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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1분기 가전 트렌드 '홈루덴스족'이 주도

홈루덴스족이 2021년 1분기 가전 트렌드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루덴스족은 집을 뜻하는 '홈(Home)'과 놀이를 뜻하는 '루덴스(Ludens)'를 합친 말로 멀리 나가지 않고 자신의 주거 공간 안에서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이들을 칭하는 신조어다. 전자랜드가 올해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가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태블릿 PC는 318%, 전열기기는 206%, 전기오븐은 169%, 온풍기는 148%, 난로는 138%, 안마의자는 82%, 뷰티케어기기와 건강기기는 71%, 식기세척기는 47%, 전기레인지는 43%, 의류관리기는 40%, 노트북은 37%, 드럼세탁기는 31%, TV는 24% 판매 성장했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역대급 한파까지 겹치면서 고객들이 집에서 아늑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가전을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태블릿 PC·노트북·TV 등 '홈 엔터테인먼트' 가전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전자랜드가 최근 판매를 재개한 게임기와 소프트웨어 역시 1분기 매출 1·2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또한 안마의자·뷰티케어기기·건강기기 등 몸 관리와 휴식을 돕는 가전과 전기오븐·전기레인지·식기세척기 등 집에서 요리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가전도 판매량이 늘었다. 역대급 한파로 전열기기·온풍기·난로 등 대표적인 겨울 난방가전들도 호조를 보였다. 전자랜드는 실내 생활을 돕는 가전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올 여름 절정의 더위가 예고된 만큼, 지난 해 긴 장마로 판매가 부진했던 에어컨과 선풍기 등 여름 계절 가전의 판매량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올 2분기부터는 집에서 많은 것을 해결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발맞춘 신가전들이 다양하게 출시된다"라며 "전자랜드도 고객들이 많이 찾는 가전을 손쉽게 비교 체험할 수 있게 매장을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4-28 13:14: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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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콤마보니, VR 스토어 오픈…"바캉스 콘셉트 속 신발 스타일링"

슈콤마보니가 앰버서더 비비와 함께 가상현실을 접목한 'VR 썸머 하우스'를 오픈한다. /코오롱FnC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가 앰버서더 비비와 함께 가상현실을 접목한 'VR 썸머 하우스'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슈콤마보니는 디지털에 익숙한 고객들을 타깃으로 편리한 쇼핑, 눈과 귀가 즐거운 감성 마케팅을 새롭게 시도해 소통을 강화한다. 슈콤마보니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가상현실(VR)로 구현한 VR 썸머 하우스에서는 신상품을 360도로 디테일하게 볼 수 있으며 스타일링에 대한 정보 또한 얻을 수 있다. 공간은 이번 시즌에 맞춰 바캉스를 컨셉으로 3가지 존을 구성했다. 첫 번째는 낮을 표현한 'SUMMER DAY'로, 지중해가 펼쳐진 해변에서 빛을 발하는 샌들을 한데 모았다. 두 번째 존은 밤을 표현한 'SUMMER NIGHT'로 달빛 아래 수영을 즐기는 듯한 분위기에서 블랙 컬러 샌들 라인을 돋보이게 했다. 마지막으로 '비비 스페이스'에서는 비비의 매력을 아이템에 녹인 여름 슈즈 스타일링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 존에서는 28일 컴백하는 비비의 신곡을 라이브로 최초 공개한다. 또한, 오픈을 기념해 오는 5월 4일까지 VR스토어에 숨겨진 '럭키룰렛'을 통해 헤어피스 등 메이크업 코너 제품과 최대 15%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VR 썸머 하우스와 비비의 라이브 콘텐트는 28일 오후 6시에 슈콤마보니의 공식 온라인몰인 코오롱몰과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슈콤마보니 관계자는 "MZ세대를 타깃으로 뮤지션 비비를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온라인 기반의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는 등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여름 여행지를 연상케하는 공간으로 VR스토어를 꾸며 쇼핑하면서 바캉스 시즌에 관한 설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4-28 12:56:4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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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GS리테일 "5년간 1조원 투자 25조원 목표 달성할 것"

