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제19회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최후의 1인에 류성실 작가

류성실 작가 프로필 사진. /에르메스 코리아 지난달 26일 제19회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최종 수상자로 류성실 작가가 선정됐다.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은 잠재력을 갖고 있는 작가를 발굴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지난 2000년 에르메스 코리아가 외국 기업 최초로 한국 문화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9회를 맞이했다. 에르메스 재단이 후원하는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은 매년 후보 3인의 신작을 전시한 후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다가 2016년부터 격년제, 최종 수상자 1인 선정 방식으로 전환됐다. 제19회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은 국내외 미술계 인사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차 서류 심사와 2차 심층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1인을 정했다. 수상자는 에르메스 재단으로부터 2000만원의 우승 상금과 전시 지원금을 받게 된다. 수상자 류성실 작가의 전시는 에르메스 도산 파크 지하 1층에 위치한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내년 가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심사위원단은 김윤경 전 아뜰리에 에르메스 큐레이터인 독립 큐레이터, 양혜규 독일 슈테델슐레(Stadelschule) 교수, 유진상 평론가이자 계원조형대학교 교수, 조각가 주세페 페노네(Giuseppe Penone), 작가 장-미셸 알베롤라(Jean-Michel Alberola), 파스칼 뮈사르(Pascale Mussard) 에르메스 재단의 부대표로 구성됐다. 심사위원단은 류성실 작가에 관해 "일종의 1인 미디어 쇼를 통해 예술과 비예술, 실제와 허구 등 기존의 이분법적 질서를 교란하는 접근법을 보여준다"면서 "그의 작품은 자신의 가족사와 동시대 한국의 정치·사회적 이슈, 전통적 형태들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조합하고 재구성한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에르메스 재단은 지금까지 해당 상으로 2015년(제16회)에 정금형, 2017년(제17회) 오민, 2019년에 제18회 수상자로 전소정 같은 작가들을 발굴해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3-03 18:28:20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바이탈뷰티, 유산균 연구 석학과 함께 만든 '녹차 유산균 포스트' 출시

바이탈뷰티 '녹차에서온 유산균 포스트' 제품 이미지.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바이탈뷰티가 둔감한 장과 민감한 장을 동시에 챙기는 '녹차에서 온 유산균 포스트'를 출시한다고 3일 전했다. 특허받은 제주 유기농 녹차 유산균과 4세대 유산균이라 불리며 각광받는 포스트바이오틱스가 함유돼 있다. '녹차에서 온 유산균 포스트'는 지난해 홈쇼핑과 온라인에 출시돼 약 1000만포 이상 판매된 아모레퍼시픽의 히트 유산균 제품 '녹차에서 온 유산균'을 업그레이드 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녹차유래유산균 GTB1와 프리바이오틱스인 락츄로스 파우더, 녹차유산균의 포스트바이오틱스가 들어가 둔감한 장과 민감한 장 모두 관리하도록 설계됐다. '녹차에서 온 유산균 포스트'는 유산균 연구의 세계적 석학인 세계 식품 미생물 및 위생 연합(ICFMH) 회장 빌헬름 홀잡펠(Wilhelm Holzapfel) 교수와 공동연구로 탄생했다. 녹차유래유산균과 함께 한국인의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되는 국산 유산균 8종을 엄선해 배합했다. 여기에 프리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 필수 영양소인 아연과 셀렌까지 포함돼 현대인의 장 건강과 면역기능 개선을 돕는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의 특허 제형인 '스노우 파우더 공법'으로 제조돼 입에 닿자마자 부드럽게 녹아 어린이부터 장년층까지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의 가격은 51g(1.7g*30포, 1개월분)에 3만원이며 10박스 특별 구성(10개월치)은 19만9000원대이다. 바이탈뷰티 '녹차에서 온 유산균 포스트'는 오는 3일 오후 9시 35분 NS 홈쇼핑을 통해 단독 론칭될 예정으로, NS홈쇼핑과 NS MALL에서 구입 가능하다. 이외에 AP몰과 네이버 스토어 등 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3-03 15:49:18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주요 교복업체 얇아진 주머니…"올해 판매 호조 기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행으로 중·고교 학생들의 개학 및 등교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주요 교복업체의 사정도 좋지 못했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해엔 정상적인 등교가 진행돼 교복업체들의 실적반등이 기대되고 있다. 