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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희망직업훈련학교 노하우 소말리아에 전수

LG전자가 에티오피아에서 10년 넘게 운영해 온 직업훈련학교 운영 경험을 소말리아에도 전수한다. 10년 넘게 축적한 전기전자·IT 분야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프리카 청년들의 기술 교육과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는 취지다. LG전자는 최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소재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유엔개발계획(UNDP)과 '소말리아 청년 기술훈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UNDP와 코이카가 소말리아에 새롭게 짓는 직업훈련학교에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교육과정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교육과정과 운영매뉴얼 개발, 졸업생 취업 지원, 교육용 공구 및 테스트 제품 선정 등 직업훈련학교 운영 노하우 전수를 위해 소말리아에서 근무할 강사들의 교육과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운영 시스템 벤치마킹 기회도 제공한다. 에티오피아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지난 2014년부터 운영돼 전기전자, IT분야 무상 교육을 제공하며 현지 청년들의 자립을 도와 왔다. 이 학교의 누적 졸업생 611명 전원이 취업, 창업을 통해 사회에 진출해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에는 에티오피아 정부로부터 직업훈련학교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LG전자는 우수 졸업생에게 LG전자 중아서비스법인의 채용 전환형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교내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법률, 마케팅, 사업 관리 등에 관한 실무 교육 및 멘토링도 지원하고 있다.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이러한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에티오피아 정부로부터 직업훈련학교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다. LG전자 양승환 에티오피아 지점장은 "10년 이상 에티오피아에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운영하면서 얻은 성공 경험을 소말리아에 전파해 아프리카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5-19 13:59:3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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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장 들어간다" 현대차 로봇 수준 봤더니

보스턴다이나믹스가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최신 영상이 전 세계 로봇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상 속 아틀라스는 무려 23㎏짜리 냉장고를 직접 들어 옮겼다. 단순히 물건을 드는 수준이 아니라, 균형을 유지한 채 이동하고 방향을 바꾸며 정확한 위치에 내려놓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이제 진짜 산업 현장 투입 단계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문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나믹스는 18일(현지시간) 아틀라스의 새로운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아틀라스는 무릎을 살짝 굽힌 자세로 양팔을 이용해 냉장고를 안정적으로 들어 올렸다. 이후 중심을 잃지 않은 채 뒤편 테이블까지 이동했고, 상체만 180도 회전해 냉장고를 조심스럽게 내려놓았다. 마지막에는 옆에 있던 개발자가 냉장고 문을 열고 음료 캔을 꺼내는 장면까지 담겼다. 이번 시연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힘자랑' 때문만은 아니다. 기존 로봇들은 사전에 입력된 무게와 움직임 중심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복 작업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아틀라스는 물체의 무게중심이나 형태 정보가 완전히 주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센서를 활용해 균형을 스스로 보정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즉, 예측하기 어려운 실제 산업 환경에서도 작업 수행 가능성이 커졌다는 의미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강화학습과 전신 제어 기술 발전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연구실 데모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아틀라스는 상용화를 고려해 개발된 모델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양팔과 양다리에 동일 구조를 적용했고, 액추에이터 역시 표준화해 부품 교체와 유지보수 효율을 높였다. 대량 생산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설계라는 평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틀라스는 대규모 시뮬레이션 기반 강화학습 방식으로 훈련됐다. 가상 환경에서 수없이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며 최적의 움직임을 스스로 학습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접근, 인식, 이동, 적재까지 이어지는 복합 동작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실제 테스트에서는 이번 영상 속 23㎏ 냉장고보다 더 무거운 최대 45㎏ 수준 물체 운반에도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한 발로 균형을 잡은 채 회전하거나 백플립을 하는 장면도 등장했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이런 훈련이 단순 퍼포먼스가 아니라, 미끄러지거나 넘어졌을 때 복구 능력을 키우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CES 2026에서 로보틱스를 산업 현장뿐 아니라 인간 일상 전반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또 구글 딥마인드와 협업을 추진하며 AI와 로봇 기술 결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영상이 단순 기술 시연을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경쟁이 본격적인 현실 단계에 들어섰다는 신호로 보고 있다.

