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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자주 전통 간식 잘 팔려…복고·건강 열풍 영향"

자주에서 판매 중인 전통 간식 제품들.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 1~10위 중 9개가 전통 간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9개 제품 판매량만 250만개가 넘는다. 식품 전문 브랜드도 아닌데 자주에서 간식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유통업계 전반에 번지고 있는 복고 열풍과 건강한 음식을 먹고 싶어하는 소비 심리 때문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레트로 감성이 퍼져나가면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즐겨 찾던 전통 과자가 2030세대 사이에서 새롭고 트렌디한 식품으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재료를 사용한 간식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그동안 자주는 한국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는 콘셉트에 맞게 전통 식품을 간식 상품으로 개발해 판매해 왔는데 최근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연간 70만개 이상 판매되며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자주 달고나'는 직접 설탕을 불에 녹이고 식소다를 첨가하는 수작업을 통해 생산된 제품으로 먹기 편한 크기로 잘라져 있다. 집에서 달고나라떼를 만들어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최근 전세계적으로 흥행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달고나 열풍을 몰고 오면서 판매량이 더 증가했다. 판매량 2위인 '발효 보리건빵'은 연간 50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는데 보리분말과 볶은깨가 들어가 있어 씹을수록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간식뿐만 아니라 술안주로도 많이 이용된다. 판매량 3위 제품인 '달콤바삭 누룽지과자'는 우리쌀로 만든 누룽지에 달콤함을 더해 만든 한입 간식으로 합성첨가물 없이 생산된다. 얇게 구워 바삭한 과자처럼 즐길 수 있는 영양간식이다. 이밖에 명인이 만든 연근부각, 우리콩 우리밀 두부스낵, 우리밀우리꿀 약과 등 국내산 재료로 만든 간식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25 16:08:0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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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방송에 132억' 라방에서 쏟아지는 신기록에 유통가 신바람

롯데온의 라이브커머스 진행 화면. 시청자들이 채팅을 통해 호스트에게 질문과 요청을 하기도 하지만 고객들 간에도 정보를 나누고 있다.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 라방은 탄탄한 '시청자 팬덤'과 생생한 쇼핑 경험을 통한 높은 구매전환율을 보인다. /롯데온 '라방' 라이브커머스가 유통가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수천만 원대 거래액을 기록하면 '대박'이라 했지만 최근에는 백억원 대 거래액까지 등장했다. 치열한 경쟁에 각 기업은 차별화 전략을 위해 유명인을 호스트로 세우거나 웹예능과 연계하고 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다. 25일 유통업계가 라방을 통해 매출액 기록을 연달아 경신하며 라방 시장을 선점하려는 각 사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방역 규제 해제를 맞아 살아난 소비심리까지 더 해지면서 이들을 잡기 위해 유통가는 고군분투 중이다. 라방이 TV 등 전통적인 매체나 오프라인 대면 채널이 아닌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만큼 각 기업은 ICT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이날 아마존웹서비스(AWS) 기술 협업을 통해 라이브커머스 생방송 송출 지연속도(레이턴시)를 대폭 단축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시청자까지 영상이 도달하는 시간을 1/10 수준으로 줄였다. 이 같은 기술 협업은 앞서 11번가 또한 진행한 바 있다. 전폭적인 투자에는 이들 기업이 앞서 라방을 통해 거둔 성과가 있다. 콘텐츠 연계는 물론 단독 론칭까지 다양한 전략이 사용됐다. CJ온스타일은 지난달 라방 전 방송하는 콘텐츠 커머스 '브티나는 생활'을 통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브티나는 생활'은 라방 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데, 방송인 브라이언이 직접 시즌 별 주제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사용하고 즐기며 정보를 제공한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CJ온스타일은 지난달 '브티나는 생활_인테리어편'에서 일주일만에 자사 기준 역대 최대 주문금액 25억원을 달성했다. 11번가는 지난 2월 갤럭시S22 시리즈 사전예약 라이브 방송을 0시부터 진행해 2시간만에 132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11번가 라방 시간대 역대 최대 거래액이자 라방 전문 채널 'LIVE11' 오픈 후 첫 100억대 거래액이다. 라방 시청자 수 또한 124만 명을 기록했다. 롯데온은 21일 고객 참여형 라이브커머스 콘텐츠를 선보이고 앞으로 매월 1회씩 진행하기로 했다. 