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이베이코리아 '제13회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참가판매자 모집

이베이코리아가 11월 3일까지 국내 유일 이커머스 중소상공인-지역농수산품 판매축제 '제13회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참가 판매자를 모집한다. 마케팅페어는 11월 15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된다. 'e-마케팅페어'는 중소상공인들의 판매활성화를 위해 이베이코리아가 국내 이커머스 업체 최초로 시작한 온라인 박람회다. 중소기업, 마을기업, 농축수산물 생산자 등 다양한 판매자의 혁신적인 우수상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지난 12년간 1조 2100억 원이 넘는 누적 거래액 달성, 1만 2300여 명의 전국 생산자 및 판매자 제품을 소개하며 명실상부 국내 대표 이커머스 박람회로 자리잡았다. 참가대상은 ▲우수 마을기업 ▲국가기관 인증(GAP인증, 지리적표시제, 지자체인증) ▲수산물이력제 인증 여부 등 후원하는 정부 각 부처의 기준에 부합한 판매자 중 G마켓, 옥션에 판매자 등록이 되어 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G마켓-옥션의 판매시스템인 'ESM플러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올해는 ▲지역 활성화 부문(행정안전부장관상) ▲농식품 부문(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해양수산 부문(해양수산부장관상) ▲거래혁신 부문(이베이코리아 대표상) 등 총 4개 부문에서 참가 판매자를 모집한다. 이기정 이베이코리아 영업기획실 실장은 "e마케팅페어는 지역 농어민, 마을기업 등의 우수 상품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업계 유일의 온라인 박람회인 만큼 실질적인 판매 촉진에 기여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업계 최장기간인 13년 간 1천여회의 프로모션을 통해 우수 중소상인-지역상품 판매 등용문이 되어 온 만큼 많은 판매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10-26 17:31:59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매출 성장 멈춘 LG생활건강…"3분기 누계 매출·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LG생활건강은 2021년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9% 감소한 2조103억원, 영업이익이 4.5% 증가한 342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잠정 공시했다. 이로써 2005년 3분기 이후 지난 2분기까지 두 분기를 제외한 62분기 매출 증가를 기록해온 LG생활건강의 실적 성장세가 멈췄다. 화장품 부문이 매출 하락을 이끌었다. LG생활건강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화장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한 1조267억원으로 집계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에 관해 "중국의 광군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 4분기에 진행될 대규모 글로벌 쇼핑 행사를 앞둔 시점에서 심화된 수출입 물류 대란으로 일부 매출 기회손실이 발생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럭셔리 화장품과 프리미엄 제품군 비중 확대로 수익성은 개선됐다"고 말했다. 다만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은 늘었다. LG생활건강의 고급 화장품 브랜드 '후'가 중국 현지 입지를 다지며 영업이익은 9.0% 증가한 2154억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 측은 3분기의 누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한 6조684억원, 영업이익은 8.7% 증가한 1조486억원이라며, 두 가지 다 사상 최대 누계 실적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화장품 사업의 3분기 누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7% 성장한 4조2878억원, 영업이익은 14.4% 성장한 8414억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 부문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1% 증가한 5400억원, 영업이익은 4.7% 감소한 636억원을 기록했다. '히말라야핑크솔트', '피지오겔', '자연퐁' 등 주요 브랜드들의 선전으로 매출 성장을 이뤘다. 두터운 팬층을 가진 영국의 프리미엄 치약 '유시몰'에 이어 지난 8월 말 미국 MZ 세대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비건 패션 헤어케어 브랜드 'Arctic Fox'를 인수하며 국내외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음료 사업의 경우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1% 증가한 4437억원, 영업이익은 0.1% 증가한 632억원을 달성했다. 주요 브랜드들의 호실적으로 매출은 성장했으나, 상반기부터 이어진 원부자재 가격 압박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수준을 기록했다. 이중 '코카콜라 제로'가 전년동기 대비 53% 성장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7월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변화가 가속화되며 배달업체를 대상으로 한 음용소비 채널과 온라인, 편의점에서의 매출 성장세가 높아졌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0-26 17:21:14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고인물 빼고 젊은피 수혈' GS리테일의 실험 성공할까

