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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에 돌아온 '피켓팅'… 위메프, 공연티켓 매출 583% 매출 상승

엔데믹 전환 후 '피켓팅(피가 튀는 전쟁 같은 티켓팅)'이 돌아왔다. 판매 시작 1분만에 전석 매진된 공연들도 잇따라 등장했다. 위메프는 지난달 18일 거리 두기 해제 발표 후 오픈한 주요 공연 티켓이 매진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위메프는 ▲제14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2 ▲S2O KOREA Songkran Music Festival(송크란 뮤직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2 ▲2022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워터밤 서울 2022 등 국내 대형 페스티벌 티켓 예약을 잇달아 오픈했다. 3년 만에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티벌'과 우리나라에서 첫선을 보이는 'S2O 코리아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은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1분 만에 전 회차 매진됐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워터밤' 등도 티켓 오픈 당일 준비한 수량이 모두 팔렸다. 뮤지컬·연극·전시 관람 예매도 함께 증가했다. 4월 3~4주 위메프 공연 티켓 전체 매출은 직전 2주(4월 1~2주)와 비교해 583.3% 늘었다. 지난 팬데믹 기간 2년 간 정상적인 공연 진행이 어려워 열리지 못한 대형 콘서트나 페스티벌이 모든 규제에서 자유로워지며 공급과 수요가 함께 맞아 떨어졌다. 과거 팬데믹 기간 동안 대형 행사는 코로나19 전염 확산을 막기 위한 관객수 제한·사전 승인절차 등 규제를 받았다. 위메프는 올 하반기 예정된 '레인보우 뮤직&캠핑 페스티벌 2022', '2022 좀비런 부산' 등 대형 공연 티켓도 단독 판매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11 10:52: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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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 바르고 매장은 북적…CJ올리브영, 엔데믹에 색조 56%·오프라인 28%↑

거리 두기 해제 효과로 화장품류 매출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거리 두기가 해제된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10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색조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적 모임 인원과 영업 시간 제한이 풀리고 유동 인구가 급증하면서 같은 기간 오프라인 매장 매출도 28% 늘었다. 색조화장품 중에서도 특히 선명한 발색과 부드러운 발림이 강점인 립틴트의 판매 호조가 뚜렷하다. 이 기간 립틴트는 94% 신장했고, 쉐이딩(72%)과 블러셔(66%) 순으로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피부 톤 보정을 넘어 얼굴에 음영을 주거나 컬러를 입히는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골프, 캠핑 등 잦아진 야외 활동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까지 더해지면서 선케어 매출도 57% 신장했다. 다가오는 여름 휴가에 대한 기대감에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슬리밍 상품 매출은 149% 급증했다. 엔데믹(풍토병화) 특수에 따른 야외 활동 증가로 오프라인 매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같은 기간 오프라인 매출은 28%, 객수는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권별로는 대학가(37%)와 오피스가(29%)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대면 수업이 활성화되고, 직장인들은 회사로 다시 출근하기 시작하면서 매장 방문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대형 쇼핑몰 상권의 매장들은 5월 들어 가족 단위 쇼핑객이 늘면서 5월 1일부터 10일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34% 급증했다. 올리브영은 뚜렷한 오프라인 회복세에 발맞춰 매장 체험 강화를 위한 리뉴얼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말까지 80여 개점의 리뉴얼을 마쳤다. 리뉴얼 매장들의 1월부터 4월까지 누계 매출도 전년 대비 29% 신장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데 이어 올해도 엔데믹 특수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매장을 찾는 고객이 지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차별화된 옴니채널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5-11 10:39:0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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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무신사 스튜디오 성수점 가보니…트렌디한 지역에 중소형 패션업체 몰려

