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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고객 혜택 극대화위해 멤버십 '&클럽' 새단장

등급 4→3단계로…구매횟수등 산정 기간 6→3개월로 홈앤쇼핑이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사의 기존 멤버십 서비스인 '&클럽'을 새로 단장해 선보인다. 28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지난해 8월1일 홈앤쇼핑 멤버십을 최초 론칭한 이후 첫 번째 개편이며 등급 달성은 더욱 쉽게, 적립 혜택은 더욱 크게 제공하는 방향으로 탈바꿈했다. 먼저 멤버십 등급은 4단계에서 3단계로 단순화한다. 기존의 PLATINUM·VIP·GOLD·SILVER의 4등급에서 SILVER가 빠진 3등급으로 개편했다. 구매횟수와 금액에 대한 산정 기간도 6개월에서 3개월로 줄였다. 대신 적립율을 대폭 올려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의 경우 5%에서 10%로 크게 상향했다. 또한 최근 1년간 구매 이력이 없는 신규 고객이나 휴면고객에게도 구매횟수와 무관하게 20만원 이상 구매 시 최고 등급인 PLATINUM에 해당하는 10% 적립 혜택을 부여하는 등 고객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새롭게 바뀌는 &클럽 멤버십은 9월1일부터 적용한다. 이번 개편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new &클럽 모바일 티저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멤버십 서비스 개편은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행복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단장했다"며 "새롭게 변모한 홈앤쇼핑 멤버십인 new &클럽과 함께 쇼핑할수록 더욱 커지는 적립 혜택을 경험해 보시길 추천해 드린다"고 말했다.

2023-08-28 08:39: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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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산업단지 부지조성 입찰 담합 5개사에 과징금 2.55억원

강원도개발공사가 발주한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서 입찰 담합을 벌인 건설·운송 업체들에게 시정명령과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강원도개발공사가 발주한 '옥계첨단소재융합 산업지구개발 조성사업 성토재 구매(2차) 입찰'에서 담합한 대정이디씨, 필립건설, 자연과우리, 부흥산업, 드림시티개발 5개사에 시정명령(행위금지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5500만원(잠정)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건설회사인 필립건설은 자신이 수행해던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흙을 처분해야 이후 토공사와 진입로 공사를 진행할 수 있었는데, 2018년 12월 부지조성 등에 사용되는 흙인 성토재에 대한 이 사건 입찰 공고가 나오자 운송회사들과 합의해 낙찰예정자를 정하고 각각의 운송회사에게 투찰가를 알려줬다. 특히, 이들은 낙찰된 자의 실투입비용을 제외한 수익금을 담합 참여자들에게 나누는 방식을 선택했는데, 해당 수익금을 보다 크게 하기 위해 기초금액 대비 투찰률을 차등화한 후 보다 높게 투찰한 자가 낙찰받도록 하는 방식을 택했다. 구체적으로, 낙찰하한가보다 조금 높은 예정가격 대비 80.8%로 투찰한 자연과우리가 낙찰받았으나, 실적 부족 등을 이유로 포기하고, 순서상 바로 위인 71.6%로 투찰한 대정이디씨가 낙찰받게 함으로써 보다 많은 수익금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공공부문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건설회사와 운송회사 간 입찰담합을 적발해 제재한 건으로, 자신들의 수익금 확대를 위해 의도적으로 높은 투찰가로 낙찰받도록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예산을 낭비하게 한 사업자들에게 시정조치와 함께 과징금까지 부과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27 14:44: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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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전력거래 요건 완화… 기업 전력구입비 부담 낮아진다