사업별 통합 시너지 목표 및 투자 계획/GS리테일 통합 GS리테일이 5년간 1조원을 투자해 2025년에 취급액 25조원 달성의 청사진을 내놨다. GS리테일이 GS샵과의 합병을 앞두고 28일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 다이아몬드룸에서 IR콘퍼런스(investor Relations: 기업설명회)를 열어 향후 5년간 투자 계획 및 구체적 목표 수준과 달성 방안에 대해 주요 애널리스트(투자분석가)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통합 GS리테일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온·오프 통합 커머스플랫폼'을 목표로 향후 5년간 1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주요 분야 별 투자 규모는 ▲디지털커머스 강화에 2700억원 ▲IT 및 물류 인프라 구축에 5700억원 ▲신사업에 1800억원 등 약 1조원 수준이다. 통합 GS리테일 이용 고객의 구매 여정 사례/GS리테일 디지털커머스 강화는 고객에게 차별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싱글사인온(SSO: 한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서비스 이용), GS페이 등 간편 결제 시스템 구축, 식품 관련 신사업 투자 확대를 통해 구체화 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이를 위해 약 2700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6개의 물류 센터 신축과 IT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도 5700억원 계획됐다. 통합 GS리테일은 연면적 40만㎡가 넘는 규모의 전국 60개 물류 센터망과 3300여대의 배송 차량, 2200여명의 인력을 보유한 초대형 물류 기업으로 거듭난다. GS리테일은 여기에 6개의 물류 센터를 추가로 구축해 전국의 99% 소비자들에게 2시간 내 배송이 가능한 '가장 가까운 물류망'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또한, 1만5000여 소매점과 우리동네딜리버리, 부릉 연계 배송, 새벽 배송, 박스25, 반값택배, 수퍼 배송 등 다양한 최종 물류 수단을 활용해 차별화된 물류 통합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데이터 분석 강화를 위한 IT인프라 구축 작업도 이뤄진다. 통합 GS리테일은 보유한 모든 소매 플랫폼에서 연간 발생하는 약 20억 건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초정밀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적용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경영 전반에 걸친 의사 결정에 데이터를 활용 한다는 계획이다. 신사업 영역과 다양한 소매 포맷이 융·복합된 새로운 콘셉트의 점포를 개발, 론칭하는 데에는 1800억원을 투자한다. 사업별 2025년 구체적인 취급액 목표는 ▲편의점 11.4조원 ▲홈쇼핑 4.9조원 ▲수퍼 1.6조원 ▲디지털커머스 5.8조원 ▲ 기타 1.3조원이다. 오진석 GS리테일 전략부문장(부사장)은 "통합 GS리테일이 2025년 취급액 25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5년간 1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감행한다."며 "이를 통해 초대형 물류 인프라와 정밀한 분석 시스템 및 온·오프라인 커머스플랫폼을 구축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며 대한민국 제1의 유통 혁신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28 12:53: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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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곰표 밀맥주 300만개 푼다

소비자가 편의점에서 곰표 밀맥주를 구매하고 있다. /BGF리테일 CU에 '표곰(대한제분 마스코트)'이 몰려온다. CU에서 지난해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현재까지 누적판매량 200만 개를 기록하고 있는 곰표 밀맥주가 국내 최초로 수제맥주 위탁생산을 통해 대량 공급된다. 그동안 곰표 밀맥주는 높은 수요에 비해 생산 시설의 한계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품절템'으로 불렸다. 29일부터 5월 한 달간 점포에 공급되는 곰표 밀맥주 물량은 총 300만 개다.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판매된 수량(150만 개)의 두 배에 이르는 수량으로 기존 월 20만 개 공급에서 15배 이상 대폭 늘린 규모다. 대량으로 수제맥주를 공급할 수 있게 된 배경은 지난해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주류 규제 개선방안'에서 주류 제조 면허를 가진 제조사가 타 제조업체의 시설을 이용한 주류 위탁생산(OEM)을 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됐기 때문이다. 곰표 밀맥주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향후 편의점 맥주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이번 곰표 밀맥주 물량이 완판을 기록하게 된다면 편의점 역사상 처음으로 수제맥주가 국산, 수입맥주를 통틀어 맥주 판매량 1위를 기록하게 된다. 곰표 밀맥주는 작년 5월 출시되자마자 초도 물량 10만 개가 3일 만에 모두 판매되며 편의점 최고 히트 상품으로 등극했다. 곰표 밀맥주의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CU의 수제맥주 매출 역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최근 3년 간 CU의 수제맥주 매출신장률은 2018년 87.4%, 2019년 220.4%에서 곰표 밀맥주를 선보인 2020년엔 498.4%로 역대 최고 신장률을 기록했다. 수제맥주의 성장으로 CU의 국산맥주 매출 중 수제맥주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2018년 1.9% 수준에서 지난해 11.9%로 6배 이상 껑충 뛰었다. 곰표 밀맥주로 촉발된 편의점 수제맥주의 인기는 수제맥주 시장의 전체 판을 키웠다. 한국수제맥주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200억 원 수준이었던 수제맥주 시장 규모는 지난해 1180억 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CU는 수제맥주를 즐기는 고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수제맥주 출시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4캔 1만원 행사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이승택 MD는 "맛은 물론 재미까지 갖춰 편의점 수제맥주의 흥행을 연 곰표 밀맥주를 더 많은 고객들이 만날 수 있게 돼 고객과 가맹점포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며 "CU는 곰표 밀맥주의 인기를 이어나갈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국내 브루어리와 폭넓은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28 12:18: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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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비'가 뜬다…롯데마트, 대나무 칫솔 선보여

