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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설 명절 맞아 내수경기 활성화 지원

삼성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가 원활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는 등 국내 경기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삼성은 명절에 앞서 협력회사들의 자금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기 위해 73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설 연휴 이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등 12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회사별로 당초 지급일에 비해 최대 18일까지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등 주요 관계사들은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물품 대금 지급 주기를 기존 월 2회에서 월 3~4회로 늘렸다. 또 삼성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국의 특산품과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생산 제품 등을 판매하는 '설 맞이 온라인 장터'를 1월 하순부터 2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중공업, 삼성E&A,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17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온라인 장터를 통해 ▲농축수산물 등 전국 특산품 ▲지역 농가 상품 ▲삼성전자가 지원한 스마트공장 제품 등을 구매해 국내 소비 확대 노력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2026-02-09 14:52: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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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사우디 WDS 2026 참가…K2·무인차량·수소 플랫폼 전시

현대로템은 중동 시장 공략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월드 디펜스 쇼(WDS) 2026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WDS는 8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사우디 리야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중동 지역 최대 방산 전시회인 WDS는 사우디 정부가 추진 중인 국방산업 자립화 전략 '비전 2030'의 핵심 행사로 꼽힌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상무기체계와 미래 전장 대응 기술을 앞세워 중동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기동무기체계와 유·무인 복합체계(MUM-T), 수소 모빌리티 등 핵심 방산 기술을 집중 소개한다. 전시관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K2 전차를 비롯해 장애물개척전차, 구난전차 등 K2 전차 기반의 계열전차 목업이 전시된다. 또 수출형으로 개발한 30t급 차륜형장갑차와 함께 기존 차륜형장갑차 플랫폼을 활용한 지휘소용차량, 의무후송차량 목업을 전시한다. 현대로템은 지난 2022년 7월 폴란드에 K2 전차를 처음 수출한 이후 지난해 12월 페루와 전차 및 차륜형장갑차 공급 총괄 합의를 체결했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드론 방어 체계(C-UAS)를 접목한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를 처음 공개한다. 레이다 기반 탐지·대응 체계를 통해 경계·감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특징으로, 드론 활용이 확대되는 전장 환경에서 전술적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HR-셰르파는 임무에 따라 다양한 장비를 탑재할 수 있는 무인 플랫폼으로, 여섯 바퀴 모두에 인휠 모터(In-Wheel Motor)를 적용했다. 이 구조는 추진력을 높이는 동시에 일부 바퀴에 이상이 발생하더라도 주행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실물 크기의 HR-셰르파 목업과 정찰용 드론, 지대공·지대지 유도미사일 시스템을 탑재한 3분의 1 크기 목업을 전시해 현대전과 미래전에 대응하는 운용 개념을 제시한다. 사막·산지·도심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HR-셰르파의 운용 장면을 담은 미디어 영상도 함께 공개한다. 또 현대로템은 지난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ADEX에서 공개한 수소연료전지 기반 무인 모빌리티 전동화 플랫폼 '블랙 베일(Black Veil)'을 해외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블랙 베일은 저소음 기동이 가능하고 완전 개방형 적재공간을 갖춰 전투·물자 운송 등 군·민수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해 인공지능(AI), 무인화, 수소 등 첨단 기술 기반 지상무기체계의 다양한 운용 능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9 14:52:02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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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사우디 WDS서 AI 접목 차세대 무기체계 대거 공개

