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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집도 두부집도…'라면에 집중하는 식품업계

하림사옥. 하림은 지난달 '순라면' 상표를 공식 등록하고 라면 생산을 준비 중이다. 식품업계에 '라면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반적인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라면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자 일부 식품 업체가 라면 사업에 새로 진출하는가 하면, 기존 업체들은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해외 유통채널을 확대하는 등 자리 굳히기에 돌입했다. 한류 K푸드 열풍과 코로나19로 전세계적인 내식 증가로 국내 브랜드 라면 매출은 국내외적으로 증가했다. 19일 닐슨코리아 시장 조사에 따르면 국내 라면시장 3분기 매출은 1조65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1% 증가했다. 관세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라면 수출액은 5억4972만달러(약 6066억원)로 2019년 동기보다 28.4% 늘었다. 12월 수치까지 집계하면 6억달러(약6621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3분기 누적 기준 라면시장은 상위 3개 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89.8%에 달하는 과점 시장이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동기간 라면시장 점유율이 농심 55.4%, 오뚜기 23.4%, 삼양식품 11.0%, 팔도 10.1%로 나타났다. 풀무원의 새로운 라면 '자연은 맛있다 정면, 백면, 홍면' 이런 과점 시장에 후발주자인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이 라면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업계에 따르면 하림은 지난달 '순라면' 상표를 공식 등록하고 라면 생산을 준비 중이다. 최근 간식부터 즉석밥까지 간편식을 집중 육성 중인 하림이 라면에 도전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하림은 앞서 순라면과 함께 '속이 편하고 맛이 좋은 순라면'과 '친라면'도 출원 등록했다. 국물 사업에 도전한 만큼 연내 국·탕·찌개 간편식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라면은 전북 익산 '하림푸드 콤플렉스'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지난해 완공한 하림푸드 콤플렉스에서 건면과 유탕면을 포함한 다양한 라면을 생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림의 도전에 앞서 풀무원의 차별화된 재도전이 있었다. 풀무원은 지난해 8월 말 라면 브랜드를 '자연은 맛있다'로 리뉴얼하고, 자연 재료 본연의 맛을 로스팅 공법으로 구현한 정·백·홍면 3종을 출시하며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자연은 맛있다는 지난 2011년 풀무원이 라면시장에 처음 진출했을 때 출시했던 브랜드다. 이 가운데 정면은 '비건 라면'으로 인기를 얻으며 4개월 만에 200만 봉지를 넘어서며 점유율 확장 가능성을 내비쳤다. 오뚜기는 최근 고급 라면 브랜드 '라면비책' 닭개장면을 출시했다. 오뚜기는 고급 라면 브랜드 '라면비책'을 출시하며 농심의 프리미엄 라면 '신라면 블랙'에 도전장을 던졌다. '라면비책'은 레토르트 파우치를 활용하여 더욱 풍부한 건더기로 고급스러운 맛을 구현해냈다. 라면비책의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5480원(3개 묶음)으로 개당 1827원이다. 신라면 블랙(1275원)과 비교해도 약 43% 비싼 가격이다. 국내에서 새로운 브랜드가 시장점유율 확보 경쟁에 나선 가운데, 지지층이 단단한 기존 브랜드들은 이를 기반으로 해외로 눈을 넓히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영화 '기생충' 효과로 호실적을 거둔 농심은 미국 시장 공략을 올해 주요 경영 목표로 잡았다. 농심은 올해 제2공장을 완공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가동을 검토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유탕면 2개 라인과 건면, 생면 등의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불닭볶음면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선전 중인 삼양식품은 기존 주력 국가 안정화 및 수출국 확대에 나섰다. 삼양식품은 미국에선 월마트·코스트코 등 주류 시장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수 중심으로 타 경쟁사들과 비교하면 해외 수익이 크지 않은 오뚜기도 해외 시장 진출에 조금 더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주문하고 있다. 현재 오뚜기는 미국, 베트남, 중국, 뉴질랜드 등 4개 국가에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중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19 16:02:2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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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건강식품부터 가전까지 선물세트 40% 할인

