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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먹기행] '블루걸', 맥주 격전지 홍콩서 1위하는 이유 있네

고층빌딩에서 뿜어져 나오는 형형색색의 조명. 홍콩의 야경은 전세계 어느 도시보다도 황홀함을 자랑한다. 비록 코로나19로 홍콩 여행이 자유롭지 않지만, 홍콩 여행의 기대감과 추억을 상기시킬 수 있는 맥주가 있다. 바로 '블루걸(Blue Girl)'이다. 블루걸은 오비맥주가 1988년부터 홍콩 현지 판매사인 젭슨그룹과 손잡고 제조업자설계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수출하고 있는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다. '블루걸'의 캔 패키지 디자인에서는 80~90년대의 레트로함이 느껴진다. 마릴린 먼로를 연상시키는 '핀업걸'(여성의 매력을 보여주는 그림이나 연출된 사진 속의 여성) 아트 패키지가 인상적이다. 잔에 담긴 빛깔은 연한 황금빛이다. 맥주의 거품도 거칠지 않다. 한 입 마시는 순간, 홍콩의 습하고 더운 날씨를 날려버릴 것만 같은 쌉싸름하면서도 시원한 청량감이 밀려들어왔다. 왜 홍콩 맥주 시장에서 1위를 하고 있는 지 알 것만 같다. 블루걸은 독일식 양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조한 필스너 계열의 라거 맥주다. 첫맛은 쌉쌀하지만 진한 맛이 입 안에 퍼지는 동시에 보리의 단 맛과 맥아향이 느껴진다. 탄산이 강하지 않아 맥주 향을 더 잘 느낄 수 있으며, 목넘김 또한 부드럽다. 세계 각국의 맥주 브랜드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홍콩 맥주 시장에서 2007년부터 16년째 1위를 기록하며 오랜 기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블루걸은 중국 본토에 비해 유럽 스타일의 진한 맛을 선호하는 홍콩인들의 입맛에 맞는 레시피를 개발, 제품에 적용해 탄생한 것으로, 오비맥주의 양조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균일한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제품 공급이 홍콩에서 1위 자리를 지킨 원동력으로 꼽힌다. 블루걸은 지난 6월부터 국내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블루걸의 국내 출시는 한국 기술로 만든 국산 맥주가 해외로 수출돼 성공을 거둔 후 역으로 국내에 소개되는 첫 번째 사례로 큰 의미를 가진다. 홍콩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 동일한 500mL 캔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5%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30 16:20: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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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도, 증권사도 문 두드리는 '팝업의 성지' 더현대 서울

29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는 지난 8월 데뷔한 아이돌 걸그룹 '뉴진스'의 굿즈를 구입하기 위한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대기번호 표를 받고도 대여섯시간 이상 기다려야 굿즈를 구입할 수 있었다. 신인 아이돌 그룹을 홍보하기 위한 팝업스토어는 유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신차 출시부터 증권 상품, 온라인 서비스까지 장르를 불문한 팝업스토어가 성공하고 수백만 명이 오간 더현대 서울에서는 새삼스럽지 않은 일이다. 지난해 2월 문을 연 더현대 서울이 기업들의 홍보를 각축장으로 떠올랐다. 더현대 서울에서 얼린 팝업 스토어가 장르를 불문하고 잇달아 성공하자 기업들이 팬을 만나기 위해, 또는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을 소개하기 위한 장소로 더현대 서울을 선택 중이다. 기존 백화점은 '판매'와 '구매'를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물품을 한 공간에서 구입할 수 있다는 데에 의미가 있었다. 이 탓에 끝없는 쇼핑을 위해 시간을 가늠할 수 없는 창문 없는 건물'로 짓는다는 게 통념이었다. 반면, 더현대 서울은 기존 백화점 인테리어를 과감히 탈피, 전체 면적 2만7000평 중 51%만을 영업 면적으로 활용하며 천장과 보이드 공간을 통한 실내 채광, 지상 3층에서 1층으로 떨어지는 12m 높이의 인공 폭포와 수경식물 등으로 꾸린 실내정원 등으로 완전히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많은 기업이 더현대 서울의 문을 두드리는 데에는 이러한 '탈(脫)백화점화'가 배경에 있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팬덤 경제(패노크라시·Fanocracy)'가 기업의 중요한 경쟁력과 전략으로 떠오른 현재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더현대 서울은 독보적인 공간이 됐다. 개점 1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의 수는 업종 불문 150여 회를 넘는다. 새로운 팝업스토어를 열고자 해도 현재 신규 행사 일정은 11월까지 채워진 상태다. 그동안 진행한 대표적인 팝업스토어 행사에는 세계 최대 전기차 경주 대회 '포뮬러E' 전시 및 패키지 판매, 힙합 아티스트 박재범의 프리미엄 소주 '원소주' 출시 팝업스토어, 방탄소년단 단독 굿즈숍, NH투자증권 증권 상품 전시 체험 공간 등이 있다. 특정 카테고리에 집중되지 않고 다양한 카테고리가 공존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이 최신 문화예술산업 콘텐츠가 공존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면서 팝업스토어 업종 경계도 허물어졌으며, 신규 행사의 경우 기본적으로 3개월 이상 대기해야 할 정도"라며 "앞으로도 색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베스트셀러 '팬덤 경제학'의 저자 데이비드 미어먼 스콧에 따르면 과거 기업이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 또는 기술력과 효용성을 제공함으로써 '단골 고객'을 만들었다면 현재 기업은 고객과의 관계 형성을 통해 단골 고객을 만든다. 