한화 방산3사가 사우디아라비아 방산 시장 공략을 위해 통합 전시 전략에 나섰다.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부스를 통해 육·해·공·우주 전 영역을 아우르는 'K-방산 수출 패키지'를 선보이며 중동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은 8∼1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WDS 2026(World Defense Show)'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한화는 야외 전시 50㎡를 포함해 총 677㎡ 규모의 통합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통합 무기체계와 네트워크 중심 전장 솔루션을 선보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발전 전략인 '비전 2030'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현지화 중심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중동 지역 안보·경제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한화시스템은 복합·다변화되는 대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다목적레이다(MMR·Multi Mission Radar)'를 이번 전시에서 최초 공개했다. 해당 레이다는 드론과 유·무인 항공기, 로켓·대포·박격포(RAM) 등 저고도로 접근하는 다양한 공중 위협을 정밀하게 탐지·추적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한화시스템은 천궁-II 체계에 다기능레이다(MFR)를 공급하며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 2024년 사우디아라비아, 2025년 이라크 등 중동 시장에서 수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중동 지역에서 관심이 높은 대공방어체계 라인업과 함께, 실전 배치를 통해 성능이 검증된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 블록-I(Block-I)'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AI 기반 전투체계(CMS)와 지능형 통합기관제어체계(ECS), 스텔스 설계를 적용한 '스마트 배틀십(Smart Battleship)'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지능화·자동화를 구현한 차세대 함정 개념을 제시했다. 위성·드론 등 다양한 감시 자산에서 수집된 정보를 AI로 통합 분석하는 '차세대 AI 위성영상분석 솔루션'도 전시했다. 해당 솔루션은 항공기와 차량 등 표적 식별은 물론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 규모 산정까지 가능하며, 무기체계와 연동할 경우 정밀 타격 지원과 전장 피해 분석(BDA) 등으로의 확장 적용도 가능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AI가 표적을 정찰·식별해 타격까지 수행하는 차세대 핵심 전력 '배회형 정밀유도무기(L-PGW)'를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했다. L-PGW는 AI 기술을 활용해 표적을 정찰·식별한 뒤 위성 데이터링크로 정보를 전송하고, 타격 단계에서 자폭 드론이 분리·발사되는 신개념 무기체계다. 이와 함께 1000마력급 STX엔진을 장착한 사우디 수출 맞춤형 K9A1 자주포와 사막 지형에 최적화된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도 실물로 전시했다. 한화오션은 잠수함부터 수상함까지 아우르는 통합 해군(Naval) 솔루션 역량을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진수된 장보고-III 배치-II 3000톤급 잠수함과 함께 운용국가 맞춤형 종합 패키지 잠수함 기지도 모형으로 전시됐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09 14:51:0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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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026 파트너스 데이' 개최…230여개 협력사와 소통 강화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요 협력사들과 소통 및 협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6∼7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주요 협력사 대표 230여명을 초청해 '2026 파트너스 데이'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규석 사장은 "독자적인 기술 보유 여부가 우리 모두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기준으로, 현대모비스뿐 아니라 협력사들도 과감한 투자와 선제적 기술 제안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파트너스 데이 행사에서 품질, 안전, 신차개발, 구매, 동반성장 등 10개 부문 17개 협력사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또 회사의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품질경영과 산업안전 등 중점 추진사항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 동반성장 마스터플랜 수립과 동시에 '일곱 가지 아름다운 약속'을 선포하며 협력사와 상생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써 왔다. 최근 3년간 현대모비스는 국내 협력사의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위해 총 1천800억원을 지원했고, 협력사와 공동으로 850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최근에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소프트웨어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 분야 인재를 육성해 협력사 채용으로 이어주는 현대모비스 '모비우스 부트캠프'도 새로 선보였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탄소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정하는'전과정평가(LCA) 컨설팅'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장 배출량 탄소 감축이행 컨설팅'도 도입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협력사에 지급한 구매대금 규모는 약 150조원에 달한다"며 "이러한 지난해 발표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2026-02-09 14:50: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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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1178억 규모 이라크 해수처리시설 가설공사 수주

