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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개인별 화장품 맞춤 추천 ‘인생템 찾기’ 베타 서비스 론칭

뷰티 앱 화해가 '인생템 찾기'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버드뷰 뷰티 앱 화해는 21일 내 피부에 맞는 화장품만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인생템 찾기'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인생템 찾기는 화해가 보유한 600만건 이상의 사용자 리뷰를 바탕으로 개인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 추천부터 리뷰, 성분, 쇼핑 정보까지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찾기 위해 쏟는 시간과 노력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다. 화해는 먼저 '크림' 카테고리에서 인생템 찾기 베타 기능을 선보이고, 추후 스킨케어, 클렌징, 헤어, 바디 카테고리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화해 앱 내 '발견' 탭에서 이용 가능한 인생템 찾기는 개인 피부 타입을 선택하면 나와 비슷한 유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을 추천해준다. 복합성, 건성, 악건성, 지성, 수부지, 중성 6가지 피부 타입에 따른 추천 제품과 함께 피부별 맞춤 리뷰와 좋은 성분 정보도 동시에 확인 가능하다. 특히 화해는 한국 여성들 사이 많이 나타나는 '수부지(수분 부족형 지성)'와 '악건성' 피부 타입까지 검색 필터 카테고리에 추가해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원하는 뷰티 정보를 탐색할 수 있게 했다. 인생템 찾기에서는 피부 타입에 따른 정보 탐색과 함께 사용자가 선호하는 제품 특성 키워드별로 화장품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이를 위해 화해는 600만건 이상의 리뷰에 딥러닝 기반의 토픽 분류 모델을 적용했다. 베타 서비스로 선보인 인생 크림 찾기에는 크림 제품 속성을 23가지로 분류해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우선적으로 보여준다. 이로써 사용자가 화장품 정보 탐색 시 피부 타입과 선호하는 제형에 따라 여러 번 나눠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 줄이고 인생템 찾기 탭에서 직관적으로 원하는 제품을 발견할 수 있다. 화해 관계자는 "피부 컨디션에 따라 매번 새로운 제품을 찾는 소위 '화장품 유목민'들이 늘어나면서 화장품 탐색 시 소비자들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인생템 찾기를 선보이게 됐다"며 "화해는 앞으로도 양질의 리뷰 데이터와 사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AI기술로 강력한 개인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21 13:25:3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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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 속옷 구매기준은 '편안함'…신흥 온라인 브랜드도 부상

