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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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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중소여행사협동조합, '제1회 누구나 가고 싶은 국내여행상품 공모전' 개최"

대한중소여행사협동조합(협동조합)이 8일 '제1회 누구나 가고 싶은 국내여행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것으로, 협동조합을 알리고 소상공인 여행사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 제공과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 소상공인 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소상공인여행사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양식을 작성하여 오는 14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사무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여행상품은 대한중소여행사협동조합의 업계 유일한 자체 B2B플랫폼인 '트립위즈'에서 사용 가능한 '플랫폼 바우처' 총 200만원 상당(1등 100만원 상당, 2등 50만원 상당, 3등 30만원 상당, 장려상 20만원 상당)을 받게된다. 또한, 선정된 상품은 플랫폼 메인에 노출되고 5월 이후 진행될 여행관련 사업과 연계해 집중 홍보 및 판매 가능한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트립위즈 플랫폼은 소상공인 여행사라면 누구나 신청 및 이용 가능하며, 조합 및 판판대로 가입시에는 '플랫폼과 연동된 개인 홈페이지 구축 및 유지비 지원(최대 90만원)'까지 가능하다. 현재 420여 개의 업체가 신청해 항공권 판매와 국내여행상품에 대한 판매를 진행 중이다.

2023-04-08 11:23:4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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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5일자 한줄뉴스

<산업부> ▲삼성이 디스플레이 시장 재탈환 작전을 본격화했다. 대규모 투자로 '초격차'를 되찾고 지역 경제까지 살린다는 포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4일 충남 아산 제2캠퍼스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투자 협약식'을 열었다. 지난달 약속한 지역 투자 60조원 계획에 첫 발걸음이다. 삼성은 4조10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초 8.6세대 IT용 OLED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여전히 LCD를 주로 사용하는 태블릿과 노트북 등 IT 제품에도 OLED 비중을 높이며 디스플레이 1위를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 '업턴'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분위기다. 여전히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하지만, 터널 끝이 보인다는 기대도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2조2377억원 규모 해외 교환사채를 발행한다고 4일 공시했다. 교환 사채는 일정 기간 후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이다. SK하이닉스는 올 초에도 사채를 발행해 4조7000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이번 사채를 더해 7조원 가까운 자금을 융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원재료 구매 등 자사 운영자금으로 사용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첫 번째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하우스'에서 'GV80 쿠페 콘셉트'를 최초로 선보였다. 4인승 SUV인 GV80쿠페 콘셉트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염두에 둔 실용성과 스포티함이 결합된 모델이다. ▲국가전략기술 육성 정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민·관 합동 컨트롤타워가 구성됐다. 정부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에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범부처 국가전략기술의 주요 정책을 심의·조정하고, 전략기술 연구개발 관련 산·학·연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지난해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을 통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총 10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부> ▲인터넷전문은행의 연체율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금리인상과 경기침체 여파로 중·저신용자의 상환여력이 약화된 영향이다. 올해도 인터넷전문은행의 설립 취지에 따라 중금리대출을 확대해야 하지만 대출을 확대할 경우 부실위험까지 커질 수 있어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 인하 조치에 나서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3%대로 떨어졌다. 올 초 6%대와 비교하면 크게 낮아진 수치지만 신규대출자에게 적용되는 금리여서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족'은 여전히 높은 금리를 적용 받고 있다. ▲보험업계가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 행보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고객패널 확보다.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개선사항 수집, 민원 감소 효과를 겨냥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영구임대주택단지 67곳에 주거복지사를 배치해 입주민에게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달 아파트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켠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한 분양물량은 122곳, 12만6053가구다. 지난 2019년(101곳, 10만1794가구)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 <자본시장부> ▲지난해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침체로 코스피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4일 오전 금융투자협회에서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인도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서유석 회장과 아밋 쿠마르 대사는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의 금융투자업계 간 우호 관계를 한층 강화해나가자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삼성증권이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4월에도 이어서 진행한다. <정책사회> ▲과잉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 매입토록 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4일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해 사실상 무력화된 가운데, 주무부처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부작용과 