GS리테일이 21일까지 재직 20년차 이상, 또는 1975년도 이전 출생 임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GS리테일의 희망퇴직을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매년 있는 일이고, MZ세대를 잡기 위해 온라인 문화와 유행에 민감한 MZ세대 직원을 영입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는 시선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오프라인 유통망 사업 부진에 따른 인력 축출과 고정비 절감을 위한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GS홈쇼핑과 합병한 지 3개월 만에 재직 20년차 이상 또는 1975년생 이상 직원들에게 희망퇴직에 관한 메일을 보내고 21일까지 신청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희망 퇴직자에게는 직책수당을 뺀 기본연봉 150%를 지급하고 중학교 3학년 이상 자녀에 4000만원의 학자금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GS리테일은 편의점 80여명, 슈퍼 40여 명, 디지털커머스 20여 명 등 총 150명 규모의 신규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는 지난해 신규채용 규모의 2배 수준이다. 그동안 GS리테일은 꾸준히 임직원 규모를 줄였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년 1만1934명에 달했던 임직원 수는 매년 약 1500명 이상 줄어 2018년 1만207명, 2019년 8849명, 2020년 6961명에 이르렀다. 이번 희망퇴직을 통해 6000명 초반까지 줄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계속된 '몸집 줄이기'는 이커머스 시장이 오프라인 시장을 압도한 지 오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는 의견도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가 전반의 오프라인 점포가 축소되는 추세 속에서 점포에 근무 중이던 직원이 퇴사하거나 타 사업부로 이동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오프라인 점포가 줄다 보니 온라인 관련 채용이 두드러져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2020년 감축된 1800여 명의 소속처를 보면 주로 오프라인 점포인 슈퍼와 H&B 스토어 랄라블라다. GS더프레시 사업에서 1040명, 랄라블라에서 1264명이 준 데 반해 GS25 사업에서는 122명이 줄고 기타 사업에서는 오히려 671명이 늘었다. 이 기간 슈퍼 점포 20곳, 랄라블라 16곳이 폐점했다. 다르게 해석하는 시선도 있다. 사실상 적자를 기록 중인 사업 정리와 관련 인력 축출, 이를 통한 고정비 절감 등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의견이다. GS리테일은 지난해 3분기부터 랄라블라의 실적을 사업부가 아닌 '공통 및 기타' 부문 실적으로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별도 공시 기준에서 제외된 탓이다. 랄라블라 측은 사업 철수 등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출폐점을 동시에 진행 중"이라며 "점포 수를 줄이는 대신 서비스 등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소속 직원들의 생각은 다르다. MZ세대를 잡기 위해 중년층 임직원을 내보내고 MZ세대를 영입할 게 아니라 실험적인 아이디어도 과감히 시도해볼 수 있을 전반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익명을 요구한 GS리테일 소속 직원 A씨(38)는 "온라인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래도 오프라인에서의 업무 경험 자체가 무의미한 것은 아니고 오랜 근무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것도 있다"며 "MZ세대의 젊은 인력이 있어도 의사결정구조나 분위기 자체를 혁신하지 않는 한 무의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6 16:22:29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젝시믹스는 고공성장 중…대표 제품·오프라인 체험·유통 채널 강화 '활발'

젝시믹스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더블플러피 기모 레깅스' 제품 이미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가 지난해 1000억 브랜드에 진입한 것에 이어 올해에도 1000억 브랜드에 무난하게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젝시믹스는 레깅스 트렌드에 힘입어 대표 라인의 강화, 오프라인 접점 확대, 대형 유통채널로의 확장을 통해 이같은 성장세를 이뤘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젝시믹스는 올 상반기에만 70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최소 1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브랜드 매출은 전사 매출 비중의 약 70%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된다. 먼저 젝시믹스는 대표 라인인 '블랙라벨 시그니처' 시리즈의 올 가을/겨울 신제품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더블플러피 기모 레깅스'로 하반기 매출을 무리없이 메우고 있다. 해당 레깅스 제품의 10월 1~20일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1146% 증가했다. 강한 압박 없이도 퍼포먼스 시에 몸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것이 특징을 잘 살려 프리미엄 라인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신장력을 보이고 있다. 