현대리바트가 1178억원 규모의 이라크 해수처리시설 가설공사를 맡는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현대건설과 총 1178억원(약 8010만 달러) 규모의 '이라크 바스라 해수처리시설 가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현대리바트의 연간 매출(2024년 기준 1조8707억원)의 6.3%, 연간 B2B 사업 매출(2024년 기준 6593억원)의 약 18%에 달하는 규모다. 가설공사는 정유, 가스, 석유화학 등 대규모 플랜트 공사에 필요한 숙소나 사무실, 임시도로 등의 기반 설비를 갖추는 사전 공사를 말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통상 국내 건설사가 수주한 대규모 해외 건설 프로젝트의 경우에도, 가설공사는 현지 건설사들이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면서 "이번 가설공사의 경우 기존 중동 건설프로젝트에서 보여줬던 우수한 공사 수행능력 뿐만 아니라 현대리바트만의 고품질 시공 역량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아 복수의 중동 현지 건설사들이 참여하는 경쟁입찰에서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리바트는 이번 가설공사 계약을 통해 내년 6월까지 이라크 바스라 해수처리시설 공사 현장에 근로자 숙소와 사무실, 부대시설 등 가설공사 현장의 기반 시설과 전기·소방·통신 등의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라크 바스라 해수처리시설 프로젝트는 이라크의 수도인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500㎞ 떨어진 코르 알 주바이르 항구 인근에 추진 중인 해수 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다.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와 이라크 석유부 산하 바스라 석유회사(BOC), 카타르 국영 석유기업인 카타르 에너지(Qatar Energy)가 공동 투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9월 현대건설이 건설 프로젝트를 일괄 수주한 바 있다. 이번 이라크 바스라 해수처리시설 가설공사를 포함해 현대리바트가 지난 2019년부터 중동지역에서 수주한 해외 건설사업 규모는 약 7307억원(약 4억9700만달러) 규모에 달한다. 현대리바트는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마잔(MIP) 프로젝트 가설공사를 시작으로 2022년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가설공사와 2023년 아미랄 프로젝트 정유공장 가설공사 등 중동 지역의 굵직굵직한 대형 프로젝트 가설공사를 수행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대형 건설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현지 영업망 등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가구·인테리어 업계에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운영에 대한 독보적 경쟁력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해외 가설공사 물량 추가 수주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9 14:41: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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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모바일, 美 아마존 매출 힙입어 흑자전환 성공

포인트모바일이 지난해 아마존향 매출에 힘입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아마존 관련 매출이 전년보다 187% 늘면서다. 포인트모바일은 지난해 매출 853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직전년도의 773억원보다 10.3% 늘었고 영업이익은 -14억원 적자에서 51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포인트모바일 관계자는 "지난해 산업용모바일 컴퓨터 사업과 방산 및 재난안전망 사업 등이 골고루 성장세를 이루며 매출 호조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며 "아마존에서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인정받으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유럽, 중남미 및 독립국가연합(CIS) 국가 지역에서의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진 게 실적 개선에 뒷받침이 됐다"고 설명했다. 포인트모바일은 지난해 아마존 부문 매출만 3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는 108억원이었다. 2019년부터 이어진 아마존향 누적 매출은 작년 말 기준 1000억원에 근접했다. 생산·운송 프로세스 개선과 재고 관리 효율성 증대로 매출 원가율 역시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 회계관리 부분 안정성 확보 등도 수익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포인트모바일은 올해 미국 아마존 및 UPS에 대한 공급 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멕시코 경찰청과 일본 최대 물류 회사인 야마토 익스프레스의 대량 수주 확보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산업용모바일 기기는 물류와 리테일 산업을 넘어 제조업, 에너지,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 활용돼 포인트모바일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인트모바일은 15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 친화 정책도 진행하고 있다.

2026-02-09 14:11: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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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조, 삼성 7300억원…재계 설 앞두고 협력사에 '대금 선지급' 상생

원자재 대금 결제와 임직원 급여·상여금 지급 등으로 일시적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재계가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 자금 흐름을 풀고 있다. 협력사들의 자금 여력에 숨통을 틔워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생을 꾀하기 위해서다. 9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4대그룹 중 가장 먼저 설 전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 협력사 납품대금 2조768억원에 육박한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등 주요 그룹사가 참여한다. 지급 대상은 부품·원자재, 소모품 등을 거래하는 6000여개 협력사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이 2·3차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도록 권고해 선순환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삼성도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가 원활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는 등 국내 경기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삼성은 73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설 연휴 이전에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등 12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회사별로 당초 지급일에 비해 최대 18일까지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또 삼성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국의 특산품과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생산 제품 등을 판매하는 '설 맞이 온라인 장터'를 1월 하순부터 2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LG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약 6000억원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LG는 협력사들이 자금 조달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계열사들은 협력사가 무이자 혹은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상생결제, 직접 대출 등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부장 협력사의 핵심 경쟁력인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LG는 설을 맞아 사업장 소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등 다양한 상생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도 설 명절을 앞두고 총 4216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협력사에 지급한다. 포스코와 포스코플로우는 거래 기업을 대상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총 33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당초 13∼24일 지급 예정이던 대금 916억원을 12일 하루에 전액 현금으로 일괄 지급한다.