패션 분야의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맞춤형 매장 습격 라이브, 찾아드림'은 지난 첫 방송 '엄마의 봄옷'을 테마로 방송했다. 고객들로부터 사전에 엄마의 봄옷에 대한 다양한 고민들을 소개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한편, 가장 공감을 많이 받은 고객에게 라이브방송 참여 기회와 상품도 증정했다. 문유미 롯데온 라이브커머스팀장은 "고객의 사연, 직접 출연 등 고객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콘텐츠를 개발해 상품군 및 횟수를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상품 판매에 기부 캠페인을 결합한 라방으로 기업 이미지 제고를 꾀하기도 한다. 티몬은 지난달 티비온(TVON) 라이브에서 '라치카' 가비가 출연한 기부 이벤트를 열었다. 방송을 통해 펫사료 '우리와'의 모든 라인업 상품을 판매하는데 각 옵션별 판매가 될 때마다 1개당 홀리스틱 사료 120g씩을 적립해 모아진 사료의 양만큼 동물권행동 '카라'의 반려동물 보호 복지공간인 '더봄센터'에 기부했다. 정재훈 티몬 커머스솔루션개발팀 팀장은 "유기동물 보호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과 라이브 방송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라이브커머스 제작 자체가 새로운 사업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GS샵은 라이브커머스 제작 대행 서비스 '문래라이브' 사업을 지난해 10월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문래라이브는 방송 콘텐츠 기획부터 연출, 영상아트, 진행자, 채팅지원, 송출 기술 등 라이브커머스와 관련한 거의 모든 영역을 대상으로 한다. 맥킨지앤컴퍼니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라방의 구매전환율(CVR)은 30% 수준이다. 지난해 빅인사이트·데이터사이언스 그룹이 6개월 간 이벤트 수 상위 100개 쇼핑몰을 분석한 결과 온라인 쇼핑의 구매전환율은 2.06%에 불과했다. 10배 이상 차이다. 현재까지 '라방'에 대한 기관 조사 내지는 연 매출 대비 비율 등은 밝혀진 바 없으나, 키움증권, 교보증권 등 증권사 관계자들은 2023년 10조원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 실제로 라방은 유통기업들이 주도하는 모양새지만 문구기업 모나미, 결혼정보회사 듀오 등 개별 기업 또한 자체적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성장 속도는 더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25 15:53: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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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예약·투숙률 급증…가족행사 및 부대시설도 '활짝' 오픈

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 전경. /반얀트리클럽앤스파 서울 올해부터 시작된 방역 완화에 이어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에 주요 호텔 예약과 투숙률이 급격히 올라가고 있다. 특급 호텔 객실과 연회장은 예약자들로 줄을 이뤘고 이외 호텔들도 대면 행사, 부대시설을 오픈 등으로 손님 맞이에 분주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15~21일 투숙률이 전년 동기간 대비 40% 증가했고, 롯데호텔의 최근 예약률도 코로나19 유행 전으로 회복세이다. 신라·롯데·조선·워커힐 등 특급호텔 웨딩홀은 연말까지 대부분 마감됐다. 올해 들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점차 완화되면서 객실, 연회장 등 예약이 늘어난 상황에서 이번 해제 조치로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호텔 매출은 보통 객실, 연회, 식·음료 순인데 그간 객실과 연회 매출이 바닥을 치는 탓에 부진을 겪었다"면서 "최근 객실과 연회 예약이 줄을 이으면서 호텔가는 들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가정의 달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사라지면서 대면 행사와 가족행사를 열고 부대시설을 활용하는 식의 활발한 마케팅이 부활하고 있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투숙이 가능한 스위트 객실 1박과 10만원 다이닝 크레딧을 포함한 '스윗 올 나잇' 패키지를 출시했다. 22층 최고층에 위치한 쉐라톤 클럽 라운지에 성인 최대 3인까지 입장하도록 했고, 성인 2인과 소인 2인 또는 성인 3인의 조식 뷔페를 제공한다. 개·보수를 마치고 개장한 쉐라톤 피트니스와 실내 수영장도 입장 가능하다. 또한,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는 다음 달 가정의 달을 맞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레이싱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행사 '2022 RC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롯데호텔은 한정 100실이지만, 나이키 홍대와 협업하여 아이가 직접 모자나 티셔츠를 디자인할 수 있는 '키즈 나이키 바이 유' 패키지를 선보인다. 내달 중순에는 롯데호텔 제과명인인 IKA세계요리올림픽 금메달 수상자 나성주 파티시에가 지역아동대상으로 진행하는 베이커리 희망클래스도 열린다. 반얀트리 호텔 등은 평년보다 빠르게 호텔 수영장의 빗장을 연다. 반얀트리는 5월 4일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 문을 열고 물놀이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객실 패키지와 카바나, 키친이 포함된 구성의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이 파노라믹 뷰에서 따뜻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루프톱 야외 수영장을 개장했다. 대부분 호텔서 수영장 옆 '풀사이드바'도 정상적으로 운영해 수영장 취식도 할 수 있게 됐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25 15:50:2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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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맛' 버거 시장 경쟁 치열…고든 램지부터 뉴욕 3대 브랜드 가세

