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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손쉽게 만드는 중식 요리…'63다이닝 키트 백리향' 출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X프레시지 '63다이닝 키트 백리향 편' 3종 제품.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신선 간편식(HMR) 전문기업 프레시지와 함께 '63다이닝 키트 백리향 편'을 출시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제품은 63레스토랑 전문 셰프의 레시피로 선보인 1차 협업에 이은 두 번째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식당 '백리향'의 메뉴를 프리미엄 밀키트로 구현한 것이다. 가정에서 만들기 힘든 중식 메뉴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도록 실제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식자재와 비법, 소스 등을 그대로 담았다. 이번에도 역시 유튜브를 통해 셰프가 시연하는 동영상('가장 맛있는 온도, 63도씨' 채널)을 보면서 요리할 수 있고, 플레이팅에 필요한 가니쉬(음식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곁들임)가 포함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63다이닝 키트 백리향 편은 총 3종의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 30년 노하우를 담은 소스와 신선한 야채, 돼지고기가 어우러진 '백리향 마파두부' ▲ 중국식 간장 소스에 촉촉한 식감과 육즙이 느껴지는 '백리향 난자완스' ▲ 약 3시간 삶고 구운 돼지고기와 농후한 소스 조합의 시그니처 메뉴, '백리향 동파육'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모두 1만5900원부터 2만6900원 사이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밀키트 업계 1위 프레시지와 선보인 63다이닝 키트는 첫 출시 이후 인기를 얻으며, 프리미엄 밀키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이번 2차 키트 외에도 타사와 차별화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63다이닝 키트 백리향 편은 프레지시 홈페이지 및 주요 온라인몰과 더불어 63빌딩 오프라인 매장(63 베이커리),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갤러리아 고메이494 한남 매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1-19 13:37:3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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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필굿, 파자마 판매 수익금 1000만원 기부

오비맥주 필굿 '지금 여기 필굿 파자마 세트' 오비맥주 '필굿(FiLGOOD)'이 1000만원을 청년지원 비영리단체 '열린옷장'에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금액은 지난 연말 출시한 '지금 여기 필굿 파자마 세트' 판매 수익금 중 일부다. '열린옷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청년들에게 정장을 대여하고 수익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을 돕는 사업을 운영하는 비영리단체다. 이번 기부금 전액은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면접 정장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면접 복장 준비가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청년들에게 크고 작은 체형의 다양한 사이즈의 정장을 제공해 힘이 되자는 취지다. 앞서 오비맥주는 지난 연말 '지금 여기 필굿 파자마 세트'를 집콕족을 위해 출시했다. 인플루언서 '방가네(Bangane, 본명 방효진, 방철용)'와 '아이키(본명 강혜인)'가 SNS를 통해 필굿 파자마 세트를 입고 즐거운 집콕 시간을 보내는 콘텐츠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현재 필굿 파자마 세트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오늘의 집'에서 추가 구매 가능하다. 필굿 브랜드 매니저는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필굿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청년들을 응원하는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필굿은 재미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20대 소비자를 겨냥해 오비맥주가 선보인 발포주다. 아로마 홉과 크리스탈 몰트를 사용해 청량하고 깔끔한 맛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지난 8월에는 알코올 도수를 7%로 높인 고도수 발포주 '필굿 세븐'을 출시하고, 광고모델인 배우 박주현과 함께 '지금 여기 필굿' 캠페인을 펼쳤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19 11:23:0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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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맥카페' 커피 맛 업그레이드…원두량 14%↑