최근 가격이 비싸더라도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려는 가치 소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관련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에서 선보인 무라벨, 무플라스틱캡 제품 등은 출시 이후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매출이 지속 신장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무라벨 시리즈에 이어 29일부터 전 점에서 우수 중소기업과 협업해 대나무 소재로 만든 칫솔과 화장지를 선보인다. 플라스틱 칫솔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수십억 개가 버려지고 있는데, 플라스틱이 완전 분해되기까지는 약 400년 이상이 걸린다고 알려져 있어 환경 오염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반면 대나무는 일반 목재에 비해 성장이 빨라 살충제나 화학비료를 필요로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생분해가 가능해 플라스틱 및 일반 목재 펄프를 대체 가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롯데마트에서 선보이는 대나무 소재 칫솔은, 대나무 칫솔대와 대나무 섬유를 사용했으며 칫솔모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최소한의 나일론만 사용했다. 대나무 소재는 천연 향균 작용과 탈취 효과가 있으며, 대나무의 특성상 빠르게 건조돼 습기로 인한 오염 우려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 상품으로 칫솔의 머리 부분을 둥글게 만들어 잇몸에 걸리는 것을 최소화 한 '니드포유 대나무 칫솔(각4입, 유아/성인)'을 각 5900원과 6900원에, '대나무 화장지(30m*30롤)'를 1만 6900원에 판매한다. 대나무 화장지는 무표백 제품으로 피부가 민감한 아이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화장지의 포장지도 산화생분해 가능 비닐을 사용했다. 롯데마트 이석훈 H&B팀 MD(상품기획자)는 "최근 고객들이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 개발해 고객들의 친환경 소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28 12:01: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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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코로나19에도 잘나가네…필리핀 5호점 개점

