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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넘어 산' 국감서 오고간 쿠팡이 안은 과제들

2021년 국정감사가 사실상 끝났지만 이를 계기로 e커머스 업계 '공룡'으로 부상한 쿠팡이 국회 상임위원회 4곳에 불려다니면서 그 동안 누적됐던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 움직임이 거세지면서 이번 국감 기간 동안 유통 플랫폼 대표로 집중포화를 맞았다는 평가도 있지만 그동안 쿠팡이 급성장하며 도외시한 문제가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평도 있다. ◆"쿠팡은 한국 기업인가?" 기이한 경영구조 2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국감을 계기로 국적문제로 동일인(총수) 지정에서 제외된 쿠팡 창립자 김범석 문제를 반드시 결론 내겠다고 밝혔다. 내년 5월 대기업집단 지정 때 김범석 이사회 의장의 동일인 지정문제를 확실히 매듭지을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현재 미국 법인 '쿠팡 Inc.'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김범석 창립자가 미국 법인의 지분 10.2%를 보통주 대비 29배 의결권이 부여되는 '클래스B' 주식 전체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차등의결권을 통해 김 창립자가 국내 쿠팡에 76.7%에 달하는 의결권을 휘두르는데, 미국 법인을 통해 지배하는 구조상 주요한 규제를 모두 피한다는 의혹이다. 정무위 국감에서 쿠팡의 지배구조가 사실상 창립자 김범석의 사익편취 규제 및 각종 공시 의무 면제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증인으로 출석한 강한승 쿠팡 대표는 "한국법에 따라 설립됐고, 한국에서 많은 고용을 하고 납세도 하고 있는 한국 기업"이라고 반박했지만 대답이 되지는 못 했다. 공정위와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학술토론회에서 신영수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외국인 동일인과 관련해 공정거래법 상 동일인을 내국인으로 제한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꼬집었다. ◆편리한 '로켓배송' 뒤 숨은 사정 행안위와 환노위 국감에서는 쿠팡의 물류센터 안전 문제가 도마에 올랐고 정무위 국감에서는 물류센터 노동 환경에 대한 의혹이 일었다. 1일과 18일 행안위 국감에서는 이천 물류센터 화재 사고와 관련한 질의가 오갔고 12일 정무위에서는 물류센터 노동환경과 과로사 등 문제가 제기됐다. 올해 쿠팡에서 열악한 노동환경 또는 과로로 인한 사망자는 8월까지 알려진 바로 4명이다. 행안위에 증인으로 출석했던 엄성환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부사장은 회사 측 조치에 대해 질의를 받고 "화재 현장의 철거를 위해서는 정밀안전구조진단을 실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내부 안정성을 확보해야 하고 구조 취약부에 대한 보강 공사를 실시해야 하는데 그 부분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미 지난해에도 쿠팡 물류센터 일용직 노동자의 과로사 문제로 환노위와 고용노동부 감사의 증인으로 출석했었기 때문에 진정성을 의심받았다. 또 김 창립자가 이천 물류센터 화재 직후 의장에서 물러나 중대재해법 관련 문제를 면피하려 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으나 이를 제대로 설명하지는 못 했다. ◆쿠팡은 상생이라지만 입점업체는 "글쎄" 공정위 시장감시국은 쿠팡 송파 본사를 현장조사해 ▲알고리즘 조작을 통한 자사 제품 우대 ▲입점업체에 할인비용 100% 전가 ▲강제 품절 통한 할인 강요 ▲데이터 서비스 강매 등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포착했다. 쿠팡은 지난 8월 유통거래법 위반으로 33억원의 과징금을 추징받은 적 있는데 이번 조사는 이와 별개다. 공정위의 조사는 쿠팡 입점업체들의 제보에서 시작했다. 타사가 무료로 제공하는 데이터 서비스를 100만원에서 별도 협의까지 금액을 붙여 판매하는 행위나 수천만원대 광고비를 할당하는 문제 등은 모두 심각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착취라는 지적이다. 유사한 문제가 부채 규모를 통해 드러나기도 했다. 금감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쿠팡페이 부채는 약 1조3474억원으로 자본 212억2100만원 대비 6350%에 달했다. 이를 두고 쿠팡은 '해당 부채는 납품 업체에 지급하지 않은 미정산대금'이라는 취지로 답했다. 재정 건전성 문제도 있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쿠팡페이는 올해 6월 기준 선불 충전금 754억5600만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1, 2위 기업인 네이버파이낸셜 등과 달리 자사 플랫폼에서만 페이를 사용하게 해 현행법상 정부에 선불업체로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 이를 두고 이자수익의 행방과 재정건전성에 대한 논란이 인다. 관련 질문을 국감 정무위에서 받은 강 대표는 "업계에서 다른 여러 가지 필요성이 있어 그런 서비스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는 말했으나 이유를 설명하지는 못 했다. 쿠팡페이는 현재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고 있다.