맥도날드의 커피 브랜드 맥카페(McCafe)는 '매일 마시는 커피, 매일 맛있는 커피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새모델로 배우 조인성을 공개했다 맥도날드의 커피 브랜드 맥카페(McCafe)가 커피 레시피를 업그레이드한다고 19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맥카페만의 최적의 맛을 살리기 위해 에스프레소 기반 커피의 원두 투입량을 1잔당 평균 14% 늘리는 등 커피 레시피를 업그레이드했다. 이로써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 에스프레소 기반의 커피 전 메뉴의 원두 풍미를 살리고 맛과 향, 바디감이 더욱 풍성하고 깊어졌다. 맥도날드는 2009년 국내에 맥카페를 처음 선보인 이래,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고품질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왔으며 2019년부터는 100%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FA)' 인증의 친환경 원두만을 사용하고 있다. 일곱 번의 정수 필터를 거친 엄격하게 관리된 물과 매일유업의 무균화 공정(ESL) 시스템을 거친 신선한 1A등급 원유를 사용해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커피 메뉴에 디카페인 커피를 추가했다. 이와 함께 맥도날드는 고객이 커피의 추출 방식에 따라 원하는 커피를 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커피 메뉴 2종의 이름을 변경했다. 분쇄한 원두를 거름망에서 뜨거운 물로 추출하는 드립 방식의 커피 메뉴명을 드립 커피(기존 프리미엄 로스트 커피)와 아이스 드립 커피(기존 아이스 커피)로 각각 변경했다. 맥도날드 맥카페의 로고와 패키지 디자인도 이번에 새롭게 재탄생했다. 고급스러운 크라프트지 느낌의 컵과 따뜻하고 밝은 골드 컬러의 슬리브로 변경하고, 아이스컵은 인쇄없이 투명한 디자인을 적용해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에서 인증 받은 친환경 포장재를 국내 외식업계 최초로 도입해 사용하고 있는 맥도날드는 새로운 커피 패키지 역시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재질로 도입했다. FSC인증은 산림의 생물 다양성 유지 등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에 부여되는 친환경 인증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지난해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베스트 버거 이니셔티브 이후 커피 맛도 경쟁력을 향상시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이번 업그레이드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올해도 고객에게 맛있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19 11:11:3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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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BCC 라인 백팩 '험버' 출시…"영국 다목적 차량서 영감"

블랙야크의 BCC 멀티 유틸리티 백팩 '험버'(왼쪽)와 '오거나이즈'. /블랙야크 블랙야크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군인들의 다목적 차량 험버에서 영감을 받은 백팩을 내놨다. 험버는 4륜 구동 SUV의 시초라 할 수 있으며,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에서 군인들의 잠자리와 장비 보관, 작업 공간을 제공했다. 블랙야크는 BCC 멀티 유틸리티 백팩 '험버'를 오는 26일 와디즈 펀딩을 통해 첫 공개한다. 백팩 험버는 블랙야크 클라이밍 웨어 BCC(Blackyak Climbing Crew, 이하 BCC) 라인의 콘셉트에 다목적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험버는 17인치 노트북까지 분리 보관할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에 어깨 끈에 무선 이어폰 포켓, 중요 물품을 안전하게 담는 등판 히든 포켓, 전면 포켓 등 실속 있는 구성으로 다양한 소지품을 수납하기 좋다. 또, 간절기 자켓 등을 백팩에 걸어 휴대할 수 있는 '자석 재킷 고리', 캐리어와 연결하는 '캐리어 슬롯' 등 디테일로 활용도가 높다. 클라이밍 관련 디자인도 눈에 띈다. 가방 전면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고리를 만드는 클라이밍 데이지 체인(자기 확보줄)이 적용돼 필기류나 선글라스 등을 꽂을 수 있다. 암벽 등반 시 로프 연결용으로 쓰이는 금속 고리 '카라비너'가 기본 구성에 포함돼 자신만의 커스텀도 가능하다. 험버와 함께 활용 가능한 'BCC오거나이즈'도 나왔다. 이 제품은 백팩 속에 노트북, 외장하드, 베터리 등 각종 소지품을 한 번에 정리해 추가 수납 공간을 만들 수 있는 파우치다. 가방에서 쉽게 빼내서 세워둘 수 있으며, 공공 장소에서는 공간을 분리하는 칸막이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이외에 일상 생활 및 여행 시 개인 용품을 간단하게 넣어 들고 다닐 수 있는 작은 크기의 'BCC슬링백'도 선보인다. 모든 제품은 26일 와디즈 펀딩을 통해 선공개 되며, 리워드는 '험버+BCC오거나이즈' 세트 및 험버, BCC슬링백 단품 3가지 구성이다. 알림 신청을 하면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는 슈퍼 얼리버드 특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BCC라인의 클라이밍 컨셉을 담아 막강한 수납 기능과 실용성을 자랑하는 이번 제품들은 언제 어디서나 폭넓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1-19 11:10:3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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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대물림 안 된다" CJ, 청소년·청년 자립 지원 나서

CJ나눔재단 로고 CJ가 청소년과 청년의 취업 및 자립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CJ나눔재단은 1~2월 공부방 청소년을 후원하는 '꿈키움 장학', 청소년 미혼 한부모의 자립을 돕는 '드림어게인'프로그램 신청자, 청년들에게 전문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꿈키움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CJ나눔재단은 "교육의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이재현 회장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 설립됐다. 해당 재단은 아동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꿈키움장학'은 지역아동센터·그룹홈 등의 공부방 청소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예체능 부문까지 포함해 총 4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학비, 전문교육 지원비, 물품구입비 등 1인당 최대 1700만원을 지원하며, 전문가들의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도 제공한다. 