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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폭염·장마에 역대급 배달 건수…전년比 430%↑

무더운 폭염과 장마로 배달 서비스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GS리테일은 20일 지난 한 달간(6월 21일~ 7월 18일) 배달 전용 주문 앱인 '우리동네딜리버리 주문하기'의 실적을 확인해본 결과 배달 주문 건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30%, 전월 동기 대비 212% 각각 신장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당시 편리했던 배달 주문 경험이 전년보다 무더운 날씨와 긴 장마로 인해 고객들의 배달 주문이 크게 는 것으로 해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해당 기간 서울의 강수량은 525.8mm로 전년 162.2mm 대비 3.2배 많았으며, 최고기온 평균은 29.9℃로 전월 동기 27.3℃보다 2.6℃ 높았다. 고객이 주로 구매한 상품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GS25에서는 쏜살치킨, 햇반, 참치마요 삼각김밥을 필두로 치킨, 스낵, 일반식품, FF(Fresh Food), 유제품 등 주로 간식 및 먹거리 상품의 배달 주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GS더프레시(우동마트)에서는 훈제오리슬라이스, 한돈삼결살구이, 바나나, 수박 상품을 필두로 축산, 일반식품, 과일, 빵, 채소 등 주로 장보기 상품의 배달 주문이 많았다. GS25에서는 고객이 직접 상품을 찾아가는 서비스 '픽업25'도 전년 동기 대비(6월 21일~ 7월 18일) 696%로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픽업25는 고객이 방문을 희망하는 점포와 원하는 상품, 시간대를 결정해 찾아가기 때문에 배송비가 따로 발생하지 않는다. 또 쇼핑에 소요되는 시간과 결제 시간이 단축돼 신속한 쇼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배달로는 주문이 불가능한 주류도 주문이 가능해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안병훈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부문장(상무)은 "코로나19 이후 안전함과 편리함으로 지속 증가하던 배달 주문이 계절적인 요인과 맞물려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 중"이라고 밝혔다. \

2022-07-20 09:42:3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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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이유식 배달 '케어비' 최대 56% 할인

남양유업 배달 이유식 브랜드 케어비(CareB)가 다음달 7일까지 '우리아이 입맛지킴이 케어비, 여름별미 시원하계 쏜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이유식 세트를 최대 56% 할인하며 신규 가입 행사도 한다. 할인 비율은 단계별로 상이하다. ▲초기 단계 50% ▲중기 25% ▲후기·완료기·영양반찬 22% 등이다. 여기에 추가할인 3%를 제공하며 세트할인 포함까지 제공한다. 더불어 이벤트 기간 중 가입한 신규 고객은 최대 5만 원 할인이 적용되는 50% 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 첫 주문 고객 중 14세트 이상의 식단을 주문하고 첫 배송일을 설정한 고객 전원에게 레이첼바커 이유식 용기를 증정한다. 응모 이벤트를 통해 이유식 쿠폰, 아이엠마더 유산균 드롭스, 케어비 양모 보냉 가방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케어비는 배달 이유식 브랜드로, 4~15개월 아이들을 위한 이유식 식단과 완료기 이후 아이를 위한 아기 반찬 등 총 500가지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여름철 우리 아이들이 케어비와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20 09:42: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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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밀키트 상반기 매출 30% ↑ … 4050대가 가장 많이 구매

유통전문기업 hy는 상반기 밀키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신장했다고 20일 밝혔다. hy는 상반기 밀키트 매출 상승 원인을 제품의 고급화와 컬래버레이션, 물가상승에 따른 밀키트 선호 현상 때문으로 분석했다. hy는 최근 밀키트 고급화와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유명인의 레시피를 제품화한 '편스토랑'이 있다. 편스토랑 제품 10종 매출이 상반기 전체 매출의 24%를 차지한다. 가수 이찬원의 조리법을 활용해 만든 '진또배기 매운찜갈비'는 출시 2개월 만에 1만개 넘게 판매됐다. 이와 더불어 물가 상승도 판매량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들이 재료를 따로 구매하기보다 밀키트가 경제성이 높다는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물가 상승이 본격화된 지난 5~6월 판매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 더 높았다. hy의 데이터 분석 조직 '데이터센터'에 따르면, 밀키트 주 고객층은 40~50대다. 다만 2019년 66.0%였던 비율은 2022년 60.2%로 감소했다. 대신 20~30대 구매 비율은 26.1%에서 30.1%로 늘었다. 주말 식사를 위해 목요일(21.9%)과 수요일(20.9%) 주문 건수가 가장 많고, 제품 수령일은 목요일(20.3%)을 선호했다. 또 재구매율은 52%로 2019년 45%대비 상승했다. 이지은 hy 플랫폼CM팀장은 "엔데믹 이후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라 예측 했던 밀키트가 편의성과 경제성을 강점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hy만의 밀키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업종 간 협업 및 라인업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2-07-20 09:31:0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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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앤인사이트, 마케팅社 아롬M&C와 업무협약

