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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1월 4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지난해 연간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가 처음으로 300억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제가 불확실한 가운데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투자가 증가하며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반도체 등 국가 전략기술 투자세액 공제가 대폭 확대된다. 대기업이 반도체 투자시 혜택은 기존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16%에서 25%까지 상향키로 했다. 여기에 올해 투자 증가분에 추가 10% 공제 혜택을 부여해 대기업의 경우 최대 25%까지 세제혜택을 받는다. ▲정부가 향후 5년간 100조원 규모 녹색산업 수출을 추진한다. 인공지능 홍수예보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초미세먼지는 30% 감축하기로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등학교 존치, 교육감 직선제 등 교육부의 교육정책 결정 과정에서 사회적 합의나 소통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유치원·보육 관리체계 통합에 대해서는 적극 지지를 표하며 시범 도시로 서울을 제안했다. <산업>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3'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해당 전시회에 참가하는 삼성전자, SK그룹, HD현대 등의 한국기업들은 올해 친환경 관련 기술과 제품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신년회에서 임직원들에게 '도전을 통한 신뢰'와 '변화를 통한 도약'을 주문했다. ▲삼성과 LG 디스플레이가 전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미래 기술을 두고 자웅을 겨룬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3에 혁신 제품으로 가득 채운 부스를 마련했다. ▲반도체 세액 공제 비율이 다시 상향 조정되면서 환영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연금이 3월로 예정된 KT 주주총회에서 구현모 현 KT 대표에 대한 연임 반대에 나설 계획이어서 KT 차기 대표 인선이 미궁 속에 빠졌다. <금융> ▲ 올해 중국 증시에 대해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범중화권 증시에서 증발한 시가총액만 5000조원에 달하지만 그간 발목을 잡았던 방역 정책이 완전히 방향을 틀었고, 당국이 경기 부양을 최우선 순위로 내세우며 기업들에 규제 완화 신호를 보낸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 올해 KB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하고 내실 있는 성장'이 목표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덩치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혹한기에 대비할 수 있는 체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 카드사들이 공과금 할인카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이 예고돼 있어서다. 지난해 '무조건 할인'이 이목을 끌었다면 최근엔 공과금 할인카드가 소비자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금리상승이 지속되면서 새해 재테크 전략에 이목이 집중된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 금융시장은 '자이낸스(Zinance)'를 주목하고 있다. <유통&라이프> ▲설을 20일 앞두고 유통업계가 집계한 설 선물세트 판매 결과 양극화 소비 트렌드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가성비' 선물세트 매출의 상승이 뚜렷하게 나타났지만 백화점 업계에서는 '초(超) 프리미엄화'와 '친환경'이 선물세트 트랜드로 떠올랐다. ▲GS리테일이 3일 요기요와 손잡고 편의점 상품을 빠르게 배송 받을 수 있는 '요편의점'을 론칭했다. ▲올해 대내외 경제 흐름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CJ그룹이 K-푸드의 글로벌 입지 확대와 바이오 사업에 힘주며 혁신 성장에 나설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3일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10여 년 만에 글로벌 허가100개국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이 신성장 엔진인 바이오 산업의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후발 주자인 만큼 대규모 투자로 시장 진입 기간을 대폭 줄이는 전략을 택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3일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 인수를 마무리하고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자본시장> ▲기업들이 연초에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가 나타나는 '연초효과'를 기대하며 회사채 발행 채비에 나섰다. 다만, 부동산 경기 악화에 따른 자금 경색으로 시장 불안이 여전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리 인상에 따른 여파로 빚을 내서 투자하는 개인들의 신용 투자거래가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 최근 증권사들이 금리 인상으로 신용거래 융자 이자율을 줄줄이 인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연말까지 미국증시가 크게 짓눌린 가운데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오히려 매수 기회로 삼고 상승에 베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01-04 08:29: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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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1월 2일자 한줄뉴스