이달 22일까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드림어게인'은 청소년 미혼모 미혼부의취업과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중위 소득 80% 이하 가구로 학비, 학원비, 주거비, 양육비, 의료비 등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영화와 공연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문화동아리' 활동 기회도 부여된다. 이달 25일까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청년들에게 CJ 계열사 채용과 연계한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꿈키움아카데미'도 교육생 모집에 들어간다. 요리·푸드서비스·생산전문가 등 3개 과정으로, 이론과 실습은 물론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소정의 교육비도 제공된다. '꿈키움아카데미' 교육생은 2월 중 CJ채용사이트를 통해 뽑을 예정이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출발점을 마련해 주고자 한다"면서 "올해 보다 더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19 10:51:4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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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어른이 문방구 '두껍상회' 부산 오픈

부산 두껍상회 외관/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주류 캐릭터샵 '두껍상회'를 서울에서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서울에서 진행된 두껍상회의 인기를 전국으로 이어가기 위해 부산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해 8월 두껍상회는 서울 성수동에 오픈해 70일간 누적방문객 1만여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월 18일 오픈한 부산 두껍상회는 2월 28일까지 총 42일동안 젊음의 에너지가 가득한 '전리단길(부산진구 전포동)'에서 진행된다. 이번 부산 두껍상회에서는 진로 캐릭터 두꺼비 굿즈를 비롯 하이트진로의 인기 굿즈 및 판촉물 총 90여종을 선보이며, 특히 부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부산 시그니처 캐릭터가 추가되었다. 매일 12시부터 20시까지 8시간 운영되며, 미성년자의 출입은 제한된다. 부산 두껍상회에서는 '참이슬 백팩'을 비롯해 서울에서 1만여 개 이상 팔려 가장 많이 판매된 '요즘 쏘맥잔'과 '두꺼비 피규어' 등을 비롯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핑크 두꺼비 한방울잔' '진로 다이어리' '참이슬 보냉 백팩'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부산 두껍상회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부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부산 두꺼비 뱃지를 비롯해 요일별 총 6종의 뱃지를 선착순 증정하며, 이를 모두 수집한 고객에게는 별도의 경품이 주어진다. 주말에는 인기 굿즈로 구성된 럭키박스가 일 30개 한정 판매되며, 두꺼비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신축년을 맞아 구정 연휴 기간 동안 소띠 고객과 이름에 '소'가 들어간 고객을 대상으로 복주머니를 100개 한정 선물하며, 두껍상회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하면 두껍상회 핫팩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 방역자침을 준수, 안전한 팝업스토어 운영방안을 마련해 철저하게 대비했다. 스마트 웨이팅 시스템을 도입, 대기 인원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비대면 온도체크 및 QR체크도 병행중이다. 또한 매주 1회 정기적으로 매장 방역도 시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서울, 부산에 이어 대구에서도 어른이 문방구 '두껍상회'를 오픈할 예정이다. 1월 27일부터 3월 14일까지 총 47일간 대구 힙성로라 불리는 중구 서성로(북성공구골목)에서 두껍상회를 만날 수 있다. 단, 코로나 영향으로 일정은 변동될 수도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두껍상회는 소주의 원조 진로와 청정라거 테라를 사랑해주신 지방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으로 마련했다"며 "전국에서 진로와 테라가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19 10:37:3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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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취약계층 여성 자립 지원 위해 10억 통큰 기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이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및 자립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개하는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1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여성을 위한 '뷰티풀 라이프' 사업에 이용된다. 뷰티풀 라이프 사업은 취약계층 여성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취업 기반의 직무 별 맞춤 교육 및 훈련,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가족 돌봄 서비스, 심리 상담 등 통합적인 지원을 통해 여성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뷰티풀 라이프 사업에 지정 기부한 성금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4400여 명의 여성 수혜자와 310여 개 기관을 지원하는 데 쓰였다. 취업과 관련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개별 맞춤형으로 균형있게 제공함으로써 수혜 여성의 실질적 자립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장기화하는 팬데믹 사태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인 만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더 아름답고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원대한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2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기부를 진행해왔으며, 2008년부터는 뷰티풀 라이프 사업에 지정 기부하며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1-19 10:35:3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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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친환경 재생원료 사용확대 선언