이마트는 오는 30일 필리핀 노브랜드 5호점을 필리핀 마닐라 초대형 쇼핑몰 '아얄라몰 마닐라베이'에 320㎡(97평) 크기로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얄라몰 마닐라베이는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서 약 3km, 시내 중심부에서 약 10km 가량 떨어진 초대형 복합 쇼핑몰이다. 인근에 공항뿐 아니라 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갖추고 있어 주말에 주변 도시로부터 방문객을 대거 흡수하고 있는 교통의 요충지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노브랜드가 출점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필리핀 현지에서 노브랜드 상품이 고품질 수입제품으로 입소문이 나며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다양한 과자를 보유하고 있는 노브랜드가 필리핀 고유의 간식문화인 '메리엔다(Merienda:식사이외에 하루에 두 번 가량 모여서 간식을 먹는 필리핀 전통문화)'를 만나, 한국 과자의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마트가 지난해 필리핀 지역 노브랜드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인기순위 1위부터 5위까지 노브랜드 과자로 채워져 눈길을 끈다. (1위 노브랜드 초코칩 쿠키, 2위 노브랜드 버터쿠키, 3위 노브랜드 감자칩 등) 냉동상품 판매량 또한 나날이 신장 중이다. 한국에서도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노브랜드 닭꼬치 및 냉동 피자 등 필리핀 현지 노브랜드 냉동상품 3월 매출은 2월 매출보다 25%가량 크게 뛰었다. 이마트는 기세를 이어나가 올해에만 필리핀내 노브랜드 전문점을 추가로 5개점 이상 출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기 수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노브랜드가 중소기업 수출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필리핀 현지에서 판매되는 상품 비중은 80% 가량이 노브랜드 PL상품이며, 나머지 20% 가량이 현지 상품이다. 또한, 노브랜드 전체 상품에서 70% 가량은 중소기업에서 생산하고 있다. 2020년 노브랜드에 상품을 납품하고 있는 중소기업 수만 해도 320개에 달한다.필리핀 내 노브랜드가 인기가 있을수록, 중소기업 해외 수출 판로 역시 늘어나는 셈이다. ◆필리핀에도 이커머스 열풍 노브랜드 전문점은작년부터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협업, 비대면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고객에 대한 접근성을 대폭 확대했다. 실제로 필리핀 노브랜드 전문점은 작년 7월부터 이커머스 플랫폼 '메트로마트(METROMART)'와 협업,비대면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 접근성이 좋아지며, 노브랜드 상품은 프리미엄 식품마켓뿐 아니라 개인 고객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해 마닐라 지역에 지역사회격리조치 및 통행금지(오후 6시~오전 5시)가 시행됐고, 노브랜드와 이커머스 플랫폼의 협업이외출이 어려워 식자재를 구하기 힘든 현지인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이다. 이에 노브랜드 전문점은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늘리기 위해 작년 12월 '그랩마트(Grab Mart)', 올해 2월 '고 로빈슨(Go Robinsons)'까지협업 이커머스 플랫폼 수를 3개로 확대했다. 고객과의 접점이 늘어나면서 노브랜드배송 실적은 매월 두 자리 수 이상 신장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달 배송 실적은, 2월 대비 7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이마트 박희 노브랜드 사업기획 팀장은 "필리핀 노브랜드 전문점이 좋은 품질과 합리적 가격으로 큰 인기를 끌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며, "앞으로도 노브랜드는 현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확보하여 중소기업 수출 플랫폼으로서 우위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28 11:33: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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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화장품 1위 자존심 회복…1분기 영업익 190%↑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21년 1분기 1조3875억원의 매출과 197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화장품 매출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5%, 영업이익은 191.1%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온라인 채널이 고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중국에서 성장세를 회복하며 매출이 상승했다. 설화수 등 럭셔리 브랜드의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됐다. 데일리 뷰티 등을 제외한 그룹 전체의 화장품 분야 매출은 1조295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실적 발표를 진행한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매출액 1조1585억원을 소폭 뛰어넘는 수준이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조2528억원의 매출과 189.2% 증가한 176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 국내 사업의 경우 6.9% 증가한 8135억원의 매출과 44.7% 증가한 125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해외 사업 매출은 4474억원으로 19.6%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523억원을 거둬 흑자 전환했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매출이 30% 이상 증가하고 면세 채널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채널 믹스가 개선되고 럭셔리 위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재편되며 화장품 부분의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럭셔리 브랜드는 '자음생'과 '진설' 라인을 집중 육성한 설화수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그렸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경우 '라네즈 래디언-C 크림' 등 핵심 상품을 육성하며 온라인 매출이 10% 이상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인플루언서 협업 브랜드 '솔루덤' 론칭 및 '마몽드 프로바이오틱스 세라마이드 크림', '한율 달빛유자CTM 세럼' 등 혁신 상품으로 인해 브랜드 경쟁력도 강화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체 매출이 20% 성장하며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중국에서는 3.8 부녀절에 설화수를 중심으로 성과를 달성하고 온라인 채널에서 선전하며 전체 매출이 30% 중반대로 성장했다. 아세안 지역 전반에서 설화수의 매출이 고루 높았으며, 특히 태국과 베트남에서는 설화수와 라네즈가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북미 시장에선 아마존 등 온라인 채널에서 매출이 확대되고 라네즈의 '립 트리트먼트 밤'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 유럽에서는 이니스프리가 세포라에 입점하며 멀티브랜드숍 채널 전체 매출이 상승했다. 주요 자회사들을 보면, 이니스프리는 오프라인 채널 재정비 및 온라인 비중 확대 전략으로 매출은 890억원(-17.2%)으로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88.2% 성장한 95억원이다. 에스트라는 아토베리어 등 주요 라인에 힘입어 23.7% 증가한 2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가 확대되며 205.9% 증가한 50억원의 영업이익도 이뤘다. 에뛰드는 면세 및 오프라인 채널을 재정비하며 281억원(-18.7%)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직영점 축소에 따른 고정비 절감으로 적자폭이 줄었다. 에스쁘아는 오프라인 매출 감소로 125억원(-9.1%)의 매출을 기록,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살롱 중심의 사업을 목표로 면세 채널을 축소하며 170억원(-8.8%)의 매출, 42억원(-4.4%)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오설록은 선물 세트를 발판 삼아 166억원(+31.2%)의 매출과 1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흑자 전환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4-28 11:29:2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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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버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100호점 열고 대대적 이벤트

