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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산재근로자 맞춤형 기술교육으로 재도전 지원

불의의 산업재해로 일터를 떠나야 했던 근로자들에게 대한상공회의소가 사회 복귀를 위한 재도전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기술교육부터 자격증 취득, 수료 이후 사후 지원까지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산재근로자들의 현장 복귀를 돕는 '희망 사다리'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20일 부산, 인천, 광주, 천안, 파주 등 전국 5개 인력개발원에서 산재근로자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전기기능사 교육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은 산재근로자들이 기술을 익히고 자격을 취득해 다시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한상의는 산재근로자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일반 직업훈련과 차별화된 밀착형 지원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교육 초기부터 지도교수를 배정해 1대1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수강생의 신체 조건과 경력, 적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합한 진로 방향을 설계하도록 돕는다. 자격 취득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대한상의는 이번 과정부터 전기기능사 필기와 실기 응시료를 각 1회씩 전액 지원해 교육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습과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수료 이후에도 지원은 이어진다. 대한상의는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교육생들을 위해 실습 장비를 상시 개방하고 지도 교수진의 기술 지도를 지속적으로 연계하는 등 사후 관리 체계도 마련했다. 홀로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산재근로자들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이 같은 지원은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지난해 수료생의 전기기능사 필기시험 합격률은 78.5%로 전국 평균 36.2%를 크게 웃돌았다. 실기시험 합격률도 78.8%로 전국 평균 72.6%보다 높았다. 교육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24년 20명 규모로 시작한 교육 인원은 2025년 168명으로 증가했다. 대한상의는 올해 운영 규모를 200명까지 확대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산재근로자가 새출발에 나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형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 훈련취업지원팀장은 "우수한 인프라와 인적 자원을 활용해 산재 근로자분들의 삶을 재건하는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산재근로자들이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0 16:18: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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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인도 생산기지·베트남 공급망으로 해외 확장…장인화 순방 주목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인도·베트남 순방에 동행하면서 포스코의 현지 생산·공급망 구축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스코는 인도에서 일관제철소 합작을 추진하며 생산체제 구축에 나서는 한편, 베트남에서는 배터리 소재와 물류·에너지를 아우르는 공급망 확장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순방을 계기로 사업 관련 후속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재명 대통령의 19~24일 인도·베트남 순방에 맞춰 두 국가에서 추진해온 주요 프로젝트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장인화 회장은 경제사절단에 동행하며 현지 주요 프로젝트들을 직접 챙길 예정이어서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는 물론 포스코의 현지 밸류체인 확대를 통한 글로벌 사우스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인도에서는 일관제철소 프로젝트가 실행 단계에 있다. 포스코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인도 오디샤주에 연산 600만톤 규모의 통합 제철소를 설립하기 위해 인도 JSW스틸과 50대50 합작법인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8월 주요 조건 합의서 체결 이후 투자 금액과 지분 구조까지 확정되며 사업이 구체화 단계로 넘어갔다는 평가다. 포스코는 50억8800만루피(약 800억원)를 투입해 JSW 자회사 사프란 리소시즈 지분 50%를 인수한다. 해당 자금은 부지 확보를 위한 초기 투자로, 오는 12월 말까지 거래를 마무리하면 합작법인으로 전환된다. 이후 설비 투자는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도 투자는 성장성이 높은 현지 철강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인프라 투자와 자동차 산업 확대로 철강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는 기존 사업에서 나아가 생산 전반을 아우르는 구조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 내 자동차강판 생산법인인 포스코 마하라슈트라 스틸의 매출은 1조9625억원, 강판 가공거점인 포스코 인디아 프로세싱센터와 푸네 프로세싱센터의 매출은 각각 1조383억원, 5619억원을 기록했다. 베트남에서는 배터리 소재 중심의 공급망 확장이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4억달러를 투입해 타이응우옌성에 연산 5만5000톤 규모의 음극재 공장을 건설한다. 