재생에너지 설비를 가진 발전사업자가 생산한 전력을 한국전력을 통해 전기소비자에게 직접 팔 수 있는 제도의 참여 요건이 완화된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신·재생 에너지 발전전력의 제3자간 전력거래계약(PPA)에 관한 지침 개정안이 28일 고시돼 시행된다. 산업부는 앞서 지난 6월까지 6개월간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 협의를 거쳐 지침 개정안을 마련했다. 제3자간 PPA제도는 재생에너지 전기공급 사업자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거래하는 직접 PPA 제도와 달리 한전의 중개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한전, 한전과 전기사용자가 각각 전력공급 계약을 체결해 재생에너지를 거래하는 제도다. 개정안은 지난 2022년 9월 도입된 직접PPA와 기준·조건을 동일하게 해 제도 간 정합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뒀으며, 제3자간 PPA 참여 요건 완화와 기업의 전력구입비 부담 등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우선 제3자PPA에서 참여 가능한 전기사용자 규모는 기존 1메가와트(MW) 초과하는 경우로 한정했으나, 직접 PPA처럼 기업 수요를 고려해 300키로와트(kW) 이상의 전기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또 다수 전기사용자간 공동계약이 불가했으나, 직접 PPA처럼 다수의 전기사용자도 공동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전기사용량이 적은 중소·중견기업도 계약 상대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제3자PPA 절차도 기존 계약 체결과 변경을 위해 전기위원회 심의와 산업부 인가를 거쳐야했으나, 앞으로는 거래개시 전 산업부 신고사항으로 간소화했다. 또 발전량이 사용량보다 많을 때는 남는 전기를 발전사업자가 전력시장에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에 따라 참여자 사이 합의가 있다는 조건 하에서 전기사용자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제3자PPA 지침 개정으로 제3자 간 전력거래 문턱이 낮아져 기업들의 다양한 전력거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침 개정 이후에도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지속 점검해 국내 기업들이 재생에너지 전기를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27 14:27: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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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이스타엘 오토톡스와 5G 기반 V2X 통합제어기 개발 속도…완전자율주행 무선통신 시장 공략

현대모비스가 이스라엘 차량용 통신 반도체 설계 업체인 오토톡스와 손잡고 5G 기반 V2X 통합제어기 개발에 나선다. 지난해 차량용 5G 통신모듈 개발에 성공한 현대모비스는 V2X 기술까지 융합한 텔레매틱스(차량에서 무선통신을 활용해 주행 중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신제품으로 이 분야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27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5G 기반 V2X 통합제어기는 현재의 LTE 방식과 달리 차량과 차량 또는 차량과 시설간의 대용량·실시간 정보전달이 가능한 기술이다. 완전자율주행을 의미하는 자율주행 4단계 핵심기술로 분류된다. 현재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은 내 차에 장착된 센서가 주변 위험상황을 인지하고 알림을 주는 수준이지만, 완전자율주행은 차량 스스로 주행 환경을 판단하고 제어해야한다. 이동 중에도 주변환경과 고속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5G 기반의 V2X 기술이 요구되는 이유다. 모빌리티 회사들이 로보택시 서비스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V2X 기능은 아직 상용화되지 않고 있다. 5G와 V2X 통합기술은 안전사고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차 안에서 사각지대를 영상으로 확인하고 주행이 가능해진다. 실시간 스트리밍 기능이 도입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직진 신호로 바뀌었음에도 직각방향에서 무리하게 진입하는 차량이 있으면, 교차로에 달린 카메라가 이 상황을 중계해주는 방식이다. 우회전 시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 전방의 정체 상황 등도 차 안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궁극적으로 원격자율주행 시장에 최적화된 텔레매틱스 통합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로보택시 사업자가 컨트롤타워에서 비상 시에 모빌리티를 제어하기 위한 필수 기술이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또 다른 이스라엘 기업인 오토피아와 손잡고 원격지원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하는 통합제어기는 차량 외부 디자인에도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텔레매틱스제어기(TCU)는 차량 뒷면에 샤크안테나 형태로 부착했지만 향후 납작한 형태로 개발해 보이지 않는 곳에 장착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하반기 5G 기반 V2X 국제표준의 최신 사양을 충족시키는 기술개발에 착수한다. 2024년부터는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품설명회 등 마케팅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2023-08-27 14:00: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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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정하고 나온 '갤탭S9울트라'…성능, 가격 up

