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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스타와 쇼핑을"…11번가, '비디오 커머스' 마케팅 강화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는 인기 유튜버와 뮤지션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앞세운 '비디오 커머스'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비디오 커머스는 영상을 통해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형태로 스마트폰으로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젊은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쇼핑과 접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1020세대들이 즐겨 시청하고 영상을 통한 간접체험이 구매와 쉽게 이어질 수 있는 먹을거리, 뷰티, 패션 분야에서 다양한 영상들이 소개되고 있다. 11번가는 오는 26일까지 유튜브 구독자수가 모두 157만명에 달하는 디바 제시카와 이사배가 실시간 동영상을 선보이는 '쇼핑 라이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인기 유튜브 스타의 '먹방'(먹는 방송)을 11번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첫 사례다. 생방송은 17일과 24일 오후 9시부터 2시간 동안 각각 '디바 제시카 & 이사배와 함께 먹어요!', '디바 제시카 & 이사배와 함께 메이크업!'을 주제로 선보인다. 방송은 11번가 PC와 모바일 앱, 유튜브로 시청 가능하다. 행사를 통해 11번가에서는 풀무원의 철판 볶음밥 2종(6인분·1만8900원), 팔선생의 꿔바로우 탕수육(250g·4개)과 새우튀김 세트(2만1900원) 등을 판매한다. 한편 11번가는 젊은 세대에게 인기인 '버스킹'(거리 공연)을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 시리즈 '11번가 메가폰싱어'를 선보이고 있다. 실력 있는 뮤지션들과 패션 브랜드가 협업해 한 편의 뮤직비디오 같은 영상을 완성했다. 고객들은 뮤지션들의 음악을 들으며 그들이 착용한 패션 아이템을 보고 바로 동영상 하단에 있는 상품 리스트를 클릭해 간편하게 구매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뮤지션 제스티(zesty)와 스포츠브랜드 아키클래식이 함께한 영상과 뮤지션 모노제이(MONO J)와 디자이너 패션브랜드 본챔스가 함께 만든 영상을 통해 이들 브랜드의 운동화, 재킷, 티셔츠, 팬츠 등이 판매됐다. 11번가는 이달에만 3차례 더 이 같은 뮤직비디오 영상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11번가는 지난해 화장품을 대상으로 다양한 '비디오 커머스' 마케팅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 10월 국내 첫 헤어 서바이벌 프로그램 '31살롱'에 등장하는 미쟝센의 제품을 판매했다. 지난해 6월에는 TV프로그램 '팔로우미'에 소개된 화장품을 판매해 '메이블린 마스카라'의 경우 평소보다 7배 넘게 많이 팔았다. 김문웅 SK플래닛 비즈본부장은 "모바일 쇼핑 시대를 맞아 영상이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트렌디한 콘텐츠로 주목 받고 있다"며 "영상 콘텐츠 소비가 왕성한 10~20대 젊은 층을 고정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늘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17-03-14 14:13:4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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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스킨, '라이프 컬러 팔레트' 출시

잇츠스킨(대표 유근직)은 여자들의 워너비 메이크업 키트 '라이프 컬러 팔레트'를 잇츠스킨 공식 온라인숍을 통해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SNS에서 유행하는 'MOTD(Makeup Of The Day)'를 완성해 줄 '취향 존중 인생 팔레트'라는 콘셉트로 높은 밀착력과 지속력이 특징이다. 아이섀도우 2종, 치크 2종의 총 4품목으로 구성했다. 각각 여성들이 꼽은 6가지 인생 최고의 컬러로 구성해 다양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게 한 것이 장점이다. '아이 01 매건'은 브라운 계열의 차분한 색상으로 구성해 일상 생활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특별한 날에는 세미 스모키로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02 로라'는 따뜻한 핑크 바이올렛 계열 색상들이 두 눈에 번지듯 화사하게 눈가를 물들여 걸그룹 못지 않은 사랑스러운 눈가로 표현해 준다. 6가지 피치 컬러로 구성된 라이프 컬러 팔레트 치크 01 코지팝은 수채화 같은 발색이 특징이다. 치크 메이크업 초보자들도 자연스러운 룩을 연출할 수 있다. 02 메리팝은 차분하면서도 발랄한 핑크 계열의 색상으로 구성됐다. 한편 잇츠스킨은 라이프 컬러 팔레트 출시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온라인에 한해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며 4월부터는 전국 잇츠스킨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해당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2017-03-14 14:02:4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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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이 간편식품 매출↑"…CU, 여친 사랑·엄마 정성 담은 도시락 선봬

