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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벚꽃·과일 테마의 야외 온천 개방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야외 온천 씨메르에 '봄꽃 스파'를 조성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야외 온천 씨메르의 '봄꽃 스파'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봄꽃 스파는 고객에게 힐링 경험을 선사하고자 조성한 야외 온천으로, 이번에는 봄꽃과 과일을 활용해 오감으로 봄을 느끼며 휴식을 취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고급스럽고 은은한 향과 온천수로 피로를 풀 수 있는 벚꽃 테마 배스를 마련했다. 유채꽃, 사과, 오렌지 등 봄을 알리는 테마 배스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이외에도 씨메르 곳곳을 벚꽃으로 장식,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꽃놀이를 즐기며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색 테마 음료도 함께 선보인다. 씨메르 아쿠아 바에서 맛볼 수 있는 부산 유명 디저트 카페 초량1941 수제 벚꽃 우유는 연분홍빛 색감과 달콤한 맛이 조화롭다. '벚꽃에 설레나 봄' 패키지도 출시한다. 패키지 구매 시 초량1941의 벚꽃 초콜릿을 증정하며, 프리미엄 디럭스 및 스위트 객실 선택 시 '록시땅 체리블라썸 에디션 트래블 키트'를 제공한다. 가격은 디럭스 룸 기준 20만원부터이며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하면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세금·봉사료 별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관계자는 "해운대 오션뷰와 함께 특별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번 봄꽃 스파를 기획했다"며 "아름다운 풍경과 오감을 만족시키는 스파로 겨우내 쌓인 몸과 마음의 피로를 달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봄꽃 스파는 오는 4월 30일까지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3-02 12:29:1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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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XCU, 레트로 세트 출시…메리야스 패키지에 초콜릿·사탕 담았다

쌍방울아 CU와 '추억은 방울방울 찐-레트로 세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쌍방울 쌍방울이 BGF리테일의 CU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추억은 방울방울 찐-레트로 셋뜨' 기획 제품을 출시했다고 2일 전했다. '추억은 방울방울 찐-레트로 셋뜨'는 펀슈머(funsumer. 물건을 구매할 때 상품에 대한 재미를 소비하는 경험을 통해 느끼는 소비자)와 화이트데이를 겨냥해 기획됐다. 쌍방울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메리야스 패키지 디자인을 활용한 상품으로 레트로 감성을 물씬 풍긴다. 이번 컬래버 제품은 쌍방울 레트로 패키지에 화이트데이 선물이 될 수 있는 각종 초콜릿, 소프트 캔디류 등이 들어있다. 가족과 연인에게 선물하면 추억 또는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패키지 안에는 쌍방울 공식 온라인몰 트라이샵의 30% 할인 쿠폰과 쌍방울 레트로 스티커가 동봉돼 있다. 전품목 해당인 해당 할인쿠폰은 오는 4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쌍방울 관계자는 "4060세대에게는 추억을, 1020세대에게는 재미를 전달하고자 이번 컬래버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추억과 함께 젊은 감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3-02 11:35:2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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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3월 '집콕' 테마 기회전 개최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에서 모델들이 '컴온 롯데하이마트. 집콕대전'을 소개하고 있다./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가 3월 한 달간 '컴온 롯데하이마트, 집콕대전'을 펼친다.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집콕'을 주제로 패키지 기획전, 테마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먼저, 매장에서만 진행하는 '집콕 패키지 기획전'에서는 TV, 냉장고, 에어컨 등 대형 가전과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등 생활 가전 행사 상품을 행사 카드로 동시에 결제하면 최대 30만원까지 캐시백해준다.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이벤트도 있다.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가전 제품을 테마별로 나눠 릴레이로 소개하고 할인해준다. 