우려를 표했다. ▲정부가 올해 미래차 핵심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소프트웨어 등 미래차를 선도할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315억원을 투입해 미래차 분야 총 3735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원전 관련 연구개발 사업을 기획·관리하는 프로그램 디렉터(PD)를 추가로 신설해 신규 채용한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탈원전 정책의 구체적인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 달 소비자물가가 4.2% 상승하며 두 달 연속 4%대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물가가 진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추가 인상 요인이 남아 있는데다, 주요 산유국 모임(OPEC+)의 원유 감산 등이 물가를 다시 끌어올릴 가능성도 점쳐진다. ▲서울시가 4일 '역세권 청년주택'을 업그레이드한 '청년안심주택'을 2030년까지 총 12만호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대학가에서 '천원의 아침밥'이 인기를 끌면서 정부와 야당이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MZ 표심 잡기'를 위한 포퓰리즘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반면, 대학생들은 생활고를 증언하며 전국 대학으로의 사업 확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큐텐(Qoo10)이 티몬에 이어 인터파크를 인수했다. 위메프 인수까지 마무리 되면 큐텐이 국내서 갖는 점유율은 8%로 오를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큐텐의 광폭 인수 이유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오가는 가운데, 관계자들은 큐텐이 티몬·인터파크·위메프로 순위 다툼에 나서기 보다는 기존 자사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월,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사진)의 30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그는 제약산업 불모지였던 이 땅에서 국산 의약품의 '국제화'라는 성과를 이뤄낸 불굴의 개척자였다. ▲외식 포트폴리오를 늘리며 종합외식기업으로 거듭난 bhc가 올해 내실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2023-04-05 06:00:4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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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디지털 금융이해력 42.9점…온라인 거래 확대에도 재무정보관리 취약

지난해 해낞진우리나라 성인(만 18~79세)의 금융이해력은 66.5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4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디지털 금융이해력 점수는 42.9점으로 낮아, 온라인 거래 확대에도 불구하고 재무정보 관리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2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금융이해력 점수는 66.5점으로 2년전(65.1점)과 비교해 소폭 상승했다. 금융이해력은 금융생활을 위해 필요한 금융지식·금융행위·금융태도 등 금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정도를 조사한 것을 말한다.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의 만 18세~79세 국민을 대상으로 총 2400개 구를 조사했다. 부문별로 보면 금융지식은 75.5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행위(65.8점), 금융태도(52.4점)가 뒤를 이었다. 금융지식을 항목별로 보면 이자개념에 대한 이해는 93.8점으로 높았지만, 복리이자 계산에 대한 이해(41.4점)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행위의 항목을 보면 저축활동은 97.8점으로 적극적인 반면 재무상황점검(55.7점), 장기 재무목표설정(48점)등 재무관리 활동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태도는 소비보다는 저축을 선호하는 경우가 52.3점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소비를 다소 희생하더라도 미래에 대비하려는 태도가 미세하게 우세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디지털 금융이해력 점수는 일반 금융이해력의 평균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의 디지털 금융이해력 점수는 42.9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금융지식이 52.2점으로 가장높았고, 금융행위 41.3점, 금융태도 35.8점 순이었다. 디지털 ▲금융지식은 디지털 금융계약, 개인정보의 활용, 암호화폐 등에 대한 이해 ▲금융행위는 비밀번호 및 재무정보 관리 ▲금융태도는 온라인 거래시 보안 및 약관등의 중요성 인식 등을 의미한다. 연령별로 보면 30대를 정점으로 고연령으로 갈수록 이해력이 떨어졌다. 또 소득계층별로 보면 고소득층의 디지털 금융이해력이 48.8점으로 높았고, 중소득층은 44점, 저소득층은 39.4점으로 나타나 소득에 따른 금융이해 격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과 금감원은 "이번 조사결과 등을 반영해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금융경제교육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최근 금융의 디지털화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저소득층과 노년층의 합리적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 기본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3-29 12:46: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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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연, 콜롬비아 노후디젤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박차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 이하 한자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지원하는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ODA)인 '콜롬비아 노후 디젤 상용차량 배출가스 저감장치 개량보급화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제개발협력 전문 컨설팅사인 ㈜버켈라가 공동 참여해 올해까지 약 9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한자연은 콜롬비아 비야비센시오시에서 운행 중인 노후 디젤 상용차량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DPF)와 압축천연가스(CNG) 전환장치를 장착하고 콜롬비아 현지 자체 운영 및 유지보수가 가능하도록 애프터서비스(A/S) 센터 구축, 전문인력 양성, 제도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한자연에서는 작년 말 비야비센시오 지역 내 운행 중인 노후 디젤 상용차량 3대를 대상으로 저감장치 시범장착을 진행했고 배출가스 저감 및 연료비 절감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 나아가 시범장착 결과를 바탕으로 양국은 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 역할분담 및 협력방안을 도출해 올해 2월 합의의사록(ROD, Record of Discussion)을 체결했다. 