위메프 위메프가 설 연휴를 앞두고 본격적인 설 선물세트 할인 행사에 나선다. 위메프는 '2021 설' 기획전을 열고 ▲건강식품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가전 ▲패션/뷰티 등 카테고리를 총 망라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행사 기간 상품쿠폰 최대 15%, 카드 쿠폰 5%, 브랜드 쿠폰 최대 20%를 제공한다. 중복 사용이 가능해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4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주요 상품은 ▲제스파 설 선물 추천 안마기 모음 ▲아침이슬사과 경북 명품 선물세트 3kg ▲한우구이 선물세트 1.2kg(등심500g+채끝500g+특수200g) ▲옛사랑한과 우리밀약과 등이다. 특히 이번 설 선물 기획전은 건강 관련 선물세트를 알차게 구성했다. 대표 상품은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 10ml 30포 1+1 ▲종근당 황제침향단 60환 3.75g 60환 1박스 ▲한삼인 홍삼파워 50ml*30포 ▲휴럼 황후의 익모칡 진 2.3g* 56포 ▲CJ 한뿌리 인삼 복합1호x4개(1박스) 등이다. 이 밖에 실시간으로 인기 선물세트를 보여주는 '2021 설 베스트랭킹' 상품관을 마련,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선물세트 구매 예산에 따라 1만원 이하부터 10만원 이상까지 각 금액대별 선물을 추천해 주는 '가격대별 선물세트' 상품관도 선보인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9 16:01: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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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명품만이 살길…가격 인상에도 '오픈런'

백화점 샤넬 매장에 고객이 줄을 서서 입장하고 있다./메트로 손진영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명품 시장만큼은 상황이 다르다. 오히려 가격이 올라갈수록 명품을 구매하기 위해 백화점에 아침부터 줄을 서는 이른바 '오픈런'이 연출되기도 한다. 해외 유명 브랜드들이 수차례 가격 상향 조정을 했음에도 명품을 구매하기 위한 치열한 전쟁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는 유럽에서 올해 가장 먼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국내에서는 5일부터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핸드백, 지갑, 스카프 액세서리 등 주요 품목의 가격을 5~10% 가량 올린 것. 뒤이어 루이뷔통도 가격을 인상했다. 루이비통의 대표 스테디셀러 핸드백인 알마BB는 4% 인상해 182만원에 판매된다. 포쉐트 악세수아NM은 78만원에서 98만원으로 25.6% 뛰었다. 토일레트리 파우치15는 51만원에서 60만원으로 17.6% 인상됐다. 명품업계는 코로나19로 경기침체였던 지난해에도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당시 업계는 재료 값 인상과 환율 변동 폭이 커진 것을 가격 인상 이유로 내세웠다. 그럼에도 명품 인기는 식지 않는 양상이다. 오히려 가격인상 소식이 전해지면 백화점 매장 앞은 문정성시를 이룬다. 올 초에도 에르메스 가격 인상 소식에 주요 매장은 '오픈런'이 연출됐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백화점 업계는 전국 60여개 매장 중 대부분에서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감소하는 쓴맛을 봤다. 다중 집객 이용 시설에 대한 기피 현상이 커진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전년대비 매출이 늘어난 곳은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비롯해 갤러리아 명품관, 신세계 강남점 등 9곳으로 조사됐다. 매출 신장 요인은 명품 판매 증가다. 특히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2019년 9000억 원대에서 작년 처음으로 1조 원대를 넘기며 가장 높은 매출 상승률(9.4%)를 보였다. 신세계 강남점은 2019년에 이어 작년에도 매출 2조 원대를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갤러리아 명품관도 8.5%로 신장세가 높았다. 코로나19로 인한 보복소비 영향도 있지만, MZ 세대의 명품 소비가 증가한 것도 주효하게 작용했다. 실제 현대백화점의 지난해(1~12월) 연령대별 명품 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20대가 32.8%, 30대가 30.8%로 가장 높았다. 40대(20.2%), 50대(19.8%), 60대(13.4%)가 뒤를 이었다. 신세계백화점도 지난해 (1~11월) 2030세대의 명품 매출 비중은 50.6%를 차지한다. 롯데백화점 역시 해외 명품 매출 가운데 2030세대 비중은 지난 2018년 44%에서 지난해 48%로 확대됐다. 올해는 50%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백화점 매출 비중 절반 가량을 MZ 세대가 차지하자 백화점 업계는 명품 라인업 강화와 함께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올 2월부터 30대 이하 고객 전용 VIP 멤버십 프로그램인 '클럽YP'를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17년부터 5단계였던 VIP등급을 6단계로 나누면서 기존보다 낮은 기준의 새로운 엔트리 등급인 '레드'를 운영중이다. 롯데 백화점은 본점과 에비뉴엘, 영플라자를 전면 리뉴얼해 현재 14~15% 수준인 해외 명품 구성비를 20% 이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대구점에 샤넬, 본점에 버버리 남성과 톰포드 남성을 새로 유치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보복 소비' 현상과 함께 자신의 부를 과시하고 뽐내는 '플렉스(FLEX)' 소비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MZ 세대의 명품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9 15:34: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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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트렌드는 이제 안티에이징…건강따라 노화 관심↑