점유율은 올랐지만 격차는 벌어졌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과 애플의 아이패드의 이야기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올해 2분기 세계 태블릿PC 시장에서 두 업체의 격차는 13.5%포인트(p)에서 16.4%p로 늘어났다. 중국 업체들의 자리는 좁아지고 점차 '양강구도'로 들어가는 모양새다. 다만 삼성전자의 태블릿PC 세계시장 점유율은 올해 2분기 17.7%에서 20.6%로 올라 상승 기류를 탔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가 사용자들의 선택을 받아야 이 격차를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러한 기세를 '갤 탭 S9' 시리즈가 이어갈지 주목되는 가운데, 기자는 시리즈 중 가장 고사양 모델인 '갤 탭 S9 울트라'를 2주간 실제로 사용해보았다. ◆ 외모는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내실은 '탄탄' 이번 모델은 총 3가지로 나왔고 울트라는 이름답게 그중에서도 가장 큰 14.56인치(16대 10 비율)의 대화면을 채택했다. 외관상 변화는 크게 눈에 띄지 않았지만 긱벤치6 기준 싱글코어 2100점, 멀티코어 5600점 이상으로 측정됐다. 갤럭시S23·갤럭시Z 폴드5와 같은 스냅드래곤8 2세대 for 갤럭시 칩셋을 탑재했으며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 ▲IP68 방수·방진 등 프리미엄 기능을 채택해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탭을 사면 함께 제공되는 'S펜'의 충전 기능도 한층 편해졌다. 양방향 충전을 할 수 있게 돼 S펜을 태블릿 후면 어느 방향으로 부착해도 충전이 된다. 이번 S펜은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하고, 예측 알고리즘이 적용으로 종이에 쓰는 것 같은 필기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밖에도 후면 카메라는 일명 '카메라 섬'이 사라진 '물방울 형태'를 채택했다. 이는 갤럭시 S23 시리즈 외관 변화와 결을 함께하는 모습이다. 이런 사소한 변화가 사용자들의 편리함을 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기 색상은 베이지, 그라파이트 중에서 고를 수 있다. ◆ 야외 캠핑장·강의실 어디서든 '흡족' 태블릿PC의 만족도는 노트북보다 가벼운 휴대성에서 온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S9 울트라는 와이파이 모델 기준 732g이라는 외관 크기 대비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배터리는 1만1200mAh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닳는 속도는 다르지만 자동사냥 기능을 켜놓은 게임은 12시간가량 사용해도 꺼지지 않고 버텼다. 전작보다 배터리 사용 효율성도 한층 더 개선된 모습이었다. S9 울트라는 야외 사용시 빛을 발했다. HDR 10+ 기능을 지원해 장면별 색상 최적화를 구현하고, 60~120㎐까지 주사율 자동 보정 기능을 도입해 생생한 색감과 선명한 화질을 느낄 수 있었다. 여기에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의 몰입형 음향 기술을 적용, 전작 대비 20% 더 커진 쿼드 AKG 스피커를 탑재했다. 특히 '야외 캠핑족'에게는 S9 울트라를 추천한다.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탭 최초로 탑재해 비가 오거나 먼지가 날리는 상황에서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게 됐다. 이는 S펜에도 동일하게 적용됐다. 물속에 탭 자체를 넣고 사용할 상황이 실생활 속에 생기기는 어렵지만 물속에서도 S펜을 사용하면 스크린을 터치할 수 있다. 이번 모델은 강의를 듣는 사람들에게는 혹할 기능이 많다. 실제로 최대 3개의 화면 분할 기능을 지원하는데 3분할을 해도 가독성이 떨어지지 않았고, 0.7mm의 얇은 펜촉으로 부드러운 필기가 가능했다. 여기에 애플의 IOS에만 지원했던 인기 필기 앱인 '굿노트'가 기본 탑재돼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을 흡족하게 했다. 다만, 안드로이드 굿노트는 웹기반이기 때문에 데이터나 와이파이(Wi-Fi)가 없는 환경에서는 사용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 고성능 게임도 '쌩쌩' 돌리지만 가격은↑ 대화면인지라 양손으로 컨트롤해야 하는 MMORPG 게임에는 적합하지 않은 크기지만 분할 화면을 사용해 두 개의 고사양 게임을 구동해도 무리 없는 게이밍 환경을 누릴 수 있었다. AP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2세대에 갤럭시 탭 최초로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와 탭 디스플레이와 후면으로 열을 분산하는 '양방향 열 전달 구조'를 탑재해 발열을 잡은 모습이었다. '굿노트'와 대화면까지 착장한 S9 울트라지만 높은 가격은 구매가 망설여질 수밖에 없다. S9 울트라는 와이파이 모델 1TB 218만6800원이다.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와이파이 모델 M2 1TB 277만9000원에 달한다고 볼 때 프리미엄 태블릿PC 시장은 '높은 가격 고사양' 대결로 들어간 양상이다.

2023-08-27 13:32: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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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지프 레니게이드가 '변절자'인 이유…오프로더 성능에 도심형 편의

