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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삼성·SK 中 공장 장비 반입 규제 일부 완화...최악은 면해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대한 반도체 장비 반입 규제를 일부 완화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중국 공장에 장비를 반입할 때마다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부담을 피하게 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공장에 대한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지위를 취소하는 대신, 매년 장비 수출 물량을 승인하는 방식으로 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그 동안 VEU 자격이 있는 기업들은 미국의 별도 허가 없이 미국산 장비를 중국으로 들여올 수 있었다. 하지만 BIS는 지난 8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대해 VEU 지위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국내 기업들은 오는 31일부터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중국 공장에 들여갈 때마다 별도로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BIS의 이번 결정으로 국내 기업들은 매년 필요한 장비와 부품 등의 종류 및 수량을 사전에 신청해 미국 정부의 심사를 받게 됐다. 연간 허가제로 바뀐 셈이다. VEU 지위에 따른 포괄적 수출 허가에 비해서는 까다롭지만, 장비 반입 때마다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보다는 수월해졌다. 이로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 공장을 운영하는 데 있어 변수를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중국 공장의 확장 또는 업그레이드를 위한 미국산 장비 수출을 불허한다는 방침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BIS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VEU 제외 시 연간 필요한 허가 건수가 1000건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중국 공장 운영 차질은 피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기업들의 중국 공장은 당분간 구형 제품 생산에 묶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30 15:55:2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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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최우수 사외 협력사 3곳 시상…상생 파트너십 강화

한화오션이 우수 사외 협력사 시상을 통해 상생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협력사 경쟁력을 높여 동반성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취지다. 한화오션은 올해 하반기 사외 협력사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우수 협력사 3곳에 대한 시상식과 간담회를 3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정기평가에서 기득산업은 평가 항목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거둬 지난해 종합평가에 이어 연속해 수상했다. 신한중공업과 퍼쉬는 뛰어난 납기 준수와 생산·품질 항목에서의 우수성이 인정돼 이번에 최우수 사외 협력사로 선정됐다. 한화오션은 생산·안전·품질 등 3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가공·절단, 블록 제작, 배관 제작 등 공종별 점수가 가장 높은 협력사 3곳을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해 상패와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우수 협력사를 인증하는 현판도 전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협력사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 요청을 청취했다. 한화오션은 이를 토대로 상호 신뢰 기반의 협력 구조를 강화할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사외 협력사를 단순 외주 파트너가 아니라 조선 경쟁력을 함께 만드는 핵심 주체로 보고 상생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한화오션은 지난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28개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현장 어려움을 청취했다. 지난 7월에는 지난해 최우수 협력사 3개사에 상패와 인센티브를 수여한 바 있다. 또 지난 2월 경상남도와 '조선산업 지속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협력사 대상 기술자문 등 무료 컨설팅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김창용 한화오션 제조총괄 부사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한화오션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 함께 현장의 변화와 조선업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상생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2-30 15:52:2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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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제미나이·클로드 한 번에…포스코DX, P-GPT 2.1 출시

포스코DX는 기업 내부 데이터와 업무시스템을 생성형 AI와 연결해 활용할 수 있는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P-GPT 2.1'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P-GPT는 기업 맞춤 LLM을 기반으로 사내 데이터를 학습해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대화 형식으로 업무 관련 질문에 답변한다. RAG 구조를 적용해 보안이 중요한 사내 환경에서도 데이터 외부 유출 없이 자체 인프라 내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에 출시된 P-GPT 2.1은 챗GPT에 더해 제미나이3와 클로드를 추가해 멀티 LLM 라인업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직접 생성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등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MS팀즈의 일정·메일·원드라이브와 연동하고, 사용자 질의 의도 분석 에이전트 구조와 자동 프롬프트 개선 기능 등을 도입했다. 표준양식에 맞춘 문서 초안을 자동 생성하거나 업로드된 CSV·Excel 파일 내용을 자동 분석해 차트를 생성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서비스 사용 토큰량 기반의 과금 정책을 적용해 별도 구축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23년 9월 사내 지식 정보를 접목시킨 P-GPT 1.0를 도입해 그룹사 임직원 업무에 활용해 왔다. 현재 37개 그룹사, 2만여 명의 임직원이 P-GPT를 사용 중이며, 플랫폼 기반 사용자 개발 에어전트도 3500개 이상 운영되고 있다. 포스코DX는 2026년 상반기에 다국어 번역 기능을 고도화하고, 하반기에는 제조 특화 sLLM모델과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기반 검색 기능이 강화된 P-GPT 3.0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대외 기업과 공공기관으로 관련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스코DX 관계자는 "P-GPT는 단순한 AI 채팅 도구를 넘어, 기업의 업무 혁신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생성형 AI 모델을 빠르게 반영해 그룹사와 대외 고객의 AI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AI의 이해와 활용을 기업문화와 리더십 기준으로 삼는 등 그룹 디지털 전환(DX)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민솔 인턴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5-12-30 15:52:19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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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 해상풍력 토탈시장 노린다...'인프라에 설계 시공까지 전방위 확장