2026-02-09 14:00: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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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中企 탄소 중립위한 설비투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들의 탄소 중립을 추가로 지원한다. 중기부는 '2026년 중소기업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일반·고도화 트랙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글로벌 탄소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거나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설비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오는 3월4일까지 진행하는 접수는 일반 트랙과 고도화 트랙으로 나눠서 실시한다. 양 트랙 모두 기업당 최대 3억원을 지원하며 보조율은 일반트랙 50%, 고도화트랙 70% 이내다. 또 1차 금속 제조업,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 등 탄소 다배출 업종 영위 기업과 산업단지 비 입주기업에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올해는 산업단지 비 입주기업을 위한 다양한 우대 혜택을 신설했고 유관기관 사업 연계, 원가계산 비용 지원 등으로 설비투자 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지원 가능 설비도 ▲에너지 절감형(인버터형 공기압축기 등) ▲공정 최적화형(인공지능 기반 제어 시스템 등) ▲배출진단형(모니터링 설비 등) ▲신재생에너지형(폐기물 열분해시설 등) 등 4가지 유형으로 체계화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에 게시한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2-09 13:48: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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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OC와 함께 2026 동계올림픽 연계 청소년 CRS 프로그램 운영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과 연계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IOC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삼성 하우스에서 글로벌 청소년 CSR 프로그램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 솔브포투모로우'는 전세계 청소년들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역량을 통해 지역사회의 난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2010년부터 시작됐다. 2026년 동계올림픽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홍보대사는 전세계 각 지역의 우승팀 가운데 ▲혁신성 ▲확장 가능성 ▲사회적 영향력 등이 탁월한 10개 팀이 선정됐으며, ▲스포츠기술 부문 5팀 ▲건강과 환경 부문 5팀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와 IOC는 지난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홍보대사를 처음 운영했다. 선발된 홍보대사는 향후 2년간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품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삼성전자와 IOC는 이날 행사에서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양측 협력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두 대의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 디스플레이에 각각 삼성전자 로고와 올림픽 오륜 마크를 띄우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삼성전자와 IOC는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홍보대사들의 창의적인 솔루션을 올림픽 팬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밀라노 현지에서 전시관도 운영한다. 전시관은 오는 10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타트업 육성센터 스마트시티랩에 마련되며 누구나 방문해 홍보대사들의 다양한 솔루션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원진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은 "삼성전자는 기술 혁신과 스포츠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전세계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창출에 힘써 왔다"며 "이번에 선정된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홍보대사가 기술과 스포츠를 통해 긍정적인 사회변화를 이끄는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IOC와 함께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09 11:54:0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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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설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 6000억원 최대 2주 조기 지급

LG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지역사회 나눔 활동과 중소 협력사 기술 지원 등을 적극 전개한다. 9일 LG에 따르면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납품대금 약 6000억원을 최대 2주 앞당겨 지급한다. LG는 협력사들이 자금 조달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계열사들은 협력사가 무이자 혹은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상생결제, 직접 대출 등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부장 협력사의 핵심 경쟁력인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23년 1천억 원 규모의 ESG펀드를 신설해 현재 총 3천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해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 중이다. 또한 협력사의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 투자에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하는 등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확보도 지원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75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 등 금융 지원을 진행하는 한편, 인프라가 열악한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을 돕기 위해 장소와 장비를 제공하는 'NW(네트워크)장비 테스트베드', 'IoT 인증센터' 등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 LG전자와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가 새롭게 개발한 기술을 지킬 수 있도록 기술 자료를 정부 지정 기관에 위탁 보관해주는 기술자료 임치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LG이노텍과 LG화학은 각각 1430억 원 규모 동반성장펀드와 2060억 원 규모 ESG·상생펀드를, LG에너지솔루션은 1500억 원 규모의 투자지원펀드를 운영하는 등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있다. LG 관계자는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협력사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기를 바란다"며, "LG는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 협력사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기술 개발 지원 등 상생협력을 지속할 것"이라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09 11:53:05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