지프 레니게이드는 어디에서나 존재감을 뽐내는 모델이다. 오프로드는 물론 도심까지 무난하게 소화하는 전천후 주행 성능에 특별한 외관과 컬러까지 눈을 빼앗길 수밖에 없다. 지프 답지 않은 편의 기능도 매력으로 꼽힌다. 27일 레니게이드를 타고 500km 가량을 달려봤다. 야성적인 지프 브랜드 감성을 그대로 이어받았으면서도, 누구나 부담 없는 작은 크기와 편의 기능으로 편안한 여행을 만들어줬다. 레니게이드는 운전석에 앉는 순간부터 지프 브랜드를 느낄 수 있다. 평평한 대시보드를 가로질러 보이는 모습이 시그니처 모델 랭글러를 떠올리게 한다. 외관도 랭글러를 쏙 빼닮은 박스형에 세븐 슬롯 그릴로 패밀리룩을 그대로 재현했다. 지프 전신인 윌리스와 빅풋 아이콘으로 '본 투비 와일드'라는 개발 모토를 드러낸다. 지하 6층 주차장에서 가속 페달을 밟고 빠져나가는 순간부터 강력한 성능도 느낄 수 있었다. 가속 페달에 따라 부드럽게 뻗어올려주는 추진력이 보통은 아니다 싶었다. 1.3L 배기량만으로 최고출력 173마력에 최대토크 27.6kg·m를 내는 멀티에어 가솔린 엔진 덕분이다. 과속방지턱을 넘는 것도 레니게이드에는 아무 일이 아니었다. 오프로더 모임에서도 랭글러와 함께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모델답다. 그러면서도 훨씬 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복잡한 제어 장치를 대부분 전자화해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지프 셀렉-터레인' 시스템으로 최적의 주행 모드를 선택해주기도 한다. 레니게이드가 오프로더 입문 모델로 각광받는 이유다. 전자식 전복 방지 시스템과 경사로 밀림 방지 시스템(HAS), 답력을 보조해주는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 프리미엄 대형 SUV 기능들도 대거 탑재했다. 작은 크기는 험지 돌파에도 유용하지만, 도심에서는 더 높은 편의를 제공한다. 좁은 골목길에서 운전하기에 좋고, 무엇보다 빡빡한 주차장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전폭이 1805mm로 다른 소형 SUV와 비교해도 좁은 편이다. 실내 공간은 넓고 안락하다. 작은 대신 박스형 디자인으로 동급 대비 최대 수준 적재 공간을 확보했고, 열선 시트와 스티어링휠도 제공한다. 특히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유커넥트 7.0이 편리하다. 안드로이드 오토를 비롯한 편의 기능을 지원하는데, 하단 메뉴를 마음대로 편집할 수 있어서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공조 기능이나 오디오 시스템 등을 선택하면 된다. 공인 연비가 10.4km/L로 다소 낮지만, 오프로더 치고는 매우 양호한 편이다. 2열 레그룸이 다소 좁기는 했는데, 박스형 디자인 덕분에 헤드룸이 넓어 오히려 더 편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레니게이드가 '변절자'로 이름 붙여진 이유도 추측해본다. 거칠기로 유명한 오프로더 브랜드 지프가 '감히' 도심형 SUV 편의 기능을 녹여냈다는 것. 물론 마니아들에는 변절이었겠다. 그러나 야생을 동경하는 일반인들에는 감사한 모델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7 13:27: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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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KAIST '그린 유알피' 프로그램 시범 도입… "과학기술 기반 농산업 인재 키운다"

정부가 농식품 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비농업 분야 인재 유입을 촉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대학생 공동 연구프로그램 '그린 유알피(GREEN URP)'를 통해 과학기술 기반의 농산업 창업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영농창업특성화대학과 KAIST 간 연계교육을 통해 융복합인재를 양성하고자 올해 '카이스트 그린 유알피'를 시범 운영한다. 영농창업특성화대학은 기존 농대에 현장실습 강화 영농창업 특별과정을 개설해 청년 창업농을 육성하는 대학으로 충남대, 전남대, 전북대, 경북대, 연암대 등 5곳이다. 카이스트 그린 유알피는 농산업 분야 문제해결형 연구 프로그램으로 기존 KAIST 재학생을 대상으로만 운영하던 유알피 프로그램에서 한발 더 나아가 농업 관련 대학 재학생과 KAIST 재학생이 공동 연구를 통해 협업적 연구 능력을 기르고 가을학기 학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연구주제는 '실시간 향기물질(VOC) 센싱장비 제작', 'AI(인공지능) 기술 활용 해충 예찰장비 제작', '폐플라스틱 분해활성 토양미생물 발굴', '식물·물질 합성 유용물질(장미향기) 생산', '미생물 기반 친환경 작물보호제 생산' 등 5가지다.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농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쉽고 저렴한 VOC 측정 장비 제작, 폐플라스틱을 탄소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양 미생물 발굴, 미생물 기반 친환경 작물보호제 생산을 위한 바이오 공정 개발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와 KAIST는 지난 25일 공동으로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해 프로그램의 목적과 세부 운영방안을 설명하고 연구 주제에 따른 팀 구성 결과도 공지했다. 주제별로 구성된 각 팀에는 KAIST 담당 교수가 직접 참여해 학부생들의 연구 활동을 지도하고 팀별 연구 결과를 올해 12월 중에 연구결과 발표회를 개최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할 예정이다.

