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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줄 서서 사는 것 이해 안돼…카톡 등 비대면 소비 여전히 '활황'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명품 매장 앞 지속되는 오픈런에 대한 인식 관련 설문조사' 결과 그래프.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실외 탈마스크 이후에도 비대면 소비 문화는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고가의 명품, 하이엔드 브랜드의 온라인 매출 비중 확대를 위한 마케팅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명품을 구매할 여력이 되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구매 방식의 선호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전문 기업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남녀 26.7%가 명품을 오프라인에서 줄을 서서까지 구매하는 오픈런 현상에 대해 '전혀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성인남녀 4105명을 대상으로 '명품 매장 앞 지속되는 오픈런에 대한 인식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95% 신뢰수준에서 허용오차 1.5%p). 26.7%의 응답자는 '전혀 이해되지 않는다'고 답했고, 이어 '보통이다'(21.6%), '다소 이해된다'(20.2%), '다소 이해되지 않는다'(19.4%), '매우 이해된다'(12.1%) 순으로 답했다. 여기에 코로나19 이후 촉발된 명품 온라인 매출 규모 증가가 지속적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시장조사전문업체 유로모니터의 조사 기준으로 작년 한국 명품 시장 규모는 약 15조9000억원으로 세계 7위, 아시아 3위를 기록했다. 이 중 온라인 매출 규모는 약 1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7% 증가했다. 이에 따라 명품 브랜드들은 부티크 샵 오픈이나 신상품 출시 맞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하는 등 비대면 판매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화장품 등 뷰티 제품군을 온라인 채널에 입점시키기도 한다. 최근 에르메스, 구찌 등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나 티파니앤코, 피아제 등의 내로라하는 주얼리 및 시계 브랜드들이 비대면 채널인 카카오톡 선물하기 플랫폼에 하나 둘 입점했다. 또 반 클리프 앤 아펠은 지난 4일 서울 청담동 명품 거리에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 '반 클리프 앤 아펠 메종 서울'을 기념해 카카오톡 무료 이모티콘을 배포했다. 디올은 지난달 30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국내 첫 정규 컬렉션 패션쇼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생중계, 수천명이 실시간으로 온라인에서 패션쇼를 지켜볼 수 있게 했다. 메종 발렌티노의 화장품 라인인 발렌티노 뷰티는 지난달 15일 한국에 처음 상륙하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를 먼저 시작하는 행보를 걸었다. 이밖에 네이버, 명품 커머스 등도 명품의 온라인 매출 비중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네이버는 작년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상단 탭에 '선물샵'이라는 주제판을 추가한 뒤 현재 프레드릭콘스탄트, 몽블랑, 론진을 비롯해 에스티 로더, 랑콤 등 80여 개의 하이엔드 패션·화장품 브랜드를 추가했다. 발란, 트렌비, 머스트잇 등 명품 커머스 3사의 작년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각각 순서대로 114.5%, 27.2%, 66.0% 큰 폭으로 성장했고, 발란이 머스트잇을 누르고 57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우상향 중인 업계에서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 명품 커머스 3사는 적자 폭이 커지더라도 적극적으로 광고 판촉비를 지출하는 등 마케팅 경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08 15:48:1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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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CEO 열전] '지구인컴퍼니' 민금채 대표 "'언리미트'로 맛있는 비건 생활"

민금채대표/지구인컴퍼니 전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소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식생활을 개선하고 하는 사람이 늘면서 비건 시장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시아 No.1 식물성 고기브랜드'를 목표로 하는 '지구인컴퍼니'가 해당 시장을 이끌고 있다. 과거 '배달의 민족'에서 마케터 생활을 하면서 식량 재고 문제가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깨달은 민금채 대표는 농가에 남는 과일과 채소, 곡물을 수익으로 연결시키는 '못생긴 농산물' 사업을 벌인 바 있다. 그러던 중 미국 출장길에서 진짜 고기맛을 내는 '임파서블 버거'를 맛보게 되었고, 이 것을 계기로 식물성 고기를 개발, 유통 ·판매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구인컴퍼니'를 2017년 설립했다. 지구인컴퍼니에서는 식물성 단백질 브랜드 '언리미트(UNLIMEAT)'를 운영한다. 