리테일앤인사이트(대표 성준경)는 '아롬엠앤씨(대표 장현규)'와 손을 잡고 전국 지역마트를 거점으로 한 '고객 참여형 디지털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 광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전국 지역마트 거점의 신선식품 퀵커머스 모델과 클라우드 기반의 마트 통합솔루션 '토마토'를 통해 2021년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리테일테크 전문기업이다. 아롬엠앤씨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솔루션인 '마트온 TV'를 서비스 중인 애드테크 벤처기업이다. 특수 QR코드를 활용한 고객 참여형 광고 기법을 개발해 서울과 경기 지역 마트 200여개 매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토마토솔루션을 도입한 전국 지역마트를 대상으로 신개념 고객 참여형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마트 소비자 대상 전국 단위 제품 홍보를 희망하는 제조사, 매장 내 프로모션을 기대하는 마트 점주 그리고 지역 광고를 희망하는 광고주들에게 매력적인 홍보 매체인 지역마트 내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본 광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리테일앤인사이트 심문용 사업팀장은 "현재 2500개 수준인 토마토솔루션 도입 마트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향후 지역 마트를 통한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가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롬엠앤씨 장현규 대표는 "광고 플랫폼 외에도 무인판매 솔루션, 전자영수증, 빅데이터 등 다양한 마트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양사가 중고거래, 음식배달 등 여러 비즈니스 영역에서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2-07-20 08:50:57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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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요리, 간편하게' 식품업계, 간편 양념으로 집밥족 공략

식품업계가 식비 부담으로 직접 요리하려는 이들을 겨냥해 '간편 양념'으로 공략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외식 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8.0% 상승했다. 1992년 10월 8.8% 이후 29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에 신조어로 '런치플레이션(점심+물가상승)'이란 용어까지 등장하면서 집에서 직접 요리해 식사를 챙기려는 '혼밥족'이 크게 늘었다.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도시락 관련 상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80%까지 올랐다. 개별로 살펴보면 도시락통이 50%, 밀폐용기가 83%, 도시락용 수저 세트가 60% 늘었으며 반찬 준비를 위한 부식인 참치캔 등도 45% 늘었다. ◆긴 시간 잡아먹는 육수, '간편 육수'로 도와드려요 한국 요리에서 빠지지 않는 육수는 장시간 우려내야 하는 데다 다양한 재료도 필요로 한다. 풀무원은 가정간편식 브랜드 '반듯한식'과 '요리육수'로 국물요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광고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해당 제품군은 출시 6개월 동안 200만 개 판매고를 올렸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진국육수' 3종을 출시하며 육수형 제품군을 늘렸다. 소고기양지 육수, 멸치해물 육수, 닭고기 육수 등 다양한 육수 재료를 활용했다. 7월 현재 비비고 국물요리는 육수형 신제품 출시로 모두 27종에 달한다. 정식품은 국내산 재료로 맛을 낸 '간단요리사 채소육수' 2종을 5월 출시했다. 탕이나 전골에 적합한 담백한 채소육수와 냉면이나 국수 등 찬요리에 적합한 동치미 국물 제품 2종이다. 콩국물 또한 간편 육수로 출시했다. '진한 콩국수 플레인'과 '진한 콩국물 검은콩'은 콩국수 뿐 아니라 콩국 삼계탕, 숙주 대패삼격국밥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 ◆1인 가구에게는 너무 많은 양념재료, '양념장'이면 끝 양념은 음식의 풍미를 돋우는 역할을 하지만 재료 손질이 번거로운 단점이 있다. 오뚜기 '육류양념장'은 ▲고추장불고기 양념 ▲불고기 양념 ▲갈비 양념 등 3종으로 출시돼. 육류에 양념만 버무려 요리하면 근사한 메인 메뉴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캡이 부착된 스파우트팩을 적용해 필요한 만큼만 쓰고 남은 양념은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샘표는 '새미네 부엌 김치양념'을 출시하고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 등에서 선보였다. 겉절이 김치 등 갓 무친 김치를 좋아하는 이들이 많지만 김치양념을 매번 무치기 어려운 점에서 착안한 상품이다. 대상은 소포장 양념 17종이 든 '청정원 얌얌박스'를 출시했다. 각 양념은 최대 3~4인분으로 집에서 직접 요리할 때도 유용하지만 캠핑족에게도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식이 땡기지 않는 날에는 이국적 풍미 더하는 양념을 복음자리는 '브런치 테이블' 3종을 출시했다. 브런치에 간단히 곁들이거나 메인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할라피뇨&피클 잼'은 매콤한 페퍼론치나 청양고추를 대신할 수 있으며 '바질페스토'와 '트러플페스토'는 파스타나 샌드위치, 샐러드 등 다양한 브런치 메뉴에 응용할 수 있다. 패키지에 해당 제품을 적용한 요리 레시피를 새겨 브런치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건강이나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로 한 끼 식사를 대신하는 이들을 위한 제품도 있다. 동원홈푸드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드레싱' 2종은 100g당 열량이 각각 10㎉(레몬칠리), 15㎉(망고라임)로 당 성분이 1g 이하인 저칼로리, 저당 제품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9 15:58: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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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속 편의점과 똑같게" 동남아서 성공 거두는 K-편의점

