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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발 한파에 난방가전·빙힌용품 판매량 급증

올해 초 북극발 한파와 폭설이 몰아치면서 난방가전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방가전 외에 보조 난방용품 판매량도 함께 늘었다. 전자랜드가 지난 1월 1일부터 10일까지 난방가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전열기기는 411%, 온풍기는 265%, 난로는 253%, 전기장판(전기·온수매트)은 60% 판매 성장했다. 이에 24일까지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겨울나기템 특별전’을 진행한다. 대표 겨울 가전의 인기 모델을 최대 52%까지 할인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에서도 올해들어(1∼13일) 난방 가전 매출이 늘었다. 히터 제품은 전년 동기대비 220% 증가한 것.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1월 들어 수도권 최저 기온이 18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자 난방가전을 찾는 고객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난방가전은 매년 판매의 등락이 크지 않지만, 올해는 날씨가 적극적인 마케팅을 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판매량이 급증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것도 난방가전 판매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집안 난방 효율을 높이는 보조 난방용품 판매도 작년 동기 대비 평균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에 따르면 1~13일 발난로와 손난로는 각각400%. 300% 판매량이 늘었다. 타임커머스 티몬에서는 1일~12일 단열시트·문풍지 등의 단열용품이 198%, 난방텐트는 1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필수품인 담요(518%), 핫팩(178%), 발열내의도 200%가 넘는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홈웨어의 신장율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패딩 등 아우터의 증가세는 예년 수준을 다소 웃도는 수준인 것에 반해,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며 실내 생활에 적합한 잠옷, 실내복 등의 홈웨어 매출이 급증한 것이다. 남성용 홈웨어 323%, 여성용 109%, 유아동이 259% 올랐고, 수면잠옷도 82% 상승했다. 방한용품 수요도 폭증했다. 지난해 대비 귀마개 매출이 1만3117% 급증했고, 장갑(462%), 넥워머(249%) 등의 판매량도 높아졌다. 연이은 폭설로 스노우체인(1860%), 성에·김서림방지용품(295%)을 포함한 자동차 동계용품도 판매가 크게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비교적 포근했던 작년과 달리 북극발 한파가 올 겨울을 강타하고 있다"며 "영하 10도 전후의 강추위가 주기적으로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당분간 난방가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1-01-14 14:48: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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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세계 최초 장애인 인식 개선 매장 영업 성황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 최예나 청각장애인 부점장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의 장애인 인식 개선 매장인 서울대치과병원점이 성황리에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 따르면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장애인 편의 시설을 강화한 포괄적 디자인을 적용해 지난달 문을 연 서울대치과병원점이 장애인 인식 개선에 대해 긍정적인 호응을 받으며 오픈 한 달을 맞았다. 서울대치과병원점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위치한 매장이다. 스타벅스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협력해 장애인 고용 증진과 장애인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의미를 담은 매장이다. 총 12명의 파트너 중 다양한 직급에서 장애인 파트너가 6명이 근무하며 편견 없는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스타벅스는 매장 컨셉 개발 단계에서부터 매장 디자인, 제반 환경, 운영 테스트 등 현재 스타벅스에서 근무 중인 장애인 파트너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색약이 있는 분들을 위해 출입문에서 시작해 메뉴를 주문하고 음료를 받아가는 동선의 바닥 색을 다르게 표현해서 혼돈이 되지 않도록 하는 등 매장 곳곳에 장애인 편의 시설을 반영했다. 매장 위치가 장애인치과병원 건물 안쪽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 의료진과 내원 환자 외에도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장애인 편의 시설과 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한 장애인 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사회복지 관련 전공 학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청각장애인인 서울대치과병원점 최예나 부점장은 "스타벅스에서는 파트너가 희망할 경우 청각장애인 뱃지를 근무 시 앞치마에 착용하고 있다.고객분들이 뱃지를 발견하고 저의 상황을 이해해주시고 있다.