언리미트는 'unlimited(무한한)'와 'meat(고기)'의 합성어로 외형과 조리, 맛에 제한이 없는 식물성 단백질을 의미한다. 콩을 비롯한 곡식 재료들을 활용해 상품을 만든다. 민 대표는 지구인이라면 응당 해결해야 하는 환경 등의 문제를 풀고 싶어서 '언리미트'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지속불가능한 육식소비를 줄이는대신 곡물 재고로 대체육을 개발해 사람, 동물 나아가 지구를 건강하게 만들고 싶다는 게 최종 목표입니다. 곡물 재고를 활용하니까 농가에 쌓이는 재고도 줄고 1석2조죠." 민금채 대표가 언리미트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지구인컴퍼니 민 대표는 '지구인컴퍼니' 창업 후 1년 6개월에 걸쳐 현미, 귀리, 견과류로 만든 식물성 고기 '언리미트'를 세상에 선보였다. 자체 R&D(연구 개발)을 통해 완성한 '언리미트'는 미국의 '비욘드 미트' '임파서블' 등의 대체육과 어깨를 나란히 견줄 정도로 훌륭한 고기의 맛과 향, 식감을 재현했다. 2019년에는 한국형 식물성 고기를 개발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A-벤처스'에 뽑히기도 했다. A-벤처스는 우수한 농식품 업체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민 대표는 국내 시장에 햄버거용 패티를 상업화해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샐러디, 써브웨이, 매드포갈릭 등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언리미트'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 기존 '콩고기'와는 비교불가한 맛과 식감으로 호평받았다. 지구인컴퍼니는 앞서 40억원대 시리즈A투자를 받은데 이어 2021년 2월에는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경기도 광주에 식물성 단백질 제조공장 'F1'에서는 월 30톤에 달하는 식물성 고기를 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F2' 공장을 충북 제천에 완공할 예정이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월 생산량은 500톤에 달할 전망이다. 민금채 대표/지구인컴퍼니 창업 초기 공장을 가동하는 데에 필요한 설비들을 갖추면서 우여곡절도 있었다. 기성 제품을 쓰기에는 '언리미트' 개발 과정에서의 세밀한 공정과정을 거칠 수가 없고, 기계공학자가 따로 있지 않다보니 곧바로 기계 커스텀(맞춤 제작)을 할 수도 없었다. 개발하고자 하는 상품의 식감과 맛을 설명하기도 힘들었다고. 저명한 교수와 쉐프를 수소문해가며 맛과 풍미를 배가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풀드 바비큐 ▲버거 패티 ▲민스(다짐육을 사용하는 조리법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적용 가능) ▲미트볼 ▲만두 ▲육포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 '언리미트' 제품 라인은 미국 뉴욕 슈퍼프레시 마트에도 입점돼있다. LA에는 60개 마트에서 언리미트 만두가 판매중이다. 민 대표는 "CVS,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맛있는 대체육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는 주먹밥, 부리또, 피자 등 더욱 손쉽고 맛있게 대체육을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체육 뿐만 아니라 치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대체식품 시장의 카테고리를 넓혀가겠다"며 "채식을 지향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건강식을 찾는 분들이 찾을 수 있는 맛있는 식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08 15:28: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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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워크맨X어메이징브루잉 수제맥주' 노동주 단독 출시

CU는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와 워크맨이 협업해 만든 수제 맥주 '노동주'를 업계 단독 출시한다. /BGF리테일 CU는 워크맨,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와 손잡고 수제맥주인 '노동주'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와 워크맨은 지난 1월 장성규, 오마이걸 효정, 김기리가 출연한 '워크맨 - 수제맥주 공장 알바편'을 통해 처음 협업했다. 해당 콘텐츠가 조회수 233만회를 돌파하며 호응을 얻은 후 양사는 주요 구독자층이자 소비자층인 2030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노동주'를 함께 기획했다. CU에 따르면 노동주는 필스너 맥아를 사용해 고소한 맛, 단 맛이 함께 감돌고 페일라거에 비해 깊은 풍미와 씁쓸한 맛이 난다. 특히 감미료와 착향료를 전혀 넣지 않고 오직 유럽산 노블 홉(Noble Hop)을 사용해 신선하고 향긋한 꽃향과 허브향을 느낄 수 있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워크맨의 시각 디자이너가 맥주캔 디자인에 직접 참여했으며, 패키지 뒷면에는 QR코드를 삽입해 휴대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유튜브 워크맨 채널로 연동될 수 있도록 했다. 다음 달부터는 IBK 기업은행, 음주 메타버스 서비스 '짠(JJAN)' 등과 함께 노동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이벤트들도 진행할 계획이다. CU는 수제맥주 시장이 인기에 맞춰 이달에만 10여 종의 수제맥주 출시를 준비하며 본격적인 맥주 성수기 공략에 나서고 있다. CU에 따르면 지난 1일에서 6일까지 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신장했으며 특히 수제맥주 매출은 159.5% 신장했다. 