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서울시교육청, 한유총 실태조사… "위법 발견되면 설립허가 취소"

- 이덕선 한유총 비대위원장 선출 "부적정 인사" - 협상 나선 서울지회장 위협,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도 조사 서울시교육청이 국내 최대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의혹 중 위법사항이 드러나면 설립허가 취소를 고려하기로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립유치원이 에듀파인(국가회계시스템)을 쓰거나 운영자를 법인으로 전환한다고 망하지 않는다. 한유총이 지금이라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결정을 내려주길 바란다"면서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단호한 조처를 내리겠다"고 말했다. 한유총은 서울시교육청 허가를 받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민법 38조에 따라 법인이 목적 외 사업을 한 경우나 설립허가 조건에 위반한 행위 또는 공익을 해하는 행위를 한 경우 법인 설립허가 취소를 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우선 한유총이 지난 10월 16일 정기 이사회에서 이덕선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한 것이 정관상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한다. 교육청은 이 위원장 선출안건이 이사들에게 사전에 고지되지 않아 한유총 정관상 의결 시 '재적이사 전원출석과 출석이사 전원찬성'이 이뤄져야 하지만 당일 이사 38명 중 31명만 참석했고, 참석 이사의 70%(20명)는 미등기이사였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장 선출에 이어 한유총 이사회에서 이사장 직무대행으로 지명된 점도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한유총 정관을 보면 이사만 이사장 직무대행을 맡을 수 있지만, 이 위원장은 이사가 아니었다. 교육청은 아울러 이 위원장이 유치원 운영과 관련해 횡령·배임 혐의로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고발당한 상태이고 사립유치원 불법매매 관련 수사대상에도 올라있어 비대위원장이나 이사장 직무대행 등을 맡기에 매우 부적정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교육청은 서울시교육청과 협상에 나선 박영란 서울지회장에게 입장을 바꾸라고 위협했다는 의혹과 사립학교법 등 유치원 3법이 국회 통과를 막기 위해 국회의원들에게 '쪼개기 후원'을 했다는 의혹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실태조사에는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외부 전문가와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이 참여해 내 주 중 3~4일간 이뤄질 전망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한유총이 조사방해 시 수사기관에 고소하거나 조사를 방해했다는 이유만으로 설립허가를 취소하는 방안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조사 의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한유총 측은 이런 의혹 등에 대해 대부분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으며, 이 위원장 자격 등에 대해서 이미 법률 검토를 통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12-06 16:39:24
경희사이버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 사이버대학 최초 수상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5일 2018 대한민국 공감브랜드 대상에서 정보통신 서비스 발전 유공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사이버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실시간 시험 감독 시스템 구축 운영, 정보통신기술 활용으로 새로운 교육 서비스 시스템 구축 및 실행으로 정보통신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경희사이버대는 2001년 개교 이후부터 사이버대학의 시스템과 강의 콘텐츠 전송의 안정화를 위해 IDC(Internet Data Center) 입주 및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서비스 도입을 통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교육 서비스 시스템 구축과 실행에 앞장섰다. 이어,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03년 1월에는 서버 가상화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경희사이버대는 올해 ▲2월 '고객감동·국가경쟁력브랜드 대상-온라인교육 부문 대상 ▲5월 교육부 '2018년 교육부 재정지원 특성화 사업' 선정 ▲3월 한국능률협회 '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사이버대학 부문 1위(2016~2018년 3년 연속) ▲11월 매일경제 '2018년 대한민국 광고대상 대학부문 대상(2017,2018년 연속) ▲12월 한국대학신문 '직원대상-우수 대상(원격대학협의회 회장상) 등을 수상하면서 경쟁력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인공지능(AI), 초연결사회 등 문명의 대전환기 변화를 이끌 미래지향적 전공 개설을 위해 내년에 소프트웨어디자인융합스쿨을 신설하는 등 학과 신설·개편을 단행하고 2019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모집에 나선다. 원서접수는 내년 1월 11일까지다. 경희사이버대학교 2019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원서접수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khcu.ac.kr/ipsi/)를 통해 PC 또는 모바일로 하면 된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02-959-0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12-06 16:19:24 한용수 기자
