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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고래에 지쳐가던 韓경제에 봄 바람 불까, 두 개의 '종전' 기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종전선언이 들어갈 가능성이 열려 있다"(청와대 김의겸 대변인 2월 25일) "미국이 중국과 중요한 구조적 이슈들과 관련한 무역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substantial progress)을 이뤘음을 알리게 돼 기쁘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월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 두 고래인 G2(미국, 중국) 무역전쟁과 북·미 핵 갈등에 껴 등터지기 직전인 새우(한국경제)가 기사 회생하게 생겼다. 한반도를 짓누르던 대형 리스크가 사라질 경우 한국경제 봄바람이 불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북미 2차 정상회담에서 남북 경제협력의 물꼬가 트인다면 투자 대비 효과가 남북한 합쳐 613조5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 있다. 여기에 미·중 무역전쟁도 종전 가능성이 커지면서 자동차, 반도체 등 수출 기업들에게 호재가 될 전망이다. ◆남북경협, 투자 대비 경제효고 613.5조 0.81%포인트, 12만개…. 최남석 전북대학교 교수의 '한반도 신경제비전의 경제적 효과' 연구에 따르면 한반도 내 항구적 비핵화 조치가 마무리돼 향후 1∼2년 내 순조롭게 남북 경제통합이 이뤄질 경우 이후 5년간 연평균 0.81%포인트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2020∼2024년 생산 유발액 42조3000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10조80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되고 12만8000여개의 일자리가 생겨난다. 조봉현 IBK 경제연구소 부소장은 지난 1월 '2019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신(新)남북경협의 투자비 및 경제적 효과 분석' 주제발표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新)경제구상' 10대 사업으로 향후 20년간 한국은 연 3%에서 4.6%, 북한은 연 1.8%에서 3.4%로 각각 1.6%포인트씩 연 평균 경제성장률 상승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경협에 드는 투자비 대비 경제적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다. IBK경제연구소는 향후 20년간 남북경협 사업에 총 63조5000억원이 들 것이라고 추산했다. 연 평균 3조1750억원 규모다. 우리나라 연간 투자비(458조8000억원)의 약 0.7%, 정부의 SOC 예산(19조8000억원)의 16% 정도로 큰 부담이 없지만, 효과는 남북한 합쳐 613조5000억원으로 9.7배에 이른다는 게 조 부소장 주장이다. 일자리 창출 효과도 남북한이 각각 326만3000명, 192만2000명으로 추정됐다. 조 부소장은 "새로운 남북경협은 북한에 대한 '퍼주기'가 아닌 남북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면서 "북미 2차 정상회담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이후 대북제재가 완화되면 새로운 남북경협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5일 2차 미·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회담 이후) 신(新)한반도체제를 주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회담이 성과를 거둔다면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며 "북한의 경제가 개방 된다면 주변국가들과 국제기구·국제자본이 참여하게 될 것이고 그 과정에서도 우리는 주도권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무역갈등 '종전'기대감, 자동차 반도체 수출 먹구름 걷히나 미·중 무역전쟁도 종전 기대감이 무르익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이런 대단히 생산적인 회담의 결과로 나는 내달 1일로 예정된 미국의 관세 인상을 연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협상을 최종 마무리짓겠다는 시간표도 내놓았다. 미·중 무역 갈등까지 해소되면 꺼져가던 한국경제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최근 무역전쟁의 영향 등을 고려해 올해 우리나라 상품 수출을 3.1%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하고 상품수입도 2.3%로 0.4%포인트 낮춰 잡았었다. 특히 중국 경제의 부진은 한국에 치명적이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최근 발표한 2018년 12월 국가별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한국산에 대한 수입 감소율은 18%로 중국의 10대 교역대상국 가운데 미국(-35.8%) 베트남(-24.2%)산 수입 감소율 다음으로 높았다. 