2026-05-19 13:47:48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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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옮기고 물건 분류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현장 투입 시연 영상 눈길

현대자동차그룹,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들이 미래 먹거리로 지목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사람과 유사한 모양, 크기, 관절 구조 등을 갖춰 인간과 상호 작용하거나 인력을 대체하는 데 사용된다. 특히 최근 기업들은 생성형 AI를 적용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영상을 공개하는 등 상용화에 탄력이 붙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지난 18일(미 현지시각) 자사 유튜브 채널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23㎏ 무게의 냉장고를 통째로 이동시키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업계에서는 아틀라스의 기술력과 함께 산업 현장 투입 시기가 임박했음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영상 속 아틀라스는 무릎을 굽혀 냉장고를 양팔로 들어 올린 뒤 균형을 유지한 채 이동한다. 이후 상체를 180도 회전해 냉장고를 테이블 위에 조심스럽게 내려놓자 보스턴다이나믹스의 개발자가 냉장고에서 음료를 꺼내 마시면서 마무리 된다. 이번 영상은 아틀라스가 단순 연구용 시연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신 제어와 물체 조작 능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주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아틀라스가 크기와 무게가 일정하지 않은 물체를 들어 올린 상태에서도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전신 제어 기술을 적용했다"며 "물체의 질량이나 무게 중심 정보가 사전에 완전히 주어지지 않아도 센서 기반 상태 추정을 통해 불확실성을 보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오는 7월 말이나 8월 초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AI 기반 쿵푸 동작과 발레, 댄스, 공장에서 이동하는 모습을 담은 다양한 영상을 공유하고 있으며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3세대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로봇 스타트업 '피겨 AI'는 최근 인간의 개입 없이 8시간 동안 공장 업무를 완수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에 성공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피겨 AI는 지난 13일 자사의 최신 AI 시스템 '헬릭스-02(Helix-02)'를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 '피겨 03'이 8시간 연속으로 소화물 분류 작업을 수행하는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규모에 대한 전망은 기관별로 편차가 있다. 골드만삭스는 2035년까지 380억 달러, 포천 비즈니스 인사이트는 2032년 66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한 반면 모건스탠리는 2050년까지 5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2026-05-19 13:02: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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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에서 90세까지…'모두의 창업' 6만명 훌쩍 '역대 최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신청자가 6만명을 훌쩍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최연소 신청자는 9세, 최연장 신청자는 90세로 세대를 넘어 창업 열풍이 불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월 2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진행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접수 결과 정부 부처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인 6만2944명이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년들의 참여도 돋보였다. 전체 신청자 가운데 39세 이하는 전체의 68%인 4만2798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신청자도 540명에 이르렀다. 지역의 창업 열기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신청자 중 지역 신청자는 총 3민3628명(53.4%)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트랙별 지역 신청 비중은 일반·기술 트랙 50%, 로컬 트랙 69.4%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일반·기술 트랙에서 IT 분야가 1만4728명(28.4%)으로 가장 많았고, 라이프스타일 1만1360명(21.9%), 교육 4077명(7.9%)이 뒤를 이었다. 로컬 트랙은 생활 분야가 7069명(64.1%)으로 가장 많았고, F&B 분야는 2992명(27.1%)으로 뒤를 이었다.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인공지능(AI)의 확산 흐름도 확인됐다. 일반·기술 트랙 도전신청서 가운데 AI 키워드가 포함된 아이디어는 총 1만5339건으로 전체 아이디어 중 29.6%를 차지했다. 한 줄 아이디어 키워드 분석 결과에서도 일반·기술 트랙의 1위는 AI(1만1500건·42.2%)로 집계됐다. 중기부는 접수된 6만여 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전국 멘토기관의 검증을 거쳐 6월 중 5000명의 창업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창업인재에게는 AI 솔루션, 그래픽 처리 장치(GPU), 규제 스크리닝(규제사항 사전검토) 등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모두의 창업' 캠퍼스 투어에서 청취했던 청년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2차 모두의 창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모두의 창업에 모인 6만2000개의 도전이 국가창업시대의 열기를 직접 증명하고 있다"며 "선정된 아이디어에는 인공지능 솔루션, 규제 스크리닝(규제사항 사전검토) 등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선정되지 못한 5만7000명의 도전자에게도 재도전 멘토링을 제공해 재도전 기반을 탄탄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9 12:01: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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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LNG 발전 넘어 베트남 첨단 산업 인프라 구축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 LNG 발전 사업을 첨단 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확장하고 있다.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인근 첨단 산업단지에 공급하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까지 연계해 베트남의 산업 고도화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국영 발전사 PV 파워, 현지 파트너 NASU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18일 베트남 응에안성 떤마이 지역에서 '뀐랍 LNG 프로젝트 실행 발표 및 기술 인프라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뀐랍 LNG 프로젝트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약 220km 떨어진 응에안성 뀐랍 지구에 1.5GW 규모 LNG 복합화력발전소와 LNG 터미널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23억 달러(약 3조3000억원) 규모로 2030년 1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와 LNG 터미널 건설을 넘어 SK그룹이 베트남 정부에 제안한 '특화 에너지-산업 클러스터(SEIC)' 모델을 실제 프로젝트로 구체화한 사례로 평가된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인근 첨단 산업단지에 공급하고 AI 데이터센터 등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베트남의 산업 고도화를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업계에서는 베트남이 AI 데이터센터와 첨단 제조업 투자 확대에 맞춰 LNG 발전과 송전망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현지 전력 인프라 수요도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SK그룹은 그동안 베트남 정부와의 협력 기반을 넓혀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베트남 당 서기장과 국가주석, 총리 등 현지 최고 지도부와 잇따라 만나 SEIC 모델의 방향성을 제안하고 베트남 국가혁신센터 협력 등을 통해 현지 첨단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해 왔다. 보 쫑 하이 응에안성 인민위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응에안성뿐 아니라 베트남 정부의 에너지 전략에서도 중요한 사업"이라며 "중앙정부가 제시한 상업운전 일정에 맞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이번 기반 시설 착공은 베트남 전력난 해소와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라며 "2030년 상업운전 목표 달성을 위해 PV 파워, NASU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베트남 내 발전 사업 역량을 확대하고 LNG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재생에너지, 소형모듈원전 등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을 결합한 전기사업 모델도 추진할 계획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5-19 11:54:2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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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KAIST, 미래 우주 인재 '우주의 조약돌' 5기 모집