2021-10-24 15:40: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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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CEO 열전] '베이컨박스' 박성민 대표 "한 달에 한 번 '개린이날'을 선물하세요"

한 달에 한 번, 반려견 맞춤 간식과 생활용품, 장난감을 집으로 배송한다. 베이컨박스는 반려동물 용품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이컨박스 이용자 수와 매출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80% 가량 성장했다. 현재 구독자 수만 7000명 규모다. 베이컨박스 박성민(앤드류) CEO는 "많은 사람이 반려동물과의 즐거운 시간을 기대하며 가족으로 맞이하지만, 현실은 꼭 즐겁지만은 않다. 보호자가 직장, 학업 등 사회 생활로 바쁘게 보내다보면 반려동물과 보내는 시간은 부족해질 수 밖에 없다"며 "반려견과 보호자에게 최소한 한 달에 한 번 만큼은 특별한 추억과 즐거움을 선물해주면 어떨까하는 마음에서 브랜드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매달 새로운 장난감을 통한 즐거움 외에도 구성품으로 포함되는 간식, 용품들은 반려견 양육에 필요한 것들이고, 소모될 때쯤 자동 결제/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기에 양육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베이컨박스의 또 다른 특징은 매달 테마가 바뀐다는 것. 9월은 '멍슐랭가이드:초밥편'이었고, 10월은 '핥로윈:호러 게임 센터'다. 각 테마에 맞춰 장난감을 배송하기 때문에 어떤 장난감이 올 지 기대하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다. 앤드류는 "상품 기획자/상품 디자이너/마케터/개발자 등 직군별로 팀을 이뤄 반기 단위로 이틀간 워크샵을 진행하고, 최종 발표와 평가를 통해 상위 6개 테마를 추린다"며 "이후에는 팀장급이 모여 생산의 현실성, 마케팅 파워 등의 요소들을 긴밀히 점검, 보완하여 실제 판매할 테마를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키우는 반려견에 따라 상품도 조금씩 다르게 편성한다. 베이컨박스 서비스 신청 과정에서 반려동물의 생년월일과 성별, 체구, 이름 등 간단한 정보를 작성하게 되는데 이에 따라 장난감/액세서리의 사이즈를 맞춤화한다. 또 간식을 구성품으로 선택하는 고객에게는 반려견이 기피하는 간식의 제형/성분/알러지 사항을 데이터로 취합 받고, 특별히 관리하고픈 건강 특이사항(눈 건강, 관절 등) 정보를 취합 받아 회사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자동 매칭해 편성, 배송해주고 있다. 베이컨박스의 목표는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를 즐겁게 하는 것이다. 이 점을 고려해 상품개발도 이뤄진다. "노즈워크, 헌팅, 캐치, 터그 등 반려견마다 선호하는 놀이의 형태가 다릅니다. 반려견들의 이러한 행동 습성을 분석해 장난감이 그런 놀이 본능을 충족시켜 줄 수 있도록 디자인을 하는 것을 핵심으로 합니다. 보호자의 만족을 위해서는 시각적 임팩트를 고려합니다. 다른 데서는 볼 수 없는 디자인과 제품의 디테일이 반려동물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간식 등 먹는 상품 개발에는 안정성을 우선시한다. 구체적인 기준으로는 HACCAP 인증 시설, 생산 규모, 백화점 등의 대형 마트 납품 이력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제조 담당자가 반드시 현장을 둘러보고 계약을 진행한다. 앤드류는 베이컨박스가 '넷플릭스', '쿠팡와우' 같은 구독 멤버십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밝혔다. 보호자의 시간과 돈을 가능한 최대한으로 절약시켜주고,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즐거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다. 현재까지 자체 기획, 제작한 장난감을 중심으로 한 구독 서비스에 집중해왔다면 앞으로는 사료 등 필수적인 소모품을 중심으로 한 구독 서비스로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끝으로 그는 "1~2인 가구 증가, 코로나 펜데믹, 소확행 등 사회적인 흐름상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 수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단순히 기르는 동물이 아닌 나와 삶을 함께 공유하는 가족 구성원으로 인지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고, 반려동물에게 쓰는 가구당 지출액 역시 증가하는 추세여서 해당 시장 규모는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시장을 조망했다.