<산업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첫 새해를 국내에서 맞이한다. '뉴삼성' 메시지를 내놓을 수 있다는 기대 속에, 올해에도 '광폭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해 12월30일 9박 10일간 해외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2023년 1월 1일 계묘년 첫 일출 장관이 SK이노베이션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이번 생중계는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의 뜻을 담아 부산에서 떠오르는 새해 첫 일출을 담았다"며 "생중계 주제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의 출발'로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공식 슬로건을 인용했다"고 설명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일 그룹 전체 구성원들에게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지켜야 할 가치를 전하고 "우리에게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며 경영시스템을 단단히 가다듬는 기회로 삼아 나아간다면 미래는 우리의 편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이메일로 보낸 2023년 신년 인사에서 지난 1년 간 국내외 경영환경의 변화가 거셌던 가운데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며 도전을 거듭하고 있는 구성원들을 '프런티어(개척자)'라 칭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금융부 한줄뉴스> ▲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은 "금융산업도 산업구조와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해 상품, 조직, 문화, 전략을 재정비하고, 경영의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올해도 금인 인상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해에 도입되는 대출제도에 이목이 집중된다. ▲ 5대 금융지주는 올해 대출 부실 최소화, 내부통제강화,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강화,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에 방점을 둘 전망이다. ▲ 부동산 전문가들은 2023년 하반기까지 집값 하락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본시장> ▲중국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 기대감에 게임주가 주목받고 있다. 중국이 한국 게임에 대한 자국 내 서비스를 허가하는 판호(版號)를 발급하면서다. 판호 발금 이후 출시로 이어지는 시점이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대장주인 삼성전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지난해 낙폭이 컸던 네이버와 카카오가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모두 연초 대비 두 자릿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을 의미하는 '3고(高)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와 기업 실적 둔화 속에 2023년은 투자자들에게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채권 등 인컴자산의 비중을 늘리고, 여유자금으로 성장주를 분할 매수하라는 조언이 주로 나온다. <정책사회부> ▲지난해 사상 최고 수출 실적을 달성하고도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라 수입액이 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인 472억달러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우리나라가 무역적자를 기록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이다. ▲특수 장비나 숙련된 하차 인력이 필요한 운송용역 입찰에서 장기간 입찰 담합을 해온 6개 운송사업자가 적발돼 제재를 받는다. ▲주요국의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정책에 대응하는 '인허가 타임아웃제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법률 공포안이 국무회에서 의결됐다. <유통&라이프> ▲백화점 업계가 2일부터 15일까지 일제히 신년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전 세계가 엔데믹 전환에 돌입하면서 여행 수요가 회복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포문이 열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소규모 여행, 취향 중심의 여행이 급부상했다. ▲2023년 새해 첫 아기 3명이 동시에 탄생했다. 올 해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가족들과 아기의 대면 만남이 이뤄졌다.

2023-01-02 11:34:3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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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이창용 “경제 녹록지 않아…‘물가안정’에 중점”

"올해도 물가가 목표수준을 넘어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통화정책은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지속해 나가겠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 경제 안팎에 높은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녹록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그 결과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외환위기 이후 최고수준인 6.3%를 기록했다. 9~10월에는 미달러화 강세가 심화되며 환율이 급등하고,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 10월 이후에는 레고랜드 사태로 단기자금시장의 유동성 사정이 악화됐다. 