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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타코리아, 현대百 중동점에 '팝업 스토어 운영'

썰타코리아가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오는 22일까지 '썰타침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20일 썰타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팝업 스토어는 백화점 9층에 위치한 대형 이벤트 공간 '문화홀'에서 열린다. 평소 매장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썰타의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경기 부천 지역 고객들에게 썰타의 숙면 기술력과 대표 제품을 소개한다. 행사에서 가장 주목할 제품은 썰타의 독자 기술인 '인디비주얼 코어 스프링(Individual Core Spring)'을 적용한 독립형 매트리스 신규 모델 'LX 100'이다. LX 100은 옆 사람의 뒤척임에도 진동을 최소화해 편안한 숙면 환경을 제공하는 '아이밸런스 퓨전 LX(iBalance Fusion LX)' 시리즈의 핵심 라인업이다. 현장에선 LX 100뿐만 아니라 베스트셀러 프레임 '세레나(SERENA)' 등 브랜드의 다양한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소개한다. 방문객들은 자유롭게 비교 체험하며 개인의 수면 습관과 취향에 맞는 제품을 알아갈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풍성한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일부 진열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베개 속통 세트와 차렵이불 세트 등 침구 사은품을 차등 증정한다. 또한 모든 구매 고객에게 썰타의 마스코트 캐릭터 '썰양이' 인형을 증정해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제품 구매 후 썰타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포토 리뷰를 작성한 모든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상품권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썰타코리아 김경용 팀장은 "이번 팝업 스토어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썰타의 숙면 기술을 더 많은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자리"라며 "신제품 LX 100을 비롯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특별 혜택과 함께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썰타코리아는 글로벌 매트리스 브랜드 '썰타(Serta)'의 국내 공식 라이선스 보유사다.

2026-03-20 03:26: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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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킹' 김승연 한화 회장, 248억 수령…'배당 킹' 이재용 회장 '3993억 수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해 주요 그룹 총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으며 연봉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지난해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비전 등 주요 계열사로부터 총 248억4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방산과 에너지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며 실적이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되며, 전년도 보수인 139억8000만원과 비교해 약 78% 급증한 수치다. 재계 보수 2위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차지했다. 이 회장은 지주사인 CJ에서 138억2500만원, CJ제일제당에서 38억1800만원을 각각 받아 총 177억4300만원을 기록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총 174억6100만원을 받으며 2020년 회장 취임 이후 역대 최대 보수를 경신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 90억100만원, 기아 54억원, 현대모비스 30억6000만원을 수령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역시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케미칼 등에서 총 149억원을 받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와 SK하이닉스에서 총 82억5000만원을 수령했다. 최 회장 보수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 영향이 컸는데, 하이닉스에서 받은 보수(47억5000만원)가 전년 대비 약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전년 대비 약 12% 감소한 80억9600만원을 받았으며, 구광모 LG그룹 회장 역시 71억27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보수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17년부터 무보수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다만 삼성 계열사 주식 배당금으로 지난해 약 3993억원을 수령했다.

2026-03-19 17:20: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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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인도네시아 첫 수출 전망…16대 도입 추진

한국형 전투기 KF-21이 공동개발국인 인도네시아에 처음 수출될 전망이다. 19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한국은 이달 말 예정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인도네시아 측 간 KF-21 수출 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양측은 이후 최종 금액 조율을 거쳐 상반기 중 본계약을 체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출 물량은 16대다. 다만 이번 도입 물량에 현지 생산 방식이 포함되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015년 KF-21 체계개발 사업 초기부터 참여한 공동개발국이다. 당초 개발비의 20%를 분담하고 기술 이전을 받아 48대를 현지 생산할 계획이었지만, 분담금 납부 문제와 기술 이전 범위, 인도네시아 측 연구원들의 기술 유출 논란 등이 겹치며 양국 협의는 진통을 겪어왔다. 일각에서는 인도네시아가 미국산 F-15EX 도입으로 선회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해당 협상이 성사되지 않으면서 다시 KF-21 도입 쪽으로 무게가 실린 것으로 전해졌다. KF-21은 4.5세대급 중형 초음속 전투기로, 체계개발 8조1000억원과 양산 8조4000억원 등 총 16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최대 속도는 마하 1.8, 작전반경은 1000㎞ 수준이며, 중거리 공대공미사일 운용 능력과 능동전자주사식(AESA) 레이더를 갖췄다.