포근한 봄 날씨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오면서 편의점 간편식품 매출이 빠르게 신장하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주요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간편식품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27% 올랐다.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도시락 매출이 24%로 가장 큰 신장률을 보였다. 김밥과 샌드위치 매출도 각각 24%, 18% 증가했다. 영하권 날씨가 지속되던 지난달 간편식품 매출이 10%대 신장률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큰 폭으로 뛴 셈이다. 간편식 수요에 맞춰 CU는 야외에서도 집밥처럼 맛있고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된 도시락 2종을 출시한다. '여친이 싸준 도시락'(4000원)은 남자친구의 든든한 한 끼를 위해 돈불고기와 소시지, 너비아니, 탕수육 등 고기 반찬을 듬뿍 담고 흰 쌀밥 위에 하트 모양의 너겟을 올려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엄마가 싸준 도시락'(4000원)은 가정식을 컨셉으로 검은콩 멸치볶음, 호박볶음 등의 건강 반찬에 불고기, 계란말이 등 단백질 반찬을 더해 영양 밸런스를 맞췄다. 이번달부터 BGF리테일과 완도군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급되고 있는 청정바다 완도산 김도 별첨했다. 이나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3월은 개학, 축제,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도시락 등 간편식품의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시점"이라며 "정성이 가득 담긴 영양만점 간편식품으로 고객들이 즐거운 봄맞이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14 13:40:2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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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한 달간 '매월 100대 상품' 할인 행사

롯데마트는 '100대 상품 新가격제안' 행사를 진행하고 물가 안정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올해 초부터 빅데이터를 분석해 해당 시즌에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카테고리와 생필품 중심으로 선정한 100여 개 상품을 한 달 동안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높아진 가계 부담을 덜고자 롯데마트는 물가지수 반영 상품 위주로 100대 상품을 선정했다. 행사 기간 역시 기존 할인 행사 기간보다 2배 늘어난 한 달로 진행한다. 지난 1월 100대 상품이었던 동서 맥심 모카믹스, 팔도 짜장면 등 가공일상부문 매출은 전월 대비 105.7% 신장했다. 미소사과,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 등의 신선부문 매출도 37.1% 늘었다. 2월에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져 전월 대비 상품별 매출이 주방용품 316.2%, 가공일상 127.4%, 유아동 34.2%를 비롯해 100대 상품 매출이 65.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오는 29일까지 3월 행사를 이어간다. 대표 신선 상품은 미국산 냉동 차돌박이(100g) 1400원, 호주산 냉장 소 찜갈비(100g)1800원, 씨없는 적포도(칠레산·1.2kg) 7980원, 필리핀 망고(4~6입) 8900원 등이다. 또 코디 순수 3겹 화장지(250매·30롤)를 9900원에, 테크 액체 진드기(3L) 9900원, 베지밀 검은콩 고칼슘 두유(190ml·15입) 7400원, 파스퇴르 LB-9 유산균 우유(750ml·2입) 4680원 등도 마련됐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올해부터 매월 100여개 상품을 선정해 한 달간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100대 상품 新가격제안'을 진행하고 있다"며 "시즌 상품과 생필품 위주의 상품을 선정해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2017-03-14 13:40:1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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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이천공장 화재 극복…오징어땅콩, 땅콩강정 등 판매량 정상화

