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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한국전력기술, 해저케이블·EPC 결합해 부유식 해상풍력 공략

LS전선이 한국전력기술과 손잡고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해저케이블 기술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결합해 초기 설계 단계부터 전력계통과 케이블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향후 확대되는 부유식 해상풍력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LS전선은 한국전력기술과 부유식 해상풍력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기술과 한국전력기술의 EPC 역량을 결합해 전력계통 설계 단계부터 케이블 사양을 반영하는 설계 연계형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초기 엔지니어링 단계부터 공동 참여해 전력계통과 케이블 시스템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풍력 터빈 구조물과 해저케이블이 바다 위에 떠 있는 형태로 운영된다. 구조물과 케이블이 지속적으로 움직이는 환경에 놓이기 때문에 전기적 성능뿐 아니라 기계적 하중과 피로도까지 고려한 복합 설계가 필요하다. LS전선은 이 같은 환경에 대응하는 다이내믹 해저케이블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현재 초고압급 다이내믹 케이블 기술을 확보한 기업은 LS전선을 비롯해 유럽 등 글로벌 소수 업체에 그친다. 한국전력기술은 육상 발전소 EPC 사업을 통해 축적한 전력계통 설계 역량과 해양 환경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다이내믹 케이블 설계에 필요한 기계·전기 통합 설계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해상풍력 시장은 연안 개발 포화로 원거리 심해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심 제약이 상대적으로 적은 부유식 해상풍력 수요도 늘고 있다. 유럽과 일본에서는 관련 프로젝트가 확대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울산 해역 일대에서 대규모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부유식 해상풍력은 설계 단계 참여가 수주를 좌우한다"며 "자회사 LS마린솔루션과 함께 설계, 제조, 시공, 운영, 유지보수를 아우르는 턴키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5-11 15:06: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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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엘리먼트, 반도체 수요 확대·자회사 흑자 전환…2027년 신제품 매출 기대

지오엘리먼트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9% 증가했다. 주력 제품인 ALD(원자층증착) 공정용 캐니스터와 레벨센서 공급 확대, 자회사 지오어플라이언스의 흑자 전환이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꼽힌다. 회사는 SK하이닉스 등과 고체 케미칼용 차세대 ALD 캐니스터를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2027년 하반기부터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액은 1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14.0%로 1년 전보다 8.2%포인트 상승했다. 회사 측은 반도체 전방 산업의 수요 확대에 따라 국내외 고객사에 공급하는 ALD 공정용 캐니스터와 레벨센서 물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매출은 10.8%, 해외 매출은 21.5% 각각 증가했다. 지오엘리먼트는 반도체 박막증착(ALD) 공정에서 고순도 전구체를 보관·기화·이송하는 캐니스터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ALD 공정은 AI 반도체뿐 아니라 메모리와 파운드리 등 다양한 반도체 제조 공정에 폭넓게 활용된다. 회사 IR 담당자는 메트로경제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말부터 글로벌 반도체 소자업체와 장비업체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정 분야에 국한된 수요가 아니라 ALD 소재 시장 전반의 성장에 따라 함께 확대되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업황이 일부 조정을 받더라도 올해 실적이 급격히 감소할 가능성은 크지 않으며, 연중 꾸준한 성장세를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회사 지오어플라이언스의 흑자 전환도 연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지오어플라이언스는 2024년 인수 당시 적자 상태였으나 재무 구조와 매출 구조를 개선해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 지오어플라이언스는 정밀 히터와 온도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용 부품을 생산해 왔으며, 반도체 공정에 활용되는 열 제어 솔루션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측은 "구조 개선이 대부분 마무리된 만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차세대 성장동력으로는 고체 케미칼용 솔리드 ALD 캐니스터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몰리브덴 기반 차세대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고체 전구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장비다. 현재 SK하이닉스와 SK트리켐, 포이스와 함께 4자 협의체를 구성해 개발 중이다. 회사는 내부적으로 2027년 하반기부터 매출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R 담당자는 "2분기와 3분기 모두 1분기보다 성장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11 15:02: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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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계열사 미래 신사업 분야 인재 확보…AI·로보틱스 등 사업 강화

