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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연말까지 풀 부킹…럭셔리 가격에도 젊은이들 '우르르'

조선 팰리스의 '콘스탄스' 뷔페 레스토랑 전경. /조선호텔앤리조트 호텔업계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 효과에 연말 특수도 겹치면서 뷔페, 웨딩, 객실 할 것 없이 높은 예약율을 자랑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위드 코로나로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주요 호텔에서는 이러한 활황을 맞아 주요 시설의 예약율이 사회적 거리두기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일부 호텔들은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설 이용가격을 인상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요구는 줄어들지 않고 있을 정도다. 실제로 조선팰리스 레스토랑 '콘스탄스'의 주말 디너는 보통 1인당 14만원으로 운영되지만, 12월부터 시간대와 무관하게 17만원에 운영될 예정이다. 11월에 비해 약 11% 가량 오르는 셈이다. 이는 연말 성수기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가격으로 보면 서울시내 특급호텔 중 최고가에 해당한다. 롯데호텔서울의 뷔페 '라세느'는 12월 한달간 14만5000원으로 가격을 상향 조정한다. 11월 12만9000원보다 1만6000원 오른 가격이다. 이밖에 그랜드워커힐서울의 '더 뷔페'는 12만2000원에서 14만2000원으로 16.4%, 파라다이스시티의 레스토랑은 11만5000원에서 날짜에 따라 11만5000~14만8000원으로 최대 29% 가격을 위로 잡았다. 이와 같은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주말 시간대 호텔의 대다수 뷔페 예약은 마감됐다. 연말 시즌 서울 시내 주요 특급호텔의 예약률을 종합해보면 평균 80~90% 이상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일상이 회복과 더불어 럭셔리 호텔 업계에서는 웨딩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럭셔리 호텔 관계자들은 "당장 올해 3분기 대비 4분기에 웨딩 건수가 2.5배 증가했다"면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월 20~25건의 예식이 빽빽하게 잡혀 있다"고 입을 모았다. 대표적으로 최고급 호텔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의 경우 토요일 예식은 내년도까지 빈자리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은 상태다. 객실도 마찬가지다. 추수감사절(11월 21일) 관련 다인실 파티 패키지 등의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MZ 세대들을 중심으로 예약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의 위험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연말에 안전한 곳에서 지인들과 모여 간편하게 파티를 즐길 수 있기에 럭셔리 호텔의 숙박 비용도 가성비 있게 다가온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호텔업계는 11월부터 12월을 위한 송년회 예약, 터키 등의 만찬 패키지, 크리스마스 관련 패키지, 프리미엄 소규모 파티 객실 등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07 15:59:0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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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5년차 여성 직원 인터뷰 영상 게재해 눈길

쿠팡은 유튜브 쿠팡 뉴스룸 채널을 통해 2017년 입사 후 현재까지 근무 중인 김가영씨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60세까지 다니고 싶어요. 욕심이겠지만 그게 목표에요. 제 인생 마지막 직장으로 남고 싶어요" 지난 6일 쿠팡은 '쿠팡 뉴스룸' 채널을 통해 '쿠팡에 430명의 여성 배송직원이 있을 수 있는 이유'를 공개했다. 2017년에 입사해 5년째 쿠팡친구(이하 쿠친)로 근무 중인 김가영 씨(53세)의 인터뷰에 여성 배송직원을 위한 쿠팡의 차별화된 복지제도를 소개하는 영상이다. 김씨는 인터뷰를 통해 "여성 쿠친도 남성 쿠친하고 똑같이 다른 게 하나도 없다"며 쿠팡에서는 차별없이 동등하게 대우받고 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쿠팡은 성별, 업무 숙련도와 무관하게 누구나 배송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오고 있다. 쿠팡은 전국 배송캠프에 분류 전담 인력인 헬퍼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AI기술을 적용한 배송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차별화된 근무환경이 입소문 나면서 최근 1-2년새 여성 쿠친 지원자들이 급격하게 늘었고, 올해 10월 기준으로 전국에 430여명의 여성 쿠친들이 근무하고 있다. 쿠팡은 작년 8월부터 여성 쿠친들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위한 목적으로 '여성쿠친케어센터(Coufriend Communication)'를 운영해 오고 있다. '여성쿠친케어센터'는 여성 쿠친이 업무 중 겪을 수 있는 고충 상담은 물론, 제도나 조직문화 개선 등 광범위한 지원을 제공한다. 한편 쿠팡은 배송직원인 쿠팡친구를 100% 직고용 하고 주5일 근무와 연차 15일 부여 등 직원들의 휴무를 보장하고 있다. 4대보험 적용, 차량, 유류비, 통신비, 퇴직금은 물론 자녀 보육비 지원, 본인 학자금 지원까지 나서는 등 업계에서 높은 수준의 복리후생과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에는 보건휴가, 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난임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가족돌봄 휴직 및 가족돌봄 휴가를 포함한 다양한 모성보호제도가 마련돼 있다"며 "어려움이 차별이 되지 않게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선진적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7 15:28: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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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기대 밑도는 성적표 받아든 애경산업... '글로벌 겨냥' 나서