특히, 작년 12월 비야비센시오 시정부에서 시범장착 결과를 바탕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장착을 의무화하는 조례를 공포함에 따라 콜롬비아 현지에서의 관련 산업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양국 간 지속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관련 전후방 기업들에게 새로운 신흥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한자연측은 보고 있다. 양정직 한국자동차연구원 경기지역본부장은 "콜롬비아 현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 디젤차량에 대한 배출가스 저감 방안 마련에 노력하고 본 사업과 연계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콜롬비아를 포함한 중남미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3-03-28 15:58:3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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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준금리 정점 찍었나…대출금리 낮아질듯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달에 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베이비스텝'을 단행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연준이 속도조절에 나서면서 국내 은행권 대출금리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는 전날 기준 연 3.83~5.92%로 나타났다. 금리 하단은 3%대까지 떨어졌다. 미 연준은 2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기존 4.50~4.75%에서 4.75~5.00%로 올랐다. 앞서 연준은 이번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SVB 파산과 금융시장 불안에 '베이비스텝'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강해졌다. 연준은 지난달에도 '베이비스텝'을 단행하면서 긴축 속도를 조절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에 대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올해 금리 인하는 우리의 기본 예상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는 "만일 우리가 금리를 더 올릴 필요가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도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종료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연준은 정책 결정문에서 '지속적인 인상이 적절'을 '추가적인 정책 긴축(firming)이 적절할 수 있음'으로 대체했다. 또 '최근 사태가 가계 및 기업의 신용여건을 긴축시킬 것'이라는 문구를 추가했다. 한미 금리 격차는 다시 1.5%포인트로 확대됐지만 미 연준이 '보폭'을 줄이면서 시장에서는 한은도 다음 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 국내 은행권 대출금리는 낮아지고 있다. 시장금리가 이러한 분위기를 앞서 반영해 하락한 영향이다. 전날 주담대 고정금리는 일주일 전(16일) 연 4.20~6.10%보다 금리 하단은 0.37%포인트, 상단은 0.18%포인트 내렸다. 주담대 고정금리의 지표로 활용되는 금융채(AAA) 5년물 금리는 22일 3.897%로 8일(4.473%) 이후 연일 하락세다. 채권금리는 앞서 SVB 파산을 계기로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하면서 하락했다. FOMC 결과가 발표된 23일에도 3.862%로 전일보다 내렸다. 변동금리의 지표로 쓰이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예금금리 및 은행채 금리가 내리면서 하락세다. 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3%로 전월 대비 0.29%포인트 하락했다. 신규 코픽스는 지난해 11월 4%대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 전환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SVB 파산 이후 연준이 '빅스텝' 대신 '베이비스텝'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금리에 선반영되면서 금융채 금리가 하락하고 이에 따라 대출금리도 낮아졌다"면서 "연준이 속도를 조절한 만큼 당분간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 금융권의 불안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만큼 시장금리의 변동성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3월 FOMC는 마무리됐지만 은행 시스템 우려에 따라 한국과 미국의 시장금리 변동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3-03-24 08:30:10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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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필요시 안정 조치"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미국 중소형 은행 위기와 같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재연 및 실물경제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 등을 배제할 수 없어 높은 경계심을 갖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세계 경제가 고강도 통화 긴축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이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영향을 관계기관이 함께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추 부총리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경제·금융 수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미 실리콘밸리뱅크(SVB) 사태로 촉발된 국제 금융시장 불안 요인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도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SVB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불안은 미국 정책당국의 예금자 보호 및 유동성 지원 조치, UBS 은행의 크레딧스위스 은행 인수 등 각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다소 진정되는 양상"이라며 "우리 금융시장도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와 한국은행은 24시간 관계기관 합동점검체계를 통해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금융시스템 및 금융회사 전반의 건전성을 상시 점검하겠다"며 "필요시에는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시장 안정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한계기업과 취약 부동산 사업장, 다중채무자 등 금융 취약부문과 잠재 리스크가 시장 불안과 맞물려 현실화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이 함께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금융권 스스로도 불확실성에 대비해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함께 충분한 충당금 적립 및 자본 확충 등 손실 흡수 능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금리 인상과 관련해서는 "지난 2월에 이어 통화 긴축 속도를 조절했다"며 "향후 금리 인상 경로에 대해서도 기존의 지속적 금리인상 문구를 삭제하고, 경제·금융상황을 고려하며 추가 인상 필요성을 평가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Fed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동결 가능성과 달리 지난달에 이어 두 차례 연속 0.25%p 인상하는 '베이비 스텝'을 밟았다. 