편안함 강조한 여성 속옷 브랜드 슬림9 홈페이지 화면 캡처. /커뮤니케이션앤컬쳐 "유명 슈퍼모델들로 이뤄진 볼거리 위주의 화려한 패션쇼를 폐지하고 다양한 인종 및 체형의 여성들을 모델로 기용, 실용적인 제품을 개발해 변화를 꾀할 것입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 미국 속옷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해온 한 속옷 전문 회사의 발표다.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편안하게 사랑하자는 '자기 몸 긍정주의(Body Positive, 보디 포지티브)가 전세계 여성들에게 퍼지면서 편안한 속옷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도 최근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공개한 '한국패션마켓트렌드2021'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속옷 구매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착용감(100점 만점 중 83.4점)'을 꼽았다. 이어 품질(80.5점), 소재(79.8점)가 2, 3위를 차지했다. 또, 여성 속옷 브랜드 슬림9이 20일 밝힌 고객 데이터(올해 4월부터 7월 중순까지 홈페이지 방문 여성 약 8000명 대상) 분석 결과, 여성의 72.9%가 속옷 선택 시 '편안함'을 선택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는 여성용 트렁크 팬티의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여성 사각 트렁크 팬티인 '보이쇼츠'는 올해 처음 삼각팬티 판매량을 넘어섰다. 자주의 보이쇼츠 매출은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전년 대비 72%p 증가했다. 이랜드월드의 란제리 브랜드 에블린이 출시한 '더끌리는 브라' 라인은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8만장을 돌파했다. 에블린의 더끌리는 브라는 2500여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브래지어에 대한 불만족 요소를 조사하고, 30번 넘는 피팅 테스트를 거듭한 끝에 작년 5월 출시된 제품이다. 출시 8개월 만인 지난 2월 누적 판매량 10만장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까지 4개월 동안 8만장이 더 판매됐다.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애니바디 브랜드의 '편애브라'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억원을 돌파했으며, 지난달 전체 온라인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슬림9이 재작년 선보이여돌풍을 일으킨 여성 사각팬티 '네모팬티'는 누적 판매량 110만장을 넘어섰다. 슬림9은 네모팬티의 사이즈를 기존 속옷 브랜드보다 다양하게 XS부터 XL까지 5가지로 출시했다. 제품 출시 이후에도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품 리뉴얼 및 컬러·디자인 확장에 나서 많은 고객을 끌었다. 이밖에 편한 속옷 기조에 신흥 D2C(소비자 직접판매) 속옷 브랜드들이 선전하고 있다. 온라인 유통에 특화된 D2C 속옷 브랜드들은 소비 트렌드를 반영, 차별화된 마케팅 및 디지털 테크 등을 접목한 편한 속옷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더잠, 단색, 컴포트랩, 비브비브 등의 브랜드가 섹시한 콘셉트의 속옷이 주도하던 자리를 자기 몸 긍정주의 트렌드로 인해 대체하고 있다. 이처럼 편한 속옷을 선호하는 기조는 미의 기준 변화 흐름에 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재택근무 확산, 건강의 중요성에 관한 인식, 무더워진 기후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이며 이 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21 09:32:1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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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최연소 여성 임원 '막말' 논란

LG생활건강에서 성과주의 인사를 내세워 전격 발탁한 30대 최연소 여성 임원이 직원들에게 막말을 일삼았다는 논란이 퍼지며 대기 발령 상태다. 20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데일리뷰티 사업을 총괄하는 심 아무개 상무에게 전날인 19일 대기 발령 조치가 내려졌다. 심 상무는 직장인 익명 애플리케이션으로 유명한 '블라인드'에서 직원들에게 인신 공격성 막말을 해왔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해당 앱에서 LG생활건강 소속인 것으로 추정되는 글 작성자는 심 상무와 다른 전무가 직원에게 대놓고 "후지다" "바보냐" "모자라냐" 등 인신 공격성 발언을 했다고 지난달 밝혔다. 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러 간 직원에게는 "오래 걸리게 왜 보건소로 갔냐" 식의 문제가 될 발언도 했다고 전했다. 작성자는 "상황이 정말로 심각하다. 그동안 몇명이 퇴사했는지 보셨냐"면서 한 사업부 인원의 절반이 회사를 나가버린 경우도 있다며 폭로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 논란에 관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해당 임원은 조사 중에 원활한 업무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기 발령된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 심 상무의 자리는 홈케어사업 총괄을 담당하는 김규완 상무가 대체하고 있다. 1985년생인 심 상무는 지난 2019년 말 단행한 LG생활건강 인사에서 역대 최연소 여성 임원(당시 만 34세)으로 주목 받았다. LG생활건강은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심 상무를 발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심 상무가 진두지휘한 헤어·바디케어 부문이 높은 매출 성장률을 거뒀던 것이다. 2007년 LG생활건강에 입사한 심 상무는 '히말라야 핑크솔트 치약' 등을 성공시켰고 수년간 시장 점유율 2위에 머물렀던 온더바디 브랜드를 1위에 올린 공로로 2019년 말 상무로 승진했다.