이승택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고객들이 언제든지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수제맥주 펍이 되겠다는 목표로 CU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들을 론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국내 우수 브루어리들과 함께 다양해지고 있는 고객 취향과 수요를 만족 시킬 수 있는 개성 있는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08 14:43:4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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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스탠리X위글위글' 캠핑용품 단독 판매

스탠리X위글위글 컬래버레인션 상품의 모습. 이마트, SSG닷컴, G마켓 3사에서 단독 판매한다. /이마트 이마트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Wiggle Wiggle)', 일러스트레이터 전황일 작가와 손잡고 컬래버레이션 캠핑 상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마트는 '위글위글'과 북미 아웃도어 대표 브랜드 '스탠리(Stanley)' 콜라보 상품 4종을 단독 기획해 9일부터 판매한다. 위글위글은 밝고 감각적인 색상과 스마일 플라워, 랍스터 등 개성이 돋보이는 캐릭터 디자인 브랜드다. 대표 상품인 '스탠리×위글위글 워터저그 3.8L'는 위글위글의 대표적인 파랑, 노랑, 빨강 컬러를 위터저그에 입히고 워터저그 캐리백을 함께 구성했다. 워터저그는 얼음을 60시간 유지하는 성능으로 캠핑족의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지난달 말에는 일러스트레이터 전황일 작가와 협업한 '스탠리×전황일 아이스박스 15L'와 '스탠리×전황일 워터저그 7.5L'도 선보였다. 이마트가 단독으로 준비한 크림과 올리브그린 색상에 전황일 일러스트를 입혔다. 이번 신상품은 신세계를 대표하는 온·오프라인 쇼핑 플랫폼인 이마트, SSG닷컴, G마켓 3사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08 13:31:0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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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랩비트 2022’ 메인 스폰서…'무신사 패스' 단독 선봬

무신사가 '랩비트 2022'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무신사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올가을 열리는 '랩비트 2022(RAPBEAT 2022)'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2014년 랩비트 쇼로 시작해 페스티벌 규모로 확장한 랩비트는 국내외 아티스트의 수준 높은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대형 뮤직 페스티벌이다.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리며 힙합뿐 아니라 R&B, 인디,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100여 팀이 참여한다. 무신사 스토어는 오는 5월 10일 오후 12시부터 랩비트 2022 티켓을 판매한다. 특히 페스티벌 선입장이 가능한 '무신사 패스'를 단독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무신사 패스는 3~4일 양일간 관람이 가능한 2일권으로 전용 티켓 부스와 별도 관람 구역을 운영하고, 페스티벌 굿즈 5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페스티벌 현장에 무신사 부스를 설치해 스토어 고객 및 페스티벌 관람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음악 페스티벌을 누구보다 기다렸을 무신사 스토어 고객들이 더욱 큰 즐거움을 경험할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며 "이번 계기로 무신사 스토어 고객에게 또 한 번 특별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08 13:29:5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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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멤버스, 더 채플 라운지서 남성 예복 소개 팝업 라운지 운영

캠브리지멤버스의 더 채플 라운지 팝업 라운지 현장. /코오롱FnC 코오롱FnC의 남성 정장 브랜드 캠브리지멤버스가 웨딩 컨설팅 VIP라운지인 '더 채플 라운지'에서 5월 7일부터 6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남성 예복을 소개하는 팝업 라운지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와 함께 결혼식 예복 수요가 늘어날 것을 고려하여 예비 부부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더 채플 라운지에서 캠브리지멤버스의 정장 아이템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캠브리지멤버스는 해당 기간 동안 더 채플, 아펠가모, 루벨 웨딩홀을 이용하는 고객 중 8커플을 선정하여 웨딩 예복 스타일링 클래스도 1회 진행한다. 웨딩용 남성 예복을 제대로 갖춰입는 법은 물론, 예복을 평상시에 활용할 수 있는 팁도 전달할 예정이다. 웨딩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팝업 라운지를 방문 후 캠브리지멤버스 강남 플래그십에서 구매 시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이렇게 구매를 한 고객 대상으로 캠브리지멤버스 드레스 셔츠와 보타이를 증정한다. 