애경산업이 경영환경 악화의 영향으로 3분기 아쉬운 실적을 거두었다. 다만, 해외 화장품 부문은 선방해 앞으로 글로벌 소비자를 겨냥한 판매 전략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애경산업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45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3%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62억원으로 집계돼 25%, 순이익은 44억원으로 1.1% 줄었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올 3분기 애경산업은 코로나19의 재확산, 글로벌 물류 이슈, 주요 원부자재의 가격 상승 등 경영환경 악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분기 대비 2분기에 5.7%, 3분기에 1.9% 성장하며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 속에서도 매출은 개선되고 있다. 해외 화장품 실적 성장이 화장품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애경산업은 해외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티몰 외 핀둬둬, 틱톡 등 디지털 채널 다변화 및 마케팅 강화로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다. 베트남, 일본 등 새롭게 진출한 국가에서도 매출을 다변화 및 확대해나가고 있다. 여기에 생활용품 부문인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KERASYS)를 중심으로 러시아, 중앙아시아, 일본 등 글로벌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 일본 유통기업과 협업해 돈키호테, 라쿠텐, 큐텐 등 일본 전역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케라시스 판매를 시작하며 본격 진출했다. 러시아에서도 케라시스 클리닉 라인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비교해도 지속적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애경산업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성장동력을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정하고, 해외 시장 영역 확장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계획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히 화장품은 4분기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등 주요 행사를 대비하고, 새롭게 진출한 국가에서 브랜드 인지도 및 매출을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간다는 방침이다. 증권가에서는 화장품 업계가 중국 등에서 예년과 같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긴 어려우며 애경산업의 4분기 반등도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에서 자국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른바 '궈차오' 열풍이 젊은 세대 중심으로 불면서 K-뷰티를 비롯한 해외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 애경산업 측은 일단 이달 11일에 예정된 중국 최대 쇼핑기간 광군제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브랜드별 특화된 제품 판매 전략 및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을 구사할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07 15:27:0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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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유통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콜라보 마케팅 펼쳐

CU제페토지하철역점에 비치된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의 모습. CU가 아시아 1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유통업계 최초로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는 빙그레와 함께 한다. CU는 지난 8월부터 제페토에 CU편의점 세 곳을 열었다. 가상현실 편의점은 실제 CU의 상품과 서비스, 인테리어를 그대로 구현하고 있다. 지난 4일 문을 연 세번째 CU편의점인 'CU제페토지하철역점'은 무인편의점 콘셉트로 열었다. 