'유치원 사태' 정부는 막고, 유치원은 버티고… 속타는 학부모들

- '유치원 3법' 6일 마지막 법안소위, 연내 절충안 통과 불투명 - 교육부 내년 국·공립 1080개 학급 신·증설, 방과후돌봄·방학중돌봄 확대키로 - 불법·편법 폐원 시도 유치원에 회계감사 유치원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학부모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내년 국·공립유치원 1080 학급을 신·증설해 유치원생 2만여 명을 추가로 받을 계획이지만 2개월여 남은 내년 유치원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극도로 커지고 있다. 특히 폐원이나 모집중지를 검토하는 사립유치원이 94곳으로 늘었고 이들 유치원 중 상당수가 내년 1~2월 폐원될 수 있어 유치원 입학 대란이 우려된다. 사립유치원 공공성 확대를 위한 '유치원 3법'에 대한 여야 입장차가 커 연내 국회 통과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 폐원·모집중지 검토 유치원 94곳… 매주 증가 폐원이나 모집중지를 검토하는 유치원은 지난 3일 기준 전국 94곳으로 늘어 일주일 전보다 9곳이나 증가했다. 지난 10월 비리유치원 명단 발표 후 매주 증가하고 있다. 서울은 27곳, 경기도는 14곳 등으로 일주일만에 각각 4곳과 2곳이 증가했다. 교육부가 유치원 폐원시 학부모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도록 하는 등 임의 폐업을 막기위한 조처를 취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사립유치원들의 폐원 수요는 큰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모집중지나 폐원을 검토하는 사립유치원 대다수가 현재 폐원을 위한 학부모협의를 진행 중이어서, 내년 1~2월까지 폐원 유치원 수는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유치원 입학대란이 우려된다. 현재 폐원을 검토하는 유치원의 원아 모집 일정은 대부분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 국·공립유치원 1080곳 추가… 불법·편법폐원 시도에 회계감사 이렇게 유치원 입학 대란이 우려되자 교육부는 우선 내년 3월과 9월에 각각 692개, 388개 등 총 1080 학급의 국·공립유치원을 신·증설해 사립유치원 폐원 사태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월 국·공립유치원 확대계획보다 80학급 늘었고 속도도 내기로 했다. 확대되는 유치원은 학급당 원아수 20명으로 계산하면 유치원생 2만여 명을 추가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추가되는 국공립유치원은 내년 3월 병설유치원 473학급 등 692학급으로 입학생은 지난달 26일 처음학교로를 통해 원아모집이 진행돼 이달 말까지 등록 일정이 진행된다. 일부는 내년 1~2월 중 현장모집으로 원생을 선발한다. 내년 9월 개원 유치원은 병설 198학급을 포함해 388학급으로 내년 7월~8월 현장모집으로 원생을 뽑을 계획이다. 지역별 추가되는 유치원은 경기도가 240학급으로 가장 많고, 서울 150학급, 경남 68학급, 인천 54학급, 부산 51학급 등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이 낮은 지역부터 우선 신설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적법한 폐원 절차를 거치지 않은 불법·편법 폐원을 시도하는 유치원에 대해서는 회계감사도 벌이기로 하는 등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3월부터 학기 중 맞벌이 자녀에 대해 교육과정반(기본과정반, 9시~13시 또는 14시) 유아 중 맞벌이나 저소득, 한부모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오후 5시까지 방과후 돌봄을 보장하고, 시도여건에 따라 내년 여름방학부터 방학 중 돌봄도 운영하는 등 국·공립유치원 서비스를 개선하기로 했다. ◆ 유치원 3법 절충안 나올까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이른바 유치원 3법에는 여야가 회계 방식과 누리과정 지원금의 보조금 전환 여부 등에서 한치의 양보가 없는 가운데 지난 3일에 이어 6일 추가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여야 합의가 불발돼 9일까지 정기국회 회기내 법안 통과에 빨간불이 켜졌다. 여야는 이날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개정안을 절충한 중재안을 논의했다. 중재안은 국가지원금을 보조금으로 전환하지 않는 대신, 국가지원금과 학부모부담금을 통합회계를 통해 관리하고 유용 시 형사처벌을 하자는 내용이다. 하지만 한국당이 유치원의 사유재산권을 인정, 학부모부담금의 일반회계로 이원화를 고집했다. 회의에서는 학부모 부담금에 대해 형사처벌을 할 수 있다'는 임의 규정으로 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끝내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교육위 법안소위에서 법안이 통과되고 교육위 전체회의,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절차가 남아 사실상 이번 정기국회 내 유치원 3법 처리는 사실상 어려워졌다.