19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 경영회의실에서 (왼쪽부터) 홈플러스 김웅 상품부문장, 환경부 홍정기 차관,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송재용 이사장이 '2025 친환경 재생원료 사용확대 공동 선언' 협약식을 가졌다.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유통업계 최초로 재생원료 사용확대를 선언했다. 홈플러스는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환경부,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함께 '2025 친환경 재생원료 사용확대 공동 선언' 협약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까지 자사 상품 포장재 내 국내산 페트 재생원료 비중을 30% 이상으로 늘리고, 순차적으로 상품 포장재를 재활용이 용이한 재질과 구조로 개선키로 했다. 우선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 페트 포장용기에 국내산 페트 재생원료 비중을 30% 이상으로 늘린다. 특히 자사 상품 전 카테고리 포장재를 전수 조사해 재활용 가능성 정도에 따라 최우수, 우수, 보통, 어려움 등 4개 등급으로 나누고 각 등급별 포장재를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예컨대 페트 포장재의 경우 유색 페트를 무색 페트로, 몸체와 마개를 분리할 수 없는 포장재는 분리 가능한 형태로 바꾸고, 몸체와 다른 재질의 라벨도 몸체와 같은 재질로 변경함으로써 기존의 재활용 어려움 등급의 포장재를 보통 또는 우수 등급으로 개선한다. 환경부는 양질의 재생원료 공급과 재활용이 쉬운 재질, 구조의 포장재 생산을 위한 제도 개선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최근에는 지난 12월 25일부터 전국 공동주택에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을 시행했으며, 업계의 고품질 재생원료 생산을 위한 시설 개선도 독려하고 있다. 또한 2022년까지 10만 톤 이상의 고품질 페트 재생원료를 국내 생산해 그간 수입돼 온 폐페트와 재생원료를 전량 대체, 국내 재생원료 시장 성장은 물론 수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2025 친환경 재생원료 사용확대 공동선언' 협약식에는 환경부 홍정기 차관, 홈플러스 김웅 상품부문장,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송재용 이사장이 참여했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글로벌 시장에서 재생원료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국내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이 조기에 형성되기 위해서는 홈플러스와 같이 국내 기업들의 선도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지난 12월 24일 탈플라스틱 대책을 발표하였고, 핵심과제인 플라스틱의 고부가가치 재활용 확대를 위해 제도개선과 기업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은 "고객 접점에 있는 유통업의 특성을 살려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재생원료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소비하는 것만으로도 환경 보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전 카테고리 상품 포장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9 09:50: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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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누적적자 우려에도 신사업 순항중

전자상거래(e커머스) 분야의 '공룡'인 쿠팡이 택배사업, OTT(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서비스) 사업 등 다방면에서 영토를 확장하며 순항하고 있다. 19일 쿠팡에 따르면 이 회사의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는 지난 1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화물차 운송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 과거 2018년 쿠팡은 택배업 진출에 성공했지만, 내부 물량이 급증하면서 외부 물량 처리가 힘들어지자 1년 뒤 자격을 반납한 뒤 지난해 재신청했다. 쿠팡로지스틱스는 당분간 쿠팡의 로켓배송(익일배송) 물량을 소화한다. 쿠팡은 지금까지 자체 고용한 배송기사인 '쿠팡친구'를 통해 로켓배송 물건을 배송했지만 쿠팡로지스틱스에 물량을 일부 넘기는 형태로 운영한다. 쿠팡친구/쿠팡 쿠팡로지스틱스는 장기적으로 다른 택배회사처럼 쿠팡 외에 다른 온라인쇼핑몰의 물량까지 배송하는 '3자 물류' 사업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쿠팡이 택배사업에 재진출하면서 택배기사의 과중한 업무 부담 문제를 해소할 거라는 기대감도 있다. 