2021-07-20 20:13:2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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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기업 이앤씨, 창사 이래 첫 캐릭터 선봬…"젊음과 환경 상징"

이앤씨가 적용한 첫 캐릭터 '아스터 베어' 이미지. /이앤씨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이앤씨가 젊은 브랜드로 진화하기 위해 새 캐릭터를 선보인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캐릭터 론칭은 급변하는 시장과 소비자의 트렌드에 따른 선제적 브랜드 전략으로, 브랜드의 노후화에 대비하는 한편 2, 30대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영역을 넓히고자 함이다.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가 담긴 상징적 변화이기도 하다. 이앤씨의 첫 캐릭터가 되는 '아스터 베어(Aster-Bear)'는 2030 세대의 자유분방한 감성을 상징하며, 멸종 위기종인 반달곰과 미래를 상징하는 별(아스터)을 모티브로 해 자연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는 의미도 담겨있다. 우선 아스터 베어 캐릭터를 와펜, 패턴, 자수 등에 적극 적용키로 했으며, 앞으로 캐릭터를 응용한 다양한 디자인 제품들을 MZ 세대의 감각에 맞게 출시할 계획이다. 이앤씨는 캐릭터 제품 출시를 계기로 기존 전통적 고객층에서 새롭게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젊은 고객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우상배 이앤씨 대표는 "오랫동안 이앤씨의 아이덴티티로 자리했던 미니멀 무드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개성 있는 캐릭터를 통해 고객과의 교감의 폭을 넓히겠다"며 "오랜 집콕 생활로 답답함을 해소하지 못한 20~30대에게 캐릭터 제품을 통해 자유와 감성의 모티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20 18:02:2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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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HMR 브랜드 '올반' 5주년 기념 '여름 브랜드 위크' 개최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에 마련된 '올반 여름 브랜드 위크' 행사 부스 모습.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올반이 론칭 5주년을 기념해 '올반 여름 브랜드 위크'를 개최한다고 20일 전했다. 2016년 9월 첫선을 보인 신세계푸드의 가정간편식 브랜드 올반은 육즙가득 왕교자, 육즙가득 새우왕교자 등을 첫 제품으로 내세우며 출시 3개월 만에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후 업계 최초로 에어프라이어 전용 간편식 '올반 에어쿡', 안주류 간편식 '올반 한잔할래' 등을 선보이며 서브 브랜드를 확장하고, 제품 라인업도 200여 종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올반 가정간편식은 론칭 5주년을 맞는 올해 매출액이 2016년 대비 10배 증가한 1000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기념해 신세계푸드는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전국 20개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진행되는 '올반 여름 브랜드 위크'를 통해 찰핫도그, 옛날통닭, 꿔바로우, 인생왕교자, 치킨텐더, 함박스테이크 등 냉동식품 6종과 베트남쌀국수, 열무김치 등 냉장식품 2종 등 8종의 올반 대표 가정간편식을 평균 15%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트레이더스 매장 내에 올반 가정간편식 제품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대형 행사 부스를 만들어 구매의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난 2016년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론칭한 올반 가정간편식은 트렌디한 메뉴와 혁신적인 조리방법 등을 접목한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가정간편식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국내 대표 가정간편식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20 14:39:1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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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캔햄, 올해 10개 넘는 국가에서 100억원 이상 판매 목표"

