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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밀키트 본격 강화 …'Chefood 계절을 만나다' 밀키트 7종 출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17년만에도 20억원 규모에 불과하던 밀키트 시장이 2025년에는 72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종합식품회사 롯데푸드는 숙명여대 한영실교수 맞춤식품연구실과 롯데중앙연구소와 협업해 'Chefood 계절을 만나다' 냉동 밀키트 7종을 선보이며 밀키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숙명여대 한영실교수 맞춤식품연구실에서 레시피 개발을 맡았다. 특히 각 식재료에 대한 이야기를 정기 연재해 요리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겨울 제철 식재료인 배추의 옛 이야기, 영양, 좋은 배추 고르는 법 등을 소개해 사람들의 큰 관심사인 '잘 먹는 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냉동 밀키트는 ▲배추만두전골, ▲통돈까스 김치우동, ▲게살 로제 파스타, ▲곱창 고구마 떢볶이, ▲유자소스 멕시칸 파히타, ▲배추곱창전골, ▲동태 알탕까지 전체 7종이다. 겨울철 대표 식재료인 배추, 동태, 유자, 홍게 등을 활용해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앞으로도 사계절의 맛과 멋이라는 가치를 담아낸 밀키트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냉동 밀키트라 보관성이 좋고 언제든지 조리가 가능해 편리하다. 영하 40℃ 이하의 초저온 터널 통과로 단시간 내에 식품을 동결하는 '터널식 급속냉동(TQF)' 기술로 재료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았다. 해동 작업 후 15분가량 간단한 조리를 하면 근사한 한끼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또, 환경을 고려한 종이패키지로 비닐 포장지와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다. 국내 밀키트 최초로 도입된 셀타입(Cell type) 생산 방식도 눈에 띈다. 셀타입 방식은 육류, 채소, 수산물 등 각 원재료 마다 각기 다른 보관 조건에 맞는 공간(셀: Cell)에서 제조하기 때문에 밀키트를 최적의 품질에서 생산할 수 있다. 롯데푸드가 평택공장에 60억원을 투자해 2021년 구축한 라인으로, 컨베이어 시스템과 비교해 고품질, 다품종 생산에 유리하다. 'Chefood 계절을 만나다'는 네이버 라이브 방송 '신상 EAT쇼'를 통해 14일 론칭한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간편함을 넘어 사계절의 맛과 멋이라는 요리의 가치까지 담은 밀키트를 선보인다"며, "고객들이 매일 먹는 식품에 대해 바르게 고민하고 건강하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4 14:05: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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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빅 육개장 컵' 벌크업 효과 톡톡…판매량 2000만개 돌파

빅육개장/오뚜기 맛과 양을 업그레이드한 오뚜기 '빅 육개장 컵'이 '벌크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오뚜기는 기존 대비 총 중량을 20% 늘린 '빅 육개장 컵'이 리뉴얼 이후 8개월 만에 판매량 20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든든하고 가성비 좋은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제품에 반영한 점이 '빅 육개장 컵'의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오뚜기는 '육개장 컵' 하나로는 양이 부족하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면과 건더기, 분말 수프는 물론 계란 스크램블의 크기와 개수까지 늘렸다. 벌크업된 것은 양 뿐만이 아니다. 가마솥에 푹 끓인 양지육수에 얼큰한 양념을 더해 구수한 맛을 낸 국물 역시 리뉴얼을 통해 풍미가 더욱 깊어졌다. '빅 육개장 컵'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맛과 양으로 입소문을 타자 오뚜기는 마케팅에 더욱 힘을 실었다. 지난해 11월 오뚜기는 '14kg 벌크업'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남궁민을 '빅 육개장 컵' 모델로 기용하고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 남궁민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건강한 이미지는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빅 육개장 컵'과 잘 맞아떨어져 광고 효과를 극대화했고, 이후 월 평균 매출은 리뉴얼 이전 대비 154%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오뚜기는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특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오뚜기는 오는 16일 17시부터 19일 24시까지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톡딜'을 통해 '빅 육개장 컵'을 할인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총 79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빅육개장 24개입 박스제품을 정상가 대비 37.8% 할인된 가격에 무료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넉넉한 양과 풍부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리뉴얼한 '빅 육개장 컵'은 시장에서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다양한 취향과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4 13:59: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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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엑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젝시믹스 매출액 1453억원"