탄소중립 흐름 속에 해상풍력이 대규모 전력 공급 수단으로 부상하면서 부유체(부유식 하부구조물)·해상변전소(OSS)·설치선(WTIV) 등 인프라 시장도 커지고 있다. 해양플랜트 경험과 공급망을 갖춘 한국 조선사들은 WTIV·OSS·부유체 등 해상풍력 인프라와 설계·구매·시공(EPC) 분야로 보폭을 넓히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 23일 전남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역 390MW 규모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EPC도급 계약을 체결하고, 15MW급 터빈 설치가 가능한 WTIV를 직접 건조해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한화오션은 이달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기업 카델라(Cadeler)에 WTIV 2척을 조기 인도했으며, 해당 선박은 길이 148m·폭 56m로 15MW급 터빈 5기 동시 운송·설치가 가능하고 최대 2600톤 인양 및 수심 65m 설치 성능을 갖췄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9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스 에너지 전시회 가스텍에서 한국선급(KR)으로부터 15MW급 부유식 풍력 발전 하부 구조물 '스냅윈드플로트'에 대한 AIP를 획득했다. 스냅윈드플로트는 경량화와 모듈화 설계를 통해 제작 설치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소 3개의 계류선으로 해저에 고정돼 안정성을 확보하며, 다양한 용량의 풍력 터빈과 호환할수 있어 범용성이 높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8월 14MW급 풍력발전기 35기의 전력을 송출할 수 있도록 설계한 500MW급 해상변전소(OSS) 모델로 노르웨이선급(DNV) 국제 설계 검증서를 획득했다. 또한 지난해 4월 영국 에든버러에서 스코틀랜드 엔터프라이즈(SE)·하이랜드&아일랜드 엔터프라이즈(HIE)와 부유식 해상풍력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같은 해 10월 부산 벡스코 '오프쇼어코리아 2024'에서는 부유체 'Hi-Float' 2종(15MW급 중심형·18MW급 편심형)에 대해 미국선급(ABS) 기본인증(AIP)을 확보했다. 지난 6월 발표된 세계풍력협의회(GWEC)의 '글로벌 해상풍력 보고서 2025'는 지난해 말 전 세계 누적 해상풍력 설치용량은 약 83GW이며, 연평균 21% 성장 시 오는 2034년 441GW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GWEC는 지난해 전 세계 정부 주관 경매 낙찰 물량이 56GW(역대 최대), 현재 건설 중 프로젝트가 약 48GW라는 점을 성장 근거로 제시했다. 중국·유럽 중심의 시장이 한국·일본·필리핀·베트남·호주와 브라질·콜롬비아 등으로 확산되며 정책·규제 기반이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벤 백웰 GWEC 대표는 지난해 6월 부산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인터뷰에서 한국이 건설 엔지니어링·철강·조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 해상풍력은 인허가·주민수용성·인프라·금융 문제로 올해 기준 약 0.35GW에 머물러 있다. 정부가 오는 2035년 25GW 보급과 항만·선박 인프라 확충을 내세우면서 신안우이를 계기로 설치선·해상구조물 등 조선사 수요가 늘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이후 해상풍력 확대 기조가 뚜렷해지면서 업계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며 "조선사들은 해양플랜트·선박 건조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인프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수익성 문제로 일부가 물러났지만 시장이 다시 커지며 인프라 분야 진입이 늘고 있고, 해양플랜트 부문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12-30 15:15:44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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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중국 베이징공항 셀프체크인 서비스 시작