이 총재는 특히 물가·경기·금융 안정간 상충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정교한 정책조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도 우크라이나 전쟁의 전개양상에 따라 국제원자재가격이 급등락할 수 있으며, 중국의 방역조치 완화 및 감염병 상황변화가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아직은 예단하기 어렵다"며 "우리나라의 부동산 경기가 빠르게 위축돼 금융시장의 불안이 재연되고, 금리인상의 영향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총재는 경제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올바른 정책대응을 하면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중반까지 급등하면서 일부에서는 과거 위기상황이 재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지만 정부·기업·금융기관의 위험관리 시스템이 개선돼 환율은 점차 안정됐다"며 "같은 맥락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의 위축으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전반적인 국내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감안하면 올바른 정책대응을 통해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제무역의 분절화, 높은 금리수준이 우리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지만 그간 미뤄온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 총재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시장 다변화 등을 통해 중국경제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며 "고금리 환경 역시 높은 가계부채의 수준을 낮추고 부채구조를 개선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 총재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내외 금융·경제 상황에 보다 정확하게 판단하고 예측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어려울 때일수록 경험 있는 전문가를 찾는 것처럼, 한국은행이 축적된 경험과 균형 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한국경제의 연착륙에 기여해야 한다"며 "조직문화 개선과 내부경영 혁신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우선순위가 높은 업무에 핵심역량을 집중해 업무의 질적수준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1-01 12:00: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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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물가 IMF 위기 이후 최대↑…외식 물가 30년만에 가장 높아

올해 소비자물가가 5.1% 오르며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71(2020=100)로 1년 전보다 5.1% 상승했다. 이는 지난 21일 발표된 정부 전망치(5.1%)와 일치한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IMF 외환위기(7.5%)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게 집계됐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4.7%) 시절보다도 상승 폭이 컸다.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1년 4.0%를 찍은 후 2012년 2.2%, 2013년과 2014년 각각 1.3%를 기록하더니 메르스(MERS·중동 호흡기 증후군) 사태가 덮쳤던 2015년(0.7%) 이후 3년 연속 1%대를 유지했다. 2019년(0.4%)과 2020년(0.5%)에는 1965년 통계작성 이래 처음으로 2년 연속 0%대 상승에 머물렀다. 그러다가 지난해 정부의 물가안정 목표(2.0%)를 넘어선 2.5%까지 오른 데 이어 올해는 상승 폭을 더 키웠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이 전년보다 3.8% 올랐다. 축산물(6.0%), 농산물(2.4%), 수산물(3.4%) 등이 모두 상승했다. 구체적으로는 돼지고기(8.1%), 수입 쇠고기(18.3%), 배추(35.7%), 귤(16.8%), 포도(17.2%), 닭고기(13.8%), 딸기(14.3%), 무(38.6%) 등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쌀(-11.3%), 사과(-13.6%), 파(-24.5%), 고구마(-21.7%), 고춧가루(-10.4%), 달걀(-4.0%), 배(-14.1%), 양파(-8.8%) 등은 가격이 내려갔다. 공업제품은 1년 전보다 6.9% 상승하며 전체 물가를 2.39%포인트(p) 끌어올렸다. 특히 경유(31.9%), 휘발유(13.6%), 등유(56.2%) 등 석유류가 22.2%나 올랐다. 이는 1998년(33.4%) 이후 최고 상승 폭이다. 빵(11.8%) 등 가공식품도 7.8% 상승했다. 이밖에 내구재(3.1%), 기타 공업제품(4.0%), 섬유제품(3.2%) 등도 모두 올랐다. 전기료(12.9%), 도시가스(15.8%), 상수도료(3.6%), 지역 난방비(12.2%) 등이 모두 오르면서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지난해보다 12.6% 상승했다. 이는 2010년 관련 통계를 분리 작성한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서비스 물가는 전년 대비 3.7% 상승했다. 전세(2.6%)와 월세(0.9%)가 모두 오르면서 집세가 1.9% 올랐다. 외래진료비(2.3%), 국제항공료(15.9%), 입원진료비(1.5%) 등 공공서비스는 0.8% 오르는 데 그쳤지만, 개인서비스는 5.4%나 상승했다. 개인서비스 물가 상승 폭은 1996년(7.6%) 이후 26년 만에 가장 높았다. 개인서비스 중 외식물가는 1992년(10.3%) 이후 최대 상승률인 7.7%를 기록했다. 구입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보다 6.0% 껑충 뛰었다. 이 역시 1998년(11.1%) IMF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최대 상승률이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보다 5.4% 올랐다.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의한 물가 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하는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4.1% 상승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4.