2018-12-06 15:35:48 한용수 기자
미래엔 '2018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최우수상

미래엔 '2018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최우수상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은 6일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웹사이트 부문 최우수 디자인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래엔은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개편한 '미래엔 홈페이지'와 새롭게 구축한 '디지털 아카이브'로 수상 기관에 올랐으며, 디자인 구성 측면에서 기업 브랜딩과 70년 역사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아 웹사이트 부문의 최우수 디자인대상인 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미래엔 홈페이지는 CI컬러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사이트 전반에 걸쳐 기업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했으며, PC와 모바일 간의 UI 유사성을 높게 제작해 사용자에게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70주년 디지털 아카이브는 '70'을 형상화한 그래픽 배치로 콘텐츠 주목도를 높이고, 상하 스크롤이 생기지 않는 레이아웃으로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해 사용자 중심의 일관성 있는 디자인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디지털 아카이브는 ㈜미래엔이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고객 접점을 늘리고 소통을 강화하고자 전개한 미래엔 70주년 디지털 캠페인의 일환으로 ▲미래엔의 70년 역사를 정리한 '미래엔 70 th', ▲미래 사업 비전을 담은 '미래엔 2025', ▲페이스북 이벤트인 '70 FESTA'로 구성됐다. 이 중, 주차별 고객 참여형 이벤트인 '70 FESTA'는 총 6주에 걸쳐 진행됐으며,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미래엔 경영기획실 임채호 실장은 "미래엔 홈페이지의 개편과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고객에게 미래엔의 기업 방향과 가치, 70년의 역사를 효과적으로 공유하고자 했다"며, "이러한 의도가 고객 분들께 잘 전달되어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2018-12-06 13:43:04 한용수 기자
직장인 83.5% "연말에 스트레스 더 받아"

직장인 83.5% "연말에 스트레스 더 받아" 벼룩시장구인구직, 직장인 947명 설문조사 직장인 대다수가 평소보다 연말에 스트레스를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성취한게 없었다는 허무감과 직장 실적 부진, 과다한 연말 모임과 지출 등이 스트레스 원인으로 꼽혔다. 6일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947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연말 스트레스'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3.5%가 '연말에는 평소보다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87.8%)이 남성(78.3%)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했고, 연령별로는 30대(87%)와 40대(86%)가 20대(77.7%), 50대(76.2%), 60대 이상(68.1%)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연말 스트레스의 원인으로는 '한 해 동안 성취한 것이 없다는 것에 대한 허무감'(24.7%), '어려운 경제상황과 직장의 실적 악화'(23.3%)가 많았고, 이어 '과다한 지출로 인한 금전적 부담감'(14.4%), '잦은 술자리와 모임'(12.7%), '들뜬 분위기 속에서 상대적인 소외감과 박탈감'(11.4%), '새해에는 변화해야 한다는 중압감'(8.2%), '실적평가, 승진심사 등 직장에서의 평가 압박감'(5.2%) 등이었다. 연말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는 '평소와 다름없이 지낸다'(25.8%), '가족, 연인과 많은 시간을 보낸다'(23.9%), '맛있는 음식을 찾아 먹는다'(20.1%), '여행을 떠난다'(14.1%), '평소보다 일에 더 집중하려고 한다'(8.9%), '잦은 술자리와 모임을 즐기려고 한다'(7.1%) 등의 의견이 나왔다. 한편 직장인들은 연말 모임 계획에 대해 66.1%가 '계획이 있다'고 했고, '연말 모임이 작년보다 줄어들 것 같다'(43.1%)는 답변이 '작년보다 늘것 같다'(7.6%) 보다 많아 예년보다 연말 모임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직장내 연말 모임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남성(52.8%)이 여성(41.7%)보다, 연령이 높을수록 많았다.