설화수 자음생에센스가 탄생한 아모레퍼시픽 내 설화수 한방과학연구센터. /아모레퍼시픽 최근 대형 뷰티 기업을 선두로 안티에이징 연구·개발에 속도가 붙으면서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화장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19일 업계 관계자는 "원래 겨울철 한파가 불어닥치는 무렵 안티에이징 관련한 제품의 수요가 높았지만, 지난해 불어온 더마 코스메틱 열풍에 건강 관심이 더해지면서 그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 제품에 차별화된 인삼 기술을 적용하며, 안티에이징에 대한 국내외 고객의 바람에 부응하고 있다. 설화수 자음생에센스는 아모레 내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에서 탄생했다. 인삼 대표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외에 인삼의 씨앗·잎·줄기에서 얻은 고효능 성분을 안정화한 주름개선 기능성 에센스다. 화장품 업계 최초로 유상결정화 제어 공정을 통해 '신개념 자기회합형 에멀전 캡슐화 기술'을 적용했다.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는 4000가지 가까운 한방 소재의 조합과 효능을 연구하고, 그 소재 효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안티에이징 연구를 수행해 왔다. 최신 분석 도구를 이용해 현대적인 한방 이론을 정립하는 것은 물론, 핵심 원료인 인삼 역시 다양한 방식으로 집중 연구해 독점적인 주요 성분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이러한 R&D 덕분에 지난 2020년에는 설화수 자음생에센스가 중국 고객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중국에서도 온라인 채널을 기점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한해동안 티몰에서 전년대비 174% 성장률을 이뤘다. 광군제 기간에는 중국 화장품 판매 총 순위 중 7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유수 뷰티·패션 매거진에서 주최한 어워즈의 안티에이징 에센스 부문에서 자음생에센스가 상 4개를 수상하기도 했다. LG생활건강도 이달 들어 안티에이징 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하며 관련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숨37°의 센테니카 아이크림은 골드 미딩 발효와 홀(Whole) 발효방식을 적용했다. LG생활건강은 발효법에 관해 "각각 꿀이 가득한 벌집에 빗물이 스며들며 자연스럽게 발효가 시작되면 과일을 첨가하는 방식과 모든 성분을 통째로 발효한 방식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기술력으로 인해 해당 제품의 황금빛 제형이 피부에 매끄럽게 퍼지며 탄력감과 함께 촉촉함을 부여한다. CNP Rx '스킨 리바이브 비타에이 콘투어크림'은 리뉴얼을 통해 탄력 강화 메커니즘을 업그레이드했다. 레티놀 성분이 피부에 잘 흡수되도록 모공보다 작은 사이즈로 쪼개는 노이좀 기술이 들어갔으며, 주름개선 기능성 성분 아데노신과 미백 기능성 알파-비사보롤을 함유한 포뮬러가 생기 넘치는 피부로 가꿔준다. 또, 예화담 환생고 크림 30만개 판매를 기념해 출시한 '환생고 크림 듀오 세트'는 녹용과 백송로 등 진귀한 재료가 더해진 고영양 안티에이징 크림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지난달 시행한 뷰티 애플리케이션 파우더룸의 설문조사(2476명 응답, 2030 세대 참여율 93%)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90% 가량이 '나이가 들면서 변화하는 피부'를 새해맞이 고민으로 택하면서 안티에이징 관심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1-19 15:25:5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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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LF 손잡고 패션 경쟁력 확보