쿠팡은 지난해 화물차 운송사업자 신청을 하면서 승인을 받으면 주 5일 52시간 근무, 15일 이상 연차 등 '쿠팡친구'와 같은 근로조건으로 배송기사를 직고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쿠팡은 다른 택배사들이 하는 외주고용 방식과 직고용 방식을 병행해 기사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택배기사가 개인사업자로 등록해 택배회사와 계약을 맺어 상품을 배송하는 방식이 직고용 때보다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다"며 "결국 쿠팡로지스틱스도 여타 택배사들과 마찬가지로 운영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쿠팡플레이 화면/쿠팡 쿠팡의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도 출범 후 국내 대형 배급사와 손잡고 콘텐츠를 늘리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월 2900원 멤버십 비용으로 '로켓와우' 회원이 되면 로켓배송부터 영화 TV 시리즈 등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가격 경쟁력 면에서 쿠팡플레이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국내 대형 투자 배급사인 쇼박스, NEW 등과 콘텐츠 공급 계약 체결 소식까지 전해지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쇼박스는 천만 영화 '도둑들'을 비롯해 9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내부자들' '관상' 등 51편의 대표 흥행작들을 1월 중 '쿠팡플레이'를 통해 선보인다. NEW도 쿠팡플레이를 통해 흥행작들을 공개한다. 천만 영화인 '부산행' '변호인' '7번방의 선물'를 비롯해 영화 '신세계' '안시성' '가장 보통의 연애' 등 NEW 주요 흥행작을 포함한다. NEW의 글로벌 판권유통사업 계열사 콘텐츠판다가 디지털 배급하는 '8월의 크리스마스' '태양은 없다' '범죄의 재구성' '달콤한 인생' 등 한국 영화 명작과 외화 흥행작 '나의 소녀시대'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도 함께 공개한다. 쿠팡 결제 추정 금액/와이즈앱 일각에서는 쿠팡의 공격적인 확장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한 관계자는 "쿠팡의 누적 적자가 약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만큼 모든 사업에서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쿠팡은 지난해 40%가 넘는 성장을 보였다. 앱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결제 추정금액은 21조7485억원으로 2019년 15조4106억원 대비 41% 증가했다. 쿠팡 앱의 월 사용자는 2019년 12월 1287만명에서 2020년 12월 20% 늘어난 1543만명으로 추정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9 09:26: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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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시그니처 와인 'mmm!' 론칭…가성비로 승부

CU가 늘어나는 와인 수요에 착안해 자체 와인 브랜드 'mmm!(음!)'을 론칭한다. 음!은 맛있는 와인 한 잔을 마셨을 때 자연스럽게 터져나오는 감탄사를 표현한 것으로, CU는 음!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누구나 실패 없이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와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0일 첫 상품으로 출시되는 '음!레드와인'은 1970년에 설립돼 55개국 수출하고 있는 스페인 와이너리 보데가스 밀레니엄(Bodegas Milenium) 제품이다. CU는 상품을 대량 매입하는 방식으로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와인을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체리와 말린 자두 등 붉은색 과일의 향과 와인 초심자도 부담 없는 부드러운 탄닌감이 특징으로 향과 맛이 강하지 않아 한식, 돼지고기, 치킨, 피자 등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 CU는 패키지에 페어링하기 좋은 메뉴와 와인의 테이스팅 노트, 와인 오픈 시간 등 정보를 상세히 표기하고, 코르크 마개 대신 돌려서 여는 타입의 병마개를 사용해 오프너 없이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디자인에도 와인 입문자를 위한 세심함을 더했다. 브랜드 론칭 기념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CU는 저녁 6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네이버페이로 음!레드와인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이 달까지 30%의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적용가는 4900원 수준으로 커피 프랜차이즈의 라떼 한 잔 가격과 비슷하다. 내달 1일부터는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음!레드와인 세트(6병입)를 예약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5만원 상당의 LG와인셀러 8구(15명)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한 달 동안 진행한다. 이처럼 CU가 자체 와인 브랜드를 론칭하며 편의점 와인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은 최근 홈술로 부담 없는 와인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CU에 따르면 와인 매출은 2018년 28.3%, 2019년 38.3%에 이어 지난해 68.1% 신장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지난 9월부터 지난달까지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신장했으며, 연초(1월1~17일)에도 지난해 동기 대비 2.7배에 달하는 매출신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고문진 MD는 "편의점에서는 와인만 단독으로 즐기기 위해 구매하는 고객보다 음식을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한 반주로 곁들일 수 있는 가벼운 와인을 찾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페어링이 쉬운 와인이 인기"라며, "CU는 음!을 통해 일상 속에서 누구나 실패 없이 다양한 메뉴와 페어링 하기 좋은 와인을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1-19 09:05:2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