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집계된 형지엘리트의 교복 부문(엘리트) 매출액(2020년 7월 1일~12월 31일)은 206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17억3000만원에 비해 약 5% 감소했다. 형지 엘리트는 패션 및 구두 사업 적신호에 교복 부문 부진을 더해 이 기간 9억6000여 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아이비클럽의 경우 지난해 집계된 연간 매출액이 600억원 가량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상품 매출액 등이 크게 줄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63억2000만원에서 54억3000만원으로 감소했다. 스마트 학생복을 만드는 스마트 에프앤비의 작년 매출액은 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매출액(584억원) 수준을 지켰지만, 판매비·관리비에 쓰인 지출이 커지면서 영업이익이 70억9000만원에서 69억9000만원 가량으로 소폭 줄어들었다. 교복업계 한 관계자는 "학생 수가 감소하는 추세에 더해 작년에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등교 일수가 감소한 영향이 겹치며 교복 판매량이 줄어들었다"면서 "학생들이 학교를 잘 안 나가니 교복 교체 주기가 늘어나고, 여벌의 교복 및 액세서리를 구매하는 사례도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학생들 개학 일정이 연기 없이 추진되고 교육부가 법정수업일수 190일을 준수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교복업계는 희망을 걸고 있다. 업계는 와이셔츠와 같이 꾸준히 갈아입는 품목을 대상으로 교복 대리점 구매율이 점차 올라갈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서울시 등 지자체가 올해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지급할 것으로 발표하면서 학생복사업 매출 증가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사업에서 활로를 찾고 있는 업체도 있다. 상해엘리트를 소유하고 있는 형지엘리트는 "현지 명문학교들을 중심으로 교육열이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교복에 대한 수요도 올라가고 있다"면서 "중국 시장 내에서 엘리트 학생복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가고 있으며, 중국 매출은 코로나19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3-03 15:48:16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혁신 모터' 단 SPC, 부사장급 이상 인사…'SPC맨' 황재복 사장 선임

SPC그룹이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란 비전 달성 및 혁신을 가속하기 위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은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SPC그룹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은 국내 1위 베이커리 전문점 브랜드 파리바게뜨를 운영하고 있다. 황재복 사장의 승진에 따라 파리크라상은 기존 황재복 대표 체제에서 황재복·이명욱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CFO로 장기간 근무해온 황 대표는 노무 인사 등 경영관리를, 마케팅 전문가인 이 대표는 마케팅·가맹점 관리 등을 나눠 맡을 예정이다. 황재복 사장은 대표적인 SPC맨으로, 회사 사업에 대한 이해가 깊고 실무 경험이 많다. SPC그룹에 1987년 평사원으로 입사한 황 사장은 30여 년간 계열사 재무, 인사, 총무, 영업 분야를 두루 거쳤다. 이명욱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BU장(부사장)은 파리크라상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명욱 대표는 삼성전자를 거쳐 2018년 파리크라상 전무로 입사해 파리바게뜨 마케팅·영업본부장 및 중국법인 대표이사를 거쳤다. 이 대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 대표의 지휘 아래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제품 배달 서비스인 '파바 딜리버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베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 대표도 바뀌었다. 도세호 비알코리아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기존에 비알코리아를 맡았던 김창대 대표이사는 SPC PACK(팩) 대표이사로 부사장으로 이동했다. SPC팩은 SPC그룹 내 포장재 사업을 담당한다. 아울러 박해만 SPC삼립 부사장을 비롯해 이경일 비알코리아 부사장, 김범성 SPC부사장, 박원호 SPC 부사장 등이 새롭게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3월 부사장급 이상의 인사발령이 있기에 앞서 SPC그룹은 지난해 11월 전무 이하 직원의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이번 3월 인사발령은 지난해 11월 인사의 연장선에 있다. SPC그룹은 혁신을 가속화해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젊은 인재들을 중용했다. 