아시아나항공이 중국에서도 셀프체크인을 도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은 30일 중국 베이징 수도공항 제3터미널에서 셀프체크인(Self Check-in)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국적사로는 최초로 중국 공항에서 셀프백드롭(SBD, Self Bag Drop)을 포함한 완전한 셀프체크인 서비스 도입을 기념하는 것으로 현지 공항 환경 변화에 발맞춘 선도적 사례로 평가된다. 현재 중국 내 공항의 한국 국적사 셀프체크인은 수하물 수속을 제외한 운영 방식이나, 셀프백드롭까지 연계된 통합형 셀프체크인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셀프체크인 서비스 도입을 통해 탑승 수속 대기시간 단축과 공항 혼잡 완화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 이용 고객을 위한 전용 셀프체크인 존을 구축하고 탑승권 발급용 키오스크 10대와 셀프백드롭 기기 6대를 최신형으로 도입하여 신속한 체크인이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는 출입국심사·세관·보안검색 등 베이징공항 내 주요 기관 고위 관계자들과 에어차이나 지상조업부, 베이징 수도공항 및 SITA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베이징 수도공항 마케팅부 총경리 시롱은 "아시아나항공이 한국 항공사 최초로 베이징 공항에 셀프체크인을 도입해 준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전영도 중국지역본부장은 "베이징공항 셀프체크인 오픈은 중국 시장에서 고객 중심 공항 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요 중국 내 공항의 셀프서비스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2-30 15:06:3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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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위산업연구소,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급식 지원에 1000만원 기부

한국방위산업연구소가 지난 29일 정류장교회에서 운영 중인 위기가정 결식 아동·청소년 긴급 급식 지원을 위해 1000만원 기부 약정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정류장교회가 운영하는 '석식당'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개운동에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 아동·청소년들이 1000원으로 한 끼를 먹을 수 있도록 돕는 곳이다. 조리는 최현석 목사와 부인 이은희 사모, 처제 이은혜 씨가 직접 맡고 있다. 최 목사가 식사비를 1000원으로 정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과거 노숙인 급식 봉사 현장에 동행했던 청소년들이 "석식당에서도 무료로 밥을 먹는데 나중에 또 '공짜 밥'을 먹을 수 있겠다"고 농담처럼 말한 것을 계기로 성장기 청소년들이 무료 급식에 익숙해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갖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최 목사는 아이들의 자존감을 지키고 책임감을 키워주기 위해 상징적인 금액인 1000원을 받기로 결정했다. 기부 지원 활동에 나선 최기일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소장은 IMF 외환위기를 겪으며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대학을 졸업한 뒤 육군 학사장교로 임관했다. 이후 대한민국 제1호 방위사업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국방대학교 교수로 임용됐고, 예비역 육군 중령으로 전역한 뒤에는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신설 초기부터 현재까지 학과장을 맡고 있다. 최 소장은 과거 20년 넘게 서울역 노숙인 쉼터와 영락보린원 등 장애인 시설, 독거노인 지원 현장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100회 이상의 헌혈과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에도 참여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개인 사비로 장학금을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5월에는 한국인으로는 드물게 미국 정부로부터 트럼프 대통령 명의 사회봉사상 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6월 한국방위산업연구소는 외교부 공식 인가 비영리 공익단체인 사단법인 월드케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구소는 이를 계기로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 사회적 가치 확산에 나서는 한편, 사단법인 한국군사랑모임 등과 함께 군인 및 군 가족을 위한 복지 지원 활동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2-30 14:30:34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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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