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보다 6.0% 올랐다. 이 또한 2008년(3.6%)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8(2020=100)로 1년 전보다 5.0% 오르며 5개월 연속 5%대를 기록했다.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 연속 3%대를 보이더니 3월(4.1%), 4월(4.8%) 4%대에 이어 5월(5.4%)에는 5%대로 올라섰다. 6월(6.0%)과 7월(6.3%) 6%대까지 치솟았던 물가상승률은 8월(5.7%), 9월(5.6%) 두 달 연속 둔화했다가 10월(5.7%) 다시 확대됐다. 11월(5.0%)에는 상승 폭이 크게 축소됐지만, 이달에는 전월과 같은 흐름을 유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이달 농축수산물은 0.3% 소폭 상승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채소류 가격이 2.5% 내려가면서 농산물 물가도 1.6% 하락했다. 품목을 보면 양파(30.7%), 귤(8.6%), 파(13.8%), 감자(19.7%) 등은 올랐으나 쌀(-9.3%), 배추(-28.8%), 토마토(-12.7%), 오이(-15.8%), 호박(-21.1%) 등이 내려갔다. 축산물 가격도 0.3% 상승에 그쳤다. 닭고기(24.2%), 수입 쇠고기(2.6%) 등은 올랐으나 국산 쇠고기(-2.9%), 돼지고기(-1.8%) 등의 가격이 내려갔다. 고등어(9.1%), 오징어(14.7%) 등 수산물은 7.5% 상승률을 기록했다. 공업제품은 6.1% 상승했다. 이 중 석유류 가격은 6.8% 올랐다. 경유(21.9%), 등유(43.0%) 등은 올랐으나 휘발유(-4.8%), 자동차용LPG(-6.2%)가 내려갔다. 반면 가공식품은 10.3%나 상승했다. 가공식품 물가는 2009년 4월(11.1%) 이후 가장 높았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가공식품 원료가 되는 국제 곡물 가격이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흰 우유 가격 인상도 가공식품 물가 상승에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도시가스(36.2%), 전기료(18.6%), 지역 난방비(34.0%) 등이 오르면서 전기·가스·수도는 23.2%나 급등했다. 서비스 물가는 4.0% 상승했다. 이 중 공공서비스 물가는 0.8%로 낮은 물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개인 서비스는 6.0% 올랐다. 이 중 외식 물가가 8.2% 올랐으며 외식 외 물가도 4.5% 상승했다. 집세는 1.4%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5.7%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보다 1.1% 올랐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와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각각 4.8%, 4.1% 상승했다. 어 심의관은 내년 전망에 대해 "경기 둔화가 우려되면서 수요 측면의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상승률이 굉장히 높았으니 내년에는 역기저 효과가 작용해 올해보다는 물가 상승 폭이 낮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전기요금 인상 영향이 반영되면서 하락 속도는 기대보다 더딜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2022-12-30 10:15:57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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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생산 5개월만에 소폭 증가 전환…소비 3개월째 내리막

지난달 국내 생산이 5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투자도 두 달째 증가세를 보였으나 소비는 3개월 연속 내림세를 지속했다.공공행정과 광공업 생산이 늘면서 전산업 생산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가 감소세를 보이고 광공업 생산도 부진 흐름을 보이고 있어 경기 악화 흐름이 강해지는 모양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2년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1% 증가했다. 전산업 생산은 올해 1월(-0.3%), 2월(-0.3%) 2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다 3월(1.6%) 석 달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바 있다. 이어 4월(-0.9%)에는 한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가 5월(0.7%), 6월(0.8%) 재차 반등했다. 이후 7월(-0.2%), 8월(-0.1%), 9월(-0.4%), 10월(-1.7%)까지 고꾸라졌다가 지난달 5개월 만에 회복세를 보였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0.4% 증가하며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서비스업 생산은 0.6% 쪼그라들며 3개월 연속 부진을 이어갔다. 다만 감소 폭은 전월(-1.1%)보다 축소됐다. 공공행정은 2.1% 증가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1.8% 감소하며 3개월째 내림세를 유지했다. 지난 9월(-2.0%)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소매판매는 지난 3월(-0.7%)부터 4월(-0.3%), 5월(-0.1%), 6월(-1.0%), 7월(-0.4%)까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다가 지난 8월(4.4%) 깜짝 반등했지만, 9월(-2.0%), 10월(-0.2%)에 이어 지난달까지 약세를 보였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1.0% 증가하며 지난 10월(0.4%)에 이어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7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 4월(-0.4p) 이후 7개월 만에 내림세로 전환됐다. 하락 폭은 2020년 5월(-0.8p) 이후 최대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 내려가며 5개월 연속 주춤했다.

