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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바다 품었다…주문진점·강릉안목점 오픈

카페베네 신규 매장 강릉안목점/카페베네 커피프랜차이즈전문점 ㈜카페베네가 바다와 자연을 통해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는 카페베네 주문진점과 강릉안목점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새로 오픈한 두 매장은 탁 트인 바다 경관과 어우러진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널찍한 공간으로 휴가철 여행객들에게 기분 좋은 설렘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페베네 주문진점'은 소돌항 해안도로에 자리 잡았다. 넓은 주차 공간이 있어 드라이브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방문하기 좋은 매장이다. 모든 좌석이 오션뷰로, 바다를 한눈에 보며 카페베네의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기에 좋다. 또한 루프탑에는 시그니처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고객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페베네 강릉안목점'은 강릉의 대표 관광지인 강릉항에 신규 오픈했다. 깔끔한 분위기와 모던하고 세련된 공간이 인상적이며, 통유리창을 통해 푸른 동해 바다를 마주하기 좋은 매장이다. 특히, 해당 매장 1층은 반려동물 동반 이용이 가능해 반려동물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두 매장은 모두 통건물에 오션뷰 펜션이 함께 있어 펜션에 머무르고 가는 여행객들에게 기분 좋은 휴식처가 되어줄 전망이다. 카페베네는 프렌차이즈 차별화가 중요시됨에 따라 '우리동네 카페베네'라는 콘셉트로 해당 지역과 어울리는 매장 콘셉트를 정해 매장 오픈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우리동네 가까이에서 누구나 카페베네를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펫 동반 매장에 관한 관심이 늘고 있으며, 우리동네 매장 콘셉트 관련 개설 문의 또한 증가하고 있다. 카페베네는 바닷가 근처 여행객들이 더욱 편하게 매장을 즐길 수 있도록 2월 말 카페베네 최초로 DI(Drive-In)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탁 트인 바다 경관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카페베네 주문진점과 강릉안목점을 새로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에 맞춘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08 13:30: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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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톰보이, 지난 10년간 베스트셀러 제품 모아 '리컬렉션' 선봬

스튜디오 톰보이가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사랑받았던 제품들을 '리컬렉션'이란 이름으로 재출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브랜드 론칭 45주년을 맞은 스튜디오 톰보이는 지난 10년간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 받았던 제품 10개를 선정해 제작한 '리컬렉션(RE-COLLECTION)'을 한정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패션업계에 레트로 열풍이 거세지자 과거 브랜드의 인기를 주도했던 히트 제품을 재출시하는 것이다. 제품당 45장씩만 제작되며 이달 16일까지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 단독 판매한다. 1977년 설립된 스튜디오 톰보이는 매년 수백개의 브랜드가 생기고 사라지는 패션 시장에서 45년간 운영 중인 국내 1세대 여성복 브랜드다. 2010년 실적 악화와 부도로 인해 역사 속으로 사라질뻔 했지만 2011년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인수된 후 재기에 성공하며 매출 1000억원대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특유의 오버사이즈 핏과 감각적인 디자인, 성별이나 연령에 구애 받지 않는 스타일로 고른 연령층에서 선택받고 있다. 지난해 오픈서베이를 통해 20~40대 여성 1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백화점 내 14개 여성 캐주얼 브랜드 중 스튜디오 톰보이가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 구매 의향 모두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여성의 절반 이상이 스튜디오 톰보이를 제일 선호하는 브랜드로 꼽았으며, 1년 내 제품 구매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46%였다. 스튜디오 톰보이의 이번 리컬렉션은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연도별로 가장 많이 팔렸거나 화제가 됐던 제품을 기존 디자인 그대로 재현했다. 10년간 국내 여성복 트렌드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2년 브랜드 재론칭과 함께 선보였으며 세계적인 패션 블로거 줄리아 프레익스가 입어 화제가 됐던 '후드디테처블 트렌치코트', 2013년 9주 연속 매출 1위이자 트렌치코트 디자인의 시초 '디테처블 플랩 트렌치코트', 2014년 10주간 판매 1위를 차지했던 '하이넥 벌룬 오버핏 코트', 마지막으로 재킷 트렌드를 불러온 '셋업 재킷' 등이 있다. 론칭 당시 오리지널 제품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기존 디자인과 디테일을 그대로 구현했으며, 프리미엄 가죽 라벨을 부착해 한정판의 특별함을 더했다.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리컬렉션 론칭 프로모션을 통해 트렌치코트는 29만9000원에, 셋업 재킷과 팬츠는 각 25만9000원, 15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08 13:28:5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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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학생복, 유튜브 채널 ‘엘리FUN트’ 개편…10대 콘텐츠 초점