해외로 진출한 'K-편의점'들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외로 떠난 편의점 기업들은 현지화 전략 대신 K-팝의 인기를 몰아 한국의 맛을 선보이는 현지 기업과의 차별화 전략을 선택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닥치며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자 현지인들은 색다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한국 편의점을 찾았고 이는 편의점 기업들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국내서 추가 출점이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국내 편의점들이 새로운 생존책을 찾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이달 8일 말레이시아 서부 페락 지역에 CU 100호점을 열었다. 말레이시아 진출 약 1년 3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앞서 4월에는 몽골에서 200호점을 개점했다. CU는 지난해 4월 현지 말레이시아 기업 마이뉴스 홀딩스(Mynews Holdings)의 자회사 MYCU리테일과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쿠알라룸프르에 1호점을 냈다. 당시 최초 목표는 1년 내 50호점 개점이었으나 이를 훨씬 앞당겨 말레이시아 편의점 업계 최단 기간 100호점 기록을 세웠다. CU 측은 한국 문화에 선호도가 높은 현지 소비 동향을 겨냥해 한국화 전략을 세우고 떡볶이, 어묵 등 한국 즉석식품과 국내에서 성공한 PB상품을 적극적으로 내세웠다. 한국 상품들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전체 매출의 6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200호점은 CU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특성을 십분 반영했다. 서부 페락 지역 번화가에 위치한 200호점은 60평 규모로 지어져 랜드마크로 활용될 예정이다. 쿠알라룸프르 쇼핑몰 내에 50평 규모로 연 1호점 또한 개점 당일 점포 앞에 100m가 넘는 줄이 이어지는 등 큰 관심을 끄는 관광 점포가 됐다. 말레이시아에는 CU 외에도 이마트24가 지난해 6월 진출했으며 GS25도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DL마트24는 지난 3일 20호 매장을 열었으며 향후 5년 내 300호점까지 늘릴 예정이다. GS25는 11일 현지 유통업체 KK그룹과 GS25의 말레이시아 출점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3번째 해외 진출이다. 내년 중 1호점을 낼 예정이며 제휴 형태는 로열티를 받는 형태가 될 예정이다. KK그룹은 말레이시아 현지 편의점 KK마트 610개를 운영 중인 현지 업계 1위 기업이다. GS25는 2018년 베트남 호치민에 1호점을 연 후 지난해 3월 100호점을 돌파해 7월 현재 160여 개점이 운영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일반인 대상 가맹 1호점을 오픈했다. 또 지난해 5월 몽골 울란바토르에 3개점을 동시에 열어 두 번째 해외진출을 시도했고 1년이 갓 넘은 현재 70개점이 운영 중이다. 올해 중 150개점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가 잇달아 해외로 진출하는 데에는 포화한 국내 시장의 사정이 있다. 편의점 사업은 '규모의 경제' 효과가 큰 사업으로 국내 기준 1만개 점포를 수익분기점으로 점포 수가 많을수록 자연스레 매출과 순이익이 늘어나는 구조다. 현재 편의점 기업들은 담배소매인 지정거리 100~50m를 기준으로 출점을 막는 자율 규약을 맺고 있다. 현재 담배 소매인 지정거리가 100m인 곳은 서울, 제주, 의정부시와 부천시 등 경기 일부 지역이며 이외 전국은 50m를 적용 중이다. 가장 큰 상권을 형성하는 서울에서 추가 출점이 어려워지자 각 편의점사는 출점제한 거리 50m를 적용 중인 광역시에 집중적으로 출점했는데 이마저도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게 업계의 인식이다. 'K-POP'을 등에 업은 K-문화의 유행도 편의점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부추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기업들이 진출하는 국가는 특히 K-문화에 관심이 많고 이를 선망하는 곳들"이라며 "이곳들은 아직 영미권 등의 초대형 유통 대기업들이 문화적 차이 등을 이유로 진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K-문화를 활용한 진출이 쉽다"고 말했다. 실제로 해외에 진출 중인 각 편의점은 국내에서 판매 하는 한국음식 PB상품과 즉석식품 구색을 크게 갖추고 가장 큰 수익원으로 하고 있다. 한 기업의 경우 현지 진출 당시 "한국 드라마에 나오는 편의점과 똑같이 구현해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어 "각 편의점 기업은 편의점으로서의 기능과 관광명소로서의 기능을 동시에 구사하는 전략을 쓰는 상태"라며 "각 편의점사의 상위 매출 상품을 30위권까지 살펴보면 최상위 매출 상품은 모두 K-문화 상품이지만 다음에는 편의점에서 주로 구매하는 상품으로 채워져 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9 15:21:2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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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정심여자중고등학교에 화장품 비롯 진로 탐색 지원