특히, 생산·R&D 분야 인재들을 대거 임원으로 발탁해 품질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핵심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의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FS(푸드 서비스)사업 본부와 DT(디지털전환) 본부를 신설해 HMR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온라인과 모바일, 딜리버리 등 디지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도록 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경영진 인사에 따른 추가 조직개편이나 사업조정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등은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SPC그룹에 황재복 대표이사가 평사원으로 시작해 CFO와 부사장을 거치는 등 30여 년간 근무하며 그룹 업무 전반을 꿰뚫고 있는 만큼, SPC의 변화에 탄탄한 인프라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2021-03-03 15:44:43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면세점 본점, 'W.E 면세점 인증' 받아

제 1회 WE면세점 인증 수여식(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 김광호 서울세관장)/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본점이 서울본부세관으로부터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협력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W·E 면세점 인증'을 3월 2일 취득했다. 'W·E 면세점 인증'이란 'Win-win Excellent 면세점'의 약자로, 면세업계와 중소·중견기업이 자발적으로 상생협력 하여 면세산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새롭게 도입한 인증제도다. 처음으로 인증 받은 면세점은 신세계면세점 본점을 포함해 롯데면세점 소공점 2곳이 선정됐다. 신세계면세점은 면세점 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중소기업상생협력 기금을 모범적으로 운용하고, 면세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 격차 해소 협약을 맺어 62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중소 납품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큐베이팅 사업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11월에는 상생협력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국내 우수 중소·중견 브랜드를 발굴하여 자사 인터넷면세점 플랫폼인 C몰(중국몰)에 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해외판로 확보에도 힘써왔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지난 한 해는 면세업계에 위기와 변화가 공존했던 시기로 중소.중견기업에게도 도전의 시기였다"며 "이번 'W·E 면세점 인증' 취득을 통해 앞으로도 면세업계와 중소?중견기업이 서로 협력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인증 취득으로 신세계면세점은 인증패 수여와 함께 대내 포상 시 우선 추천되는 등의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03 15:36:3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쿠팡플레이로 손흥민 경기 생생하게 즐긴다

쿠팡플레이/쿠팡 쿠팡플레이로 손흥민 경기 생생하게 즐긴다 쿠팡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가 와우 멤버십 회원들을 위해 새로운 혜택을 추가한다. 쿠팡은 와우 회원들이 쿠팡플레이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의 모든 경기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손흥민 선수의 활약으로 국내 축구팬들로부터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를 실시간 중계한다. 와우 회원들은 쿠팡플레이만 켜면 5일 새벽 3시에 예정된 풀럼 전을 시작으로 토트넘 경기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최근 프리미어리그가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남은 챔피언스리그 티켓 획득을 놓고 치열한 순위 경쟁이 한창이라 쿠팡플레이의 토트넘 경기 중계에 많은 관심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플레이는 토트넘 경기뿐 아니라 라운드당 6개 내외의 프리미어리그 타 팀의 경기 하이라이트를 업로드해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쿠팡 와우 회원들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라이브로 프리미어리그 축구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쿠팡플레이에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추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쿠팡플레이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발굴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쿠팡플레이는 