빙그레와 함께 한 이번 콜라보는 CU가 제페토에 연 가상현실 편의점에 빙그레 대표 상품인 바나나맛 우유를 비치하고 다양한 모션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CU와 빙그레는 이번 협업을 통해 편의점 대표 스테디셀러인 바나나맛우유가 제페토에 방문하는 외국인 유저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제페토 CU 매장을 이용하는 유저의 90% 이상이 외국인이다. CU는 이번 제페토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효과를 분석해 앞으로 지속적인 협업 사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오명란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매일 새로운 상품을 기대하며 편의점에 방문하듯이 제페토 CU를 방문하는 것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며 "메타버스가 큰 관심을 얻고 있는 만큼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1-07 15:23: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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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사내벤처·펀딩 활발…신성장동력 발굴

식품업계가 사내벤처와 펀딩을 활용해 신규 수익 창출에 나서고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구성된 사내벤처는 시장 상황을 보다 빠르게 파악해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으며, 펀딩은 제품에 대한 반응을 살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농심은 2019년부터 농심 테크업플러스 프로그램을 통해 6개월마다 사내벤처 팀을 육성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건조·식재료·브랜드인·'심플레이트'를 개발을 완료했으며 연내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농심 사내벤처 팀이 '심플레이트' 개발을 완료했다./농심 심플레이트는 야채, 육류 등을 동결 건조한 신개념 제품이다. 라면 건더기 스프에 활용하는 동결건조 공법으로 건조 야채나 고기 제품을 개발한 것. 해당 프로젝트 팀은 1년간 시장조사와 연구개발을 거쳐 심플레이트를 선보였다. 농심의 사내벤처 지원은 정체된 라면 시장에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새로운 설비 투자 없이 기존에 보유한 설비로 제품 출시가 가능해 투자 비용 부담도 덜었다. 롯데제과는 올 초 롯데중앙연구소와 손잡고 '냠냠연구소'를 오픈했다. 냠냠연구소는 지난해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진행한 사내벤처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사업이다. 테마별 온라인 클래스를 운영하며 해당 내용에 맞는 놀이 과자 키트를 제공한다. 5~9세 아이들이 대상이며 놀이 영상 외에도 식재료에 대한 설명과 올바른 식습관을 배울 수 있어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롯데제과와 롯데중앙연구소가 '냠냠연구소'를 오픈했다.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도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사내벤처 '워커스하이'를 독립법인으로 분사시키기도 했다. '워커스하이'는 사무실 환경에 맞는 맞춤형 매대를 통해 식품 및 소비재를 판매하는 '오피스 미니바 사업'을 운영한다. 업계 관계자는 "사내벤처가 회사 전체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씨딩(seeding) 역할을 수행하기를 바란다"며 "실제로 성과도 나타나고 있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뛰어들 수 있는 내부 문화를 조성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을 통해 신제품을 출시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펀딩은 정식 출시 전 특정 수량 제품만 먼저 판매하는 것으로 기업들은 펀딩 이후 고객 피드백을 확인해 정식 출시에 반영할 수 있다. 또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제품의 기획부터 제작 과정까지 상세히 설명하는 '큐레이션'이 가능해, 자신의 신념에 따라 가치소비를 즐기는 MZ세대들의 공감을 사며 소비자 접점을 늘리는 데도 유리하다. 앞서 소개한 농심의 '심플레이트'도 펀딩을 진행한 바 있다. 펀딩을 진행한 제품은 ▲소고기파스타용 플레이크 ▲닭고기파스타용 플레이크 ▲채소버섯모음 플레이크 총 3종이다. 펀딩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난 6월 실시된 1차 펀딩은 목표금액을 20분만에 달성했고, 9월 진행한 앵콜 펀딩도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주목 받았다. 마이셰프가 이금기와 협업해 만든 밀키트 '이금기 탄탄면' '이금기 마라우육면'/마이셰프 밀키트 전문 기업 마이셰프는 글로벌 소스 브랜드 이금기와 협업해 만든 밀키트 신제품 2종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선보였다. 이금기는 130년이 넘는 역사로 미슐랭 스타 셰프부터 주부까지 애용하는 소스 제품들을 다수 선보이고 있다. 마이셰프는 평소 밀키트 제작 원칙으로 '식재료에 맞게 최적의 비율을 맞춘 소스'를 강조해온 만큼, 소스 분야에서 오랜 노하우를 가진 이금기와 협업해 '마라 우육면'과 '탄탄면'을 출시했다. 매일유업의 두유 브랜드 매일두유는 지난 1일 카카오커머스의 주문 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매일두유 식이섬유 저당'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카카오메이커스 판매 종료 후 매일유업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비롯한 주요 온라인 쇼핑몰, 주요 할인점, 편의점 등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펀딩을 통해 판매하면 정식 출시에 앞서 미리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살필 수 있고 MZ세대를 대상으로 톡톡한 홍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7 14:17: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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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아마존 세일 페스티벌 연다