한국콜마가 보호소년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성장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한국콜마는 지난 18일 안양에 위치한 정심여자중고등학교(안양소년원, 이하 정심)에서 보호소년들의 건전 육성 지원 및 복지향상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와 김태섭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콜마는 정심 보호소년들이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취업 및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또 정심에서 운영하고 있는 피부미용반 학생들의 직업 훈련에 필요한 스킨, 앰플, 클렌징 등의 기초화장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한국콜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보호소년을 위한 후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앞서 6월에는 지난해 후원을 시작한 미평여자학교(청주소년원)에 현장 실습을 위한 색조화장품을 지원하며 예술분장반 직업훈련 학생들을 응원했다. 한국콜마는 향후 전문 강사 특강과 외부 체험 활동 등 지원을 확대하고, 보호소년들의 사회 복귀 후 경제적 자립을 위한 후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보호소년들의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진로 선택을 위해 다양한 교육 활동과 자원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19 12:11:5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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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그룹, 상반기 매출 전년비 20% 상승…"박이라 사장 상품 디렉팅 통해"

패션기업 세정그룹은 올해 상반기(1~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세정의 매출 상승세는 지난해 말부터 예견돼 왔다.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가두 시장이 작년 하반기 이후 조금씩 성장세로 돌아서더니 작년 말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 5월 들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 해제되면서 분위기는 더욱 상승세를 탔다. 리오프닝에 따른 가두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새로운 상품 디렉팅을 통한 트렌디한 디자인 ▲스타 마케팅을 통한 신규 고객 유입 ▲온라인 채널 활성화를 통한 고객 접점 확보 등이 세정의 매출 상승 요인이 됐다. 먼저 세정의 대표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은 리오프닝에 의한 소비심리 회복과 박이라 사장의 상품 디렉팅이 효과를 보면서 매출에 탄력이 붙었다. 올해부터 박이라 사장이 직접 상품 디렉팅을 맡으면서 캐주얼룩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비중 있게 다루는 등 디자인적으로 변화가 있었다. 올해 모델로 발탁된 배우 이지아의 이미지가 변화된 상품 디자인과 맞아떨어지며 매출 상승에 가속도를 붙였다. 특히 박 사장의 지시 아래 첫 시도한 크롭 기장의 여름 재킷류 대부분은 90% 가까이 되는 판매량을 달성하며, 리오더에 들어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두 번째는 스타 마케팅을 통한 신규 고객의 유입이다. 이지아와 함께 '웰메이드'의 임영웅, '디디에 두보'의 신민아 등 브랜드별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모델 발탁은 그 자체만으로 화제를 모았다. 모델이 가진 이미지와 브랜드가 잘 어우러지면서 올리비아로렌은 25%, 웰메이드 15%, 디디에 두보는 30%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상승을 이뤘다. 세정의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는 임영웅이라는 막강한 모델 파워에 힘입어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상승세를 이어갔고, 데미 파인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는 신민아 효과와 더불어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 지원 등으로 의미 있는 신장세를 보였다. 