롯데푸드 캔햄 제품의 싱가포르 NTUC마트 진열 모습. /롯데푸드 롯데푸드는 올해 로스팜, 롯데 런천미트 등의 캔햄 수출액 1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2배 수준이다. 국내 캔햄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롯데푸드가 수출을 확대하면서 올해 캔햄 무역수지 흑자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푸드는 2019년 말부터 국산 캔햄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식약처, 농림부와 협력을 통해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 국산 캔햄 수출길을 개척했고, 올해 3월에는 한돈으로 만든 로스팜을 추가로 수출했다. 6월 말부터 대만 내 주요 하이퍼 마켓(RT마트, PX마트, SOGO백화점) 2000여 점포에 캔햄 제품을 입점시키기도 했다. 현재 롯데푸드 캔햄은 싱가포르,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호주, 칠레, 멕시코 등에 수출되며 추후 인도네시아, 태국, 몽골, 일본, 러시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푸드의 캔햄 수출 중량은 2018년까지 100t 이하였다가 2019년 347t, 2020년 1111t으로 빠르게 늘었다. 올해 상반기 921t을 기록해 캔햄 전체 수출 중량(1790t)의 절반 이상(51%)을 차지하며, 한국 캔햄 수출 확대를 이끌고 있다. 수출이 확대되면서 캔햄 무역수지도 264.7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관세청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2000년대 이후 우리나라가 캔햄 무역 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이번(2021년 상반기)이 처음이다. 특히 21년 2월부터 6월까지 연속 5개월 흑자를 이어가 향후 전망도 밝다. 롯데푸드의 캔햄 수출 확대 자신감은 우수한 품질에 기인한다. 해외에서 주로 판매되던 제품과 비교해 롯데푸드 캔햄이 육함량이 높고, 빈 공간 없이 햄이 캔을 꽉 채우고 있는 점도 중국 등에서 생산한 저가품과 비교가 된다. 한국 생산 제품이라 믿을 수 있다는 의견도 많아 가격이 상대적으로 고가임에도 해외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사각 캔햄을 만든 기술력으로 한국 캔햄의 수출길을 적극 개척하고 있다"며 "각 국가별 맞춤 제품으로 수출을 더욱 확대해 한국이 육가공 강국으로 자리 매김하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20 14:39:1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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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케어푸드 구독 서비스 '헬씨누리 건강식단' 선보인다

CJ프레시웨이가 재가 노인을 대상으로 케어푸드 구독 서비스 '헬씨누리 건강식단'을 운영한다. /CJ프레시웨이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재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케어푸드 구독 서비스 '헬씨누리 건강식단'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케어푸드란 상대적으로 저작력이 약한 어르신, 환자 등을 위해 쉽게 씹고 삼킬 수 있도록 가공된 상품을 말한다. CJ프레시웨이의 케어푸드 브랜드 헬씨누리는 노인식, 치료식 등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어르신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를 갖춘 헬씨누리 건강식단을 제공한다. 헬씨누리 건강식단은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비지팅엔젤스의 '엔젤스밀'을 통해 판매된다. 엔젤스밀은 5일치 식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지팅엔젤스의 돌봄을 받고 있는 재가 어르신 가정에 주 1회 배송된다. 엔젤스밀을 시작으로 CJ프레시웨이는 헬씨누리 건강식단의 유통망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헬씨누리 건강식단은 표준 레시피에 따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센트럴키친(중앙 집중식 조리시설)에서 반조리 또는 완조리 상품으로 생산된다. 식자재 전처리부터 조리, 검수, 포장까지 센트럴키친의 일원화된 시스템으로 위생안전과 품질 수준을 높였다. 비지팅엔젤스의 김한수 대표이사는 "어르신들에게 맛과 영양을 갖춘 건강식단을 간편하게 제공함은 물론, 재가 어르신 가정에 방문한 요양보호사의 식사 조리 시간을 줄여 본연의 돌봄 업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중 CJ프레시웨이 전략사업본부장은 "연화식, 저염식 등 고령친화식품을 개발해 헬씨누리 건강식단의 시니어 맞춤형 케어푸드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헬씨누리 전문점을 통한 요양시설 맞춤형 서비스 '급식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실버 시장에 최적화된 푸드서비스 사업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20 14:39:1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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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 "무더위에 인기 여름 상품 전년 대비 400% 이상 성장"

발란 '핫썸머 기획전' 포스터 이미지. /발란 온라인 명품 부티크 발란은 지난 6월 14일부터 한달간 인기 여름 상품의 판매량이 전년보다 400% 이상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여성 여름 상품은 작년보다 450% 판매량이 늘었다. 이중 가장 판매량이 증가한 품목은 야구모자(볼캡)로 905%나 늘었다. 이어 샌들·슬리퍼(574%), 반팔티셔츠(335%), 선글라스(282%)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 여름 상품 판매는 작년보다 508% 늘었다. 선글라스가 10배 이상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반팔 티셔츠(555%), 반바지(487%), 야구모자(373%) 등의 상품에서 판매량 증가가 컸다. 인기 브랜드는 메종키츠네, 오프화이트, 샤넬, 톰브라운, 스톤아일랜드 순으로 잘 나갔다. 여성은 샤넬, 발렌티노, 에르메스, 메종키츠네, 구찌의 여름 상품을 찾았고, 남성에게선 메종키츠네, 오프화이트, 톰브라운, 스톤아일랜드, 아미의 인기가 좋았다. 남승훈 발란 해외영업 MD는 "올 여름 뜨거운 날씨가 예상되면서 '핫썸머 기획전' 아이템의 판매가 뜨겁다"며 "발란은 글로벌 명품 부티크를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어 여름철 개성있는 패션 아이템을 통해 나다움을 표현하고 싶은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빠른 배송으로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20 14:39:1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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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보리보리, 밀레니얼 부모 업고 매출 성장세…"온라인 소비 영향"