1주차에는 홈엔터를 주제로 홈시네마, 홈오락 가전을, 2주차에는 홈쿡을 주제로 홈쿡, 홈카페 가전 기획상품을 한정수량 준비한다. 3주차에는 홈트레닝을 주제로 홈트, 홈뷰티 상품을, 마지막 4주차에는 홈클래스를 주제로 PC와 같이 자기계발에 필요한 상품을 제안한다. 반값 세일 이벤트도 한다. 3월 21일까지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하고 앱 푸시 알림에 동의한 다음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은 당첨 상품을 최대 50% 할인받아 이벤트 응모 시 지정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벤트 상품은 LG전자 냉장고, 삼성전자 의류관리기, 삼성전자 식기세척기, 서피스 노트북,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기다. 롯데하이마트 이찬일 마케팅부문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실내에만 머무르는 게 지루해진 고객을 위해 매주 '집콕'을 테마로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했다"라며, "반값 세일 이벤트나 SNS 챌린지에 참여해 당첨의 기회도 노려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02 11:20: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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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SSG닷컴, 삼겹살데이 할인전 연다

삼겹살/이마트 이마트와 SSG닷컴이 돌아온 삼겹살데이(3월 3일)를 맞아, 대대적인 할인전을 펼친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3일부터 삼겹살, 목심은 물론 삼겹살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각종 식재료를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3~7일 '국내산 삼겹살, 목심'을 행사카드 결제 시 각각 정상가에서 1940원에서 30% 할인된 1358원(100g)에 선보인다. 신세계포인트 회원의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하는 '농할갑시다' 추가 20% 할인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최종 할인률은 50%가 되며, 판매가는 970원이다. 브랜드돈육을 포함한 각종 축산물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3~10일 '브랜드 삼겹살, 목심'을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해 100g당 2464원에 판매한다. 또한 '뼈없는 냉동 대패삼겹살(100g)', 매콤한 고추장 양념으로 재운 '고추장삼겹살(100g)'을 각각 980원, 1980원에 선보인다. '우삼겹 바로 구이', '소스가 들어 있는 우삼겹 볶음'도 최대 20% 저렴한 1만2800원(1kg/팩), 8800원(600g/팩)에 마련했다. SSG닷컴 역시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시작으로 10일까지 '삼겹살 위크' 기획전 행사를 실시한다. 국내산 삼겹살과 찌개용 삼겹살 등 총 30여종 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최대 40%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돈육 판매 촉진을 위해 행사 기간 기획전 할인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SSG머니 3000원을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연다. 이 밖에도 신한카드로 구매하면 10% 청구 할인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같은 기간 '농할' 행사의 일환으로 신세계포인드 카드 회원에 한해 주요 채소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청도 미나리(봉)'를 할인가 4384원에 판매하며, '초벌부추(팩)', '모둠쌈(팩)' 역시 각각 20% 저렴한 2944원, 2384원에 선보인다. 삼겹살과 와인을 함께 즐기는 고객이 늘어난 것을 감안해 와인 할인판매도 함께 전개한다. 이마트가 과거 고객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삼겹살이나 와인을 구매하는 고객 중 두 가지 상품을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들의 비중은 2019년 1분기 7.5%에서 2020년 4분기 11.6%로 4.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3~17일 대표 스테디셀러 '1865' 할인판매에 돌입해 '1865 까버레소비뇽·멀롯·까르미네르·소비뇽블랑' 등 4가지 상품을 각각 정상가 4만7000원에서 40% 가량 할인된 2만7800원에 선보인다. 이외에 이마트 대표 와인 'G7 시리즈'는 2병 구매 시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삼겹살데이를 맞아 파격적인 가격할인과 동시에, 고객들의 선호도를 고려한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저렴한 상품 및 마케팅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이라는 제1 가치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02 09:45: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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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전사적 ESG 활동 전개 및 시너지 창출 나서

