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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2022년 새해 맞아 '온카운트다운' 행사

롯데온이 '온카운트다운' 행사를 진행한다. 연말연시 감사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들을 큐레이션하고, 새해 소망을 비는 이벤트도 함께 연다. 롯데온이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새해 맞이 '온카운트다운' 행사를 진행한다. 감사 인사에 좋은 선물과 상품기획자와 마케터가 직접 추천하는 '21년 잊지못할 추천상품' 등을 모아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최대 7천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더불어 새해를 맞아 '새해 소망 이벤트'도 진행해 추첨을 통해 엘포인트 2022원을 적립해준다. 롯데온은 친구, 가족, 연인 등 선물을 주는 대상에 따라 '날 버텨준 친구들아 고마워', '영원한 내편 가족에게 사랑해요' 등의 테마로 나눠 올 한 해 인기를 얻었던 선물을 제안한다. 이번 '온카운트다운' 행사에서는 '21년 잊지못할 추천상품' 코너를 마련해 롯데온 상품기획자와 마케터가 직접 추천하는 상품 10개를 추천 이유와 함께 선보인다. '새해 소망 이벤트'는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엘포인트 2022점을 적립해준다.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2022년 꼭 하고 싶은 일'을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몰에서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 테마에 맞춰 다음 달 2일까지 '범 내려온다' 행사를 진행한다. '새해에 이루고 싶은 다짐'을 테마로 연령에 따라 건강, 취업, 연애/결혼, 여행 등으로 나누고 새해 다짐에 필요한 아이템을 제안한다. 또한, '내 혜택 점쳐보기' 이벤트를 진행해 무작위로 구매 금액의 최대 10%를 엘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혜택을 제공하며, 새해 첫 날을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는 선착순 1만명에게 최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류승연 롯데온 세일즈운영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연말, 연초 행사가 대부분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에서 연말을 마무리하고 새해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 감사했던 분들을 위한 선물 준비하고 새해 소망 이벤트에 참여하며 연말, 연초의 훈훈한 분위기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26 11:07: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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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대면 봉사 대신 물품 기부로 어려운 이웃 도와

이마트24 임직원들이 희망나눔 캠페인으로 모인 물품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마트24 이마트24가 24일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물품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마트24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올 한해 동안 임직원들과 함께 비대면 희망 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희망 나눔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류, 신발, 장난감, 소형가전, 생활용품 등 개인 물품을 기부하는 나눔 활동이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은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해 사용된다. 이마트24는 지난 5월 '환경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로부터 개인 물품을 기부 받는 '희망 나눔 캠페인'을 처음 진행한 이후, 취지에 공감하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차명 의사를 확인하고 하반기에도 희망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상반기 동안 임직원 156명이 참여, 1484개의 물품을 내놓고 하반기(10월~11월)에는 332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3209개 물품을 기부를 위해 내놨다. 김경훈 이마트24 CSR팀 팀장은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개인 물품을 보다 가치 있는 곳에 쓸 수 있다는 것에 공감해 임직원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상황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 및 상생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26 11:07: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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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쇼핑라이브 론칭 3주년 기념 특집 방송

현대홈쇼핑이 27일 오후 8시 현대H몰 모바일 앱 내 라이브커머스 채널 '쇼핑라이브'에서 3주년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 현대홈쇼핑이 자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쇼핑라이브' 오픈 3주년을 기념해 라이브 커머스와 콘서트를 결합한 이색 방송을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7일 오후 8시부터 90분간 쇼핑라이브에서 특집 방송 '왁스랑 노라조'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특집 방송 '왁스랑 노라조'는 콘서트와 함께 연간 인기 상품 판매를 접목한 이색 콘셉트로, 가수 '왁스'와 '노라조'가 게스트로 출연해 각각 '화장을 고치고'와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등 히트곡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라이브커머스 전문 쇼호스트 쇼라걸, 쇼라맨이 2021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2021 쇼핑라이브 히트 상품 베스트 10' 상품들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로얄알버트 100주년 기념 찻잔세트', 국가무형문화재 김기호 장인의 '금박 필함', H몰의 반려용품 자체 브랜드(PB) '우리애(H) 반려동물 동결건조 트릿' 등이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지난 2018년 11월 론칭한 쇼핑라이브는 3년간 누적 시청자수 5천만명을 돌파하는 등 홈쇼핑 업계 내에서 라이브커머스 트렌드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그동안 쇼핑라이브를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색 라이브 방송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26 10:06:2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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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앤리조트, 일자리창출 대통령 표창…'호텔업계 최초'

