을 사용했다. '섹스밤'은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섹시하고 화끈한 에센셜 오일이 아낌없이 들어간 제품이다. 진분홍빛로 변하는 욕조 물과 연분홍 장미 1송이는 배쓰 타임을 즐겁게 해준다. 자스민과 클라리 세이지, 일랑일랑 오일을 바탕으로 했으며, 함께 사용된 두유는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깊은 잠에 빠져들고 싶다면 '트와일라잇'을 추천한다. 라벤더와 일랑일랑, 통카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향기가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달래준다. 러쉬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으며, 자연에서 유래한 정직한 재료를 사용하는 코스메틱 브랜드다. 공정거래, 인권보호, 포장 최소화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기업 윤리와 신념을 알리고 있다. 러쉬의 시작은 '콘스탄틴 & 위어(Constantine and Weir)'라는 작은 제조 업체로 거슬러 올라간다. 같은 헤어&뷰티 살롱에서 근무하며 만나게 된 모발학자 마크 콘스탄틴과 뷰티 테라피스트 리즈 위어은 1977년 작은 작업실을 마련해 독창적인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조류 관찰자이기도 했던 마크는 인근에 있는 풀 하버(Poole Harbour)의 환경오염을 목격한 이후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만들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하지만 사업 초기, 혁신적이며 안전하고 믿을 만한 품질이었지만 기성 제품과는 너무 다르다는 이유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못했다. 그 시기에 그들의 브랜드 가치에 공감을 표한 사업 파트너를 만나며 제품을 공급하는 주력 업체가 되었고, 협력업체로 성장하게 된다. 이후 1995년 '신선한 화장품을 만들어 착하게 판다'는 비전과 함께 러쉬(Lush)를 창업, 그동안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업을 펼쳤다. 현재 러쉬는 47개국에서 93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은 러쉬의 네 번째 해외 진출 국가다. 2002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첫 선을 보였으며, 현재 전국 7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러쉬는 공병 회수 캠페인 '블랙 팟의 환생' 정책을 운영중이다. 2013년 런칭한 러쉬의 '블랙 팟의 환생' 캠페인은 자사 제품 공병 5개를 매장에 일괄 반환하면 베스트 셀러 제품 '프레쉬 마스크 정품 1개(75g)'를 제공하는 식이다. 하지만 2022년 8월부터 캠페인 정책을 확대하여 공병 1개당 1000원 즉시 할인을 제공하는 제도가 새롭게 추가됐다. 따라서, 공병 5개를 일괄 반납하는 고객들은 기존처럼 프레쉬 마스크 정품 1개를 수령하거나 결제 시 5000원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블랙 팟의 환생'은 무분별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러쉬코리아의 브랜드 매니지먼트팀 박정숙 팀장은 "블랙 팟의 환생 캠페인 정책 확대를 통해 고객들이 러쉬의 선순환 프로젝트에 관심을 두고 동참하여 많은 블랙 팟들이 새로운 블랙 팟으로 재탄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본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01 12:46: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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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즉석밥이 대세…CJ제일제당, 잡곡밥 라인업 강화

즉석밥 수요 증가와 세분화되는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CJ제일제당이 건강한 즉석밥 '햇반 곤약밥' 2종을 출시한다. CJ제일제당은 '햇반 곤약밥' 신제품인 '햇반 현미귀리곤약밥'과 '햇반 귀리흑미곤약밥' 등 2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햇반 곤약밥'은 곤약, 천지향미와 함께 가정에서 많이 먹는 현미, 귀리, 흑미 등 잡곡을 최적의 배합비율로 섞어 곤약의 식감뿐 아니라 맛과 영양을 고루 갖췄다. '햇반 현미귀리곤약밥'과 '햇반 귀리흑미곤약밥'은 식이섬유 5g 이상으로 포만감이 높으며 칼로리는 각각 165kcal, 160kcal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국내 즉석밥 시장 규모는 46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특히, 잡곡밥 시장 규모는 지난해 777억원으로 2년 전 대비 2배 이상 커지면서, 흰쌀밥에 비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햇반의 밥 짓는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찰진 식감과 구수한 향을 내는 데 초점을 두고 '햇반 곤약밥'을 만들었다. 4년동안의 연구·개발을 통해 곤약쌀의 겉과 속이 골고루 잘 익혀질 수 있도록 기존 '햇반'과는 다른 밥 짓는 방법을 개발했다. 두 단계에 걸쳐 밥을 짓는 방식으로 밥의 적당한 수분감과 찰기는 살리고 구수한 향을 극대화 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즉석밥 시장에서 '햇반 곤약밥'같은 Wellness(웰니스)카테고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잡곡으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거나 밥을 먹으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다양한 잡곡을 이용하여 밥을 지을 경우 시간과 비용이 부담되는 소비자에게 '햇반 곤약밥'은 모든 것을 충족하는 최선의 한 끼가 될 것"이라며, "즉석밥 시장을 이끌고 있는 1등 브랜드로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건강한 즉석밥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01 12:45: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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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판바이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 시작