GS리테일 CI GS리테일이 ESG추진위원회를 출범해 경영 전반의 중점 추진 사항으로 ESG활동을 강화한다. GS리테일은 2일 역삼동 본사에서 열린 경영회의에서 ESG추진위원회를 조직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지역 사회 공헌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목표를 수립했다. ESG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친환경(E), 사회공헌(S), 지배구조(G)개선과 관련한 업무를 진행하는 GS리테일의 기존 조직 단위를 총괄해 유기적인 협업과 시너지를 내기 위한 CEO 직속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허연수 대표이사(부회장)가 위원장을 맡았고 조윤성 사장, 오진석 전략부문장(부사장), 김종수 MD본부장(전무), 한경수 경영지원부문장(상무), 이용하 인사총무부문장(상무), 이용우 대외협력부문장(상무) 등 주요 임원 6명은 위원으로 이날 임명돼, 신속한 ESG 업무 추진을 담당한다. GS리테일은 올해 중점 추진 사항으로 ▲환경경영인증(ISO14001) 취득 ▲친환경 상품 개발 및 포장재 도입 확대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의 유지 ▲ESG 활동 보고서의 반기 1회 이사회 보고 등의 협의체 활동을 통해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받는 것을 목표로 했다. 친환경 소비 생태계 구축에 앞장 서는 것은 물론, 에너지 절감을 위해 자체 개발한 원격 점포관리시스템(SEMS: Smart Store Energy Management System)도 2022년까지 전 점포로 확대 적용한다. 지난 해 유통업계 최초로 선정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의 지위를 올해도 이어가는 한편, 브랜드 파워를 갖춘 자체상표(PB) '유어스'를 더욱 다양한 중소제조업체와 상품화하며 협력업체와의 상생 경영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임직원에게 ESG 관련 교육을 성희롱 예방, 개인정보보호 등과 같은 법정 필수 교육 수준으로 이수토록 해 전사적인 참여와 마인드 제고를 독려한다. 허연수 GS리테일 ESG추진위원장은 "ESG 경영활동은 우리 자녀들의 안전한 환경과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열쇠이며 업무 전반에 걸쳐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이라며 "GS리테일이 보유한 1만5000여 플랫폼을 통한 변화와 실천이 국민들의 착한 소비 참여로 이어지도록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사회적 필수 기능망으로서 공헌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02 09:30: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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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분석.소분제공' 식품업계, 5조원 건기식 시장 진출 활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건강과 안전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수요도 늘고 있다. 식품업계의 건기식 시장 진출이 활발한 가운데 개인 맞춤형 서비스까지 등장하고 있다. 정부가 건기식 소분 추천, 판매 규제를 일정 기간 면제하는 규제 샌드박스를 가동하면서 맞춤형 건기식이 새로운 경쟁시장으로 떠올랐다. 1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20년 4조9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6%증가했다. 관련 규제도 완화되는 추세다. 소비자는 개인의 생활습관, 건강상태, 유전자정보 등을 바탕으로 필요한 것만 골라 구매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4월 개인별 생활습관 및 건강상태 그리고 유전자 정보 등을 바탕으로 건기식을 추천하고 소분해 판매하는 서비스를 2년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업계에서 바라보는 건기식 시장의 전망도 밝다. 고령시대에 본격적으로 접어들면서 질병을 치료하기에 앞서 질병을 예방하려는 목적에서 건기식을 찾는 추세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해서 개인의 건강을 지키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추진력을 얻었다.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MZ(밀레니얼+Z)세대도 나만을 위한 경험, 나만을 위한 맞춤형 제품을 중시하는 만큼 맞춤형 건기식의 향후 성장 가능성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없계 관계자는 "기존 건기식의 주요 구매자는 40~50대 여성이었지만, 20~30대 구매자 비중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업계는 건기식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관련 사업부를 강화하면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0월 식품사업부 내에 있던 건강기능식품 조직을 건강사업부로 독립·승격시켰다. 