2026-03-19 17:18:1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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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NCC 중심 여수 산단 재편안 20일 확정…자금지원 논의 속도

설비 통합을 추진 중인 여수 석유화학산단 주요 기업들이 여천NCC를 축으로 한 사업재편안을 20일 확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논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19일 석유화학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여천NCC·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DL케미칼 등 4개사는 이르면 20일 이사회를 열고 사업재편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은 여천NCC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이며 롯데케미칼은 여수 지역 내 설비 효율화를 위해 통합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재편에서 최대 쟁점은 가동이 중단된 3공장을 제외한 여천NCC 1·2공장과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에 중복된 에틸렌 설비를 통합·조정하는 방안이었다. 업계는 여천NCC 2공장을 추가로 멈추고 1공장과 롯데케미칼 설비를 일원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최종안이 확정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되면 산업은행 주도로 채권단 협의체가 구성되며 자금 지원 논의가 본격화된다. 지원은 기존채권의 만기 연장 등을 통한 채무 부담 완화와 함께 일부 신규 자금 투입이 병행되는 방식이 유력하다. 다만 여수 산단의 경우 투자 필요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는 점에서 지원 총액은 대산 사례보다 축소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미 각 참여 기업이 고부가 제품 중심의 사업 기반을 일정 수준 확보하고 있어 대규모 설비 전환 투자가 필수적이지 않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상환 유예가 적용될 기존 채권 규모는 약 1조5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여천NCC 2공장을 추가로 멈추고 1공장 중심으로 재편하는 방향이 유력하다"며 "롯데케미칼 설비와의 통합을 통해 가동 효율을 끌어올리는 방안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19 16:57:3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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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한국서 전동화·고성능 가치 강화…질적·양적 성과 이어갈 것

포르쉐코리아가 올해 10종 이상의 신차를 출시하고 전동화 리더십 강화와 스포츠카 중심의 전략을 확대해 나간다. 특히 '가치 중심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질적·양적 성과를 이어갈 방침이다. 포르쉐코리아는 19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2026 포르쉐코리아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티아스 부세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과 함께 크리스티아네 초른 포르쉐AG 해외 신흥 시장 총괄 부사장이 방한했다. 초른 총괄 부사장은 "한국은 포르쉐의 역동적인 성장과 전동화를 이끄는 최전선에 있다"며 "해외 신흥 시장 내 한국의 비중은 2018년 14%에서 2025년 19%로 성장했으며 이는 포르쉐가 한국 고객과 형성한 깊은 신뢰를 보여주는 강력한 지표"라고 강조했다. 초른 총괄은 ▲독일 ▲유럽(독일 제외) ▲북미 ▲중국 ▲해외 신흥 등 5개 권역으로 구분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이 속한 '해외 신흥' 시장을 담당하고 있다. 초른 총괄 부사장은 한국 전동화 시장 공략을 위해 맞춤형 모델을 선보일 방침이다. 그는 "향후 국내 도입 모델에 모두 국산 업체의 배터리 셀을 탑재할 것"이라며 "한국의 배터리 기술 선도기업들과 함께 협력해 고객에게 신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포르쉐코리아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1만 746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며 2014년 한국 판매법인 설립 이래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파워트레인별로는 ▲내연기관 38% ▲순수전기(BEV) 34%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28%로, BEV와 PHEV를 합친 전동화 비율은 62%에 달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국내 시장에 10종 이상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신형 911과 마칸 GTS를, 하반기에는 파나메라 레드 익스클루시브와 카이엔 일렉트릭 등을 선보이며 전동화 라인업을 강화한다. 특히 카이엔 일렉트릭은 전동화 SUV 전략의 핵심 모델로, 터보와 기본형, 카이엔 S 일렉트릭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마티아스 부세 대표는 "한국 시장은 브랜드 가치와 고객 경험 기반의 '가치 중심 성장' 전략을 추구하며 전동화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며 "전동화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 고객들의 높은 기대에 맞는 비즈니스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르쉐코리아는 포르쉐 레이싱 헤리티지와 개인화 철학을 결합한 '파나메라 레드 익스클루시브'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 제품은 한국 고객만을 위해 100대 한정으로 특별 제작됐다.