엘리트학생복 유튜브 콘텐츠 'Z세대 연구소'. /형지엘리트 엘리트학생복이 소비 시장의 주축으로 떠오른 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유튜브에 눈을 돌리고 있다.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1020세대의 소통 창구로 자리잡은 유튜브를 활용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인기 유튜버와의 협업도 활발하다. 엘리트학생복은 공식 유튜브 채널 '엘리FUN트'를 개편, 주 소비층인 중·고등학생들의 관심사에 초점을 맞춘 코너들을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엘리FUN트'의 신규 코너로는 ▲분야별 이슈에 대한 10대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Z세대 연구소' ▲청소년 브이로그를 콘셉트로 하는 '엘친로그' ▲공부할 때 듣기 좋은 음악과 소리들로 구성된 'Study with 엘리트' 등이 있다. 먼저 'Z세대 연구소'는 뉴트로, 아이돌 등 Z세대 트렌드에 부합하는 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해 청소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다. 최근 공개된 4회차 영상은 세뱃돈 관리와 버킷리스트 실행 등 10대들의 새해 계획을 담아내 관심을 모았다. 청소년들은 해외여행과 스쿠버 다이빙, 필라테스 자격증 취득, 제주도 1년 살기 등을 버킷리스트로 꼽았으며, 실행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을 돕기 위한 'Study with 엘리트' 코너도 눈길을 끈다. 영상 길이는 각 1시간 내외로, 공부할 때 듣기 좋은 재즈 음악이나 연필 소리, 빗소리, 낙엽 소리 등 다양한 백색소음을 제공한다. '엘친로그'는 10대 인기 유튜버들과의 컬래버레이션 영상으로, 실제 학교생활을 배경으로 하는 브이로그 형식으로 제작됐다. 해당 코너는 엘리트학생복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소재, 기능 등을 영상에 녹여내 많은 청소년들의 호기심과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08 11:46:5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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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작소, 미국 아마존 공식 입점…"해외 공략 박차"

생활공작소 아마존 입점 제품인 '고무장갑' 및 '일회용 수세미'. /생활공작소 생활용품 브랜드 생활공작소가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AMAZON)에 공식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아마존은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이커머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이다. 생활공작소는 이번 아마존 입점을 통해 미국 현지 시장에서 강력한 온라인 유통 채널을 확보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온라인뿐만 아니라 미국 내 오프라인 유통 채널까지 적극 개발·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생활공작소는 아마존에 입점해 첫 제품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고무장갑'과 '일회용 수세미'를 먼저 선보였다. '고무장갑'은 100% 천연 라텍스를 사용해 온도 변화에도 변형이 없고 부드러운 착용감이 특징이며, '일회용 수세미'는 키친타월처럼 간편하게 한 장씩 사용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두 제품 모두 우수한 제품력으로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생활공작소의 대표 제품이다. 향후에는 '주방세제', '테이프 클리너', '주방매트' 등 입점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생활공작소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생활공작소는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일본, 동남아시아 등 약 10여 개의 해외 시장에 진출하며 외연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 내에 위치한 이마트 3개 전 지점에 입점한 바 있으며, 11월에는 러시아 대표 온라인 쇼핑몰 오존(OZON)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생활공작소 관계자는 "이번 미국 아마존 입점을 교두보 삼아 더욱 다양한 해외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미국 내 자사 브랜드의 인지도와 실적 증대를 위해 점진적인 유통 채널 확대 및 현지 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08 10:34:5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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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소파 신제품 '보스코' 선봬