한채양(오른쪽)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가 지난 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일자리창출지원 부문 대통령 표창(단체)을 수상하고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호텔앤리조트가 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1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일자리창출지원 부문 대통령 표창(단체)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고용확대 및 좋은 일자리 마련에 선도적 역할을 한 유공자 또는 유공 단체를 발굴해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을 진행해오고 있다. 호텔 업계에서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조선호텔앤리조트는 1914년 개관한 조선호텔 107년의 역사와 헤리티지를 토대로 주요 국내외 행사 유치 및 대한민국 호텔관광산업 발전에 상징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호텔 서비스 산업 관련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호텔 업계 최초로 2년 연속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2019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지난해 10월 오픈한 '그랜드 조선 부산'을 시작으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 '그랜드 조선 제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 등 총 5개의 사업장을 연이어 오픈하며 청년 고용기회를 창출했다. 최근 2년 동안 신규 채용 전체 인원 중 약 75%를 청년으로 채용,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신규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써왔을 뿐만 아니라 청년 근로자의 신입 입문 교육부터 관리자급 인식 개선 교육, 집중근무시간 운영 등 근로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도입했다. 또한 정규직 전환 전제형 기간제 인턴 채용을 통해 상, 하반기 2회에 걸쳐 인턴사원 대상 업무성 과 측정, 정규직 전환 면접참여 기회를 부여해 능력 중심의 공정 채용을 진행해왔으며, 점진적으로 직영 정규직 채용 인원을 확대했다. 특히 호텔 서비스는 업무 숙련도와 직무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직원의 직무 능력 향상과 숙련 기술 장려를 위해 다양한 직무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성 인재 고용에도 앞장서 2020년 연말 기준 여성 근로자 고용 인원이 전체 근로자 중 47%를 차지하며, 2021년 여성 간부 인원이 21% 에 달하는 등 총지배인 양성, 간부 리더십 교육을 통해 여성 리더자 양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또, 여성 근로자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법정 출산휴가 외 사내복지 제도로서 무급 휴가 추가 60일과 난임 치료 휴가 3일 및 난임 휴직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하고 있다. 한편, 2021년 1월부터는 수평적인 조직 문화 지향을 위해 통합 호칭제를 도입하여 호칭 제도를 개선하였으며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전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임직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한채양 대표이사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호텔 업계에서 유일하게 일자리창출지원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각자의 분야에서 성실하게 업무에 임하는 임직원들을 위해 앞으로도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바람직한 근로 문화를 만들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호텔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24 15:22:5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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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 공정위 주관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

지난 2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공정거래조정원에서 동행기업 선정식이 진행됐다. (왼쪽부터)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이사,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이랜드 이랜드월드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동행기업 선정식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공정거래조정원에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과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 및 동행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리점 동행기업'은 대리점 분야 상생 문화 확산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다. '대리점 동행기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최초 계약 시 계약기간 또는 계약 갱신 요구권 보장 기간을 5년 이상으로 설정 ▲최초 인테리어 비용과 리뉴얼 시 소요 비용의 50% 이상 지원 ▲금리·임대료 지원 등 금융·자금 지원제도 운영 ▲온·오프라인 상생모델을 모범적으로 활용 ▲최근 1년 내 대리점분야 협약이행평가 최우수 및 우수 기업 등 5가지 요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이랜드월드는 패션기업 최초로 표준 계약서를 기반으로 한 대리점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고 거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 대리점의 안정적인 경영과 매출 증가를 적극 지원한 점을 인정받았다. 코로나 방역 관련 긴급 용품 지원과 판매 우수 매장 포상, 매장 인테리어 시설비 등을 지원하고 대리점의 거래 안정성 강화를 위해 계약갱신 제한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확대하는 등 대리점 권익 증진을 위한 여러 제도를 진행한 점도 반영됐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국내에서 최초로 패션 프랜차이즈를 만들고 오랜 기간 운영해오면서 대리점의 안정적인 경영과 매출 증가를 지원하는 것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는 선순환 구조의 출발점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번 동행기업 선정을 계기로 이랜드월드의 상생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24 15:22:5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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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국산 밀 소비 활성화 MOU' 체결