베트남 최대 건설·부동산 기업인 비글라세라와 협력해 하반기 착공, 오는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된 음극재는 한국·미국·유럽연합(EU) 등 주요 전기차·배터리 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여기에 물류와 에너지 사업도 병행 추진되고 있다. 포스코플로우는 최근 현지 법인을 설립했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액화천연가스(LNG) 공급과 발전소 건설 투자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그룹은 베트남에서 철강 생산법인인 포스코베트남과 스테인리스 생산법인 포스코VST, 형강 제품을 생산하는 포스코야마토비나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이들 법인의 지난해 매출은 각각 8004억원, 5882억원, 3914억원이다. 기존 철강 사업을 기반으로 배터리 소재와 물류, 에너지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려는 전략이라는 평가다. 이재윤 철강산업연구원은 "포스코의 인도 사업은 과거 규제와 토지 문제로 난항을 겪었던 만큼, 성공적인 사업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인도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4-20 16:18:1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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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베트남 세일즈 정상외교에 동참한 재계 총수…단순 동행 넘어 사업 전략 재구성 기회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인도·베트남 순방을 통해 아시아 사업 전략 변화에 속도를 높인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글로벌 사우스'의 가파른 성장세가 맞물린 가운데 신흥 시장과 생산 거점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인도는 현지 시장 공략과 확장을 위한 지역이며 베트남은 생산과 수출, 공급망 운영의 핵심 축이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 구광모 회장 등은 지난 19일 이재명 대통령의 순방 일정에 맞춰 출국해 현지 경제 사절단 활동을 시작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순방에서 인도의 거대 시장과 베트남의 생산 효율성이 국내 기업의 첨단 기술과 결합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단순 시장 확대를 넘어 글로벌 최상의 '차이나 플러스 원' 전략의 실행력을 높여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함이다. 우선 삼성전자는 인도 최대 기업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와의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이 회장은 이번 방문 기간 중 무케시 암바니 회장과 만나 인도가 추진 중인 세계 최대 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과 차세대 통신(6G), 배터리 등 미래 신기술 분야의 협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생산 거점을 점검하고 경쟁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인도 진출 30주년을 기점으로 현지화 전략을 고도에 속도를 높인다. 지난 1월 현지 공장을 점검한 정 회장은 이번 순방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재회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인도를 아세안 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 삼아 생산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2026년 1분기 인도 시장에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판매 실적(25만903대)을 기록했다. 인도 소비자 니즈를 고려한 레저용 차량(RV) 전략을 바탕으로 사상 첫 25만대를 돌파했다. 베트남에서는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능력 확대가 실행될지가 관심사다. 현대차는 베트남을 동남아 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 삼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현지 사업 점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LG그룹은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사우스 시장을 전략적 핵심 기지로 육성하는 '글로벌 사우스 2.0'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LG전자가 인도 증시에 상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생산부터 기술 지원까지 현지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도 사업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 LG전자는 베트남을 전장 부품 사업의 핵심 생산기지로 육성하고 있으며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도 주요 생산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베트남에서 합류해 사절단을 이끈다. SK그룹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에너지와 반도체 소재, 데이터 인프라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월 베트남 응에안성에서 추진되는 약 3조3000억원(23억 달러) 규모의 '뀐랍(Quynh Lap) LNG 발전 프로젝트'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며 현지 에너지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LNG 터미널과 가스복합발전소 사업을 비롯해 배터리·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현지 정부 및 기업과의 협력 강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재계 관계자는 "러우 전쟁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중간지대인 글로벌 사우스가 전략적 요충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순방은 단순 동행을 넘어 국내 기업들이 현지 시장과 공급망 구축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0 16:17: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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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불황에도 R&D 늘려..."미래 성장동력 확보"