3인 소파, 카우치형, 코너형등 다양한 구성 특징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대표 브랜드 까사미아의 패브릭 모듈형 소파 신제품 '보스코(BOSCO)'(사진)를 출시했다. 8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보스코는 6개의 모듈 소파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다. 특히 크기를 세분화해 3인 소파부터 카우치형, 코너형 등 다채로운 형태로 구성하고, 거실 크기에 맞춰 취향대로 배치할 수 있다. 또한, 생활 발수 및 오염에 강한 기능성 패브릭을 적용해 관리가 쉽다. 국내 패브릭 소파 시장의 고도성장 추세에 발맞춰 국내 공인인증 기관의 심사를 통과한 안전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고급 직조 방식으로 부드러운 촉감을 살렸다. 등받이가 낮은 로우백 형태의 디자인과 절제된 직선의 실루엣으로 모던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는 어느 공간에나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공간을 넓게 보이는 효과를 준다. 더불어 하단 프레임과 롤 쿠션에 천연가죽을 적용한 믹스 앤 매치 스타일의 디테일은 간결한 디자인에 포인트를 더해준다. 푹신하면서도 안정적으로 몸을 받칠 수 있도록 미디엄 경도의 착석감을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좌방석의 하단부는 고밀도폼과 메모리폼을 레이어드 했으며, 상단부는 오리털 충진재로 부드러운 착석감을 더했다.

2022-02-08 09:07: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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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홈씨씨, 신학기 이벤트 펼쳐

온라인 쇼핑몰서 특가 상품 진행…투썸 쿠폰도 홈씨씨몰에서 9900원에 구매 가능한 침실 세트 홈즈 시리즈.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밸런타인데이와 신학기를 맞아 다채로운 혜택을 담은 이벤트를 펼친다. 8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인 '홈씨씨몰'에선 추첨을 통해 특가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7일부터 28일까지 홈씨씨몰에 새로 가입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한 회원 중 선정된 1명에게는 75만원 상당의 침대 세트를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벤트에 응모한 회원 중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투썸플레이스 초코 케이크 쿠폰을, 마케팅 수신 동의를 한 회원 중 선정된 500명에게는 투썸플레이스 아이스크림 쿠폰을 각각 증정한다. 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28일까지 홈씨씨몰에서 침실 가구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2만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제품 구매 후 리뷰 게시판에 제품 사진과 함께 구매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매월 10명에게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홈씨씨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신학기를 맞아 할인 행사를 진행된다.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대형 인테리어 전문 매장인 홈씨씨 인천점과 울산점에서는 자녀방을 꾸밀 수 있는 학생용 가구와 조명 등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소식은 홈씨씨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2-08 08:12: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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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위한 판매일뿐' 올리브영 와인에 논란이 불거지는 이유

