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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동글주먹밥' 출시…모짜렐라 치즈 풍미 가득

동글주먹밥 3종/풀무원 풀무원이 처음 한입부터 마지막까지 모짜렐라 치즈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주먹밥 신제품을 선보인다. 풀무원식품은 데우기만 해도 간편하게 모짜렐라 치즈 풍미가 가득한 담백한 식사를 완성할 수 있는 냉동 주먹밥 '동글주먹밥'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동글주먹밥'은 최근 소비자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여 기획됐다. 주먹밥은 10대 청소년이 간단히 한끼를 먹는 데 가장 많이 이용된다. 냉동 주먹밥은 코로나19로 등교가 중단되고 방학이 맞물려 가정에서 식사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요도 급증했다. 실제로 주먹밥 전문점도 학원가가 주요 상권일 정도로 10대 인기가 중심인 품목이다. 라면, 떡볶이 등 다른 요리와도 잘 어울려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진다. 풀무원은 '동글주먹밥'의 형태를 동그란 모양으로 차별화했는데 여기에는 두 가지 큰 장점이 있다. 우선, 밥과 고명이 균일하게 들어가 처음부터 마지막 한입까지 동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동그란 주먹밥은 같은 중량일 때 삼각형보다 중심부에서 끝부분까지의 거리가 짧아져 겉은 마르지 않으면서 속은 치즈가 녹아 촉촉한 이상적인 조리 구현이 쉽다. 여기에 냉각 직전 풍미유를 뿌려 감칠맛을 더하는 오일스프레이 공정을 통해 제품의 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썼다. 밥을 볶고 성형한 후 오븐에 넣어 구운 뒤 오일스프레이를 뿌려 마지막 한끝을 살린 것이다. 이번 출시한 제품은 포크스크램블, 매콤닭갈비, 김치소시지 3종으로, 모두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가 더욱 맛있는 주먹밥으로 완성됐다. 치즈는 볶음밥과 잘 어우러지는 소재로 치즈와 볶음밥의 조화가 높은 관능 구현을 가능케 한다. 쭉 늘어나는 치즈는 먹는 재미도 더해준다. 전자레인지에 넣고 2분(700W 기준)만 데우면 되는 간편 조리 제품이다.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 140℃로 17분간 돌려주면 더욱 맛있어진다. 풀무원식품 밥&유탕 김성민 PM(Product Manager)은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냉동 주먹밥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 시장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보고 계속해서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냉동밥 시장은 연간 900억 원대 규모로 연평균 2.5% 상승 중인 시장이다. 볶음밥, 비빔밥, 덮밥, 주먹밥 등 다양한 제품이 냉동밥 시장에 속한다. 이중 주먹밥은 최근 들어 신설된 카테고리로 전체 냉동밥 시장 매출에서 약 15%까지 비중이 올라섰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21 14:50: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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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플렉스 테이블' 이벤트 개최…구내식당에 '밥굽남'이 떴다

지난 20일 아워홈이 운영하는 여의도 소재 구내식당에서 '아워홈 플렉스 테이블' 이벤트를 열었다. '밥굽남'이 일일 조리사로 변신해 고객에게 '돈마호크카츠' 메뉴를 배식하고 있다./아워홈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지난 20일 구내식당을 찾은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아워홈 플렉스 테이블(Flex Table)' 이벤트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아워홈 플렉스 테이블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고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 매일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한 끼 식사의 즐거움'을 전하고자 기획한 캠페인이다. 아워홈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TF(태스크포스)를 신설, 최근 온·오프라인에서 주목받는 스타 셰프와 인플루언서, 외식 브랜드들과 협업을 기획하고 추진했다. 이를 통해 특별 메뉴와 이벤트 등을 꾸준히 개발하여 구내식당을 찾은 고객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구독자 136만 CJ ENM 다이아 티비(DIA TV) 파트너인 유명 유튜브 먹방 크리에이터 '산적TV 밥굽남'과 협업해 지난 20일 여의도 소재 구내식당에서 아워홈 플렉스 테이블 이벤트를 열었다. 이 날 인기 메뉴는 밥굽남의 시그니처인 돈마호크를 활용한 '돈마호크카츠' 였다. 밥굽남이 조리사이자 영양사로 변신해 배식까지 참여,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아워홈 관계자는 "매일 접하는 구내식당도 신선하고, 특색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플렉스 테이블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MZ세대는 물론 다양한 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하여 구내식당을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21 14:29: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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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오징어게임' 모티브로 한 '블랙오징어버거' 출시