한국투자증권 김기명 연구원은 "미중간 무역협상에서 합의안이 도출된다면 수출경기 회복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는 국내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이견이 있는 보조금 문제는 미중간에 적정선에서 절충점을 찾을 것으로 보는데, 미국의 이해관계가 첨예한 산업에 국한한 보조금 축소 조치로 합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산업별로는 반도체,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숨통이 틔일 전망이다. 두 고래인 G2(미국, 중국) 싸움에 새우(자동차산업)은 등이 터진지 오래다.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세계 자동차 업계가 판매 감소와 공장 가동중단, 신차 출시 계획 포기 등의 사태가 속출하고 있는 것. '세계의 공장'이자 최대 시장인 중국 경기가 자동차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자동차산업협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의 중국 생산량은 80만6214대에 머물렀다. 현대차 중국 공장들이 해마다 181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공장가동률은 44.5%에 불과한 셈이다. 반도체 산업에도 봄바람이 불 가능성이 있다. 우리나라의 수출은 반도체 단가 하락과 대중국 수출 부진 등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이달 1~20일 수출은 233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7% 줄었고, 조업일수를 고려한 수출액도 8.2% 감소했다. 이달 1∼20일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27.1% 줄어들면서 감소 폭이 가장 컸다. 미중 무역 갈등과 수요 둔화 등이 영향을 준 탓으로 보여진다. 다만 중국이 현재 연간 70억달러 수준인 미국산 반도체의 수입을 2025년까지 330억달러로 늘려 6년간 2000억달러 어치를 수입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우려도 있다. 지난해 한국산 수입 비중이 28.7%로 가장 크다. 현대차증권은 무역분쟁과 금리 우려가 완화될 경우 IT하드웨어, 기계, 화장품과 건설 등 업종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분석한 바 있다. 한편 미중이 협상을 타결짓더라도 기술 패권 경쟁은 계속될 것이란 예상이 적지 않다. 무엇보다 중국의 첨단산업 육성책인 '중국제조 2025'를 둘러싼 견해 차이가 개괄적 봉합에 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019-02-26 10:26:59 김문호 기자
소상공인 대표업 음식점, 지난해 매출 '사상 최악'

대표적인 소상공인 업종인 음식점 매출이 지난해 최악을 기록했다. 내수 부진, 과당 경쟁 등의 영향을 받아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0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특히 2년 연속 최대 낙폭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전체 매출 수준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10년 전보다 더 낮아졌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점업 생산지수는 94.0(2015년=100, 불변지수 기준)으로 전년(97.2)보다 3.3% 하락했다. 음식점업 생산지수는 음식점의 매출을 기반으로 작성된 서비스업 생산지수다. 불변지수는 물가영향을 제거한 것이다. 따라서 음식점 생산 불변지수 하락은 실질 매출 감소를 의미한다. 음식점업은 다른 업태에 비교해 상대적으로 창업이 쉽고 기술 장벽이 높지 않아 대표적인 서민 자영업종으로 꼽힌다. 2000년대 초반 9%대 상승률을 보이던 음식점업 생산지수는 금융위기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가 2017년(-3.1%) 이후 2년 연속 최대 낙폭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지수를 기준으로 전체 매출 수준을 가늠해보면 13년 전인 2005년(94.2)과 비슷한 수준이다.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99.2), 2009년(98.4)보다도 좋지 않다. 음식점업 부진은 중국인 관광객 감소 여파, 인건비 등 원재료 가격 상승, 과당 경쟁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얽혀있다는 것이 정부의 분석이다. 경기적 요인에 더해 근무시간 단축에 따른 외식 감소, 온라인 소비 급증, 1인 가구 증가 등 문화·인구 구조적 요인까지 겹친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지난해 쏟아진 자영업·소상공인 대책에도 정부가 여전히 자영업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것은 이런 복잡한 원인과 관련이 있다. 음식점업 부진은 서민층 일자리를 제약했고 결국 저소득가구 소득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해 4분기 소득 차하위인 2분위(20∼40%) 가구의 사업소득은 내수 부진 여파로 1년 전보다 18.7%나 줄었다. 2분위 가구주의 자영업 비중은 2017년 4분기 24.4%에서 지난해 4분기 19.3%로 줄어든 반면 소득 최하위인 1분위(0∼20%) 가구주의 자영업 비중은 13.1%에서 15.9%로 상승했다. 음식점 등 자영업 경기 부진으로 영세 자영업 가구소득 수준이 차하위에서 최하위로 떨어졌을 수 있다는 해석을 낳는 배경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음식점 등 서민 자영업자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2분위에 속했던 자영업자가 1분위로 내려앉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2-26 09:54:25 김승호 기자