CJ올리브영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은 전국 매장망을 활용, 온라인주문 상품을 배송지 인근 매장에서 발송해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서비스다. 온라인 공식 몰 상품의 대부분을 서비스한다. /올리브영 헬스앤뷰티(H&B) 브랜드 CJ올리브영이 와인 판매에 나서며 골목 상권 침탈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건강기능성식품과 화장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H&B 스토어로 시작해 경쟁자 없는 1위 자리를 거머쥔 CJ올리브영이 식품, 전자기기, 생활용품에 이어 와인 사업까지 나서자 사실상 기업형 슈퍼마켓(SSM)이나 다름없어졌다는 지적이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CJ올리브영은 플래그십 스토어 7곳에서 와인 판매를 시작했다. 와인을 판매하는 매장은 명동점, 강남점, 본사 제일제당센터점, 상암ENM센터 등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와인을 판매 중인 매장 5곳은 CJ그룹 계열사 사옥 입주 매장으로 CJ그룹 임직원의 수요를 고려한 판매일 뿐, 판매 매장 확대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CJ올리브영의 와인 판매를 두고 일어난 논란은 그동안 CJ올리브영이 끊임없이 판매 상품 카테고리를 늘려 온 데 이유가 있다. 건강기능성식품과 화장품 외에도 식·음료품, 인테리어 관련 상품, 전자기기, 캐릭터 상품, 육아용품, 반려동물 관련 상품까지 약 64개 카테고리 상품을 판매 중이다. 오프라인 매장은 공간의 한계와 골목상권 침탈 논란 등으로 화장품과 건강기능성식품, 뷰티용품 등을 중심으로 판매 중이다. 그러나 '오늘드림' 서비스를 이용하면 온라인 몰 64개 카테고리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대부분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가능하다. CJ올리브영은 앞서 다양한 골목상권 침탈 논란을 일으켰다. 2013년에는 커피와 탄산음료 등을 판매했다가 논란이 일자 이를 중단했고, 2017년에는 식품 특화 매장을 내고 변종 슈퍼마켓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희귀 식재료 또는 해외 식음료, 과자, 간편식 등을 판매하며 '프리미엄 편의점' 논란이 일었고 실제로 해당 매장에서 식품 매출이 15~20%를 차지하자 편의점 사업 진출설이 나돌았다. 2018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랩톱 겸 태블릿 PC인 '서피스 고'를 온라인 몰에 론칭해 판매에 나서면서 사실상 H&B 스토어가 아닌 기업형 슈퍼마켓 내지는 종합몰로 전환을 시도 중이라는 의심을 받았다. CJ올리브영의 판매 상품 확장에 매번 논란이 따르는 데에는 현재 CJ올리브영이 점유한 압도적인 영향력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CJ올리브영의 2021년 12월 기준 매장 수는 1265개다. 경쟁사 이마트의 부츠, 롯데쇼핑의 롭스, GS리테일의 랄라블라 등이 모두 사업 철수 또는 축소를 선택하면서 사실상 H&B 시장의 85%를 차지하고 홀로 독주 중이다. 한국 뷰티 시장(면세 제외, 출처: 통계청, 서비스업 동향 조사 2021.12 내부자료)으로 보면 올리브영의 점유율은 2018년 1분기 8%에서 지난해 3분기 14%까지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상장 주간사를 선정하며 받은 예상 기업가치는 4조원으로 유통대기업 이마트의 시가총액 3조7439억원, 신세계 2조2988억원을 훨씬 웃돈다. 사실상 기업형 슈퍼마켓(SSM)과 다를 게 뭐냐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 아울러 CJ올리브영이 골목상권 침탈 요인이 되더라도 이를 규제할 방법이 전혀 없는 것 또한 문제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미 CJ올리브영은 기존 H&B스토어 상품 외에도 수많은 카테고리를 넘나들며 동네 슈퍼마켓과 동일한 품목을 취급하지만 유통산업발전법 등 법률의 규제를 전혀 받지 않는다. 중소상공인들의 입장에서는 SSM에 대한 법률 제재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H&B스토어인 올리브영이 상품 품목을 늘려가며 유사 기업형 슈퍼마켓으로 사업 방향을 트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다. 익명을 요구한 소상공인 자영업 관련 협회 회원은 "올리브영이 성공했을 때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대기업과 극히 일부의 중소기업 뿐"이라며 "올리브영과 취급 상품이 겹치는 소상공인들 중 공격적인 마케팅과 온라인 영업이 가능한 곳이 과연 몇이나 있을지 궁금할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2-07 16:00: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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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지난해 영업이익 1822억원 기록…주류부문 흑자전환

롯데칠성음료 CI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을 이뤄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연결 성과 기준 매출액 2조5061억원, 영업이익 1822억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 11.0%, 영업이익 87,4% 증가한 수치다. 음료사업부문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인기를 끌고있는 제로칼로리 '칠성사이다 제로' 등 탄산음료를 포함해 커피, 생수, 탄산수, 에너지음료 등 다양한 음료 카테고리에서 전년대비 뚜렷한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채널별로는 비대면 마케팅 강화에 중점을 둔 직영몰 '칠성몰'과 브랜드스토어, 오픈마켓 등 온라인 판매 채널 활성화로 매출 상승(연간 전년대비 +51.9%)이 두드러졌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원당(설탕), 알루미늄(캔원료), 유가(물류비) 등 부담에도 불구하고 물류 효율화, PET 수직계열화(롯데알미늄 PET사업 양수) 등 적극적인 수익성 개선 활동을 통해 견고한 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주류부문실적 개선이 큰 영향을 미쳤다. 기존에 부진했던 성적을 떨치고 지난해에는 24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영업손실액 260억원)대비 큰 폭으로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처음처럼'의 페트 제품 리뉴얼, '클라우드' 디자인 리뉴얼 등 가정용 시장 강화 전략과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마케팅 강화 등 주력제품의 차별화 시도가 매출 상승세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또한, 와인 신제품 출시, 수제맥주 클러스터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으로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5.4%,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10.3%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올해는 '처음처럼' 신규 광고 등 리뉴얼 제품 마케팅 강화를 통한 가정 시장 강화 전략과 수제맥주 클러스터 프로젝트 등 비즈니스 모델 콜라보로 수익성을 높여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저칼리 음료 인기 트렌드에 지속 대응하기 위해 제로 탄산음료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소비트렌드에 발맞춰 대용량. 신규 플레이버 제품을 출시하고, ESG경영 일환으로 용기 경량화 등 ECO제품 확대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07 15:50: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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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가, 올해도 계속되는 '지속가능 패션' 강화 기조