롯데리아 블랙오징어버거/롯데GRS 롯데GRS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리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한 한정 제품 '블랙오징어버거'를 21일 출시했다. 롯데리아는 블랙오징어버거는 과거 출시 한 오징어버거와의 차별점을 표혀하고자, 10월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블랙과 레드 컬러 색감을 위해 버거 패티에는 오징어 먹물을 함유한 블랙오징어 패티를 활용하였고, 매운 갈릭 소스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롯데리아는 매장 이용 고객에 한해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한 경품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한다. 블랙오징어버거 세트 또는 블랙오징어 싱글팩 제품 구매 고객 대상 총 456개의 경품 당첨 혜택을 담은 '오·버게임' (오징어버거게임) 참가 스크래치 쿠폰을 제공한다. 당첨 경품으로는 ▲1등 현금 456만원(1명) ▲2등 LG그램 노트북(2명) ▲3등 아이폰 13 (2명) ▲4등 에어팟 맥스(3명) ▲5등 삼성비스포크 큐브 냉장고 ▲6등 갤럭시 워치4 시리즈 ▲7등 닌텐도 스위치(2명)와 롯데호텔 상품권 및 롯데리아 모바일 상품권 등 총 456개의 경품 혜택을 담았다. 롯데GRS 관계자는 "블랙오징어버거는 과거 선보였던 오징어버거와는 달리 할로윈 시즌을 버거 콘셉트로 정한 메뉴로 패티 중량을 약 20% 증량 해서 더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 메뉴로 기획했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21 14:24: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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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준법의 달' 오비맥주, 윤리경영 내재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 부문 구자범 부사장(앞줄 가운데)이 20일 오후 삼성동 본사에서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오비맥주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책임 있는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규정' 교육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비맥주 오비맥주는 임직원과 협력사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준법·윤리경영의 내재화를 위해 10월을 '준법의 달(Compliance Month)'로 정하고 다양한 준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준법경영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솔선수범하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10월 4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컴플라이언스 뉴스레터 발행, 온·오프라인 교육 등 '준법의 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비맥주는 온라인 준법지원시스템('Brew Right')을 통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교육'과 '준법OX퀴즈' 등의 준법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임직원들이 업무상 자주 접하게 되는 '공정거래 준수', '부패방지', '직장내 성희롱·괴롭힘·차별 금지', '다양성과 인권존중',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등의 주제를 쉽고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현실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애니메이션과 퀴즈를 활용해 쉽고 친근하게 알려준다. 20일 오후에는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오비맥주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책임 있는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규정(RMCC, Responsible Marketing and Communications Code)'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보호법과 민법 등의 국내 법규 상으로는 만 19세 이상이 되면 주류광고에 출연할 수 있지만 오비맥주는 더욱 엄격한 기준을 마련해 놓았다. 광고나 마케팅 활동 과정에서 모델뿐 아니라 음주 가능한 상황 등도 엄격하게 제한해 책임 있는 음주를 권장한다.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 부문 구자범 부사장은 "비즈니스 윤리는 기업의 생존을 위한 필수요건이자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체계적인 준법시스템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강화하여 준법문화를 안착시키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21 14:24: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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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B2B 사업·상해엘리트' 매출 성장"…사업 영역 확대