추 부총리는 "기자회견에서는 은행시스템의 안정성 유지를 위해 필요시 모든 조치를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하면서도 연내 인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며 "연준의 정책기조 변경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면서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2023-03-23 08:35:48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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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VB사태'에 韓,기준금리 결정 미지수

"앞으로의 금리 결정 방향은 더욱 미지수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물가상황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 중국 경제 상황 등을 변수로 기준금리를 결정했다면, 최근 일주일 동안 그 변수가 늘어난 느낌이다. 특히 쉽지 않은 것은 이제는 Fed가 금리결정을 내린 것이 답이 아니란 거다. Fed의 금리결정으로 또 다른 시장이 펼쳐질 수 있어, 더욱 답을 내리기 어려워졌다." 박기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통화정책 효과와 중앙은행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발표한 뒤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가 오는 4월 열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 방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앞서 미국 16대 은행인 SVB은 손실을 발표한 뒤 36시간만에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등이 이어지며 파산했다. 다행이도, 미국 예금보험공사가 예금전액을 보증해 주기로 하면서 실리콘밸리 내 기업들의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불똥은 크레디트스위스(CS)로 튀었다. SVB사태로 주가하락이 이어지고 은행의 불안이 심화되자 최대주주 또한 자금을 수혈할 의사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 금통위원은 "통상 은행은 단기자금을 장기자금으로 바꾸고, 위기관리에 대응하기 위해 헷지(위험분산)를 했어야 했지만 하지 않아 아쉬운 측면이 있다"며 "SVB에서 그칠 것으로 보였던 변수가 CS까지 확대되고 있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박 금통위원은 1년반까지 올랐던 기준금리의 효과가 상반기 중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박 금통위원은 "기준금리를 올리면 국내총생산(GDP)에 영향을 주고, 물가는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측면이 있다"며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물가가 (예상치 대로) 변화하고 있고, 앞으로의 물가에도 확실히 작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불확실성은 존재한다. 박 금통위원은 "지금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나타나는 평균적인 결과를 보고, 현 데이터에도 대입 예상한 것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노동시장 등의 많은 변화가 있어 지켜볼 필요는 있다"고 했다. 이 밖에도 박 금통위원은 정부와 금융당국이 은행의 대출금리체계에 개입하는 것과 관련해 "은행들이 하는 역할이 지급결제 서비스처럼 공공성을 띤 것들이 많고, 은행이 망했을 경우 시스템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금리인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 등을 점검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해당시기 은행별 대출금리가 얼마만큼 더 올라갔는지, 확인하는 연구들을 바탕으로 개입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3-03-16 15:18: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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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두바이에서 K-푸드 수출 세일즈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소재 aT 두바이지사를 방문, 올해 UAE를 비롯한 중동지역 주요 사업 추진현황을 살피고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공사의 역할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사장은 특히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의 종주국은 한국임을 알리는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대와 먹거리분야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으로 한국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문병준 주두바이 대한민국총영사와 현지 한국식품 유통업체인 AGSS(Ajman General Services & Supplies) 아미스 만수르 대표, 사리야 이승훈 대표이사, 마당마트 이동재 대표 등을 만나 중동시장 K-Food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또 두바이 현지에 진출한 한국 스마트팜 기업인 ㈜아그로테크를 찾아 토마토 재배시설을 둘러본 뒤, 농업의 생산성 · 지속가능성 제고와 식량안보 확보를 위한 미래 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와 인구 증가 문제가 대두되면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K-스마트팜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세계 식량 및 기후 위기 극복에 핵심 역할을 해나가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장용 주아랍에미리트 대한민국대사관 농무관, 신민철 UAE한인회 회장, 정숙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11통상위원장, 고재유 UAE한인회 부회장, 하마드 UAE 노동부 정책지원과 슈퍼바이저이자 UAE한인회 이사를 만나 중동지역 K-푸드 수출 영토 확장 방안을 모색했다. 또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현황과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에 대해 설명하고 캠페인 확산 등 ESG실천으로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사장은 "UAE는 중동지역의 소비 트렌드를 리딩하는 허브 국가이자, 중동 GCC(걸프협력회의) 회원 6개국 중 K-푸드 최대 수출국"이라며, "UAE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수출지원사업을 펼쳐 중동지역 뿐만 아니라 이집트, 케냐 등 시장 잠재력이 큰 아프리카 대륙까지 K-푸드 수출 영토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3-15 15:58:05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