"무신사 스튜디오 같은 공간을 차리는 게 꿈입니다. 필요한 요소는 공간이죠. 다양한 일을 하고 여기저기 프리랜서 개념으로 일하다 보니까 자신만의 사무실은 꼭 필요합니다. 꿈은 사실 돈이긴 하죠." 무신사 스튜디오를 적극 이용 중인 한 인플루언서이자 디렉터 임 모씨는 이렇게 말했다. 이곳은 초기 오픈 때부터 중소 인터넷 패션 브랜드부터 디자이너, 액세서리나 패션 IT업체, 그밖에 스타트업 등 트렌디한 인재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10일 무신사 스튜디오의 새 지점인 성수점을 찾았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연결통로로 진입할 수 있었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출구로 이어지는 무신사 스튜디오 성수점 입구. /원은미 기자 ◆왜 성수동에, 왜 무신사 스튜디오인가? 무신사는 신진 디자이너를 위한 더 좋은 환경을 만들고, 패션 종사자들 간의 네트워크 기회를 확대하여 패션 생태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인 '무신사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서울 동대문에 첫 번째 무신사 스튜디오를 열었으며, 올 2월에는 한남 패션거리 인근에 2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지난달부터 성수에 3호점을 열어 운영 중이다. 무신사에 따르면 세 번째 지점인 '무신사 스튜디오 성수'는 서울 성수동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브랜드, 패션 크리에이터 등 창작자를 위한 공간이다. 동대문점이 2200평 규모로 넓은 공간감과 물류 공동화를 통합 배송하며, 원단과 부자재 시장 근처에 위치한 특징으로 작업과 현장 조사 등의 작업을 하는 와중에 들를 수 있는 지점임을 자랑하는 반면, 이곳 성수점은 요즘 뜨고 있는 상권 지역으로 세련된 유행을 추구하는 브랜드 및 업체들이 모이기 쉽도록 마련했다. 성수동은 여러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기업이 주목하는 신흥 상권으로 패션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무신사 스튜디오 성수는 이런 특징으로 지난달 오픈한 지 한달도 채 되지 않은 현재 시점에 벌써 좌석의 80% 가량 입주를 마쳤다. 주로 중소형 인터넷 기반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업체들이 들어와 있다. 성수 지점은 건물의 3층부터 시작해 총 7개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900평 규모에 400여 개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 패션업체가 들어올 경우 임대료가 책정 기준보다 30% 정도 저렴하고, 미팅룸과 촬영 스튜디오 등도 예약하면 무료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신사 스튜디오 성수점의 한 사무실 모습. 서울 성수동의 전경이 내려다보인다. /무신사 ◆공유 오피스 인프라에 전시공간·카페까지 갖춰 무신사 스튜디오 성수 3층에는 입점 브랜드를 위한 오프라인 공간 무신사 테라스가 위치했다. 4~8층은 사무공간으로 기업 규모에 따라 임대할 수 있는 섹션 오피스와 라운지, 워크룸, 촬영 스튜디오 등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로서의 인프라를 갖췄다. 꼭대기 층인 9층은 루프탑 테라스와 오픈 라운지의 전시 공간과 같은 입주 기업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구성됐다. 무신사 테라스에 있는 쇼룸에서 제품 태그에 붙은 큐알코드를 찍으면 무신사 스토어로 바로 연결된다. /무신사 무신사 테라스는 입점 브랜드와 고객간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오프라인 공간이다. 무신사 테라스 성수는 '브랜디드 카페'를 콘셉트로 브랜드와 협업하여 운영하는 카페와 쇼룸으로 구성됐다. 카페의 경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인테리어, 메뉴 등을 선보이며 협업 브랜드에 따라 가변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첫 번째로는 캐주얼 브랜드 '예일'과의 협업으로, 예일의 마스코트 '유니버시티 댄'을 활용한 카푸치노, 머틀티 등 예일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메뉴를 선보인다. 라운지 공간에는 가구 디자이너 황형신 작가의 '레이어드 시리즈'을 배치해 조형적 가치를 더했다. 무신사 스튜디오 성수점에 마련된 촬영 스튜디오 내부. /무신사 오피스는 모노톤의 세련된 인테리어와 심플한 디자인의 사무 가구로 공간을 채웠다. 각 층에는 디자인 가구와 커피머신이 있는 오픈 라운지가 마련되었으며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한 자연 채광의 촬영 스튜디오, 패턴 디자인 및 패킹 작업을 위한 워크룸 등 패션 관련 사업을 하는 입주 기업을 위한 공간도 갖췄다. 촬영 스튜디오와 미팅룸은 성수점 이용자가 동대문점, 한남점 모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워크룸은 포장, 패턴 디자인 등을 해야 하는 패션업계 종사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4층부터 8층까지 층마다 하나씩 위치한 워크룸에는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는 작업대와 스위스 다리미 브랜드 '로라스타'의 작업용 다리미가 있었다. 무신사 스튜디오 성수점 워크룸에 설치된 업체 전용 스위스 브랜드 다리미. /무신사 포토 스튜디오에서 제품 사진을 촬영하거나 워크룸을 이용하려는 업체는 카메라와 다리미 등의 기자재도 빌릴 수 있는데, 이를 위해 따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없다. 모두 임대료에 포함되어 있다. 9층에는 입주 업체 구성원을 위한 휴식 공간과 함께 업사이클링 아티스트의 작품을 전시하는 라운지 공간이 마련됐다. 9층의 라운지는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폐종이, 폐마스크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을 선보이는 아티스트 3인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입주 업체의 컬렉션 관련 전시나 캠페인, 프로모션 영상들도 이 층에서 관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0 16:07:4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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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1분기 매출 1399억원·영업익 78억원…실적 소폭 개선