액티브웨어 '젝시믹스'를 소유한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지난해 역대 최대 연매출을 기록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 1727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2020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24.7%, 35.9% 증가한 것으로 4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젝시믹스는 단일브랜드로, 전년비 33 % 상승한 매출 약 1453억원을 기록하며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레깅스 외 다양한 애슬레저 제품군 확대와 맨즈라인의 성장, 지난해 3월 출시한 젝시믹스코스메틱 브랜드의 높은 수요에 힘입어 카테고리별 고른 매출성장을 만들었다. 젝시믹스 일본법인도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7%, 823%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 올해는 일본을 비롯해 해외 8개국 오프라인 매장 진출과 중국법인 설립 등으로 해외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그밖에 건강식품 전문기업 브랜드엑스헬스케어(구 쓰리케어코리아)와 젤네일 브랜드를 운영중인 젤라또랩 등 자회사들은 4분기부터 브랜드 리뉴얼과 신제품 연구 개발비 증가 등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올해는 O2O(Online to Offline) 중개플랫폼 국민피티를 통한 플랫폼 사업과 NFT콘텐츠 제작과 판매를 시작으로 디지털패션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지난해와 달리 헬스 및 야외활동 재개 등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 속에 더 큰 성장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2-14 13:10:3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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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이세요?" 당근마켓, 편한 송금 지원하는 당근페이 전국 서비스

당근마켓이 자사 서비스 내에서 편리한 송금·결제가 가능한 당근페이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당근마켓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하던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 서비스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당근마켓은 지역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인 '당근페이'를 전국 서비스로 확대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당근페이는 간편송금·결제 서비스로, 이웃간 중고 거래시 송금 편의성을 높이고 당근마켓에서 각종 생활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돕고자 출시됐다. 당근페이를 이용하면 당근 채팅에서 즉시 실시간 송금과 확인이 가능해진다. 거래를 위한 현금을 준비하거나, 길거리에서 계좌번호나 예금주 등 거래 당사자간 개인 정보를 주고받지 않아도 된다. 별도의 은행, 송금 앱은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당근페이 중고거래 송금 수수료는 100% 무료다. 아울러 당근마켓 '내 근처' 탭의 지역 상점과 생활 밀착형 서비스에도 당근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개시 후부터 당근마켓은 청소연구소, 펫트너 등 내 근처 탭 제휴 서비스를 늘릴 예정이다. 당근페이는 당근마켓 나의당근 탭에서 이용자 아이디 하단에 생성된 '당근페이 지갑 영역' 메뉴에서 가입하면 된다. 휴대폰 본인인증 후 결제 비밀번호 등록을 마치면 가입이 완료되며, 은행 계좌와 연동해 당근페이 지갑에 최대 50만원까지 충전 후 이용할 수 있다. 당근페이는 당근마켓 앱 최신 버전 업데이트 후 지역 인증 후에 이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와 iOS 모든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재현 당근마켓 대표는 "당근페이는 하이퍼로컬 시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필수 금융 서비스로써, 이용자의 지역생활 편의를 높이고 이웃을 더 가깝게 연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국 각지에서 이용자들이 당근페이를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오픈 초기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서비스 운영과 기틀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2-14 13:09:3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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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패션디자인 전공생에 장학금 수여…연간 총 8400만원