경기 둔화와 업황 불확실성 속에서도 애경케미칼이 연구개발(R&D) 투자를 꾸준히 확대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단순한 비용 집행을 넘어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로 풀이된다. 애경케미칼은 최근 3년간 연구개발비를 지속적으로 늘려왔다고 20일 밝혔다. 2023년 210억7400만원, 2024년 210억9900만원, 2025년 228억7700만원을 집행하며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역시 같은 기간 1.2%에서 1.6%까지 상승했다. 위축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선제적 투자 기조를 유지하며 기술 경쟁력 확보에 무게를 두고 있다. 투자 확대는 고부가가치 사업과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의 구조 전환과 맞닿아 있다. 이와 관련 애경케미칼은 지난 3월 슈퍼섬유 아라미드의 핵심 원료인 TPC 양산 설비를 국내 최초로 준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기존 화학사업에서 한 단계 진화한 고기능 소재 시장 진입을 본격화했다는 평가다. 차세대 에너지 소재 분야에서도 발걸음을 넓히고 있다. 2024년에 바이오매스 기반 나트륨이온배터리용 하드카본 음극재를 개발하고, 지난해에는 성능을 개선한 제품을 공개했다. 방전 용량과 출력 특성이 뛰어나 대규모 양산 환경에서도 품질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전주 공장에 연산 1300톤 규모의 설비를 증설 중이다. 친환경 사업 역시 주요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탄소 규제 강화와 ESG 경영 확산에 대응해 폐PET 기반 친환경 가소제를 개발하고 상용화하며, 생분해성 비료 코팅수지를 양산하는 등 순환 경제 기반 제품군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친환경·바이오 제품과 하드카본 소재 등 신성장 영역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며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확대하고, 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0 16:13:0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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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국 실리콘밸리서 미래 기술 이끌 인재 발굴…'HMG 테크 탤런트 포럼'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우수인재 확보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9월17~1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핵심 경영층과 함께 미래 신기술 분야 우수 인재를 초대하는 교류의 장 'HMG 테크 탤런트 포럼(Hyundai Motor Group Tech Talent Forum)'을 처음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참여사는 현대차, 현대차 미국법인, 기아, 기아 미국법인, 현대차그룹 미국기술연구소,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보스턴다이나믹스, 모셔널, 포티투닷(42dot) 등 주요 9개 회사이다. 이번 포럼과 연계된 그룹 최초의 통합 채용 프로그램 'HMG 글로벌 테크 탤런트 채용'도 실시한다. 실리콘밸리의 산 호세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HMG 테크 탤런트 포럼에는 현대차 호세 무뇨스 대표이사(사장), 현대차·기아 박민우 AVP본부장(사장), 만프레드 하러 R&D본부장(사장), 현대차그룹 김혜인 인사실장(부사장) 등 핵심 경영층이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우수 인재들을 직접 만난다. 또 포럼은 현대차그룹의 핵심 실무 기술 리더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현대차그룹의 기술 성과와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 등 풍부한 콘텐츠로 준비될 예정이다. 6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김혜인 현대차그룹 인사실장(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모빌리티 리더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미래 기술을 이끌어 나갈 글로벌 기술 인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기술적 협업을 촉진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과 연계해 현대차그룹 주요 9개 회사가 시행하는 'HMG 글로벌 테크 탤런트 채용'은 이날부터 5월 22일까지 동일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 지원서를 접수한다. 채용 모집 분야는 ▲AI ▲로보틱스 ▲자율주행 ▲스마트제조 ▲SW/IT ▲배터리 ▲수소·에너지 등 7개이다. 채용은 ▲지원서 접수(4/20~5/22) ▲서류 심사(~6월 중순) ▲면접(~7월 말) ▲최종 면접(9월)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면접 대상자는 오는 9월 17~18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되는 HMG 테크 탤런트 포럼에 초청돼 현장에서 최종 면접을 치르게 된다.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사장)은 이번 포럼 및 통합 채용과 관련해 "AI와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모빌리티 경쟁은 단순한 기술 개발만으로 승패가 결정되지 않는다"라며 "기술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서로 얼마나 깊이 연결되어 있는지, 그리고 공유하는 비전이 얼마나 명확한지가 경쟁력을 좌우한다"라고 강조했다.