고든램지버거 헬스키친버거/고든램지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넘어 해외 유명 셰프나 글로벌 육류 브랜드 등이 국내 버거 시장에 진출하면서 수제 버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외식 업계가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간편식 수요가 늘면서 버거 브랜드들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8년 2조8000억원이었던 버거 시장이 지난해 4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쉐이크쉑' 인기에 후발주자 가세 해외 수제 버거를 처음으로 선보인 기업은 SPC그룹이다. 2016년 신논현역 인근에 '쉐이크쉑' 1호점을 연 뒤 청담점과 두타점, 센트럴시티점, AK플라자 분당점 등 꾸준히 매장을 확장해왔다. 쉐이크쉑이 기존 버거 브랜드들보다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자 여러 기업들이 수제 버거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햄버거는 패스트푸드나 정크푸드로 간주되어 왔으나, MZ세대의 주목을 받으면서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를 이용한 프리미엄 버거의 수요가 늘며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진경산업이 서울 잠실에 론칭한 '고든램지버거'는 최근까지도 오픈런이 이어지고 있다. 고든램지버거는 가장 비싼 버거가 '14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는 등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오픈 이후 인스타그램 등 SNS 인증 사진이 줄을 이으며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66버거'와 반숙 계란 프라이가 특징인 '헬스키친버거'가 대표메뉴다. 국내 미국산 소고기 시장 점유율 1위의 엑셀비프(EXCEL BEEF)도 정통 미국 스타일의 수제 버거를 선보이며 국내 버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유명 위스키 브랜드 '글랜피딕'과 협업한 '엑셀플레이스'에서 만날 수 있으며, 프리미엄 소고기로 만든 수제 패티에 깊은 맛을 극대화한 '엑셀버거'가 대표적이다. 엑셀버거/엑셀비프 ◆하반기 버거 브랜드 늘어나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은 '쉐이크쉑', '인앤아웃'과 함께 '미국 3대 버거'로 불리는 '파이브가이즈 버거즈 앤 프라이즈'를 국내에 상륙시킬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러리아가 운영 중인 서울 한남동의 고메이494에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자주 찾아 '오바마 버거'로도 불리는 '굿 스터프 이터리'도 5월 강남에 첫 매장을 낸다. bhc그룹은 미국 유명 버거 브랜드 '슈퍼두퍼'를 국내에 선보이며 외식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밖에도 이삭토스트, 채선당 등 대형 외식업체도 수제 버거를 신사업으로 낙점하는 등 향후 국내 버거 시장은 더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젊은층을 중심으로 수제 버거를 즐겼다면, 이제는 전 연령대로 소비가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경쟁사가 늘어나는 만큼 수제 버거 시장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5 15:48: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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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올가홀푸드, 한국임업진흥원과 MOU…'청정임산물 페스티벌' 진행

22일 서울 송파구 소재 올가홀푸드 방이점에서 진행된 올가홀푸드 강병규 대표(사진 왼쪽)과 한국임업진흥원 이강오 원장(사진 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풀무원 국내 친환경 먹거리 유통을 선도해온 올가홀푸드가 한국임업진흥원과 손잡고 청정임산물 유통 확대에 나선다.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서울 송파구 올가홀푸드 방이점 매장에서 한국임업진흥원과 청정 임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올가홀푸드 강병규 대표와 한국임업진흥원 이강오 원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청정 산지에서 자란 고품질의 임산물 공급 확대를 통한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림에서 농약 및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자연 상태로 생산하고, 탄소배출을 최소화한 청정임산물을 공급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가치 소비를 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올가홀푸드 온·오프라인 매장 활용 제철 이슈에 부합하는 판매 기획전 운영 ▲ 청정임산물 브랜드 소비자 인식 개선 및 홍보활동 협업 ▲ 임산물 소득증대 지원 사업 관련 마케팅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올가홀푸드는 임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제품 홍보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은 제품 공급을 책임진다. 