무신사가 11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무신사 패션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수여식에는 (왼쪽부터)단국대 패션산업디자인학과의 강혜승 부학장, 이승진 무신사 커뮤니케이션 실장, 박해람 학생, 최수아 학부장이 참석했다. /무신사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국내 패션 산업을 이끌어갈 패션 디자인 전공생을 대상으로 '무신사 패션 장학금' 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전했다. 재능 있는 미래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후원해 브랜드 패션 시장을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무신사는 국내 패션디자인 전공생 28명에게 연간 총 84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 첫 학기에는 건국대, 경희대, 국민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세종대, 이화여대, 중앙대, 홍익대, 한성대와 에스모드서울 등 국내 14개 학교에서 패션디자인 전공생을 선발해 4200만원을 지원한다. 장학생 선발에는 미래 디자이너로서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고려했다. 졸업 후 취업, 창업을 앞둔 3,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와 사업계획서, 졸업 전시 작품, 학부 성적 등을 검토해 14명의 학생을 선정했다. 무신사는 장학생 중 향후 디자이너로서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는 경우에도 투자 및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승진 무신사 커뮤니케이션실장은 "무신사 또한 패션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하던 한 학생의 창업으로 시작한 만큼, 잠재력을 갖춘 패션 인재를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14 11:34:3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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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동원F&B, 길고양이 사료 '10원' 기부 이벤트

11번가가 14일 동원F&B와 함께 고객들이 참여하는 '길고양이 사료 기부 프로모션'을 열고 도움이 필요한 길고양이 지원에 나선다. 오는 20일까지 '길고양이 사료 기부' 행사 페이지에서 기부 금액 10원을 결제하면 10원 당 고양이 사료 '뉴트리플랜 플러스'가 400g씩 적립된다. 적립된 금액에 따라 11번가와 동원F&B가 최대 3톤의 사료를 기부한다. 행사 기간 고객 1명당 최대 다섯 번씩 기부할 수 있다. 적립을 통해 마련된 사료는 비영리 사단법인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에 전달돼 길고양이와 유기묘 보호 및 입양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11번가는 같은 기간 반려동물용품 대표 브랜드들의 고양이 전용 상품들을 모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뉴트리플랜 고양이용 참치캔', '로얄캐닌 고양이 사료', '이나바 챠오 츄르' 등을 포함한 식품부터 장난감, 위생용품, 패션잡화 등 총 3200여개 상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최대 2만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발급한다. 서법군 11번가 식품유아담당은 "추운 날씨 속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길고양이와 유기묘들을 위해 동원F&B와 뜻을 모아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며 "7500명의 고객이 10원씩 기부에 참여하면 최대 목표치인 3톤의 사료를 기부할 수 있는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2-14 11:20:3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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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콘텐츠 커머스' 박차…온라인 쇼핑 매거진 '테딧' 첫 선

티몬이 라이프스타일 온라인 매거진 '테딧'을 선보인다. 첫 콘텐츠는 봄 시즌 쇼핑 트렌드다. /티몬 티몬이 라이프스타일 온라인 매거진 '테딧'(T-edit)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테딧은 시즌별 쇼핑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잡지 형식 온라인 콘텐츠로 패션·식품·리빙·여행 등 다양한 화제 상품을 큐레이션 해 추천한다. 테딧은 다가올 봄 시즌 쇼핑 트렌드로 첫선을 보인다. 신학기를 맞아 2022 봄·여름 시즌 트렌드 컬러를 소개하며 화사한 봄 코디를 추천한다. 옷이 가벼워지는 계절이 오는 만큼 화제의 다이어트 식품도 알려준다. 3월 제철 음식의 효능과 이상적인 조합 레시피도 공개한다. 똑똑하게 봄맞이 침구를 고르는 쇼핑 팁과 노을 감성을 즐길 수 있는 나들이 정보도 담을 예정이다. 티몬 단독 PB상품을 비롯해 티몬과 함께하는 다양한 브랜드 스토리가 담긴 스토리텔링 콘텐츠로도 강화할 계획이다. 티몬의 강민정 마케팅실장은 "이제는 '의미를 소비하는 시대'이기에 티몬 고객의 취향과 가치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큐레이션 콘텐츠를 보다 강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브랜드 고유의 스토리텔링을 강화해 티몬과 함께하는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겠다. 고객들에게 진정한 '사는 재미'를 주는 콘텐츠를 보여드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2-14 11:05:5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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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 “명품 소비자 밸런타인데이 이성 선물에 51만원 사용”