더블플래그/롯데쇼핑 롯데온(ON)은 전날 LF와 제휴를 맺고 LF의 30여개 자사브랜드를 공식입점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입점을 통해 닥스, 헤지스, 질스튜어트 등의 의류 브랜드를 비롯해 핏플랍, 버켄스탁 등 스포츠와 잡화 브랜드 상품을 약 3만개 확대한다. 기존에 LF몰에서 구매가 가능했던 상품도 롯데온에서 구매가 가능해졌으며, 추후에는 LF와 협업해 차별화된 상품과 프로모션을 단독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온은 LF몰의 입점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LF몰의 자사브랜드 200여개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카드사별 최대 7%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닥스레이디스 체크 하프코트'가 36만8000원대이며, '헤지스레이디스 단색 구스다운점퍼'는 24만6000원대에 판매한다. 남성복으로는 '헤지스 컬러블럭 티셔츠'를 5만2000원대에, '헤지스 남성 경량 구스다운 베스트'를 6만2000원대에 판매한다. 새해 선물용으로 가장 많이 구매하는 '닥스 블랙 가죽 레터링 로고 반지갑'은 9만6000원대이며, '닥스 DD로고 소가죽 반지갑'은 약 20% 할인된 5만원대에 판매한다. 스포츠 브랜드로는 '헤지스골프 네이비 패치장식 긴팔 점퍼'를 8만4000원대에, '질스튜어트 스포츠 숏다운 점퍼'는 11만3000원대이다. 행사기간 매일 오전 12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행사상품 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이 가능한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e커머스 이신혜 패션팀장은 "롯데온은 패션 온라인 몰인 하프클럽과 롯데지에프알, 바바패션 등 대형 패션기업의 다양한 브랜드들을 직입점시켜왔으며, 특히 이번에 입점 된 LF몰은 다수의 인기 브랜드를 운영하는 만큼 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LF몰과 협업해 단독 상품과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선보여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9 14:17: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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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만 즐긴다' 오리온, 송이모자 초콜릿 출시

오리온 송이모자 오리온이 초코송이 모자 모양의 '송이모자' 초콜릿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로운 몰딩(molding) 초콜릿을 기획하던 중 초코송이의 '송이 머리' 부분을 초콜릿으로 출시하면 어떻겠냐는 아이디어가 나와 '송이모자'를 출시하게 됐다. 일부 소비자들이 '초코송이'의 초콜릿 부분(모자)만 먹곤 한다는 취식 경험에 착안, '펀(fun)' 콘셉트를 담아 새로운 초콜릿을 만들었다. '펀' 콘셉트라고 하지만 송이모자는 달콤한 초코송이 초콜릿에 카카오 함량을 높여 제품 맛과 수준에도 공을 들였다. 여럿이서 나눠 먹거나 한입에 털어 넣기 쉽도록 미니팩 10개로 포장해 취식 편의성과 휴대성 역시 높였다. 초콜릿의 주 소비층인 1020세대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해 제품 패키지는 6살 초코송이 캐릭터의 성장 버전인 아이돌 느낌의 세련된 이미지로 디자인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송이모자는 초콜릿 기술 개발력과 초코송이 모자의 재미있는 모양 등 오리온이 가진 자산을 적극 활용해 선보이는 제품"이라며 "단순히 모양만 차별화한 것을 넘어 초콜릿 제품 본연의 맛과 품질에 집중해 '재밌고 맛있는' 초콜릿을 만들고자 했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19 14:11:4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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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열풍에 고급 오일 판매 증가…이마트, 상품 확대 나서

이마트에서 고객이 프리미엄 오일 세트를 구매하고 있다./이마트 이마트가 설을 앞두고 '프리미엄 오일 선물세트' 판매 확대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인해 '집밥'이 일상화되자 집에서도 레스토랑에서처럼 고급스러운 맛을 낼 수 있는 오일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프리미엄 오일의 대명사인 '버진 올리브유'의 수입량은 1만8116톤으로 전년 대비 29.5% 늘었다. 2005년 2만4573톤 수입량을 기록한 이래 15년만의 최대 수입량이다. 이마트의 '프리미엄 오일' 매출 역시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이마트 식용유 매출은 2019년 대비 18.9% 신장했다. 특히 코로나 확산이 시작된 2020년 3월부터 12월까지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7.2%나 늘어났다. 특히 건강을 중시하는 식생활 트렌드 확산으로 인해 '프리미엄 오일'을 중심으로 한 매출 증가세가 돋보였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샐러드와 파스타, 스테이크 등에 주로 쓰이는 올리브유의 경우 매출이 50.7%나 늘었다. 슈퍼푸드로 불리는 아보카도를 원물 그대로 압착해 짜낸 기름인 '아보카도 오일'도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건강한 기름으로 인식되며 매출이 39.7% 증가했다. 프리미엄 오일의 대표 주자인 '트러플 오일' 매출 역시 66.2%나 신장했다. 최근 유튜브 등의 SNS 상에서 고기를 굽거나 파스타를 만드는 다양한 요리 영상들이 인기를 끌며, 요리 목적에 맞는 세분화된 식용유 수요 증 프리미엄 오일 수요가 증가하자 이마트는 이번 설 사전 예약 기간 '프리미엄 오일 선물세트' 판매 확대에 나섰다. 이마트는 스페인산 고급 올리브를 냉압착방식을 통해 생산한 '빌리블랑카 유기농 올리브유 세트(할인가 2만5500원, 3+1 행사)' 기획 물량을 늘리고 프로모션도 강화했다. 기존 명절 사전예약 기간에는 '빌리블랑카 유기농 올리브유 세트'를 행사카드 구매 시 1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만 진행해 왔으나, 이번 설에는 할인율을 15%로 높이고 기획 물량도 30% 늘렸다. 이밖에 '그로브 아보카도 오일 세트(3입)'는 행사카드 구매 시 30% 할인된 3만5700원에 판매하며, 트러플향오일(500ml)과 올리브오일(250ml*2)로 구성된 '브로슈낭 오일세트(3입)'은 20% 할인된 2만552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문지명 조미료 바이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밥족'이 늘고 건강한 식생활 트렌드가 확산되며 프리미엄 오일을 중심으로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마트는 이 같은 변화된 고객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프리미엄 오일 선물세트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9 14:04: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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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교촌, 새 CI 공개 "정직·신뢰 표현"