작년 12월 론칭 이후 BBC, 워너미디어 등 대형 해외 공급사, CJ ENM 등 대형 국내 공급사를 포함하여 중국, 일본, 대만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 기반의 모바일 기기 및 태블릿 PC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크롬캐스트 연결도 지원한다. 3월 중 삼성과 LG 스마트 TV 전용 쿠팡플레이 앱도 출시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03 15:30:3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CJ오쇼핑, 62년 전통 프랑스 여성복 '까사렐' 단독 론칭

CJ오쇼핑이 프랑스 여성복 브랜드 '까사렐(CACHAREL)'과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여성복 전문 브랜드를 오는 6일 오전 10시 20분에 론칭한다/CJ오쇼핑 CJ오쇼핑이 62년 전통의 프랑스 여성복 브랜드 '까사렐(CACHAREL)'과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로맨틱 여성복 전문 브랜드를 선보인다. 까사렐은 '꽃과 새, 향기' 세 가지를 모티브로 옷을 통해 일상의 즐거움을 더하는 로맨틱한 패션을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까사렐은 프랑스 출신 장 부스케(Jean Bousquet)가 낭만적인 아름다움과 여성의 주체성을 주제로 1958년 론칭한 프랑스 대표 여성복 브랜드이다. 향수로도 유명한 까사렐은 패션 상품까지 확대해 선보이고 있고 국내에서는 3050 여성들에게 인지도가 높다. 까사렐의 첫 상품은 오는 6일 오전 10시 20분에 CJ오쇼핑 까사렐 특별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임세영 쇼호스트가 대표 쇼호스트로 나서 까사렐의 첫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그니처 실크 100 원피스', '실크 블렌디드 가디건 세트' 그리고 '플레어 트렌치코트' 등을 소개한다. 먼저, '실크 100% 시그니쳐 원피스'는 론칭 시즌에만 선보이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까사렐의 시즌 테마인 팬지 꽃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실크 100% 원피스다. 실크가 주는 고급스러운 광택과 유려한 곡선으로 옷을 입은 사람을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매직템이다. 탈부착 되는 리본 스카프가 있어 다양한 스타일로도 연출할 수 있다. 이어 선보이는 '플레어 트렌치코트'는 까사렐이 추구하는 여성스러움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낸 제품이다. 무릎을 덮는 기장에 드라마틱하게 퍼지는 A라인 실루엣이 마치 드레스를 입은 신부를 연상케 한다. 면 소재 기반에 T400원단을 조합하여 슬림하지만 신축성 있게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실크 블렌디드 니트 가디건 세트'는 자연 100% 소재인 실크, 모달, 면을 황금비율로 조합하여 만든 것으로 고급스러운 실크의 광택과 함께 모달과 면이 주는 부드럽고 쾌적한 감촉을 느낄 수 있다. CJ오쇼핑 브랜드1팀 관계자는 "프랑스 대표 패션 브랜드인 까사렐과의 협업을 통해 CJ오쇼핑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여성복을 선보이겠다"며 "자연의 향기를 패션에 담은 까사렐만의 스타일 감성으로 팬덤을 쌓아 중독성 있는 브랜드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J오쇼핑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손을 잡고 홈쇼핑 패션의 고급화를 통해 업계 위상을 알리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베라왕과 손을 잡고 국내에 전개한 VW베라왕, 세계 패션계 거장 칼 라거펠트와 손잡고 선보이는 칼 라거펠트 파리스,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 지춘희씨와 만들어가고 있는 지스튜디오, 프랑스 명품 브랜드와 협업해 국내에 전개하는 세루티 1881 팜므, 다니엘 크레뮤 등이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03 15:28:2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百, 마스크 속 피부에 생기 불어넣는다

롯데백화점에서 고객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4~14일 에스티 로더 등 유명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 엘카코리아와 함께 단독으로 온·오프 통합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롯데백화점 빅데이터팀의 '21년 고객 트렌드'에 따르면 백신 보급 및 방역 지침 완화에 대한 기대 심리 등으로 올 상반기부터 화장품 상품군을 주축으로 백화점의 매출이 살아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중단됐던 매장 내 화장품 견본품 사용이 2월 15일부터 가능해지면서 최근 화장품 매출(2월15일~3월1일)이 전년 대비 58% 신장하고 있으며, 특히 MZ세대의 색조 화장품 구매 욕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에스티 로더, 바비브라운, 맥 등 12개 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해 기초부터 색조, 바디 제품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한 '뷰티플러스 코스메틱 페어'를 연다. 