한화그룹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미래 우주 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우주산업 경쟁이 국가 기술 경쟁력과 직결되는 가운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실전형 프로젝트 교육을 통해 차세대 우주과학 인재 저변을 넓힌다는 취지다. 한화그룹과 KAIST는 미래형 우주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12일까지다. 올해 주제는 '대한민국을 위한 우주 기술'이다. 전국 중학교 1·2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한화 스페이스 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우주의 조약돌'은 청소년들이 우주를 주제로 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실제 연구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과 석·박사 멘토들의 지도 아래 주제 선정부터 논리 구체화, 결과 도출까지 팀 단위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한다. KAIST에서 실제 진행되는 팀 프로젝트 방식과 유사하게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선발은 1차 에세이 심사와 2차 토론·면접 전형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 인원은 30명이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7월 인문학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12월까지 6개월간 팀별 우주 미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내년 1월에는 연구성과 발표와 수료식이 열린다. 수료생에게는 KAIST 총장 명의 수료증과 KAIST 영재교육원 수강 기회, KAIST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기수 간 네트워킹과 후속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해외 우주기관 탐방 기회도 마련된다. 지난해 수료생들은 미국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UCLA 인프라 센싱 및 로봇 공학 연구실, USC 우주공학연구센터(SERC) 등을 방문해 현지 한국인 유학생과 재직자들을 만나 우주산업 현장을 경험했다. 한화 관계자는 "'우주의 조약돌'은 글로벌 기업들의 미래 각축장이 될 우주 사업에서 국가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한화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한국판 스페이스X의 주역이 될 우주과학 인재 육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5-19 11:53: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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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혼다와 베트남 전기 이륜차 시장 공략

LG에너지솔루션이 혼다, 베트남 하노이시와 손잡고 전기 이륜차 배터리 교환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내연기관 오토바이 규제가 확대되는 하노이를 중심으로 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 실증을 추진하며 동남아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공략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혼다, 하노이시와 '전기 이륜차용 공공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은 올해 3분기부터 하노이 주요 지역에 약 50개의 전기 이륜차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구축하고 총 500대 규모의 전기 이륜차를 도입해 실증 사업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배터리 표준화와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 전기 이륜차 플랫폼 사업 모델 공동 개발도 추진한다. 배터리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2170 배터리가 사용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공급뿐 아니라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교환 시스템 운영, 운영 솔루션 지원 등을 맡는다. 배터리 생애주기 관리와 안전관리 체계 도입도 함께 추진한다. 혼다는 배터리 팩과 교환기, 전기 이륜차 등을 담당한다. 하노이시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인허가와 정책 지원, 현지 운영 협력을 맡는다. 베트남은 전기 이륜차 전환 여력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세계 최대 수준의 이륜차 시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전기 이륜차 보급률은 아직 낮은 편이다. 베트남 국가 교통위원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베트남 이륜차 시장은 약 8000만 대 규모지만 전기 이륜차는 약 320만 대로 4% 수준에 그친다. 호주 멜버른 공대는 베트남 전기 이륜차 시장이 향후 연평균 18% 이상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베트남은 동남아 지역 내 전기 이륜차 전환의 가장 핵심적인 국가"라며 "차별적인 이륜차용 배터리 기술을 바탕으로 베트남의 친환경 교통 인프라 조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5-19 11:53:5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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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사, 적자사업부 성과급 배분 두고 충돌...재계 "성과주의 훼손 우려"