발란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14일 내놓았다. /발란 명품 소비자들은 밸런타인데이 선물에 평균 51만원을 사용했다. 명품 커머스 플랫폼 발란이 14일 밸런타인데이 기간(2/1~13)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성상품 구매(여성이 남성상품, 남성이 여성상품을 구매하는 경우) 비율이 전체 구매의 30%를 차지하고 그 중 60%가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성상품 평균 구매액은 51만원이며 연령별로 ▲40대는 63만원 ▲30대는 54만원 ▲20대는 41만원 ▲10대는 27만원을 사용했다. 구매액은 밸런타인데이 하루 전(13일)과 일주일 전(7일) 순으로 높았다.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선호하는 브랜드 톱3는 ▲여성은 보테가베네타, 메종마르지엘라, 스톤아일랜드가 차지했고 ▲남성은 구찌, 생로랑, 프라다 순이다. 카테고리 별로는 남녀 모두 활용도가 높은 지갑, 스니커즈, 가방, 의류 순으로 구매가 많았다. 기념일이 아닌 평소에도 발란 고객의 이성상품 구매는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전체 구매 중 이성상품 구매가 31%를 차지하고 여성의 경우 남성상품 구매가 꾸준히 증가하며 지난해 4분기 기준 40%를 넘어섰다. 발란은 이성상품 구매 고객이 '선물하기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판단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서비스를 도입하고, 당일배송 시스템과 연계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럭셔리 쇼핑 경험은 물론 지인에게 전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물류 시스템 강화로 프리미엄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당일배송 취급 파트너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올해 1분기까지 서울지역 고객의 당일배송 수령 비중을 80%까지 높인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발란은 단순히 상품 판매가 아닌 데이터와 고객을 기반으로 럭셔리 쇼핑 전체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선물하기 서비스와 당일배송 역시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고 궁극적으로 옴니채널을 활용한 명품 컨시어지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14 10:54:2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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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TV방송 상품 모바일 앱 주문 '할인·적립' 혜택

5% 할인, 10% 적립…카드사와 5% 청구 할인 이벤트도 공영홈쇼핑이 TV 방송으로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대해 모바일 앱 주문 시 5% 할인, 10% 적립, 더블 혜택을 제공한다. 공영홈쇼핑은 설 명절이 이후 급격한 코로나19의 확산세에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농축수산업의 소비진작과 판로 지원을 위해 '모바일 앱 5% 할인, 결제금액의 10% 적립'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TV 방송 상품을 모바일 앱으로 주문하면 5% 즉시할인 혜택을 받는다. 쿠폰 할인 및 적립금과는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다만 자동주문 할인과는 중복적용이 불가하다. 구매금액 10% 적립은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한 최종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지급한다. 적립금은 지급일로부터 30일간 사용 가능하며, 배송완료 기준으로 자동으로 적립된다. 다만 해당 이벤트 혜택들은 쌀, 순금, 여행·무형 등 일부 상품은 제외된다. 공영홈쇼핑은 이달 중 주요 카드사와 협의를 통해 5% 청구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5% 할인+10% 적립 이벤트를 맞이해 공영홈쇼핑을 통해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돈 한우, 과일 등 농축산물과 침대, 스마트TV 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기제품, 제주도 여행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2-02-14 09:42: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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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앞둔 SSG닷컴 앞에 켜진 '청신호' 위험요소 없나?