23일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열린 '국산 밀 소비 활성화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좌측부터) SPC삼립 황종현 대표이사, 아이쿱생협연합회 김정희 회장, 농림축산식품부 김종훈 차관, 국산밀산업협회 손주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PC삼립 SPC삼립이 국산 밀 소비 활성화에 앞장선다. SPC삼립은 전날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ESG상생경영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국산 밀 소비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SPC삼립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밀의 소비 확대를 돕고 소비자에게는 국산 원료를 사용한 품질 높은 제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내년 초 원맥 1000톤을 시작으로 우리밀 제품 출시와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밀의 우수 품종을 확보하고 생산단지 조성, 저장시설을 확대하는 등 국산 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밀 판로를 확대하고 고객 수요를 높여 국산 농산물 대중화에 기여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삼립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달 친환경 농산물(친환경 양파), 지역특산물(평창 감자, 해남 고구마)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24 13:07: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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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중화에는 뭐다? 우유!

우유/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올해 식품·외식업계에서는 '매운맛' 제품들이 여느 때보다 높은 인기를 끌었다. 코로나 19로 인한 스트레스와 답답함을 맵고 자극적인 음식으로 푸는 이들이 늘어난 까닭이다. 매운맛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입안을 중화시키고 속을 잠재워줄 음료 제품도 덩달아 관심을 모았다. 국내 전문가들은 매운맛 완화에 효과적인 음료는 단연 '우유'라고 입을 모은다. 매운맛은 엄밀히 말하면 통증에 해당한다. 매운맛을 내는 대표 성분으로 알려진 고추의 캡사이신과 후추의 피페린은 수용체와 결합하면 신경에 전기적인 충격을 일으키면서 뇌가 통증으로 감지하기 때문이다. 매운 성분들은 아주 적은 양이라도 위나 식도, 소장과 만나면 점막을 자극하여 통증을 유발하고, 심지어 상처를 낼 수도 있다. 이들은 모두 지용성으로, 지방 성분이 있는 음료를 마셔야 입안의 매운 맛을 씻을 수 있다. 우유에는 유지방과 우유 단백질이 있어 두 영양소가 혀에 남아있는 매운 성분을 분해하고 씻어내기 때문에 입안의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우유뿐만 아니라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같은 유제품, 마요네즈, 올리브유 등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들이 매운 맛을 가라앉히는 데 좋다. 지방과 단백질만큼 빠른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밥과 빵 등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김형미 교수는 "매운맛을 감소시키는 우유 영양소는 단백질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우유에 있는 단백질과 지질의 결합 형태인 지질단백질(Lipoprotein)이 캡사이신을 녹여서 흘려보낸다고 볼 수 있다는 것. 그는 "매운맛을 없애는 데는 우유 속 지방 성분보다는 지질단백질의 유무가 더 의미 있게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매운 음식을 파는 식당에서 종종 우유를 같이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실제로 우유가 매운맛을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매운맛을 포기할 수 없는 분들에게 꼭 흰 우유와 함께할 것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24 13:02: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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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 신사동 '옐로우 바스켓'에 웰스팜 팝업스토어