이상우 캠브리지멤버스 브랜드 매니저는 "결혼식이 집중되는 시기에 사회적거리두기도 마무리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예복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미 올 4월까지 정장 매출이 전년비 37% 신장했다"면서 "캠브리지멤버스의 장점인 예복을 이번 팝업 라운지를 시작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신규 고객을 유치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08 13:28:5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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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일상 속 행복 찾는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밤비걸

"안녕하세요 여러분, 밤비걸입니다." 동영상 재생 버튼과 함께 밝은 목소리로 구독자들을 맞는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겸 유튜버 밤비걸(본명 심정현)의 목소리가 기분 좋게 울려 퍼진다. 밤비걸은 어느덧 10년 차 유튜버로 무려 약 310개에 달하는 영상을 올리며 구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해 왔다. 매일 옷 사는 여자라는 이름으로 탄생한 일명 '매옷녀' 콘텐츠부터 ▲리뷰 요정 밤비걸의 리얼 후기 ▲밤작가의 리얼 토크 등은 어느덧 밤비걸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그녀가 처음 크리에이터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는 '차별성'이었다. 밤비걸은 "대학교 2학년쯤 한창 꾸미기에 관심이 많은 여느 여대생들 처럼 저도 헤어스타일링과 메이크업에 관심이 참 많았다. 그때 당시 저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당시에는 네이버 파워블로거가 콘텐츠의 주류를 이끌던 시대였다"라며 "내가 원하는 헤어스타일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찾아보던 중 대부분 블로거가 사진으로만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답답함을 느꼈고, 그때 나와 같이 이런 사진으로만 정보를 얻는 것에 대해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으리라 생각해 블로그의 차별점을 두기 위해 영상으로 정보를 업로드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영상을 만들자 블로그에만 두기는 아까워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덩달아 올리기 시작했는데 그 중 유튜브에서 우연히 영상이 흥행하면서 이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회상했다. 크리에이터로서 10년간 활동해오며 다양한 영역에서 밤비걸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대학원 진학, 공인중개사 도전, 다수의 패션브랜드 등과의 협업을 통해 본인을 알리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았다. 밤비걸은 이처럼 달려올 수 있던 원동력을 '감사함'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치지 않았다고는 말 못하겠다. 사실 지칠 때도 많았다"라며 "하지만 살아야 하니까, 하루하루 살아내야 하니까 살아가는 의미를 찾아왔던 과정인 것 같다. 또 유튜버로 성공하면서 감사하게도 좋은 기회들이 많이 찾아와 줬다"고 했다. 이처럼 유튜브를 떠나 지친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쉬고 싶을 땐 상담과 글이 밤비걸의 쉼터가 돼줬다. 특히 자신만의 경험을 가감 없이 솔직히 담아낸 '유튜브를 잠시 그만 두었습니다'라는 에세이를 통해 밤비걸은 진짜 자신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훨씬 단단해졌고, 편안해졌다. 밤비걸은 이 책에서 연습에 연습을 통해 이제야 비로소 '나를 사랑하는 법'을 깨닫게 됐다고도 털어놨다. 그는 '유튜브를 잠시 그만 두었습니다'라는 에세이를 쓰게 된 이유에 대해 "상담을 받으며 내가 느끼는 많은 감정이 당연한 감정들이라는 깨달음이 있었고, 또 많은 사람이 그렇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하지만 주변에서 쉽게 상담을 받고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듣기 어려웠다. 한국 사회에서 정신과를 방문한 적이 있거나, 상담을 받은 경험 자체를 쉬쉬하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더 자유롭게 자신의 극복한 경험을 털어놓고, 힘들었던 부분을 털어놓으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책을 쓰게 됐다"라고 말했다. 밤비걸의 솔직한 고백은 청춘들에게도 울림을 줬다. 실제 성장통을 겪고 있던 청춘들은 이 책을 읽은 뒤 밤비걸에게 개인적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는 "지금도 종종 메일로, 그리고 인스타그램 메시지(다이렉트 메시지·DM)로 장문의 감사 인사를 받을 때가 있다. 그 사연은 모두 각자 다르지만 책을 통해 위로받았다고 말씀해주실 때, 읽는 내내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고 고백해주셨을 때 가장 위로를 받고,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했다. 이어 "무심코 집앞에서 종종 먹던 분식집이 사라졌을 때, 우리는 왠지 모를 공허함을 느끼곤 한다. 또 그 사장님의 안위가 궁금해지기도 하죠, 행복을 빌어주기도 하고요. 우리는 모두 인지하지 못하고 있지만 누군가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라고 생각한다"라며 "자기 삶이 아무리 일반적으로 보이고 설사 하찮아 보이는 순간들이 오더라도, 내 삶은 누구에게 분명히 영향을 주고 있음을 떠올려보면 어떨까 싶다"라고 강조했다. 10년간 크리에이터로 성장해 온 데는 역시 구독자의 힘이 컸다. 