SSG닷컴 물류센터 '네오' 전경. 상반기 중 상장을 준비 중인 SSG닷컴은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22% 늘어난 5조 717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 성장 목표치는 4조 8000억원으로, 목표를 달성하고도 1조원을 추가로 올렸다. SSG닷컴의 기업공개(IPO)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목표치를 넘어선 매출액에 기존 투자자인 어퍼너티에쿼티파트너스와 블루런벤처스로부터 추가 투자 자금까지 유치했다. 2020년부터 투자한 물류센터들도 대거 올해 추가 개점을 예정 중이다. SSG닷컴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상장 시기를 두고 투자자와 유통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IPO 시장 대어로 '기대' 13일 이마트는 SSG닷컴의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22% 늘어난 5조 71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 성장 목표치는 4조8000억원으로, 목표를 달성하고도 1조원을 추가로 올렸다. 아울러 기존 투자자인 어퍼니티와 BRV로부터 3000억원 추가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SSG닷컴은 상반기 중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현재 주관사 미래에셋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증권과 함께 막바지 실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8월 주간사 성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 한 후 SSG닷컴은 2022년 IPO 시장의 대어로 떠올랐다. 쿠팡이 앞서 주가매출비율(PSR)을 통해 매출 2.5배 수준의 시가 총액을 인정받은 것을 감안하면 SSG닷컴의 추산 기업가치는 9~10조원 대로 예상된다. IPO를 앞둔 SSG닷컴은 2월 현재 시점에서 긍정적인 요소들에 둘러싸여 있다. 앞서 이마트 공시 자료에서 목표치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이를 토대로 추가 자금 유치까지 성공해 기업가치를 크게 알리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더해 새벽(익일)배송에서 가장 중요한 물류 관련 요소들도 올해 중 빛을 본다. SSG닷컴은 올해 말까지 지역거점물류센터(RDC) 2곳을 열고 이마트 지점을 활용한 대형 PP 센터를 추가로 24개 열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비식품 분야에 대한 익일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방위 물류 설비 확충으로 예상되는 예상 배송능력(CAPA)는 일 52만 건으로 현재 15만 건의 3배 수준에 달한다. 앞서 기존 재무적 투자자(FI)들로부터 유치한 3000억원의 투자금도 대부분 물류 확장 및 테크 역량 강화에 쏟을 예정이다. 지난해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견인한 요소가 명품·그로서리 영역 확대를 통한 것임을 고려할 때 비식품 분야 물류 시스템 구축은 올해 SSG닷컴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SSG닷컴은 지난해 매출과 올해 선보이는 물류센터를 고려해 올해 연간 거래액 목표를 17% 성장한 6조7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쪼개기 상장과 노조 '걸림돌' 다만, 걸림돌도 있다. 정치권과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소액주주 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면서 물적분할이나 쪼개기 상장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이어지는 탓이다. 신성장 동력이던 자회사가 상장하며 모회사 지분 가치가 희석되면 기존 주주들이 피해를 본다는 주장이다. SSG닷컴은 이마트와 신세계로부터 지난 2019년 3월 물적분할 후 어퍼너티와 BRV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이마트 산하에 있는 SSG닷컴의 상장을 두고 성장성 높은 이커머스 사업이 상장되면 사실상 '쪼개기 상장'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마트 측은 이 같은 주장을 사업구조상 협력 관계기 때문에 쪼개기 상장으로 볼 수 없다는 주장을 펼친다. 실제로 SSG닷컴의 배송이 이마트 매장 PP센터를 활용하고, 신세계 그룹 상품 판매를 SSG닷컴이 판매하고 수수료를 받는다는 점에서 모회사-자회사 간 분리는 불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실제 사업형태와 별개로 상장사의 자회사 상장에 대해 세간의 눈이 쏠린 것은 분명하고 부정적인 요소다. 노조를 중심으로 한 '배송기사 처우 개선' 요구도 IPO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9월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는 서울 종로 SSG닷컴 본사 앞에서 'SSG닷컴 네오(NEO)센터 배송 노동자 처우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배송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노조는 "배송 노동자는 매일 10시간 이상, 주 6일을 일하는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잦은 출하지연에 쫓기든 배송해 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사고가 발생하면 개인사업자라는 이유로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때 SSG닷컴은 노조와 배송 기사의 처우 및 근무환경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배송 협의회'를 만들었다. 앞서 쿠팡이 배송 기사 처우 및 물류센터 내 안전 문제로 계속 고초를 치른 것을 감안하면 노동 분야에 있어 SSG닷컴의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할 전망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2-14 08:54:50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