메가박스,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작 '햄릿' '프랑켄슈타인' 상영

라이프 시어터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헐리우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주연작 NT Live의 ’햄릿’과 ’프랑켄슈타인’을 단독 상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영국 BBC 드라마 ‘셜록’과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등으로 이름을 알리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데뷔 이후부터 꾸준히 연극 무대에 오르며 개성 넘치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사해 전 세계 연극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햄릿’은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에 유명 연출가 린지 터너가 연출을 맡은 화제작이다. 공연 개막 1년 전 시작된 예매는 티켓 오픈 7시간 만에 12주간 80회 공연 전석이 모두 판매돼 영국 연극 역사상 가장 빠른 매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작품은 현대적인 감각으로 구성된 무대와 원작의 텍스트를 그대로 살려낸 대사들로 ‘현대적이면서도 고전적인 햄릿의 탄생’이라 평가받고 있다. 또 ‘프랑켄슈타인’은 3월 14일 개봉하며 국내 영화관 최초 상영작으로 국내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미국 드라마 ’엘리멘트리’의 조니 리 밀러의 만남은 제작 전부터 화제를 낳으며 NT Live 최고의 흥행작으로 꼽힌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골든글로브 감독상을 수상했던 대니 보일의 독보적인 연출과 함께 영국 작가 메리 셸리의 원작을 흥미로운 접근으로 보여준다. 이번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의 단독 상영에서는 연극 실황 본 편 앞에 인터뷰와 제작 비하인드씬 영상 등을 추가해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햄릿’과 ‘프랑켄슈타인’을 준비하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일상적인 모습과 함께 제작진 인터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제공되어 관객들의 작품 이해도를 한층 더 높일 전망이다. 한편, NT Live는 영국의 우수한 연극을 선정해 전 세계 극장에 생중계하거나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 영국 내 70개의 스크린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전 세계의 2,000개 스크린에서 55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작품성 있는 연극을 선보이고 있다. 

2019-02-12 16:51:07 신원선 기자
북미정상회담 '하노이' 확정, 북한·베트남 교류의 물꼬 틀까?

-하노이行 김정은…北, 베트남 국빈방문 54년만에 이뤄지나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가 베트남 정치·행정 중심지 하노이로 결정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국빈방문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이달 27∼28일 북미정상회담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다고 트위터에 발표했다. 북한이 하노이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자국 대사관이 있어 경호가 유리하다는 점과 함께 김 위원장이 국빈방문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의 베트남 국빈방문이 이번에 성사된다면, 약 54년 만에 북한 지도자가 베트남 땅을 다시 밟는 것이다. 김일성 주석은 1958년 11월과 1964년 10월 두 차례 베트남 하노이를 찾아 당시 호찌민 주석과 정상회담했다. 베트남은 정치적으로 공산체제를 유지하되 경제적으로 자본주의를 받아들인 대표적인 '체제전환 국가'다. 경제위기를 타개할 목적으로 베트남은 1986년 개혁·개방정책인 '도이머이'(쇄신)를 채택했으며, 1995년에는 전쟁을 벌였던 미국과 국교를 정상화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집권 시절 소원해진 양국 관계를 다시 돈독하게 만들어나가는 계기로 삼아 활발한 교류의 물꼬를 틀지도 관심을 끈다. 북한과 베트남은 1950년 1월 수교를 맺었으며, 1967년 무상군사지원·경제원조 협정을 체결했다. 베트남전 당시에는 북한이 공군병력을 파견하고 군수물자를 지원하면서 '혈맹' 관계가 됐다. 하지만 1978년 12월 베트남이 캄보디아를 침공했을 때 북한이 베트남을 비난한 뒤 양국은 대사를 철수시키며 냉각기에 접어들었다. 1984년 양국은 대사를 다시 파견했으나, 1992년 베트남이 남한과 수교를 시작하면서 그 관계는 이내 다시 소원해졌다.

2019-02-09 12:46:39 손엄지 기자
2019년 운세와 띠별 여행지 궁합은?