2026-03-19 16:30: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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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피드메이트, K-BPI 자동차 관리부문 24년 연속 1위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SK스피드메이트가 브랜드 평가인 K-BPI(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에서 2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SK스피드메이트는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6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자동차 관리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피드메이트는 자동차 경정비, 긴급출동, 타이어 및 수입차 부품 유통 등 차량 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운전 고객에게 전국 570여 개 매장에서의 믿을 수 있는 정비 서비스를 펼치는 동시에, 기업 고객에게도 국내 1위 수입차 부품 유통 플레이어로서 수입차 통합 플랫폼 '허클베리 프로'를 통한 효율적인 공임 청구 등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AI 모빌리티 데이터 기업'으로 진화를 추진하는 회사 방향성에 맞춰 스피드메이트는 올해 고객 차량 정비 데이터를 활용한 예방정비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긴급출동에 AI를 적용한 서비스를 고도화해 사고 대응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난 30여 년간 쌓아온 브랜드 정체성 아래 AI 및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 서비스를 더해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미래 혁신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의 변함없는 신뢰 덕분에 K-BPI 24년 연속 1위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AI 모빌리티 데이터 기업으로 진화해 더욱 체계적이고 고객 중심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뢰에 보답하는 기업으로 지속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19 16:29:2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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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변수 커져도…삼성·SK, HBM4 주도권 안 놓는다

마이크론이 호실적과 함께 HBM4 양산에 나서며 시장 변수로 떠올랐다. 다만 국내 메모리 기업들은 여전히 주도권 유지에 자신감을 보이는 분위기다. 업계 '풍향계'로 불리는 마이크론의 기술 경쟁력 입증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의 HBM 시장 구도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이 회계연도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6%인 238억 6000만달러(한화 약 35조 5000억원)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서 3배 가까이 급증한 수준이다. 특히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200억 7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통상 마이크론의 실적은 메모리 산업 특성상 업황 개선과 가격 상승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해석된다. 여기에 마이크론이 이번 실적발표를 통해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용 HBM4 12단 36GB 제품의 양산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기술 경쟁력 논란을 일축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으로 형성돼온 HBM4 시장 구도에 변수가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국내 메모리 기업들은 마이크론의 HBM4 시장 진입에도 기존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숨가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AMD와 협약을 통해 HBM4 우선 공급업체로 선정됐으며 자사의 HBM4를 AMD의 최신 AI가속기 '인스팅트 MI455X' GPU에 탑재하기로 했다. MI455X는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AI연산을 수행하는 핵심 장치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부터 양산을 시작한 1c D램 및 4나노 베이스 다이 기술 기반의 HBM4를 통해 AMD의 AI모델 학습과 추론 성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최대 13Gbps속도와 3.3TB/s 대역폭을 앞세워 성능 기준 자체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더욱이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개최된 AI 콘퍼런스 'GTC 2026' 기조연설에서 "그록3 LPU를 처음 공개한다"며 "삼성전자가 해당 칩을 제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미 생산 단계에 들어갔고 올해 하반기 출하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와 엔비디아의 협력 범위가 HBM에 이어 파운드리까지 확대됐음을 시사했다. SK하이닉스 또한 HBM3와 HBM3E를 엔비디아에 공급하며 핵심 파트너로 잡은 만큼 HBM4 기술 주도권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GTC2026 에서 HBM4를 공개하는 한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CEO 등이 직접 현장을 찾는 등 파트너십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HBM시장 점유율을 SK하이닉스 50%, 삼성전자 28%, 마이크론 22%로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HBM은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단순 생산 확대보다 수율 확보가 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며 "생산능력 증가 속도에 맞춰 안정적인 수율을 확보한 업체가 시장 주도권을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19 16:25:1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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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책·에너지 전환 맞물린 태양광 시장…국내 기업 기회 확대