특히, 서울대치과병원점은 근무하는 파트너뿐만 아니라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어느 분이 방문하셔도편안하게 매장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형태의 매장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점장을 넘어 매장 최고 관리자인 점장이 되는 것이 목표다. 지금보다 더 많이 배우고 업무능력을 키워서, 점장으로 승격해 '점장이 되어서도 이렇게 잘 하는 구나, 장애인도 잘 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최초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인식개선을 위한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파트너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병원 의료진과 관계자로부터도 큰 호응을 함께 받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고객들의 관심과 호응은 매장 매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병원 내부에 위치해 있고 코로나19 상황으로 테이크 아웃만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지역 인근 12개 매장에서 상위 5위 안에 들어갈 정도로 오픈 전 예상 매출 대비 160%을 상회하며 주중에는 하루 평균 600명의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김태석 서울대치과병원점 점장은 "최예나 청각장애인 부점장을 비롯해 장애인 바리스타들을 만나기 위해 직접 찾아와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하거나, 매장에 적용된 장애인 친화 시설과 서비스 등을 직접 체험해 보시기도 한다"고 하면서 "고객들의 응원 한 마디 한 마디가 파트너 모두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매장은 글로벌 스타벅스에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스타벅스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서울대치과병원점 매장 이야기가 공개되면서 전 세계 스타벅스 파트너와 고객들에게도 영감을 주는 매장으로 소개된 바 있다. 스타벅스는 사회 환원을 위해 서울대치과병원점의 수익금 일부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전달해 저소득층 장애인의 치과 수술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14 14:47:2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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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널 깨물어 주고 싶어" 웅진식품 초록매실

초록매실/웅진식품 국내 최초의 매실 음료인 웅진식품 '초록매실'은 1999년 출시 이후 국내 매실 음료의 1위 자리를 꾸준히 지키며 사랑받고 있다. 2020년 7월 닐슨 데이터 기준 초록매실은 1999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매실 음료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초록매실이 출시한 지 20년이 넘은 장수 브랜드이지만, 아이스크림, 젤리 등 새로운 카테고리가 불러일으킨 화제성과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최근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웅진식품에 따르면 초록매실 음료의 2020년 매출은 2019년 대비 25%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3월 휴대성이 강조된 초록매실 340㎖ 소용량 페트 제품의 출시도 매출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500㎖ 제품이나 1.5l의 중대용량 제품에 비해 부담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등을 갖췄기 때문이다. 초록매실 조성모 광고/웅진식품 제공 ◆대한민국, 첫 매실 음료의 탄생 웅진식품은 1999년, 우리의 전통적인 식생활과 효능을 파악하여 매실을 음료에 접목한 국내 최초의 매실 음료 '초록매실'을 개발했다. 우리에게 익숙한 원료인 '매실'은 예전부터 우리 국민들이 즐겨 먹던 먹거리 중 하나로, 술로도 빚고 차로도 만들어 마시던 열매였다. 매실 열매는 식중독을 예방하고 소화 기능을 향상시키는 대표적인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초록매실 제품 개발 당시 제품명은 사내 공모를 통해 정해졌는데, 당시 '푸른매실' '참매실' '매실향기' 등이 함께 후보에 올랐으나 최종적으로 가장 음료의 콘셉트와 잘 맞는 '초록매실'이 선정됐다. '초록빛 상큼한 매실음료'라는 뜻의 초록매실은 엄선된 매실 열매의 상큼한 맛과 향, 그리고 발효매실 엑기스의 진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았고, 이듬해 드라마 '허준'에서 효능이 언급되면서 매실 음료 열풍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이후 매실음료 인기에 따라 다른 경쟁 브랜드들이 시장에 뛰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초록매실은 현재까지 국내 매실 음료의 대표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웅진식품은 1위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지난 2017년 초록매실 BI를 리뉴얼한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이며 소비자 확대에 나섰다. 새로운 BI는 초록매실의 브랜드 정체성인 초록빛을 유지하면서 보다 현대적으로 디자인됐다. 고급스러운 초록색 톤의 배경에 세련된 서체의 로고와 싱그러운 매실 이미지가 배치됐다. 웅진식품은 BI 리뉴얼과 함께 초록매실의 커뮤니케이션 콘셉트를 '초록빛 상큼한 디저트 음료'로 변경했다. 원료인 매실의 소화 촉진 효능과 디저트 문화의 성장세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으로 음용 연령층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2014 조성모 초록매실 꽃남자편 광고/웅진식품 ◆깨물어 주고 싶은 조성모의 초록매실 광고 "난 네가 좋아, 너도 내가 좋니?