교촌에프앤비 CI 비포애프터 교촌에프앤비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19일 공개했다. 새로운 CI는 'K' 이니셜을 심볼마크로 삼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외식기업 도약의 의지를 표현했다. 'K' 이니셜은 교촌의 기업철학인 정직과 신뢰(Integrity)의 'I'와 나눔과 소통(Communication)을 뜻하는 'C'의 결합을 형상화 했다. 시각적으로는 라운딩된 외곽라인을 통해 보다 직관적이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전달한다. 또한 로고타입은 기존 캘리서체의 전통적 이미지에서 고딕의 견고함이 나타내는 진중하면서 모던한 이미지로 변화를 꾀했다. 이를 통해 사업 다각화에 따른 CI 활용의 범용성도 갖도록 했다. 교촌은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도전과 성장의 의미를 새 CI에 담아 미래를 향한 기업 가치 제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교촌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해 8월 BI(Brand Identity)와 SI(Store Identity)를 리뉴얼한 바 있다. BI는 온 정성을 다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교촌 영문 철자 중 'ON'에 시각적으로 표현했고, SI는 MZ세대를 타깃으로 버건디 컬러의 활기찬 분위기를 담아냈다. 새 BI와 SI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규 매장에 순차 적용되기 시작했다. 황학수 교촌에프앤비 총괄사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교촌의 철학과 글로벌 이미지를 이번 CI를 통해 형상화 했다"며 "CI에 담긴 의미처럼 정직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교촌의 제2 도약을 고객, 가맹점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19 13:59:5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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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소외계층 고려한 '더 좋은 기부 방법론' 제시

GS25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도시락 모바일 쿠폰 1000장을 지원했다./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코로나 시대 '더 좋은 기부 방법론'을 제시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청소년행복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1000개 규모의 도시락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식당이 문을 닫거나 제한적으로 운영되면서 청소년행복재단의 취약계층 청소년 급식 사업이 어려움에 직면하자 GS25가 지원에 나선 것. GS25는 도시락을 직접 지원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이번 지원에는 도시락 모바일 상품권을 제작해 지급하는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 코로나19로 도시락을 직접 전달하기 어려워진 점과 일률적인 메뉴로 지급됐던 기존 지원 방식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GS25가 발전된 형태의 지원 방법을 고안해 낸 것이다. GS25의 도시락 모바일 상품권을 지원받은 청소년들은 24시간, 가까운 GS25 매장을 통해 양질의 도시락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주어진 메뉴가 아닌 원하는 도시락 메뉴를 직접 고를 수 있는 메뉴 선택권까지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번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지원된 도시락 모바일 상품권 제작 비용은 GS25가 모두 부담했다. GS25는 전국 GS25 매장을 나눔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등 사회 공익적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에 앞장 설 방침이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 담당자는 "지원자가 아닌 지원을 받는 대상의 상황과 입장을 반영해 더 좋은 기부 방식을 고민한 끝에 이번 도시락 모바일 상품권을 준비하게 됐다"며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일상에서 함께하는 나눔 플랫폼 기브 앤 쉐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전사적으로 선포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9 13:43:0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