국내 태양광 기업들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 불안과 미국 정책 재편 흐름 속에서 재생에너지 수요 확대와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에 나설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동 전쟁 여파로 원유 수급 불안과 유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에너지 안보 대응 수단으로 태양광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과거에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가격 급등과 공급 불안을 계기로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번 중동 분쟁 역시 국제 에너지 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며 재생에너지 관련 투자와 수요 확대를 견인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정책 변화 역시 시장 환경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기반으로 자국 내 생산 제품에 대한 세제 혜택이 확대되고 중국산 태양광 제품에 대한 관세 및 수입 규제도 강화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생산 체계를 갖춘 기업 중심으로 시장 구조가 재편되는 양상이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중심의 태양광 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반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미국향 태양광 제품 통관 이슈가 해소된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조지아주 태양광 통합생산단지 '솔라 허브'가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3.3기가와트(GW) 규모로 잉곳·웨이퍼·셀·모듈까지 이어지는 생산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 12월 잉곳 양산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셀 양산까지 확대되면 IRA에 따른 혜택도 확대될 전망이다. OCI홀딩스는 비중국 공급망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4월 베트남 웨이퍼 법인 네오실리콘 테크놀로지의 상업 생산이 시작되면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베트남 웨이퍼, 미국 셀·모듈로 이어지는 공급망이 완성된다.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테라서스 가동률은 90%를 웃돌고 있으며 북미 고객사와의 추가 공급 계약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수요 확대 흐름 속에서 공급 안정성도 점차 높아지는 모습이다. 실적 역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OCI홀딩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7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미국 시장에서 형성된 비중국산 프리미엄이 가격에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국가안보를 이유로 특정 품목 수입을 제한(관세·쿼터)할 수 있도록 한 '무역확장법 232조(섹션 232)' 발표도 앞두고 있어 결과에 따라 비중국 폴리실리콘의 시장 지위가 한층 강화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유가 변동성과 화석연료 수급 불안이 커지면서 재생에너지가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전력 공급 안정성과 에너지 자립도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태양광 등 연료 의존도가 낮은 에너지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19 16:20:4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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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이어 노태문…삼성,AMD 협력 디바이스 확장 '신호탄’'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회장에 이어 노태문 사장까지 잇따라 만나며 삼성전자와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 반도체 중심이던 양사 협력이 모바일·PC 등 디바이스 영역으로 확장될지 주목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수 CEO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노 사장과 만나 인공지능(AI) 기반 디바이스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 CEO는 회동에 앞서 "논의할 주제가 많다"며 협력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삼성전자 측에서는 김정현 부사장이 사옥 로비에서 수 CEO를 맞이했다. MX사업부 핵심 임원이 직접 영접에 나선 점에서 이번 회동의 비중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이번 만남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등 삼성전자 디바이스 사업을 총괄하는 MX사업부와 AMD 간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자리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AI 기능이 강화된 PC와 모바일 기기를 중심으로 양사 협력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AMD는 그래픽처리장치(GPU)뿐 아니라 중앙처리장치(CPU)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기존 반도체 협력을 넘어 삼성전자 디바이스 제품군 전반으로 협력 축이 확장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삼성전자 노트북과 PC 제품군에서는 인텔 CPU 비중이 높은 구조인 만큼, AMD 적용 확대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수 CEO는 전날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이재용 회장과 만찬을 갖고 AI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 한진만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사장) 등 반도체 사업 핵심 경영진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해당 만남을 통해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을 포함한 AI 메모리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AMD AI 가속기에 탑재되는 차세대 HBM 공급을 확대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전날 반도체 협력 논의에 이어 이날 디바이스 부문까지 접촉이 이어지면서, 양사 협력 범위가 삼성전자 전 사업부로 확대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데이터센터용 반도체에서 시작된 협력이 AI PC와 모바일 기기로 이어질 경우, 양사 협력은 AI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형태로 진화할 가능성이 크다. 시장 경쟁 구도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AMD와 삼성전자의 협력이 확대될 경우, AI 반도체와 메모리, 디바이스를 아우르는 협력 구조가 형성되며 엔비디아 중심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수 CEO는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와 만나 AI 소프트웨어 분야 협력 가능성을 점검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국내 AI 기업과 접점을 넓히며 생태계 협력 기반을 확장하는 행보로 평가된다. 이후 삼성전자 경영진과의 회동을 마친 뒤에는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과도 만나 AI 산업 협력과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기업을 넘어 정부까지 접촉 범위를 넓히며 AI 생태계 전반을 점검하는 행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회동은 반도체 협력의 연장선이 아니라 디바이스까지 이어지는 구조적 확장"이라며 "삼성과 AMD 간 협력이 AI 시대 핵심 공급망 축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6-03-19 16:16:37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