20여년간 쌓아온 건강기능식 연구개발 노하우를 케어위드의 온라인 사업 전문성과 결합해 맞춤형 건강기능식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앞서 유전자 분석 전문성을 갖춘 이원다이에그노믹스(EDGC),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위드 등과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지난해 7월 국내 첫 개인 맞춤형 건기식 브랜드 '퍼팩'을 론칭하고, 서울 방이동 올가홀푸드 매장에 숍인숍 매장을 오픈했다. 다양한 영양제를 소분해 판매하는 것이 규제특례 대상으로 선정된 이후 업계에서 처음 낸 매장이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유전자 분석 기업 테라젠바이오와도 손잡고 개인맞춤영양 애플리케이션을 내놓기도 했다. 퍼팩 매장에서 영양 상담사와 상담 후 소분 포장된 건기식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와 추천된 제품을 직접 선택해 정기구독하는 서비스로 선택권도 다양화했다. 동원F&B는 2019년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를 통해 지난해 '소비자 직접(DTC) 유전자검사' 서비스 '마이 G스토리'의 검사 항목을 14종에서 50종으로 넓혔다. DTC 유전자검사란 소비자가 의료기관이 아닌 유전자 검사기업에 직접 유전자검사를 의뢰하는 서비스다. GNC는 향후 본격적으로 고객 맞춤형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 역시 최대 장점인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을 준비 중이다. 김정문알로에, 한국암웨이 등도 시장 확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일각에서는 식품업계가 공격적으로 건기식 시장에 진출하는 만큼 안전성 문제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한다.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이상 사례 신고 건수는 2015년 502건에서 2020년 1132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2021-03-01 16:06:4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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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랑면 드셔보셨나요?"...기상천외 이색 라면 봇물

오뚜기 꽃게랑면 빙그레 참깨라면타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호황을 맞이한 라면업계가 커지는 라면 시장에 발맞춰 이색적인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1일 닐슨코리아와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라면 시장 규모는 2조1500억원으로 추정된다. 해외 매출까지 합치면 라면 시장 규모는 3조6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라면 시장은 수년간 2조원 이하에서 정체됐었다. 오히려 건강식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2019년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거리두기 장기화, 내식 증가로 라면 시장 규모가 지난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이 성장한 만큼 다양하고 새로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이에 맞춰 라면 업계는 이색적인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오뚜기는 빙그레와 손잡고 꽃게탕 국물의 '꽃게랑면'을 출시했다. 식품업계 내에 동종업계 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라면으로 새롭게 탄생한 '꽃게랑면'은 쫄깃하고 차진 식감의 면발에 시원하고 구수한 꽃게탕 국물과 푸짐한 게 어묵 건더기가 어우러진 용기면이다. 부드럽고 차진 식감의 면발과 버섯과 야채를 진하게 우려낸 육수의 맛이 잘 어우러졌으며, 분말스프 외에 꽃게탕 베이스의 별첨 비법스프가 들어있어 더욱 시원하고 구수한 국물맛이 특징이다. 꽃게랑 스낵 모양의 어묵 후레이크가 큼직하게 들어있어 더욱 맛있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는 자사 인기제품을 결합하여 만든 '진진짜라''크림진짬뽕''열려라 참깨라면''진짬뽕만두' 등의 이색 제품과 '카카오프렌즈'와의 라이언×진라면 굿즈, '시스템옴므'와의 의류, '슈피겐코리아'와의 갤럭시 S20 케이스 등 다양한 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했다. 틈새라면 매운김치/팔도 팔도는 틈새라면 매운김치를 출시하며 매운맛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매운 라면에 매운 기미를 얹어 먹는 트렌드를 염두에 두고 선보인 제품이다. 2009년 첫선을 보인 '틈새라면'은 서울 명동 유명 라면 맛집 메뉴로 특유의 매운맛으로 인기를 끌었다. 신제품은 틈새라면 특유의 베트남 하늘초 베이스에 김치 분말을 섞어 첫맛은 매콤하고 끝 맛은 칼칼한 김치찌개 맛을 구현했다. 건더기스프의 아삭한 김치 식감이 라면 맛을 한층 살렸으며 면발에는 감자전분을 더해 쫄깃함을 살렸다. 매운라면 국물맛이 쫄깃한 면발과 어울린다는 자체 소비자 조사결과를 반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있는 만큼, 틈새라면을 국내 대표 매운라면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틈새라면 빨계떡' '틈새라면 볶음면'까지 총 3종으로 늘었다. 판매량은 2019년 대비 지난해 50% 이상 증가했다. 배홍동비빔면/농심 농심은 연간 1400억원 규모의 하절기 라면시장 공략을 위해 일찌감치 비빔면을 출시했다. 올해 라면업계 첫 비빔면인 '배홍동'을 전면에 내세웠다. 