11번가는 11일까지 아마존 세일 페스티벌을 열고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인기 브랜드와 상품 단독 딜을 선보인다. 11번가가 11일까지 아마존 세일 페스티벌을 연다. '2021 십일절 페스티벌'을 기념해 연 아마존 세일 페스티벌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인기 브랜드와 상품 단독딜을 선보인다. 뷰티 카테고리 딜 상품은 최대 55%, 식품/건강 카테고리 딜 상품은 최대 50%, 디지털/가전 카테고리 딜 상품은 최대 3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1번가는 SK텔레콤의 구독 패키지 상품 '우주패스'(mini/all) 가입 고객에게 오는 10일까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쿠폰'(SK페이 전용, 7만원 이상 구매 시)을 매일 ID당 1장씩 발급한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11번가 회원이면 누구나 2만 8,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우주패스' 가입 고객은 구매 금액과 관계없이 상품 1개를 구매할 때도 무료 배송(일부 상품 제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7일 오후 8시 자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LIVE11'에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특집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신현호 11번가 해외쇼핑담당은 "'2021 십일절 페스티벌'을 맞아 아마존과 협력해 국내 해외직구족뿐 아니라 해외직구를 처음 경험하는 고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다양한 해외직구 쇼핑 혜택들이 11월 유통업계의 다양한 행사 가운데서도 독보적인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7 13:59:0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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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10월 아우터 거래액 전년 대비 52%↑…최대 80% 할인 진행"

무신사의 10월 아우터 거래액이 52% 늘었다. /무신사 무신사는 무신사 스토어의 10월 아우터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했다고 7일 전했다. 10월 초부터 가을 추위가 시작되면서 점퍼와 코트 구매자가 늘었고, 겨울 한파를 대비해 패딩 관련 제품을 준비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10월 한 달 동안 무신사에서 코트 거래액은 작년과 비교해 52%, 점퍼와 재킷은 28% 이상 늘었다. 특히 패딩 제품은 141% 거래액이 증가한 가운데, 롱 패딩보다 숏 패딩을 구매하는 비율이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숏패딩 제품은 156% 이상 매출이 늘었고, 롱 패딩과 패딩 베스트는 70% 이상 거래액이 늘어났다. 11월 1주 무신사 스토어 주간 랭킹에서도 아우터 제품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노스페이스 숏패딩 '에코 눕시 재킷',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타루가 RDS 덕다운 점퍼', 케이투의 숏패딩 '씬에어 라이트'가 랭킹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드로우핏의 '프리미어 퓨어 캐시미어 히든 싱글 코트'와 쿠어의 'MTR 오버핏 더블 롱코트'도 주간 랭킹 상위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또한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두루 입을 수 있는 라퍼지스토어의 '오리지널 M-1965 피쉬테일 파카'는 주간 랭킹 1위를 기록했고, 커버낫의 '리버시블 플리스 집업 자켓'도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무신사는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앞두고 인기 브랜드 아우터를 최대 80% 할인하는 '2021 아우터 페스티벌'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에 겨울 인기 상품을 특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하루 특가, 무신사 스토어 인기 브랜드를 일주일 동안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는 ▲브랜드 위크 등이 진행된다. 브랜드 위크에는 커버낫, 앤더슨벨, 골스튜디오, 마크 곤잘레스 등 1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 무신사 스토어 전 고객에게 아우터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2종도 지급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겨울 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아우터를 찾는 고객을 위해 특별한 혜택을 담은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무신사 스토어의 인기 브랜드와 함께 자신만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는 겨울 패션을 완성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07 13:15:2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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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비비고, 일본 만두 시장 본격 접수나선다