♬ 널 깨물어주고 싶어!" 초록매실의 해당 광고 카피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초록매실은 가수 조성모가 출연한 광고로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당시 조성모는 CF 내에서 "널 깨물어주고 싶어"라는 카피를 상큼하게 소화 해, 소비자들로부터 '조매실'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해당 광고가 방영 됐을 때의 연간 매출액은 소비자 가격 기준 1900억원 규모로 당시 콜라의 매출액을 뛰어넘기도 했다. 조성모의 광고 이후에도 김현주, 장나라, 김래원 등 당대 톱스타들을 활용해 빅브랜드로서 초록매실의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었다. 2014년에는 '조매실'을 추억하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조성모를 15년 만에 초록매실의 모델로 재발탁한 바 있다. 깨물어주고 싶은 상큼함을 코믹하게 재현한 광고 영상과 함께 제품 라벨에 그가 그려진 스페셜 에디션 2종을 선보였다. 유튜브에 공개된 광고 영상은 2주만에 조회수 100만회를 넘기는 등 신선한 인기몰이를 하며 수많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왼쪽부터)웅진식품 초록매실 아이스크림, 초록매실 젤리, 아침햇살 젤리,동원그룹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초록매실' ◆베스트셀러 초록매실의 카테고리 확장 최근 초록매실은 음료가 아닌 아이스크림, 젤리 등 새로운 카테고리로 변신하며 다시금 소비자들에게 화제를 불러일으키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4월에는 웅진식품 베스트셀러 제품인 아침햇살 아이스바와 함께 초록매실 아이스바를 새롭게 선보였다. 초록매실 아이스바는 초록매실 특유의 상큼함을 그대로 살렸으며, 안에 사각사각 씹히는 시원한 얼음 알갱이가 들어있어 더운 여름철 시원하게 즐기기 좋다. 초록매실 아이스바는 추억의 음료가 새로운 형태인 아이스크림으로 재탄생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에 제품을 음용하던 소비자층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 소비자층에게는 신선함과 재미를 불러일으키며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등 각종 SNS에서 자발적인 리뷰가 생성되고 긍정적인 반응들이 쌓이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초록매실 아이스크림은 출시 이후 약 200만개 이상 판매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최근에는 '초록매실 젤리'를 출시하며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초록매실 젤리는 지난 아이스바에 이어 맛과 재미를 모두 살린 이색적인 형태로 출시됐다. 깨물어주고 싶은 초록매실의 상큼함을 쫄깃한 젤리로 구현해냈으며, 반투명한 젤리 속에 또 다른 젤리가 숨어있어 먹는 재미도 더했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꾸준히 음용하던 익숙한 그 음료의 맛을 색다른 형태인 젤리로 즐길 수 있는 이색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웅진식품은 초록매실의 카테고리 확장을 위해 2016년 온장 음료 '꿀먹은 초록매실'을 선보이며 겨울철 제품군을 확대했다. 지난 2014년에는 동원F&B와의 협업을 통해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초록매실'을 출시했다. 동원F&B의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에 웅진식품의 '초록매실'을 더한 제품으로,드링킹 요구르트에 매실 과즙의 상큼함이 더해져 새콤달콤한 맛이 난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20년 넘게 변함없이 초록매실을 사랑해주신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14 14:42:4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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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밥굽남'과 공동개발한 도시락·햄버거 출시

GS25에서 모델이 '밥굽남 우삼겹덮밥'을 소개하고 있다. /GS리테일 GS25가 CJ ENM과 함께 협업한 제품을 처음 선보이며 MZ세대와 소통 강화에 나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5일부터 푸드 크리에이터 '밥굽남'과 공동 개발한 프레쉬푸드(Fresh Food) 도시락과 햄버거 2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품화 사례는 GS리테일과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가 체결한 전략적 협업의 첫 결과물이다. CJ ENM이 보유한 디지털 채널과 IP(지적재산권)에 GS리테일의 뛰어난 상품개발력을 더한 차별화 제품을 출시하게 된 것. 고객들은 다이아 티비 소속의 파트너 크리에이터 밥굽남의 디지털 콘텐츠와 스토리를 활용한 콘텐츠-유통결합형 제품을 전국 1만5000여개 GS25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기 유튜버 '밥굽남'은 '산적TV 밥굽남' 채널을 운영 중이다. 야외 산채에서 장작과 숯불에 직접 고기를 구우며 거침없이 육식수행을 즐기는 쿡방과 먹방(요리하는 방송과 먹는 방송의 줄임말)으로 인기가 높다. GS25와 '밥굽남'은 상품의 기획단계부터 재료선정 및 생산까지의 전 과정에 참여해 제품의 품질 향상은 물론 신뢰도까지 높였다. 향후에도 GS25는 CJ ENM의 다이아 티비, 스튜디오 드래곤 등 다양한 채널과 장르를 넘나드는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디지털 공동마케팅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다. 구충훈 GS리테일 프레시푸드팀 팀장은 "남다른 스케일과 콘셉트의 푸드 크리에이터 밥굽남과의 협업을 통해 GS25를 찾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기쁨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GS25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 빠르게 변하는 유통 환경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결합형 상품개발과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4 14:11: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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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파스퇴르, '위드맘 산양 100일 제왕' 출시