배홍동은 농심의 연구원과 마케터가 1년여간 전국 비빔국수 맛집을 찾아다닌 끝에 만든 제품이다. 농심 배홍동은 배와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시켜 만든 색다른 비빔장이 특징이다. 홍고추로 깔끔한 매운 맛을 내고 배와 양파로 달콤한 맛을 더했으며, 동치미로 시원함과 새콤함까지 추가했다. 제품 이름은 세 가지 주 재료의 앞 글자를 따서 지었다. 농심은 시장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비빔면 구매포인트가 '맛있는 비빔장'에 있다고 판단, 더욱 ' 맛있게 매콤한' 비빔장을 개발했다. 특히, 농심의 타 비빔면 대비 소스의 양을 20% 더 넣어 다른 재료와 곁들여도 매콤새콤한 맛을 넉넉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면발은 더욱 쫄깃하고 탱탱하게 만들어 씹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고, 건더기에는 볶음참깨와 김을 풍성하게 넣어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비빔면과 차별화되는 매콤새콤한 비빔장에서 비빔면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01 15:01:3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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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중앙연구소, 신기술로 유기용제 사용량 54% 감소시켜

롯데중앙연구소 보유 장비(LC-HR-MS Q Exactive) 롯데중앙연구소가 분석 신기술 개발로 유기용제 사용량을 저감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중앙연구소는 2018년부터 ESG경영을 위해 연간 약 11억 규모의최첨단 분석장비에 대한 투자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다년간 농약, 동물용의약품 등 잔류물질 다성분, 영양성분, 비타민류 등 분석항목별 새로운 분석법을 개발, 유지용제 사용량을 54% 저감했다. 식품 분석에 사용되는 유기용제는 메탄올, 석유에테르 등 탄소를 포함한 물질로, 소각하여 폐기하는 과정에서 대기 중에 총 탄화수소(Total hydrocarbons, THC)를 배출하게 되어 대기오염을 일으킨다. 따라서 본 물질의 사용량 저감이 친환경 경영에서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한편, 롯데중앙연구소는 친환경 포장 확대를 위해 롯데알미늄과 협업해 기술 개발에 나섰고 1년여의 공동 연구 개발 기간을 통해 작년 7월 농림축산식품부와 녹색인증사무국으로부터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식품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부산물 활용 소재 개발 기술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롯데중앙연구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ESG경영활동에 박차를 가해 친환경 포장, FOOD LOSS, 비파괴 분석을 통한 친환경 기술 개발에 대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01 13:53:5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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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인, 품질관리 시스템으로 외식업계 입지 굳혀기

외식인 FQMS 프랜차이즈 품질 경영 시스템 전문 기업 외식인이 설렁탕 전문 브랜드 한촌설렁탕에 '프랜차이즈 품질관리 시스템(FQMS)'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외식인은 한촌설렁탕과 '프랜차이즈 품질관리 시스템'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한촌설렁탕에 제공되는 '프랜차이즈 품질관리 시스템'은 외식인이 개발한 모바일 앱을 통해 가맹점의 서비스품질(QSC)을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다. 외식인의 앱 서비스를 통해 QSC 점검, 전자계약, 공지, 요청사항 처리 등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슈를 기록하고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으며, 기록되는 모든 데이터는 대시보드 형태로 시각화해 브랜드의 문제점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외식인은 한촌설렁탕 본사 및 슈퍼바이저의 보고서 작성 시간 단축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가맹점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있다. 외식인은 한촌설렁탕을 포함해 약 90여 곳의 외식 프랜차이즈 본사에 FQM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외식인 관계자는 "FQMS 서비스가 외식 프랜차이즈 본사 및 슈퍼바이저들의 업무효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업계에서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외식 프랜차이즈에 적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지속 성장 가능한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01 13:32:41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