이를 계기로 올가홀푸드는 협약 체결일부터 4월 28일까지 일주일 동안 올가홀푸드 방이점 등 전점에서 제철 식재료인 봄 산나물 판매 기획전 '청정임산물 페스티벌'을 운영한다. 임산물국가통합상표 'K-FOREST FOOD'와 한국임업진흥원 청정산림 먹거리 브랜드 '청정숲푸드' 9개 업체가 참여하며, ▲두릅 ▲산마늘 ▲고사리 ▲취나물 ▲산더덕 등 15개 품목이 마련돼 식탁에서 풍성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샵풀무원 내 올가홀푸드 온라인몰에서도 한국임업진흥원이 엄선한 임산물을 판매하는 '청정임산물 전용관'을 만나볼 수 있으며, 시즌별 기획전도 함께 진행된다. 온라인 매장에서 행사 상품 1만원 이상 구매 시 2500원 할인쿠폰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에코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올가홀푸드 한동희 신선식품팀장은 "한국임업진흥원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산지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된 청정임산물이 지속적으로 소비되고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5 14:53: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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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프랑스 론 지방 부티크 와인 '로라스' 론칭

프랑스 론 지방 '로라스' 와인/국순당 국순당이 프랑스 론 지방의 와인명가 '가브리엘 메프르'의 부티크 와인 브랜드인 '로라스'를 국내에 최초 독점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국내에 소개되는 와인 '로라스'는 가브리엘 메프르가 프랑스 론 지역의 최고 와인메이커로 평가받는 '필립 캄비'와 합작해 만든 와인이다. 론 지방에서도 에르미타주, 크로즈 에르미타주, 꽁드리유 등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진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를 선별해 필립 캄비 스타일의 양조 및 숙성 방식을 통해 만들었다. 특히 와인 라벨에 와인이 생산된 지역의 스토리를 그림으로 담아 와인의 특성뿐만 아니라 와인에 대한 스토리를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국순당 관계자는 "이번에 론칭한 로라스 와인은 세계 최고의 와인메이커인 미쉘 롤랑과 비견돼며 프랑스 론 지방의 미쉘 롤랑이라 불리는 세계적인 양조 장인인 필립 캄비가 합작해 만든 와인"이라며 "프랑스 론 지역의 최상 품질의 포도와 최고의 양조기술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순당은 2003년 해태앤컴퍼니(구 해태산업)를 인수하며 와인 사업을 시작했다. 와인 사업을 통해 글로벌 주류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술과 음식의 어울림을 응용하여 우리 술의 세계시장 진출에도 활용하고 있다. 현재 밸류 와인부터 프리미엄 와인까지 다양한 300종 이상의 와인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5 14:33: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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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SSG랜더스 1위 질주에 간편식 판매량도 홈런

인천 문학동에 위치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모델들이 신세계푸드가 SSG랜더스 야구단과 협업을 통해 선보인 에어프라이어 전용 '랜더스 스낵' 3종을 소개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SSG랜더스 야구단과 협업을 통해 선보인 랜더스 스낵이 인기다. 25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SSG랜더스와 협업을 통해 이달 초 선보인 랜더스 스낵 3종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일 평균 1000여개씩 팔리며 출시 3주 만에 2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별 온라인 판매량은 인천지역이 3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경기(25%), 서울(21%)이 뒤를 이었다. 이는 신세계푸드가 예상했던 판매량의 2배를 넘는 수치다. 당초 신세계푸드는 랜더스 스낵이 팬심이 강한 SSG랜더스 팬들을 위해 일부 온라인몰에서만 판매하는 만큼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프로야구 개막 이후 SSG랜더스 야구단이 폭발적인 화제 속에서 줄곧 1위를 질주하며 팬층이 넓어지면서 랜더스 스낵에 대한 관심과 판매량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야구 방망이, 야구공, 마스코트 랜디 등 다양한 야구 요소를 '대왕오징어방망이', '플레이어묵볼', '플레이콘도그볼' 등 제품명과 패키지에 적용해 재미와 맛을 함께 원하는 야구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도 인기의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SSG랜더스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신세계푸드는 G마켓과 손잡고 랜더스 데이 특별 라이브 방송(이하 라방)을 펼치며 야구팬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6일 오후 8시 G마켓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G라이브'에서 진행되는 랜더스 데이 특별 라방에서는 랜더스 스낵 3종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랜더스 스낵 구매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신세계푸드의 가정간편식 '올반'의 만두(짬뽕군만두, 명란군만두, 인생 왕교자 중 1봉)를 증정한다. 