2019 띠별 행운의 여행지는? 음력으로 1월 1일 설날, 올 한해가 어떻게 풀릴지 본인의 운세를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에는 기업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운세 콘텐츠를 하나의 엔터테인먼트 요소로 각종 스마트폰 앱(App), 챗봇 등을 통해 손안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기도 하다. 이러한 트렌드 속, 2019년 띠별 운세 및 추천 여행지를 알아보자. 호텔스닷컴은 홍콩의 유명 풍수 전문가이자 점술가인 막링링(Mak Ling Ling)과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운세와 여행지 추천을 기획했다. ◆돼지띠 올해의 주인공인 돼지띠에게 2019년은 여행하기 좋은 해이다. 다만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너무 활동적인 여행은 자제하는 편이 좋다. 올 한해 돼지띠에게 추천할만한 여행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심신의 편안함을 누리는 여행이다. 추천 여행지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온천욕,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일본의 하코네 및 절과 성지들로 유명한 교토가 있다. ◆쥐띠 쥐띠의 신년은 사랑으로 가득할 예정. 특히 장거리 여행은 행운을 가져다줄 수 있는 기회이다. 여성의 경우 따사로운 해변에서 낭만적인 일탈을 꿈꾸어보는 것도 좋다. 추천할만한 장거리 여행지로는 호주의 뉴사우스 웨일스나 태국의 푸껫이 있다. ◆소띠 소띠인 사람들은 그 어느 해보다 출장으로 여행을 가는 일이 잦아지고, 커리어가 빛나는 해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같이 여행하는 동반자들과 불화가 생기기 쉬우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 행운 여행지로는 재미가 가득한 싱가포르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일본 도쿄의 디즈니랜드, 말레이시아의 레고랜드와 선웨이라군이 있다. ◆호랑이띠 호랑이띠라면 올 한해 부모님 혹은 친척과의 여행을 가장 추천한다. 어른부터 아이까지, 남녀노소의 입맛을 모두 사로잡을 수 있는 여행지로는 한국의 서울, 일본의 홋카이도, 싱가포르 등이 있다. 온천으로 유명한 홋카이도는 나이드신 부모님께서 지친 심신을 녹이기에 제격이며, 싱가포르의 경우는 휠체어 이용자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토끼띠 토끼띠 역시 소띠와 마찬가지로 뛰어난 직장운을 자랑하는 한 해가 될것이다. 커리어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기대해봐도 좋다. 다만 올해 여행 시에는 외딴곳을 조심하고 소지품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타인의 수하물을 대신 운반하는 행위는 피하도록 해야 한다. 행운의 여행지로는 유흥과 쇼핑으로 잘 알려진 태국의 방콕, 싱가포르, 일본의 도쿄가 꼽힌다. ◆용띠 용띠는 신년을 맞아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향상될 것인데, 여행을 통해 이 행운을 더욱 증폭시킬 수 있다. 올 한해는 여행 비용을 조금 더 넉넉하게 잡고, 여행 시 가족과 친구들을 위한 기념품을 살뜰하게 챙겨보자. 추천 행운 여행지로는 베트남의 호이안, 캄보디아의 씨엠립이 있다. ◆뱀띠 뱀띠의 신년은 불확실함이 깔려있지만, 여행을 통해 좋은 기운을 늘려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로드 트립은 가급적 삼가고 대신 활기찬 에너지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여행을 추천한다. 대만의 타이페이, 홍콩, 중국의 상하이, 두바이, 프랑스의 파리, 싱가포르와 같은 여행지가 행운을 불러올 것이다. ◆말띠 올 한해 말띠는 나홀로 떠나는 출장이나 여행 시 큰 행운이 따를 것이다. 개인 소지품 분실이나 기상 변화 등에만 잘 대비한다면 큰 차질없이 완벽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사계절 좋은 날씨를 보장하는 호주의 애들레이드, 스리랑카의 콜롬보, 태국의 치앙라이 등을 행운 여행지로 추천한다. ◆양띠 양띠들에게 2019년은 창의력과 예술적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특히 나홀로 여행을 통해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여행 중 만나는 동물로 인한 예기치 못한 부상이나 교통 사고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창의력과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만한 여행지로는 인도네시아의 우붓, 필리핀의 마닐라, 대만의 타이베이가 있으며, 자아실현을 위한 나홀로 여행지로는 태국의 치앙마이, 인도네시아의 우붓, 필리핀의 시아르가오를 추천한다. ◆원숭이띠 원숭이띠에게 2019년은 즐거운 한 해가 될 것이다. 해외 결혼식과 같은 즐거운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좋으며, 올 한해 전체에 큰 행운이 깃들어 있기에 여행하는 동안 재미 삼아 내기를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추천 여행지로는 한국의 제주, 일본의 후지, 뉴질랜드의 웰링턴 등이 있다. ◆닭띠 닭띠에게 올해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창조의 해’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한다면 적기라는 의미. 여행 면에서는 단기 일정으로 즐기는 해외여행이 좋다. 다만 약간의 위험요소를 맞닥뜨릴 수도 있으므로 여행 전 보험을 들어놓는 것이 필수다. 특별한 기술을 배우기 좋은 여행지로는 다이빙을 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의 길리섬, 스키를 배워볼 수 있는 일본의 니세코, 봉사활동 기회가 많은 베트남의 호찌민 등이 있다. ◆개띠 2019년 개띠들에게는 즐거운 일이 가득할 것이라고 기대해봐도 좋다. 결혼 혹은 새로운 가족 일원을 맞이하는 경사가 생길 수도 있다. 다만 여행 중에는 병에 걸릴 수도 있으니 비상약을 챙기는 것이 좋다. 말레이시아의 사라왁, 필리핀의 엘 니도, 라오스의 루앙 남타 등 스트레스를 해소할만한 싱그러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여행지들을 추천한다.