2022-12-29 09:18:33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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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 28일자 한줄뉴스

<산업부> ▲ 2023년 여성기업 지원 예산이 101억5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여성기업 주간행사와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예산이 새로 배정되면서 올해보다 14.6% 늘었다.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완성차 전통 강자인 닛산의 베스트셀링 SUV 엑스트레일 4세대 신형 모델에 '벤투스 S1 에보3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 SK㈜가 글로벌 ESG(환경 E·사회 S·지배구조 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모두 최고 수준 등급을 획득했다. SK㈜가 MSCI로부터 AAA 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이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Compliance Management Systems)에 대한 인증을 획득하며 ESG 경영 실천을 이어갔다. <금융부> ▲ 지난달 15일 인천 계양이 3기 신도시 사업지 가운데 가장 먼저 '첫 삽'을 떴다. 해당 사업지는 지난 2019년 10월 최초로 지구 지정됐고, 오는 2026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 은행 예·적금으로 시중자금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예금금리가 정점을 지나 하락할 수 있는 만큼 2년 이상의 장기 확정금리 예금상품으로 갈아타야 한다고 조언한다. ▲ 내년부터 개인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에 이미 가입한 뒤 소속 회사가 단체보험 계약으로 실손보험을 가입했다면 개인 보험이나 단체 보험 둘 중 하나를 임의로 선택해 중지 신청을 할 수 있다. ▲ 이달 소비자심리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지만 숙박·음식업을 중심으로 서비스 부문의 고용이 늘고, 물가 상승세가 둔화된 영향이다. <정책사회부>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 총수일가 미등기 임원이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에 집중 재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사 주식을 보유한 공익법인에 총수일가가 집중 이사로 등재돼 있어 편법적 지배력 강화에 활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내년에도 커피원두·대두유 등 수입시 무관세가 적용된다.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는 동절기 동안 관세가 면제된다. 이차전지·반도체 등 미래산업 관련 원재료와 설비 등을 수입할 때도 관세가 없다. ▲제빵공장 기계에 끼여 근로자가 숨진 SPC그룹 계열사의 80% 이상이 산업안전 관련 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정부는 6억여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해당 사업장 대표를 사법 조치할 방침이다. ▲서울시가 설 연휴 때 공원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공원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수업 방해 등 교육활동 침해로 전학·퇴학 같은 '중대한 조치'를 받은 학생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기록된다. 다만 교육계에서는 교원 보호 조치에는 동의하면서도, '학생 위협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며 시시비비가 갈리고 있다.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의 34개 학과에서 수시 모집인원보다 더 많은 미등록 인원이 발생했다. <자본시장부> ▲임기 만료를 앞둔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대부분이 유임될 전망이다. 올해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내년에 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변화보다는 안정에 초점을 맞춘 결과로 해석된다. ▲ 연말 최대의 관심사였던 산타랠리가 사라지면서 내년 초 '1월 효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월 효과는 신년 경제 상황 개선 기대감 등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전망이 반영돼 뚜렷한 호재가 없어도 주가 상승률이 다른 달에 비해 크게 나타나는 현상을 뜻한다. 다만 연말 증시 부진으로 개인투자자들은 이번 1월 효과를 내심 기대하고 있으나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증시 침체가 내년 1월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티큐(TQQQ)'를 적극 순매수하며, 나스닥 상승에 베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 재확인에 따라 나스닥 지수가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통&라이프부> ▲2022년은 하반기에도 3고(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영향이 유통시장에 영향을 끼쳤다. 특히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소비재의 물가가 상승한 데다 고환율까지 겹쳐 소비자뿐 아니라 기업들도 힘든 시기를 보냈다.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의 장남인 담서원 수석부장이 승진하면서 오리온의 3세 경영이 막을 올렸다. ▲삼성서울병원은 인플릭시맵과 같은 생물학적 제제 사용 10년 만에 소아 궤양성 대장염 치료 판도가 완전히 바뀌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22-12-28 06:00:1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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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 21일자 한줄뉴스