오리온, 이천공장 화재 극복…오징어땅콩, 땅콩강정 등 판매량 정상화 오리온은 '오징어땅콩', '땅콩강정', '눈을감자' 등이 지난해 발생한 이천공장 화재 여파를 극복하고 예년 수준의 판매량을 회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오리온의 주력 스낵 제품이자 이천공장 대표 생산 품목이었었다. 지난해 1월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이천공장에서 불이나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된 건물 4개동(1만㎡)과 내부 설비 등이 불에 탔다. 당시 이천 인근 지역의 소방인력 220여명과 펌프차 등 소방장비 70여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화재로 인한 매출 하락은 불가피했다. 이후 익산공장에서 오징어땅콩과 눈을감자를, 청주공장에서 땅콩강정의 생산시설을 구축해 생산에 돌입했다. 특히 오징어땅콩은 생산라인을 증설을 통해 기존대비 생산량을 30% 늘린바 있다. 그 결과 오징어땅콩, 땅콩강정, 눈을감자의 지난 2월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0%, 128%, 114%씩 증가했다. 국내 생산이 본격 재개된 2016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월평균 매출액도 오징어땅콩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 늘었고, 눈을 감자와 땅콩 강정은 예년 수준으로 회복됐다. 오징어땅콩은 오리온만의 제조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다. 1976년 출시 이후 40년 넘게 남녀노소에게 사랑 받고 있다. 동그란 모양의 과자 안에 땅콩이 들어있어 짭짤한 오징어 맛과 고소한 땅콩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한과를 현대화 시킨 땅콩강정과 길쭉한 스틱형 감자 스낵인 눈을감자도 특유의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으로 오랜 기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회사 전체 역량의 결집과 소비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어려운 상황을 빠르게 극복해 낼 수 있었다"며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맛있고 품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14 10:35: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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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펫,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캠페인 실시

인터파크는 반려동물 전문몰 '인터파크 펫' 모바일 앱을 통해 반려동물 관련한 올바른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반려동물과 관련된 지식이 넘쳐나고는 있지만 믿을 수 있는 정확한 정보를 찾기는 더 어려워진 현실을 감안, 올바른 지식과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인터파크측은 설명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 1탄은 반려동물의 산책과 관련한 올바른 지식과 에티켓을 통해 올바른 산책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내용으로 꾸몄다. 캠페인 내용으로는 '성향이나 체구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부 특수 품종을 제외하면 산책은 하루에 2번, 20분 정도씩 해 주는게 좋다', '주변 사람들과의 갑작스런 신체접촉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려견은 벽 쪽으로 걷게 하고 주인은 중간에서 걸어가는 식이 좋다' 등 산책에 관련한 내용들이 구성됐다. 산책 용품 세트를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4월 7일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인터파크펫 앱에 접속해 스토리 보기를 누른 후 SNS에 공유한 뒤 스토리에 댓글로 SNS 주소를 남기면 된다. 소준섭 인터파크 반려동물 팀장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단순히 아끼고 사랑하는 것보다는 정확한 지식과 에티켓을 알고 올바른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인터파크 펫은 단순히 쇼핑몰 개념이 아니라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커뮤니티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 펫 모바일 앱의 스토리 메뉴와 이벤트 페이지, 인스타그램(interpark_pet)을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인한편 터파크 펫은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별 종합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목표로 다양한 상품 및 정보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반려동물 통합 전문 몰이다. 판매 상품 중 약 90%를 직매입 상품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국내외 주요 인기 상품도 판매 중이다.

2017-03-13 18:58:4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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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이건희 동영상, 회사와 무관"…"압수수색 사실 아냐"

CJ "이건희 동영상, 회사와 무관"…"압수수색 사실 아냐" CJ그룹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성매매 동영상 의혹'과 관련해 무과하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다. 또한 압수수색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CJ그룹 관계자는 13일 "이날 압수수색은 회사에 대한 것이 아니라 계열사 직원 개인에 대한 것"이라며 "CJ그룹은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조사부는 CJ헬로비전을 비롯해 CJ대한통운 등 4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업무일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건희 회장 성매매 의혹이 담긴 동영상 촬영에 CJ그룹 측이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관여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동영상 촬영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25일 CJ제일제당 부장 출신 선모 씨를 구속한 바 있다. 선 씨의 동생 등은 해당 동영상으로 삼성과 CJ그룹 등에 접촉했지만 성과가 없자 언론에 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동영상이 촬영된 2011년 12월부터 2013년 6월까지의 기간이 삼성과 CJ회그룹 간 갈등을 겪던 시기에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은 촬영에 직원이 연루되고 압수수색까지 당하자 배후설이 확산할까 우려하면서도 검찰의 수사로 의혹이 풀리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CJ그룹 관계자는 "선 모씨가 동영상을 촬영한 것은 개인적인 일"이라며 "이번 사건이 검찰 수사로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3-13 17:47: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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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 낮아진 수제맥주