상해엘리트의 '2021 상해국제교복박람회(ISUE)' 대상 수상 모습. /형지엘리트 형지엘리트는 제20기(2020년 7월 1일~2021년 6월 30일) 실적 공시를 통해 B2B 사업과 상해엘리트 매출이 전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업체 단체복 사업과 스포츠상품화 사업을 합친 B2B(기업 간 전자상거래) 부문 매출은 126억원으로 전기와 비교해 24% 증가했으며, 상해엘리트는 전기 대비 56% 신장한 1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상해엘리트의 당기순이익과 총포괄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차세대 주력사업인 B2B 사업의 호실적에는 지난해 진출한 스포츠상품화 사업의 공이 컸다. 형지엘리트는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의 공식 상품화사업권자로서 유니폼, 잡화 등 다양한 굿즈 상품을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SSG랜더스를 비롯해 수도권을 연고로 하는 구단들은 정부의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따라 이달 18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전체 수용 인원의 30%까지 관전이 허용된다. 형지엘리트는 패션 및 유통 분야에서 축적한 역량을 발휘해 스포츠상품의 디자인과 유통구조, 마케팅 등 전 분야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 단체복의 경우 대우조선해양과 삼호중공업, 포스코, 코웨이 등 약 25개의 주요 고객사를 고정 거래선으로 확보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근무복 도입을 위해 국내 다수의 기업과 MOU를 체결하는 등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제조업 위주의 고객사 범위를 유통 및 금융업, 공공기관 등으로 확대하는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힘쓰는 모습이다. 학생복 사업에서는 중국쪽 활약이 두드러진다. 형지엘리트는 2016년 11월 중국 패션회사 빠오시니아오 그룹의 계열사 보노(BONO)와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를 설립하며 중국 교복 시장에 뛰어들었다. 상해엘리트는 중국 내 프리미엄 교복 수요 증가세에 힘입어 진출 4년 만인 지난해 턴어라운드에 성공,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상해엘리트는 상하이와 베이징 등 거점 도시의 교육그룹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교복 수주 영업을 적극 전개하고, 직영점과 별도로 대리상을 운영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영업망을 확장한 것을 매출 증대 요인으로 꼽았다. 올해부터는 전년 대비 40~50%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2022년까지 총 84억원의 자금을 투자하는 등 보다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큰 B2B 시장과 해외 시장을 집중 공략해 유의미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주력사업의 안정성 제고와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국내외 사업의 수익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0-21 13:43:0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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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코, 세븐틴 정한 앰배서더 발탁…"일본 시장 공략"

바닐라코 앰배서더 세븐틴 정한. /바닐라코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바닐라코(BANILA CO)가 일본 시장에 정식으로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바닐라코가 입점한 마츠키요코코카라&컴퍼니는 일본 전역에 걸쳐 약 3000여 개의 점포를 운영 중인 유명 드럭스토어 체인이다. 바닐라코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클린 잇 제로 클렌징 밤'을 중심으로 K-뷰티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일본 시장에 나섰다. 바닐라코는 마츠키요코코카라&컴퍼니 입점을 기념해 케이팝 그룹 세븐틴의 '정한'을 공식 엠버서더로 발탁했다. 