젝시믹스는 이달 1~20일까지 약 3주간 기모 레깅스 제품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 대비 900%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평년보다 보름 이상 빨리 시작된 추위에 기모 안감 레깅스 제품 판매량이 평년보다 일찍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유력 라인 '젤라 인텐션' 시리즈의 '젤라 인텐션 하드플러피 기모 레깅스'의 판매량도 702% 늘었다. 일반 기모 레깅스보다 두께감이 있지만, 강력한 스판 원사를 섞어 답답함 없이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표 제품의 인기에는 젝시믹스가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체험형 공간을 확대하며 연계한 마케팅을 다양하게 펼친 점이 주효했다. 젝시믹스는 지난해부터 리조트휘트니스와 손잡고 롯데백화점 대전점, 동탄레이크 꼬모점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하는 등 헬스클럽 내에서 체험형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지난 9월부터는 '실시간 매장 재고확인' 서비스를 도입, 직접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젝시믹스 자사몰에 접속해 각 제품별 사이즈와 색상 등의 옵션을 선택하면 해당 제품의 매장별 재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PC와 모바일 웹, 앱 모두 가능하며 직영 핏스토어(가로수길, 홍대, 부산광복점) 3곳을 포함한 전국 오프라인 매장의 재고를 확인 가능하다.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로 보다 효율적인 재고관리와 구매전환율을 이끌며 언제 어디서든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접점을 늘렸다. 뿐만 아니라 젝시믹스는 백화점 주요 3사를 비롯한 아울렛 등에 신규 점포를 오픈하며 유통 채널을 확장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젝시믹스는 오픈을 앞둔 AK플라자 광명점을 비롯해 NC아울렛과 엔터식스에 추가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지속되는 레깅스 열풍에 대형 유통 채널과 백화점마저도 젝시믹스에 러브콜을 보낸 것이다. 올해 젝시믹스는 2월 오픈한 더현대 서울을 비롯해 고양스타필드 등에도 점포를 열며 직영 핏스토어 3개 점포를 포함해 총 32개 오프라인 점포를 운영 중이다. 이로 인해 한 자릿수에 머물던 젝시믹스의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1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0-26 15:53:41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주류 업계, 위드코로나에 마케팅 시동…늘어난 홈술족도 놓칠 수 없어

위드코로나 전환이 확실시 되면서 주류업계가 연말 특수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에서 내달 1일부터 위드코로나 전환 계획 초안을 발표했다. 일상회복은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시행되며 확진자 폭증 등 돌발변수가 없을 경우 11월 1일 1단계, 12월 13일 2단계, 내년 1월 24일 3단계 개편이 시작된다. 3단계에서는 시설운영·행사·사적모임 관련 제한이 모두 사라진다. 1단계 개편이 적용되는 11월 1일부터는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에서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유흥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등 감염위험이 높은 일부 시설은 백신 접종완료자나 PCR(유전자증폭) 진단검사 음성확인자만 드나들 수 있도록 '백신 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적용된다. 사적모임은 백신 접종여부를 따지지 않고 전국적으로 10명까지 허용된다. 이에 그동안 미뤄왔던 모임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주류업계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다. 먼저 오비맥주는 '쿨타이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쿨타이머'는 오비맥주가 지난 3월 선보인 투명병 '올 뉴 카스'의 혁신적인 특징 중 하나로, 카스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온도가 되면 파란색으로 변하며 하얀 눈꽃송이가 나타나는 육각형 모양의 온도변화센서다. 오비맥주가 서울과 수도권 지역 내 약 500개 매장에서 펼치는 '쿨타이머' 프로모션은 카스 2병 주문시 '변온텀블러' 응모 기회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상권 행사다. 프로모션은 각 매장별로 텀블러 재고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하이트진로도 오프라인 마케팅을 일부 검토하고 있다. 지역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도 유흥시장 회복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내달부터 위드코로나 시대가 열리면 연말 특수를 잡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주류업계는 연말을 앞두고 외식업체들의 주문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가정에서 소비하는 주류량도 줄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코로나19를 겪으며 자리잡은 '홈술' 트렌드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 이에 유흥 시장은 전통적인 라거 맥주와 소주로, 가정 시장은 수제 맥주와 저도수주로 공략하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가정 내 무알콜 맥주와 저도수주 소비가 크게 늘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1~7월 무알콜 맥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3% 늘었다. 