먼저 지난 해 롯데백화점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명품 화장품 대표 품목10가지를 선정해 '화장품 베스트 아이템 온/오프 통합전'을 진행한다.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은 4일부터 해당 품목 소진시까지, 백화점 매장은 5일부터 7일까지 대표 품목 세트 구매시 1인 1회에 한해 선착순 한정으로 L.POINT 5000점을 추가 적립해 준다. 대표 상품으로는 '에스티 로더 갈색병 3병 세트'(50ml*3, 2+1 프로모션) 31만4000원, '조 말론 런던 블랙베리앤베이 코롱(50ml)+잉글리쉬페어앤프리지아 바디크림(15ml)+향수 샘플 1종 세트' 13만5000원, '바비브라운 엑스트라 아이 리페어 크림(15ml)+크러쉬드 립 오일 세트' 11만3000원 등이 있다. 온라인 구매 고객들을 위해 롯데온에서는 단독 행사 및 혜택을 마련했다. 우선 롯데백화점라이브방송 채널 '100LIVE'에서 5일 오후 6시 30분에 에스티 로더, 톰 포드 뷰티, 맥, 바비브라운 등 11개 브랜드가 참여, 10일 오후 6시에는 에스티 로더가 단독으로 온라인 상품을 선보인다. 온/오프 공동 기획 상품을 롯데온에서 구매시, 본점 매장에서 바로 픽업하는 스마트픽 서비스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 이용 시 5% L.POINT를 추가 적립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김시환 화장품 팀장은 "이번 행사는 에스티 로더, 조 말론 런던, 바비브라운 등 고객들에게 인지도 높은 엘카코리아 화장품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경품 이벤트, 사은 행사, 라이브 방송을 통한 단독 행사 등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진행한다"며 "코로나로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도 안심하며 쇼핑을 즐기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03 15:28:2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유통가에 부는 변화의 바람…'순혈주의'보다 전문가 우선

유통가에 부는 변화의 바람…'순혈주의'보다 전문가 우선 유통가에 때아닌 수장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보통 연말에 모든 인사가 마무리되지만, 급변하는 유통 시장 환경에 따라 조직 내부에 변화를 주기 위함으로 보인다. 롯데는 지난달 조영제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부장(전무)이 사업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 부장은 롯데온(ON) 개발부터 론칭까지 전 과정을 이끌었으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차질을 빚으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는 외부 인재 영입을 통해 조직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는 공채 출신을 우대하는 순혈주의가 강한 기업으로 꼽힌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순혈주의를 깨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11번가 출신의 김현진 플랫폼센터장(상무)과 임현동 상품부문장(상무)을 나란히 영입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롯데가 외부인사 영입에 적극적인 자세로 돌아선 이유는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홈플러스의 대표이사 자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대형마트 업계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인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는 지난 1월 취임 3년여 만에 사임했다. 당시 홈플러스는 "임 대표는 임기를 다 채웠고, 지난해 10월 계약 연장까지 됐었다. 개인 사정으로 퇴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의 대주주 MBK파트너스는 다수의 후보와 접촉했으며 온라인 사업을 키울 수 있는 전문가를 뽑을 것으로 전망된다. 임 대표가 재임기간 동안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한 '올라인' 사업 모델을 구축했고, 대형마트와 창고형 마트의 장점을 결합한 '홈플러스 스페셜' 점포를 선보였지만, 온라인 위주의 유통 시장에 재빨리 대응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커머스 기업 중에서는 위메프가 지난달 하송 신임대표이사를 선임, 기술 기반의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새로운 위메프의 재도약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지난 8년간 위메프를 이끈 박은상 전 대표는 사업 지원 등을 위한 자문 역할로 물러났다. 하 신임대표는 체질 개선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직급 체계를 없애고, 부장 이하 구성원 호칭을 '매니저'로 일원화했다. 오직 구성원의 역량과 성과 만으로 본인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하겠다는 의미다. 업계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경계 없이 기업간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리더의 경영능력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수장 교체는 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살아남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2021-03-03 15:21:5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영화관, 생존의 몸부림…영화 상영대신 문화 공간으로 변신