문제는 온라인 공간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경험과 공감대가 제한적인데, 기업이 오프라인 경험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할 물리적인 경험 공간 또한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팝업 스토어를 최근 진행한 한 기업의 홍보 관계자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나 점포 수가 적은 기업은 오프라인에서 팝업스토어를 열 때 위치조건과 지역 이미지 등을 신중하게 결정할 수밖에 없다"면서 "그런 점에서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실내 공간이면서, 방문객의 연령대가 MZ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더현대 서울은 팝업스토어를 열기에 최적의 조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는 동안 자사의 팝업 스토어를 목적으로 온 방문객 외에도 오가다 우연히 구경삼아 온 방문객 또한 많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마니아들이 주로 모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더현대 서울에 기존 팬덤을 겨냥해 열린 팝업스토어 등 공간을 다녀온 후기가 쏟아진다. 주로 아이돌 팬들이 활동하는 공간으로 알려진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된 다양한 아이돌그룹과 콘텐츠 팝업스토어 방문 후기가 약 2000여 개에 달한다. 지난 7월 아이돌 걸그룹 '스테이씨'의 무대의상 등을 전시한 팝업스토어에 다녀온 한 네티즌은 후기에서 전시품목을 실제로 그룹 멤버가 착장한 시기를 대조하면서 "멀리서 보던 것들을 실제로 보니 감동적"이라면서 "팝업을 구경하고 SNS용 사진도 잔뜩 찍고 왔다"며 더현대 서울 내 풍경이 예뻐 사진을 찍기 좋은 곳들을 소개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30 16:16:1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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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업계,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건기식'으로 눈 돌려

저출산 시대에 분유와 우유 소비가 해마다 급감하면서 유업계가 건강기능식품 분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6만6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1800명(4.3%) 줄었다. 두 자릿수(10.0%) 감소율을 보였던 전년도보다는 감소폭이 줄었지만 2016년부터 이어진 출산율 하락세는 6년 연속 지속됐다.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하락세가 유지된다면 2~3년내 20만명대 출생아 수도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모은다.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도 2015년(1.24명) 이후 6년째 감소중이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1명이 채 되지 않는다. 저출산이 장기화되면서 분유 매출도 하락세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FIS)에 따르면 소매점 포스 데이터 기준 지난해 국내 분유시장 매출액은 523억원으로 2020년 560억원 대비 6.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년 832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37.1% 감소한 수치다. 반면, 노인 인구가 늘고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유업계는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건강기능식품 개발로 방향을 틀고 있다. 대표적으로 일동후디스가 있다. 산양분유로 인지도를 쌓은 일동후디스는 고령층을 타깃으로 성인영양식 '하이뮨'을 선보였으며, 이를 필두로 다양한 건강식품 라인업을 늘려가고 있다. 하이뮨은 고령층이 식사 대용으로 섭취하는 성인용 분유라고 할 수 있다. 2020년 2월 출시된 하이뮨은 지난해 연 매출 1000억원, 누적 매출액 1300억원을 달성하는 등 국내 단백질 보충제 시장 1위 자리를 꿰찬 바 있다. 올해 역시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누계 매출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동후디스는 춘천 공장 신설 및 증산 라인 확보에 힘써 하이뮨 제품군 생산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9일에는 1일 영양성분 200% 기준치의 활성형 엽산 및 비타민B2, B6가 함유된 '하이뮨 활성 엽산 플러스'와 면역력 증진 및 장·피부 건강의 올인원 케어 '하이뮨 면역엔 알로에'를 출시하기도 했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성인용 단백질 식품 브랜드 '셀렉스' 사업부를 분리해 매일헬스앤뉴트리션을 신설했다. 지난 2018년 10월 출시한 셀렉스는 전 연령대의 생애주기에 맞춰 누구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제품부터 운동 애호가를 위한 맞춤형 음료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다양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상반기 셀렉스 누적 매출액만 2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빙그레도 건강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빙그레는 2019년 건강 지향 브랜드 'tft'를 론칭하고 '비바시티' '마노플랜' '아연워터' 등 기능성 음료를 선보여왔다. 올초 전창원 빙그레 대표는 "헬스·영양·웰니스를 바탕으로 건강 제품군 매출을 지속 확대하고 기업 가치 제고를 통한 주주가치를 극대화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업계가 저출산과 고령화 시대에 맞춰 건강기능식품 및 케어푸드 등의 사업 다각화로 수익구조에 변화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30 15:37: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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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하이트진로 '크로넨버그1664블랑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등