삼성전자 노사 협상에서 성과급 재원 배분 비율이 새 쟁점으로 떠올랐다.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가 반도체(DS)부문 성과급 재원의 70%를 공통 배분하자고 주장하면서 적자 사업부 지원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TV·가전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논의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내부에서는 '이중잣대'라는 반발도 나오고 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 노사가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재개한 사후조정에선 성과급 배분 비율에 대해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노조 측은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하되 이를 부문 70%, 사업부 30% 비율로 배분하자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DS부문 성과급 재원의 70%를 모든 사업부에 공통 배분하고 나머지 30%만 사업부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하자는 의미다. 이 같은 안이 적용될 경우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으로 높은 실적을 낸 메모리사업부와 달리 적자를 기록한 파운드리·시스템LSI 사업부의 성과급 격차가 크게 줄어들게 된다. 사실상 메모리사업부 재원을 활용해 적자 사업부 몫을 확대하는 구조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에 대해 사측은 부문 공통 재원 비중이 지나치게 커질 경우 성과주의 원칙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삼성전자는 사업부 실적에 연동해 성과급 규모를 차등 지급해 왔는데 공통 재원 비중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사업부별 성과 차이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내부에서는 노조의 주장을 '이중잣대'라고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노조가 DS부문 내에서는 사업부 간 격차 완화를 주장하면서도 DX부문은 논의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어서다. 노조 측은 사업부별 성과급 격차가 지나치게 벌어질 경우 조직 내 위화감과 핵심 인력 이탈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사업 역시 삼성전자의 미래 반도체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일정 수준의 공동 배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5-19 11:37:1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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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칭]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통상 전문가서 전력 인프라 '승부사'로