밤비걸 역시 구독자들의 삶에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유튜버, 작가 등 다양한 직업으로 활동하며 보람을 느낄 때는 역시나 구독자들이다"라며 "밖에서 구독자들을 만날 때면 더더욱 그 감사함이 커지고 보람이 커진다. 다른 사람의 인생에 제가 한 줄이라도 장식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영광"이라고 했다. 그런 구독자들을 위해 밤비걸은 편안하고 행복한 곳이라는 주제로 채널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시기나 질투보다는 편안함과 즐거움이 가득한 채널을 만들어 가고 싶다는 소망이다. 밤비걸이 꿈꾸는 최종 목표는 성공보다는 행복 그 자체다. 그는 "성공보다는, 행복한 삶. 되돌아보았을 때, '그래도 행복한 순간이 참 많았다'라고 생각할 만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2-05-08 12:51:3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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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당, 무더위 날리는 막국수 세트 할인 판매

육수당이 막국수 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육수당 국밥 브랜드 '육수당'이 더운 날씨에 어울리는 춘천 막국수 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이번 할인 판매는 '육수당과 함께하는 팔도여행'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해당 행사는 다양한 지역의 국밥 및 메뉴를 여행 콘셉트로 소개하며 관련 메뉴를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다. 이번에는 지금 시기와 가장 잘 어울리는 춘천 막국수를 선정, 막국수와 수만두(2알)로 구성된 세트를 기존보다 약 17%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육수당의 막국수는 육수의 새콤달콤한 맛이 느껴지는 '물막국수'와 매콤 달콤한 양념에 버무려 먹는 '비빔막국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살얼음 자박한 육수에 쫀득한 메밀면과 양념소스가 특징이다. 함께 판매되는 수만두는 부드러운 만두피에 국내산 돼지고기를 활용한 육즙 가득한 만두소가 돋보이는 메뉴로, 메밀면과 같이 먹기 좋아 세트로 구성했다. 육수당 관계자는 "요즘처럼 기온이 높아지는 날씨에는 시원한 메뉴를 찾는 고객이 많아 막국수를 프로모션 메뉴로 정했다"며 "메밀은 몸의 열기를 낮춰주고 기력을 보충하는데 도움을 주기에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시원한 메뉴를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08 12:15: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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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프레시몰, 활어회 당일 배송 서비스 '싱씽회' 론칭

GS프레시몰이 당일 손질한 활어회를 당일 배송해주는 '싱씽회' 서비스를 론칭했다/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이 '싱씽회'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싱씽회' 서비스는 GS프레시몰이 당일 잡아 손질한 활어회를 주문 당일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GS프레시몰을 통해 오후 5시까지 원하는 활어회를 주문하면 전문 회가공센터에서 당일 손질한 상품을 고객이 선택한 배송지, 배송 시간에 맞춰 가져다 준다. 활어회 주문 시 채소, 고기 등 당일 배송 상품을 함께 구매할 수 있고 합배송 또한 가능하다. 주문 가능한 활어회는 제철 상품인 '도다리세꼬시300g', '보리숭어회300g'와 대중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광어회300g', '생연어회300g'등을 포함한 총 16종이다. '싱씽회' 서비스 론칭 기념 행사로 최대 40% 할인 행사가 진행되며, 이달 10일까지는 NH농협카드로 활어회를 구매할 시 20%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신선도 유지를 위해 모든 활어회 상품은 전용 보랭 박스로 포장되고 배송 과정엔 콜드체인 시스템이 적용된다. '싱씽회'서비스 지역은 서울, 경기(일부 지역 제외) 등이다. 이번 '싱씽회' 서비스는 GS프레시몰이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활어회 운영 노하우를 온라인몰에 접목해 특화 서비스로 발전시킨 사례다. GS프레시몰은 GS더프레시와 협업해 검증된 상품 소싱, 우수 협력사 선정 등의 과정을 신속하게 완료한 후 당일 배송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싱씽회' 서비스 론칭 시점을 당초 예상 대비 3개월 이상 획기적으로 앞당겼다. GS프레시몰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ㆍ오프라인 채널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지속 강화하는 전략으로 특화 상품,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대해 갈 방침이다. 장호택 GS리테일 신선식품팀 MD는 "GS리테일 온ㆍ오프라인 채널의 유기적인 협업 시너지를 기반으로 이번 싱씽회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며 "싱씽회 서비스를 GS프레시몰 수산 카테고리 핵심 상품, 서비스로 집중 육성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08 11:15:1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