2018-12-06 13:42:59 한용수 기자
유치원 사태 장기화… 내년 국공립유치원 정원 2만여명 추가키로

- 내년 1080학급 신·증설키로, 국공립유치원 맞벌이가구 등에 방과후 돌봄 17시까지 보장 등 서비스 개선키로 유치원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학부모 불안이 커짐에 따라 교육부가 내년 국공립 유치원 신·증설 학급수를 1080학급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내년 3월부터는 맞벌이 자녀 등에 대해 학기중 오후 돌봄과 방학중 돌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국공립유치원 서비스를 개선한다. 교육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국·공립유치원 신·증설 세부 이행계획과 서비스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내년 3월 692개 학급 개원, 9월에 388개 학급 추가 이에 따라 국·공립유치원은 내년 3월 692개 학급이 추가 개원하고, 9월에는 388개 학급이 개원하는 등 총 1080개 학급이 늘어난다. 이에 따라 학급당 유아 수를 20명으로 계산하면 추가로 수용이 가능한 유아 정원은 2만여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0월 25일 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을 통해 국·공립유치원 40% 확대를 2021년까지 조기 달성하기로 하고 내년에 1000학급을 신·설키로 했었다. 이번에 80곳이 늘어날 계획을 내놨다.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국·공립유치원은 병설 473학급, 단설 211학급(매입형 7학급 포함), 공영형 2개원 8학급이다. 지난달 26일까지 온라인 유치원관리 시스템 처음학교로를 통해 원아모집이 진행돼 이달 말까지 등록 일정이 진행되고, 일부 유치원은 내년 1~2월 중 현장모집으로 원아를 선발한다. 내년 9월 개원 유치원은 병설 198학급, 단설 110학급(매입형 31학급 포함), 공영형 20개원 80학급으로 내년 7~8월 현장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별 신·증설되는 유치원은 경기도가 240학급으로 가장 많고, 서울 150학급, 경남 68학급, 인천 54학급, 부산 51학급 순으로 국·공립유치원 취원률이 낮은 지역부터 우선 신설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내년 3월 추가되는 유치원 예산은 2019년 교부금 확정 교부시 반영할 예정으로 필요시에는 내년 2월 교육청 예비비를 우선 활용하기로 했다. 또 유치원 교사는 임용대기자와 기존 교원 재배치 등을 최대한 활용해 미리 배치하고, 관계부처와 교원 정원 증원협의 완료 후 상반기 중 교원을 선발해 9월 신증설 학급에 배치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아울러 단설유치원 추가 신설계획을 확정하고 다양한 방식의 국·공립유치원 확충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완공까지 2~3년 소요되는 단설유치원은 내년 1월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지역별 30여개의 추진계획을 심사할 예정이다. 올해 단설유치원은 12건이 심사돼 11건이 승인돼 승인률이 예년보다 높았다. 매입형 유치원은 내년 3월 서울에 1개원이 개원하고 9월 중에 추가로 5개원이 개원할 예정이다. 이때 불법·편법 폐원하거나 모집보류 등 학습권을 침해한 유치원 건물은 매입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 우선배려계층 밀집지역이나 우수 유치원을 중심으로 공영형 유치원 제도 보완을 통해 내년 상반기 중 20개원 내외로 추가 공모할 계획이다. 병설유치원도 현재 1~2학급에서 3~4학급 중심으로 규모를 키우고 원감·행정인력 배치 등을 통해 행정 효율성 제고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맞벌이 가정 원하면 17시까지 방과후 돌봄 서비스 국·공립유치원의 양적 확충과 함께 학부모 요구를 반영한 서비스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국·공립유치원에 대한 학부모의 선호도는 높지만, 사립유치원에 비해 통학버스 운영부족, 맞벌이 자녀의 경우 불충분한 돌봄 등에 대한 개선 요구가 제기돼 왔다. 우선 내년 3월부터 학기 중 맞벌이 자녀에 대해 오후 돌봄 수요를 보장하기 위해 교육과정반(기본과정반, 9~13시 또는 14시) 유아 중 맞벌이나 저소득, 한부모 등 돌봄이 꼭 필요한 경우 17시까지 돌봄 참여를 보장하기로 했다. 또 시도별 운영 중인 아침(7~9시)·저녁(17~22시) 돌봄 운영 실태를 분석해 아침·저녁 돌봄의 최적 운영모델을 시도교육청과 내년 중 마련할 계획이다. 아침·저녁돌봄 이용률은 지난 4월 기준으로 공립유치원은 9.3%, 사립유치원은 7.2% 수준이었다. 방학 중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년 여름방학부터는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의 이용 보장을 원칙으로 하고 향후 시도여건에 따라 희망자 중심으로 전환해 운영하기로 했다. 