문턱 낮아진 수제맥주 수제맥주 소매점 진출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가 수제맥주(크래프트맥주) 규제를 완화했기 때문이다. 수제맥주는 소규모 양조장에서 자체 방식으로 소량 제조하는 것을 말한다. '크래프트맥주'라고도 불린다. 정부가 양조 규제를 완화하면서 소규모 양조장들이 시장을 형성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맥주시장에서 수제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0억원이다. 초기 단계다. 하지만 최근 수제맥주가 인기를 끌면서 10년 안에 점유율은 10%로 매출 규모는 약 2조원대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국내 수제맥주 시장은 연평균 3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14년 주세법이 개정되면서 외부 유통을 비롯해 중소 브루어리 설립 기준 완화, 세율 인하 등 관련 규제가 풀렸다. 이로인해 대기업도 수제맥주 시장에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다. 신세계와 식품회사 SPC그룹과 진주햄, 패션기업 LF도 수제맥주 사업에 진출했거나 준비하고 있다. 신세계는 정용진 부회장이 수제맥주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신세계 수제맥주 전문점 '데블스도어'는 센트럴시티, 센텀시티, 스타필드 하남 등 3곳에서 운영 중이다. SPC그룹은 독일식 수제맥주집 그릭슈바인을 운영하면서 소매점 유통을 노리고 있다. 진주햄이 1세대 수제 맥주 회사 카브루를 인수했다. LF는 올해 초 주류 유통업체 인덜지 지분 50%를 인수하며 주류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올해 하반기 강원도 속초에 맥주 증류소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AB인베브는 국내에 수제맥주 브랜드 전문법인 제트엑스벤처스를 세웠다. 서울 신사동에 '구스 아일랜드 펍'을 오픈했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구스 아일랜드 브루하우스'를 열었다. 지난달에는 정부가 소규모 맥주업체가 만든 수제 맥주도 대형 할인점이나 수퍼마켓 같은 소매점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또한 맥주 원료 범위를 확대해 귀리, 고구마, 메밀, 밤 등이 함유된 맥주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이로인해 국내 수제맥주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맥주에 다양한 원료를 사용하면 종류가 많아지고, 자연스럽게 수입 맥주 대체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봤다. 실제 대형마트에서 수입맥주가 국산맥주의 매출을 넘어섰다. 이마트에서 지난달 1일부터 23일까지 전체 맥주 가운데 수입맥주 매출 비중이 51.7%를 기록했다. 홈플러스 역시 지난달 수입맥주 매출 비중이 50%에 달했다. 롯데마트도 지난달 수입맥주 매출 비중이 47.4%로 나타났다. 이달 또는 내달에는 50%를 넘어설 전망이다. 수제맥주 업체 관계자는 "그간 대형마트에서 국내 수제맥주를 찾아보기는 쉽지 않았다"며 "규제 완화로 인해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수입맥주에 밀렸던 점유율을 다시 찾아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의 규제 완화가 수제맥주 전문점을 운영하거나 주류업계 진출을 노렸던 유통·식음료 대기업에만 유리하다는 지적도 있다. 소매점 진출을 위해서는 수제맥주를 병이나 캔 제품으로 만들고 이를 저장하고 운반할 창고와 차량이 필요한데 소규모 사업자들에게는 무리가 따른다. 소규모업체들이 진입하기 어려운 환경 때문이다.자칫하면 소규모 수제맥주 업체에겐 '빛좋은 개살구'와 다를바 없다. 하지만 정부는 이와 관련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제맥주 규제 완화로 맥주 맛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소규모업체들은 수입맥주를 비롯해 국내 대기업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3-13 16:53: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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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츄파춥스 테마파크 '츄파랜드' 운영

농심, 츄파춥스 테마파크 '츄파랜드' 운영 농심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테마파크 '츄파랜드(CHUPA LAND)'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츄파랜드는 서울 광진구 '커먼그라운드' 쇼핑몰 메인 광장을 츄파춥스 테마로 꾸민 이벤트 공간으로 14일까지 운영한다.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볼거리가 가득하다. 농심은 화이트데이의 대표 아이콘 츄파춥스를 통해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츄파랜드는 트램펄린, 로데오게임, 포토부스, 팝업스토어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 중심의 놀이공간 콘셉트로 만들어 츄파춥스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재미와 즐거움'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츄파랜드 이용시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농심은 카카오톡 '치즈(CHEEZ)'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츄파춥스 온라인 이벤트도 14일까지 진행한다. 카카오톡 치즈를 통해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 이미지를 츄파춥스 화이트데이 테마로 변경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츄파춥스 화이트데이 패키지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츄파춥스 모바일 게임도 있다. 츄파춥스 이벤트 홈페이지에 있는 QR코드로 접속, 스마트폰을 흔들어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외식상품권, 태블릿PC, 영화예매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농심 관계자는 "츄파랜드는 단순 사탕과 선물을 주고 받는 보편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보다 특별한 경험과 재미를 공유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2017-03-13 16:52: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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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르고 간단하게"…유통업계, '페이' 업그레이드로 소비자 접점↑