LF 보리보리 애플리케이션 화면 이미지. /LF LF 계열사 트라이씨클의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가 밀레니얼 세대 부모들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다. LF 보리보리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고 같은 기간 월 사용자(MAU) 역시 340만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를 포함한 31~45세 사이의 구매자가 전체 중 약 61%를 차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LF 보리보리에 따르면 이들은 패션 의류 및 잡화와 더불어 출산용품과 육아용품 매출에도 두각을 나타냈는데 비패션 카테고리인 리빙, 식품, 기저귀 부문의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0%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디지털에 익숙한 세대가 부모로 성장함에 따라 소비 채널이 다양화되며 기존 오프라인 매장을 쇼룸의 형태로 활용하고 실구매는 온라인에서 행하는 구매 성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LF 보리보리는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젊은 부모들이 자녀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에 주목하고 고객의 소비 패턴에 맞춘 서비스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빙고 등 간단한 게임 및 심리테스트를 기획전과 접목해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적절히 고를 수 있도록 서비스하기도 했다. 올 하반기에는 모바일 앱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온라인과 더불어 회원 유입이 급증하는 모바일 시장에서도 선두를 공고히 하겠다는 복안이다. LF 보리보리 관계자는 "출산율은 떨어지고 있지만 한 아이에게 집중 투자하는 현상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쇼핑의 인기로 인해 온라인 아동복 시장은 오히려 호황을 맞고 있다"며 "고객의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혜택 마련을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20 14:38:4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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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작소 "자사 제품 모방 브랜드, 법률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가 20일 자사 제품 모방 브랜드에 대한 법률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생활공작소는 생활용품 업계 최초로 검은색과 흰색을 기본으로 한 독창적이고 간결한 디자인, 독특한 스토리텔링형 제품 라인업을 도입한 후 80여 종의 생활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생활공작소는 약 7년간 쌓아온 고유의 브랜드 가치관과 디자인,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국내 굴지의 유통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많은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몇해 전부터 일부 브랜드가 생활공작소의 고유 디자인을 모방하고, 마케팅 기법까지 유사하게 사용하며 생활공작소의 독창적 이미지 및 경제적 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의 판단이다. 모방 브랜드의 수법이 점차 고도화되어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는 과정에 혼란을 야기시켜 소비자의 정당한 제품 선택권까지 방해한다는 것이다. 생활공작소는 중소 생활용품 업계의 성장과 시장 확대 등 공생의 차원에서 해당 카피 제품에 대해 별도의 대응을 하지 않았으나, 자사 제품의 아이덴티티 구축과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더 용인하기 힘들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자사 브랜드 보호를 위한 내부 가이드라인을 구축하고, 부정경쟁방지법을 위반할 소지가 있는 모방 브랜드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법적 조치를 취하는 등 추후 유사한 모방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생활공작소의 김지선 대표는 "생활공작소가 설립 시점부터 현재까지 쌓아온 독창적인 기업 가치관과 마케팅 활동을 그대로 모방, 회사의 혁신적인 노력을 저해하는 브랜드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중소기업 상생의 의미 차원에서 이를 묵과하기에는 소비자의 선택권이 심각하게 방해받고 있으며, 자사의 경제적 이익을 침해하기 때문에 법률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키로 했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20 10:44:56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