하이트진로는 '크로넨버그1664블랑 리미티드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은 지난 6월부터 방영 중인 글로벌 TV 광고에 등장하는 4명의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됐다. 4명의 캐릭터가 각각의 패키지에 디자인됐으며 에펠탑과 개선문 등 파리를 상징하는 배경도 넣었다. 500ml 캔으로 출시되며 9월 첫째 주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델몬트주스 선물세트' 7종을 선보였다. 가격은 8000원부터 1만원대의 중저가로 구성됐다. 델몬트 1.5L 페트병 선물세트는 '애정' '감사'라는 한자 속에 과일 이미지를 넣은 한국 전통의 멋을 담은 패키지로 꾸며졌다. '포도·매실·제주감귤' 4본입의 애정 세트, '오렌지·포도·망고' 3본입의 감사 세트, '감귤·매실·잔치집식혜' 3본입으로 구성된 세트를 포함해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델몬트 소병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과일 주스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180mL 소병 제품을 12개씩 담았다. '오렌지·포도 세트' '망고·알로에·토마토 세트', '알로에·감귤·포도·망고 세트'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또, 1980~1990년대 냉장고 한 편을 지키며 물병으로도 활용된 '델몬트 오렌지주스 100' 2L 제품을 250mL로 축소한 미니병 6개와 변온컵이 포함된 '델몬트 미니병 명절 기획팩'도 함께 출시했다. 동아제약은 혈행 개선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써큐란 '식물성 알티지오메가-3'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식물성 알티지오메가-3, 식물성 알티지오메가-3 1000은 중금속 걱정 없는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프랑스 폴라리스 원료를 순도 80% 사용했다. 미세조류는 먹이사슬 중 가장 아래층에 있으며 지구상 가장 오래된 생물로 눈에 보이지 않은 아주 작은 크기의 식물성 플랑크톤이다. 원료부터 캡슐까지 식물성으로 이뤄져 임산부 및 수유부, 채식주의자도 섭취가 가능하다. 또 유럽 비건인증 기관인 브이라벨의 비건 인증과 국제 식품인증인 코셔, 할랄 인증을 획득했으며 ISO(국제표준화기구), IFOS(국제어유인증프로그램), GOED(국제오메가3협회)의 국제인증을 받은 원료만을 담았다. 식물성 알티지오메가-3 2종은 오메가-3로 혈중 중성지질 개선과 혈행 및 기억력 개선, 건조한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함유된 비타민E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섭취방법은 1일 1회, 1회 2캡슐을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30 15:29: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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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온 가족이 추석 즐길 수 있는 선물세트 5종 출시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한가위를 맞아 '던킨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던킨 추석 선물세트는 캡슐커피 틴케이스, 드립커피 틴케이스, 티트라 티 선물세트, 필드쨈 선물세트, 도넛 선물팩 등 모두 다섯 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회사 측은 연휴 기간 동안 가족들이 함께 모여 홈카페 분위기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던킨 관계자는 이번 추석 선물세트를 구성하게 된 배경에 대해 "지난 명절에는 코로나 거리두기 영향으로 인해 선물하기 좋은 커피, 도넛 위주로 선물 세트를 구성했었다"며 "그러나 올 추석에는 거리두기 해제로 가족 간 대면이 가능해지면서 커피와 도넛 외에도 티(Tea) 상품군, 쨈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해 출시했다"고 말했다. 던킨 측은 이번 선물세트 중 '캡슐커피 틴케이스'는 깊고 진한 풍미의 던킨 스페셜 블렌딩 원두를 캡슐에 그대로 담아낸 제품으로, 개인 취향에 맞게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에스프레소, 센트럴파크, 브루클린, 디카페인 총 4가지 원두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던킨의 베스트셀러 '필드 도넛' 속 과일 필드를 잼으로 재탄생시킨 '필드쨈 선물세트'도 대표 상품이다. 는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스트로베리, 감귤유자, 블루베리 3가지 맛으로 이뤄졌다. 던킨은 추석 선물세트 출시를 기념해 29일부터 9월 3일까지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예약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픽업 기간은 9월 4일부터 12일까지로 전국 던킨 매장에서 수령 가능하다. 또 9월 6일부터 12일까지 매장 방문 고객이 추석선물세트 구매시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 바코드를 제시하면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도넛 선물팩'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은 9월 8일부터 12일까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30 14:34: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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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임 인재개발원장에 김희천 고려대 교수 선임

롯데가 9월 1일 김희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롯데인재개발원장으로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올해 4월 롯데지주 내 외부 인재 영입을 전담하는 STAR팀 신설 이후 첫번째 CEO급 영입이다. 신임 롯데인재개발원장 선임은 지난해 새로운 사업방향을 제시하고 외부 인사를 대거 영입하며 체질 변화를 꾀하는 롯데에 적합한 HR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했다. 김희천 신임 인재개발원장은 경영학 전반에 걸쳐 거시적 안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사 조직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그동동안 대기업과 활발한 협업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적용되는 이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통해 사업전략 파트너 역할의 HR을 강조해왔던 만큼 인재개발원을 '전문가 조직(Center of Excellence)'으로 육성하고 선제적으로 계열사 HR의 다이나믹한 변화를 도모한다. 