또한 구매 고객 선착순 1400명에게는 SSG랜더스 선수용 마스크도 추가로 제공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에 따른 소비자들의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야구, 축구 등 스포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SSG랜더스와 함께 선보인 랜더스 스낵 뿐 아니라 다양한 간편식, 외식메뉴 개발과 프로모션 등을 펼치며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5 14:27: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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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 교육에 앞장…3년간의 대장정 성공적 마무리

CJ가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 교육 및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진행한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CJ그룹 CJ가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 교육 및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진행한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CJ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CJ-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2019년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3년간 베트남 내에서도 소수민족 비율이 높고 생활 환경이 낙후된 곳으로 손꼽히는 하장성, 닌투언성, 속짱성 지역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수민족 소녀들의 교육 및 학교 접근성 확대 ▲소수민족 소녀들과 여성들을 위한 고용 기회 증진을 목표로, 3년간 약 4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전반적인 소녀교육 인식 개선 및 환경 변화를 위해 학부모는 물론, 지역 주민, 교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대상을 포함했으며, 다양한 교육과 진로 탐방 기회 제공, 지역 내 기업·기관과 연계한 여성 취업 지원 등 각 대상별 실질적인 지원도 함께 펼쳤다. 먼저 교육 및 학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와 학생, 지역 관계자를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 기술 훈련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울러 학교 내 성차별 및 성폭력 방지를 위한 전담 상담 교사와 교육 행정가를 양성하고, 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분기별 인식 개선 활동을 추진해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지역 노동 시장과 연계해 여학생과 저소득층 여성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고, 소수민족 여학생에게 양질의 직업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했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이들이 학교에서 진로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지 중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로 프로그램 개선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기술 교육, 직무 매칭 기회 등을 제공하여 고용 기회를 확대했다. CJ는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의 성공적 마무리를 기념하는 워크숍을 지난 23일, 베트남 닌투언성 교육부에서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민희경 CJ 사회공헌추진단장, '부 밍 득(Vu Minh Duc)' 교육부 교육행정국장, '응웬 후예 카이(Nguyen Hue Khai)' 닌투언성 교육훈련청장 등이 참석해 지난 3년간의 활동들을 돌아보고, 참여자들과 현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 밍 득(Vu Minh Duc)' 교육부 교육행정국장은 "베트남 교육부는 본 프로젝트에 사용된 학생 상담 및 직업 교육 교재 등을 베트남 전국으로 확산하여 교사들이 참고 및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민희경 CJ 사회공헌추진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팬데믹으로 중단위기도 있었으나 베트남교육부를 비롯하여 프로젝트가 진행된 하장성, 속짱성, 닌투언성 현장 교사진,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열정과 