위드맘산양 100일 제왕/롯데푸드 롯데푸드 파스퇴르가 '위드맘 산양 100일 제왕'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위드맘 산양 100일 제왕'은 소화흡수에 유리한 산양유에 비피도박테리움 롱검(B.longum)을 강화한 제품이다. 위드맘 산양 100일 제왕에 적용된 비피도박테리움 롱검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生유산균으로 자연분만 신생아의 건강한 장 속에 풍부하다. 자연분만 신생아의 건강한 장에 해당 유산균이 많다는 것에 주목해, 롯데중앙연구소 및 국내 유수 대학병원이 이를 활용한 분유를 공동 개발했다. 이 외에도 프로바이오틱스 4종과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3종을 배합한 신바이오틱스 설계로 영아가 건강한 장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영아들의 편안한 소화와 편안한 잠, 부드러운 배변을 위해 모유와 유사한 지방산 구조인 OPO를 적용했다. 로타바이러스 억제능 특허를 받은 ESP 유산균체 대사물질도 적용했다. 로타바이러스는 중증 설사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바이러스 장염은 5세 미만 영유아 중 95% 이상이 한 번쯤은 걸린다는 보고가 있다. 김치에서 분리한 로타바이러스 억제능을 갖는 EPS유산균체 대사물질은 기능성을 인정받아 관련 특허를 받고, 2020년 IR52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국내에서 제왕절개로 태어나는 아이 비율은 꾸준히 늘어 2019년에는 처음으로 자연분만을 앞질렀다. 자연분만 과정에서 신생아는 산도를 통과하면서 유산균 샤워를 통해 엄마가 가지고 있는 질내 유익균을 물려받는다. 이를 통해 무균 상태의 신생아 장에 유익균이 자리잡는다. 장내 미생물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 조절 등 건강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져 있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신생아의 분만 방식에 따라 그 특성에 맞는 제품을 연구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生유산균을 활용해 많은 아이와 산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14 13:45:1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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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윤, 저자극 Y존 제품 출시…'프로바이오틱스 스킨 배리어 약산성 여성청결제'

일리윤 신제품 '프로바이오틱스 스킨 배리어 약산성 여성청결제' 이미지. /아모레퍼시픽 37개월 이상 아이가 매일 사용해도 될 정도로 순한 내용물이 특징인 여성 청결제가 출시된다. 일리윤은 신제품 '프로바이오틱스 스킨 배리어 약산성 여성청결제'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저자극 코코넛 유래 계면활성제를 함유했고, Y존 자극 테스트(인체외시험), 안 자극 대체 테스트, 하이포알러제닉 테스트, 피부과 테스트 등을 완료했다. 해당 여성청결제는 12가지 특정 성분(동물성원료, 광물성오일, 파라벤 등)을 배제한 채 제작했다. 자극을 고려해 향료도 첨가하지 않았는데, 향이 없는 제품임에도 냄새 제거가 가능하다. 또, 약산성 내용물로 Y존의 피부 수소이온농도(pH) 균형을 효과적으로 유지시킨다. 일리윤 프로바이오틱스 스킨 배리어 라인의 주요 성분인 '락토 스킨 콤플렉스(락토 바실러스 발효 용해물)'를 베이스로 Y존의 피부 방어력을 강화해준다. 이 제품은 사용 시 누르면 미세 거품이 바로 토출되는 형태라 편리하다. 풍부한 거품 덕분에 촉촉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자극이 적어 연약한 부위를 세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리윤 프로바이오틱스 스킨 배리어 약산성 여성청결제는 아모레퍼시픽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아모레퍼시픽몰을 비롯한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리윤은 온 가족이 쓸 수 있는 화장품을 표방한 아모레퍼시픽의 저자극·고보습 더마 브랜드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1-14 13:39:3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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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올해 주목해야할 우수 상품 한자리에