11번가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애보트의 판바이오 코로나19 항원자가검사키트를 온라인에서 최초로 판매한다. 유럽을 비롯해 호주, 일본, 싱가포르 등 전세계 5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판바이오 코로나19 항원자가검사키트는 유럽 안전규격인 CE마크를 획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시험 결과 자가검사키트 중 97.4%의 뛰어난 민감도(양성 확인률)를 보였다. 비강에서 체취한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진단하는 방식으로 사용자의 감염 여부를 15분 후 확인할 수 있다. 밀봉 폐기가 가능하도록 제품을 디자인해 검체의 노출 위험을 최소화했다. 11번가는 국내 온라인 최초 판매를 기념해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타임딜 특가 행사를 실시한다. 판바이오 코로나19 항원자가검사키트(20개입)을 국내 출시가 대비 1만원 이상 할인한 가격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 자가검사키트 1개당 2000원이 채 되지 않는다. 11번가는 향후 코로나19 항원자가검사키트를 1개입, 4개입, 10개입 등 다양한 구성으로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항원자가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를 허용했다. 현재 온라인상에서 판매 중인 코로나 신속항원 자가진단 검사키트는 오상헬스케어, 휴마시스 코비19 홈테스트, SD바이오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한컴헬스케어 말랑말랑 항원 홈테스트, 래피젠 오미크론 자가진단키트 등이 있다. 각 항원자가검사키트의 민감도와 측이도, 양성예측도에서 차이가 있으나 식약처에서는 민감도와 특이도 90% 이상을 충족한 제품만 허가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9-01 11:29:2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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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미래 유니콘의 산실로…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활발

주요 유통대기업들이 스타트업 지원에 팔을 걷어 올렸다. 각 기업은 알짜 스타트업의 일부 지분 등을 확보하며 투자를 하는 데서 나아가 판로개척을 적극적으로 돕는 것은 물론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벤치마킹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성공을 거둔 스타트업의 상품 또는 서비스가 자사의 고객 경험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면 기꺼이 업무협약도 맺으며 상부상조까지 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8월 31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유통상생협의체를 발족한 후 온라인 분야 첫 상생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쿠팡은 상생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중앙회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일사천리'에 참여한 업체 중 쿠팡 입점 중소상공인 300여 개에 대해 기획전 배너 노출 등 마케팅 및 매출 증대를 지원한다.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 본부장은 "온라인 유통상생협의체에 참여한 기업 중 쿠팡과 최초로 상생 지원사업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중소기업중앙회 판로 지원 사업에 참여한 중소상공인분들에게 더욱 힘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는 이달에 독일과 미국 등지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한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2'에 최초로 참가해 박람회서 브랜드 엑스포를 진행한다. IFA는 가장 오래된 산업 박람회로 미국 CES, 스페인 MWC와 더불어 세계 3대 가전 박람회로 꼽힌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는 150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상품판촉전과 수출상담회뿐 아니라 유명 셰프와 아티스트들의 K-문화 소개에도 나설 예정이다. 롯데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두바이'를 열고 상담건수 640건, 상담실적 약 7980만 달러(약 1000억원)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롯데가 여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대규모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사업이다. 롯데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 3월까지 총 13회 열어 누적성과로 참여기업 852개사, 상담건수 7200건, 실적 3419만 달러를 기록했다. CJ온스타일은 8월 22일 중소기업(스타트업) 상생 프로그램 '챌린지! 스타트업' 참여 10개 기업 선발을 완료했다. 이번에 선발한 10개 기업은 지난 2개월 간 3단계의 심사와 전문가 컨설팅 교육 과정에서 제품 기술력과 우수성을 입증하는 데 성공한 기업들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 6월 2주간 지원 기업을 모집해 약 30개 업체를 1차 선발했다. 서울창업허브와 CJ온스타일은 이 기업들에게 상품 기획·브랜딩 노하우·판로 개척에 대한 개별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이 중 20개 기업을 추려 별도의 시제품 제작 및 양산 비용까지 지원했다. CJ온스타일은 이후 7월 말 진행한 데모데이와 다면 평가를 통해 10개 기업을 최종 선발해 각 1천만 원을 시상하고 입점 협약까지 체결했다. CJ온스타일은 최종 선발 기업에 CJ온스타일 TV홈쇼핑 및 라이브방송 진출 기회와 2억원의 지원금액을 제공한다. CJ온스타일 임재홍 전략지원담당은 "챌린지! 스타트업은 공정한 경쟁을 통해 모집 및 선발하는 방식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나나 사업 역량은 아직 부족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상생 프로그램"이라며 "CJ온스타일은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우수 기업과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투자 지원 기업의 상품을 자사 콘텐츠로 활용하며 상생에 성공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편의점 콘셉트의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나이스웨더'에 30억원을 투자해 2030세대 고객을 현대백화점으로 불러 모으는 키 콘텐츠로 활용해 큰 성과를 거뒀다. 더현대 서울 나이스웨더의 경우 지난 해 2월 오픈해 1년간 50만명의 고객이 매장을 찾았고, 그 중 2030 고객 비중이 80%에 달할 정도로 젊은 층의 인기를 끌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개장 후 폭발적인 호응을 끌어낸 더현대 서울에 지역소상공인과 스타트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벤치마킹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벤치마킹 프로그램은 더현대 서울 직원이 직접 도슨트로 나서 설명을 이어가며 1시간 가량 진행된다. 더현대 서울 내 주요 공간을 돌아보고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데, 주로 공간 활용 및 운영 방식, 마케팅 전략 등을 나눈다. 가령, 인테리어 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면 여기에 맞춰 관련한 추가 내용을 설명하는 방식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의 벤치마킹 투어 프로그램 확대 요청이 많아 프로그램 확대 여부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9-01 09:20:43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