2021-10-24 14:15: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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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잭니클라우스, '안나크루아' 여성 골프 라인 론칭

잭니클라우스 안나크루아 여성 컬렉션 화보 이미지. /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잭니클라우스가 '안나크루아' 여성 컬렉션을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잭니클라우스의 '안나크루아' 컬렉션은 '아름다움과 퍼포먼스는 동일하다'는 테마 아래 브랜드 헤리티지인 '골든베어'를 적용, 테크니컬 기법으로 완성한 여성 골프라인이다. 컬렉션은 경랑 다운점퍼, 퀼팅 베스트, 터틀넥 티셔츠, 플레어 스커트, 조거 팬츠, 버킷햇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오렌지, 옐로우, 네온 그린 등의 메인 컬러를 더해 우아한 여성 골프웨어 스타일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잭니클라우스는 '안나크루아' 컬렉션을 통해 올 겨울 고급스러운 필드 룩을 제안한다. 웜톤의 터틀넥 티셔츠와 다운점퍼 상의에 울 혼방 오렌지 컬러 플레어 스커트를 착용하면 클래식함과 여성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스커트가 부담스럽다면, 기장이 길거나 통이 넓은 조거팬츠 또는 퀼로트 팬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완성할 수 있다. 잭니클라우스 관계자는 "필드 위 여성의 품격과 패션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안나크루아 컬렉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골프 본연의 클래식함과 엘레강스함이 더해진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0-24 13:18:3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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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골프, ‘스윙다운 트라이얼’ 프로모션…"입어만 봐도 경품 증정"

빈폴골프 '스윙다운' 제품 이미지. /삼성물산 패션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골프(Beanpole Golf)는 최적의 라운드를 위한 필수 아이템을 제안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스윙다운 트라이얼(남다른 스윙핏)'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빈폴골프는 내달 30일까지 전국 매장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장에 방문해서 빈폴골프의 대표 상품 '스윙다운'을 입어만 봐도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모바일 룰렛이벤트에 접속해 참가하면 빈폴골프 스윙다운(3명), 양말 3족 세트(10명), 1만원 할인권(100명), 커피 모바일 교환권(200명)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스윙다운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넥워머'를 증정한다. 빈폴골프 스윙다운은 가을/겨울 시즌 필드에서 부상을 줄이고, 완벽한 스윙을 돕도록 인체공학적인 패턴과 스트레칭 소재로 디자인됐다. 가벼우면서 착용감이 부드럽고, 신축성까지 우수해 편안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화이트, 그레이, 카키, 네이비 등 컬러로 출시됐고 가격은 39만9000원~47만9000원이다. 또한, 살아있는 동물에서 털을 강제 채취하지 않은 '책임 있는 다운 기준(RDS)'을 인증 받은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한다. 김승현 빈폴골프 팀장은 "올 FW 시즌 필드에서의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심혈을 기울여 만든 스윙다운 상품을 출시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빈폴골프의 대표 상품과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0-24 13:18:2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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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D.P.' '모가디슈' 배우 구교환 F/W 시즌 앰버서더 발탁