오는 5월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노브랜드 버거 100호 매장이 문을 연다. 오픈기념으로 100·100·100 이벤트를 개최하고 야구장 전용팩도 선보인다.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노브랜드 버거 100호 매장을 연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5월 7일 노브랜드 버거 100호 매장으로 SSG랜더스필드점을 오픈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9년 8월 가성비 콘셉트의 노브랜드 버거를 론칭하며 첫 매장인 홍대점을 연 지 20개월 만이다. 노브랜드 버거 SSG랜더스필드점은 인천 미추홀구 문학동 인천 SSG랜더스필드 1루 1층 매표소 옆에 위치해 있다. 야구장 1루측 외부 출입구를 통해 입장하면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테이크 아웃으로 메뉴를 구입할 수도 있는 하이브리드형 매장이다. 노브랜드 버거 다른 매장과 달리 야구를 관람하며 햄버거, 치킨, 감자칩, 음료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랜더스팩, 랜디팩 등 야구장 전용팩도 새롭게 선보인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SSG랜더스필드점 오픈을 기념해 100·100·100 이벤트를 펼친다.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노브랜드 버거 공식 인스타그램에 100호점 오픈 축하 댓글을 남긴 고객 100명을 선정, 5월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경기 입장권 2매와 NBB 시그니처 세트 2개를 증정한다. 또한 행사 당일 SSG랜더스가 득점을 1점 낼 때마다 관중 100명에게 NBB 시그니처 세트 교환권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SSG랜더스가 홈런을 1개 칠 때마다 홈런을 친 선수와 노브랜드 버거 이름으로 인천지역 아동보육시설에 100만원씩을 기부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코로나19로 외식업계가 침체에 빠진 가운데 노브랜드 버거가 20개월 만에 100호점을 오픈한 것은 맛, 품질, 가성비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노브랜드 버거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기 위한 메뉴 개발, 인테리어,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국내 대표 햄버거 프랜차이즈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브랜드 버거는 두꺼운 패티가 주는 식감, 테이크 아웃과 딜리버리 등 비대면 식사를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 합리적인 가격 등의 특징으로 주목받는 브랜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4-28 09:51:1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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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편의점 택배 서비스 '본격 도입'

전국 3만여개 CU·GS25서 구입 제품 수령 홈앤쇼핑의 편의점 택배 서비스. 홈앤쇼핑에서 의류 등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은 앞으로 전국의 CU, GS25 편의점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택배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홈앤쇼핑은 고객 쇼핑 편의성 확대를 위해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편의점 택배는 전국 3만여개 CU 및 GS25 편의점에 택배를 위탁 보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이를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 혼자 살고 있는 1인 가구나 낯선 사람의 방문을 꺼리는 여성 고객, 택배 분실 경험이 있는 고객 등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홈앤쇼핑은 ▲이미용 ▲의류 ▲패션잡화 등 상품 대상으로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시행하고 점차 범위를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은 상품 주문 시 배송주소를 자택, 회사 등 인근에 위치한 원하는 CU 또는 GS25 편의점으로 지정하면 된다. 이후 상품이 도착하면 문자메시지가 발송되며 점포 근무자에게 모바일로 발송된 본인 인증 문자를 확인하고 택배를 수령하면 된다. 또한 편의점 택배 주문고객은 교환 및 반품 또한 편의점 회수와 수령이 가능하다. 홈앤쇼핑은 앞서 지난해 8월부터 CJ대한통운과 협력해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오전까지 받아볼 수 있는 '모닝배송' 특화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담배송반을 통해 배송시간을 최대 30시간까지 단축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편의점 택배 서비스 도입으로 주문한 상품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받을 수 있어 고객의 배송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요구에 맞는 배송서비스 및 상품, 품질관리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4-28 08:19: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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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개발자 전원에게 스톡옵션 부여

신세계그룹의 온라인통합몰 SSG닷컴이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전날 사내 메일로 스톡옵션 부여 관련 공지문을 배포했다. 해당 내용에는 개발자 전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비개발자의 경우 기여도에 따라 핵심인력에게도 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했다. 스톡옵션이란 기업이 임직원에게 일정 수량의 자기회사의 주식을 일정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성장성 있는 기업일수록 상장 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 때문에 스타트업 등 기업들이 인력 유출을 막는 대표적인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유능한 개발자를 채용하려는)업계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뒤쳐지지 않기 위해 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했다"며 "개발자를 우선으로 스톡옵션을 부여한 뒤 일반직원들에게도 기여도에 따라 스톡옵션을 부여한다"고 말했다. 해당 내용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상장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스톡옵션은 영업이익 확대나 상장 등으로 주식값이 오르면 그 차익을 볼 수 있게 하는 보상제도로 임직원들의 근로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2021-04-27 16:05:5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