[M 항공 News]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싱가포르 노선 예약 고객에 '조호르바루 셔틀버스' 무료 제공 티웨이항공은 싱가포르 노선 예약 승객을 대상으로 싱가포르-조호르바루(Johor Bahru) 셔틀버스 티켓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3월 31일까지 ▲인천~싱가포르 ▲제주~싱가포르 노선 항공권을 예약하는 승객에게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셔틀버스 티켓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 참여 대상은 티웨이항공 싱가포르 노선 예약 승객 중 싱가포르 비거주자다. 티웨이항공 이벤트 페이지에서 무료 셔틀버스 신청 페이지로 이동해 티켓 교부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도착일 기준 최대 30일 전부터 최소 72시간 전까지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 제출 후에는 이메일 발신자명 '트랜스타(Transtar)'로 티켓이 발송된다. 승객은 싱가포르 창이공항 1터미널 또는 4터미널의 TS1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운전기사에게 전자 티켓을 제시한 뒤 탑승하면 약 2시간 후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도착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을 이용해 싱가포르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이 다양한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올해 560만명 수송…인천~오사카 '최다 이용' 이스타항공은 30일 '2025 여행 트렌드'를 공개하며 올해 최다 이용 국제선이 인천~오사카 노선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지난해 대비 약 23% 증가한 56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해 지난 29일 기준 누적 탑승객 1200만 명을 기록했다. 항공기는 B737-8 신기재 5대를 도입해 총 20대로 늘렸으며, 지구 853바퀴에 해당하는 3420만km 이상을 운항했다. 취항 노선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도네시아 마나도, 부산발 국제선 등 12개가 추가돼 30개 이상으로 확대됐다. 이스타항공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한 국제선은 ▲인천~오사카 ▲인천~도쿄 ▲인천~후쿠오카 순이었으며, 국내선은 김포~제주 노선이 70% 이상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에는 중국 노선이 호조를 보였다. 지난해 대비 승객 수는 128% 이상 증가했고, 편당 평균 탑승률도 28% 이상 상승했다. 외국인 탑승객은 전체의 약 30%를 차지했으며 국적별로는 대만(38%), 일본(32%), 중국(18%), 기타(12%) 순으로 집계됐다. 대만 타이베이는 이스타항공이 김포, 인천, 부산, 청주, 제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운항하는 만큼 가장 많은 고객이 선택한 도시로 꼽혔다. 항공권 구매 양상도 출발 시점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출발 2주~2개월 전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이 약 42%로 가장 많았으며, 출발 2개월 이전에 구매한 계획형 여행객은 약 21%, 출발 1주일 이내에 구매한 즉흥 여행객도 약 20%에 달했다. 탑승객 연령대별로는 25~44세가 약 45%로 가장 높았으며, 15~24세와 45~54세도 각각 약 14%를 차지했다. 최연소 및 최고령 승객은 각각 0세와 103세였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올 한 해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안전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며 신뢰받는 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2-30 14:30:02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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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 특수강 소형압연 출하 공정 무인화…‘선재 태깅 로봇’ 투입

현대제철이 선재 검사 및 포장 단계에 로봇을 운용하며 공정 스마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 11월 당진 특수강 소형압연 공장의 선재 코일 출하 라인에 제품 이력·규격 등 정보를 담은 태그를 자동으로 부착하는 '선재 태깅 로봇'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용을 시작했다. 현대제철은 태그 오부착으로 인한 강종 혼재 등 오류를 최소화하고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출하 작업장의 무인·자동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로봇을 도입했다. '선재 태깅 로봇' 시스템은 ▲조립 로봇 ▲부착 로봇 ▲컨베이어·코일 고정장치·안전펜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조립 로봇은 출력된 제품 태그에 클립을 조립하고, 컨베이어를 따라 이송된 선재는 고정장치 위에 놓인다. 부착 로봇은 이송된 선재를 스캔해 태그 부착 위치를 확인한 뒤 해당 위치에 태그를 자동으로 부착한다. 현대제철은 이탈리아 철강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폴리텍(BM Group Polytec)과 협업해 지난해부터 로봇 도입을 추진해왔다. 약 2년에 걸쳐 로봇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했으며, 최근 최종 테스트(FAT)를 통과해 현장 배치를 완료했다. 또한 로봇 주변을 설비 가동 구역과 작업자 진입 구역으로 분리하는 등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그동안 작업자의 손에 의존하던 선재 태그 부착 작업을 로봇이 대체하면서 작업 효율성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철강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로봇 관련 투자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2-30 14:29:3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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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준 벤처협회장 "2026년, '제3의 벤처붐' 열 중요한 전환점"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새로운 벤처 30년의 첫걸음을 떼는 해이자 '벤처 4대 강국'을 실현하고 제3의 벤처붐을 열어가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면서 "이제까지 벤처 지원에 초점을 맞춰왔다면 이제는 벤처기업의 성장과 스케일업에 보다 분명히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벤처협회는 2025년에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송 회장은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시대' 한가운데 서 있다"면서 "AI와 딥테크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은 산업의 경계를 허물며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있지만 동시에 고환율·고금리 등 글로벌 불확실성의 확대, 지정학적 갈등, 저성장·내수 침체 등 복합적인 위기 또한 우리 앞에 놓여 있다" 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환경 속에서 우리가 다시 붙들어야 할 해답은 분명하다. 바로 도전정신과 혁신"이라고 밝혔다. 벤처협회는 2026년 주요 추진 과제로 벤처금융의 확장,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규제 환경 조성, 혁신 성장을 뒷받침할 노동 유연성 확보, 회수 시장 활성화 등을 꼽았다. 송 회장은 "협회는 회원사의 목소리를 보다 세심하게 경청하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혁신 산업을 대표할 수 있는 회원사 저변을 보다 신속히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2-30 13:38:3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