신민아의 긍정적인 이미지는 여성은 물론, 새로운 남성 고객까지 유입시키며, 브랜드 고객층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백화점 상반기 매출 기준, 디디에 두보의 남성 고객은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세 번째, MZ세대를 비롯해 다양한 세대의 소비자와 접점을 찾으며 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점도 매출 상승의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세정은 최근 들어 온라인 자사몰 비중을 확대하고, 브랜드 캠페인 영상 전개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고객과의 소통을 시도한 결과, 젊은 소비자들이 응답하면서 매출 상승 효과를 거뒀다. 캐주얼 주얼리 브랜드 '일리앤'의 경우 주요 고객층인 2535세대 여성의 취향을 저격하며 올해 1~5월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83% 증가했고, 온라인 채널은 90% 이상 성장했다. 다양한 컬렉션과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팝업 스토어를 통해 일리앤만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한 것이 매출 호조로 이어졌다. 세정그룹은 주력 사업인 패션 브랜드 외에도 2019년 인수한 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코로박스'의 성장세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코코로박스의 자체 브랜드 상품 카테고리 확대 및 온라인 영상 서비스(OTT) 드라마 협찬, 효율적인 유통 확장 등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활동이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과 맞물리며, 올 상반기 매출이 인수 전 대비 400% 신장하기도 했다. 세정은 상반기 실적을 토대로 매출 향상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직생산 확대 ▲원부자재 직소싱 ▲물류 경로 최적화 등을 통해 위기를 헤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점포 정비와 고객 관리 강화, 소비자와 브랜드 특성에 맞는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지원해 매출 신장세를 유지한다. 박이라 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환경 속에서 항상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탄탄한 브랜드 DNA를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19 12:11:2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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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펜션 예약하고 하루 전 취소해도 '100% 환불'

19일 쿠팡이 여행 상품 전문관 '쿠팡 트래블'이 펜션 상품 6000여 개를 대상으로 하루 전 취소 시 100% 환불 보장 정책을 실시한다. 기존 타 여행사의 경우 취소 불가 숙박 상품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급작스러운 여행 일정 변경으로 예약을 취소할 시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쿠팡 트래블의 100% 환불 보장 상품은 경쟁력 있는 기존 가격 그대로, 위약금에 대한 부담 없는 취소가 가능하다. 이번 환불 보장 정책은 쿠팡 트래블에서 판매 중인 펜션 숙박 상품 총 6000여 개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100% 환불 적용 상품은 구매 페이지에 '하루 전 100% 환불'이라는 별도의 태그가 표기된다. 지역별로 환불이 보장되는 펜션을 모아 볼 수 있도록 구성해 편리한 쇼핑도 가능하다. 쿠팡 트래블은 100% 환불 적용 상품 외에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펜션 숙박 상품들을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풀빌라, 키즈 펜션, 바다 인근 펜션, 애견 펜션 등 다양한 테마별로 펜션 숙박 상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별 인기 상품도 소개해 원하는 유형의 펜션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철웅 쿠팡 트래블 총괄 디렉터는 "여행에 대한 고객의 가장 큰 불만은 취소, 환불에 관한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여행 관련 불확실성이 증대된 상황에서 고객이 마음 편히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환불 보장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9 12:07:25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