방학 중 학부모의 도시락 부담(병설유치원의 24%) 해소를 위해 유치원별 여건 등을 고려해 직영 또는 위탁급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유아 통학불편 최소화와 선택권 확대를 위해 국·공립유치원의 통학버스 서비스도 이르면 내년 3월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우선 통학권역이 넓은 농어촌지역과 단설유치원, 집단폐원·모집보류지역 등 위기지역 등을 중심으로 통학차량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198개원인 병설유치원 운영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부터 4학급 이상은 추가로 행정직원을 배치하고 향후 겸임수당도 도입할 계획이다. 일방적 폐원이나 모집보류로 인한 유아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육지원청별 현장지원단이 처음학교로를 통한 온라인 일반모집이 종료되는 이달 31일 이후에도 폐원 예정 유치원의 유아가 등록할 유치원을 찾지 못한 경우 해당 유아에 대한 공·사립유치원 배치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적법한 폐원절차가 아닌 불법·편법 폐원을 시도하는 유치원에 대해서는 회계감사 후 적법한 폐원절차를 진행토록 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국공립유치원의 양적 확대 뿐 아니라 학부모들이 맡기고 싶은 국공립유치원, 아이들이 가고 싶은 국공립유치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함께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18-12-06 11:33:00 한용수 기자
광운대 김정현 교수 '50mg짜리 초소형 웨어러블 자외선 센서' 개발

- "인체 자외선 노출 정도 직접 측정"… 스마트헬스케어 분야서 활용 전망 -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이용, 배터리 없애 국내외 연구진이 인체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정도를 직접 측정할 수 있는 '초소형 웨어러블 자외선 센서'를 개발했다. 광운대는 전자융합공학과 김정현 교수 연구팀이 미국 노스웨스턴대, 일리노이주립대 등과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초소형 웨어러블 자외선 센서를 개발하고 임상 실험을 통해 성능을 증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초소형 웨어러블 자외선 센서는 피부, 손톱 또는 작은 단추와 같은 곳에 부착해 인체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정도를 직접 측정할 수 있어 향후 스마트헬스케어 분야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자외선 노출 정도는 기상청이 발표하는 자외선 수치를 확인해 가늠하는 수준이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센서는 자외선 노출 시 발생하는 광전류량을 근거리 무선 통신(NFC: Near-Field Communication)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읽어내는 방식이다. 광전류는 자외선을 받으면 자연 발생하며 연결된 슈퍼캐패시터에 즉시 저장된다. 사용자는 본인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저장된 전류량을 수시로 확인해 자외선 노출 정도를 알 수 있다. 센서 내 배터리를 없애고 무선통신을 가능하게 한 핵심 기술인 NFC 기술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교통카드나 스마트페이 등에 쓰이는 무선통신 기술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센서는 지름 8mm, 두께 약 1mm, 무게는 약 50mg 정도로 매우 작고 얇고 가벼워 피부뿐만 아니라 손톱이나 단추와 같은 작은 곳에 쉽게 부착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선글라스, 귀걸이, 반지, 팔찌, 손톱 위 등에 센서를 부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자외선이 심한 미국 플로리다주와 브라질에서 수 십 명의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 성능 테스트를 했고, 노스웨스턴 의과대학과 칼 종합병원과 협업해 신생아 피부에 부착해 황달 광선 치료 시 신생아의 피부에 닿는 광선의 양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등 다양한 임상 실험을 통해 센서 성능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앞서 지난달 세계적인 뷰티 회사 로레알( L'oreal)과 관련 기술을 이용한 상용제품도 출시했다. 