2026-04-20 16:00: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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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엘, 3200만 달러 공급 계약 체결…창사 이래 '최대'

반도체 공급 및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마미엘이 K사와 총 32O0만 달러(한화 약 480억원) 규모의 시큐어 칩(Secure Chip)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마미엘의 2025년 연간 매출(약 250억 원)을 크게 웃도는 규모이자 단일 계약 기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회사는 오는 6월부터 향후 2년간 납품을 진행한다. 20일 마미엘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매출이 올해 420억원대, 내년에는 600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상준 대표(사진)는 "이번 계약이 당사의 기술력과 공급 안정성을 인정받은 결과인 만큼 앞으로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시큐어 칩은 금융 카드, 전자여권, 신분증, IoT 디바이스 등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탑재되는 핵심 반도체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전 세계 보안 반도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수주는 마미엘이 글로벌 공급망 내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했음을 방증한다. 마미엘은 한국전력공사(KEPCO)의 원격검침 인프라(AMI) 사업과 관련한 솔루션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공급하는 기업 중 하나다. 회사는 이번 대형 수주와 함께 대내적으로도 큰 변화도 추진하고 있다. 사내 인사 및 조직 구조를 전면 재편하고 AI와 IoT를 접목한 기술 중심 체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 기반 업무 프로세스 혁신 ▲IoT 솔루션 개발 역량 강화 ▲글로벌 공급망 고도화를 3대 축으로 삼아 단순 부품 공급기업의 틀을 넘어 고부가가치 기술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안 대표는 "AI 및 IoT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며 "스마트 솔루션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0 15:57: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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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레미콘 업계, 정례 교류 본격화…현안 공동 대응도

한국과 일본 양국의 레미콘 업계가 정례 교류를 본격화하고 업계 현안 공동 대응 등에 나선다.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일본전국생콘크리트공업조합연합회 대표단과 '2026 한·일 레미콘연합회 간담회'를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에서 체결한 '2026 한·일 레미콘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이행 차원에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한일 레미콘 판매구조 ▲레미콘산업 구조조정과 시장안정화 방안 ▲원자재 수급 및 가격제도 ▲기술혁신과 탄소중립 대응 ▲인력 수급 및 품질관리 시스템 관련 의견들이 오갔다. 특히 일본의 공동판매 운영사례, 납품대금연동제, 전국통합품질관리제도 등을 한국과 비교하고, 양국 간 제도적 시사점 공유를 통한 향후 협력 가능성도 모색했다. 배조웅 회장은 "이번 간담회가 양국 레미콘 산업이 직면한 위기 속에서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례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사이토 쇼이치 회장은 "한·일 레미콘 산업은 구조와 환경에는 차이가 있지만 업계가 안고 있는 고민과 과제는 매우 유사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기술, 제도,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미콘연합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한·일 레미콘 산업 간 정례적 소통채널을 구축하고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와 탄소중립 시대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4-20 15:37: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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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 말레이시아 DSA 참가…천궁-II 앞세워 동남아 공략

LIG 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20일부터 2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 방산전시회 'DSA 2026'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DSA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주관하는 국방·안보 분야 전문 전시회로, 1988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LIG D&A가 이 전시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LIG D&A는 이번 전시에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함대공 유도무기 '해궁',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L-SAM' 등을 선보이며 다층 통합 방공 솔루션 기술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포병 화력전의 핵심 장비인 '대포병레이다', 정밀유도 공대지 항공무장 'KGGB'도 함께 전시한다. 말레이시아는 국방력 강화 전략에 따라 각종 무기체계 도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LIG D&A는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천궁-II를 중심으로 첨단 대공방어 역량이 국가 안보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집중 부각할 계획이다. 이현수 LIG D&A 해외사업부문장은 "그동안 축적해 온 첨단 기술력과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것"이라며 "K방산에 대한 세계적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0 15:27:3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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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가온 솔로이스츠 정기연주회 성황리 개최