(왼쪽부터)코튼 메이드 인 아프리카, 자주 BETTER 코튼 스트라이프 보트넥 티셔츠.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가능 패션 강화에 나선다. 친환경 원단과 재활용 부자재, 재고 원단 등의 사용, 자사 제품의 친환경 비중 점진적 확대를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는 국제 표준에 따라 친환경 소재 제품을 생산하기로 했다. 2025년까지 브랜드 의류의 70% 이상을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자주는 이달 아시아 최초로 '코튼 메이드 인 아프리카(CmiA)'의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티셔츠와 파자마 등 총 30여 종의 관련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코튼 메이드 인 아프리카'는 지속 가능한 면화 생산을 위해 아프리카 농부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해주는 국제 표준이다. 독일에서 시작해 현재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 기업, 다양한 시민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면화 재배를 돕고 근로 환경 등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자주는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CmiA 인증 면화 도입을 통해 고품질의 친환경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나아가 아프리카 면화 생산 지원과 환경 보호, 지역 농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달 티셔츠와 팬츠, 파자마 등 30여 종의 상품을 시작으로 올 봄 총 100여 종의 CmiA 라벨 제품을 선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관계자는 "최근 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과 성향을 드러내는 가치소비 열풍이 커지면서 친환경, 환경 보호, 윤리적 생산 등을 실천하는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면서 "지속 가능성을 갖추면서도 품질과 디자인, 가격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F의 영캐주얼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는 이날 친환경 가방으로 구성된 '레브' 라인을 새롭게 출시하고, 전속모델인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한다. 레브 라인은 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로 제작한 친환경 가방 컬렉션으로, 글로벌 리사이클 인증을 획득한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 '미판 리젠(MIPAN regen)'이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질바이질스튜어트는 환경을 생각하는 레브 라인을 통해 지속 가능한 패션을 실천하는데 동참하고, 나아가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환경을 위한 행동 자체를 '힙(Hip)'한 것이라 여기는 MZ세대 고객의 눈높이를 만족시킬 계획이다. 질바이질스튜어트는 레브 라인 출시를 기념해 로지와 함께한 화보도 공개한다. 지난해 브랜드 전속모델로 발탁된 로지는 인공지능(AI) 기술로 탄생한 국내 최초의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환경을 사랑하는 20대'로 설정돼 제로웨이스트 챌린지 등 환경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계기로 강조해왔던 친환경 이미지를 고수한다. 노스페이스가 이번에 선보인 '팀코리아 레플리카 컬렉션'은 지난 1월 5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G-30일 행사에서 첫 선을 보인 팀코리아 '시상용 단복'을 비롯해 '개·폐회식 단복', 숏패딩 '눕시 재킷' 및 '백팩' 등을 모티브로 한 4종의 제품으로 구성됐고, 고유의 친환경 혁신 기술인 '노스페이스 K-에코 테크'를 통해 모든 제품에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 리사이클링 인공 충전재인 '에코 브이모션' 등 친환경 소재가 적용됐다. 노스페이스는 '팀코리아 레플리카 컬렉션'을 공식 온라인몰을 비롯해 전국 50여 개 노스페이스 주요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07 15:23:3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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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밸런타인데이 '스윗 세일' 진행...신상 최대 65% 할인

지그재그가 오는 13일까지 입점 쇼핑몰 23곳의 봄 신상품 및 베스트 아이템을 단독 할인가에 판매한다. /카카오스타일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봄 신상을 단독 할인가에 판매하는 '스윗 세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스윗 세일'에는 고고싱, 라룸, 쇼퍼랜드, 베니토 등 지그재그 인기 쇼핑몰 23곳이 참여해 각 쇼핑몰의 봄 신상품과 베스트 아이템을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는 3만2000원 상당의 구매 금액대별 쿠폰팩도 제공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해당 쿠폰은 참여 쇼핑몰의 직진배송 상품을 제외한 모든 상품에 적용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내가 만드는 특별한 밸런타인데이' 콘셉트로, 각자가 원하는 상품을 찜하면 지그재그 포인트를 즉시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매일 정오(12시) 상품 '찜' 10회를 달성한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그재그 1000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동안 기획전 참여 쇼핑몰 전 상품은 무료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이벤트 콘셉트처럼 나를 위한 셀프 선물을 구매하며 특별한 밸런타인데이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인기 쇼핑몰들의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07 15:00:27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