무신사가 배우 구교환을 F/W시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무신사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넷플릭스 시리즈 'D.P.'와 영화 '모가디슈'에서 독보적인 매력과 남다른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구교환을 첫 번째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무신사는 브랜드 뮤즈로 활동하고 있는 유아인과 정호연에 이어 F/W 시즌에 무신사 스토어를 빛낼 앰버서더로 구교환을 발탁했다고 24일 전했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유쾌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동시에 지닌 구교환의 입체적인 캐릭터가 무신사 스토어 입점 브랜드의 개성 있는 콘셉트 및 분위기와 잘 매칭이 된다고 판단했다. 구교환은 지난 22일 공개된 쇼케이스 화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앰버서더 활동에 돌입한다. 무신사 대표 브랜드와 함께 영캐주얼부터 컨템포러리, 트래디셔널, 포멀 등 가을·겨울에 스타일링할 수 있는 다채로운 브랜드 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무신사가 전개하는 '셀럽도 다 무신사랑' 캠페인에 참여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셀럽(SELF_LOVE) 메시지를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구교환의 셀럽 인터뷰 영상은 오는 25일 공개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남다른 연기 철학으로 진정성 있게 꾸준히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완성해온 구교환과 F/W 시즌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사전에 공개된 화보와 티저 영상의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워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교환의 해당 화보는 무신사 스토어 쇼케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0-24 13:17:5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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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우정사업본부와 해운대 특급호텔 개발 위한 업무협약

해운대 호텔 개발 협약식에서 김민수 해비치 대표이사(오른쪽)와 박인환 우정사업본부 단장.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지난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해운대 호텔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정사업본부가 노후된 부산 해운대 수련원의 사업성 검토를 거쳐 관광 호텔로 개발하기로 하면서 경쟁 입찰을 거쳤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호스피탈리티 솔루션을 제시할 책임임차운영사로 선정돼 진행하게 됐다. 해비치는 국내외 특급 호텔과 비즈니스 호텔, 골프장, 외식 사업을 비롯한 오피스빌딩 서비스 위탁 사업 등을 운영하는 호스피탈리티 전문 기업으로, 부산 해운대 수련원 부지 호텔 사업의 개발부터 설계·시공 등에 참여하고 위탁 운영에 나선다. 이 부지에는 지하 3층~지상 26층, 260여 객실 규모의 호텔이 2026년 완공될 계획이며, 해비치가 새롭게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해비치는 우정사업본부가 호텔 개발을 위해 손잡은 첫 민간기업으로, 국제관광도시 부산에서 해비치만의 역량을 담은 호텔 사업을 통해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0-24 13:17:2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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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조 명품 시장 잡아라…'투자 유치·사옥 확장' 나서는 온라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 신사옥 외관. /머스트잇 국내 명품 시장 규모가 갈수록 커지면서 주요 명품 플랫폼들이 1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유치와 사옥 이전 등을 통해 수준 높은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성장 기반을 마련 중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명품 시장 규모는 약 15조원 규모로 세계 7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온라인 명품 시장도 1조원을 넘어서며 각 플랫폼 사가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잡기 위한 굳히기 경쟁에 들어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럭셔리 부티크를 자처하는 발란(BALAAN)은 지난주 325억원 가량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리즈B 투자에는 신한 캐피탈, 컴퍼니케이파트너스, KTB 네트워크, 한국성장금융 등 대형 신규 투자사를 비롯해 기존 투자사인 네이버, 코오롱인베스트먼트, SBI 인베스트먼트, 메가 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발란은 유럽 부티크와 국내 리테일러 사이의 수요 예측 기반 B2B2C 플랫폼을 구축, 럭셔리 밸류체인 혁신을 통한 상생 플랫폼으로서의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중고, 뷰티, 시계, 주얼리, 시계 등 카테고리 확장 ▲CRM을 비롯한 VIP 컨시어지 시스템 강화 ▲국내외 풀필먼트 시스템 강화 등을 통해 독보적인 명품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또, 시리즈 B 투자에 가장 큰 규모로 참여한 신한캐피탈을 통해 신한금융계열사(신한은행, 신한카드 등)와 손잡고 고관여 고객을 위한 BNPL(Buy Now Pay Later·선구매 후결제)서비스, PLCC 카드 제휴, 발란 입점 파트너를 위한 빠른정산(선정산)서비스를 기획, 순차적으로 론칭한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발란은 '명품은 백화점에서만 사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있다"면서 "이번 시리즈 B 투자금을 통해 고객 경험과 편의의 극대화를 통해 명품 플랫폼시장의 혁신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온라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은 서비스 성장과 사업확장, 인력충원을 위해 압구정으로 사옥을 확장 이전했다. 머스트잇 신사옥은 지상 6층, 지하 3층 규모로 유동인구가 많고 다양한 문화시설이 위치한 압구정에 위치하고 있으며, 역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머스트잇은 이번 사옥 이전을 위해 건물과 부지를 직접 매입하고, 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기존 사옥 이전과 새 사무실 정비를 마친 머스트잇 전 직원은 지난 20일부터 압구정 신사옥으로 출근을 시작했다. 여기에 머스트잇은 사옥 1층을 쇼룸형 매장으로 꾸며 온라인상에서 판매하는 머스트잇 상품을 오프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머스트잇은 해당 매장을 통해 고가의 상품을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없다는 온라인 명품 쇼핑의 아쉬운 점을 상당 부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 쇼룸은 오는 11월경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이번 신사옥 이전은 현재까지 머스트잇을 이끌어 온 직원들과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더 나은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0-24 11:56:4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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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42주년 감사제' 행사 진행