애경산업은 연결재무제표기준 2022년 1분기 매출액 1399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4%, 영업이익은 2%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1분기 코로나19 재확산, 글로벌 경제환경 악화 등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국내외 디지털 채널 강화 및 글로벌 영역 확장,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성과를 얻었다. 화장품사업의 1분기 매출액은 491억원, 영업이익은 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0.3% 감소했다. 1분기 코로나19의 재확산 및 중국 일부 지역의 봉쇄조치로 실적이 소폭 감소한 반면, 중국 외 글로벌 영역 다각화 및 국내 H&B, 디지털 채널 성장이 이를 방어했다. 특히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가 일본 최대 쇼핑몰 '이온몰', 멀티브랜드숍 '로프트' 등 일본 주요 오프라인 10개 채널에 진출하며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생활용품사업의 1분기 매출액은 908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21.9% 증가했다. 케라시스, 샤워메이트 등 퍼스널 케어 브랜드의 글로벌 매출 성장과 함께 디지털 채널의 지속적인 성장,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LABCCiN)의 인지도 및 매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애경산업 측은 "지속 성장하고 있는 국내외 디지털 채널을 강화하는 한편 리오프닝에 대비해 판매 채널의 다변화 및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0 15:42:0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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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재개에 '드라이빙 간식' 인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고창 청보리밭 축제, 함평 나비대축제 등 그동안 중단되었던 지역 대표 축제들이 3년 만에 열렸다.축제 재개 소식에 방문객들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식음료 업계에선 봄맞이 장거리 자동차 여행객을 위한 '드라이빙 간식'에 주목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의 '블랙보리'는 이뇨작용을 촉진해 만성 탈수를 유발할 수 있는 카페인 음료와 달리 체내 수분 보충에 제격인 보리차음료이다. 볶은 검정보리를 단일 추출하는 공법으로 검정보리의 깊고 진한 맛을 강조했다. 깔끔한 끝맛 덕분에 물 대용은 물론,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려 식사 시 음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잠을 깨기 위해 탄산음료를 섭취하는 운전자가 많지만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음료는 오히려 졸음을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하이트진로음료의 '하이트제로0.00'은 맥주에 가장 가까운 맛과 청량감을 구현하면서도 알코올은 일체 함유되지 않은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다. 운전 중에도 걱정 없이 맥주 본연의 '목젖을 때리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하이트제로0.00'은 알코올뿐만 아니라 칼로리, 당류 모두 제로인 '올프리' 음료이기 때문에 고칼로리·고당류의 기존 탄산음료를 대신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에 곁들이기 좋은 과자도 인기다. 오리온은 대표 스낵 오징어땅콩에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구운김땅콩'을 새롭게 출시했다. 맥주 안주로 인기 있는 김과 땅콩 조합에서 착안하여 개발된 제품으로, 짭짤하고 고소한 맛은 물론 풍성한 감칠맛까지 느낄 수 있어 무알코올 음료와도 훌륭한 궁합을 자랑한다. 자녀들과 여행을 떠나는 부모에게는 인공 첨가물이 함유된 간식을 제안한다. 아이배냇의 '롱떡뻥'은 유기농 자연원료를 사용해 만들어진 현미 쌀과자다. 착색료, 합성향료, 밀가루, 기름 등이 첨가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한 손에 잡고 먹기 좋은 길다란 모양으로 편히 즐길 수 있으며 지퍼 포장되어 자동차 여행길 아이 간식으로 제격이다. 빨대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빙그레의 '요플레 이지드링크'는 흔들리는 차 안에서도 아이들이 깔끔하게 즐기기 좋다. 원유가 90% 함유돼 식사를 대신해 출출한 속을 달랠 수 있고 한 팩당 단백질 6g, 칼슘 215mg은 물론 포스트바이오틱스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100도 고온에서 65초 이상 살균 처리한 후 빛과 공기를 차단하는 6겹 멸균팩에 포장된 제품으로, 장거리 여행길에도 변질 걱정이 적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한 통행량 자료에 따르면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 4월 주말 하루 평균 고속도로 통행량이 전달 대비 20% 이상 증가한 약 484만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2-05-10 14:55: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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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젝시믹스 골프' 론칭…애슬레저 룩 노하우 녹였다