'우주 공간 속 웰스팜' 컨셉 적용…방문객 대상 이벤트도 웰스(Wells)가 서울 신사동 '옐로우 바스켓'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한 웰스팜 알리기에 나선다. 24일 웰스에 따르면 가로수길에 위치한 복합 문화 공간 '옐로우바스켓'은 다양한 기업 및 예술가들의 특색 있는 제작품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최근 MZ세대들 사이에서 SNS(소셜네트워크) 명소로 알려지며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웰스 팝업스토어는 어느 곳에서든 손쉽게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웰스팜의 강점을 보여주기 위해 '우주 공간 속 웰스팜' 컨셉을 적용했다. 영화 속 주인공이 힘든 과정을 거치며 우주에서 작물을 재배했던 것과 달리, 웰스팜을 이용하면 공간 제약 없이 채소를 간편하게 키울 수 있다는 점을 알린다. 방문 이벤트도 연다. 웰스는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 전원에게 웰스팜 팝업스토어 방문 기념 디자인 스티커를 제공하며 현장 촬영 사진과 해시태그를 개인 SNS에 업로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웰스 관계자는 "건강가전 대세 반열에 올라선 '웰스팜'의 혁신적인 편의성을 알리기 위해 보다 많은 고객들과 폭 넓게 마주할 수 있도록 가로수길 팝업스토어 운영을 시작했다"며 "입소문 속 웰스팜이 궁금했던 고객들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12-24 05:28: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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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유통산업 결산③] 뷰티업계, 신규 브랜드·디지털 및 중국 내 고급화 전략 주목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1층에 위치한 한섬의 '오에라' 첫 오프라인 매장. /현대백화점그룹 코로나19가 2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뷰티 기업들은 이에 적응하고 유연하게 대응했으며 일부 성과를 이뤘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신규 브랜드들이 진출하기도 했으며 온라인 사업을 확장해, 이커머스에서 충분한 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대표 화장품 기업들은 럭셔리 라인을 정비, 전면에 배치하면서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위기 틈타 시장 진출…정체성 돋보인 브랜드 '활약'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계열사 한섬과 신세계그룹의 패션계열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독자 뷰티 브랜드 '오에라'와 '뽀아레'를 론칭했다. 두 브랜드 다 각 백화점에서 가장 좋은 위치에, 에르메스 매장 바로 옆에 자리해 소비자들에게 쉽게 각인시켰으며 고급스럽고, 차분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나선 끝에 시장에 안착했다. 뷰티 MCN(다중채널네트워크) 그룹에서도 소속 크리에이터 등을 활용해 자체 PB 제품 등을 출시하고 있다. 디밀은 크리에이터 브랜드, PB 제품 등 커머스 부분에서의 약진으로 지난 11월 월 매출 2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아이스크리에이티브는 '하킷'이라는 브랜드를 내고 첫번째 컬렉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자사몰 커밋스토어에서 크리에이터의 이름을 건 큐레이션 박스 제품들을 완판시킨 바 있다. 또, 친환경에 대한 관심과 착한 소비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클린 뷰티' 제품 및 브랜드가 각광받고 있다. 올리브영 등 H&B스토어에 따르면 올해 자연에서 유래한 자작나무, 청귤, 어성초, 쑥, 그린티 등을 핵심 성분으로 내세운 상품 매출이 두드러졌다. 신진 중소기업 브랜드 중에 '라운드랩'과 '아비브' 등이 인기를 끌었으며 '더마토리', '아누아' 등 입점 1년 안팎의 브랜드들도 히트 상품을 내놓으며 주목받고 있다. O2O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는 신세계백화점의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 강남점 모습. /신세계백화점 ◆디지털 체제 전환에 속도 내며 O2O 서비스 제공 올해엔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유통사업의 무게중심이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단순 판매 위주의 오프라인 매장은 효율이 많이 떨어지고 있어 디지털 강화가 뷰티업체들의 주된 과제였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수익성이 낮은 오프라인 매장 대신 디지털 이커머스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적극적으로 외부 플랫폼과 협업한 결과 5대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뷰티 카테고리 1위의 기틀을 마련했다.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가 내년부터 O2O(온·오프라인 연계) 디지털 뷰티 플랫폼으로 진화한다고 선언했다.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2030 MZ세대들을 겨냥해 럭셔리 브랜드를 추가 입점시키는 등 시코르닷컴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통합 마케팅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이어 브랜드들이 이커머스 시장에 나서며 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것도 두드러지고 있다. 화장품 커머스의 강자 CJ올리브영은 올 8월 누적 거래액 1조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성분 분석·리뷰 플랫폼 화해도 2018년부터 '화해쇼핑'을 출시하며 거래액을 늘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자체 온라인몰, 모바일 앱, 이외 이커머스 업체를 이용해 O2O 시너지를 확대하는 것이 뷰티계의 새 주요한 판매 전략이다. LG생활건강은 올해 광군제 행사에서 럭셔리 화장품 후, 숨, 오휘, CNP, 빌리프 브랜드 매출이 지난해 42% 성장한 3700억원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 ◆K-뷰티 자존심, 프리미엄 전략으로 내세워 올해 화장품 업계는 중국 시장상황 악화에 맞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보다 강화한다는 방침으로 대응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중국에서 중저가 '에뛰드'와 '이니스프리' 매장을 정리하면서 고급 브랜드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 '설화수' 판매에 집중했다. 설화수는 기능성이 뛰어난 럭셔리 라인 '자음생', 진설 라인에 투자하면서 평균 판매 단가 상승을 유도해 왔다. 그 결과,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자음생 라인은 전년 대비 매출 83% 증가했다. 이밖에 라네즈도 고급화 브랜드로 키워 신상품 판매 성장세로 전년 대비 38% 성장한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광군제 행사에서 럭셔리 화장품인 후, 숨, 오휘, CNP, 빌리프 브랜드 매출이 지난해 42% 성장한 3700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 전체 매출도 전년보다 나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내에서 고가 화장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짐에 따라 한방 화장품인 후를 더욱 고급화시켜 전체 뷰티 시장 내 1, 2위로 순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23 16:19:23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