새해 추천 아이템 기획전/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올해 성장이 기대되는 18개 대표 브랜드의 주요 상품을 엄선해 제안한다. CJ올리브영은 15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2021 새해 추천 아이템'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우수한 상품력과 가성비를 갖춰 지속 성장하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의 기초화장품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수분 앰플 인기에 힘입어 성분과 효과를 강화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나인위시스, 어성초 성분으로 각광받으며 클렌징폼, 토너 등 상품군을 확대한 ▲아비브, 베스트셀러인 티트리 성분 마스크팩에 이어 토너 패드도 출시한 ▲메디힐 등이다. 또한 '마녀공장 허브 그린 클렌징 오일' '닥터포헤어 피토테라피 샴푸' '더프트앤도프트 소피플라워 너리싱 핸드크림' 등 기존 스테디셀러 이상의 활약이 기대되는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CJ올리브영이 제안하는 새해 추천 아이템 140여 종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전국 매장에서는 상품에 부착된 '2021 새해 추천 아이템' 태그를 통해 행사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2021년 헬스앤뷰티 시장 성장을 주도할 브랜드들의 스테디셀러와 신상품을 한 데 추려 이번 기획전을 구성했다"며 "올해에도 매년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우수한 품질과 새로움을 두루 갖춘 유망 상품들을 지속 발굴해 선뵐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4 13:39: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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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루게릭병 환우들에 5200만원 상당 지원

지난 13일 랜선으로 진행된 옥션 '희희낙찰' 캠페인 기부금 전달행사. 왼쪽부터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 홍윤희 이사, 승일희망재단 션 대표, 깨끗한나라 홈앤라이프사업부 한재신 전무 /이베이코리아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이 '깨끗한나라'와 함께 진행한 기부 캠페인 '희희낙찰'을 통해 거둔 총 5200만원 상당의 기금과 물품을 승일희망재단에 전달했다. 14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랜선으로 진행된 '희희낙찰'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 홍윤희 이사, 승일희망재단 션 대표, 깨끗한나라 홈앤라이프사업부 한재신 전무가 참여했다. 옥션의 '희희낙찰'은 자선경매를 통해 저소득층에게 희망을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된 고객 참여형 기부 행사다. 지난 12월 1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행사에서는 EXO 수호, 소녀시대 수영, KIA 타이거즈 야구선수 김선빈, 가수 김범수, 가수 션 등 5명의 셀럽이 기증한 애장품 경매를 통해 나온 수익금과 위드아이스(WITHICE) 기부상품 판매 응원 댓글 챌린지 등으로 약 26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응원 댓글 챌린지의 경우 댓글이 달릴 때마다 옥션이 나눔쇼핑 기금에서 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희희낙찰' 행사에 참여한 깨끗한나라는 2600만원 상당 위생용품을 마련했다. 기부 물품은 평소 위생관리가 필수적인 루게릭병 환우에게 필요한 성인용 위생용품 '봄날', 간병 중 감염 예방을 위한 '깨끗한나라 클린 손소독겔' 등이다. 고객 참여로 조성된 기금과 지원 물품은 가수 션이 공동 대표로 있는 승일희망재단에 전달, 루게릭요양센터 건립과 루게릭병 환우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가 사멸돼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는 희귀질환으로 국내에 약 3800여명의 환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 홍윤희 이사는 "희귀병인 루게릭병 환우들과 가족들의 어려움을 알리려는 행사에 많은 고객들이 동참해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에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나눔 오픈마켓으로써 입점 브랜드, 고객들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캠페인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4 13:29: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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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프레시몰, 역대 최고 매출 달성 기념 행사 개최

GS프레시몰과 달라살다에서 진행하는 fresh live 행사 홍보 이미지/ 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이커머스 브랜드 GS프레시몰이 역대 최고 매출 신장을 기념해 행사를 전개한다. GS프레시몰은 2020년 전년대비 72% 이상 신장한 역대 최고 매출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체적인 매출 데이터를 살펴보면, 온라인 장보기 몰 GS프레시몰에서는 심플리쿡 등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 먹거리 상품이 110%, 요리 재료인 농축수산물 등 식재료가 83%의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신규 가입 고객회원수가 전년대비 2020년에 91%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론칭 한 유기농 온라인몰 '달리살다'의 경우 출시 초기(11월) 대비 최근(12월) 매출은 2.4배, 고객수는 3배 신장하는 등 고객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GS리테일은 폭발적인 매출 신장과 소의 해를 기념해 '2021 역대급 소(牛)확행 Fresh Live'를 14일, 15일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씩 라이브 행사로 진행한다. 