현대자동차그룹 핵심 계열사들이 미래 신사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다.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글로벌 제조업체들이 치열하게 기술 경쟁을 펼치는 분야로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7일까지 제조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AI) 분야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부문은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제조 AI ▲제조 로보틱스 ▲제조 물류지능화 등 총 4개 분야로, 서류 합격자는 6월 중 발표하고 1·2차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경력 채용을 통해 로보틱스, 피지컬 AI 등 미래 신사업을 가속화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고 제조 성능 향상 및 품질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현대위아도 모빌리티 부품과 로보틱스 분야를 중심으로 특히 통합 열관리 분야에서 가장 많은 인재를 채용할 방침이다. 현대위아는 열관리 시스템 연구와 로봇 개발, 기획, 영업 등 6개 부문 40여 개 직무에서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서류 제출 기간은 오는 19일 오전까지다. 4년제 대학 졸업자(석·박사 포함)와 내년 8월 졸업 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향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도 채용에 나선다. 모바일 로봇과 협동 로봇 개발을 비롯해 글로벌 영업 직군을 포함한다. CES 2026에서 선보인 주차로봇, 물류로봇, 협동로봇, 무인지게차를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업무다. 이와 함께 통합형 드라이브 액슬(IDA), 고성능 댐퍼, 구동 시스템 제어 등 미래 모빌리티 부품 연구원도 대거 채용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 시장 공략을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부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분야 교육 프로그램인 '모비우스 부트캠프'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준비생과 협력사 재직자에게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협력사 취업까지 연계하는 상생형 인재 양성 활동이다. 1기 수료생은 총 270명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9월부터 취업준비생과 협력사 재직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현대모비스 임직원 SW 교육 체계를 기반으로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사전 진단을 통해 교육생 수준을 파악하고, 성장 단계에 맞춘 밀착형 교육 구조를 마련했다. 프로그램 종료 전 일부 수료생은 협력사 취업을 확정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채용 연계를 강화해 상생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수강생들은 자동차 산업용 개방형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표준인 AUTOSAR와 차량용 소프트웨어 품질 표준인 ASPICE 등 글로벌 차량용 SW 관련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현대모비스는 향후 교육 과정을 모빌리티 분야를 넘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분야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조 소프트웨어 및 AI 우수 인재 발굴에 총력을 다해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여 현대차 미래 산업의 모멘텀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1 14:49: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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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AI 창업팀 발굴해 사업화·투자 연계

SK이노베이션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와 사회문제를 해결할 창업팀 발굴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AI 임팩트 솔루션'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AI 임팩트 솔루션은 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와 사회문제 해결 솔루션을 보유한 창업팀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SK이노베이션이 주최·후원하고 임팩트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 전문 역량을 보유한 재단법인 큐네스티가 주관한다.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를 넘어 육성, 사업화,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발 규모는 10개 팀이다. 선정 팀에는 실증 개발비와 함께 AI 기술, 비즈니스, 임팩트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상용화 지원, 후속 투자 연계 등 사업화에 필요한 지원이 단계별로 제공된다. 우수 솔루션으로 선정된 팀에는 후속 사업화와 고도화를 위한 비용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사업 2년 차에는 우수팀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기업 발굴·육성 자금인 팁스(TIPS)와 임팩트 투자자 연계 등 추가 사업화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AI 포 에너지(for Energy)'와 'AI 포 소셜 이슈(AI for Social Issues)' 2개 트랙이다. AI for Energy는 에너지 접근성, 에너지 효율, 탄소 감축 등 에너지 분야 문제 해결에 기여할 AI 기반 솔루션이 대상이다. AI for Social Issues는 돌봄, 안전, 환경, 이동권, 교육 등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으며 기업과 사회적 경제 조직은 설립 3년 이내여야 한다. 사회적 약자가 포함된 팀은 우대된다. 모집 기간은 5월 11일부터 6월 12일까지이며, AI 임팩트 솔루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AI 기술은 산업 혁신을 넘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며 "아이디어 검증부터 상용화까지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실질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5-11 14:48:2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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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1분기 영업익 1.2조원 '흑자전환'…유가 상승 효과 반영

중동 전쟁으로 원유와 정유제품 수급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에쓰오일(S-OIL)이 유가 급등에 따른 재고효과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섰다. 에쓰오일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조9427억원, 영업이익 1조231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1분기 매출은 정기보수에 따른 가동률 하락에도 유가 상승 효과가 반영되며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효과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정유업은 원유를 구매한 뒤 정제 과정을 거쳐 제품으로 판매하기까지 일정한 시차가 발생한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빠르게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확보한 원유가 높은 제품 가격에 반영됐고 이 과정에서 재고효과와 래깅효과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사업 부문별로는 정유 부문이 매출 7조1013억원, 영업이익 1조39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1조1044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을 냈고, 윤활기유 부문은 매출 7370억원, 영업이익 1666억원을 기록했다. 에쓰오일은 중동 전쟁으로 원유 수급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원료 조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모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의 원유 장기구매계약과 사우디 해운·물류기업 바흐리(Bahri)와의 장기운송계약을 바탕으로 원유 도입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올해 3~4월에는 계획된 정기보수 등으로 월간 도입 카고가 7.5개까지 줄었지만 5~6월에는 평시 수준인 월 10개 카고 도입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2분기에도 공급 차질 영향이 이어지면서 정제마진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설 경우 재고 관련 손실과 역래깅 효과가 발생할 수 있어 수익성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대규모 석유화학 투자사업인 샤힌 프로젝트도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 샤힌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 진행률은 지난 4월 말 기준 96.9%로, 주요 설비 설치를 대부분 마친 상태다. 에쓰오일은 오는 6월 말 기계적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시운전을 거쳐 상업 가동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6-05-11 14:44:3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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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스페셜티 전환으로 고부가 소재 사업 확대