홈플러스는 7월 한달간 제품별로 '하이트제로0.00'가 45%, '카스 0.0'가 48%, 클라우드 클리어제로가 18% 매출이 증가했다. 무알콜 맥주는 일반 주류와 달리 성인 인증만 거치면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매출 상승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과음하는 분위기 대신 가볍에 음주를 즐기는 홈술 문화 확산에 도수 도수도 줄줄이 떨어지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후레쉬'와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은 16.5도까지 도수가 낮아졌다. 업계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시대가 열리면 모임이 활성화되고 다시 '소맥'을 즐기는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며 "그렇다고 홈술 트렌드가 사라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다양한 도수의 주류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마케팅도 맞춤화해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6 15:45:0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레페리 민스코X코스모폴리탄, '여성의 더 나은 삶' 위한 해피빈 펀딩 진행

민스코X코스모폴리탄 스페셜 홈트 세트. /레페리 레페리가 소속 뷰티크리에이터 민스코와 JTBC 플러스 패션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 협업해 여성들의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의 삶을 위한 'better than yesterday.' 기부 프로젝트를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통해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스모폴리탄과 민스코의 공통의 가치관을 기반으로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필수 요소인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캐치플레이즈인 'better than yesterday.'는 '남들보다 잘 할 필요 없이 어제의 나보다 더 나아지면 된다'는 민스코의 인생관을 담은 것이다. 펀딩 상품은 건강한 일상을 위한 변화의 실천 도구인 마사지롤러, 라크로스볼, 글라이딩 디스크로 구성된 3종의 스페셜 홈트 세트로 제작됐다. 해당 제품은 다음달 14일까지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통해 진행되며 프로젝트 수익금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해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의 수술치료비, 예방검진비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스페셜 굿즈로 제작된 홈트세트는 운동인이자 관리에 열심인 민스코가 직접 사용 후 추천하는 아이템들로 소도구 각각에 캠페인 메시지를 각인해 동참의 의미를 더했다. 민스코는 제품 구성과 디자인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며 프로젝트에 열정을 드러냈다. 지난 25일에는 코스모폴리탄과 함께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스포츠 화보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민스코는 "이번 기부로 주변에서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여성의 유방과 관련된, 민감하게 여겨질 수 있는 문제를 당당하게 드러내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여성의 권익신장과 유방 건강 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인플루언서로서 소명을 다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0-26 14:09:41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면세업계, 하늘길 열리자 서둘러 고객 맞을 준비

오는 11월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앞두고 면세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단했던 해외 진출을 재개하는가 하면 명품 브랜드 유치와 국내 공항 면세점 입찰 등에 참여하면서 해외 여행 정상화 시점을 대비하는 모습이다. 면세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약 1조5260억원으로 지난 7월 1조3168억원보다 16.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면세점 이용객 수는 7월 45만8818명보다 19.8% 늘어난 54만9683명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위드코로나' 전환을 공식화하고 해외 여행 가능한 나라들이 늘어나면서 면세업계가 조금씩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다. 롯데면세점이 해외 사업 확장으로 롯데면세점 간사이공항점에 '티파니' 매장을오픈했다./롯데면세점 최근 롯데면세점은 일본 간사이국제공항에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Tiffany & Co.)' 매장을 오픈했다. 