젝스믹스의 골프 라인 '젝시믹스 골프' 첫 컬렉션 화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젝시믹스 골프' 라인을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젝시믹스 골프의 첫 컬렉션 슬로건은 'Ready, Set, Golf!'이며, 골프웨어의 TPO(시간·장소·상황)를 지키면서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골프를 처음 접하는 초심자부터 마니아에 이르기까지 2040세대 영골퍼들에게 새로운 스타일의 골프웨어를 선보이겠다는 의미다. 이번 론칭에서는 필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착용가능한 '애슬레저 골프웨어'라는 콘셉트로 5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주요 타깃층의 취향을 반영해 프레피 스타일의 피케셔츠와 플리츠 스커트, V넥 베스트, 랩 쇼츠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외에도 버킷햇과 썬캡, 장갑, 볼 파우치 등 특색있고 차별화된 디자인의 액세서리도 준비했다. 젝시믹스 골프는 다년간 애슬레저 룩을 개발 및 판매하면서 쌓아온 젝시믹스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일과 디자인 외에 기능적인 부분도 주력했다. 통기성과 흡수성, 자외선 차단 기능은 물론, 신축성을 높여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하고 집중력 높은 퍼포먼스가 가능하다. 젝시믹스 골프는 자사몰을 시작으로, 추후 젝시믹스 핏스토어와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론칭을 시작으로 올해 순차적으로 제품을 선보이면서 골프웨어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6조원 규모로 커진 국내 골프웨어 시장에서 매력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0 14:36:3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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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해운대점 매물로…'세일 앤 리스백' 방식 채택

홈플러스 해운대점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부산 가야점을 지난해 매각한 데 이어 해운대점도 매각에 나선다. 9일 IB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경영권을 가진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최근 투자설명서를 배포하고 홈플러스 해운대점 부지를 매물로 내놨다. 홈플러스 해운대점은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지역에 위치했으며 평지 1만7000㎡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다. 지난 2019년 19번째 스페셜 매장으로 재개장한 바 있다. 스페셜 매장은 직전년보다 인기가 높았던 신선·가공식품 종류를 늘리고 단독상품과 대용량 가정식 등을 늘려 인근 경쟁 마트와 중복상품을 최소화 하는 운영비법을 전략으로 채택한 점포다. 부산 알짜배기 지역에 위치한 만큼 부지 매각금액이 3000억~4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홈플러스는 이번 매각을 세일 앤 리스백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지 매입사가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을 재건축하면 지하층을 홈플러스가 다시 임차해 해운대점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한편 2015년 MBK파트너스는 영국 테스코로부터 7조2000억원에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당시 아시아 지역의 경영권 거래 중 사상 최대 규모였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10 14:35:3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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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드림 "유아동복 모이몰른, 아마존닷컴 입점해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

한세드림의 모이몰른이 미국 아마존 내 브랜드관에 입점했다. 사진은 브랜드 화보 이미지. /한세드림 유아동복 브랜드 '모이몰른'이 미국 시장 진출의 첫 발을 내디디며 글로벌 유아동복 브랜드로의 도약을 한층 가속화한다. 국내 대표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의 북유럽 스타일 브랜드 모이몰른은 미국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에 입점해 공식 브랜드관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이몰른은 이번 아마존 론칭을 위해 엄선한 2022년 S/S 시즌 제품 14종을 미국 전용 상품으로 새롭게 개발해 선보인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의 아동용 실내복 방염 기준을 적용해 출시한 전용 상품을 비롯,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아이템들 역시 현지에 특화해 디자인했다. 주력 상품은 구름 심볼이 돋보이는 시그니처 라인 '포포 솔리드 실내복 세트'다. 해당 상품은 부드러운 촉감과 뛰어난 텐션 등 브랜드 특장점이 돋보이는 스테디 셀러로, 매 시즌 컬러와 소재를 아마존 전용으로 선보이며 모이몰른만의 제품력을 보여주는 히어로 상품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오는 9월에는 F/W 시즌 신제품 27개 스타일을 추가하고, 이후에도 현지 라이프스타일과 선호도 등을 고려한 아이템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 아동복 시장은 최근 몇년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2019년 기준으로 약 340억 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2023년경이면 관련 시장이 406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미국 아동복 시장은 2021년 코로나 19 속에서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2019년 이전 수준 이상으로 성장했다. 특히 국내와 마찬가지로 젊은 부모가 늘어나며 실용성만 따지기보다는 패셔너블한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모이몰른은 이러한 시장 잠재력에 주목, 미국을 브랜드 글로벌화를 위한 본격적인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브랜드 고유의 자연친화적인 북유럽 스타일 콘셉트, 차별화된 그래픽과 독특한 컬러감, 우수한 품질 등 국내 및 기존 해외 시장에서 부각된 강점들이 미국에서도 승산이 있을 것으로 계산했다. 아마존은 미국 전체 이커머스 시장의 40%에 달하는 점유율을 보유한 만큼, 미국 내 폭넓은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브랜드를 보다 편안하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한 핵심 채널로 선정했다. 모이몰른은 아마존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구축과 동시에 고객 피드백을 수집, 현지 최적화 제품을 지속 출시하며 탄탄한 입지를 다져나가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북미 지역 전용 브랜드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도 함께 오픈하며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김지원 한세드림 대표는 "기존 국내외 시장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 미국 진출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MZ 세대 소비자들의 감각적인 안목을 반영해 탄생한 모이몰른이 전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글로벌 유아동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0 14:35:04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