유통업계가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 '페이'를 기반으로 소비자 접점을 늘리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용고객과 누적거래액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어서다. 롯데그룹의 L.pay(엘페이), SK플래닛의 시럽페이 등은 주문과 결제 과정을 더 간단하게 줄이고 소비자 불편함을 개선하는 등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엘페이와 시럽페이가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에 나섰다. 각종 혜택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페이 서비스의 장점을 살려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2015년 7월 론칭한 엘페이는 롯데그룹 내 24개 이상의 오프라인 제휴사와 9개 이상의 온라인 제휴사에서 결제와 적립을 한번의 터치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엘페이의 가입자수와 누적금액은 회사 방침상 공개하지 않고 있다. 같은 기간 론칭한 SSG페이는 이달 기준 300만 가입자수와 지난해 7월 기준 500만건의 누적 결제 건수를 기록했다. 최근 엘페이는 메인 화면과 본인 인증, 결제수단 등록 페이지, 사용자들의 이용내역 페이지를 개선했다. 대표적으로 바뀐 부분은 엘페이의 UI(User Interface)다. 엘페이는 사용자가 앱을 열었을 때 서비스를 보다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메인 화면에 실제 카드 이미지를 표시했다. 사용자가 앱을 열면 자신이 등록한 카드의 이미지가 바로 확인 가능하다. 상단의 매뉴탭이 새로 추가돼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로 이동하기도 간편해 졌다. 결제 편리성도 높였다. 기존에 메인 화면 진입 시 꼭 거쳐야 했던 비밀번호 입력 화면이 사라져 매번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앴다. 결제하기 버튼을 누를 때만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이용내역을 확인하는 방식 또한 간소화됐다. 이용 내역에 사용자가 결제한 카드사의 BI를 표시해 사용자가 자신이 어떤 카드로 결제했는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만들었다. 포인트와 카드를 함께 이용해 결제했을 경우에는 사용자가 자신이 쓴 엘포인트 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포인트와 카드 이용 내역을 구분해서 보여준다. 소비자들이 사용 시 느낄 수 있는 작은 불편함도 개선하고자 했다. 본인인증 및 결제수단 등록 페이지의 약관동의 항목에 전체동의 할 수 있는 탭을 추가하고 텍스트 항목의 가독성을 개선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증대했다. 결제수단을 추가할 때 카드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해당 은행사가 선택되고 직불계좌 등록창을 클릭하면 등록 가능한 은행사 이미지가 표시된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엘페이는 사용자들이 더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간편결제 편의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엘페이 앱을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간편결제 서비스로 온·오프라인과 모바일을 넘나드는 결제의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5월 출범한 SK플래닛의 시럽페이는 최근 가입 회원수 400만명, 누적 결제 건수 4500만건, 누적 결제 거래액 1조2000억원을 각각 넘어서며 엘페이와 같이 앱서비스 서비스 개편을 앞두고 있다. 시럽 페이는 국내 최초 웹 기반 방식의 간편결제 서비스로 현재 11번가 외 H몰, CJ몰, T맵 택시, 시럽 테이블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PC와 모바일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결제 단계에 미리 등록해 둔 카드를 선택한 다음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결제가 가능한 페이 서비스다. 올해 시럽페이는 더욱 간편한 절차로 주문과 결제가 가능토록 개편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몰 내에서 주요 결제 수단을 시럽 페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주문 페이지를 우선 개편한다. 또 시럽 페이를 이용하는 고객이 합리적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진 SK플래닛 플랫폼 개발단장은 "시럽 페이가 전체적인 주문 및 결제 경험을 개선 시킬 수 있도록 결제 프로세스에서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제공 중인 머신러닝 기술 기반의 카드 스캔 등록 기능과 지문 인증 결제 서비스 등을 넘어 신기술 도입을 도입하고 카드사, PG사 등과의 제휴를 통해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오프라인을 포괄하는 결제 기능으로 고도화 해 편의성을 극대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2017-03-13 15:55:38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