빠른 시일 내에 회복될 글로벌 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함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9년 12월 토리버치를 시작으로 올해 1월 로에베 6월 불가리, 보테가 베네타, 구찌 그리고 이달 티파니까지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함에 따라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총 6개 브랜드의 부티크형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아울러 베트남 다낭과 호주 시드니의 시내점 오픈을 위해 현지의 백신 접종 현황, 여행객 동향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지켜보며 개점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온라인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라이브 방송에 집중하고 있다. 면세품 판매처를 늘리는가 하면, '타오바오 글로벌', '위챗', '틱톡' 등을 통해 면세점 상품을 판매 중이다. 그리고 지난 8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발렌티노 뷰티(VALENTINO BEAUTY)' 매장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단독 오픈했다. '발렌티노 뷰티'는 이탈리아 명품 패션 브랜드 '발렌티노'가 론칭한 뷰티 브랜드로 럭셔리 뷰티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비롯해 코덕(화장품 덕후)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몰에서도 해당 브랜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라이브 커머스를 적극 활용해 온라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신라면세점은 중국 하이난성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 하이난성 하이요우면세점과 합작사 설립을 통해 상품 소싱, 시장 개발, 인적자원 교류, 상품 공동개발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공항 면세점 입찰 경쟁도 치열하다. 지난 18일 김해국제공항 면세점 입찰에는 기존 사업자인 롯데면세점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입찰에는 롯데, 신라, 신세계 등 3곳이 참여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김포국제공항 면세점 입찰은 26일 오후 마감된다. 한국공항공사의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3층 출국장(DF1) 구역의 화장품, 향수 면세구역에 대한 입찰 공고에 따르면 이 구역의 연간 예상 매출은 714억원으로 추정되며, 제안서 평가 60%와 입찰 영업요율 평가 40%를 합해 최종 특허 사업자를 선정한다. 입찰설명회에는 롯데·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주요 업체가 모두 참여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매출 정상화'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올라가고 추후 일본, 중국과 '트래블버블'을 맺으면 면세점 매출은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26 13:58:3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미술품 판매 나선 신세계인터…5500만원 '회귀' 1시간 만에 판매

김창열, '회귀 2016' 연출 이미지. /프린트베이커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5일 자사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 유명 작가 김창열의 오리지널 미술품 '회귀 2016'이 공개된지 1시간도 안돼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에스아이빌리지에서 지금까지 판매한 모든 제품 중 최고가로 가격은 5500만원이다. 이는 최근 우리 사회는 MZ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미술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이달 열린 국내 최대 미술장터인 한국국제아트페어 '키아프2021' 행사는 올해 역대 최고 판매액과 관람객을 기록했고, 이건희컬렉션 전시회는 입장권을 예매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미술품이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받으면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한 미술품 판매가 활성화 되는 추세다. 에스아이빌리지는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온라인을 통한 미술품을 판매했는데 당시 수천만원이 넘는 최영욱 작가의 달항아리 작품 여러 점이 전부 판매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올해는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를 맞아 이달 25일 자정부터 30일까지 총 118점의 미술품 판매에 나섰다. 이번 판매를 위해 서울 옥션에서 론칭한 미술 대중화 브랜드 프린트베이커리와 손잡고 김창열, 이우환, 장마리아, 유선태, 카우스, 시오타치하루 작가의 오리지널 작품과 프리미엄 에디션을 에스아이빌리지에서 단독 공개했다. 가장 먼저 판매된 김창열 작가의 작품 '회귀2016'은 이번 기획전의 최고가였다. 올해 초 김창열 작가가 타계하면서 그의 작품으로 사람들의 이목이 쏠렸다. 현재 판매 중인 고가의 작품은 이우환 작가의 2009년 오리지날 작품 '무제(Untitled)'로 4500만원, 같은 작가의 2012년 프리미엄 에디션 작품 '무제(Untitled)'는 2500만원, 장마리아 작가의 봄시리즈 중 오리지날 작품 '인 비트윈(In Between)'은 1000만원 등이다. 