2023-08-27 13:27: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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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 연내 발효 목표… 국내 절차 개시

정부가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의 연내 발효를 목표로 국내 절차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부터 내달 16일까지 DEPA 협정문과 의정서의 영문본 및 한글본 초안을 자유무역협정 관련 홈페이지(www.fta.go.kr)에 공개하고 국민 의견을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DEPA는 싱가포르, 뉴질랜드, 칠레 3국 간 디지털 통상규범 확립과 협력 강화를 위해 체결한 세계 최초의 복수국간 디지털통상협정으로 지난 2021년 1월 발효했다. 전자무역 확산, 안정적 데이터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한 회원국 간 제도 조화를 위한 규범 및 협력을 규정하고 있다. 한국은 작년 5월 DEPA 3개 회원국과 한국의 가입절차 개시를 공식 선언하고 올해 6월 DEPA 첫 추가 가입국으로 합류했다. 이후 중국과 캐나다는 가입 절차가 개시됐고, 코스타리카, 페루를 포함한 중남미, 중동지역 국가들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정부는 DEPA가 글로벌 디지털 협력 프레임워크로의 발전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으며, DEPA를 토대로 권역별 주요국을 거점으로 우리 기업의 전자상거래 기반 수출과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의 해외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향후 회원국 확장에 따라 그 혜택 범위도 계속해서 넓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전통적 IT 강국으로서 DEPA 외연 확장에 기여하기 위해 연내 유럽연합과 협상 개시 준비하는 등 디지털 통상 규범 제정 논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국내 디지털무역 지원기방 강화를 위해 2027년까지 디지털무역 전문인력 1만명을 육성키로 했다. 이번 국민의견 접수는 통상협정 관련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고, 번역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통상협정 한글본 작성을 위한 절차 규정'에 따라 진행된다. 산업부는 접수된 국민의견을 관계부처 및 전문가와 함께 검토해 한글본을 확정하고 연내 발효를 위한 국내절차를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27 12:53: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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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제수·선물용 농산물 잔류농약 조사… 부적합 농산물 출하연기·폐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거래량이 증가하는 제수·선물용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 대상은 사과, 배, 포도, 메론, 감, 자두, 밤, 대추, 시금치, 도라지 등 추석 명절 수요가 많은 농산물이다. 농관원은 산지에서부터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되도록 품목별 주산단지와 전통시장 등에서 28일부터 내달 27일까지 5주간 잔류농약 463종 이상을 조사할 예정이다. 올바른 농약 사용을 위해 농업인에게 사전에 농약 안전사용기준 지도·홍보를 실시하고, 안전성조사 결과 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에 대해서는 출하연기 또는 폐기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향후 지자체 등과 협업해 시군별 맞춤관리, 부적합 발생 농업인 대상 1대 1 교육 등을 통해 취약분야에 대해 집중 관리하고, 김장철 등 특정품목 수요가 많은 시기에 기획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농관원 박성우 원장은 "추석을 맞아 소비자가 안심하고 제수 및 선물용 농산물을 구매하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27 12:11: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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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23 황금녘 동행축제' 대박 경품 이벤트 진행

마음에 드는 제품 '찜'하면 경품 제공…9월27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촉행사인 '2023 황금녘 동행축제'를 맞아 대박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27일 중기부에 따르면 황금녘 동행축제는 이달 30일부터 9월27일까지 열린다. 이벤트에선 동행축제 우수제품 중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찜'하기만 해도 경품의 행운이 주어진다. 동행축제 누리집에서 소개한 '동행축제 우수제품 300선' 중 구매하고 싶은 제품의 상세 내용을 확인 후 '찜하기'를 선택하면 이벤트 참여가 끝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총 350명에게 곰탕 세트, 프레시백 등을 지급한다. 동행축제 우수제품을 구매인증 하면 스타일러, 무선청소기 등 대박 경품의 주인공도 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314명에게 구매인증 이벤트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 국민 힘 모으기를 통한 경제활력(氣up)의 염원을 담아 물병을 던져서 세우는 '동행축제 기업(氣up)' 챌린지도 진행한다. 챌린지 참여자 중 총 355명에게 스타일러, 무선청소기, 온누리상품권 등의 경품을 준다. 이영 장관은 "국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소비가 모여 우리 경제에 큰 활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우리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황금녘 동행축제에 동행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3-08-27 12:00:1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