정한이 가진 훈훈한 매력과 순정만화 같은 이미지가 바닐라코만의 감성과 잘 부합할 것으로 판단해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한은 향후 바닐라코 엠버서더로서 다채로운 모습을 선사하며 시너지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바닐라코는 모델 발탁과 더불어 일본과 국내에서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5일부터 일본 마츠키요코코카라&컴퍼니에서 바닐라코 베스트셀러인 '클린 잇 제로 클렌징 밤'을 2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정한의 모습이 담긴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국내에서는 내달 15일부터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과 바닐라코 공식몰에서 이벤트가 진행된다. '클린 잇 제로 클렌징 밤' 제품을 포함해 4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포토카드를 소진 시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바닐라코 관계자는 "바닐라코의 일본 정식 론칭과 함께 연예계 대표 '잘생쁨(잘생김+예쁨)' 아이돌로 손꼽히며 국내외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세븐틴 정한을 엠버서더로 발탁하게 됐다"며 "바닐라코가 이번 론칭을 발판 삼아 국내는 물론, 일본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한 K-뷰티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0-21 13:43:0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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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가구 디자이너와 손잡고 패딩 재활용 소파 선봬

코오롱스포츠X연진영 디자이너 협업 작품인 '패디드 모듈 소파'. /코오롱FnC 코오롱스포츠가 연진영 디자이너와 협업해 가구로 재탄생한 패딩 작품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가구 디자이너 연진영은 사람들의 관심으로부터 단절된 상태의 재료를 활용하고 변주하며, 기존의 질서를 전복시키는 아티스트다. 새로운 쓰임을 찾는 작업을 통해 모순적인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코오롱스포츠는 연진영 디자이너와 함께 재고 패딩을 활용한 '패디드 모듈 소파(padded module sofa)'를 제작했다. 사용된 패딩은 코오롱스포츠를 대표하는 미드다운인 '업라이트'의 겨울 재고 상품으로, 총 40벌을 소파 제작에 지원했다. 코오롱스포츠는 패딩을 가구 오브제로 새롭게 디자인하고 재조합하는 과정을 통해 사물에 또다른 기능과 가치를 부여하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연진영 디자이너는 "패딩이 본래 지닌 안락한 면모들이 가구의 시각적이고 촉각적인 요소들로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관람객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며 "소파에 달린 패딩의 포켓과 일정하지 않은 패턴들을 통해 느껴지는 낯설음을 포인트로 느끼길 바란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코오롱스포츠의 박성철 브랜드 매니저는 "모순적인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디자이너의 작품 철학에 공감하며, 이번 작품은 전면에 드러나는 것들 이외에 뒤에서 재고로 남게 되는 것들에 대해 주목하고 책임질 수 있는 모습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오롱스포츠와 연진영 디자이너의 협업 작품은 국내 최대 디자인 전문 비즈니스 론칭쇼인 '2021 DDP디자인페어'에 전시될 예정이다. '2021 DDP 디자인페어'는 오는 2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진행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0-21 13:42:2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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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브랜드전략부문장에 전 KG할리스에프앤비 신유정 대표 영입

에이블씨엔씨가 조직을 9개 본부로 재정비하고, 부문장과 본부장의 인사를 발표했다. 에이블씨엔씨는 미샤, 어퓨, 스틸라, 부르주아, 셀라피 등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한 회사다. 21일 에이블씨엔씨 인사 발표에 따르면, ▲브랜드전략부문에 신유정 상무 ▲재무본부 장정민 이사 ▲SCM본부 남웅 이사 ▲인포테크본부 허혜령 이사 ▲국내영업본부 유덕환 이사 ▲해외본부 임준원 이사 ▲플랫폼본부 김민정 이사 ▲D2C본부 조예서 이사 ▲마케팅본부 김효선 이사 ▲상품본부에 조연경 부장이 올랐다. 특히 새롭게 영입한 신유정 상무는 총 4개 본부(상품본부, 플랫폼본부, 마케팅본부, D2C본부)를 관장하는 브랜드전략부문장으로 발탁됐다. 할리스에프앤비에서 김유진 대표와 함께 성공적인 매각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마케팅, 상품기획, 품질경영, 교육 등 소비자 경험과 직결되는 여러 조직을 진두지휘했으며 작년 말 KG그룹이 인수한 후 10개월 간 KG할리스에프앤비에서 대표직을 맡아 PMI(post-merger integration)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후 에이블씨엔씨에 합류하게 됐다. 이전에는 세계 1위 소비재기업인 P&G(프록터앤드갬블) 싱가폴과 태국법인에서 근무해 글로벌 경험도 두루 갖췄다. 