일본 도쿄의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비비고 왕만두를 살펴보고 있다/CJ제일제당 한식 세계화 브랜드 '비비고'가 일본에서도 한국식 만두 열풍을 이어간다. CJ제일제당은 일본에서 판매 중인 만두6종의 제품명을 '교자'에서 '만두'로 변경하고 미초를 잇는 대형 제품으로 육성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비고 왕교자'는 '비비고 왕만두'로, '비비고 물교자'는 '비비고 물만두'로 명칭이 변경된다. 또한 제품 포장지에는 일본어(マンドゥ), 영어(MANDU)와 함께 한글로도 제품명도 병기되어 있어 일본 소비자들이 '한국식 만두'에 대해 보다 정확히 인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교자 시장은 작년 6500억 원 규모로 2015년부터 연평균 6.7%씩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일본식 교자 형태와 먹는 방식이 확고해 한국식 만두의 시장 진입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CJ제일제당은 일본의 전형적인 교자와는 맛과 크기가 확실히 차별화되는 '비비고 왕교자'가 오히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판단으로 일본 시장에 진입했다. 진출 초기인 2018년에는 보수적인 일본 소비자들에게 비교적 친숙한 물만두를 앞세워 '건강한 맛과 피는 얇지만 잘 터지지 않는 제품'으로 브랜드를 알렸다. 이후 일본의 전형적인 교자보다 1.5배 이상 큰 '비비고 왕교자'를 소개하며 '한국식 만두'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다. 일본 시장 상황을 고려한 전략적인 접근으로 비비고 만두 매출은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비 2배 성장했으며, 취급 점포도 1500점 이상 확대됐다. 일본 비비고 왕만두 물만두/CJ제일제당 이 여세를 몰아 CJ제일제당은 일본 시장에 '만두'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15일부터는 '비비고 왕만두'를 중심으로 '만두하다 캠페인'을 실시, 온오프라인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TV광고와 디지털 콘텐츠로는 비비고 모델 배우 박서준을 앞세워 만두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있으며, 트위터에서는 먹어보고 싶은 만두 레시피 카드를 골라 공유하는 '만두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했다. 해당 이벤트는 약 2만명이 참여해 일본에서 보편화된 군만두 조리법뿐 아니라 찌거나 튀기는 등 한식 만두의 다양한 조리법에 대해 공유했다. 이밖에도 내년 1월 16일까지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시부야109' 쇼핑몰에 '비비고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딜리버리 서비스를 병행해 만두를 비롯한 다양한 비비고 메뉴들로 일본 MZ세대를 만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팬데믹 상황에서 내식이 확대되고 한국 여행도 어려워져 일본인들의 K-푸드 가공식품 관심도가 높아진 분위기"라며 "흑초 중심의 일본 음용식초 시장에 미초 열풍을 가져온 것처럼, 일본 소비자들에게 한국식 만두의 매력을 알리고 '비비고 만두' 열풍을 일본에서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7 12:45: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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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쥬얼리사업부,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획득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이랜드 사옥 전경. /이랜드그룹 이랜드의 쥬얼리사업부가 한국인터넷 진흥원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MS 인증은 정보통신망법 제47조에 따라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 정보와 기업 정보 및 정보보호 시스템이 안전하게 구축, 관리돼 있다는 것을 국가 인증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심사를 통해 보증 받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 보호 인증 제도이다. 정보보호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4개 분야 16개 항목, 정보보호 대책 12개 분야 64개 항목 등 세부 항목 80개 인증 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인증을 획득하며 인증을 취득한 후에도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인증 유지 여부가 결정된다. 이랜드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쥬얼리사업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서비스 영역이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동시에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점을 입증하게 됐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번 ISMS 인증은 급격히 커지는 온라인 시장에서 고객들이 안심하고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정보보호 관리 및 보안 관련 투자를 통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개인 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정보 보안 활동 강화를 통한 비즈니스 안정성을 갖추어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07 12:20:38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