갤러리아백화점 42주년 감사제 진행/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은 개점 42주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42주년 감사제'를 진행, 전 지점에서(▲명품관 ▲광교점 ▲타임월드 ▲센터시티 ▲진주점 ▲고메이494한남) 다양한 혜택이 담긴 프로모션과 상품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개점 42주년 축하의 의미를 담은 '갤러리아 와인 페스타' 행사를 전 지점에서 전개하여 갤러리아가 엄선한 대표 와인과 관련 식재료를 소개한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갤러리아가 직접 운영하는 와인샵 '비노494'에서는 전 세계 약 300여종의 와인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나티브 벨루토 로쏘(2019) ▲실버 라이닝 피노누아(2019) ▲케익브레드 나파밸리 샤르도네(2019) 등이 대표적이며 실속 있는 와인 구매가 가능하다. 지점별 다채로운 상품 행사 및 팝업스토어도 준비했다. 갤러리아 명품관에서는 독일 '쾨닉 갤러리'와 협업한 '사운즈 갤러리아' 행사를 11월 11일까지 진행한다. 독일 유명 작가 '요린데 포그트'의 작품부터 메타버스 체험공간, NFT작품 등 청각과 시각을 모두 아우르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식품관 고메이494에서는 31일까지 '고메이위크' 행사를 진행, ▲G캐시 적립 이벤트 ▲럭키드로우 행사 ▲강진맥우 할인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최근 리뉴얼 오픈한 건강기능식품 코너 및 유기축산물 코너에서는 31일까지 건강식품 브랜드 일부 인기 품목을 최대 50% 할인, 해남 유기농 한우 30%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갤러리아 광교에서는 27일까지 경기지역 최초 '에이스에비뉴' 팝업을 진행한다. 에이스에비뉴는 에이스침대가 선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가구 편집숍으로 이번 팝업에서는 에이스침대 최상위 모델인 '헤리츠' 외에도 다양한 유럽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들을 선보인다. 그 외에도 겨울용 부츠 브랜드 '어그' 팝업스토어, 아메리칸캐주얼 브랜드 '간트' 할인전 등을 진행한다. 대전에 위치한 갤러리아타임월드에서는 스위스 럭셔리 브랜드 발리 특별 이벤트를 10월 31일까지 진행, 8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카드 지갑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10월 28일까지 매트리스 및 프레임을 최대 17% 할인하는 시몬스 침대 프리미엄 특집전을 선보인다. 갤러리아관계자는 "개점 42주년을 맞아 '갤러리아 와인 페스타'를 비롯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며 "특히 프리미엄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24 11:54: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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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곰표' 컬래버 이어간다…'표문' 막걸리 선보여