김유진 대표는 "이번 에이블씨엔씨 인사의 핵심은 다양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한편, 내부의 실력 있는 인재를 발탁하고 적재적소에 중용해 성장을 위한 인재 기반을 공고히 구축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에이블씨엔씨는 3가지 성장전략인 해외시장 확대, 온라인 채널 강화, 오프라인 수익성 개선을 강도 높게 추진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최근에는 중장기적인 성장과 가치 실현을 위한 ESG 경영 실천을 선언한 바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0-21 13:42:2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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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이젠벅' 홈쇼핑 판매 수익 '고산 침엽수 살리기'에 기부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구상나무, 주목, 분비나무. /네파 네파가 자사 이젠벅 브랜드에 대한 홈쇼핑 판매 수익의 일부를 '구상나무 등 멸종 위기에 처한 고산 침엽수 살리기' 사업에 기부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연환경 보호 옹호자(Nature Environment Preservation Advocate)'라는 사명답게 창사 이래 지속적으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온 네파가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구상나무 등 멸종위기에 처한 우리나라의 고산 침엽수 보호에 적극 동참키로 결정했다. 구상나무는 흔히 '크리스마스 트리'로 알려져 있으며, 영국 출신의 식물학자 어니스트 헨리 윌슨(Ernest Henry Wilson)이 제주도를 탐사하다 처음 발견해 1920년 학계에 'abies koreana'라는 이름으로 최초 보고됐다.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등이 주요 분포지였으나 지구 온난화로 인해 고사 위기에 처하며 2013년부터는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 네파는 구상나무 등 국제 멸종위기 수종으로 지정된 고산 침엽수들에 대해 개체군 축소를 막고 후계림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보호 사업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번 이젠벅 브랜드의 홈쇼핑 판매는 네파와 코웰패션의 협업으로 연말까지 진행되며, 방송 예정인 상품은 이젠벅 '챌린저 재킷 2종 세트'와 '챌린저 트래킹화'를 비롯해 '패턴 경량 다운 재킷', '푸퍼 디스크 패딩 슈즈' 등이다. '챌린저 재킷 2종 세트'는 기능성과 가성비를 겸비한 실속 패키지이며, '챌린저 트래킹화'는 디스크 다이얼을 장착해 뛰어난 착화감을 제공한다. 이밖에 안감 패턴과 경량성이 돋보이는 '패턴 경량 다운 재킷'과 논슬립존 시스템을 적용, 빙판길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는 '푸퍼 디스크 패딩 슈즈'가 유수의 홈쇼핑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1차로 오는 22일 오후 5시 40분 현대홈쇼핑에서 챌린저 재킷 2종 세트를, 이어 31일 오전 7시 45분 GS홈쇼핑에서 챌린저 트래킹화를 론칭할 예정이며, 패턴 경량 다운 재킷과 푸퍼 디스크 패딩 슈즈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네파 관계자는 "최근 와디즈 펀딩을 통해 판매했던 사나래 등산화를 시작으로 구상나무 살리기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며 "금번 이젠벅 브랜드 판매 수익금 기부가 구상나무를 포함한 멸종위기 고산침엽수 보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자연환경 보호 옹호자라는 회사 이름에 걸맞게 진정성 있는 ESG 경영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0-21 13:41:5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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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재사용 포장재로 여의도 면적 1/3 달하는 종이박스 절감

마켓컬리가 도입한 재사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의 모습. 마켓컬리가 재사용 포장재인 '컬리 퍼플 박스'의 정식 도입 이후 100일 동안 종이박스 106만㎡, 비닐 7.4t, 냉매 1만 7천㎥ 등의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2019년 9월 모든 포장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로 변경한 '올페이퍼 챌린지'를 시작한 데 이어 지난 7월부터 컬리 퍼플 박스 첫 공개 및 재사용 포장재 배송 서비스를 샛별배송 지역(수도권)에서 시작했다. 재사용 포장재 배송은 고객이 주문 후 문 앞에 컬리 퍼플박스 또는 개인 보냉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매니저가 상품을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반영구적인 재사용 포장재를 사용하는 만큼 종이 포장재 및 냉매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재사용 포장재 배송 시 사용되는 비닐의 회수 서비스도 함께 운영했다. 마켓컬리가 재사용 포장재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00일이 지난 현재까지 절감한 종이박스의 면적은 106만㎡로, 여의도 면적 1/3을 넘는 넓이에 달한다. 더불어 컬리 퍼플 박스의 보냉력은 강해 종이박스 대비 냉매 사용량도 줄었다, 컬리퍼플박스 도입 후 줄어든 냉매의 총 부피는 1만 7천㎥다. 이는 20ft 컨테이너(길이 6.1m) 526개를 채울 수 있는 규모다.비닐 사용량은 7.4t, 종이봉투 사용량은 53.3t 감소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0-21 11:56:09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