애경케미칼이 이차전지 소재 등 미래 성장축 확대에 나선 가운데 자회사 애경스페셜티도 특수 기능성 소재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그룹 차원의 첨단소재 포트폴리오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자회사 애경스페셜티가 특수 표면처리제와 배터리·반도체 패키지용 신소재, 고기능 코팅제 등을 중심으로 스페셜티 소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애경케미칼은 기존 범용 석유화학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라미드 핵심 원료인 TPC와 이차전지용 하드카본 음극소재 등 첨단소재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애경스페셜티가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서면서 양사의 사업 구조 전환도 맞물리고 있다. 애경스페셜티는 배합, 점도, 접착, 내구성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범용 사업을 넘어 특수 기능성 소재 분야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사명을 기존 애경특수도료에서 애경스페셜티로 변경한 것도 스페셜티 소재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방향성을 반영한 것이다. 현재 애경스페셜티는 특수 표면처리제를 중심으로 고기능·고부가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과 사업화 속도를 높이며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배터리와 반도체 패키지용 신소재, 고기능 코팅제 등을 생산·공급하며 첨단소재 기업으로 체질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애경케미칼과 애경스페셜티는 이차전지와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소재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하며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양사의 기술 및 사업 역량을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성장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5-11 14:42:2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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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에스토니아 천무 추가 공급…"발틱 방산 협력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에스토니아에 다연장 정밀유도무기 '천무' 3문을 추가 공급한다. 지난해 12월 첫 계약 이후 5개월 만에 후속 도입이 이뤄지면서 K9 자주포 수출로 시작된 양국 방산 협력이 천무 체계로 확대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에스토니아 국방투자센터(ECDI)가 11일 정부 간(G2G) 수출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에스토니아군에 천무 3문을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체결된 천무 도입 계약의 후속 물량이다. 당시 계약 규모는 약 2억9000만유로(약 5200억원)로 천무 발사대 6문과 CGR-080, CTM-MR, CTM-290 등 3종 미사일, 운용·교육 지원 등이 포함됐다. 에스토니아는 '국가국방발전계획 2031'에 따라 1개 포대 규모의 다연장로켓 전력화와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추가 도입은 에스토니아의 전력화 일정에 맞춘 공급 능력과 사업 수행 과정에서 쌓인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노 페브쿠르 에스토니아 국방장관은 "이번 천무 3문 추가 도입은 에스토니아 국방력 강화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한화와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이번 추가 공급을 통해 에스토니아의 국방력과 방산 생태계 강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발틱 지역에 한화의 방위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에스토니아의 신뢰받는 전략적 파트너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5-11 14:40: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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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배움정원 리노베이션으로 친환경 활동 확대