코로나19로 대면 쇼핑이 어려운 환경에서 라이브 쇼핑을 통해 즐거움과 소통의 의미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15일에는 달리살다 BEST 상품 20종에 대해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5일 라이브 방송 참여 대상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도가니탕, 슈나츠 5종 세라믹 코팅 칼 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달리살다 앱에서는 12일부터 17일까지 2만원이상 구매 시 금송아지 1돈 응모이벤트와 3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2000명에게 무릎담요 증정 행사를 진행해 고객들에게 보다 즐거운 쇼핑의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하 GS리테일 e-커머스사업본부 마케팅 팀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온라인몰 쇼핑 고객에게 감사의 뜻으로 이번 신년맞이 소확행 행사를 기획했다"며, "GS리테일 이커머스 브랜드를 통해 편리하고 행복한 쇼핑의 시간, 여유 있는 일상을 누리시며, 행운 당첨이라는 큰 즐거움도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4 13:12: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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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미래 관점의 비전 확립…CEO부터 달라져야"

신동빈 롯데 회장/롯데그룹 "성장이 아닌 생존 자체가 목적인 회사에는 미래가 없다. 명확한 미래 비전이 있다면 위기 속에서도 혁신적 성장이 가능할 것" 신동빈 롯데 회장이 올해 첫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강조한 말이다. 1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13일에 열린 '2021 상반기 롯데 VCM'은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각 사 대표이사, 롯데지주 및 4개 부문 BU(Business Unit) 임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회상회의 방식으로 오후 2시부터 4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번 VCM은 'Rethink-Restart : 재도약을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재도약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다각도에서 심도 깊게 다뤄졌고, 특히 지난 성과를 냉철하게 되돌아보고, 장·단기적으로 균형 잡힌 전략을 도모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졌다. 13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2021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 참여하고 있다./롯데그룹 이날 신 회장은 지난해 경영성과에 대해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경영지표가 부진했다. 이는 우리의 잠재력을 시장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입을 뗐다. 이어 "위기 때 혁신하는 기업이 위기 후에도 성장 폭이 큰 것처럼, 올 2분기 이후로 팬데믹이 안정화에 들어갔을 때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사장단에 "각 사의 본질적인 경쟁력, 핵심가치는 무엇입니까?"라고 질문을 던지며 "5년 후, 10년 후 회사의 모습을 임직원들에게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를 빗대어 말하며 "다른 회사가 따라갈 수 없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 각 회사에 맞는 명확한 비전과 차별적 가치가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3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2021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 참여하고 있다. /롯데그룹 비전 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실행력 제고도 주문했다. "각자의 업에서 1위가 되기 위해 필요한 투자는 과감하게 진행해야 한다"며 "특히 디지털 혁신에 대응하기 위한 DT(Digital Transformation) 및 R&D 투자는 반드시 필요하고, 브랜드 강화를 통해 차별적인 기업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계에서 가장 먼저 시작했음에도 부진한 사업군이 있는 이유는, 전략이 아닌 실행의 문제였다고 생각한다"며 "투자가 결실을 보기 위해서는 전략에 맞는 실행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새로운 경영환경에 맞는 조직문화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신 회장은 "기업 문화를 쇄신하기 위해, 지난 2년간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언급하며 "아직도 일부 회사들에는 권위적인 문화가 존재한다"고 꼬집었다. "시대 흐름에 적응할 수 있는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CEO부터 변해야 한다. 그래야만 회사 및 그룹 전체 조직의 변화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사회적 가치는 기업 생존 및 사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핵심 사항"이라며 기업가치와 직결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전략적 집중이 필요한 시기라고도 전했다. 끝으로 신 회장은 "IMF, 리먼 사태 때도 롯데는 과감한 결단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우리에겐 '위기 극복 DNA'가 분명히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우리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과거의 성공경험을 과감히 버리고, CEO부터 달라진 모습으로 사업 혁신을 추진해 달라"며 "저부터 롯데 변화의 선두에 서겠다"고 말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4 12:42:2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