<산업부> ▲올해 국내 완성차 업계는 대내외적 악재 속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이끌어 내며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를 보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화물연대 파업 등 대내외적 악재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유난히도 힘든 시기를 보냈다. 다만 현대차그룹은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으며 쌍용자동차는 인수합병(M&A) 성공을 계기로 성장 기반을 마련, 르노코리아자동차, 한국지엠은 신차 출시 등을 통한 실적 개선에 속도를 높였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차남인 윤새봄 놀이의발견 대표(전무)가 그룹 지주사인 ㈜웅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윤새봄 사장은 그룹 기획조정실장을 겸한다. 윤 회장의 장남 윤형덕 웅진투투럽 대표(전무)는 렉스필드 컨트리클럽 부회장을 맡는다. 웅진그룹은 20일 승진 3명과 신규선임 5명 등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로 웅진은 지주부문 윤 대표와 사업부문 이수영 대표가 운영하는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웅진 기획조정실장 김정현 전무는 놀이의발견 대표로 이동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의 2022년 하반기 임원 인사의 핵심 키워드는 '안정 속 혁신'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불확실한 경영 환적에 대응하고 미래 사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특히 올해는 40대 젊은 임원을 대거 기용하고, 여성 임원도 7명이나 신규 선임해 눈길을 끈다. 20일 현대차그룹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그동안 추진해 온 변화와 혁신을 안정적으로 수행해 나갈 리더 발탁에 초점을 맞춰 하반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23년을 '내가 만드는 고객가치의 해'로 규정하고 "모든 구성원이 LG의 주인공이 되어 고객감동을 키워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 회장이 올해에도 이른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연말 휴식을 권했다. 구 회장은 20일 전세계 임직원에 이메일로 신년사를 담은 디지털 영상을 전달했다. 영어와 중국어 자막 버전도 함께 준비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금융부> ▲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업계 종사자 3명 중 1명은 오는 2024년께 부동산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 거래 정상화를 위해선 대출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 올해와 같이 내년 물가상승률도 5%대를 이어가지만 오름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 실손보험료의 적자 폭이 매년 커지는 가운데 내년에 최대 9% 인상이 예상된다. 손보사들은 보험료 인상 최소화를 위해 과잉진료 예방책 등을 강구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히고 있다는 입장이다. ▲ 고금리 지속으로 주요 은행이 사상 최대실적 행진을 이어가면서 금융지주 실적도 신기록 행진 중이다. <자본시장부> ▲올해 내내 이어진 글로벌 긴축 행보 속에서 국내 코스피 지수를 구성하는 대부분 업종에서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전기가스업, 보험 업종 등은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140달러선으로 곤두박질치는 등 연초 대비 62% 하락했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았다. ▲경기침체 우려로 국내 증시에서 산타 랠리가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배당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올해의 경우 배당락일은 오는 28일로 27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12월 결산 법인의 배당을 받을 수 있어 전문가들은 지금이 배당주를 매수할 적기라고 조언했다. <유통&라이프부> ▲팬데믹 3년 간 타인과 만남이 어려워지면서 떠오른 대안책인 '모바일 선물하기'가 유통가 전반에 크게 확산 하고 있다. 