효성중공업이 인공지능(AI) 시대 전력망 투자 확대 흐름을 타고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초고압 전력기기 수주가 잇따르며 매출 5조9685억원, 영업이익 7470억원을 기록했고, 글로벌 수주고 역시 11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늘었다. 이 같은 성장의 중심에는 산업·통상 정책의 최전선에서 잔뼈가 굵은 뒤 기업 경영 무대로 자리를 옮긴 우태희 대표가 있었다. 통상 관료 출신인 그는 이제 인공지능(AI) 시대 전력 인프라 경쟁을 이끄는 '전력 사령탑'으로 효성중공업의 글로벌 도약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산업 정책 최전선서 경영 일선까지 우 대표는 1962년 9월 29일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 배문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UC버클리 대학원에서 경제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으며 행정과 경제, 경영을 아우르는 전문성을 쌓았다. 2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지식경제부 주력산업정책관과 통상협력정책관, 주력시장 협력관으로 근무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과 통상차관보를 거쳐 2차관을 끝으로 공직을 떠났다. 이후 우 대표는 연세대 공학대학원 특임교수, 한국블록체인협회 블록체인산업발전 위원장, 한국도시가스협회 사회공헌기금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등을 맡으며 산업계와 학계를 넘나드는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2024년 효성중공업의 대표이사로 효성그룹에 합류하며 기업 경영 일선에 섰다. 통상 정책의 최전선에서 국가 경제 전략을 이끌어온 관료 출신이 AI 시대 전력 인프라 경쟁의 한복판에서 기업의 미래를 책임지는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긴 셈이다. 효성중공업은 산업과 통상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는 물론, 글로벌 협상과 정책 조율 경험을 두루 갖춘 우 대표가 글로벌 사업 확장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해 경영 전면에 내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초고압 전력기기로 글로벌 시장 문 두드려 우 대표는 취임과 동시에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며 전력기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급증하는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생산/납기 경쟁력을 끌어오려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효성중공업은 미국 멤피스에 있는 초고압 변압기 공장에 약 1억5700만달러(한화 약 23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8년까지 생산능력을 50% 넘게 늘릴 계획이다. 해당 공장은 미국에서 유일하게 765kV 초고압변압기를 설계하고 생산할 수 있는 곳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초고압변압기 생산 거점이 될 전망이다. 지난 2월에는 미국 유력 송전망 운영사와 약 7870억원 규모의 765kV 초고압변압기, 리액터 등 전력기기 공급게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미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전력기기 기업 중 단일 프로젝트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한국 기업 최초로 765kV 초고압변압기, 800kV 초고압차단기 등 전력기기 '풀 패키지' 공급계약을 미국에서 체결한데 이어 새해에도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도 효성중공업은 초고압변압기와 초고압차단기 등을 앞세워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서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까다로운 기술인증과 품질 기준을 만족시키며 수주 영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지나해 5월에는 영국 스코틀랜드의 주요 송전사인 '스코티쉬 파워'와 850억원 규모의 초고압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해 영국내 275kV 이상 초고압변압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이다. 지난해 독일 송전업체와는 국내 기업 최초로 초고압변압기 및 리액터에 대한 장기공급계약을 맺었으며 프랑스 송전사와도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추가 수주에도 성공했다. 또한 호주에서도 1425억원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2027년 말 상업 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효성중공업이 호주 시장에 ESS를 공급하는 첫 사례로 호주 정부의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ESS 확대 정책에 따라 추진됐다. 인도 시장에서도 존재감은 뚜렷하다. 회사는 인도 시장 내 초고압 차단기 부문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800kV 이상 초고압 GIS 부문에서는 9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어지는 기술 투자 해외 시장에서 공격적인 수주 확대와 생산 거점 확충을 이끌어온 우 대표의 시선은 국내 차세대 송전 인프라 구축에도 향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경남 창원공장을 중심으로 초고압차단기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용라인 신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경남 창원에서 HVDC 변압기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효성중공업은 대용량 전압형 컨버터 시스템 제작시설 증축과 R&D 등 HVDC 사업을 위해 2년간 총 3300억원을 투자한다. 효성중공업은 2GW급 대용량 전압형 HVDC 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기술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2월 효성중공업은 최근 2기가와트(GW)급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HVDC) 시스템의 핵심 기자재인 컨버터 밸브와 제어 시스템 등 HVDC 핵심 기술 국산화 현황을 공개하며 기술 경쟁력을 재차 입증했다. 앞서 2024년에는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200메가와트(MW)급 전압형 HVDC 시스템을 양주변전소에 공급한 데 이어, 오는 2027년까지 2GW급 시스템 설계·개발을 완료하고 2029년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대형 송전망 사업 수주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사업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우 대표는 지난해 9월 열린 기술혁신포럼에서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총체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효성중공업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투자로 정부의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학력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졸업(1984)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1989) 美 UC버클리대 공공정책대학원 정책학 경제정책 석사(2000) 경희대 대학원 경영학 박사(2011) ◆주요 경력 행정고시 27회 (사무관)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실 산업정책 선임행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에너지 담당) 대한·서울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수상내역 외교부장관 표창 홍조근정훈장 국민훈장 모란장

2026-05-19 11:01:3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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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LS마린솔루션, 해송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국내 대형 해상풍력 사업에서 해저케이블 공급·시공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전력망과 에너지 안보의 핵심 인프라인 해저케이블 분야에서 생산·시공을 연계한 턴키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전남 신안 해역에서 추진되는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공급 및 시공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 504MW급 단지 2기를 조성하는 총 1GW 규모 사업이다.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가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산하 해상풍력 개발사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COP)가 프로젝트 개발을 맡고 있다. 양사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해저케이블 공급과 시공을 연계한 턴키 수행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본계약 체결 시 LS전선은 해저케이블 공급을, LS마린솔루션은 시공을 각각 맡아 외부망과 내부망 해저케이블 전 구간을 통합 수행할 예정이다. 대규모 해저케이블 사업은 생산 역량뿐 아니라 해상 시공 경험과 글로벌 개발사 협업 이력, 프로젝트 수행 안정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그동안 CIP를 비롯한 글로벌 개발사들과 국내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해저케이블 공급·시공 경험을 축적해 왔다. 양사는 향후 본계약에 앞서 공급 일정과 기술 요건 등 세부 프레임워크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핵심 기자재 수급 안정성과 사업 전반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기술과 한국전력기술의 전력계통·EPC 설계 역량을 연계한 해상풍력 협력 모델이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LS전선과 한국전력기술, CIP는 향후 해저케이블 운영·유지보수(O&M) 공동 연구개발과 국산화 확대, 공급망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승기 LS전선 에너지국내영업부문장은 "해저케이블은 국가 전력망과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핵심 인프라"라며 "LS마린솔루션과의 턴키 경쟁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 수행과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5-19 10:48:53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