코로나19 여파로 관객들의 발길이 끊긴 영화관이 영화 상영을 넘어 문화 공간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공간의 재활용, 다양한 콘텐츠 확보를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e스포츠·코미디쇼 즐기는 무대로 3일 업계에 따르면 CGV는 예술·문화 콘텐츠 브랜드 '아이스콘(ICECON)'을 론칭했다. ICECON은 함께 즐기는(Interactive), 개성있고(Colorful), 흥미로운(Exciting) 콘텐츠(Contents)를 의미하며, 고객과의 상호 소통을 통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각종 공연 실황, 강연, 스포츠 생중계 등 CGV에서 관객들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심 콘텐츠를 선택하면 '플레이', '스테이지', '라이브러리', '채널' 네 가지 카테고리로 세분화되어 더 많은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플레이(PLAY)'는 고객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놀이의 개념을 담아 e 스포츠나 월드컵 생중계 등의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해 CGV는 'LoL e스포츠'를 CGV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로 단독 생중계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 외에 프로 야구, 올림픽 등 다양한 스포츠나 경기를 중계할 수 있다. 방송, 유튜브, OTT 등 다른 '채널'의 콘텐츠를 CGV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는 '채널(CHANNEL)'도 있다.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나 예능이 될 수도 있고 극장에서 보고 싶은 각양각색 프로그램을 극장판으로 즐길 수 있다. 앞서 '공포체험라디오 4DX', 웹드라마 '이별유예, 일주일' 등을 선보였다. CGV는 한 달에 한 번 영화 대신 코미디 라이브쇼를 즐길 기회도 마련했다. 매주 금요일 CGV 신촌아트레온에서 라이브 개그 무대인 '스탠드업 코미디 쇼그맨'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여파로 개그 전용 극장들이 문을 닫으면서 신인 코미디언들이 설 자리를 잃게 되자 영화관과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게임도 이제는 초대형 스크린으로 대형 스크린을 게임화면으로 활용하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CGV는 지난 1월 영화관 최초로 상영관을 게임을 위한 공간으로 대관하는 '아지트엑스(AzitX)' 사업을 론칭해 게임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고객이 원하는 콘솔 게임기나 게임 콘텐츠 등을 직접 영화관에 가져와 극장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상영관을 대관해주는 서비스다. 고화질 영상을 영사할 수 있는 스크린의 장점을 살려 콘솔(게임기) 게임을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메가박스도 올해 1월부터 경기권 일부 상영관을 대관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롯데시네마도 게임존을 오픈했다. 롯데시네마는 5일부터 LED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는 전국 4개의 상영관(월드타워, 건대입구, 수원, 센텀시티)에서 초대형LED스크린을 통해 보다 실감나고 생동감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CGV와 마찬가지로 콘솔 기기와 게임 타이틀은 직접 준비해야 한다. 예약은 대관 3일 전까지 각 지점의 상영 시간표를 통해 진행 가능하며 별도 시간에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내 주요 영화관들은 지난해 연간매출이 재작년대비 모두 70% 안팎 감소하며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CGV의 경우 지난해 매출 3258억원, 영업손실 2034억원을 기록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는 물론 한국 영화 기대작들까지 줄줄이 개봉을 연기하며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롯데컬처웍스도 작년 매출은 2657억원으로, 재작년보다 65.5% 감소했으며 영업적자는 1604억원을 기록했다. 메가박스는 작년 매출은 재작년대비 68.6% 감소한 1045억, 영업적자는 682억원이다.

2021-03-03 15:13:2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