헌신으로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어 감회가 깊다"라며, "CJ는 앞으로도 '교육의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되어서는 안 된다'라는 나눔철학을 바탕으로, 전 세계 아이들이 차별 없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J는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 외에도 2014년부터 유네스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소녀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글로벌 소녀교육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5 13:29: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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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소주 '진로', 출시 3년만에 10억병 돌파…성장세 이어간다

하이트진로 금의환향한 두꺼비가 출시 3주년을 맞았다. 하이트진로는 두꺼비 소주 '진로'가 출시 3주년을 맞았다고 25일 밝혔다. 진로는 지난 3년간 누적판매 10억병을 돌파, 1초에 11병이 판매되는 등 참이슬과 함께 하이트진로의 대표 소주 브랜드로 성장했다. 진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1년은 전년대비 약 5% 판매 증가했다. 팩소주와 페트소주 출시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가정용 제품이 약 37% 성장하며 판매를 견인했다. 홈술족을 겨냥한 팩소주와 페트소주는 전체 가정 판매의 약 17%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 판매도 전년동기대비 약 8% 증가하면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유흥용 제품은 약 10% 성장하며 유흥 시장 회복의 신호를 알렸다. 진로 제품 이미지/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일상생활 속에서 진로 브랜드를 체험하는 마케팅 활동으로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하이트진로가 이종 업계와 협업한 두꺼비 캐릭터 상품은 80여종에 달한다. 올해도 다양한 협업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현재 국내 소셜 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두꺼비 캐릭터 아이디어 상품 8종의 펀딩을 진행중이다. 누적 모금액은 5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최초 주류 캐릭터샵인 두껍상회의 전국 순회도 지속된다. 현재 11번째 두껍상회가 부산에서 운영 중이다. 부산 두껍상회 종료 후에는 또다른 지역에서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다. 지금까지 전국 두껍상회를 찾은 누적 방문객은 18만명이 넘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진로와 두꺼비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출시 4년차를 맞은 올해는 엔데믹과 함께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대표 소주 브랜드로서의 대세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5 13:25: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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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귀금속·캠핑용품·명품백까지 카탈로그 전용상품 195종 선보여

GS25가 5월 3일까지 195종의 상품을 모은 카탈로그 상품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판매 상품은 GS리테일 모바일 앱 '더팝' 이벤트 페이지와 E카탈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품을 구매하길 원하는 고객은 더팝 모바일앱과 E카탈로그 등에서 구매 상품을 골라 GS25에서 해당 상품 바코드를 이용해 결제하면 된다. 구매한 상품은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이번 카탈로그 상품전은 랩다이아몬드 목걸이부터 골드바, 텐트, 골프 상품 등 편의점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물건을 모두 망라한다. '착한 다이아몬드'라 알려진 실험실 랩다이아몬드, 1g부터 7.5g의 카네이션 골드바와 순금 팔찌, 목걸이 11종 등 고가 귀금속 상품도 마련했다. 차박텐트와 피크닉형 텐트도 준비했다. 아이두젠 A3차박셀터도킹텐트+투어링패키지는 가족 단위 차박 야영 캠핑이 가능한 풀패키지 상품이다. 캠핑용품은 폴딩박스부터 텐트, 그늘막 타프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 24종 골프 상품도 준비됐다. 캘러웨이 로그ST맥스벤투스5가와 미즈노 JPX20포지드스틸아이언 등이 있다. 반려인을 위해 애견텐트부터 애견드라이기, 방석, 간식꺼리 등 26종의 다양한 상품도 준비했다. 차정모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MD는 "GS25 카탈로그 상품은 선물을 하고 싶지만 선택에 어려움이 있는 고객을 위해 최상의 선택이 될 수 있는 상품을 엄선해 준비했다"며 "GS25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통신사 제휴, 멤버십 적립 혜택은 고객에게 더욱 합리적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25 11:12:42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