김 교수는 "작년 초 자외선 노출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스티커 센서를 개발해 발표한 후, 보다 정확하고 정량적인 측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에 센서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공동 연구를 수행한 노스웨스턴대 허승연 연구원은 "피부 미용과 건강에 민감한 오늘날 꼭 필요한 기술로서,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와 더불어 뷰티 분야까지 널리 응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생애첫연구사업과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성과는 과학·의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5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2018-12-06 10:13:13 한용수 기자
[메트로가 콕 짚는 대입 전략] (27) 상위권은 소신·적정 지원을, 중하위권은 소신·적정 안정 지원해야

-서울대 경영 406점, 의예 410점 예상 -'인서울' 지원 가능점수는 인문계 363점, 자연계는 355점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 2019 수능 채점 결과, 국어 영역이 역대급으로 어렵게 출제되어 최고점 표준점수가 150점으로 전년 대비 16점 상승했고, 1등급 구분 원점수는 84점(표준점수 132점), 2등급 구분 원점수는 78점(표준점수 125점) 등으로 전년 대비 원점수 기준으로 10점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 영역은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가형의 최고점 표준점수는 133점으로 전년 대비 3점 상승했고, 1등급 구분 원점수가 92점(표준점수 126점), 2등급 원점수 컷 88점(표준점수 123점) 등이었다. 인문계열 학생들이 응시하는 수학나형은 최고점 표준점수가 139점으로 전년 대비 4점 상승했고, 1등급 구분 원점수가 88점(표준점수 130점), 2등급 원점수 컷 84점(표준점수 127점) 등으로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절대평가 2년차로 시행되는 영어 영역도 전년보다 어렵게 출제돼 1등급 90점 이상 비율이 5.30%(전년도 10.03%), 2등급 80점 이상 누적 비율은 19.64%(전년도 29.68%)로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한 수준이다.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대체로 쉽게 출제돼 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등 6과목은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을 정도다. 과학탐구는 물리I, II가 평이하게 출제돼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고, 생명과학I은 다소 어렵게 출제돼 최고점 표준점수 72점, 1등급 구분 원점수는 44점(표준점수 67점), 생명과학II는 최고점 표준점수 70점, 1등급 구분 원점수는 45(표준점수 66점) 등이다.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은 아랍어, 베트남어를 제외하면 최고점 표준점수 65점에서 72점, 1등급 구분 원점수는 43점에서 49점 등으로 분포됐다. 반면에 아랍어는 최고점 표준점수가 91점, 1등급 구분 원점수는 40점(표준점수 80점) 등이고, 11점 정도를 받아도 중간 등급인 5등급을 받게 된다. 2019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에서 주요 대학 학과별 합격 예상선은 국수탐 3개 영역의 합산 표준점수로 서울대 경영대학이 406점, 의예과는 410점, 연세대와 고려대 경영학과 합격선은 각각 403점,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는 399점,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399점 등으로 예상된다. 의대 합격선은 연세대 409점, 고려대 408점 등으로 예상된다. 가톨릭대, 상명대 등 서울 소재 대학 지원선은 인문계가 국수탐 표준점수 363점(백분위 244점, 300점 만점), 자연계는 355점(백분위 232점), 각 영어 2등급 기준이다. 수험생 수준대별로 정시 지원시 상위권 학생은 모집인원의 특성상 가군, 나군에 실질적으로 소신, 적정 대학을 적절하게 배합해 지원하면 좋고, 중위권 이하 수험생은 모집군별로 가, 나, 다군에 걸쳐 소신, 적정, 안정 지원을 적절하게 배합해 지원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성적 활용 지표(표준점수, 백분위)와 반영 영역 수, 영역별 반영 비율 정도에 따라 자신의 점수와 가장 잘 부합되는 대학 및 모집단위로의 지원도 필요하다.

2018-12-06 10:12:28 한용수 기자