엔데믹(풍토화)를 맞아 직접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게 됐음에도 연락처만으로도 간편하게 주고 받을 수 있는 편리해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e커머스 기업들은 카테고리를 불문하고 잇달아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론칭하고 있다. ▲2022년 한해가 10여 일 남은 가운데 유통기업들이 속속 1년 자체 결산 트렌드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유통업계는 3년 만의 엔데믹(풍토화)과 유래없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올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곡물 수급이 어려워지자 세계식량가격지수는 급격히 치솟았다. 주요 식품 회사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촉발된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견디지 못하고 소비자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6월 이후 곡물 가격이 안정화됐지만,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로 올라서는 등 고환율 영향 탓에 수차례 가격을 올린 곳도 있다. 올초에는 빵, 라면, 과자 등 밀이 사용되는 주요 식품가격이 올랐으며, 최근에는 유제품과 조미료 등의 가격이 오르는 추세다. ▲농심이 올해도 연말 나눔 활동인 '사랑의 신라면'을 전개했다. 농심은 최근 본사와 전국 6개 공장에서 사랑의 신라면 4300박스를 각 지역사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소아암 치료 이후 건강관리에는 종양전문의보다 일차병원 가정의나 내과일반를 선호하는 부모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록 접근성이 높은 의료기관에서 받는 세심한 건강관리를 더 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책사회부> ▲지난해 중견기업 205개사가 대기업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기업 수는 소폭 감소했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은 모두 증가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추가연장근로 일몰 연장 법안' 관련 "연내 국회에서 통과시켜 주시기를 간곡하게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 기업이 근로자 1명당 쓴 비용이 월평균 585만원으로 전년보다 44만2000원(8.2%)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과 함께 4대 보험료, 복지비 등이 늘어난 것도 있지만 코로나19 이후 상여금, 성과급 등이 대폭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기업일수록 노동비용이 커 중소기업과의 임금 등 처우 격차는 더 벌어졌다. ▲훈련원은 조선시대 병사들이 무재 시험을 치르고 무예를 연마하고 무경 강습을 받는 곳으로, 태조 이성계가 조선 개국 때 만든 관청 중 하나다. 설치 당시인 1392년에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인근에 자리했으며, '훈련관'으로 불렸다. 태종 때 현 위치(중구 을지로5가)로 옮겨졌고, 세조 12년(1466년)에 '훈련원'으로 개칭됐다. ▲2023학년도 전체 대학 모집인원은 34만9124명으로 이 가운데 정시모집 인원은 전체의 22%인 7만6682명이다. 모집인원 자체는 2022학년도 34만6553명보다 2571명 증가했지만 정시 비율은 전년보다 2.3%p 줄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도 수능위주 선발 기조가 유지되면서 정시 수능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6만9911명, 87%에 달한다.

2022-12-21 06:00:1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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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 가격 42.2원 내린 1568.9원…경유는 1797.2원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휘발유 가격은 14주 연속 하락해 1500원대를 기록했다. 경유는 4주 연속 가격이 내려 약 9개월 만에 1700원대를 기록했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11∼1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리터)당 1568.9원으로 지난주와 비교하면 42.2원 떨어졌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이 1656.1원으로 지난주보다 43.5원 내렸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494.6원으로 지난주보다 50.2원 내렸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578.8원으로 가장 비쌌다. 가장 저렴한 곳은 알뜰주유소로 ℓ당 1543.4원으로 집계됐다. 12월 둘째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797.2원으로 지난주와 비교하면 48.6원 내렸다. 일간 기준으로 지난 13일 1796.67원을 기록, 1800원 아래로 내려갔다. 일일 경유 판매가격이 ℓ당 17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올해 3월 10일(1781.84원) 이후 처음이다. 휘발유·경유 가격이 내려가는 것은 선행 지표인 국제 유가 하락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수입 원유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0.3달러 내린 배럴당 75.4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0.8달러 오른 배럴당 83.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4.0달러 오른 배럴당 112.9달러였다.