신동빈 회장은 신년사와 VCM(밸류 크리에이션 미팅) 메시지 등에서 조직 개방성과 기업가치 제고를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롯데는 향후 인적자원관리(HRM)/개발(HRD)을 아우르는 HR혁신통합TF를 발족하고, 김희천 신임 인재개발원장을 TF장으로 겸임 위촉해 그룹 전체의 HR전략 방향과 혁신과제 수행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30 14:27: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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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대…맞춤형 식단 효과 검증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미래 먹거리 발굴 차원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및 케어푸드 사업을 확대한다. 아워홈은 KB손해보험 자회사인 KB헬스케어와 공동으로 개발한 기업 전용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한 달간 진행한 결과, 참가자 전원 뚜렷한 건강 개선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아워홈과 KB헬스케어는 지난 1월 디지털 헬스케어 및 케어푸드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아워홈이 건강 식단 개발을 맡았으며, KB헬스케어는 건강 관리 앱 오케어(O-Care)를 통해 식단 및 운동과 생활방식을 기록, 관리하는 방식이다. 아워홈에 따르면 지난 7월 18일부터 4주간 KB손해보험 임직원 37명을 대상으로 건강 개선 효과 검증에 나선 결과, 참여자들은 체중과 체지방률이 각각 1~4.5kg, 0.9~2.7%, 체질량지수(BMI)가 0.3~1.5% 감소했다. 아워홈은 직장인 주요 대사증후군인 비만과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관리 및 개선을 목적으로 저칼로리, 저염, 저당까지 3가지 기준을 적용한 식단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아워홈 헬스케어팀 전담 임상영양사가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사전 신체계측을 통한 맞춤형 식이 상담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개인별 신체 변화 결과에 따른 피드백을 제공하고 추후 건강 관리를 위한 코칭을 실시했다. 향후 아워홈과 KB헬스케어는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 결과와 효율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기업 고객(구내식당)을 대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및 케어푸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KB손해보험, KB헬스케어와 업무협약 이후 디지털 헬스케어 및 케어푸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첫 발을 떼게 됐다"며 "건강 식단과 모바일 건강 관리 서비스의 병행 효과를 검증한 만큼, 디지털 헬스케어와 케어푸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헬스케어 3대 영역인 진단과 치료, 관리의 각 과정에서 식단과 식품을 통한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케어 솔루션을 바탕으로 건강상태와 선호 메뉴, 식습관, 생활습관 등을 고려한 개인맞춤형 식단 제안 프로그램을 선보일 방침이다. . 또 국내 65세 이상 인구가 20%에 달할 정도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만큼 향후 관련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 케어푸드 사업 경쟁력도 확보한다. 케어푸드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6월에는 디지털 치료제 개발 기업 로완과 시니어 대상 '디지털 케어푸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고령화 대상 영양 정보를 수집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 식습관 등을 고려한 맞춤 식단을 설계해 디지털과 결합한 케어푸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30 11:44: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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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환아 응원해요" 농심, '심심 트레킹' 참가 모집

농심은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응원하는 '심심(心心) 트레킹' 참가 신청을 내달 5일부터 접수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은 심심 트레킹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각자 걷고 싶은 길을 5km 걷고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전국민에게 백혈병소아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완치자, 가족은 물론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기부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체리'에서 할 수 있으며, 600명 선착순 마감한다. 농심은 참가자 전원에게 보온병, 모자, 백산수, 농심켈로그 에너지바 등이 들어있는 기념품세트를 제공하고 향후 인증사진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참가비 전액은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한편, 농심은 지난 2018년부터 면역력이 약해진 환아들에게 좋은 물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환아 300가정에 매달 백산수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백혈병소아암 환아 대상 그림공모전을 진행하고, 수상작을 라벨에 인쇄한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해 판매금액의 2.15%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30 10:16:2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