HS효성이 송중기 부부, 뮤지컬 배우 김소현 등 셀럽들과 함께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HS효성이 지난 18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장애·비장애 통합 실내악 연주단 '가온 솔로이스츠'의 제7회 정기연주회 '어린이 정경'가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배우 송중기와 케이티 사운더스 부부가 나레이터로 직접 출연해 공연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였다. 송중기·케이티 부부의 목소리로 전해진 음악 해설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송중기·케이티 부부의 첫 공식행보가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며 전파하는 선한 영향력으로 주목된다. 또한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전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양대 산맥인 커티스 음악원 및 줄리어드대 교수이자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신윤 후앙이 특별출연해 가온 솔로이스츠와 함께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제7회 정기연주회 <어린이 정경>은 슈만의 명곡에서 영감을 얻어 어린 시절의 순수한 기억과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피아니스트 김기경이 편곡을 맡아 드뷔시, 라벨의 클래식 곡부터 '시네마 천국' 등 친숙한 영화음악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온 솔로이스츠는 2021년 비올리스트 김유영 음악감독과 배우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피아니스트 강자연 대표와 함께 설립한 단체다. "장애가 있든 없든 모두가 주인공으로 함께 무대에 선다"는 철학 아래 장애 연주자와 비장애 연주자가 경계를 허물고 함께 어우러지는 통합 앙상블로 17명의 장애 연주자와 8명의 비장애 연주자 등 총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4년에는 경기도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되었고, 올해는 서울문화재단의 '2026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에 선정돼 장애·비장애 예술가들의 통합 연주를 통해 장애인식개선과 장애예술인의 전문 예술활동과 사회적 자립에 기여하고 있다. HS효성 관계자는 "여러 셀럽들과 함께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낮추고 음악으로 하나될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였다"며 "객석 전석이 매진되며 많은 분들이 뜻을 함께 해 주셨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HS효성은 '가치 또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삶터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0 15:27:0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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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삼성SDI·LG엔솔과 협력 강화…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

메르세데스-벤츠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배터리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 기업과 협력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강화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최고경영자(CEO)와 요르그 부르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0일 서울 압구정동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최주선 삼성SDI 사장과 만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적용할 하이니켈 배터리 공급을 위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이날 "이번 방한은 벤츠의 중요한 이정표를 기념하는 자리"라며 "향후 수년에 걸친 신차 출시 캠페인의 출발점이 될 디 올-뉴 일렉트릭 C-클래스를 선보이고, 한국의 주요 공급사들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차세대 혁신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요르그 부르저 CTO도 "메르세데스-벤츠는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과 핵심 기술 분야 협력을 넓혀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전동화와 디지털화,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혁신을 한층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벤츠는 삼성SDI로부터 공급받는 배터리를 향후 출시될 중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쿠페 모델에 탑재해 차세대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그간 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지난해 11월 첫 회동에 이어 이번 계약까지 성사되면서 협력 관계는 더욱 공고해졌고, 벤츠는 전동화 전략의 핵심으로 꼽히는 고성능 배터리의 안정적 공급 기반도 확보하게 됐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가 가진 혁신 유전자(DNA)의 결합"이라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배터리 수주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벤츠는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분야 등에서 장기 협력을 이어온 LG그룹과의 긴밀한 파트너십도 다시 한번 확인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0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사로 선정됐으며, 이전에도 여러 차종 세그먼트에서 배터리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다. 벤츠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각 차량 세그먼트 특성에 맞는 배터리를 적용해 글로벌 전동화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인 국내 배터리 기업과 협력 강화로 국내 시장에서의 신뢰 회복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현지 생산 공장을 구축한 국내 기업과 협업이 어느때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0 15:26:3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