GS칼텍스가 서울숲 'GS칼텍스 배움정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생태 학습 공간으로 운영한다. GS칼텍스는 서울숲 GS칼텍스 배움정원이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정원으로 참여해 새롭게 문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GS칼텍스가 20여 년간 서울숲과 함께 이어온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이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이번 리노베이션은 단순한 공간 정비를 넘어 그동안 이어온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2005년 서울숲 개장 당시 일부 숲은 GS칼텍스 후원으로 조성됐으며 GS칼텍스는 이후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숲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지원을 이어왔다. 정원에는 탄소 흡수 효과가 우수한 조팝나무, 병꽃나무, 산수국, 쥐똥나무, 화살나무 등이 식재됐다. 토양 내 유기탄소를 늘리고 지속적인 바이오매스 생산을 돕는 억새류와 사초류도 함께 심어 정원의 생태적 기능을 높였다. 정원 전체가 하나의 살아 있는 탄소순환 모델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자원순환 요소도 반영됐다. 태풍에 쓰러지거나 수명을 다한 나무는 우드칩 산책로와 구릉형 벤치로 재활용됐다. 폐기되는 자원을 정원 소재로 다시 활용해 탄소 저장과 순환의 의미를 공간 곳곳에 담았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배움정원은 기업이 조성한 공간을 시민에게 다시 돌려드리고,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을 함께 나누는 공간"이라며 "서울숲과 함께 이어온 시간처럼 앞으로도 시민과 자연, 미래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5-11 14:39: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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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옴부즈만, '규제혁신 정부포상' 모집기간 연장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2026년 중소기업 규제혁신 정부포상' 추천 후보자 모집 기간을 당초 이달 8일에서 오는 6월 5일까지 연장해 신청을 받는다. 11일 중기 옴부즈만에 따르면 2차 모집은 특정 산업이나 직군에 국한하지 않고 신산업, 지역 현장 애로 등 보다 다양하고 넓은 분야에서 묵묵히 규제개선에 앞장서 온 숨은 유공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했다. 특히, AI 등 새로운 산업의 발전이 관행이나 규제에 발목 잡히지 않도록 풀어낸 숨은 공로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포상할 계획이다. 이번 포상은 기업 현장의 숨은 규제를 발굴·해소하는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전년도에는 '협력사 납품대금 연동 계약기준 제정', '신산업 분야 핵심규제 발굴' 등의 우수 사례에 포상이 돌아갔다. 올해는 연장된 기간 동안 더욱 다채로운 분야의 현장 밀착형 규제혁신 사례가 접수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상 신청 요건 및 절차 등 세부내용은 중소기업 옴부즈만, 중소벤처기업부, 대한민국 상훈 누리집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최승재 옴부즈만은 "이번 공고 기간 연장을 통해 보다 폭넓은 분야에서 숨은 영웅들이 적극적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2026-05-11 12:01: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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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특화특구 컨설팅 지원' 곡성·거창군등 10곳 최종 선정

전남 곡성군, 경남 거창군 등 10곳이 지역특화발전특구(특화특구)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됐다. 지방정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이 두루 참여하는 '민·관 합동 지원단'이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의 자생적 성장 거점 육성을 위해 올해 새로 도입한 '2026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컨설팅 지원사업'의 최종 지원대상 지방정부 10곳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화특구'는 전국 기초지방정부가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일정 구역을 규제특례 지역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2004년 도입 이후 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해 왔다. 중기부는 오랜 기간 운영하며 성장이 둔화된 특화특구에 민간의 창의적 역량을 더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위해 이번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기획했다. 지난 3월 말부터 진행된 공모에는 총 17개 지방정부가 참여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산·학·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명단을 선정했다. 선정된 10곳은 ▲전남 곡성군(섬진강기차마을특구) ▲경남 거창군(승강기밸리산업특구) ▲경남 산청군(한방약초산업특구) ▲전북 순창군(장류산업특구) ▲경북 영천시(한방·마늘산업특구) ▲경북 성주군(참외산업특구) ▲충남 금산군(인삼헬스케어특구) ▲경북 영양군(고추산업특구) ▲경북 영덕군(대게특구) ▲부산 남구(UN평화문화특구)이다. 특히, 국가 균형발전 및 지방시대 국정 철학을 적극 뒷받침한다는 취지에 맞춰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 등 소멸위기를 겪고 있는 비수도권 특화특구들을 집중 선정했다. 2005년에 지정된 곡성 섬진강기차마을특구는 장미원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섬진강 체험장을 조성한다. 한방약초산업특구(산청군)는 약초재배 연구단지 조성, 고품질 한방약초 생산·산업화 기반 등을 구축한다. 경북 성주 참외산업특구는 스마트 참외 시설을 보급하고 고품질 참외 생산 기반 확충에 나선다. 인삼헬스케어특구(금산군)는 연구를 위한 인삼약초산업진흥원과 유통을 위한 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 운영을 활성화한다. 중기부는 선정된 지방정부와 민간 전문가(로컬크리에이터, 상권 기획자 등), 지방중기청, 중진공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지원단'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현장 밀착형 상담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원단은 특화특구 현장을 직접 찾아 주요 성장 저해 요인, 제도적 제약 요인 등을 심층 진단하고,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한 신규 사업모델(BM)과 지역특화산업 육성 추진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아울러 도출된 우수 추진계획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상권 육성 사업,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사업 등 중기부 주요 재정사업과 타 부처 공모사업 지원 대상으로 적극 추천할 계획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지원사업이 인구 감소와 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특화특구에 새로운 민간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특화특구가 실질적인 지역 주도 성장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주기에 걸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1 12:00:2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