편의점 GS25에 MZ세대 인증 아이템 '곰표' 컬래버 막걸리가 나온다. 최근 막걸리는 뉴트로(New+Retro)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로부터 '아재술'을 넘어 '인싸술'로 인식되고 있다. 높은 도수의 쓴 주류를 대신해 구수하고 달달한 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또한, 트렌드에 맞춰 세련된 디자인과 색다른 맛 등 차별화된 막걸리 신상품들은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 채널의 업로드 콘텐츠로 활용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실제, GS25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막걸리는 전년 동기 대비(9월 기준) 20년 28.5%, 21년 40.1%로 크게 신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앞서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하듯 20~30대 MZ세대 고객 구성비는 작년 26.7% 대비 올해 35.6%로 크게 증가했다. GS25는 이러한 고객 수요 및 트렌드를 반영하여 올해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표문' 막걸리를 이달 25일 선보인다. 한정된 제조 수량으로 온라인에서도 구하기 힘들었던 '표문' 막걸리를 이제는 가까운 GS25에서 만나볼 수 있다. GS25는 우선 서울/경기 지역 점포에서 판매를 시작해 추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표문' 막걸리는 '대한제분'과 '한강주조'가 컬래버한 상품이다. '표문'은 대한제분 브랜드 '곰표'를 뒤집어 표기한 것으로, 보통 막걸리를 거꾸로 뒤집어 흔들어 마시는 것을 착안해 작명했다. 대한제분 마스코트 백곰과 특유의 감성적인 디자인 측면 외에도 국내산 밀 누룩의 다양한 향미와 쌀 본연의 단맛이 잘 어우러진 생막걸리로 기분 좋은 산미와 부드럽고 깔끔한 목 넘김을 자랑한다. 생막걸리의 특성처럼 보관기간이 길어지면 단맛은 적어지고 탄산이 생기게 돼 시간이 지날수록 드라이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안재성 GS25 음용식품팀 MD(대리)는 "고객들이 대한민국을 강타한 곰표 컬래버 상품들을 조금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표문 막걸리를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곰표를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를 통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차별화 아이템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1-10-24 11:29: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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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독도여행 10명 중 9명이 원해

티몬이 7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독도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티몬이 독도의 날을 앞두고 20일부터 사흘간 고객 7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9명이 독도 여행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40%는 '일본이 한국 영토임을 인정한 적이 없다'고 잘못 아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이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진행한 '독도, 어떻게 생각하세요?' 설문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모두 701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94%가 '기회가 된다면 독도 여행을 떠날 것'이라 밝혔다. 주요 이유로 83%가 '독도가 가진 역사적 의미'를 선택, 관광목적(14%)보다 6배 더 많았다. 실제 독도에 입도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9%였으며, 독도 여행이 꺼려지는 이유로는 3명 중 2명(66%)이 '날씨에 따라 불확실한 입도 가능성'을 꼽았다. 독도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91%가 '소중한 우리 나라 영토', '역사적 의미가 큰 민족의 자긍심'이라고 답했다. 독도를 지키는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응답자의 절반(50%)이 '전세계에 지속적으로 알린다'를 선택했다. 구매를 희망하는 독도 연관 상품으로는 독도새우 등 특산품(29%)과 독도 기부 후원 상품(25%), 독도 여행 패키지(23%) 등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잘못 알고 있는 지식도 드러났다. 응답자의 20%가 '국제사법재판소에 의뢰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인정 받는다'를 선택했는데, 독도는 우리나라가 실효 지배 중이고 분쟁지역 자체가 아니기 때문에 재판을 통해 인정 받을 필요가 없다. '일본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인정한 적이 있다'는 지문을 '틀렸다'고 선택한 응답자도 40%나 됐다. 일본은 1696년 동래 어부 안용복의 조업권 요구에 대한민국 영토임을 확인하는 문서를 전하는 등 역사적으로 수 차례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인정한 바 있다. 한편, 티몬은 24일(일) 오후 3시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독도 관련 사업 후원을 위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모인 후원금은 독도를 전세계적으로 알리는 홍보사업을 위해 쓰이며, 사용처를 티몬과 공식 SNS계정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한다.

2021-10-24 10:16:43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