2022-12-17 13:41:5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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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빌라왕 사망' 전세 피해자들, 눈물 흘리지 않도록 최선"

수도권에서 빌라와 오피스텔 1139채를 사들인 이른바 '빌라왕'이 갑자기 사망하면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전세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민들이 전세피해로 눈물 흘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답했다. 12일 원 장관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수백억원대 전세사기를 일으킨 '빌라왕'이 사망한 후, 많은 피해자들이 충격과 혼란에 빠졌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임대인이 사망했기 때문에, 살고 있는 집을 당장 비워줘야 하는 건 아닌지, 전세대출금을 바로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되는 것은 아닌지, 눈 앞이 아득해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피해자들을 위로했다. 이어 원 장관은 "제가 확인해본 결과, 피해자분들은 상속절차가 진행되는 수 개월 동안은 현재 살고 계신 곳에서 계속 지내실 수 있다"며 "전세대출금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금융공사, 서울보증보험이 운영하는 '전세대출 보증'의 연장이 가능하므로, 당분간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 강서구 소재 '전세피해 지원센터'에서 법률상담은 물론 임시거처도 제공받을 수 있다"며 "내년에는 전세보증금을 더 낮은 이자율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주택도시기금에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40대 임대업자 김모씨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수도권 빌라와 오피스텔을 갭 투자(전세를 낀 매매) 방식으로 사들였고, 올해 6월 기준 소유 주택은 1139채에 달했다. 그러나 그가 지난 10월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임차인들에게 불똥이 튀었다. 집주인이 사라지면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고, HUG의 전세금 보증보험 역시 구상권을 청구할 집주인이 없다는 이유로 보상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집주인이 보증금 반환을 거부하면 전세금 보증보험에 가입한 임차인은 집주인에게 임대차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HUG는 이를 근거로 대위변제 작업에 착수해 먼저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지급한 뒤 나중에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한다. 그런데 집주인이 사망한 탓에 임차인들은 '계약 해지' 요건을 충족할 수 없게 됐고, HUG도 정상적으로 대위변제 절차를 진행할 수 없는 제도적 허점이 드러나게 된 것이다. 대위변제를 시작하려면 4촌 이내 친족이 김씨의 부동산을 상속받아야 하지만, 김씨가 지난해 종합부동산세 62억원을 체납하면서 소유 주택이 압류되고 집을 팔아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자 유일한 혈육인 부모도 상속 의사가 불확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들은 지난 4월께부터 온라인에서 피해자 모임을 만들고 있는데, 현재 피해가 확인된 가입자만 45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HUG 관계자는 "집주인 사망시에도 규정상 기준은 있다. 다만 그동안은 주택 수가 적어 웬만하면 상속을 다 받기에 상속을 가정하고 기준을 짜 놓았는데, 이번엔 일반적인 상황이 아닌 이유가 상속을 받을지 안 받을지가 문제가 됐기 때문"이라며 "(HUG에서도) 1000채가 넘는 다주택자가 사망한 경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부모를 찾아가 설득했을 당시 부모 측도 '임차인들의 피해가 있으니 본인들이 어느 정도까지는 책임을 지고 상속을 받겠다'는 이야기까지는 나온 것으로 알고 있으나 상속 절차가 진행 중인지는 확실치 않다"면서도 "최종적으로 상속 절차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법원에서 상속 관제인을 따로 지정하게 된다. 그 사람에게 임대차 계약 해지 통지를 하면 효력이 발생하고, 저희에게 보증 이행 청구를 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2022-12-12 11:17:28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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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경제분석과장에 첫 여성 외부 전문가 임용

경력개방형 직위인 공정거래위원회 경제분석과장에 여성 전문가가 처음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와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제분석과장으로 이화령(42) 전 한국개발연구원 플랫폼경제연구팀장을 임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과장은 경제학 박사학위 후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재직하며 공정거래 관련 다양한 정책 연구와 자문·평가 등을 수행했다. 최근에는 온라인 기반(플랫폼)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과제들과의 유기적 연관성을 고려한 경쟁정책 방향을 중점적으로 연구해왔다. 이 과장은 공정위에서 ▲위원회 소관 사건 경제분석 지원 및 쟁점 대응 ▲경쟁 제한적 법령·제도에 대한 경쟁제한 효과 분석·지원 ▲경쟁 관련 경제분석 기법 교육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앞서 공정위는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정부헤드헌팅)을 활용해 고객지원담당관을 발굴·임용한 바 있다. 김윤우 인재정보담당관은 "경제분석 분야의 전문가를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으로 발굴, 영입했다"며 "시장경제의 공정한 경쟁을 통한 경제질서 확립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제도는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및 공공기관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 인재를인사처가 직접 발굴,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다. 지난 2015년 제도 도입 이후 총 105명의 민간 전문가가 임용됐다. /한용수기자

2022-12-11 15:24:24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