이밖에 김환기 작가의 '산울림', 앤디워홀의 '모나리자(더블 블랙)', 유영국 작가의 '산' 등을 단독 판매하며 데이비드 걸스타인, 무라카미 다카시 등의 작품도 선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미술품 판매가 에스아이빌리지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급 이미지를 강화해 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경쟁사와 차별화된 상품 구성과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판매를 통해 최고의 럭셔리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0-26 13:21:01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40주년 기념 '진심 캠페인'…식음·문화 사은행사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개관 40주년을 기념해 '진심 캠페인'을 실시한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개관 40주년을 맞아 11월 한 달간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진심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 1981년 문을 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최고급 시설과 품격 있는 서비스로 부산 대표 특급 호텔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40주년을 맞아 'With Sincerity, Paradise(진심을 다하여, 파라다이스)'를 서비스 철학으로 선포하고 고객 만족 강화에 나섰다. 이 일환으로 마련한 '진심 캠페인'은 고객이 머무르는 동안 진심을 다한 서비스로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식음, 객실 패키지, 문화 행사 등 다양한 고객 사은 행사를 전개한다. 그 첫 번째로 실시하는 '고백(Go Back) 페스타'는 어린 시절 향수로 가득한 추억의 메뉴를 선보이는 식음 프로모션이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기획했다. 40년 전으로 돌아간다는 뜻의 'Go Back'과 그간의 고객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진심을 다해 '고백'한다는 의미다. 프리미엄 뷔페 '온 더 플레이트'는 로스트 비프, 팔보채, 동파육, 함박 스테이크 등 어린 시절 특별한 날 즐기던 메뉴들을 선보인다. 부산, 경남 지역의 별미였던 '석빙고'도 디저트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즉석에서 라이브로 제공되는 그릴 요리, 딤섬 장인의 수제 딤섬, 특선 샐러드, 신선한 해산물 코너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 파티시에의 럭셔리 디저트와 함께 추억의 달고나로 만든 '달고나라떼'도 만나볼 수 있다. 본관 1층 베이커리 '파라다이스 부티크'는 버터의 진한 풍미와 고소한 크림이 어우러진 버터크림 케이크와 추억의 빵을 판매한다. 소보루빵, 수제 시그니처 팥빵, 사라다 빵 등을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 개관기념일인 11월 1일 단 하루 동안 '베이커리 럭키 박스' 이벤트도 연다. 오전 11시부터 빵, 롤 케이크, 초콜릿, 테이블웨어 브랜드 '이미저리코드' 머그컵 등 40주년 특별 기념품으로 구성된 럭키 박스를 100세트 한정 판매한다. 기념품은 숙박권, 레스토랑 2인 식사권, 애프터눈티 세트 이용권, 케이크 및 와인 교환권 등으로 이중 1매가 랜덤으로 들어있다. '고백(Go Back) 페스타'가 진행되는 한 달 동안 매주 월요일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혜택의 식음 쿠폰도 증정한다. ▲1주차 '온 더 플레이트' 주중 런치 2+1 쿠폰을 시작으로 ▲2주차 '닉스' 셰프 스페셜 런치 코스 2인 ▲3주차 중식당 '남풍' 스페셜 코스 2인 ▲4주차 일식당 '사까에' 스폐셜 코스 2인 ▲5주차 로비라운지 주중 애프터눈티 세트까지 각 특가 쿠폰을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매주 40장 한정수량으로 진행된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관계자는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부산을 대표하는 특급 호텔로서 성장할 수 있었다"며 "40년 역사를 보다 의미 있게 기념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고객 사은 캠페인을 마련했으니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0-26 13:20:30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폴라초이스 '레티놀 세럼' 디렉터파이 선정 2021 Top of Top 화장품

폴라초이스 '리지스트 인텐시브 레티놀 세럼' 제품 이미지. /폴라초이스 폴라초이스(PAULA'S CHOICE)의 '리지스트 인텐시브 레티놀 세럼'이 화장품 성분 분석가 디렉터파이가 선정한 2021 레티놀 화장품 Top of Top에 선정됐다. 디렉터파이는 유튜브 등을 통해 화장품의 성분 분석 및 검증, 제품력에 이르기까지 알기 쉽게 전달해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뷰티 전문가이다.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레티놀 성분에 대한 분석과 더불어 다양한 브랜드의 레티놀 제품을 소개했고, 폴라초이스의 '리지스트 인텐시브 레티놀 세럼'을 Top of Top 레티놀 세럼으로 꼽았다. 순수 비타민A라고도 불리는 레티놀은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성분으로 피부 세포를 활성화해 피부 톤, 피부 결, 모공 개선에 효과적이다. 폴라초이스는 저강도에서 고강도까지 다양한 강도와 제형의 레티놀 제품을 출시해 민감한 피부를 가진 이들부터 고강도의 효과를 보고싶은 이들까지 피부타입과 고민에 따라 적당한 농도의 레티놀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디렉터파이의 Top of Top 레티놀 세럼으로 선정된 '리지스트 인텐시브 레티놀 세럼'은 주름 개선 기능성 인증을 받은 세럼이다. 촉촉한 사용감과 더불어 포뮬라 색이 꿀과 비슷해 일명 꿀세럼이라고 불리며, 레티놀 0.1%가 함유된 중강도 레티놀 제품이다. 매끄럽고 반짝이는 피부로 만들어 주는 레티놀과 항산화제의 안정적인 배합이 피부 속부터 영양을 골고루 채우는 동시에 주름, 탄력 저하와 같은 노화의 흔적을 개선해 준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0-26 13:20:28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