2019-02-05 07:46: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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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플래시댄스' 히트팝과 춤의 향연…전율의 커튼콜 '짜릿'

1980년대 미국 팝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뮤지컬 '플래시댄스'가 오리지널 내한 공연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공연 내내 발박자를 맞추며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무대. 배우들의 열정적인 춤사위와 노래에 감탄이 절로 터져나오는 뮤지컬 '플래시댄스'는 기자가 지금까지 본 뮤지컬 중 흥겹기로는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다. '플래시댄스'는 낮에는 용접공, 밤에는 댄서로 일하면서 명문 댄스 아카데미에 진학해 전문 댄서의 꿈을 키우는 ‘알렉스’의 감동 성장 스토리를 다룬 작품이다. 주인공 ‘알렉스 오웬스’ 역의 샬롯 구찌(Charlotte Gooch)는 무대를 장악하는 뛰어난 댄스실력과 연기·노래를, ‘닉 허리’ 역의 앤디 브라운(Andy Brown)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보통 뮤지컬에서는 앙상블을 제외한 주요 배역들은 춤을 추기보다는 노래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춤사위라 해도 간단한 팔동작만 하는 정도에 그쳤다. 하지만, '플래시댄스'는 다르다. 강렬하면서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춤이 커튼콜(MEGA MIX)까지 이어져 댄스 뮤지컬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다. 뮤지컬 '플래시댄스'는 '풋루스', '에비뉴 큐', '리틀숍오브호러'를 제작한 셸어도어 프로덕션과 '라자루즈', '인 더 하이츠', '가지즈 앤 돌즈'를 제작한 런어웨이 엔터테인먼트의 공동제작으로 탄생했다. 동명의 영화를 바탕으로 제작했지만, 다른 점은 존재한다. 알렉스의 둘도 없는 친구 글로리아가 영화에서는 스케이트를 좋아하는 소녀이지만, 무대 위 글로리아는 TV 출연이 꿈인 웨이트리스 겸 댄서다. 뮤지컬을 강점을 살려 춤을 극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역할을 살짝 바꾼 것으로 보인다. 원작을 비롯해 여타 뮤지컬과 다른 차이점이라면 '플래시댄스'는 주인공과 주인공의 주변 인물들까지 풍성하게 이야기를 다룬다. 알렉스와 닉 허리 개인이 처한 상황과 둘 사이의 관계는 물론, 글로리아와 그의 연인 지미, 알렉스를 전적으로 믿고 돌봐주던 한나의 일생까지, 인물들의 성장기를 골고루 담고 있다. 작품은 알렉스를 통해 '꿈이 있다면, 결코 포기하지 말 것. 이루고자 하면 결국에는 이뤄진다'는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달한다. 원작 영화의 명장면과 히트팝을 무대로 생생하게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은 '플래시댄스'의 매력이지만, 이 작품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것은 8분 가량 진행되는 커튼콜이다. 'I Love Rock and Roll' 'Maniac' 'What a Feeling'으로 이어지는 히트팝 메들리에 전 출연진이 번갈아 가며 보여주는 군무와 독무는 관객을 전율케 한다.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열기와 환호를 느낄 수 있다. 7080 세대에게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2030세대에게는 옛 감성을 전달하며 공감을 자아내는 뮤지컬 '플래시댄스'는 오는 1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2019-02-03 01:13:4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